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정책.2. 상세
K-라이스벨트 사업은 벼 종자 2000여 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다수확 벼 종자 1만 톤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해 약 3000만 명이 소비 가능한 쌀을 생산토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수확 벼의 종자는 통일벼 계열의 품종 생산을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지원 국가별로 50~100헥타르 규모의 벼 종자생산 단지 등 인프라 구축과 정부 부지 확보하고 원활한 보급을 위해 종자 생산 및 보급 현황, 종자 품질관리와 등록 제도, 규제 여건, 시장 유통체계의 분석 등을 시행한다.2023년 7월 1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농업장관을 초청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해 'K-라이스벨트'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한덕수 총리는 농업장관회의 축사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프리카와의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3년 8월 1일 'K-라이스벨트 추진단'이 발족되었으며# 2024년 2월에는 참여기업을 공고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사업 참여 아프리카 6개국에서 벼 종자 총 2321톤을 수확했고,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40톤을 14% 상회하는 성과이다.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아프리카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K-라이스벨트'을 언급했다.# 6월 7일에는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기니비사우,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가 한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K-라이스벨트' 참여국이 14개국으로 확장되었다.
2025년 1월 발표된 '국제농업협력 5개년 로드맵'에 따르면 K-라이스벨트, 스마트팜 등 대표 농업 브랜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