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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황에 대한 내용: 해제 이후/2024년 12월 3주차 (수사, 대국민 담화)
- 정치권에서 공론화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
- 탄핵론 배경: 비상계엄 해제 후의 탄핵론
- 탄핵소추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
- 탄핵 심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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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 사사오입 개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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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지 못한 쿠데타 및 반란 | }}}}}}}}} |
<colcolor=#fff><colbgcolor=#bc002d><colkeepall><nopad> | |
대통령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 (2024년 12월 3일 / KTV 국민방송) | |
일시 | 2024년 12월 3일 23시[2] ~ 12월 4일 04시 30분[3][4] (약 330분)[5] |
유형 | 비상계엄의 형식을 취한 내란[6] (친위 쿠데타)[7] |
선포자 |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 ||
범위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전역 | ||
내용 | 포고령 불복종 시 영장 없는 체포, 구금, 압수수색 • 국회, 지방의회, 정당의 정치 활동 금지[8] • 국민의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 금지 • 파업, 태업, 집회 행위 금지 • 모든 언론과 출판의 통제 • 전공의 등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 시 처단 | ||
전개 |
| ||
영향 | 범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9]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 전국 확산 국방부 장관, 행전안전부 장관 사퇴 및 합동수사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육군특수전사령관 직무정지 | ||
피해 | 부상 최소 40명[10][11][12] 국회의원의 본회의 참석 방해 및 통제 국회의사당 시설 및 기물 파손 (출입문, 창문 및 기타집기류)[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불능[14]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대치 세력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rowcolor=#fff> | ||
윤석열 대통령[15] | 국회의원 190인 및 정당[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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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keepall> 봉쇄된 국회의사당 정문 |
국회의사당 본청으로 진입하는 계엄군 |
2. 전개
<keepall>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를 정리한 영상 (2024년 12월 4일 / 스브스뉴스) |
이어서 박안수 육참총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령부는 제1호 포고령을 발표한 뒤 제1공수특전여단과 제707특수임무단 등에 소속된 정예 특수부대 무장 병력을 투입, 국회의사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에 진입 및 점거를 시도했다. 이는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군사력을 동원해서 입법부를 공격해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고, 헌법 기관인 선거관리기구를 장악함으로써 현직 대통령이 자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헌법적 절차와 기본권을 짓밟는 전대미문의 친위 쿠데타[20]이자 내란 행위[21]라는 대내외적 비판에 직면했다. 여기에 실체적·절차적 하자가 수두룩한 선포 과정과 더불어, 제1야당 당사에 계엄군을 파견하고, 국회를 봉쇄하며, 여당 및 야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체포하려 시도한 국헌문란 행위[22] 역시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평가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계엄 정국은 선포 다음 날인 12월 4일 오전 1시 1분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처리에 따라 2시간 1분[23] 만에 법적 효력을 상실했으며, 같은 날 오전 4시 26분경 대통령실에서 계엄 해제를 발표하고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 의결로 계엄 해제를 선포함으로써 약 6시간 만에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제6공화국 최초이자 21세기 최초의 계엄령이며, 1980년 신군부의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 이후 무려 44년 6개월 18일 만에 선포된 전국 단위의 비상계엄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박정희의 10월 유신 이후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기 중에[24] 쿠데타를 저지르고 내란죄로 수사를 받음과 동시에 현직 대통령이 세계 최초로 출국금지를 당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2.1. 선포 전 정황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선포 전 정황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선포와 해제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선포와 해제 문서 참고하십시오.2.3. 계엄 해제 이후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해제 이후 문서 참고하십시오.2.3.1. 탄핵 심판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진행내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2.3.2. 수사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해제 이후/수사 문서 참고하십시오.2.3.3. 대국민 담화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대국민 담화 문서 참고하십시오.3. 목적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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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입수하여 공개했다. |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수사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위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진입시켰다고 언급했다.
계엄군은 국회에 버금가는 병력[26]으로 더 빨리 각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공격했으며, 일개 사인인 김어준을 공격한 목적 역시도 여론조사 업체인 여론조사꽃의 서버를 장악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7]
또한 홍장원 국가정보원 차장에 의해 윤석열이 직접 국회의장 우원식과 야당 대표 이재명을 비롯한 의원들과 정치인들, 심지어 여당 대표인 한동훈까지도 체포 명령을 내렸던 사실 또한 확인되었다.
종합해 보면 윤석열은 계엄군으로 대한민국 국회를 물리적으로 장악하고 범야권 인사들을 체포하며, 동시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꽃 등의 선거 관련 데이터를 지닌 곳을 장악하려고 했다. 즉, 부정선거 프레임을 씌워 자신의 뜻에 반하는 시민들[28]을 체포 구금하고, 입법부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 무력화시켜 윤석열 본인을 골자로 하는 독재 체제의 성립을 노렸다는 것을 추론 할 수 있다.
12월 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윤석열 본인이 '부정선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해당 담화의 2023년 하반기 선관위에 대한 공격과 국정원 점검 결과 얼마든지 조작과 해킹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해킹 시도가 발견되지 않았음은 물론, 당시 국정원이 해킹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던 것은 모의 해킹시도가 모두 탐지되자 이대로는 점검할 수 없다며 선관위에 요청하여 보안 시스템을 일부 풀어주고서야 성공했던 것임이 회의록에서 밝혀진 바 있다. 즉, 지속적으로 언급된 극우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 계엄령을 내렸다는 것을 본인의 입으로 자백한 셈이다.
3.1. 체포 대상자 명단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에서는 일부 인사들의 체포 명령이 떨어졌으며 다음과 같은 인사들이 체포 대상자들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특별시 노원구 갑 국회의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국회의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천광역시 연수구 갑 국회의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 국회의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마포구 을 국회의원 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前 수석최고위원[29])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前 법무부장관[검찰총장때])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김명수 (前 대법원장[검찰총장때])
- 권순일 (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32]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33]
-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부의장, 경기도 군포시 국회의원)
- 조해주 (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3.2. 점령 목표 목록
-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과천청사
- 관악청사
- 선거연수원
- 여론조사꽃
- 문화방송(MBC)
- 기타 3곳
4. 지휘부
<bgcolor=#005BA6><nopad> | 대한민국 국방부장관[면직] | |
윤석열[충암파] | 김용현[충암파][용현파] | 박안수 |
<nopad> | ||
여인형[충암파] | 이진우[용현파] | 곽종근[용현파] |
4.1. 포고령 전문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전문 |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
2024. 12. 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
4.2. 지휘부 증언
'내란계엄' 핵심 육군특수전사령관, 양심고백[55] |
'내란계엄' 핵심 수도방위사령관, 양심고백[56] |
"지휘관 차에 실탄 500개 싣고 갔다"...국회작전 제1공수특전여단장 실명 인터뷰[57] | JTBC 지금 이 뉴스 | 표결 직전 " 문 부수고, 전기라도 끊어라" 지시 있었다[58] | KBS 9시 뉴스 |
하술하듯 이와 같은 사령관들의 증언은 양심선언으로써 무조건적으로 신뢰 가능한 것이 아니며, 사령관들의 증언에 대한 하급자들의 반대 증언조차 군대라는 조직, 특히 강력한 위계질서를 지녔을 뿐더러 폐쇄적인 성격의 조직에서 흔히 볼 수 있듯 그조차 다시 번복되거나 입막음되는 사례와[62] 같이 경위 조사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가능한 판단을 미루고 경계하며 거리를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4.2.1. 반대 증언
707특임단장 "의원 150명 막으란 지시" 첫 증언 | 707특임단장 김현태 기자회견 풀영상 |
그러나 박선원 의원은 6개월 전 국가수사본부와 국군방첩사령부의 협약 내용을 근거로 위 증언들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6월 28일, 계엄상황에서만 조직되고 활동하는 합동수사본부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두고 진작부터 비상계엄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비상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동원되었던 제707특수임무단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던 707특임단장 김현태 대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63] (계엄 해제) 결의안을 막을 수 있겠느냐,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는) 150명의 의원 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지시가 있었음을 밝혔는데, 이것이 며칠 전 김용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결의안 채택을 막아야 한다는 명령에 항명했다고 밝힌 육군 특전사령관 곽종근 중장으로부터 내려진 명령이었다고 하여 증언이 정면으로 대치하게 되었다.
계엄령 사태에 연루된 수뇌부들이 자신들은 계엄령 사태를 뒤늦게 TV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사전 모의 혐의로부터 발뺌하거나[64] 국회 점령을 실패한 데에 자신들의 항명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이것이 실패한 내란에서 자기 책임 소지를 줄이기 위한 자기 변호일 가능성이 적지 않음이 지적되고 있었을 뿐더러 부하들의 공로를 수렴해서 차지하는 일이 더욱 잦은 군대라는 조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들어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불법적인 명령을 내린 당사자인 사령관들이 현장에 강제 동원당한 군인들에게서 '태업'과 '항명'의 공로를 빼앗는 허위증언이 실제로 일어났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최초로 현실 증언을 통해 드러나게 됨으로써 김현태 특임단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김현태 특임단장은 707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이며 모든 책임은 현장 지휘관인 자신이 지겠으니 부하들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길 바란다는 눈물의 호소를 덧붙였다.
특수전사령부의 핵심 간부도 곽종근이 계엄 당시 헬기 출동이 늦어지자 불같이 화를 냈고,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는 순간엔 고개를 숙이며 괴로워했다고 폭로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김현태 특임단장 등 여러 폭로가 터지자 10일 국회 국방위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결국 변명으로 일관하던 입장 또한 붕괴하고 말았다. 직접 150명의 의원이 모이지 못하도록 막으라는 지시가 본인에게서 내려진 것이라는 김현태 특임단장의 진술에 대해 지적받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지시가 하필이면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것 같다는 졸렬한 변명을 늘어놓았으나, 3일 당일에 TV를 보고 비로소 계엄선포를 알았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1일 민주당사, 국회, 선관위 3곳, 여론조사꽃 등 6곳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하며 계엄선포를 미리 알고 있었음을 인정했다.조선일보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 진압과 관련되어 직접 통화를 한 것이 두 번째라는 사실을 인정했고, 이 통화에서 유혈사태를 초래할 수 있었던 명령을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내용을 진술했다고 한다. 12월 17일 현재 구속 수사 중인 곽종근 전 사령관은 6월달부터 10월, 11월에도 지속적으로 계엄을 계획하고 실행하려는 의도에서 윤석열이 회의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하였다고 추가로 폭로하였다.#
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 이진우 중장 역시 12월 14일 사전 모의 정황 의혹에 쐐기를 꽂는 진술이 확보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인지 이진우 수방사령관도 모든 지시가 김용현에서 비롯되었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윤석열로부터 (국회의원) 끌어내라라는 지시를 두차례 받았으며 왜 (아직) 못 끌어내고 있느냐는 힐난도 뒤따랐다고 진술했다.
이로써 계엄 핵심 6인방 중 윤석열의 학연, 인맥 파벌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계엄사령관 박안수 대장을 제외하고 충암파, 용현파에 속한 5인 모두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미리 알고 가담한 것으로 증언과 근거가 확보된 것이다.[65] 현재 곽종근 전 사령관과 김현태 특임단장은 공익제보자 등록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12월 17일 군인권센터에서 군이 수사에 협조한다는 발표를 어기고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소집하고 계엄 당시 강제로 동원된 특전사들을 채혈하고 유서를 작성케하며 (북한) 접경지에 파견된다고 거짓말하였음과 계엄 해제 이후로도 13일에 걸친 영내대기 및 핸드폰 압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입막음해왔다며 제보하였다.#
같은 날 경찰은 전 정보사령관으로 여군을 성추행하여 전역하였던 노상원과 현 정보사령관 문상호 소장이 롯데리아[실제위치]에서 만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는 cctv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알렸다. 국회에서 지목된 HID 연관성과 검찰에 의해 갑자기 풀려나는 등 여러 논란이 있던 문상호는 그동안 노상원과 잘 알지 못하는 사이라던가 계엄을 뒤늦게 알았다고 주장하여 왔으나 12월 1일 계엄 이틀전 선관위를 장악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영상 증거가 나옴으로써 그간의 행적에 꼬리가 밟히게 된 셈이다.[67] 한편 노상원은 계엄사령관 명의로 발표된 포고령을 직접 작성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불명예 전역자로, 이번 계엄을 통한 내란을 위해 윤석열과 김용현이 동원한 민간인으로 알려져 있다.[68]# 노상원은 이날 롯데리아 회동에 참여한 두 명의 대령에게 여단장 보직(즉 대령 직급에서 예편되지 않고 장군으로 진급하여 장성으로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희소한 기회)을 차례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포섭하려 하였는데 불명예스럽게 해임된 일개 민간인이 위헌적 계엄에 현직 군 간부와 기밀 부대를 동원할 뿐만 아니라 장군으로의 진급까지 보장하는 군기 문란과 국가반역의 영역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기도 해왔던 실체가 현실로 밝혀져 우리 국군 수뇌부에 대한 경악과 실망을 크게 더하고 있다.
5. 헌법 및 법령 위반 사항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헌법 및 법령 위반 사항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의혹 및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의혹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8. 반응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반응 문서 참고하십시오.9. 영향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영향 문서 참고하십시오.9.1. 탄핵
9.1.1.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12.3 비상계엄 해제 후 문서 참고하십시오.계엄 사태 뒤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소추에 대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문서
, 가결 후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문서
참고하십시오.12월 4일 14:40분에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70] 그 뒤 5일 0시 본회의를 열었고 탄핵안이 국회에 보고되었다. 국회법 130조에 따라 탄핵안은 국회 보고 하루 뒤 사흘 이내 의결이 된다. 10일에 처리하려 했었던 김건희 특검법을 7일로 당겨 탄핵안과 함께 처리한다.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부결시키려면 국민의힘 측이 본회의에 출석해야 하므로 특검법과 탄핵안을 같은 날 처리하면 여당 출석거부로 인한 탄핵 부결을 막을 수 있기 때문.
12월 7일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105인이 불참하며 표결불성립으로 탄핵안 처리가 무산되었다. 이에 야당은 매주 토요일마다 탄핵안을 표결하겠다고 천명했다.[71]
그리고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진 12월 14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 출석에 가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오면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대통령의 업무가 정지 되었다.
9.1.2. 정부 각료 및 고위공직자 탄핵
- 김용현: 김용현 국방부장관 탄핵소추
12월 4일 17시 45분,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장관 김용현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김용현 장관은 18시 13분경,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매일경제
12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소추 전 사의를 수용했다.뉴스1 이후 국방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지명된 인물들 모두가 이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 해당 문단 참고.
- 이상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에 대해서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2206289] 행정안전부장관(이상민) 탄핵소추안(김민석의원 등 170인)
12월 8일, 대통령은 탄핵소추 전 사의를 수용했다.
- 박성재 법무부장관: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소추 및 심판
12월 12일 가결되었다. - 조지호 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 및 심판
12월 12일 가결되었다.
10. 향후 전망
10.1. 내란죄 수사착수 및 특검 요구
또한 개혁신당과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이 서울중앙지검에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부에 배당하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12월 5일,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접수한 윤 대통령의 내란죄, 직권남용 고발 사건 2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에 배당했다. 이후 심우정 검찰총장은 윤 대통령 내란 혐의에 대해 직접 수사를 지시했다.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 중 내란죄는 없지만 직권남용 혐의 등을 수사하면서 관련 수사라는 것을 근거로 내란죄까지 확인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6일에는 검사, 수사관, 군검찰에서도 파견인력을 받아 60여명이 넘는 규모로 특수본을 출범하여 수사를 개시했다.
민관기 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등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오부명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주진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등 4명을 내란, 직권남용, 군사반란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과 마찬가지로 공수처도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배당했지만 역시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에 내란죄는 없다.
또한 수사를 할 경찰의 경찰청장, 검찰의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이 모두 고발 당해 내란죄 수사 대상에 올라있어 경찰, 검찰이 수사를 할 때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장은 경찰의 국회 통제가 내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는 사법부가 판단할 영역이라고 직접 발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내란죄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며 구체적인 출국 동선은 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넘어가려는 경로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12월 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가 검찰에 의해 내려졌다.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국회 의안과에 '내란 행위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제출했다. 비상계엄 이후 최초의 특별검사를 통한 수사 요구로 개별특검법 대신 상설특검법을 통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구했다. 이 요구안을 통한 수사요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2206226]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김용민의원 외 169인) 이후 심사를 통해 일부 자구 수정과 내용 수정이 이루어졌다. 최초에는 의혹사건 이었으나 정황이 명확하여 범죄 혐의 사건과 수사대상을 추가하는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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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형사상 소추의 면책 사유에서 내란죄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박성재 법무부장관도 수사 대상의 범위에 있는만큼 법무부에 직접 보고하지 않고 수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10.2. 관련 지휘관 직무정지 조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조치에 따른 인사발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국군/장성급 장교/인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2월 6일 국방부는 이 사건에 연루된 사령관들을 모조리 직무정지 조치했다. 따라서 이 3명의 사령관들은 각자의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이 3명의 지휘관들을 대신하여 다른 군인들이 직무대리를 맡았다.
12월 8일 국방부는 “현 상황 관련 관계자인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제1처장(육군 준장(진))과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해군 준장) 등 2명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추가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무 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두 장성들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심복들이다. 계엄 선포 당일 공군 출신의 임삼묵 국군방첩사령부 제2처장은 해외 출장 중이었는데, 계엄 실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출장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특히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제1처장은 계엄당일 병력을 차출할 때는 "보안을 지켜가며 믿을 만한 사람들로 꾸리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 그럼에도 병력들 상당수가 정치인 체포 지시에 출동을 거부하자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은 명령을 거부하는 부하들에게 욕설을 하며 차에 강제로 밀어 넣는 등 폭행을 했다.
- 직무정지 및 직무대리 대상 부대 및 지휘관 목록
- 육군참모총장 : 대장 박안수 직무정지 →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 직무대리
- 육군특수전사령관: 중장 곽종근 직무정지 및 수도군단 내 대기 →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 소장 박성제(학사 17기) 직무대리
- 수도방위사령관: 중장 이진우 직무정지 및 지상작전사령부 내 대기 →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중장 김호복 직무대리
- 국군방첩사령관: 중장 여인형 직무정지 및 국군복지단내 대기 →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 육군 소장 이경민 직무대리[76]
- 국군방첩사령부 제1처장: 준장(진) 정성우 직무정지 및 수도권 모 부대 내 대기
-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 준장 김대우 직무정지 및 수도권 모 부대 내 대기
- 정보사령관: 소장 문상호 직무정지 및 수도권 모 부대 내 대기
10.3. 2차 계엄 및 국지전 유도 가능성
제2의 비상계엄은 용납되지 않는다. 또 한 번 계엄을 선포하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은 모든 것을 걸고 이를 막아내겠다.
특별히 군경에 당부한다. 지난 4일 새벽 군이 국회의 계엄해제에 따라 철수한 것은 성숙한 우리 군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다. 군은 국민의 군대이고 경찰은 국민을 지켜야 한다. 헌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에는 응하지 않음으로써 제복입은 시민의 명예를 지키시길 바란다.
우원식 국회의장, 2024년 12월 6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는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 상주하고 있고 군 지휘부가 거부하며 미국이 개입을 시사했으며, 무엇보다 12월 14일에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2차계엄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그래도 계엄 해제 이후 2차 계엄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의 굉장히 많은 불안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특별히 군경에 당부한다. 지난 4일 새벽 군이 국회의 계엄해제에 따라 철수한 것은 성숙한 우리 군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다. 군은 국민의 군대이고 경찰은 국민을 지켜야 한다. 헌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에는 응하지 않음으로써 제복입은 시민의 명예를 지키시길 바란다.
우원식 국회의장, 2024년 12월 6일
최초 계엄 선포 당시 명분 자체가 근거도 없고 상당히 뜬금없는 소리였던 만큼, 일각에서는 북풍이나 북한에 대한 선제 국지전 도발을 활용해 명분을 조작하고[77] 탄핵 처리 저지와 언론 탄압, 내란죄 수사 회피를 위해 2차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장 국회에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국회를 제대로 봉쇄했다면"과 같은 발언으로 할 수 있다면 했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78],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이 아무 잘못이 없다는 태도 로 일관하고 있는데다 앞서 계엄을 예고한 적 있던 김민석 의원도 2차 계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러한 우려에 힘을 싣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그대로 있다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라며 "군을 움직여서 북한 쪽으로 미사일을 쏜다든지 하면 전면전"이라고 우려했다. [79]
특히 추가 계엄이 더 문제인 이유는 첫 번째 계엄 실행 시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 통과 방해 작전의 실패를 교훈삼아 더 극단적이고 과격한 계엄 작전을 실행하려 할 수도 있고, 이를 위해 유혈사태[80]까지도 불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계엄 주도 세력을 무력화시켜 추가 계엄 선포 가능성을 차단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슷한 취지로, 윤 대통령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에 선제공격을 하여 통제 명분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계 미국인인 최승환 교수가 제기했다. 최 교수는 2022년 대선 기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토론에 앞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선제타격론을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는 글을 기고했다.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가 이를 언급하며 공격하자, 윤 대통령은 "그 저자는 국제정치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 교수는 미 육군 출신으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이름을 딴 미주리 대학교 트루먼 정치학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리노이대학 시카고 캠퍼스에서 정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치학 분야에서 피인용수가 2845에 이르는 학자이다. 윤석열은 본인이 모르는 학교에 있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 것이다.
12월 7일 오전 10시, 윤석열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제2의 계엄 결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 부결 움직임을 근거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여당 의원들이 부결시킨 후 이로 인해 사회 혼란이 발생하면, 역으로 이것을 추가 계엄령을 선포하는 명분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12월 7일에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이후를 기점으로 시민들은 윤석열이 탄핵소추안 부결로 분노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과격 및 폭력 시위를 일으키는 상황을 빌미삼아 비상 혹은 경호 계엄을 일으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단톡 및 SNS로 폭력적인 방식을 쓰지 말고 만일 폭력을 쓰는 이가 나올 시 이를 제보하여 제재하거나 계엄령의 건덕지로 쓰이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윤석열의 2차 계엄령을 방지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81]
동년 12월 7일 오후 7시경,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도 하의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개최되었다는 속보가 보도 되었다.기사 이에 일부 국민들은 "제2차 계엄령의 예고인 것인가?", "혹시 전쟁 신호탄인가?"라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내용을 각 언론사들의 뉴스를 통해 보도하는 아나운서 및 기자들 역시도 "저희도 왜 갑자기 군 지휘관 회의가 열린 것인지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 의아하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탄핵소추 투표일을 노린 불온한 움직임을 사전에 막고자 전군을 소집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불안은 빠르게 종식되었다.
10.3.1. 부정론
12월 14일을 기점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완전 정지되었기 때문에 위의 내용들은 물론 2차 계엄령과 관련된 극단적 행동이 일어나는 건 완전히 불가능하다.- 김선호 국방부차관(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및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의 반대
김선호 국방부차관 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12월 6일에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질적으로는 앞으로는 계엄령이 또 떨어져도 무조건 항명할 것을 기자회견 자리에서 천명한 것. 특히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계엄 당시 철저히 배제당하여 뉴스를 보고 계엄 선포를 알았다고 했으며,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 중 한 명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사실상 책임회피 목적으로 면직 처리된 이후, 김 차관은 본인 혼자서 온갖 뒷수습과 쌍욕을 모두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김 차관 본인 스스로도 당연히 감정이 좋을 수가 없다. 이후 김 차관은 군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재가 없이[82] 계엄 사태의 핵심 가담자들인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을 모두 직무정지시켰으며,[83] 이들을 포함해 관련 지휘관 10여명 모두에게 출국금지 요청까지 했다.
특히 이번 계엄에서 대놓고 무시를 당한[84]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4일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긴급 작전 지휘관 회의를 열고 감시·경계 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동참모본부의 통제를 받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향신문 기사 추가로 김 의장은 12일에 군 대비태세 점검 회의를 열어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계엄법 제5조 1항에는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에서 임명한다."라고 되어있는데, 현역 군 장성들은 물론 국군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위 보직자이자 최고 서열자가 합동참모의장이다. 그 누구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들 합참의장보다 아래인지라 국군 최고 상관인 합참의장이 계엄을 방해한다면 계엄군이라고 해도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따라서 현재 국방부 총책임자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 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군 최고 서열자인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에 대해 분노한 상태이며 향후 대통령의 계엄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대놓고 항명한 이상 2차 계엄은 있을 수 없다. 대통령이 누구를 계엄사령관으로 지명한들 혹시라도 계엄사에 편입된 군부대가 생긴다면 바로 이를 진압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김선호 직무대행은 군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의 재가없이[85] 계엄관계자인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을 모두 직무정지시켰다. 평상시였으면 항명죄로 해임하고 체포했을 일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국방부 기자간담회에서 "군사 대비태세 차원에서 강화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부대 간 이동도 확인하며 승인해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2차 계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도 "휴가 외출 등 출타를 통제한 적 없고,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육군 본부 차원의 대기 명령 관련 지침을 내린 것은 없고, 각급 부대에서 경계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있는지는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12월 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국지전을 유도했다는 이기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쓰레기 풍선 부양 시 원점을 타격하라는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가 없었으므로, 합참의장이 이를 거부한 적도 없다. 북 풍선 부양 시 국지전을 유도하기 위한 원점 타격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 일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비협조 가능성
2차 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을 임명하고 계엄군을 편성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는 그 어떤 부대도 계엄군에 지정되더라도 편입을 거부할 것이다. 특히 계엄군이 되었던 부대들의 사기는 지휘관과 장병들을 막론하고 모두 엉망이 되었는데, 이대로라면 추가 계엄이 있을 시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스스로 판단하여 오히려 군인들의 총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돌려질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국회에 도착한 특전사 부대원들은 목표가 국회라는 것을 알고 "속았다. 북한 때문에 출동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열받아서 속으로 욕을 수천 번 했다. 이게 뭐 하자는 건가."는 등의 심정이었다고 한다. 부대원들은 "지휘부에 속았다는 사실에 정말 기분이 더러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계엄을 비난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부대 전체 분위기가 최악이라며 "우리가 영화 '서울의 봄'에 나온 반란군이 되었단 말인가.", "우리가 왜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해야 하는가."등의 자괴감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령관과 여단장 모두 국회 출석, 민주당 의원 유투브 출연 등으로 자신들이 당시엔 상명하복 때문에 일단 출동은 했지만 지난 수십년간 계엄군의 오명을 씻기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 왜 이렇게 오명을 뒤집어써야 하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당장 여단장부터가 우리가 그동안 12.12 군사반란의 오명을 씻고자 노력했는데 또 다시 반란군이라는 오명을 써야 하냐고 울분을 터뜨리며 인터뷰에 응했다. 해병대 예비역 444명도 시국선언을 했는데 앞선 채상병 사건으로 비롯된 격앙된 감정이 밑바탕되어 있었으며 '윤석열 정권 숨통 끊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했다. 현역, 예비역 가리지 않고 부당 계엄에 항거하는 의지가 도화선처럼 연달아 불붙고 있는 것.
- 미국의 영향력 행사
지금 현재도 미국은 한국 정부가 자국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계엄을 선포했던 것에 대해 굉장히 언짢아하고 있으며, 반드시 민주적이고 헌법적인 방법으로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면서We’re obviously watching the developments very closely.
고 말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관계, 이 동맹, 우리가 한국과 맺고 있는 파트너십은 태평양 양쪽(한미)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한다"며 "이것은 공화당, 민주당 등 여러 다른 행정부를 초월해온 동맹이자 파트너십이며 한국에서도 계속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텔 부대변인은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우리는 지난 3일 있었던 상황(계엄령 선포)에 대해 우려했다"며 "이 전개를 둘러싼 결정과 관련해 답변이 이뤄져야 할 많은 질문이 있다"고 밝혔다. [88]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인 빅터 차 는 7일(현지시각)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2차 계엄령 선포는 동맹과 아시아, 경제 안보, 유럽 전쟁과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반적인 외교 정책을 두드러지게 확고하게 지지해 온 한국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89][90]
국지전을 유도하더라도 마찬가지인데, 한반도가 세계의 원자로로 불리는 만큼 국지전이 커져서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는지라, 만에 하나 첩보가 들어온다면 참모부나 심지어 윤석열 본인을 솔레이마니 암살하듯 참수 작전을 벌일 수도 있다.
- 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상주
계엄령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추가 계엄령을 막기 위해 국회에 상주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계엄이 선포된다면 국회에 상주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 즉시 해제해버리면 그만이다. 즉 설령 2차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한들 1차 때처럼 얼마 못 가 해제되어 계엄령은 실패한다는 뜻이다.
- 언론매체의 2차 계엄 관련 보도
원론적으로는 긍정론 쪽과 겹치는 영역이다. 언론에서도 여러통로로 들어오는 2차 계엄과 관련된 정보를 보도를 통해서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미 1차 계엄으로 국회의원이나 국민들이 계엄과 관련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므로, 언론매체에서 2차 계엄 가능성이나 움직임에 대해 보도하는 것만으로도 국회의원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1차 계엄사태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매체의 추가계엄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스스럼없이 내놓고 있다보니, 아무리 추가적인 계엄발동 의지가 있더라도 다시금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10.3.2. 긍정론
- 윤석열 대통령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
탄핵소추안이 제출된 12월 4일 밤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비밀리에 회동을 벌였다는 단독 보도도 나왔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이 지닌 권한을 악용해 사법적 심판에 불복하고 저항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91] - 전말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충격적이게도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병력을 더 투입해라, 계엄 해제되면 또 하면 그만이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에 제보되었다. 이는 국회 장악 실패 직후 벙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수뇌부와 다시 가진 회의에서 발언한 것으로 12월 11일 보도에서 확인되었다.
그만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이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평정심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정치인 양측 모두 눈에 불을 켜고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만약 2차 계엄이 발생하지 않은 채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내란죄에 대한 연루자들의 심판이 모두 끝난다고 할지라도 계속되는 전 국민들의 시선과 감시에 의해 사실상 시도조차 못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 될 것이다. - 12월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극우 유튜버의 음모론을 믿는 것을 시인하는 정신나간 수준의 발언과 2차 계엄 못할 거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수틀릴 시 여당이고 미국이고 뭐고 2차 계엄을 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피력한 것을 보면 매우 희박한 확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계엄령 관련자들의 발언과 태도
앞서 서술했듯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국회를 제대로 봉쇄했다면"과 같은 발언으로 할 수 있다면 했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말로는 2차 계엄령은 없다고 말하고는 있으나, 이전에도 야당의 계엄령 의혹을 일축한 전례가 있기에 신뢰하기 어렵다. 게다가 담화문에서도 형식상에 불과한 사과와 여당에 국정을 일임한다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해법만 남긴 채 여전히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는 우려를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 상당수의 2차 계엄 관련 정황 포착
12월 6일, 군인권센터에서 2차 계엄 정황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군인권센터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육군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 4일 오전 11시~낮 12시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어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다"라며 "지휘관 비상소집에 대비할 목적을 명시해 휴가를 통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후"라고 밝혔다.군인권센터는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침 하달 시점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주축이 된 육군만 휴가 통제에 들어간 점 등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군인권센터 측은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7일 오후 7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4일 오전 10시"라며 "통제 기한이 탄핵소추안 상정 다음 날까지라 의심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복수의 부대는 통제하지 않으나 영내 간부들의 외출을 통제하고 부대 출입시 차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기도 한다고 한다"라며 "해·공군은 비상상황을 유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육군에서 중대장 이상의 출타를 일요일까지 제한한 것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음[92]에도 이러한 행위를 했다는 것은 타당성이 충분하다. 이에 따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대표의 탄핵 찬성 의견 피력과 더불어 더 늦기 전에 6일에 탄핵소추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한동훈 대표 역시 이에 동의했다. 한편 이러한 발표가 나온 직후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12월 6일 밤 경호처의 경호를 받은 육군 소속 대형버스가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는 소식도 관련 정황으로 포착된다. 7일에는 김용현 前 국방부장관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전 지속적인 오물 풍선 살포를 하고 있는 북한을 향해 국지전, 즉 원점 타격을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지시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지전 도발을 통한 계엄을 시도한다는 근거가 된다. 그러나 합참은 김용현 장관의 지시가 없었다며 즉각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표결이 있는 12월 7일에도 국방부차관인 김선호가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김 차관이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배경에 대해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전방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한창 표결이 진행 중인데 회의를 개최한 것 자체가 의구심을 부를 수 있는 일이다. 김 차관의 경우엔 낙관론에서도 상술되어있듯이 2차 계엄 의혹에 대해 대놓고 항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 및 적극적인 내란 수사 의지를 표명했고, 회의에서도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지만 그걸 감안해도 굳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진행된 시기에 열린 것과 최소한 회의의 목적이 무엇인지 혹은 회의의 주제에 대한 정보를 귀띔이라도 해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보를 통해서야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사실이 공개될 정도로 기밀 회의의 성향이 큰 탓에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명이란 점 때문에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다.[93]
- 대북 선제타격론자 신임 국방부장관 지명
정치적 동력을 사실상 완전히 잃은 와중에도 신임 국방부장관으로 대북 선제 타격론자로 알려진 최병혁 을 지명한 것도 북풍을 조작해 2차 계엄을 선포하는 시나리오의 근거로 여기고 있다. 대북 선제 타격 이후 이를 빌미로 계엄을 재선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94][95] 아무리 북한이 1948년 9월 9일 정부 수립 이래 불법 남침인 6.25 전쟁을 저지르고 한국과 미국 등 수많은 나라들에 도발을 감행해온 비정상적 국가라 해도 그것과 남한의 북한 침공은 별개이다. 이 때문에 평가 문서에도 적혀져 있지만 만일 진짜로 이런다면 UN이 선 침공을 한 국가를 규탄 및 제제하는 역할이자 규정상 계엄을 위해 북한을 쳤다가 UN과 북한을 동시에 상대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해야만 할 것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UN이 전면으로 나서게 된다면 침공을 먼저한 한국 편을 선뜻 들어줄리도 없다.
다만 최병혁 신임 국방부장관 지명자는 '선제타격'이란 개념은 국방백서에도 존재하는 개념으로써 아무 징후도 없는 평시에 북한을 선제적으로 공격하는 '선제공격'과는 다른 북한에 의한 핵공격 등의 대남 공격 징후가 명백해졌을 때 이를 막기위해 이루어지는 것이 '선제타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선제 타격은 소위 킬체인으로 현존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아무런 대외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남 도발도 전면 중지되었기 때문에 선제타격 개념을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12월 12일, 이 사태의 영향을 인지한 것인지는 몰라도 결국 최병혁 지명자는 이러한 국방부장관 후보 지명을 고사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지명하려고 했으나 한기호 의원 역시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0.4. 예산안
마침 사건의 시기가 2024년 마지막 회기이기 때문에 2025년 예산안에 대한 논의도 표류하게 되었다.여당과 야당 모두 탄핵안 부결로 갈등의 골이 심연을 찍을 정도로 심각한데다가 예산안은 미뤄두고 탄핵 2차 표결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에 준예산으로 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론상 1월 1일 23:59까지 국무회의 의결 시 준예산 회피가 가능하나, 여당과 야당 모두 탄핵 이전부터 예산안으로 크게 갈등하고 있었고, 사실상 예산안 의결 포기상태에, 어떻게든 겨우겨우 예산안 통과한다 해도 국무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 문제는 국회에서 준예산을 해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 오히려 혼란만 거세질 듯하다.
다만 예산안을 논의하긴 할 것이다.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원 50명중 과반 이상인 28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고 예산안에 대한 특별의결정족수는 별도로 없기 때문에 예산안의 주도권은 야당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탄핵이 급하더라도 예산안을 제쳐두면 여당에게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정부업무를 마비시키려 한다" 따위의 공격 여지만 준다. 따라서 현재 민주당은 기존 감액예산안[-4.1조원]에다가 추가감액[97]하여 정기회 마지막날인 12월 10일에 의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5년도 예산안(수정안) | ||||
(의안번호: 2203519) (제안일: 2024년 9월 2일) (의결일자: 2024년 12월 10일) | ||||
재적 | 재석 | 가(可) | 부(否) | 기권 |
300 | 278 | 183 | 94 | 1 |
결과 |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 |
이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감액 예산안 수용 후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는 방안[100]밖에 없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준예산으로 갈 시 부정적인 여론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101]
10.5. 향후 정국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들이 좌우 가릴 것 없이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자기 맘에 안 든다고 함부로 질러버린 계엄령과 그에 대한 대통령 윤석열과 여당 국민의힘의 책임의식 부재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이 내세우고 있는 임기 단축같은 조기 퇴진과 거국 내각 이야기는 나오기 전부터 이미 명분없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국민들이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없고 받아들일 생각도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미 계엄령 해제 이후 보여온 행보와 탄핵부결로 신뢰가 단단히 박살나버렸는데 그걸 다시 계엄령 이전 수준으로 쌓는 건 불가능하다.그래서 12월 8일 진행한 한동훈-한덕수 대국민담화서 대책이랍시고 내놓은 것이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맡는 총리-여당 국정 체제인데 문제는 탄핵소추 부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에 총리와 여당이 대통령을 2선으로 돌리고 자기들끼리 정치를 하는 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거기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일정은 언급도 없어서 야당 측에서는 당연히 안 받아들인다 선언했고 국민들도 믿는 걸 포기했다.
거기다 대통령 및 여당과도 제대로 협의가 안된 것인지 대통령은 담화가 나오고 나서도 버젓이 인사권을 행사하며 저 말이 거짓이라는 걸 대놓고 보여줬고[102], 여당에서도 중진의원인 윤상현 의원이 저 대안은 못 받아들인다고 SNS에 올리면서 한동훈 대표를 대놓고 무시하는 등 한동훈의 신뢰만 땅에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결론적으로 시간 문제일 뿐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국민의힘의 탄핵 저지는 정치적 자살이나 다름없는 자해 행위가 되었다.[103]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가 가속도가 붙고 있는 때에 차라리 탄핵에 찬성했다면, 적어도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대통령에 대해 선을 그었다라는 이미지로 최소한의 정치적 면피는 할 수 있겠지만, 만약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탄핵이 아닌 내란죄 수사로 이루어질 경우, 여당은 결국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무리해서 수호하려 했다 -> 너희들도 공범이다 라는 대단히 치명적인 오명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정치적 타격을 얻을 형국이다.
결국 이렇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넘어가면 국민의힘은 향후 선거에서 TK 이외 지역에서 모두 낙선할 가능성이 높다. 즉, 21대 대선 및 23대 총선에서 경상도 지역정당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박근혜 탄핵 직후의 대선인 19대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대표인 홍준표는 박근혜 시대는 끝났다면서 확실히 박근혜를 손절했었음에도 TK, PK 일부에서밖에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바로 다음 총선인 21대 총선도 박근혜 탄핵과는 시간이 꽤 지난 선거였음에도 국민의힘의 우세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강원, 서울 강남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윤상현은 12월 8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 이후 서울 도봉 갑의 김재섭 의원이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길래 “나도 박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서 반대했다. 끝까지 갔다. 그때 나 욕 많이 먹었다. 그런데 1년 후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 (그런 소리들을 하며) 그 다음에 무소속 가도 다 찍어줬다”고 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보수세가 매우 강한 지역에서만 가능하고, 그나마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되었으니 가능한 일이다. 이대로 윤 대통령을 여당이 함께 탄핵하지 않고 넘어가면 22대 총선에서의 0.89%(윤상현), 1.16%(김재섭)이라는 결코 높지 않은 득표율 차이가 반드시 뒤집힐 거란 예측은 자명하다.[104]
게다가 22대 총선에서 부울경과 대경권, 그리고 강원도에서 민주당 득표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사태 이후에도 콘크리트 지지율이 계속될 지 확신할 수 없어졌다. 이번 사태는 최순실 사태 당시의 10대와 20대가 각각 20대와 30대로 진입하는 시기인데, 당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지쳐 국민의힘에게 표를 줬던 젊은 유권자(주로 남성)들을 배신해버린 행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장기적인 미래 지지층을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다.
추미애 의원에 의해 12월 8일자로 계엄 문건이 공개되면서 부마민주항쟁을 부산소요사태로, 제주 4.3 사건을 제주 폭동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여수·순천 반란으로 언급한 것이 드러났기에 적어도 부산, 마산[105], 제주, 여수, 순천 지역에서는 민심을 크게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국민의힘 핵심 텃밭 중 하나인 TK 지역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추월하게 되면서 민심 이탈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윤상현 의원이 말한 자신들을 지지하는 지역은 망해도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이란 망언이 빗나가버린 상황.
11. 여담
- 계엄령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2022년 3월 9일부터 정확히 1,000일 후이자, 그 선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 확정된 2022년 3월 10일부터 정확히 1,000일째 되는 날이다.
- 안 그래도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인해 윤두환, 윤두광, 윤땅크라 불리며 조롱당했는데 이 사태로 인해 해당 별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윤석열은 대학 시절 모의 재판에서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 이제는 그가 똑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 이번 비상계엄을 해제, 무력화시킴으로서 대한민국은 마침내 쿠데타를 진압하는데 성공한 역사를 갖게 되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모의단계에서 그친 것들이 아닌, 실제 실행에 옮겨진 쿠데타들은 단 한 번도 막아내지 못했다.(5.16, 10월 유신, 12.12)
- 비상계엄 이틀뒤였던 5일 프랑스에서는 의회가 내각불신임을 하면서 62년만에 총리 및 장관 전원이 직위 해제 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졌고 이를 이유로 무디스 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신용등급이 유지되면서 정치적 위기에서 회복력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은셈이 되었다.
- MBC PD수첩 특집 방송은 이 사태를 일컬어 '서울의 밤'이라고 칭했다. 실제로도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 시작부터 계엄령의 완전한 종료까지 완전한 심야 시간이었으며, 계엄 사태의 핵심적 충돌인 국회 앞 의원, 시민과 군경 간의 충돌이 벌어진 장소가 서울이니 적절한 비유다.
- 12월 4일 0시 30분 기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비상계엄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 수가 약 23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106]
- 임광현 의원은 회의장으로 진입하던 중 국회경비대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표결 참여로 인해 병원에 갈 수 없어서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자 의사 출신인 차지호 의원이 임시로 부목을 만들어줬다. 이데일리
- 이 계엄으로 인해 12월 4일 04시 30분 이후 출생한 경우를 제외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한 차례 이상의 계엄 상황을 경험하게 됐다. 이 계엄 이전의 1979~1981년 비상계엄 해제일이 1981년 1월 24일이므로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계엄 상황을 처음 경험한 것이다.
- 계엄령 선포 보도 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접속 장애를 겪었음에도 의외로 카카오톡은 알림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정도를 제외하면 메시지 수발신에 큰 장애가 없었으며, 라인도 읽음 표시에 오류가 있는 정도를 제외하면 장애가 없었다. 몇 년 사이 여러 차례의 서비스 장애 및 각종 트래픽 급증 상황에[107] 대비하여 서버 등 트래픽 처리 용량을 확충한 것으로 보인다. 계엄 상황에 갑작스러운 트래픽 장애로 일부 시민들은 계엄사령부에서 인터넷을 차단한 것 아니냐며 오해하기도 했다.
- SNS에서는 계엄령과 관련된 소식이 국경을 넘어 실시간으로 공유되었는데, 22시 30분의 늦은 계엄령 선포에도 190명의 국회의원이 신속히 모여 계엄령 해제를 결의한 것에 대해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X(트위터) 1, X(트위터) 2)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라이브 방송에서 국회의사당 담장을 넘는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X(트위터) 3 이에 SNS의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표가 "Who is this Diva" 밈[108]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계엄령에 맞서 담을 넘는 야당 대표의 모습에 감탄한 것이다. 영상의 조회수는 하루 만에 3,000만회를 넘겼다. 관련 영상
- 일본에서는 자유민주당 측에서 개헌을 통한 긴급사태조항 신설 논의를 주장하고 있었는데[109], 본 사태를 계기로 실제로 긴급사태조항을 발동하면 어떻게 되는지 대한민국이 보여줬다며 반대 여론이 높아지기도 했다. X(트위터)
- 늦은 밤 일어난 사건인데도 국회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국회에 집합해서 사건을 빠르게 종식시킬 수 있었다.[110] 이는 정기 회기 중인 평일이라 의원들이 대부분 서울에 머물렀기 때문이다.[111] 또한 날이 밝은 4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가 예정되어 있어 한겨레 표결을 위해 다수의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에 머물고 있어 불과 2시간여 만에 190명에 달하는 의원들이 빠르게 국회로 모일 수 있었다. 야권 의석이 다수를 차지한 덕분도 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추경호 원내대표의 오락가락한 지시로 인해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 공교롭게도 계엄령이 일어난 12월 3일은 1979년 10월 27일~1981년 1월 24일에 진행된 직전 비상계엄[112]과 연관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로 딱 29년 전인 1995년 12월 3일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이 진행되었다.
- 일부에서는 국회를 진압하려는 병력의 숫자를 가지고 이 계엄 사태를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단은 육군특수전사령부 부대와 국가급 대테러부대인 특수부대로 대한민국 국군에서 알아주는 정예 중의 정예 부대이기에 이러한 주장은 바람직하다고 보기 힘들다.[113] 정황상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뛰는 군인들이 소극적으로 행동했기에 사태가 이렇게 수습이 될 수 있었던 것이지, 진심으로 유혈사태를 일으킬 생각이었다면 쪽수로는 방어하는 쪽이 우세라도 국회 정도는 삽시간(최소 몇분)에 점령할 수 있는 무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이후 '명령 불응시 항명죄'까지 언급됐었다고 하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1
- 한동훈 대표는 원외인사임에도 불구하고 계엄령 표결 당시 현역 의원과 국무위원만 출입이 가능한 국회 본회의장 1층[114]에 들어가서 표결을 지켜봤는데, 이는 한동훈 대표가 계엄군에 의해 체포가 될 것을 우려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의 신변 보호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규정 위반이다 보니 국회 보좌진들이 난색을 표명했지만, 박주민 의원은 워낙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이를 독려했고 박주민 의원의 보좌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히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 실제 공개된 CCTV에 의하면 한동훈의 사무실로 계엄군 체포조가 출동했었던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만약 원리원칙대로 퇴장당했었다면 계엄군에게 구금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동훈 대표는 입장 직후 다른 의원의 핸드폰을 빌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본회의장 집결이 당대표의 지시임을 알렸고 표결이 완료된 후에는 이재명 대표와 만나 악수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서울신문 그러나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정국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로 선회했다... 가 12월 12일에 이루어진 대통령 담화에 다시 찬성의견으로 돌아섰다.
- 사건 주동자인 대통령 윤석열, 국방부장관 김용현,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 777사령관 박종선,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모두가 충암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자 하루 종일 교무실에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쳐 괴롭다며 충암고 이사장이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번 선정하고 싶다."고 SNS에 밝혔다. 매경
이사장은 지금 학교 교직원들은 1970~1980년대에 졸업한 그들을 가르친 적도 없어 이번 사건과 무관하며, 충암고 교복을 입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학생들에게 한소리 하고 가는 시민들도 있어 재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몇몇 못난 선배들 때문에 사실상 풍평피해를 입고 있다. 그리고 교원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문제로 학교가 곤란해질까 봐 방문을 거절했음에도 기어코 고집을 부려가며 학교를 찾아와 모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었다며 윤석열에게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금의 충암재단은 옛날에 부패했던 구 재단과도 다르다며 제발 '충암파'라 불리는 이들과 무관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고 전했다. 한겨레
한편 파이낸셜뉴스는 尹 부끄럽다던 충암 이사장, 알고보니 민주당 출신이라며 마치 충암고 이사장이 민주당 출신이어서 윤석열을 비판한다는 듯한 선동성 기사를 게재하여 욕을 푸짐하게 먹고 있다.
- 12월 6일 대통령실은 기자단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 및 구금을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를 번복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한 뒤 약 2분 뒤 삭제를 요청했다. 서울신문
- 이 비상계엄 조치가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의 당 간부들이 "혹시 인민군이 우리 모르게 남쪽을 공격한 거냐?", "통일전선부 서울지구당원이 싹 다 체포되기라도 한 거냐?"며 당황해했다고 전했다. 그 북한 측의 상식으로도 대한민국이 비상계엄을 내릴만한 이유는 본인들과의 마찰 밖에 없을 것이기에, 과잉충성 등의 이유로 자기들이 모르는 큰 문제가 돌발 발생한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것이다.
- 또한 북한은 계엄령 당일까지도 지속적으로 윤석열을 비난했으나 계엄령 직후 부터는 1주일 동안 아예 윤석열은 물론 한국 자체에 대해 보도를 하거나 반응을 하지 못했다. 동기가 확인이 되는 건 아니지만 '국회에 의한 계엄 해제'에 충격을 받은 먼저 소식을 들은 계층의 반응과 같은 민주주의 이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내부적으로 이를 알리지 못한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었다. 12월 11일에 처음 보도가 되었는데, 보도 사진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은 계엄군의 모습, 시민들이 공권력에 대항하는 모습, 도시 고층빌딩들이었다. 국회에 의한 계엄 해제 자체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상으로 충격적[115]일 것이라는 예측이 북한 전문가에게서 나오지만 일단 '비상계엄령해제요구결의안'이 있다는 보도는 등장했다.
-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여파로 인해 모든 군인들의 휴가 제한, 전역 및 제대, 소집 해제가 연기가 된다는 소식이 한 때 돌았으나 연기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일 오후 5시에 열린 윤석열의 1차 탄핵소추안이 부결됨에 따라 언제 또 불시에 계엄이 선포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모든 군 병력들의 긴장 수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는 대중들의 의견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비상계엄에 계엄군으로서 직접적으로 참여한 군 병력들의 트라우마도 상당하다고 전해졌다.
- 계엄령 선포로 직전까지 나름 주목받던 동덕여대 시위, 뉴진스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 정우성 사생활 논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과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논란 등 각종 이슈들과 명태균 게이트와 같은 정치적 이슈들까지 급격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렸다.
- 각종 이슈들이 묻혀버린 비슷한 사례로, 온 나라가 축하했고 관심을 가졌던 한강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및 기자 회견도 언론에서 상대적으로 덜 다루게 되었다. 한강은 자신의 대표작을 군사정권 시절을 다룬 '소년이 온다'라고 하였고 작중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을 핍박하는 내용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계엄사태를 더욱 가슴아프게 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 다만 온라인 상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타인의 언행을 과도하게 억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데 임영웅의 DM 답장 논란이나 차은우의 화보 사진 게재 논란이 대표적인 예이다.[117] 심지어 여행 영상을 업로드한 유튜버에게 "개념없다"라는 논지의 댓글을 남기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탄핵에 대해 별다른 의견을 표하지 않은 이들에게 의견 표현을 강요하는 등 사상검증을 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번 비상계엄이 비판받는 주된 이유가 '시민의 자유 침해'인데,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의 뜻을 가지는 이들이 오히려 타인들에게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의 경우 정치색을 밝히는 순간 팬덤의 한계가 명확해질 수밖에 없기에 대중가수, 국민배우를 추구하는 이들이 쉽사리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 힘들 수 있다"면서 "이번 이슈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연예인들에게 입장 표명을 강요하는 모습이, 비상계엄으로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려던 윤석열 대통령과 얼마나 겹치는지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1.1. 루머 및 가짜 뉴스
- 계엄령 선포 당일, 장갑차 배치와 헬기 투입이 진행되어(연합뉴스, 동아일보) 국회 앞에선 장갑차[118]와 시민들의 대치가 일어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워싱턴포스트) 그런데 실제 투입된 장갑차와는 다르게 인터넷상에는 탱크가 동원되었다며 여러 사진들이 퍼져나갔다.
- 이때 퍼진 일부 사진들은 당일에 촬영된 것이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에 2024년 3월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는 미니스톱이 유리에 비춰 보인다거나,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위해 임시 설치되었다 철거된 사당역 8번 출구의 펜스가 아직 있다거나[119], 겨울인 12월임에도 가로수에 파릇한 녹색 이파리가 있는 등[120] 과거 훈련/부대 이동 사진들이 잘못 퍼져나갔다. 가짜뉴스 사진 모음
- 이를 일부 언론에서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면서 가짜뉴스가 잠시동안 퍼졌으나, 잘못된 사진이라는 의견이 금방 퍼지며 정정 보도를 하기도 했다.
- 선포 당일 야간 통행금지[121] 등의
- 사진과 원본 뉴스 영상을 자세히 비교하여 보면 글꼴의 종류와 위치부터 원본 뉴스와 미세하게 다르며, 확실히 계엄령 포고문에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조항은 있어도 야간 통금 관련 조항은 없기에 거짓 뉴스가 맞다.
- 또한 통상적으로는 주민등록법 제26조[122]의 법률 또한 임의수사로 강제수사의 근거[123]가 없는 이상 요구받은 자가 반드시 따라야 된다는 규정도 없을 뿐더러 의무도 없다. 이 경우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해서 경찰서로 같이 가자고 한다면 이것은 임의동행이므로 거부할 수 있지만, 계엄령 선포의 경우 말이 달라진다. 안 그래도 평소 시위 때도 현행범 형태로 끌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계엄령이 선포되면 대규모 무력 진압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현행범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하지만 비상계엄 당시 42년 만에 '야간 통행금지' 부활 방안을 검토했다는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다만 명확한 시간을 언급하지 않은 채 단순히 "야간 통행을 금지한다"는 조항만 적혀있었으며[124], 최종적으로 발표된 포고문에선 삭제되었다고 한다.
- 하필이면 당시가 기말고사 시즌이어서 학생들 사이에 휴교령에 대한 가짜 뉴스가 퍼졌는데, 이번 루머는 기사의 형식과 어투를 교묘히 잘 따라해 속기 십상이었지만 실제로 연합뉴스에 그런 뉴스가 올라온 적이 아예 없다는 것이 밝혀져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이와는 별개로 사실 확인을 위해 수업을 진행하느냐는 학부모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뉴스1
- 뉴스 로고나 사건 현장을 합성하여 계엄군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허위 사진이 유포되었다.
11.2. 패러디, 풍자 및 밈
<rowcolor=#fff> "계엄이 아니라 개헌 선포" | "전두환·박근혜가 尹에게?" |
- 이 사태로부터 약 1년 전에 개봉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과 여러모로 비교가 되면서 이를 두고 서울의 봄의 재림이라고 부르면서 서울의 밤, 서울의 봄 2, 취했나 봄, 서울의 겨울, 12.3 사태 등 언어유희와 관련된 온갖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포고령 발표부터 국회에서 해제 요구 가결까지 단 2시간 1분이었기에 서울의 봄 러닝타임보다 짧다는 조롱은 덤. 이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7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데도 한국 내 시청수 1위에 재진입했으며, 인근 국가인 대만에서도 4위라는 굉장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은 이번 계엄 사태를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2에 등장하는 암베사와 엮거나, TFT의 증강체 또는 시너지와 엮기도 한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 내용 중 하나가 필트오버와 자운에 내려진 계엄령이기 때문이다.
파일:Gd5LJWyWgAAtCXm.jpg 쿠데타를 당하고 있나요?
그냥 반대 투표하세요.
당신의 대통령은 법적으로 당신의 동의 없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127] - 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사태가 크게 알려지면서 사건의 과정이 다양한 밈으로 소비되는 중으로, 구글에 'korean martial law meme'을 검색하면 여러 템플릿을 통해 재구성된 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계엄령이 얼마나 빨리 끝났는지' 혹은 '계엄령이 국회 의결 앞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예를 들면 무장강도에 대해서 피해자가 거부하면 재산을 빼앗는 것이 위법이라는 법적 사항을 비꼬는 기존 밈을 "계엄령을 하면 싫다고 투표를 하세요, 당신의 동의 없이는 법적으로 계엄 선포가 불가능합니다" 로 변형시켜 이건 원본 밈과 다르게 실제로 군대가 물러갔다고 화제가 되고 있다. 계엄령 자체의 부족한 명분과 갑작스러움의 황당함을 비꼬는 소재도 매우 많이 나왔는데, 예를 들어 이후에 여당 의총에서 나왔다는 친윤계의 계엄령 옹호 발언(얼마나 외로웠으면, 말벗 해줘야)에 대한 기사가 퍼지자 외톨이라서 계엄하는 역대급 인셀 무브다, 인셀들이 들고 일어나자는 건 그냥 밈 아니었냐, 이해가 간다 나도 외로워서 계엄령 해야겠다 등으로 조롱하기도 했다.
- 비디오 게임 트로피코 시리즈가 역주행 인기 몰이를 하는 중이다. 카리브해의 대통령 엘 프레지덴테가 되어 다양한 정치 세력을 탄압하거나 규합해 국가를 경영하는 독재 국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당연히 계엄령을 발동해 게임 속에서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는 짓도 가능하다. 다이렉트 게임즈는 사건이 터지자 트로피코 시리즈를 깜짝 세일했으며, 게임 관련 웹진들도 트로피코와 윤석열 같은 기사를 쓰거나 지지율 박살 나서 트로피코에서 계엄 때려봤다는 리뷰 글을 올리는 등 물 들어오자 노 젓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로피코를 플레이하는 게임 스트리머들도 늘었다.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정기적으로 특정 포켓몬이 대량 발생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가 열리는데, 하필이면 그 대상이 '「촐랑거리는 증표」를 가진 아무 생각이 없는 우파를 평소보다 만나기 쉬워진다'여서 닌텐도가 대한민국 저격 이벤트를 연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거기에 이벤트 기간이 12월 13일 8:59까지인데, 이는 천공스승과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과 엮어 2차 계엄을 선포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12월 12일이라서 더더욱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128]
- 우스갯소리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중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전문과 관련한 내용이 적어도 10년 이후에는 한국사 문제 중에 난이도가 높은 킬러 문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물론 마냥 우스갯소리는 아닌 것이, 본 사건은 현대의 쿠데타 시도와 더 이상 순순히 당하지 않는 국민들을 다루는, 한국 현대사에서 매우 중차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출제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수능에 꾸준히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비슷하게 차후 몇 년간 있을 공무원 시험의 행정법총론과 헌법총론, 그리고 형사소송법에선 이번 사태에 분노한 법학자들과 헌법학자들이 통치행위와 내란죄에 대한 판례를 낼 것임이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다.
- 이 그림은 원본을 기준으로 보강했음.[129]
- 이 문제의 정답은 ⑤번이다.[130] }}} ||
- 12월 3일, 45년[131] 만에 선포된 계엄령이 6시간 만에 종료되면서 기묘하게도 123456이라는 숫자가 딱 맞아떨어진다. 덕분에 박근혜 탄핵 당시 12345678[132]이라는 숫자가 화제가 되었던 사례와 더불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우스갯소리삼아 근현대사 암기법 중 하나로써 거론되기도 한다.
- 여기에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과 관련하여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이라는 숫자도 같이 화제가 되어 이 숫자들을 한자로 치환해 서로 포개면[133] 王王王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거론되기도 한다 천공스승 관련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이 무속에 집착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온 데다 국회 본회의 기간이라 국회의원들이 다 서울에 몰려있는 지금 계엄을 일으킨 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12월 4일 9시에 담론을 2분 만에 끝낸 것도 이와 맞춘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같은 논리로 2차 계엄을 12월 12일에 선포할 예정이었다는 추측도 있다.[134] 실제로 12월 12일에 진행한 대국민 담화문 내용을 보면 2차 계엄 선포문으로 써먹어도 손색이 없는(?) 살벌하고 막나가는 표현들로 가득하다.
- 유례 없는 일이라서 그런지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살면서 한화 이글스나 롯데 자이언츠 우승보다 계엄령 선포를 먼저 볼 지는 몰랐다"는 게시글이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135][136]
- MBC 경남 산하의 채널인 MTTK에서 '국민정신건강프로젝트'로 계엄령 사태 반응과 밈을 모은 영상집 시리즈[137]를 서비스하고 있다. 탄핵 가결일까지 12편이 나왔다.
- 계엄 선포 21년 전 2003년에 MBC 코미디하우스의 한 코너인 역사뉴스에서 마치 현 상황을 예견한 듯한 풍자 코미디가 있었는데, 여러모로 지금 상황과 거의 맞아떨어진다.[138]
- 헌터x헌터의 계엄 선포 시점 기준 가장 최신화가 바로 전날인 12월 2일에 발매된 409화인데, 이 화의 첫 대사가 '특수계엄령 발령!!!'이어서 소소한 이슈가 되었다.
- 8년 전 2016년 12월 3일은 헌정사상 최대 규모인 주최 추산 232만 명이 집결했던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시위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발의가 있었던 날이다.
- 더불어 한 해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공교롭게도 2016년과 흡사하여 2016년-2024년 평행이론설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경제가 소개한 평행이론은 다음과 같다.
{{{#!folding [ 평행이론 목록 ] - 2016년과 2024년 추미애 국회의원이 당선됐다.[139]
- 한강 작가는 2016년 맨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 세계적 밴드인 콜드플레이의 내한도 2016년, 2024년에 각각 발표됐다.
- 한국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 e스포츠에서는 SKT T1과 페이커가 두 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두 해 모두 MVP에 올랐다.[140]
-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고, 2024년에는 재출마를 선언, 또다시 당선됐다는 점에서 유사했다. 심지어 둘 다 민주당의 여성 후보(힐러리 클린턴/카멀라 해리스)와 맞붙어서 이긴 것, 그 여성 후보가 둘 다 10월 중 20일대 날짜[141]에 태어났다는 것까지 판박이다.
- 2016년은 29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 2주기였고, 2024년은 외국인을 포함해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2주기라는 점까지 찾아내 주장에 힘을 실었다.
- 기사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영화 쪽에도 평행이론이 성립한다. 또 2016년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해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되었다는 것, 신규 고속열차(SRT, KTX-청룡)가 개통했다는 것, 윤년이라는 것까지 판박이다.
- 2016년과 2024년의 2년 전에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출전했고, 골든 볼을 수상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결승에서는 무득점 준우승,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에서는 2득점 우승했다.
- 2016년과 2024년에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 가 우승하지 못했다.
- 2016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됐고, 이듬해 탄핵당했다.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윤 대통령에 대해 야당이 탄핵 절차 돌입을 시사하면서, 박 전 대통령과 평행이론을 이루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탄핵소추의 계기가 된 사건[142]이 폭로된 후 전주 대비 지지층 중 1/3 가량이 이탈해 부정평가로 가버렸고,[143] 탄핵 소추와 관련하여서도 1234567이라는 숫자 배열과 연관이 있다는 것, 게다가 두 경우 모두 6까지는 나열된 숫자들이 1개, 2개, 3개씩 묶인 경우가 각각 1개씩에 7은 항상 홀로 남겨졌다는 것[144]과 탄핵 가결 당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 2x4명[145]이란 것도 너무나 유사하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퇴장함으로써 부결되자 국민의힘의 행보를 비판하는 풍자가 나왔다.
내란의힘[147]
이 짤이 울산시에서 응용되었다. 0분 26초부터
- 상술한 합성으로 밝혀진 야간투시경 분실 짤도 외국으로 퍼져서 여러 짤방이 만들어졌다. 그중 유명한 건 폴아웃 2의 아치 도난의 어드밴스트 파워 아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나오는 대사를 합성한 짤방.
- 비상계엄을 풍자한 게임으로 뱀파이어 서바이버 유형의 게임 '서울의 밤' 게임도 나왔다. 이재명과 한동훈 중 하나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골라, 계엄령 선포 후 해제 시간까지 버텨내 국회를 지켜내는 것이 목표다.
- 노상원, 문상호 등 전현직 정보사령관들과 정보사 간부들이 롯데리아에서 계엄 사전 모의를 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롯데리아 계엄 밈이 만들어지는 등 화제가 되었다. 롯데리아 측은 계엄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은 아직 없으며 정보사에서 회동을 가진 점포의 점주가 크게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는 입장이기보다 불필요한 구설수에 휘말렸다는 입장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양.GPT 계엄버거 만들어보았더니...아주경제 비상계엄 성지된 안산 롯데리아 '게.엄.버거'...한국아이닷컴
11.2.1. 합성물
이 사태로 인해 윤석열도 과거 박근혜 정부 탄핵 정국때 발발했던 MC근혜처럼 합성물의 재료(MC석열)이자 인간 관악기가 되어버렸다. 합성물을 통해 계엄령을 풍자하는 영상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심영물이나 AI 음악 등도 있다. 덤으로 선포문의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하겠다"는 부분으로 인해 과거 업로드되었던 바로 의주빈 정상화[148]를 비롯한 정상화 관련 음악에 계엄령 관련 댓글이 달리거나 굿바이 비상계엄처럼 아예 역주행으로 뒤늦은 인기를 끄는 경우도 생겼다.- 한국 합성물
- 12월 4일 - 바로 계엄령 정상화, 윤석열 - 신, 기간제 계엄 - 6시간 동안
- 12월 5일 - [긴급속보] 윤 대통령 계엄령 2차 대국민담화 발표[149], 검찰 고무신 - 계엄의 쓴맛, [속보]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EMERGENCY 챌린지
- 12월 7일 - (두)창섭 - 다 해줬잖아, 계엄을 선포하는 윤석열, 계엄시대, 너무 솔직한 윤석열, 윤석열 - (국회의원을 국회로부터) APART.🇰🇷
- 12월 8일 ~ 9일 - 비상계엄 사태를 마주한 야인들, 별의 계엄 24, 계엄령 기능
- 12월 10일 ~ 13일 - Big Suck Yeol (대석열) '바로 계엄령 정상화' MV, 윤석열 - APT., 오징어 계엄, 예산조 - 두창맨
- 외국 합성물
- 憲政知らず ㅡ 2024. 12. 05.
- 【替え歌】マーシャル・ロー・セルフクーデター【柊マグネタイト - マーシャル・マキシマイザー / 尹大統領 2024年大韓民国非常戒厳令版 마셜 맥시마이저 /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비상계엄 】 ㅡ 2024. 12. 07.
- ピサンゲオン・プレジデント! ㅡ 2024. 12. 08.
- デトリョン/尹錫悦 ㅡ 2024. 12. 10.
- Deus Non Vult 패러디 영상[150] ㅡ 2024. 12. 11.
11.3. 특집 프로그램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특집 프로그램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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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12.12 군사반란을 칭하던 12.12 사태나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되었던 10.26 사태처럼 계엄령을 선포한 날짜인 2024년 12월 3일에서 따온 12.3 내란, 12.3 사태 또는 12.3 비상계엄, 12.3 군사반란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6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고 해서 6시간 계엄으로 불리기도 한다.[2] 계엄사령부 포고령 발표 기준. 계엄 선포는 동일 22시 23분경에 이루어졌다.[3] 국무회의 계엄 해제 선포 기준. 계엄 해제안 가결은 동일 01시 01분에 되었다.[4] 계엄 해제 선포 포고문이나 공식 발표, 문서화된 계엄 해제는 없었다.[5] 선포 익일 01시 01분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 되었으므로 법률적, 실효적 계엄은 121분간 지속되었다.[6]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내란이 성립한다고 보고했다. [7] 군사반란, 군사정변에 해당하는 외래어가 쿠데타.[8] 尹 계엄 선포 후 '국회 출입 통제 지시' 확인[9] 자세한 내용은 영향 문서 참고[10] 이들 부상자 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 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박찬대 의원은 얼굴과 새끼발가락이, 임광현 의원은 국회의원조차 출입을 막은 국회경비대를 피해 월담을 하다 경비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발각되고 몸싸움이 벌어져 손가락이 부러졌다. [11] 국회사무처는 이번 계엄 사태로 사무처 직원 10여명이 작게는 찰과상부터 크게는 늑골(갈비뼈) 골절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12]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27명이 부상을 당한 걸로 알려졌다. [13] 가액 6천만원 이상 추정(12.9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발언 기준)[14] 계엄군이 촬영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사진에 제조사와 모델명 등이 명시됐는데 모델명이 유출될 경우 보안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 서버 배치 변경, 서버 교체 작업으로 수십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5] 충암고 8기.[16] 190인의 국회의원이 국회 진입 후 비상계엄 해제에 가결했다.[17] 직전 계엄은 1979년에 10.26 사건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선포되어 1980년 5.17 내란의 일환으로 전국으로 확대된 신군부의 비상계엄이다.[18] 종북과 반국가세력 이라고 언급하였는데 계엄 선포 직후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집권여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긴급 체포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야를 불문한 제22대 국회 전반을 염두에 두었다는 해석도 있다. 이러한 '반국가세력'이라는 수사는 2023년 윤석열 광복절 경축사 논란이 있을 때와 2024년 8월에도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국내 세력 모두를 지칭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19] 尹 "북한 공산세력 위협에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하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20]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계엄군을 "반란군"으로 규정함으로써 비상계엄사태를 사실상 군사반란 행위로 간주했다.[21] 내란죄는 기수범과 미수범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법적으로 내란미수라는 개념은 없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되고 이석기가 처벌 받은 이유도 내란을 획책했기 때문이었다. 내란은 계획과 선동만으로도 중한 범죄에 해당하는데, 본 사건의 경우 단순 계획을 넘어 실제로 국회와 선관위에 군대를 보내 물리적 통제를 시도했으므로 문제가 더 크다.[22] 헌법과 계엄법 그 어디에도 이러한 행위가 가능하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23] 선포로부터는 2시간 34분이다.[24] 박정희의 5.16 쿠데타, 전두환, 노태우의 12.12 쿠데타 당시 이들은 당시 군인 신분이었고, 이들 모두 쿠데타에 성공한 이후 대통령에 취임했기에 대통령 임기 중 저지른 것이 아니다. 또한 발췌 개헌으로 최초의 친위 쿠데타에 성공한 이승만은 헌병대를 제외한 군을 동원하지 못했고, 대신에 정치깡패를 동원한 것이었다.[25] 의외로 5공 시절에는 계엄령이 없었다. 전두환이 제11대 대통령 시절인 4공 때 계엄이 끝났다.[26] 국회에는 초기에는 28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졌으나, 700명 이상이라는 보도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 직후 300명가량의 군인이 파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27] 실제로 11월에 윤석열 정부로부터의 보호를 받기 위해 미국에 망명한 변희재도 이 행위의 목표가 부결될 시의 여론반응을 조작하기 위해 부정선거론을 정론으로 만들 수 있는 증거 탈취 및 조작이 목표라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장한 바 있다.[28] 여당 대표 및 야당 대표를 비롯한 범 야권 정치인들 외[29] 바로 직전 지도부[검찰총장때] 윤석열이 검찰총장이던 시기[검찰총장때] [3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 국회의원의 친형이기도 하다.[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를 선고한 판사였으며, 국수본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체포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음이 밝혀졌다.기사[34] 정체불명의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한동훈은 사살하고 조국, 양정철, 김어준 등을 체포, 이송하는 호송대를 습격하여 구출하는 시늉을 한 뒤 후퇴하고 나중에 북한군 군복을 발견케 할 계획, 미군을 몇명 사살함으로써 미국을 끌여들여 2차 한국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는 분쟁을 일으킨다는 계획도 모의가 되었다는 우방국 대사관으로부터의 제보를 출처 비공개로 증언하였다.[직무정지] [면직] 자진 사의 표명 후 면직.[직무정지] [충암파] 윤석열 대통령의 출신 고등학교인 충암고등학교 졸업자들 중 행정부와 국군의 요직에 있던 이들을 가리켜 충암파라고 일컫고 있으며 이번 계엄 사태에도 이 파벌의 인사가 적극 활용되었다.[충암파] [용현파] 충암고 출신은 아니나 충암파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개인적으로 다져진 인맥의 파벌을 가리켜 용현파라고 일컫고 있으며 이번 계엄 사태에도 이 파벌의 인사가 충암파 다음으로 적극 활용되었다.[직무정지] 24년 12월 6일 16시 20분 부로 국방부 명령에 따라 직무 정지됨.[직무정지] [직무정지] [충암파] [용현파] [용현파] [47] 그러나 계엄사령부가 국회와 정당의 활동을 금할 법적 근거는 헌법, 계엄법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헌법 제77조 3항)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국회와 정당의 활동을 금지한 본 포고문은 위헌이다.[48] <헌법 제21조: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위배한 조항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 기도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일정 부분 가능하나, 이에 대한 판단 기준이나 절차 설명도 없이 일방적인 표현으로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 제37조 제2항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49] 과잉금지원칙에 의거 <헌법 제21조 제1항: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를 가진다.> 및 <헌법 제21조 제2항: 검열 금지: 헌법은 사전검열을 명시적으로 금지한다.>의 조항에 위배된다.[50] 이는 비상 계엄령 시 국가 혼란을 줄 수 있을 여지가 있는 파업과 태업을 함께 포함 시킴으로써 <헌법 제21조: 집회, 결사의 자유>에 의거 국민의 정당한 권리인 집회 또한 사회혼란을 일으키는 불법행위로 단정짓고 있다. 심지어 파업과 태업을 단순히 금지하는 부분조차 <헌법 제33조: 근로자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전부 무시한 것이며 특히 파업 전면 금지는 <노동3권>을 직접 침해하는 만큼 더 자세한 기준과 설명이 필요하다.[51] "처단"이라는 공포스러운 의미의 협박성 단어를 사용했는데, 처단은 결단내려 처치/처분한다는 뜻으로, 처치라는 단어에 죽인다는 뜻 또한 포함된다. 이에 과거의 유혈사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서슬퍼런 단어라 상당한 논란이 일었다. 계엄법 제14조 2항: 제8조 제1항에 따른 계엄사령관의 지시나 제9조 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른 계엄사령관의 조치에 따르지 아니하거나 이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52] <과잉 금지 원칙>에 의거하여 <헌법 제12조 제1항: 신체의 자유,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배되며 강제 복귀 불응 시 처단한다는 사항은 사법절차 없이 형벌적 제재를 가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적법절차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 또한 <헌법 제15조: 직업 선택의 자유>를 위반했다. 업무 복귀를 강제하고 불이행 시 처벌은 직업 선택과 사생활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한다. 특히 의료인은 윤리적 책임이 따른다는 직업 특성상 더욱 그러하므로 과잉금지 원칙도 위헌한 조항으로 이러한 강제력 행사는 비례성을 심각히 훼손한다.[53] '반국가세력'이라는 불명확한 개념으로 임의적 처우가 가능해질 경우, 국민들 사이의 갈등과 불안이 더욱 심해질 것이며 따라서 이에 따른 평등권 침해(헌법 제11조)가 우려되고, 법적 명확성 원칙과 적법절차 원칙(헌법 제12조) 위반 소지가 있다. 아울러 이러한 표현은 계엄군이 오히려 사회혼란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54] 전시상황에 이루어진 전범들조차 정식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는데 그보다 못 미치는 준전시상황인 계엄상황에서 재판 없이 계엄군의 일방적인 처단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헌법 제12조 제3항: 체포·구속·압수·수색에는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와 <헌법 제27조: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법치국가에서 이루어지는 영장주의 위반은 헌법상의 신체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다. 특히 재판받을 권리는 세계인권선언(UDHR)<제10조: 모든 사람은 독립적이고 공정한 재판소에서 공정한 심리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11조: 무죄추정의 원칙>과 국제인권규약(ICCPR):<제14조: 모든 사람은 재판받을 권리를 가지며, 법 앞에 평등하다>에 따라 보장된다. 국제인권규약은 대한민국이 정식으로 비준한 국제 조약으로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므로 이를 위반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질타와 비난에 따른 경제적 제제조치를 결코 피할 수 없다.[55]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56]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57]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58]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59] 다만 상술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실탄을 분배하지는 말고 대대장, 혹은 지역대장이 가지고 있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실제 이상현 여단장이 현장에 도착하면서도 본인 또한 여러 방면으로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했지만 알 수 없었다고 한다.[60]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알아채고, 특히 그 대치하고 있는 사람들 중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61] 제1공수특전여단은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의 연막작전이었던 신사협정을 틈타 서울로 재빠르게 진입해 용산기지의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장악했다. 당시 여단장은 자신을 여러번 변호해 주고 군 경력을 계속 유지시켰던 정병주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배신하고 전두환 국군보안사령관의 충신으로 거듭난 박희도이다.[62] 본청 출입 당시 상황판단 질문에 횡설수설 답변하는 김현태 특임단장...MBC[63] 이 기자회견은 김현태 특임단장을 포함한 몇 명의 인원이 국회에 출석하여 증언하러 가던 도중 서울 근교에 이르렀을 때 국방부에서 갑자기 증언을 하지 말고 부대 복귀하라는 명령이 떨어져 김현태 단장만 복귀 명령을 어기고 부대 이탈하여 전쟁기념관에서 급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후 10일 다시 국회에 출석한 김현태 단장은 이 지시가 국방부 장관 대리에게서 내려진 것으로 추측한다고 답했다. [64] TV보고 계엄 안 사람 손들라 하자...SBS[65] 박안수 참모총장이 이번 12.3 비상계엄의 장도영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계엄 수뇌부로 깊게 관여된 이상 다른 결말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점 또한 장도영과 유사한 부분.[실제위치] 해당 롯데리아의 실제 위치는 이 곳이다. 링크 이 영상의 00분 27초부터 확인 가능.[67] 문상호가 자신의 하급자들에게도 증언대에서 자신의 발언에 똑같이 입을 맞추라며 허위 증언을 부추기고 입막음하려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68] 이외에도 당시 국방부장관 김용현과 현 정보사령관 문상호를 사이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어 인맥을 다지게 하는 등 이번 내란을 사전 단계에서 여러 방면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휘관들을 포섭하여 계엄 수뇌부에 사적인 충성을 바치게 해온 '키맨'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69]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70] 야 6당—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71] MBC 문화방송 기사 민주 "대통령 탄핵안 일주일마다 재추진"‥11일 발의·14일 투표 전망[72] 박세현을 탄핵하는 이유는 검찰이 내란의 핵심 인력을 담당했던 축이란 점도 있지만 박세현이 윤-한 라인의 시나리오 기획 수사로 악명 높은 인물인데다 9일 총회에서 윤석열이 검사에 의해 긴급체포를 당할 시 사고라는 수감 생활을 해도 임기 활동이 가능한 판정이 따놓은 당상이고 그러면 감옥 내에서 쿠데타와 같은 행위를 또 벌일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기에 이러한 짜고 치는 쇼맨쉽을 막고자 박세현을 탄핵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 술 더 떠서 12월 10일의 국방위의 현안 질의에서 이 탄핵안을 기획에 찬성하는 조국 대표가 직접 질의로 심문한 끝에 박세현이 김용현이 윤석열의 죄까지 몰아서 뒤집어써주는 방향으로 수사가 이루어진다는 게 밝혀졌고 당일 11시 50분 경에 김용현이 검찰 조사 때문에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게 밝혀져 검찰의 논란을 더 키워버린 상황인지라 상설특검법이 통과된 상황 속에 박세현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실제로 11일에 더불어민주당 의총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수사권에 손 떼지 않으면 박세현 특수본부장을 탄핵시키는 선에서 끝내지 않을 것이다"라며 2차 경고를 한 상황이다. 만일 검찰의 논란이 또 터진다면 박세현의 탄핵안은 발의 확정이 된다.[73] 실제 탄핵으로 이어지지 않고 논의 단계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다. 국민적 불안이 큰 상황에서 총리까지 탄핵되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도 하거니와, 만약 대통령 탄핵 후 조기대선이 현실화 할 경우 정권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총리를 탄핵하면 차기 총리 지명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행 법률 상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공직자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때 까지 임명권자에 의해 해임 또는 면직되지 못한다. 대선 이후에도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차기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을 때 까지 총리 없이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국정을 장악해야 할 차기 정부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야권 인사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74]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지만 수사 가능한 범죄 목록에 '내란죄'가 없다. 대통령의 내란이라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이다보니 공수처 설립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75] 2019년 9월 이언주가 문재인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으나, 입건을 했다는 보도는 없다.[76] 그러나 여인형의 최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직무대리를 하기 부적절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77] 가령 먼저 북한을 자극하고 북한이 반응하게 한다거나, 북한군으로 위장한 한국군이 같은 국군을 공격하거나 민간인을 공격하고 그를 빌미로 북한 관련 명분으로 계엄을 선포하여 국회와 언론 통제를 시도하는 것이다.[78] 당시 이상민은 이 발언을 언급한 직후 부적절하다 생각했는지 바로 정정했지만 정말 전술한 의도로 발언을 했는지 안 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어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79] 결이 조금 다르지만 참고할 만한 사건으로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있다. 나치 독일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라는 암호 아래 자국 방송국을 습격한 이후 미리 총살한 제소자들에게 폴란드 군복을 입혀 폴란드가 독일을 선제 공격했다며 전쟁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실제로 연합국 내부에서도 이러한 전말을 몰랐기에 폴란드 망명 정부는 본인들이 선제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결국 이러한 전말은 전후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 이르러서야 밝혀졌다.[80] 극단적인 예시로 중화기를 동원해 국회를 무력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공작행위, 혹은 북한군으로 위장한 한국군이 국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이후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 또 다시 계엄령을 선포한다는 시나리오를 들 수 있다. 실제 유사 사례로 1993년 러시아 헌정위기 당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전차로 국회 청사를 포격하여 러시아 인민 회의를 무력화시켰으며, 미국의 경우 군부의 권력을 늘리기 위해 자국민을 살해하고 이를 소련 혹은 미국 내에 자생하는 공산주의자들이 벌인 테러로 자작극을 벌이자는 노스우즈 작전을 계획한 바 있다.[81] 그럴만 한 게 물리적 폭력이 나오는 순간 가뜩이나 분기탱천한 시민들로 인해 시위가 인산인해를 이뤄 통제가 안될게 뻔한 마당에 폭력 사태와 같은 위험상황이 발생하는 순간 그 즉시 계엄령 발동의 최적의 조건을 달성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2차 계엄령을 경계하는 시민들의 입장상 이러한 대처가 필수일 수밖에 없다.[82] 군인사법 시행령 17조 4항 3에 따라 대통령 재가 없이, 보직해임심의위원회 의결 전 보직해임의 사유: 중대한 군 기강 문란, 도덕적 결함 등으로 즉시 보직에서 해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83] 이후 추가로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성우 방첩사 1처장,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 등도 추가로 직무정지시켰다.[84] 원래는 군령권을 가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어야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에게 이에 대해 알리지 않았고 당연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며 정상 업무를 본 다음 퇴근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집에서 쉬던 중 TV로 계엄령 선포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고 한다.[85] 군인사법 시행령 17조 4항 3에 따라 대통령 재가 없이, 보직해임심의위원회 의결 전 보직해임의 사유: 중대한 군 기강 문란, 도덕적 결함 등으로 즉시 보직에서 해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86] 외교적 수사 중에서는 굉장히 공격적인 표현으로, 단적으로 표현하면 어디 또 계엄 선포하기만 해 봐라? 라는 협박에 가깝다.[87] 즉 또 다시 계엄령을 선포하는 등의 사고를 친다면 미국 측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국면을 돌파하겠답시고 전면전을 선택할 경우 미국은 안 그래도 골치 아픈 문제가 산적한데 한국도 난리치는 꼴이 되기에 더더욱 민감하다. 게다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일본과의 상호방위조약과는 달리 미국은 '국회의 동의 하'라는 조건부가 달려있는데, 이는 조약을 맺을 시기에 이승만의 돌발 행동을 막기 위해 미국이 달아둔 조건이다. 즉 한국의 정상이 요청한다고 해서 쉽게 지원을 받을 수도 없고 국회의 동의를 얻을 리는 더더욱 없다.[88] 물론 미국 정부가 밝힌 외교적 수사는 어디까지나 보험 정도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할 수도 있다. 나아가 낙관론에 대한 반론으로 미국이 다른 국가에서 일어난 성공한 쿠데타를 사후승인 하거나 묵인하는 태도를 보였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따질 수 있다. 과거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이 쿠데타 신군부 세력을 용인한 것이 대표적 예다. 하지만 그때는 박정희 군사정권 이후 시기여서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 역량을 그리 높게 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카터 입장에서는 이란 대사 피랍사건과 독수리 발톱 작전 실패의 영향으로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개입을 하려 하지 않았고,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미국이 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한지 1년밖에 안된 시기여서 빨리 역내 불안정 요소를 없애고 싶어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오히려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과 독재 시도를 묵인하는 게 더 불안정 요소를 키우는 상황이기에 미국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무능한데다 사고뭉치인 윤석열이 퇴진하도록 압박해서 최대한 빨리 어느 당이든 차기 정권이 들어서도록 만들려 할 가능성이 높다.[89] 관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식 출범일인 2025년 1월 20일까지 1개월 남짓 기간 안에 계엄사태를 해결하려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느냐다. 임기말이라 레임덕 상태인 바이든 처지에 한국 계엄령 사태까지 챙기긴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긴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내년 1월 이후가 되면 노골적인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집권하게 되므로 바이든과 미국 민주당 입장에서는 동아시아 안보라인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90] 진위 여부는 불확실하나 미군을 사살하고 북한군 소행으로 꾸미려 했다는 폭로도 나왔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빌미로 한미방위비협정, 관세 협상, 반도체 관련 규제법 등을 관철시키기 위한 카드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울 수도 있고, 심하게는 동맹군을 죽이고 국지전을 유도하려는 국가는 정상적인 동맹국이라 할 수 없으니 이런 국가와 공평한 거래를 할 순 없다는 논리를 펼 수도 있다.[91] [단독] 간밤, 법무부·행안부 장관 관용차 포착된 곳…삼청동 '대통령 안가'(JTBC news)[92] 계엄령은 종료되었고 대내외적으로도 위협 요소는 없다. 딱히 예의주시할 만한 북한의 움직임도 없다.[93] 물론 반대로 그 사실을 공개했다가 더 큰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 참작할 여지가 있는데다, 탄핵소추 투표일을 노린 불온한 움직임을 사전에 막고자 전군을 소집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불안은 빠르게 종식되었기에 큰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94] 일각에서는 이를 외환의 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국가보안법과 헌법 제1장 제3조에 따라 북한은 반국가단체로 간주되며 이와 동시에 북한 영토도 대한민국의 영토로 간주되므로 외환의 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만 정당한 이유 없이 북한을 선제 공격하는 행위는 명백한 정전 협정 위반이며, 정전 협정 준수를 감시하는 유엔군사령부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95] 또한 만약 북한을 향해 선제 타격을 제기하는 것은 대통령이 직접 헌법 제1장 제4조와 제5조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꼴이 된다.[-4.1조원]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시 언급된 예산[97] 주로 대통령실 관련 예산인데, 내년도 예산에서 대통령실 예산은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예상에 기반한 감액이라 한다.[-4.1조원] [99] 헌정사상 최초 예산삭감이다.[100] 실제로 수정안 내용을 보면 '세부내역 등이 확정되거나 필요시에 별도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101] 실제로 이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가 끝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측에 추경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102] 물론 7일에 한동훈이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에서 손을 뗐다 말했음에도 대통령실에서 즉각 당과 더 긴밀히 협력하는 건 맞지만 임기단축으로 인한 직무정지 때까진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한다고 반박했었던 걸 보면 이 일은 이때부터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103] 실제로 이러한 투표 거부를 위해 국회를 나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았던 윤희석 대변인도 8일을 기점으로 M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실상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옹호를 하지 않고 한숨만 쉬며 손을 놓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절대로 해선 안되는 방식으로 탄핵 의결을 거부했다."라며 이젠 숨죽이거나 하는 것 외엔 잔머리를 굴려선 안되는 지경이 되었다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이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어떠한 행보를 보여도 옹호나 변론을 주 의견으로 내비쳤음을 생각하면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국민의힘의 행태에 자신 역시 포기해버릴 정도로 국민의힘은 구제불능으로 답이 없음을 인정한 상태가 되었다. 참고로 당시 투표에서 안철수 의원만이 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켰고, 그 이후에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돌아와서 투표권을 행사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환호와 감사를 받았다.[104] 특히 김재섭 의원은 이번 행보로 동일 지역구에서 재선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도봉구 갑은 보수여당이 압승을 거두며, 민주당계 정당이 개헌저지선도 확보하지 못한 18대 총선을 제외하고 김근태-인재근 부부가 합해서 6선을 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최근에 들어서 지지세가 조금씩 하락하고는 있었다지만, 안귀령 대변인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의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거나 녹색정의당의 윤오 후보가 사퇴했었다면 김재섭 의원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총선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안귀령 후보의 접전 승리가 예측되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동구 미추홀구 을은 과거 남구 을 시절만큼 보수세가 강한 곳이 아니다. 21대 총선에서는 보수 후보 득표율의 합이 56%(미래통합당 안상수 15.57% + 무소속 윤상현 40.59%) 정도로 보수세가 상당했으나, 22대 총선에서는 직전 총선과는 달리 보수분열이 없었음에도 초접전 끝에 윤상현이 당선되었다. 학익지구가 완공되어 젊은층의 유입으로 민주당세가 강해진다면 절대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지역구이다. 멀리 갈 곳도 없이 이 지역구와 근접한 지역구도 과거엔 보수세가 강한 곳이었지만, 동구와 도화지구의 재개발로 젊은층의 유입으로 민주당세가 강해져서 2연속으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105] 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106] 유튜브, SOOP 시청자 수 합계, 중계 방송 및 언론사 방송 라이브 시청자 수다.[107] 연말연시, 명절, 재난, 국가 비상사태 등이 있다. 2년 전인 2022년에 판교 화재로 카카오톡 등이 하루 동안 마비된 사례가 있었다.[108] 엄정화 등 디바 가수들의 아우라와 기개에 사람들이 압도당하듯, 여러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드는 디바 같은 사람을 향해 사용하는 밈이다. 주로 그 사람의 행동 등을 감탄하는데 사용된다.[109] 일본은 전후 연합국 군정통치 시절에 천황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과정에서 계엄령 조항이 사라졌었다. 원래 일본의 계엄령은 천황의 고유 권한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다시 정부 권한으로 부활시키려고 한 게 이번 긴급사태조항이다.[110] 당시에는 국회의원들도 사람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아파서 일찍 잠에 들거나,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등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111] 일부 의원들은 출장 등의 이유로 서울에 없는 경우도 있었고 이들은 사태 이후 대부분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에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112] 계엄을 시작한 건 최규하 권한대행 때부터지만 전두환이 정권을 잡고 나서도 오랫동안 계엄이 유지되었으며 제5공화국 출범 직전에야 해제되었다.[113] 더불어서 박선원 의원 주장에 따르면 저격수까지 배치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상상 이상으로 철저하게 병력이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울경제[114] 그 외의 사람들은 2층의 방청석에만 들어갈 수 있다. 국회법 제151조(회의장 출입의 제한) 회의장에는 의원, 국무총리, 국무위원 또는 정부위원, 그 밖에 의안 심의에 필요한 사람과 의장이 허가한 사람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115] 반정부 움직임 자체는 비록 자신의 의도에 맞게 왜곡 보도는 할지언정 오래전에도 보도하고는 했다. 과거 탄핵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지식이 있는 사람은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는 보도도 있다. [116] 프랑스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정권이 붕괴된 것은 아니다.[117] 임영웅에 대한 논란의 경우 DM 답장의 내용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차은우에 대한 논란의 경우 본인의 업무인 광고 계약에 의한 활동이기에 연예인의 본 업무까지 억압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118] 정확히는 기갑수색형 소형전술차량인 K-153이다. 일명 한국형 험비다.[119] 완공 전 거리뷰완공 후 거리뷰[120]
[121]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심검문 및 체포가 가능하다는 식의 루머다. 한국 역사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마지막으로 시행된 날은 1981년 12월 31일이다. 제도적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폐지된 것은 1982년 1월 5일 0시부터였지만 그 전까지가 신정 연휴 기간이었기에 통행금지 사이렌도 울리지 않았다.[122] 주민등록증의 제시요구[123] 영장, 긴급체포, 현행범[124] 1979년 포고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당시 발령되었던 야간 통행금지령은 22:00부터 익일 04:00까지라는 명확한 시간 기준이 있었다.[125] 이 중 케이블 타이 수갑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들고 나와서 이게 본인에게 채워질 뻔했다며 자조하기도 했다.[126] 때마침 윤석열은 20대 대선 약 1년 전에 전두환을 옹호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127] 우하단에 인용된 법조항 "US Penal Code section 213(a)(1)(A)"은 원본 밈의 미국 법으로, 캘리포니아주 형법의 강도죄에 대한 처벌 규정이다.[128]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미흡한 운영으로 논란 및 그 여파가 남아있던 때에 발표된 마리오 파티 시리즈 신작의 제목이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여서 이때도 닌텐도는 대한민국을 저격하는 혐한 기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퍼졌다.[129] 2024년 12월 기준으로 현재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영향을 받아 한국사 영역의 경우 따로 시험을 진행 중으로 실제로 2024년 11월에 진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한국사 영역은 따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수험생의 혼동 가능성을 대비하여 과거 수능에 진행된 한국사 유형이 사회탐구 영역 항목으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만들었다.[130] ④번의 경우 이번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아닌 기존에 발령된 계엄령에서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포고령 내용이며, 또한 통상적으로 수능 문제에서는 '처단' 같은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한 선택지는 보통 '아닌 것을 고르시오'라고 하면 정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엄령에 대한 정의만 알고 있다면 틀리기 쉽다. 게다가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 보면 1에서 3번은 독재자라면 누구나 공표하는 내용이고 5번도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데모와 시위에 대학생들이 주축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꽤 말이 되는 내용이다. 반면 4번은 정말 아무 뜬금없이 써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정답은 4번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추후 이번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가 시험에 출제될 경우 많은 학생들이 의료인 관련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포함해 당시 상황, 이후의 대국민 담화, 탄핵소추 과정 등등 여러 상황을 암기하게 될 것이다.[131] 정확히는 44년 6개월 18일 만이나, 각종 매체에서는 편의를 위해 시간을 반올림해 약 45년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132] 탄핵안 표결 당시 불참 1표,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헌재의 판결 당시 8인의 만장일치를 나열한 숫자.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예정일은 12월 7일이었다.[133] 12월(十 + 二), 3일(三) + 오후 10시(十), 30분(三 + 十). 파자의 원리와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134] 만약 이게 현실화되었다면, 이 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있어 잊고 싶은 날이 될 것이다.[135] 참고로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우승 년도는 1999년이며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년도는 1992년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 마지막 계엄령 선포는 1979년부터 1981년 1월까지 지속되었다.[136] 한화, 롯데와 함께 지독하게도 긴 암흑기를 겪은 LG 트윈스는 1년 전인 2023시즌 통합우승으로 다행히 불명예를 피했다.[137] 1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1] 어떻게 이런 짤을? 상상초월 조롱 짤, ...
2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 2] 우리가 어...
3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 3] 2분 사과? 집회의 민족? 드립 다 모...
4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 4] 분노의 드립 모았습니다 드립의 민족!!!
외전 : [국민정신 건강프로젝트 외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138] 거기다가 연산군이 '온 나라에 계엄을 선포하노라'가 나왔을 때의 러닝타임이 6:12였는데, 이걸 시간으로 환산하면 계엄이 마무리된 소요 시간인 6시간과 거의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연산군을 맡은 배우는 장포스로 유명한 김기현이다. 그가 연기한 장포스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139] 2020년에는 법무부장관을 역임했기에 출마하지 못했다.[140] 두 해 모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리핏을 달성하기도 했다.[141] 클린턴: 26일, 해리스: 20일[14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윤석열 정부 비상계엄[143] 박근혜는 긍정 25%, 부정 65%에서 긍정 17%, 부정 74%로 25%의 1/3 가량인 8%p가 부정평가로 이탈했으며, 윤석열 역시 긍정 19%, 부정 72%에서 긍정 13%, 부정 80%로 19%의 1/3 가량인 6%p가 부정평가로 이탈했다.[144] 박근혜: 불참 1표,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 윤석열: 12월 3일에 45년 만의 계엄령 발동이 6시간 만에 종료, 탄핵소추 일자는 7일. 박근혜는 탄핵소추 당시 표 수, 윤석열은 계엄령 관련 타임라인에서 이 숫자 배열이 성립된다.[145] 박근혜: 234명, 윤석열: 204명[146] 웃긴 건 돈키호테도 기사 소설에 빠져든 것을 계기로 기사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번 사태에는 윤 대통령이 서울의 봄을 본 것이 계기가 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147] 보수 성향인 아카라이브 사회 채널에서 만들어진 짤이다.[148] 바로 리부트 정상화의 재커버곡이다.[149] 빠니보틀의 "솔직히 요즘 좀 좆같습니다" 를 베이스로 만든 ai 합성이다.[150] 드라마 제5공화국의 OST로 유명한 Deus Non Vult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해당 영상의 경우 제5공화국 드라마의 오프닝 영상을 사용했다. 사실 이 영상의 경우 2024년 12월 11일보다 앞서 12월 8일 이전에 영상이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6공화국 표기가 전반적으로 "6국화공"으로 잘못되어 있는 상태로 업로드가 진행되었다가 제작자가 영상을 일시적으로 내린 뒤 대부분 표기를 옳게 수정하여 12월 11일에 재업로드하였으나 제작자가 놓쳤는지 딱 한번 약 9~11초 구간 사이에 "6국화공" 표기가 등장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전개, version=469, uuid=1d2f8ffb-0e07-4d69-8b2d-56dcc35adb39, paragraph=3.1,[121]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심검문 및 체포가 가능하다는 식의 루머다. 한국 역사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마지막으로 시행된 날은 1981년 12월 31일이다. 제도적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폐지된 것은 1982년 1월 5일 0시부터였지만 그 전까지가 신정 연휴 기간이었기에 통행금지 사이렌도 울리지 않았다.[122] 주민등록증의 제시요구[123] 영장, 긴급체포, 현행범[124] 1979년 포고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당시 발령되었던 야간 통행금지령은 22:00부터 익일 04:00까지라는 명확한 시간 기준이 있었다.[125] 이 중 케이블 타이 수갑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들고 나와서 이게 본인에게 채워질 뻔했다며 자조하기도 했다.[126] 때마침 윤석열은 20대 대선 약 1년 전에 전두환을 옹호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127] 우하단에 인용된 법조항 "US Penal Code section 213(a)(1)(A)"은 원본 밈의 미국 법으로, 캘리포니아주 형법의 강도죄에 대한 처벌 규정이다.[128]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미흡한 운영으로 논란 및 그 여파가 남아있던 때에 발표된 마리오 파티 시리즈 신작의 제목이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여서 이때도 닌텐도는 대한민국을 저격하는 혐한 기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퍼졌다.[129] 2024년 12월 기준으로 현재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영향을 받아 한국사 영역의 경우 따로 시험을 진행 중으로 실제로 2024년 11월에 진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한국사 영역은 따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수험생의 혼동 가능성을 대비하여 과거 수능에 진행된 한국사 유형이 사회탐구 영역 항목으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만들었다.[130] ④번의 경우 이번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아닌 기존에 발령된 계엄령에서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포고령 내용이며, 또한 통상적으로 수능 문제에서는 '처단' 같은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한 선택지는 보통 '아닌 것을 고르시오'라고 하면 정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엄령에 대한 정의만 알고 있다면 틀리기 쉽다. 게다가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 보면 1에서 3번은 독재자라면 누구나 공표하는 내용이고 5번도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데모와 시위에 대학생들이 주축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꽤 말이 되는 내용이다. 반면 4번은 정말 아무 뜬금없이 써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정답은 4번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추후 이번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가 시험에 출제될 경우 많은 학생들이 의료인 관련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포함해 당시 상황, 이후의 대국민 담화, 탄핵소추 과정 등등 여러 상황을 암기하게 될 것이다.[131] 정확히는 44년 6개월 18일 만이나, 각종 매체에서는 편의를 위해 시간을 반올림해 약 45년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132] 탄핵안 표결 당시 불참 1표,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헌재의 판결 당시 8인의 만장일치를 나열한 숫자.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예정일은 12월 7일이었다.[133] 12월(十 + 二), 3일(三) + 오후 10시(十), 30분(三 + 十). 파자의 원리와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134] 만약 이게 현실화되었다면, 이 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있어 잊고 싶은 날이 될 것이다.[135] 참고로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우승 년도는 1999년이며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년도는 1992년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 마지막 계엄령 선포는 1979년부터 1981년 1월까지 지속되었다.[136] 한화, 롯데와 함께 지독하게도 긴 암흑기를 겪은 LG 트윈스는 1년 전인 2023시즌 통합우승으로 다행히 불명예를 피했다.[137] 1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1] 어떻게 이런 짤을? 상상초월 조롱 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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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 4] 분노의 드립 모았습니다 드립의 민족!!!
외전 : [국민정신 건강프로젝트 외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138] 거기다가 연산군이 '온 나라에 계엄을 선포하노라'가 나왔을 때의 러닝타임이 6:12였는데, 이걸 시간으로 환산하면 계엄이 마무리된 소요 시간인 6시간과 거의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연산군을 맡은 배우는 장포스로 유명한 김기현이다. 그가 연기한 장포스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139] 2020년에는 법무부장관을 역임했기에 출마하지 못했다.[140] 두 해 모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리핏을 달성하기도 했다.[141] 클린턴: 26일, 해리스: 20일[14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윤석열 정부 비상계엄[143] 박근혜는 긍정 25%, 부정 65%에서 긍정 17%, 부정 74%로 25%의 1/3 가량인 8%p가 부정평가로 이탈했으며, 윤석열 역시 긍정 19%, 부정 72%에서 긍정 13%, 부정 80%로 19%의 1/3 가량인 6%p가 부정평가로 이탈했다.[144] 박근혜: 불참 1표,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 윤석열: 12월 3일에 45년 만의 계엄령 발동이 6시간 만에 종료, 탄핵소추 일자는 7일. 박근혜는 탄핵소추 당시 표 수, 윤석열은 계엄령 관련 타임라인에서 이 숫자 배열이 성립된다.[145] 박근혜: 234명, 윤석열: 204명[146] 웃긴 건 돈키호테도 기사 소설에 빠져든 것을 계기로 기사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번 사태에는 윤 대통령이 서울의 봄을 본 것이 계기가 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147] 보수 성향인 아카라이브 사회 채널에서 만들어진 짤이다.[148] 바로 리부트 정상화의 재커버곡이다.[149] 빠니보틀의 "솔직히 요즘 좀 좆같습니다" 를 베이스로 만든 ai 합성이다.[150] 드라마 제5공화국의 OST로 유명한 Deus Non Vult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해당 영상의 경우 제5공화국 드라마의 오프닝 영상을 사용했다. 사실 이 영상의 경우 2024년 12월 11일보다 앞서 12월 8일 이전에 영상이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6공화국 표기가 전반적으로 "6국화공"으로 잘못되어 있는 상태로 업로드가 진행되었다가 제작자가 영상을 일시적으로 내린 뒤 대부분 표기를 옳게 수정하여 12월 11일에 재업로드하였으나 제작자가 놓쳤는지 딱 한번 약 9~11초 구간 사이에 "6국화공" 표기가 등장한다.
title2=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전개, version2=1585, paragraph2=5, uuid2=1065f40d-e0a4-491a-8973-17a22c524c08,
title3=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선포와 해제, version3=60, uuid3=e8551c8e-2947-458e-a591-e0df499a5c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