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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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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초 종목
3.1. 수영 / 육상 / 체조
4. 4대 스포츠
4.1. 야구
4.1.1. 역사4.1.2. 프로야구4.1.3. 국제 대회4.1.4. 인프라4.1.5. 관련 문서
4.2. 축구
4.2.1. 역사4.2.2. 국제 대회4.2.3. 프로축구4.2.4. 남자 축구 리그4.2.5. 여자 축구 리그4.2.6. 인프라
4.3. 농구4.4. 배구
5. 격투기6. 골프7. 양궁8. 네트 스포츠9. 동계 스포츠
9.1. 빙상 종목9.2. 설상 종목9.3. 썰매 종목9.4. 컬링
10. 마인드스포츠11. 당구12. 경마승마13. e스포츠14. 모터스포츠15. 기타 종목16. 통계17.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스포츠를 다루는 문서이다.

2. 상세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부터 2018년까지의 스포츠 명장면을 모아놓은 영상[1]
대한민국 스포츠 최고의 순간들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3대 스포츠 강국으로 손꼽히며 6.25 전쟁 직후 빈곤으로 체육 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1950년대와 1960년대에도 아시안 게임에서 호성적을 냈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1회와 2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강국이었다.[2]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아서 올림픽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최초로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고,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기점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동계올림픽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는 메달을 하나 못따는 들러리 신세였지만,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메달을 따기 시작하면서 10위권 안에 드는 강국이 되었다. 그리고 스포츠를 단순히 축구나 야구 같은 팀 스포츠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 등산, 체조, 헬스 같은 것으로 확장한다면 사실 한국은 생활체육이 상당히 활성화된 국가 중 하나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낸 2019년 국민생활체육참여율은 66.6%#였으며, 이는 이미 세계 9위권의 수준이다.#

한국에서 스포츠는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의 관심차가 상당하다고 하지만 사실 이 문제는 외국에서도 당연히 있는 일이며 프로 스포츠 대국인 미국에서도 있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하는 핸드볼, 특히 여자핸드볼의 경우 세계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현재는 옛날의 영광에 비해 빛이 바래긴 했지만 1980년대 말부터 올림픽의 4강 단골 손님이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심이 식어버린다. 당장에 대한민국을 빼고는 세계구급으로 실력이 있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정상권에 서는 종목은 양궁빙상 종목이 있다. 양궁의 경우 대한양궁협회의 지원으로 선수들의 유명세와 페이도 적은 수준이 아니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보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로서의 자격을 얻는 것이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서 선발된다는 것은 선수들로 하여금 큰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빙상은 4계절이 뚜렷해 실내 링크에서의 연습이 활성화되었고 레저 스포츠로 스케이트가 어느 정도 인기를 끈 탓도 있다. 구기종목에선 남녀핸드볼, 남녀필드하키가 대표적인데, 핸드볼은 그나마 우생순이나 매년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때 되면 관심이라도 받지, 필드 하키의 경우 등록선수가 두 자리 수 수준인데도 현재 세계랭킹 남자부 6위 여자부 8위다. 그래도 올림픽에서 경제 규모에 맞게 성적은 항상 10위권 이내에 들어가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중국, 일본과 함께 1~3위를 꼭 차지하는 국가로 실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문제는 심지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도 관심은 몇 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부분인데 비인기 종목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일으키는 것은 인기 종목보다 어렵고 풀어야 할 숙제들은 매우 많은데 막상 반짝 관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는 생활체육 발달 정책의 부재가 야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어느 나라든지 비인기 종목은 있다. 비인기 종목의 선전에 반짝 관심을 가지는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실제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는 한미일과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비인기 종목 취급을 받고 있으며, 미식축구는 미국을 제외하고 하는 나라도 거의 없다. 축구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농구는 영국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도 비인기 종목은 사회적으로 똑같이 관심도 그리 없는 편에다, 성적도 별로인 경우는 지원도 잘 안 되고 프로 리그가 없는 경우는 진로 변경을 하면서 투잡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종합대회에서 나날이 여자부 메달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1950~80년대까지는 스포츠 기반 자체가 취약했기에 여자 선수들까지 육성하기 힘들었는데, 근래에는 여자 스포츠 활성화에 힘입어 한국도 여자 메달리스트들이 늘어나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여자 선수들만 금메달을 수확하기도 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9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여자 선수들이 획득하여 남자 선수들보다 많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전세계 적으로 열리는 4대 메이저 국제 스포츠 대회[3]이탈리아,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홈에서 개최한 나라가 되었으며 자국에서 열리게 된 2번의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모두 우리 홈에서홈 어드벤티지의 이점을 아주 잘 살려서 최고의 성적을 내어 한국에 스포츠에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그동안 나라의 체급에 비하면 기적같은 호성적을 냈었으나 저출산으로 시작된 스포츠 인구 감소 및 무능한 여러 스포츠 협회들[4], 세대교체 실패 등 부정적인 상황들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최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이후 성적이 추락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실제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금메달 6개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판정 논란으로 희생양이 된 것에 묻혀서 그렇지, 금메달 2개로 부진했다. 하지만, 마냥 암울하다고만 할 수가 없는게 실제로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최근 기조가 점점 갈수록 기량이나 인기가 떨어지는 종목들에 투자하기보단, 수영,근대5종 같이 새롭게 떠오르는 종목이나 배드민턴, 탁구 같이 다시 부활하는 종목, 그리고 최근까지도 메달밭으로 역할을 해내는 양궁, 펜싱같은 종목, 그리고 국제대회 성적은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최상위 인기 스포츠인 축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모습이다. 설령 다른 종목들이 부진한다고 해도, 이들 종목에서만 금메달을 많이 딴다 하면 금메달 10개 이상도 가능한 상황이다.그리고, 수영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메달이 걸려있기 때문에 황금세대에 힘입어 이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호주, 미국과 같은 수영 강국이 되면 올림픽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메달을 가져올 수 있다.

동계스포츠도 한국 최고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상향 평준화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건 사실이고, 종목별로는 1500m, 성별로는 남자부가 아직은 더 나은게 사실이지만, 여자부는 미래를 보면 김길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선수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것이 동계스포츠 경쟁력 하락을 가져오는 것은 또 아닌게, 최근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상화의 뒤를 이어 김민선이라는 세계 최고의 여자 500m 강자가 등장했고, 남자 500m 역시 김준호라는 준수한 선수가 있고, 남자 매스스타트도 정재원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다. 또한, 스켈레톤에서도 윤성빈의 뒤를 이어서 정승기라는 세계 랭커가 등장하였고, 김연아 덕분에 우리나라 동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한 피겨 스케이팅은 여자부의 이해인, 신지아, 남자부의 차준환, 그리고 그밖의 아이스댄스 종목에서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목이므로 새로운 메달밭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여자 컬링 역시 평창 올림픽 때 감동을 주었던 팀 킴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과 춘천시청 컬링팀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평창 올림픽 에선 설상 종목인 스노보드 에서도 역대 최초의 메달이 나오는 등 큰 발전을 이뤘으며 스노보드 여자부와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월드컵 남녀 모두가 메달을 따는 놀라운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여자부의 최가온과 남자부의 이채운이 그들인데, 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져 오면 우리나라에서 불모지라고 생각했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메달을 따는 모습도 보게 되길 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3. 기초 종목

한국은 모든 스포츠 중 가장 원초적이고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육상은 현재까지도 극히 취약하고 수영은 아시아권에서는 강한 편인 국가 중 하나이다.[5] 기초종목에서 취약하고 양궁,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 메달이 편중된 현상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서 기초종목을 육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3.1. 수영 / 육상 / 체조

수영 같은 경우는 한국 역대 수영 역사에서 올림픽 결선무대를 밟아본 경영 종목 선수는 남유선[6], 박태환, 황선우 단 3명뿐이고 여태까지 올림픽에서 획득한 수영 메달인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는 모두 박태환이 획득한 것이다.[7]

아직까지 확실한 수영 유망주가 나오지 않고 있고 육상은 황영조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과 이봉주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로 선전한 경험이 있는 마라톤전멸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나마 다이빙은 조금씩 세계대회에 발을 들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 성장한 편은 아니라 부진한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육상은 김국영[8]이나 우상혁, 진민섭, 수영은 김서영, 안세현, 황선우, 김우민 같은 선수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개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아직 완전히 희망을 버리는 것은 이르다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2010년대 후반을 지나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기초종목에서도 조금씩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수영은 2020년대에 접어들며 대한민국 수영 최고의 황금세대라고 불릴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세계대회 포디움 입상이 가능한 실력의 걸출한 유망주 황선우가 등장하며 박태환 이후 스타 플레이어 명맥을 이었다. 황선우를 제외하고도 세계선수권 3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한 김서영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한국 신기록, 메이저 대회 결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2023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선수 2명이 물살을 갈랐다. 또한 다이빙 종목에서는 우하람, 김수지 등 포디움 입상에 도전해볼만한 선수들이 등장하며 세계무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2023년 현재는 세계대회에서도 포디움 입상이 가능한 황선우를 필두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무려 6개를 따고 전체 메달에서도 수영이 전체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다. 물론, 아시안게임과 세계무대의 격차는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준결승 이상 진출하는 선수들도 늘어났고 황선우는 메달권, 김우민, 이호준, 남자 4x200m 계영, 김서영과 같은 선수들도 포디움에 근접한 수준이라 조만간 주력종목이 될 가능성도 높다.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김수지의 다이빙 2개 동메달[3m 스프링보드, 혼성 3m 스프링보드], 김우민의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내는 등 단순히 아시아 수준이 아니라 국제경쟁력까지 갖춘 것을 입증해내고 있다.

육상 또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 높이뛰기에서 우상혁이 2020 도쿄 올림픽 4위로 역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에서 최고성적을 거두더니 기량이 만개하였고, 2022 오리건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은메달까지 획득하며 메이저 대회 포디움 입상을 노리는 선수로 성장했다. 마라톤을 제외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선수가 없던 한국 육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타 플레이어인셈. 여기에 10대 육상 유망주들이 여러 종목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고, 이 선수들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도도 이전보다 확연히 높아졌다. 그러다보니 육상 선수들의 언론 노출도도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났고[9] 크지는 않지만 선수들 개인별 팬덤이 생기는 수준까지 그 관심도가 올라왔다.

참고로 올림픽 종합 순위는 육상59위, 수영33위, 체조27위다.

4. 4대 스포츠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파일:K리그 로고(가로형).svg 파일:K리그 로고(흰색/가로형).svg 파일:한국프로농구 심볼.svg 파일:V-리그 로고.svg
KBO 리그 K리그 프로농구 V-리그
▼ 2군 리그


흔히 대한민국 4대 스포츠로 꼽히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는 네이버 스포츠 뉴스 , 다음 스포츠 뉴스, 네이트 스포츠 뉴스에서도 따로 구분되어 있다. 다른 스포츠들은 골프를 제외하고 일반으로 분류되어 있다.
4대 프로스포츠 연고지 현황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항목 총합 야구 축구 남자농구 여자농구 남자배구 여자배구
수도권 서울 9 3 2 2 1 1
인천 5 1 1 1 1 1
수원 6 1 2 1 1 1
부천 2 1 1
안산 2 1 1
안양 2 1 1
기타 6 2 1 1 1 1
충청 대전 4 1 1 1 1
아산 2 1 1
천안 2 1 1
청주 2 1 1
경남 부산 4 1 1 1 1
울산 2 1 1
창원 3 1 1 1
경북 대구 3 1 1 1
김천 2 1 1
기타 1 1
호남 광주 3 1 1 1
기타 2 2
강원 2 1 1
제주 1 1
총합 65 10 25 10 6 7 7
}}} ||

4.1. 야구

대한민국에서 축구, 농구, 배구와 함께 4대 프로 스포츠로 이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리그인 KBO 리그는 대한민국에서 상업적 흥행성이 가장 큰 프로스포츠 리그이다. 평균 관중 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연평균 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각 지역이나 학교에서도 생활스포츠로서 아마추어 야구 산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김하성, 이정후, 고우석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을 향한 관심과 인기도 매우 크다. 2018년 LA 다저스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을 당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네이버 스포츠 동시접속 시청자 수가 83만 명에 달했을 정도다. 이는 한국의 프로야구 결승전인 한국시리즈보다도 많은 수치이다.[10]

4.1.1. 역사

1904년 최초의 야구단인 황성 YMCA 야구단이 창단되면서 대한민국의 야구역사가 시작되었다. 1921년 전국체전의 전신인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렸으며 2년 후에는 1923년 조선야구협회가 창립되었다. 야구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운동의 하나로 일어났는데 1920년 창단한 인천의 대표적인 조선인 야구단인 한용단이 인천미두취인소의 '미신'(米信), 일본철도사무소의 '기관고'(機關庫) 등 일본팀과 경기할때 응원 열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한다. 1924년 한용단과 미신 팀의 결승전에서 일본인 심판의 오심으로 우승을 놓쳤다며 몸싸움을 벌였고 이때 한국인 관중들이 본부석으로 몰려가 일본인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결국, 이 사건을 빌미로 한용단은 해체됐다.

인천 야구 역사의 시작점인 한용단은 단순히 스포츠에만 머문 게 아니라 일제강점기 인천시민들의 민족의식을 높인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도시대항전 형식으로 대회가 치뤄졌다가 1932년 야구통제령이 내려지면서 크게 위축 되었으나 해방이후 한국실업야구고교야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그 인기를 바탕으로 1982년에는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였다.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는 와중에 IMF가 터지고, 때맞춰 MLB에 진출한 박찬호 및 여러 선수들에 대한 관심,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대흥행을 기록 하는 등 야구 흥행의 악재가 한꺼번에 연달아 크리티컬로 터지는 바람에 바닥을 찍었다. 흔히들 프로야구의 암흑기라고 표현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 진출이라는 쾌거로 인해 2006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의 전승 금메달 그리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11] 준우승,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한국야구가 세계의 중심에 서게 했다.[12]

이를 바탕으로 KBO 리그도 중흥기를 맞이해 전보다 더 흥행몰이를 하게 되었다.[13]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1990년 이후로 8개로 고정되었던 KBO 리그에 여러 기업들이 참가를 희망하면서 2개 팀이 더 늘어나기까지 했다.

4.1.2. 프로야구

1970년대 이후 실력이 발전한 선수들이 나타났으며 백인천이나 이원국 등은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실업야구에서 프로야구로 진행하던 70년대 말에는 최동원이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1982년에 프로리그 KBO 리그가 발족되면서 지금까지도 명성이 높은 선동열 등을 비롯해 수많은 선수들이 나타나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고교야구, 실업야구 시절부터 애교심과 애향심으로 뭉친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14]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남자 단체구기종목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소위 베이징 뉴비라고 불리는 야구장을 찾는 새로운 관중들이 유입되면서 이러한 운적인 요소와 한국야구위원회의 적절한 전략으로 프로야구 산업시장은 매우 거대해졌으며 중계권료 등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역 연고와 팀의 연결로 팬덤이 중장년층까지 퍼져 있기에 상업적 성공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수 있었다.

특이한 통계로 관중수 중에 20, 30대가 차지하는 비중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프로 스포츠다. 프로리그는 KBO 리그 문서 참고. 2020년 시점에선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 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을 거쳐, 10개 구단간의 프로야구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와 제주도에서는 보통 인근 지역 팀을 응원한다고 한다.

각 지역별로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4.1.3. 국제 대회

국제 야구계에서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야구 특성 상 경기 수가 많아 국제 대회가 열리기 쉽지 않지만 경기가 있으면 국가대표 축구 경기만큼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특히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지상파 3사를 합한 시청률이 무려 52%나 되었고 2006년, 2009년 WBC에서도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시안 게임은 1998년, 2002년,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15] 총 6회 금메달 획득으로 최다 금메달 수상국이기도 하다.[16]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본선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17] WBC에서는 2006년 4강, 2009년 결승전까지 가는 성적을 이루었고 2015년 프리미어12 4강전에서는 도쿄 대첩을 탄생해 결승에 올라 초대 우승을 한 바 있다.

역대 국제 대회 성적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그 외 U-18 대표팀의 성적을 보려면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영어 위키백과 역대 올림픽 성적에 따르면 쿠바미국 다음이며, 역대 아시안 게임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8년 12월 17일에 발표한 WBSC 남자 랭킹 한국미국일본 다음인 3위다.

4.1.4. 인프라

유소년 야구의 경우에도 기나긴 암흑기를 거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효과와 더불어서 대한야구협회한국야구위원회의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 들어서 리틀 야구부는 10배가 증가했으며(2005년 21개 팀 → 2014년 212개 팀), 고교야구는 사상 첫 71개교를 돌파한 것이 예시다. 2022년 현재 고교야구 팀 수는 베이스볼 클럽 형태의 팀을 포함해 89개이다. 리틀야구부원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에는 사상 최초로 전국 야구장 개수가 300개를 돌파했으며 사회인 야구 인원의 등록수도 꾸준히 상승세다. 사회인야구 기록사이트인 게임원에 등록된 회원수가 40만 명을 넘었다. 물론, 사회인 인원에 비하면 인프라 측면과 여러 부분에선 아직 부족하지만[18] 열악했던 이전 한국야구계의 현실에 비하면 상당한 성장을 이룩했다.

4.1.5. 관련 문서

4.2. 축구

축구 역시 한국의 인기 스포츠이다.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즐겨하는 스포츠로 선정되었다.[19] 대한축구협회의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는 간편함 때문에, 디비전리그로 대표되는 조기축구는 아마추어 스포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생활 스포츠의 저변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는 종목이다.

1980년대에는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00년대에는 박지성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명성을 떨쳤고, 2010년대에 이어서 현재는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고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100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일정 주기로 나와주고 있기에 그들을 동경해 축구 선수의 꿈을 꾸는 유소년들도 많아지는 등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전조선축구대회[20]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最高) 수준의 리그이자 최고(最古) 리그인 대한민국 K리그는 1983년 출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리그이기도 하다.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21][22] 본선에 첫 진출 이후 오랫동안 본선 진출에 실패하다가,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23] 본선에 3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그 이후 10회 연속으로 본선 월드컵 진출 달성과 통산 11회 본선 월드컵 진출을 달성했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탈락시키며, 아시아 국가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월드컵 4위를 달성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뛰어난 활약으로 거론되는 내용이다.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고, 아시아에서 1티어에 속하며, 세계에서도 만만치 않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월드컵 통산 11회 본선 진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29]과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세계 최초 5회 연속 월드컵 프리킥 골 등의 기록을 보유[30], 아시아 유일 총 6회 월드컵 19위권 기록과[31] 월드컵 최종 순위에서 독일이탈리아보다 높은 순위에 2회 연속 오르는 등[32] 최근 성적도 좋은 편이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남자부문 스타는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안정환, 설기현, 홍명보, 유상철, 이영표, 이운재, 김병지, 이천수, 박주영, 차두리,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이동국, 권창훈,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황의조, 조현우, 김승규, 조규성, 이강인, 백승호, 김민재, 오현규 등이 있고, 여자부문 스타는 지소연, 박은선, 심서연, 전가을, 조소현, 이민아, 장슬기, 여민지 등이 있다.

아시아 내에서 높은 축구 경쟁력과 명성을 갖춘 국가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인 지도자를 선임하는 경우가 꽤 많다. 가장 잘 알려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박항서 감독[33]이 베트남 대표팀의 FIFA 랭킹을 비약적으로 올려놓는 성공적인 임기를 마쳤고, 박항서 신드롬을 동남아 지역에 유발했다. 이 덕분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신태용 감독[34],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김판곤 감독 등 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한국인 감독 선임이 줄줄이 이어졌다. 또한 남수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흥세 감독[35]이 최근까지 현역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태훈 감독[36], 브루나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권오손 감독, 동티모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신환 감독[37],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박성화 감독 또한 타국의 대표팀을 맡은 한국인 감독들로 기록되어있다. 특히 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인 김판곤 감독은 과거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또한 오랜 기간 맡아 성장시킨 바 있다.

클럽 쪽으로 가면 주로 중국이나 일본 리그에서 한국인 감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충칭의 별, 광저우 왕조의 시작을 만들었던 이장수 감독을 시작으로 항저우 뤼청 감독이었던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충칭 리판 전 감독인 장외룡 감독, 지금은 사라진 옌볜 푸더의 감독이었던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장쑤 슌톈에서 거액에 모셔갔던 현 강원 FC 최용수 감독, 상하이 선화에서 팀의 FA컵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 등이 중국 리그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일본에서도 한국인 감독들은 꽤나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일본 통 감독이 최근까지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윤정환 현 해설위원이다.

4.2.1. 역사

한국에서 현대축구는 개화기에 처음 전해졌다.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1883년에 인천 항구로 들어온 영국의 해군들이 축구 경기를 했던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2003년 120주년 기념 행사로 인천에서 당시 해군복 차림의 영국인들과 한복 차림의 한국인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옛날 한국의 구기 스포츠는 장대에 망을 쳐놓고, 그곳에 공을 넣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축구가 막 들어왔을때에도 공을 높이 차는 것이 인기였다고 한다.[38]

일제강점기축구전조선축구대회[39]를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스포츠였다. 한국인 축구팀이 축구로 상대 일본인 축구팀을 격파하는 것을 보며 식민지배로 억압받던 한국인들은 희열을 느꼈고, 축구장에 모여들어 대한독립의 정신을 품었다. 일본은 2010년대까지 한국에게 역대 축구 성적에서 크게 뒤쳐져 있었다.[40]

그 외에도 삼국시대 후반부 신라에 김유신이 "축국"이라는 것을 했다고 적혀있는데, 이것이 정확히 축구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돼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공을 발로 차는 운동이라는 설이 있다.

4.2.2. 국제 대회

국제 대회에서의 선전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팀으로 만들었다.[41] 대표적인 업적은 홈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기적적인 준결승 진출이다. 이 대회에서 성적은 물론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유럽 선진 리그로 진출했고,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 또한 이 시기부터 양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하는 등, 2002 월드컵은 대한민국 축구에 크나큰 유산을 안겨주었다. 이런 역사가 있어 일단 태극전사, 국가대표, 평가전이란 말을 들으면 열에 아홉은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를 떠올리고 이 때문에 방송사들은 특히 시청률이 보장되는 손흥민 등 유럽 해외파가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권을 따내고 싶어한다

다만 2010년대 중반 이후 대한민국의 월드컵 성적은 암흑기를 맞이했는데 그 정점이 바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이다. 해당 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해 조 최하위 월드컵 27위로 탈락했고[42], 4년 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의 졸전과 감독 선임에서의 마찰 등 매우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2017일본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알제리쇼크를 안긴 할릴호지치 감독의 일본을 4:1로 격파하며, 2006월드컵 우승 감독 리피의 중국까지 제치고 우승하였다.[43] 비록 2018월드컵 본선에서 16강은 무산되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요아힘 뢰프 감독의 독일을 2:0으로 이겨 카잔의 기적을 이루어내 싸늘했던 여론을 180도 바꿔버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1승을 하며 1승 2패 월드컵 19위를 기록하였다.

2018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크게 반등한다. 대회 직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벤투 감독이 지휘하면서 국가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이 온전히 아시아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까지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한 사례[44]가 만들어졌다. 또한 해당 대회에서 32강[45] 조별리그 마지막 포르투갈전을 마치 4년 전 카잔의 기적을 연상시킬 만큼 극적인 승부로 따내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16위) 성과까지 잡았다.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는 현재 매우 좋다.

역대 대한민국 월드컵 성적은 다음과 같다. 월드컵 총 승점 31점(2026북미월드컵 기준 전승 우승 승점 24점)으로 월드컵 서열 26위이자 아시아 1위, 2002년 이전에는 총 승점 4점을 획득했으나[46], 1승도 거두지 못했고, 2002년 4위, 2006년 17위, 2010년 15위(16강) 기록을 세웠다.[47] 그리고 2018년에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48] 피파랭킹 1위 &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이기며 승점 3점 1승 2패 골득실 0, 다득점 3 월드컵 19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카잔의 기적 문서 참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H조에서 승점 4점 1승 1무 1패 골득실 0, 다득점 4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6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원정 월드컵 두 번째 2라운드 16강 진출, 홈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이다.

다만 대륙컵인 아시안컵은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에 비해 덜 중요시되면서, 1956년, 1960년 2연속 우승 이후 60년이 넘도록 우승 기록이 없다. 그간 준우승 4회가 최고 성적이다.[49] 과거에는 축구팬들 조차 아시안컵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2010년대 들어 월드컵 성적이 좋아지면서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갈망도 높아졌다.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에서 27년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시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초반 안정적인 대표팀 입지를 다질 수 있었으며, 반대로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카타르에게 8강전에서 패하여(5위) 탈락과 일본에 연속 0:3 패하는 바람에 임기 내내 비판론자들의 거센 비판과 싸워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경질된 반면, 벤투 감독은 오히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고 본선에서[50] 16강 진출까지 이뤄낸 것을 생각하면 재밌는 현상이다. 월드컵 이후 1년 뒤에 있을 아시안컵 우승을 축구팬들이 벤투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에게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아시안컵의 중요성은 이제 더이상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경시되지 않는다.

기타 연령별 축구 대표팀도 굵직한 국제 대회에 나가면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대표적인 연령별 대표팀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 대표팀과 U-20 월드컵에 나서는 20세 이하 대표팀이다. 대한민국은 과거부터 월드컵 대회보다 올림픽 축구에서 더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2004년 8강 진출을 시작으로 2012, 2016, 2020 대회에서 3연속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아시안게임 축구 역시 대한민국이 최근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모두 금메달을 성취했다. 20세 이하 대표팀 또한 최근 성적이 좋은데 2000년대와 2010년대 사이 열린 10번의 U-20 월드컵 중 2001, 2015년을 제외하고 8번의 대회에 꾸준히 진출했다. 또한 2003, 2009, 2011, 2013, 2017, 2019 등 무려 6번을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특히 이강인이 핵심으로 뛰었던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무려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귀국 후 대회 준우승 멤버들은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도 상승했다. 과거 2003년 여자 월드컵에 깜짝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잠시 주목을 받았고, 박은선이라는 괴물 유망주의 등장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긴 했으나 남자 축구에 비하면 여전히 관심도가 싸늘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여자 축구계가 처음 배출한 세계적인 선수 지소연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여자 축구 대표팀의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대회 16강 진출로 제대로 여자 대표팀도 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대회에서 3전 전패로 무너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후 선임된 후임 감독이 선수 폭행에 연루되며 불명예스럽게 조기 하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여자 축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콜린 벨 감독을 선임해 이를 수습했으며 벨 감독 체제에서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준우승, 3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등 다시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역대 아시안 게임 성적 남자 부분은 1위이며, 역대 올림픽 성적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동메달로 아시아에서 일본과 비슷하다.

FIFA 랭킹은 남자 국가대표팀 기준 조광래호 부터 홍명보호까지 69위로 추락하는 큰 하락과 슈틸리케호 시절 중국과 카타르한테 패하여 탈락위기까지 있었으나 2018년 57위를 정점으로 신태용 감독의 짧은 기간동안의 수습과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후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25위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

2024년 3월 1일 기준 남자 22위이고, 여자 15위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은 2024년 2월부터 황선홍이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은 2019년 11월부터 콜린 벨이 맡고 있다.

4.2.3. 프로축구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리그는 1983년 출범한 대한민국 최상위 축구 리그 K리그이다.[51] 아시아 최초의 프로축구 리그이자, 아시아 최고(最高)의 프로축구 리그다.[52]

아시아에서 탑 클래스중 하나로 꼽히는 리그이며,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12회 최다 우승과 6회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9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5회 연속 결승 진출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아시아 최초이며, 포항 스틸러스는 AFC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의 명가이고 이와 동해안 더비로 엮인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 리그 사상 유일한 2회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

특히, 울산은 2006년 일본 A3 도쿄대회[53]에서 J리그 제프에게 2-3으로 패했지만, 다음 경기인 니시노 아키라[54]의 감바 오사카전에서 이천수의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6-0으로 대승리[55]하고 우승했다.
파일:2006 울산 오사카 하이라이트 5.gif

2010년대 초반까지는 남부럽지 않은 구름관중 몰이[56]를 하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한번 나락을 맛보았고, 이후 2010년대 중반까지 어려운 길을 걸었다. 다만 2018년카잔의 기적DGB대구은행파크 완공으로 인한 대구 FC의 선전을 발판삼아 한국프로축구연맹skySports K리그 전문방송국화 등 도약을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중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시즌 기준 K리그1에서는 평균관중 8,000명을 넘는 팀이 12개팀중 7개팀이었다. 또한 슈퍼매치, 동해안 더비, 현대가 더비 등 주요 경기에서는 여전히 2~4만명대의 관중을 불러 모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보면 미래의 도약을 기대해볼만 하며, 코로나 관련 규정이 모두 사라진 첫 시즌인 2023 시즌 개막 후 초반 평균관중 1만명을 돌파하며 그 기대를 서서히 현실로 만들고 있다.

K리그의 대표적인 구단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성남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이 있다. K리그1K리그2에 참가하는 구단들의 지역별 연고지는 다음과 같다.

4.2.4. 남자 축구 리그

단계 리그 권역 진출팀수 승격 강등 챔피언십/승강전 KFA KSOC AFC 비고
K리그1 1 12 - ▽ 1+2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FA컵 - AFC 챔피언스리그 프로
K리그2 1 10 △ 1+2 -
K3리그 1 15 - ▽ 2.5 K3리그 챔피언십
K3·4리그 승강결정전
전국체육대회 - 세미프로
K4리그 1 16 △ 2.5 -
K5리그 11 66 - ▽ 11 K5리그 챔피언십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민체전
아마추어
K6리그 31 199 △ 11 ▽ 31 K6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
K7리그 178 1127+ △ 31 ▽* K7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Ⅷ+ -시도
인천사랑 클럽리그 / 대구FC컵 대구사랑축구리그 / 광주FC컵 한마음리그

-시군구
부산광역시 금정구 축구협회장기 / 경북 울진군 금강송리그 / 광주광역시 북구 장년부리그 / 경북 김천시 황악리그
강원 삼척시 S-리그 / 경북 영주시 선돌이리그 / 경북 안동시 안동리그 / 충남 홍성군 동호인축구클럽리그
울산광역시 남구 행복남구리그 / 세종특별자치시 SJFA 4050 클럽리그 / 전북 전주시 5개 리그대회
U-22 U리그 9 84 - - U리그 왕중왕전 - 전국체육대회 - 대학
R리그 2 16 - - - - 프로2군
U-18 전국고등축구리그 16 191+ - -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 전국체육대회 - 고등
K리그 주니어 U-18 2 22 - - K리그 U-18 챔피언십
K리그 주니어 U-17 2 22 - - K리그 U-17 챔피언십 -
I리그 U-18 - - -
U-15 전국중등축구리그 19 262+ - - 꿈자람중등페스티벌 - 전국소년체육대회 - 중등
K리그 주니어 U-15 2 24 - - K리그 U-15 챔피언십
K리그 주니어 U-14 2 22 - - K리그 U-14 챔피언십 -
I리그 U-15 - - -
U-12 전국초등축구리그 31 400+ - - 꿈자람유소년페스티벌 - 전국소년체육대회 - 초등
I리그 U-12 - - - -
U-10 I리그 U-10 - - - - - -
U-8 I리그 U-8 - - - - - -

4.2.5. 여자 축구 리그

단계 리그 권역 선수단 승격 강등 리그컵/승강전 KFA KSOC AFC 리그 주관 비고
I WK리그 1개 8개 - -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57] 전국체육대회 - 한국여자축구연맹 준프로

4.2.6. 인프라

다른 구기 스포츠에 비해 인프라, 예산, 시스템 구조, 아마추어로서의 국민 참여도가 월등한 종목이 바로 축구다. 당장에 동네 조기축구회, 회사, 군대 등 각 조직 내에 친목축구회가 2~3개 이상은 존재한다.

거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대한축구협회에서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아마추어리그 디비전리그 시군구지역 200개의 리그, 1500개의 팀을 7부 리그로 운영중인 K리그가 있고 대학 리그가 있으며 그 외에 대한축구협회에 가입된 774개교의 축구부를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로 이뤄내, 한국에서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또한 장기적으로 프로 최상위 리그인 K리그1과 지역 리그를 통합하는 계획을 갖고 있어 한국에서 제이미 바디 같은 케이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당장 김영후와 같이 하부 리그에서 프로로 이동하여 폭발한 케이스가 적지 않으니...

아시아 최상위권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 전국 어디를 가도 공설 운동장 하나씩은 존재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전국 어느 곳을 가도 인조잔디 구장 한 면을 갖추지 않은 곳은 찾기 힘들다. 결정적으로 축구 골대가 없는 학교 운동장은 찾기 힘들 정도로 축구는 일상에 잘 뿌리박혀 있는 상황이다. 축구 다음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가 많은 농구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상황. 이는 대한민국 전국민의 축제라 불렸던 2002 월드컵의 영향이 큰데, 당시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월드컵 경기장이 세워졌고[58], 월드컵의 수익으로 얻은 수천 억의 금액을 또다시 전국의 인조잔디 구장 건설에 투입, 그로인해 단 수 년만에 아시아 최상위권의 인프라를 갖게 되었다.

4.3. 농구

남자농구는 1970~80년대 시절엔 아시아 최강자리를 두고 필리핀과 격돌하는 양상이었고, 여자농구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적도 있었다. 그리고 1990년대엔 농구대잔치의 흥행 등으로 농구인기가 급성장하고 프로화하여 KBLWKBL이 출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었으며, 당시 서장훈, 김주성, 김승현 등의 활약과 홈버프를 앞세워 중국을 꺾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중국, 그리고 2000년대에 이란의 부상으로 아시아 3~4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중동권 농구시장이 중국만큼 커지고 있긴 하지만 귀화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아시아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이란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하지만 귀화 선수들을 앞세운 타 아시아권 국가들의 성장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에서도 혼혈 선수들을 대표로 뽑거나 라건아를 귀화시키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최근 아시아 타 국가의 성장세 및 지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최근의 국제 대회인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도 25년 만의 1승을 거두긴 하였으나, 여전히 세계 수준과 격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나마 2010년대에 대표팀을 이끌던 에이스 김선형-오세근 등이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지라 2020년대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나마 이현중, 여준석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사실 선수들 문제가 아닌 농구 협회와 지도자들의 문제가 훨씬 크다. 2023년 기점 세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식 농구밖에 하지 못하는 데다 협회는 이전보다 더 지원을 안하면서 아시아에서도 점점 변방으로 밀리는 최악의 상황이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확연히 아시아 내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스타선수들의 은퇴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질 않아 스타선수들이 은퇴를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1990년대 말~2000년대의 레전드인 정선민, 박정은, 이미선 등이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니 말 다했다. 심지어, 그 농구 성적으로 한때는 여자 농구월드컵 준우승까지 차지할 정도. 다만, 최근 황금세대 은퇴로 세대교체 성공을 바라고 있다. 남자 못지않게 문제점이 가득하며 사실상 김연경 몰빵 배구로 버티던 여자 배구처럼 박지수 몰빵 농구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L어느 레전드의 승부조작 사건까지 개입하면서 인기에 찬물이 끼얹어지기도 했다. 그래도 공 하나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특징과, 상대적으로 작은 코트만 있으면 된다는 이점 때문에 생활체육으로서의 농구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당장에 학교 근처, 공터, 공원만 돌아다녀도 농구장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실 농구장이 더 좁고 조건이 크게 없어서 축구장보다 많은 편. 물론 좋은 농구코트를 찾는건 쉽지 않다. 농구를 즐기는 인구도 구기종목 중에서는 배드민턴과 축구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

남자농구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계속 출전 한적이 없고 여자농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출전 못하고 있다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3년 2월 발표한 FIBA 남자 랭킹은 38위이며, 이는 아시아에서 6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그러나 FIBA 월드컵 불참 및 아시안게임에서의 졸전으로 51위로 내려갔으며 아시아에서도 9위에 불과하다.

현재 프로농구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4.4. 배구

1970~80년대에 남녀 대표팀 모두 나름 세계구급 실력을 가졌으나[59][60] 남자부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완연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고, 여자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세대교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프로화 덕택으로 주춤했던 인기를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은 과거 신진식, 김세진, 후인정의 스타선수들이 있었고, 지금도 김요한이나 문성민 같은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아직은 요원한 상태다. 올림픽의 경우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연속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나 매년 열리는 월드 리그에는 잘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2015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중국에게 패배했다.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61] 2020년대 들어선 하락세가 만연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일찍 탈락하는등 아시아권에서도 명백한 중하위권이다.

2016년 8월 기준 남자 배구 세계랭킹22위다.

여자부의 경우 '배구여제' 김연경의 등장으로 2000년대 중반 세대교체의 실패에서 많이 회복했으며 2012 런던 올림픽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FIVB 랭킹 9위(2016. 6월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이내의 강호팀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구기 종목 메달(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이 여자 배구일 정도다. 그러나 이 동메달은 최초이자 배구의 마지막 메달 기록이다. 2020 도쿄를 마지막으로 불태운 이후 제 2의 김연경을 발굴하지 못해 순위가 급추락하며 아시아권에서도 중상위권으로 밀린 상태다.

생활스포츠로는 많이 보급이 되어있지 않은데, 배구 코트를 갖춘 실내 체육관을 갖춘 학교가 드물고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배구공은 학교마다 많이 있는 편이고 모래밭에 네트를 설치해놓은 학교들은 많지만 배구공은 거의 대부분 피구공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은 주로 배구장에서 족구를 한다.

현재 V-리그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5. 격투기

태권도역대 올림픽 성적 1위다. 요즘은 완전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녀 태권도 모두 투톱에 꼽힐 만한 실력으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목을 싹쓸이하자 타국의 불만이 쌓였고, 경기 내용이 지루한 점까지 합쳐 폐지설이 나왔을 정도였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두 개에 그쳤고, 출전한 여섯 선수 중 세 선수는 입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자호구 문제, 발펜싱 문제와는 별개로 기존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었던 호쾌한 경기력조차 보이지 않았고 특히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대훈 선수가 경기 직후 은퇴를 선언하는 등 강제적으로 세대교체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유도의 경우 전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자랑했고 금메달리스트가 많았다. 종주국인 일본프랑스 다음으로 역대 올림픽 성적 3위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위다. 2020년대 들어선 다른 격투기종목들 처럼 추락중이며 아시안 게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태다.

프로 복싱 대회는 1970~80년대에 주말에 자주 타이틀 쟁탈전-방어전 경기 중계가 자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김득구, 최요삼 선수 등의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현재는 남자 복싱은 거의 고사직전에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남자복싱이 여자 복싱에 묻어가는 상황일 정도다. 외국에서는 복싱이 아직도 인기 많은 편인데 한국은 외국 타이틀전 같은 경우도 거의 중계방송조차 안 하고 있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복싱의 경우도 1980년대 이후로는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다. 1980년대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아마복싱의 최전성기였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12체급 전체를 싹쓸이하기도 했고, 이 대회를 전후해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기도 했을 정도였다. 오히려 아마추어 복싱은 프로 복싱에 비해 기반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복싱 선수가 프로로 전업하지 않고 아마추어 복싱계에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한국은 금메달 순으로는 19위[62]이며, 합계순으로는 14위다. 역대 아시안 게임 권투 성적은 1위다.

국제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씨름전통적으로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종목이었고 명절때만 되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씨름대회가 열리는것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들어서 3S 정책의 일환으로 야구와 축구와 함께 프로화가 되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도 한창 인기가 많았다. 이때의 슈퍼 스타로는 이만기강호동이 있었지만 이들이 씨름계에서 은퇴한 이후로 점차 인기가 떨어져나가더니 결정적으로 IMF 외환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협회에서도 무능한 대처로 일관하면서 프로팀들이 죄다 사라지는 비극을 맞았다. 그래도 민족 전통이라 그런지 명절 연휴 때 간간이 TV 중계도 나오지만 흥행이나 관심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오히려 예능 프로그램에서 씨름을 하는 것이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그러다 2019년 즈음 태백~금강 체급의 씨름이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명절 대회 등의 관중 수나 광고 효과가 상승하며 조금이나마 반등했다.

레슬링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 되었다. 으로 그 이후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면 매 올림픽 때마다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금메달의 성과를 내는 효자종목 중 하나였다. 특히 경량급에서 국제적인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현재는 두 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 넘사벽의 성적을 기록한 심권호의 존재 때문에 후배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이는 감이 있다. 자유형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박장순금메달이 마지막이고,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계속 하나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하나만 획득했다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김현우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는 이렇다할 간판스타 없이 침체기에 빠져들어 있다. 자유형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문의제의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완전히 메달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백진국의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금맥이 끊겨 있다. 그레코로만형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와 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류한수를 발굴해 내긴 했지만, 이들이 30대에 접어든 2010년대 후반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유망주를 좀처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 12명 중 20대는 그레코로만형 -60kg급의 정한재가 유일할 정도이다.[63] 20대 선수들이 30대 노장 선수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64]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금메달순으로는 10위[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레코로만형 9위. 아시안 게임에서는 일본이란 다음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검도는 일본에 이어 세계 최상위권이다.

펜싱2000 시드니 올림픽김영호의 금메달 이후 급성장했다.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중국과 함께 세계 펜싱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종주국 프랑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헝가리, 러시아 등 유럽이 강자였는데 중국은 역대 합계 8위, 한국은 9위로 빠른 성장을 했다. 역대 올림픽 성적으로는 9위[66]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1위를 기록중이다.

가라테역대 아시안 게임 19위다.

주짓수역대 아시안 게임 5위다.

우슈역대 아시안 게임 4위다.

쿠라쉬, 삼보, 픈착 실랏모두, 메달은 없는 상황이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쿠라쉬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확보하였다.

5.1. 종합격투기

종합격투기(MMA)는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성장했고 2020년대, 현재는 격투기 체육관이 많이 생겨나서 지금 과거에비해 인기가 올라갔고 복싱체육관이 많아져서 아마추어 생활 복싱이 확대 되었다.
국내 단체는 로드 FCAFC 엔젤스파이팅, 블랙컴뱃이 유명하고 (TFC는 거의 운영 정지 상태고, 더블지 FC는 아직은 규모가 별로) 세계최고 미국 단체인 UFC에도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등의 몇몇 한국인들이 진출했고, 이들의 활약했던 2010년대~2020년대 초까지가 한국 종합격투기 최전성기였다.

특히 김동현, 정찬성, 추성훈은 은퇴후 방송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현재 본인이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많은 격투기선수를 키워내고 있어서 미래 인재가 많이 나올거라고 예상된다. 벌써 코리안탑팀에서 박준용, 정다운선수들처럼, 팀매드에서도 강경호, 최두호등 인재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인지도는 올라갔지만 세계적 경쟁력은 요즘 별로 없는거 같다고 코리안탑팀 전찬열 대표, 팀매드 양성훈 감독이 주장했었다. # , 네이버 앤디훅 https://cafe.naver.com/andyhug/2424006?tc=shared_link
박준용(종합격투기) 본인이 해외 무대에서 경험한 바 로는 '국내 단체 챔피언 = 러시아 아마추어 상위 레벨'이라고 한다. 러시아를 포함한 구 소련은 전 세계에서 격투기가 국민 체육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거의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일본프로레슬링과 비슷한 맥락.[67]

6. 골프

대한민국의 첫 프로스포츠로써 발족한 게 프로골프이며[68] 타 프로스포츠에 비해 조용하지만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골프는 부자스포츠로 분류하지만, 1990년대 들어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특히 1990년대 후반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복 이후 이를 보고 자라난 '세리 키즈'들이 LPGA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여 승수를 합작한다. 2012년 8월 13일 유소연이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우승함으로써 대한민국 선수들의 통산 100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그외에도 다수의 골퍼들이 일본에도 진출하여 선전하고 있다.

남자골프의 경우 양용은최경주 등이 PGA 투어에서 여러 번 우승을 할 정도로 선전하였고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강성훈 등이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한 가닥 희망은 남아있다.

특히 대한민국 내에서의 여자골프와 남자골프는 복싱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처럼 여자골프가 남자골프에 비해 대회 스폰서 유치나 관심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매년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는 여자골프에 비해 투어를 휘어잡을 스타가 없는 남자골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12년 만에 복귀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서는 박인비가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7. 양궁

양궁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이 세계최강급이다. 흔히들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스포츠로 롤, 쇼트트랙과 양궁이 주로 꼽히는데 이 중에서도 양궁은 매우 두드러진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대한민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이변이 일어나는 종목으로 브라질도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아이스하키도 미국 등 강국이 캐나다를 종종 이기기도 하고 농구에서는 최근에 미국이 농구월드컵 2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하는 등 예전만한 포스는 아니다. 고로, 중국의 탁구와 더불어서 가장 압도적인 세계 최강인게 한국의 양궁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36발을 쏴서 360점 만점이 나와도 3등 내지는 탈락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신궁이 울고 갈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외국에서도 한국 출신 감독을 모셔오느라 무척 애쓴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외국의 양궁 대표팀 감독을 보면, 대다수가 한국인이다.

우스갯 소리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거 보다, 한국의 국내대회에서 금메달 따는게 더 힘들다고 할 정도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이 국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김제덕은 탈락할 정도(...)

8. 네트 스포츠

네트 스포츠로 배드민턴탁구도 세계 최정상권의 실력을 지녔다.

배드민턴은 선수층이 두터운 중국에게 다소 밀리고 배드민턴이 국기인 인도네시아[69]에도 살짝 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계정상급 수준의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종목이다. 게다가 생활체육으로서도 축구, 농구와 함께 단연 최고일뿐더러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투어 대회 관중 동원력도 좋아서 비인기 종목으로 보기는 어려운 종목이다. 배드민턴 남녀복식의 김동문-라경민 조는 한때 국제 대회 70연승이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는 전통적으로 단식보단 복식 및 단체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12 런던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하나만 획득하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다가 2023년 들어 여자 단식의 안세영의 포텐이 터지면서 그녀를 앞세운 대표팀이 2023 코펜하겐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고[70]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에이스 안세영의 대활약으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현재는 안세영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역시 세계정상급 실력이다. 변수가 물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2023년 현재 배드민턴은 세계 최강국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탁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37개의 금메달 중 여자 복식 양영자-현정화 조, 남자 단식 유남규, 얀오베 발드네르, 유승민, 혼합 복식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의 5개의 금메달을 제외하고 나머지 32개의 금메달을 모두 중국이 독차지했을 정도로 중국의 압도적인 강세이지만,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낸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맞설 수 있는 4개 국가(대한민국, 대만, 스웨덴, 일본)중 하나이며, 역대 올림픽 성적에서 중국 다음으로 2위이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국제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강력한 선수층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생활스포츠로서의 탁구는 배드민턴과 함께 저변이 비교적 넓은 편이며 동네에 탁구장이 한두 개 있을 정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꾸준히 메달을 챙겨주던 탁구에서 사상 첫 노메달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하필 준결승 상대가 중국으로 대진되는 바람에, 결국 3:0으로 완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세계 랭킹이 더 높은 독일을 만나 1: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근 몇 년간은 일본에게도 밀리고 있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미즈타니 준과 이토 미마를 앞세운 일본이 금메달 1개를 챙기는 와중에 대한민국은 두 대회 연속으로 노메달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그래도 이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여자 복식 전지희-신유빈 조가 21년 만의 금메달을 따내고 전 종목에서 도합 8개의 메달을 챙겨 중국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의 전망을 밝혔다.

테니스는 세계 수준과는 좀 격차가 있는 편이다. 남자부의 이형택이나 여자부의 조윤정 등이 세계의 수준에 나름 도전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세대에서는 이들을 넘는 선수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2012 런던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연속 남녀 모두 출전권 획득조차 실패했다.[71] 그래도 2010년대 들어 세계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있는 선수들도 종종 나오고 있고, 이전에 비해 정현, 권순우, 이덕희, 장수정, 박소현 같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조금씩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미래가 아주 암울한 편은 아니다. 특히 정현이 남자 테니스의 빅4의 일원으로 불렸던 노박 조코비치를 2018 호주 오픈 16강에서 물리치면서 한국 테니스에 조금씩 서광이 비치나 했지만[72]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급감하다 2021년부터는 아예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후배 권순우가 2021년 아스타나 오픈, 2023년 애들레이드 오픈2 우승으로 한국인 최초로 ATP 투어 대회 2회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각광받았지만 이후 부상 및 부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보여준 논란과 병역 문제 등으로 커리어에 빨간 불이 켜지며 한국 테니스의 전망이 다시 암울해졌다. 그래도 테니스의 변종으로 연식 테니스라고도 일컫는 정구는 세계 최상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반대로 생활 스포츠로서의 테니스는 과거에 인기가 있었으나 점차 인기가 떨어지면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1990년대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름 '신사의 스포츠'로 대접을 받으며 생활체육 저변이 넓었으나 이제는 '아저씨가 하는 스포츠'로 격하된 상태다.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를 보면 테니스 코트가 같이 설치된 곳이 많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있던 테니스 코트마저도 없애버리는 판국이다. 그래도 대학교에는 테니스 코트가 많고 동아리 또한 배드민턴 동아리는 없어도 테니스 동아리는 여러 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인기 스포츠다.

9. 동계 스포츠

현재 대한민국은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지역 국가들 가운데에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는 8개국(뉴질랜드, 대한민국, 북한,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호주) 중 하나다. 그나마도 단 한 번 획득한 데에 그친 우즈베키스탄[73]이나 어쩌다가 몇 번 획득한 데에 그친 북한[74]과 뉴질랜드[75], 하계 스포츠에 비해 동계 스포츠에서는 성적이 영 신통찮은 카자흐스탄과 호주[76] 등과 달리 중국, 일본 등과 더불어 동계 올림픽에서 꾸준히 선전하는 몇 안 되는 아시아권 국가 중 하나이다.

다만 한중일 역시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전에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본 북미 및 유럽 이외의 국가는 오로지 일본과 북한 뿐이었을 정도다.[7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후 꾸준히 설상 및 썰매 종목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 최근인 2015~2016 시즌에서만 봅슬레이 월드컵 금메달,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에서만 두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획득 등 쾌거를 이뤄 결국 2018년 개최 이후 스케이트 같은 예전부터 강세였던 효자종목뿐 아니라 썰매 종목에서 윤성빈 선수가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또, 남자 스노보더 이상호가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설상 종목의 첫 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다만 루지와 스노보드 외의 설상 종목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구축된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이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나아가 그 이후의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외의 설상 종목과 루지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1. 빙상 종목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은 매번 동계올림픽 때마다 강세가 두드러지는 종목들이다. 쇼트트랙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 다시 돌아왔던 때부터 한국은 빼놓을 수 없는 강국이었으며, 스피드 스케이팅은 2010년대 들어서 정상권으로 서가는 중이다. 쇼트트랙의 맹활약 덕에 대한민국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최다 금메달 획득국이자 최다 메달 획득국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은 동계올림픽에서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6회) TOP 10위 이내에 들어본 국가이기도 하다. 최고 순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때의 5위다.[78]

사실 1945년 해방에는 당시 지리 및 기후상으로 북한 출신의 선수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빙상 선수들이 북한에 있어서 발전하는데 어려운 면이 더 컸다. 6.25 전쟁을 통해 일부는 월남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참가한 김종순[79] 선수이다.

피겨 스케이팅은 은반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김연아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등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전세계에 빛냈으며 그 이후 김연아 덕분에 과거 피겨의 불모지나 나름없었던 대한민국에서는 그녀의 뒤를 이을 신예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한때 초등학생 한정으로는 쇼트트랙 선수들보다 많을 정도였다. 하지만 제대로된 경기장 하나 제대로 설립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 2007-08 시즌까지만 해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김연아가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전용 빙상장이 없어서 새벽 및 밤 늦게 연습을 하고 그마저도 빙질이 좋지가 않아 연습이 제대로 안된다는 증언들이 많다.

아이스하키는 남녀 모두 20~30위권을 웃도는 중이다. 그래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이상 아이스하키 자동진출권을 따내야 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이쪽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팀 수도 적고 다른 실내종목이 자리잡고 있다.여자는 실업팀조차 없다. 그래도 남자팀은 귀화 선수들까지 가세하며 전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여자팀도 이전보다 기량-지원 모두 좋아지고 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리그가 있긴 하지만 국내에 남자 실업팀은 3개, 여자 실업팀은 1개라서 접근성이 안 좋다. 남자팀은 2018년 현재 역대 최초로 탑 디비전에 진출했고, 여자 실업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원시와 북한선수가 포함된 강원도에서 창단을 추진중이다.[80]

9.2. 설상 종목

다른 종목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취약하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특성상 스키종목은 시즌이 짧은 관계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다만 과거에 스키라는 스포츠 자체가 돈이 많이 드는 종목으로 선입견이 많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겨울철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또한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등 몇몇 종목은 서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3. 썰매 종목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모두 역사가 짧고[81] 빈약한 선수층과 인프라 탓에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으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경우 시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9.4. 컬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팀킴에 영미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 최초 은메달이란 감격스러운 결과를 얻어 대한민국에 컬링 열풍을 불게 하기도 하였다.

10. 마인드스포츠

10.1. 바둑

파일:baduk_test3.png 한국의 주요 바둑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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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세계최강급으로 잘한다. 조훈현이창호, 이세돌의 기치 아래 세계대회는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국제기전은 사실상 2류급 국제 대회가 되는 실정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에서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으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제외되었다. 한국기원이 관리한다.

다만 현재는 대한민국 VS 중국의 한중전 구도가 많이 보이며, 바둑 시장은 전반적으로 축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한민국과 중국에 밀리는 기세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중국에게 밀리고 있다. 중국에서 커제 九단과 스웨 九단의 성장에 많이들 위축된 편이나, 2016년 현재 한국 1위인 박정환 九단의 추격도 만만치 않고 특히 신예 기사들이 발굴되고 있는데다 최정, 오유진 등 여류바둑기사 중에서 남자기사급 실력을 가진 사람도 나와서 다시 바닥을 다지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기전이 8개나 한꺼번에 없어지는 등 일류 기사와 그렇지 못한 기사 간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이에 차세대 주자들이 실력을 갈고닦을 기회가 없어지는 등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2013년 LG배에서는 16강에서 한국 기사가 전멸하고, 2016년 LG배 8강전에서도 박정환과 신진서 두명만 살아남고 나머지가 전부 탈락하는 등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2013년바둑 둘 줄 아냐, 관심 있냐 물었던 여론조사에서 바둑을 둘 줄 안다고 답한 비율이 25%로 나타나 바둑 인구가 1000만 명 정도는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6년 이세돌 - 알파고 이벤트로 더욱 바둑인구가 늘어나기도 했다.

그런데 국내 바둑 시장은 씨가 말라버려서, 국내 바둑 기전2016년 이후로 박살이 나버렸다. 종합기전이 GS칼텍스배, KBS 바둑왕전 두개밖에 안 남았다! 그나마도 타이틀 도전기 기전은 아예 없다![82] 이로 인해 신인 바둑 기사들이 성장할 기회가 부족해지고 중견 기사들 역시 실력을 갈아낼 방법이 없어져 점차 중국 바둑한테 밀려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당장 2017년 바둑 국제 기전에서 한국 기사들은 몽백합배만을 확보했을 뿐 나머지는 전부 중국한테 우승컵을 내줬다. 그리고 국내 기전이 전부 없어지고 GS칼텍스배만 바라보게 되다 보니 프로 바둑기사들이 아마추어 대회까지 출전하는 촌극을 빚고 있다.

사실 말이 그렇지 점점 시간은 갈수록 젊은 세대에서는 관심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0대만 해도 바둑 두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다 보니 점점 시대가 갈수록 암울해 질꺼라 보고 있으며, 애초에 바둑이 비주류계도 간건 꽤 됐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바둑 학원도 꽤 보였고 TV에서는 종종 바둑 프로그램을 보여줬으나,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실정. 그래도 알파고 덕분에 한때는 바둑이 인터넷으로 후끈 달아 올랐는데 그나마도 주 시청자들은 30~40대들이지만, 그래도 고학력자 대학생들은 바둑에 대해 관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0년대 이후 유튜브 바둑 콘텐츠들이 성황을 이루면서 10대~20대 초반 계층에서 바둑 인기가 서서히 올라가는 추세이다.

2010년대 후반 2020년대 들어서 바둑 관련 인기가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2017년 이후로 바둑TV 시청률은 계속 상승하여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청률은 0.4%대까지 상승, 한국프로농구축구 K리그 시청률을 크게 따돌리고 있으며, 당구골프와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러다 보니, 각종 기업들의 바둑 기전 후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종합 기전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각종 이벤트 기전을 합쳐서 2022년 바둑 대회가 무려 37개나 시행돼 프로 바둑기사들의 일정 및 컨디션 관리가 문제가 될 정도로 성황이다. 기사

2022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 세계 최초로 여자 기사인 최정 九단이 올라가면서 시청률이 1%대까지 치솟는 대박을 보여주기도 했다.

10.1.1. 관련 문서

10.2. 체스

대한체스연맹이 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브레인TV에서 체스 경기를 중계하지만 체스 자체가 별로 인기 있는게 아니라서 관련 통계도 알려져 있지 않다. 한 때는 거의 불모지에 가까웠지만 조금씩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금은 이준혁, 임성호, 권세현, 안홍진 등 몇명의 인터내셔널 마스터와 피데 마스터 선수들이 있다.

10.3. 장기

대한장기협회도 있고 브레인TV장기대회도 일부 있다. 그러나 대한장기협회는 사실상 조선족 위주의 대회로 전락했고 브레인TV에서 주관하는 대회 시청률도 체스와 마찬가지로 처참한 수준인데, 근래 몇 년간 이런 장기대회를 대한장기협회가 주최한 적이 없는데다 협회 측의 파벌 싸움으로 인해 상황이 영 좋지 않다.

11. 당구

당구는 구한말에 처음 들어왔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한국사의 마지막 군주인 순종은 망국 이후 이 당구를 상당히 즐겨서 창덕궁에 일본에서 주문해서 만든 옥돌로 만든 포켓 당구대 2개를 두고 하루에 2시간 씩 당구를 쳤다고 한다. 당구가 일본을 통하여 들어오면서 당구 용어도 일본 용어를 많이 사용했으며 현대에는 당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케이블 티비에서의 꾸준한 당구 중계를 통해 용어 현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대에서 4구나 3쿠션을 칠 때, 파울을 범하면 점수를 1점 깎고 빈쿠션 치기를 성공하면 2점을 주는 룰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공식 경기에는 없는 규칙이다. 이 규칙 때문에 파울 가능성이 있는 공은 잘 시도하지 않으려 하거나 더 편한 득점 경로를 놔두고 일부러 빈쿠션을 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력을 쌓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게임에 사행적 요소를 덧붙이게 될 수 있다. 또한 파울시 점수를 깎기 때문에 게임 시간이 불필요하게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2점짜리 빈쿠션이라고 해도 쉬운 빈쿠션도 많고 1점짜리지만 빈쿠션보다 어려운 공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합리적인 규칙이 아니며, 사라져야 할 규칙이라는 주장이 있다. 요즘엔 당구 중계와 대대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내기 당구에서나 간간히 볼 수 있다.

현재 랭킹 30위 안에 한국 선수가 7명으로 이는 벨기에(4명), 베트남(3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당장의 당구 월드컵 32강전이나 16강전 대진을 보더라도 한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 선수들이 여전히 4대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 같은 톱클래스 선수들의 위치까지는 올라가지 못했고 전세계에서 평균적인 수준이 높은 정도라서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해서 세계 정상급의 위치에 오르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4대 천왕들이 모두 50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한국의 톱 랭커 선수들은 그보다 어리고 92년생인 김행직 선수와 98년생인 조명우 선수를 필두로 20~30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12. 경마승마

경마승마의 경우 1990년대 이후 더러브렛 종 경주마와 한라마를 자체 생산하면서 마권 매출액과 입장객이 각각 1조원, 10만명 시대가 되었고, 국제경마협회에 의해 2004년에 파트 3 경마국으로서 인정되어, 2016년에 파트 2 경마국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국제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를 개최를 해 2022년 국제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외국 기수를 초청하거나 한국 기수가 외국에 원정을 나가는 경우는 많으며 경주마는 필소굿이라는 말이 미국에 원정해서 1승, 2019년에는 돌콩두바이 월드컵에 출전, 블루치퍼브리더스컵 더트 마일에 나가 3위를 하는등 선전 하는 편이다.

사실상 경마 경기는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에서만 볼 수 있다. 2005년까지는 TV에서 가끔 경마 생중계를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생중계가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YTN배나 SBS ESPN배 경주가 각각 1년에 한번씩 나올 뿐이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경마공원 입장객 수에 비해 이미지가 좋지 않으며 팬덤도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2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서버 출시로 기수와 경주마의 팬덤이 조금씩 생겨지고 있고 이미지도 예전보다 나아졌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제법 선전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고,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사상 두 번째 한국 승마 선수가 되기도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한국 유일 국가대표로 출전도 하긴했지만 결국 43위로 마감했고, 조모상으로 인해 두 형과 함께 귀국했다.

역대 올림픽 성적에서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미국, 영국이 잘 하고 있다. 한국 승마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88 서울 올림픽 때 종합마술 단체전 7위 & 개인전 10위다.

13. e스포츠

고요한 새벽의 나라는 전쟁 기술을 통달하고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쟁터에 생각없이 발을 들이지 마십시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Korea서버 소개 문구.
쇼트트랙, 양궁과 함께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 스포츠 종목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적과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정작 한국 내에서는 별로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규제까지 당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기도 하다.

우선 한국 e스포츠의 역사를 설명하려면 스타크래프트를 빼놓을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발매된 이래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대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프로게이머라고 알려진 신주영에 이어 임요환, 홍진호는 여기서도 두 번째, 이윤열, 박정석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e스포츠의 기틀을 닦고 전성기를 열었다.

물론, 한국이 세계 최초로 '게임 대회'를 진행한 국가는 아니다. 이미 1970년대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스페이스워라는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한 기록이 있고, 이후 90년대에 이르기까지 레드 바론이나 퀘이크를 비롯한 FPS 게임들을 위주로 다양한 토너먼트들이 개최되었다.

이와 같이 '게임을 통한 경쟁'이라는 개념은 이미 서양에서 존재했으나, 이때의 대회들은 대부분 단순한 이벤트전의 성격이 강해 더 큰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당시 아무도 게임을 프로 스포츠로 인식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1998년에 등장한 스타크래프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접근 환경, PC방 문화, TV 중계방송이라는 매체와 만나면서 한국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게임이 그저 운동 못하는 어린애들이나 즐기는 오락거리 정도로 여겨지고 있을 때, 한국에선 이미 세계 최초의 정부 산하 e스포츠 연맹인 KeSPA가 설립되고, 24시간 오직 게임관련 프로그램만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채널이 생겼고, 스타크래프트 결승전 오프라인에는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이처럼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e스포츠의 인프라를 이미 20년 전에 구축하며, 외국으로부터 현대 성공적인 e스포츠 대회들이 갖추고 있는 요소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실질적인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게임을 잘하는 한국인 이미지의 출발점 이 때문에 해외에서도 한국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 대학에서는 한국의 e스포츠 문화를 연구할 정도이다.

그러나 2008년까지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한국 e스포츠의 대부분을 차지해왔기에, 카트라이더, 워크래프트3 등의 게임들도 리그가 있었으나 모두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 때문에 '한국에 이스포츠는 없고 스타크래프트만 있다'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2009년부터 스페셜포스, 서든어택FPS 리그가 창설되고 TEKKEN CRASH,던전 앤 파이터대전액션게임 리그도 활성화되어 인기가 높아지는 등 종목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가 온게임넷, 곰TV,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진행중이며 이 중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롤챔스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그 동안 한국 e스포츠를 지배해왔던 스타크래프트의 시대가 끝난 후 그 바통을 넘겨받아 e스포츠의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세계 대회들인 WCG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같은 해롤드컵에서 SKT T1 K가 우승을 하며 한국이 e스포츠의 최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이상혁 선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 무렵이다.

2014년에는 한국-외국 간의 실력 격차가 더욱 심해져 한국 팀들이 국제 대회에 나가면 소위 양민학살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스타2는 2012년까지는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몇몇 포진하면서 활동했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WCS 최상위권에 모조리 한국인으로만 가득 찰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에서는 대표적으로는 롤챔스 16강에서 탈락한 kt 롤스터 불리츠가 IEM에 나가자 전승우승을 한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국과는 그 격차가 덜했는데, 한국보다 비교적 느슨한 생활[83]을 하는 북미나 유럽 등과는 다르게 중국 또한 빡빡한 한국의 프로게임단 생활을 따와 맞췄기 때문인 게 큰 이유다. 하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한국에게 2014 롤드컵 우승 자리를 다시 한 번 내주었다.

2014년 롤드컵이 끝난 후부터는 한국 선수들의 미친듯한 해외 러쉬가 이어졌는데, 크게는 2014년을 풍미했다고 볼 수 있는[84] 삼성 갤럭시 팀원 10명 전원, kt 롤스터 애로우즈기적같은 우승을 이룩한 주역들인 루키카카오 등과, 작게는 기대받던 아마추어 유망주인 후니와 더샤이 등이 해외로 퍼져나갔다. 일부 코치들도 해외 진출을 했다. 해외로 나가 활동하는 한국 국적 롤 프로게이머들은 어림잡아 70~80명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자주 바뀌는 패치로 인해 선수들의 수명이 극도로 짧은 터라 언제 시들 지 모르는 프로게이머 생활에 대한 불안과 그런 불안을 부식시켜줄 중국의 억대 연봉 제안이 해외 러쉬의 큰 원인이다.

그렇게 세계무대로 한국 선수들이 이적하기 시작한 2015년 현재는 드디어 세계의 균형이 맞춰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IEM에 한국 대표로 나간 롤챔스 1라운드 1, 2위 팀인 GECJ가 각각 4강,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85], MSI에 한국 대표로 나간 SKT가 결승전에서 중국 팀인 EDG[86]에게 혈전 끝에 패배했다. 다만 전자의 CJ의 경우는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GE 또한 자만하고 제대로 준비를 안 해갔다고 한다. 후자의 경우는 일정부터가 개판이었다.[87]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한국 팀의 전력이 약해졌다는 결론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015 롤드컵 16강에서 중국은 EDG를 제외한 은 광속 탈락하고[88] 한국은 출전한 모두 8강에 진출하며 한국 팀의 전력이 건재함을, 오히려 더 향상되었음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팀떨어트린 팀은 한국 팀밖에 없었으며, 결승마저 한국 팀 간의 내전이었다. 그리고 코 앞까지 왔던 SKT T1의 무실 세트 우승을 세트 1승을 따내며 유일하게 저지한 것도 한국 팀인 KOO 타이거즈. 2015년 초반 예측되던 불안한 전망과는 다르게 한국 팀은 기세를 올려 날아올랐다.

2016년에는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한국 대표로 롤드컵에 진출한 3 모두가 4강에 진출했고 ROX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SKT에 이어 다른 조의 삼성 또한 결승에 진출하며 롤드컵 사상 최초로 2연속 같은 국가 팀 간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여기에 같은 해 발매된 블리자드의 FPS 신작 오버워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해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외국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던 '한국은 FPS를 못한다'를 뒤집으며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 우승을 차지, 그간 한국의 취약 장르로 여겨졌던 FPS에서도 강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2017년 두번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비록 작년처럼 무실 세트 우승은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면서 e스포츠 강국임을 재인식시켰다.[89] 2018년부터 블리자드의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된 세계 최초의 지역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전체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된 로스터를 지닌 팀이 강팀으로 평가받기에 향후에도 오버워치에서 한국의 강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2015년까지는 한국 국적의 선수가 무려 15명[90]이나 통합 결선에 진출할만큼 과거 스타1부터 이어오던 감각과 능력이 있으며 아직도 세계적으로 그 클래스를 인정받고 있다. 아쉽게도 2016 시즌부터는 한국 8 : 8 해외로 지역 제한까지 강화하여 한국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줄어들었지만 그 8명의 해외 선수가 과연 다 살아남을 수 있을련지... 그리고 스타1 이래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로 2016 시즌으로 15회를 맞이하였다.

다만,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강국이라는 데에는 반론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정상급을 차지하는 종목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국내에서만 인기있는 만하고 프로팀을 양산하는 한국이 이쪽을 이기기란 무리가많다. 2017년 기준 대회의 규모와 관객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세계 3대 e스포츠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뽑힌다. 이 중에서 한국이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뿐으로, 도타2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선수들이 없지는 않지만, 한국이 도타2 강국이라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그보다 더 심각해서, 한국 최강팀이 세계 랭킹 30위 안에도 들지 못 할 정도였다.[91] 이 외 손에 꼽히는 대회 중 한국이 명함 못 내미는 대회는 FIFA e월드컵[92] 등이 있다.

당장 세계 3대 종목 중에 2종목의 인지도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한국이 e스포츠 최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종목에 관계없이 봐도 상금랭킹 기준으로 10위권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선수가 단 하나도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이라는 것은 맞지만, 세계 1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93] 참고로 총 상금액수 순위로 보았을 때, 대한민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3위에 자리잡고 있다. https://www.esportsearnings.com/countrie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시범 종목이였던 e스포츠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조성주전승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물론 '아시안' 한정이기도 하고, 18개국 밖에 되지 않지만, 전승 우승이란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한국의 권위에 금이 가는 사건들이 여럿 발생했는데, 우선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종목인 스타크래프트2에서 핀란드 출신 요나 소탈라가 쟁쟁한 한국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일에 더해, 한국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이 각각 예선 탈락과 8강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각종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다. 심지어 위의 세 팀 중 하나인 Gen.G는 8강도 못가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고, 이들이 2017년 롤드컵 챔피언이었다는 점에서 그 처절함은 더욱 컸다.

그나마 메이저인 종목 중에는 오버워치오버워치 월드컵 3회 연속 우승과 결승전 4:0[94],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에서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런던 스핏파이어가 초대 우승을 거머쥐며 선전하고 있고, 히어로즈 오브 스톰 역시 Gen.G가 명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강 팀의 면모를 과시했지만[95],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한 해였다.

2019년에는 이 성적이 더 하락해서 MSI에서도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경기 최단 시간으로 패배와 결승 진출 실패, 롤드컵에서도 LCK 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더 이상 최강국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었다. 3년 연속 우승을 자랑하던 옵드컵도 3위에 그쳤다. 물론 롤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롤드컵 조별리그 LCK 3팀 모두 1위 및 4강 진출 등 전년도보다는 나은 성적이었다.

또 왠만한 해외리그 및 해외 강팀에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주력 멤버를 맡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은 게임 강국으로 불릴만 하다. 다만 이전처럼 롤-옵치 등에서 압도적 최강국이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 그나마 2019년에 건진 건 한국 인기가 매우 떨어진 후 외국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던 스타크래프트 2에서 박령우가 우승하며 선전하고 있는 점 정도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많이 취소된 2020년도 상황이 많이 암울했다. LoL은 전반기 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MSI가 코로나때문에 개최되지 않았고[96], LCK 4강 vs LPL 4강이 맞붙는 MSC가 개최되었는데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1~3위를 내주면서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그러나 막상 본대회인 롤드컵에서 담원이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우승하면서 순식간에 1부리그 명예를 되찾아왔다. 담원을 제외한 젠지, DRX는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두 팀 다 8강에 진출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오히려 18~19 LCK에게서 1부리그 타이틀을 뺏어갔던 LPL이 한국인 용병 2명 없는 순혈 중국팀으로 롤드컵을 우승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옵치, 스타2 등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인 종목들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에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 LoL은 지난해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담원이 2021 MSI까지 진출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RNG에게 결승에서 2:3 분패를 당했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LCK 소속으로 진출한 4팀(담원, 젠지, T1, 한화생명)이 전부 8강에 진출하고[97], 이후 LCK 내전(T1 vs 한화생명)으로 인해 한화생명이 탈락하고 나머지 조 1위 팀이었던 담원과 젠지가 무난하게 4강에 진출하면서 2016년 롤드컵 이후 5년 만에 4강에 LCK 3팀이 진출, LCK가 정말로 부활할 거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그 기대가 무색하게 LPL의 EDG가 4강과 결승에서 각각 젠지와 담원을 모두 3:2로 승리, EDG가 최종 우승하면서 LCK는 눈 앞에서 1부리그를 놓치고 말았다.

2022년, 코로나 상황이 점점 호전되면서 발걸음이 끊겼던 e스포츠 경기장에 관중들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 LoL의 경우 경기장인 롤파크에 관중들을 다시 받기 시작했으며, 마침 MSI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라 아주 중요한 시즌이기도 했다. MSI는 LCK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한 T1이 3년 만에 진출했으나, 또 RNG에게 결승에서 2:3으로 무릎꿇으면서 롤드컵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MSI의 치욕을 쇄신하며 좋은 면모를 보였다. 1시드 젠지와 2시드 T1은 무난하게 그룹 스테이지를 1위로 뚫고 올라갔으며, 3시드 담원은 징동과의 타이 브레이커 끝에 조 2위로, 4시드 DRX는 플레이-인부터 RNG를 이기는 등 차곡차곡 올라오더니 급기야 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면서 LCK는 2년 연속으로 모든 참가팀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젠지와 담원의 한국 팀 내전이 있었는데, 3:2로 젠지가 신승하며 4강으로 올라갔고, T1은 숙적 RNG를 3:0으로 완파하면서 MSI의 치욕을 완벽히 씻어내며 4강 진출, DRX는 EDG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이라는 기적을 일구어내며 4시드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며 2년 연속으로 4강에 LCK 3팀의 이름을 올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2021년과 동의했지만, 올해는 달랐다. 4강에서 T1은 징동을 만나 3:1 압승을 거두며 5년 만에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기적을 일구어내던 DRX는 젠지와의 내전이 성사됐는데, 그 젠지마저 3:1로 무너뜨리면서 4시드 최초로 결승에 진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결승전이 LCK 내전으로 펼쳐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DRX가 T1을 상대로 3:2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내며 선발전부터 뚫고 올라온 기적의 우승을 만들어내었으며, 동시에 LCK는 4시드도 우승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어 다시금 LCK의 황금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된 한 해가 되었다.

2023년에도 아시안게임에서 손쉽게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 T1마저 압도적인 실력으로 롤드컵 우승을 해버리며 여전히 중국보다 한수위라는걸 다시 증명했다.

스타크래프트 2는 황혼기를 맞이하며 유입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이젠 해외선수들에게 왕좌를 내준지 오래다. 2019년 박령우 우승 이후 계속 외국 선수들이 결산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스타2 한국 선수 대부분 30줄을 바라보거나 군대를 제대한 선수들이 매우 많고 외국 역시 유망주들이 거의 없이 기존 강자들이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다.

KeSPA는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한다고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임단주들의 이익집단으로 출발해 아직도 그 성향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단체다. 스타크래프트가 한국 e스포츠의 대세였던 시절에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선수 등록제 악용 등으로 유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 이스포츠의 대세가 된 2010년대 부터는 전병헌이 취임하며 나아지는 듯 하더니 그 전병헌이 케스파를 사유화 했다는 의혹을 일으키며 도로 프로 게임단주들의 이익집단으로 추락했다. 이후 대한체육회의 e스포츠 홀대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 2019년 그리핀 사건으로 정점을 찍고 말았다.

14. 모터스포츠

대한민국에서 모터스포츠는 비인기 종목 중 하나로 취급된다. 그나마 2010년~2012년까지 F1 코리아 그랑프리영암군에서, 2022년에 서울 E-프리가 개최되는 등, 메이저 대회도 나름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메인으로 슈퍼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으나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과 부족한 인프라[98]등 아직까진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 또한 F1에서는 옆나라 일본은 1980년대부터 꾸준히 F1 드라이버를 배출해냈으며, 중국도 2022년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 저우관위를 배출해내며 F1 그리드에서는 일본인 드라이버인 츠노다 유키저우관위를 볼 수 있지만, 한국은 자동차문화에 대한 인식과 인기때문에 F1은 고사하고 F2 드라이버도 나오지 못했다.[99] 그래도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에서 F1을 중계해주기도 하고,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로 인해 인기가 꽤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 규모는 작다.

15. 기타 종목

럭비는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하는 국가로 같은 2인자 홍콩과 라이벌 구도로 유명하다. 아직 인지도는 비인기종목 수준이지만 춘계리그 등 국내에서 꾸준히 활성되고 있다. 다행이라는 점은 실력이 꾸준히 상승되고 있어 향후 럭비 월드컵 아시아 티켓이 1~2장 정도로 늘어난다면 본선에서 자주 볼 국가로 높은 상황이다.

미식축구는 국내에서 마이너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동아리, 사회인 리그 등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미식축구 월드컵 출전 경험도 가지고 있는 스포츠이다.

사격의 경우, 끝판왕 진종오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중이다.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종합 순위 11위[100]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애초에 꾸준히 메달을 따오는데도 불구하고 사격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볼링은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생활스포츠로써의 저변이 넓고 미국&일본과 더불어 유일하게 프로가 존재하는 국가다. 과거엔 대한민국의 볼링이 미국과 일본을 쫒아가는 형국이였지만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잘하고 일본이 쫒아가는 형태가 되었으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합계 14개를 획득할 만큼 실력과 저변이 다른 종목에 비해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삼호 코리아컵이라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볼링 대회가 열리는 곳이 한국이다.

핸드볼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4위이며, 필드하키는 은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2위다.

역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17위다. 이 메달 중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는 당시 순위가 더 높았던 선수의 도핑으로 승격받은 것이다. 장미란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였지만 동메달리스트였던 아르메니아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의 도핑이 발각되면서 장미란이 동메달을 받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였던 임정화는 은메달리스트였던 터키의 시벨 오즈칸의 소변 샘플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늦게나마 동메달을 승격받을 예정이었으나 금메달리스트였던 천셰샤 역시 도핑 사실이 드러나면서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또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인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도 8위에 그쳤던 김민재가 2016년 11월이 돼서야 당시 금∙은∙동메달리스트를 비롯해 4, 6, 7, 11위 선수의 도핑이 발각돼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심지어 5위였던 이란 선수는 금메달을 받았다. 아시안 게임 역대 3위 https://en.wikipedia.org/wiki/Weightlifting_at_the_Asian_Games

사이클의 경우 육상과 수영 다음으로 많은 수의 메달(22개)이 걸려있지만, 메달권은 커녕 근처도 못 가는 수준이다. 다만 아시안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메달을 가져 가는 편이지만 사이클 종목 자체가 어느 정도 사는 나라라면 메달 경험이 있을 정도로 육성이 쉽고 접근성도 매우 낮은 종목이다. 그러나 한국 정도 되는 나라가 사이클에서 부진하다는 건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것이리고 보면 된다. 심지어 아시인게임에서도 노골드일 정도로 하위권이다. 올림픽에서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 중 하나인데도 메달을 하나도 못 얻는데도 종합 순위는 좋은 아이러니한 성적을 내고 있다.프로 레밸에서 맥을 못추는 것과는 반대로 아마추어 인구의 장비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요트는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딸 정도로 아시아권 중에서 최상위권이다. 근데 어째서인지 화제가 되지 않아 디시에서 인증한게 가장 화제가 되었다.

16. 통계

하계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4위, 원정 올림픽 중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5위다.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양궁, 태권도,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금메달순으로는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사격, 배드민턴, 펜싱, 복싱, 역도, 탁구, 핸드볼, 체조(기계체조), 수영, 육상(마라톤), 야구, 골프 순이다. 합계순으로는 유도(43), 양궁(39), 레슬링(36), 복싱(20), 태권도-배드민턴(19), 탁구(18), 사격(16), 역도 (15), 펜싱(11), 체조(9), 핸드볼(7), 수영(4), 필드하키(3), 육상(2), 야구(2), 골프&농구&배구&축구(1) 순이다. 동계올림픽은 합계/금메달 순으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스켈레톤, 봅슬레이&스노보드&컬링 순이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로 2000 시드니 올림픽2020 도쿄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하계 올림픽에서 계속 10위권 이내에 드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 메달 획득 순위에서는 중상위권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前 체코슬로바키아와 같이 꾸준히 그 전부터 메달을 따왔던 구 공산권 국가들[101]을 제치고 있다. 동계올림픽 역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래 꾸준히 1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 기준 금메달만으로 매긴 순위는 18위, 총 메달수로 매긴 순위는 19위다. 하계 올림픽만으로 한정하면 역대 금메달 수는 15위, 총 메달수는 19위이며, 동계 올림픽의 경우는 양쪽 모두 15위이다.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국가들 중 올림픽에 더 적게 참가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102] 뿐이며[103] 그나마도 이들은 애초에 다른 나라들과는 체급이 다른 나라라는 것과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급성장한 성적을 낸 이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독립 및 산업화 이후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급성장한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의 역대 하계 올림픽 메달 개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면[104] 한국은 금메달 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영국에 이어 6위이며, 합계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호주, 영국, 프랑스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들까지 합산하면 금메달 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에 이어 5위이며, 합계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9위를 기록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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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8 서울올림픽 개회식
88 서울올림픽 유도 김재엽 금메달
98 도쿄대첩
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김동성 금메달
02 월드컵 4위
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문대성 금메달, 탁구 유승민 금메달
06 WBC 4강
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박태환 금메달, 역도 장미란 금메달, 야구 금메달, 유도 최민호 금메달, 여자 핸드볼 동메달, 배드민턴 이용대 이효정 금메달
10 박지성 한일전 산책 세리머니
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김연아 금메달
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금메달
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김현우 동메달, 펜싱 박상영 금메달,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 여자 컬링 은메달, 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류현진, 러시아 월드컵 축구 독일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2] 다만 그 이후에는 준우승만 4번을 한게 최고 성적이다.[3] 하계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FIFA 월드컵이다.[4] 멀리 안가고 선수들의 정신력이 부족해 성적이 떨어졌다며 정신교육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을 해병대 캠프에 보내버리는 1980년대에서도 보기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게 한국 스포츠의 현실이다. 오히려 이런 무능하고 구시대적인 협회 밑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게 의문일 정도다.[5] 현재 하계올림픽에서 종목별 메달 개수는 육상이 49개로 1위, 수영이 37개 2위로 다른 종목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보통 메달밭인 육상과 수영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들이 올림픽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6]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혼영 400m 결선 진출자이며, 현재는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7] 경영 종목에서 결선 진출한 선수들의 성적 파일:한국수영 결승 진출 일지.png[8] 한국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비공식적으로 100m를 9초대에 진입한 적이 있다.[9] SBS의 인기 스포츠 예능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미녀 육상선수로 유명한 김민지가 고정 출연하고 있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같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민 2세 선수들이 성적까지 내며 육상 유망주로써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10]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기아우승할 때 네이버 스포츠 동시접속 시청자수가 비슷한 수치인 80만명 정도를 찍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인기팀인 KIA 타이거즈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나마도 한국시리즈는 한국 시간으로 저녁, 월드 시리즈는 아침이었던 걸 감안하면 월시의 관심도가 상당했던 것이다. 물론 TV 시청자 수까지 포함하여 절대적인 수치로는 한국시리즈 시청자 수가 많긴 하다.[11] 물론 MLB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결승에서 우리와 마주한 일본이나 쿠바나 멕시코 등은 메이저리거들을 소집해 베스트 멤버를 최대한 꾸려서 출전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1차 대회만큼의 라인업은 아니었다.[12] 단순히 선전을 한 것이 아니라 경기내용 역시 굉장히 좋았던 것도 한 몫했다. 특히 준결승전이었던 일본전에서 8회말에 터졌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이승엽의 역전홈런, 그리고 비록 연장전에서 패했으나 패색이 짙었던 9회말에서 경기를 연장으로 만들었던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에서 이범호의 동점 적시타까지, 온 국민을 열광시켰던 경기들이었다.[13] 특히 여성 관중들이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남성 관중들 일색이었던 야구장에 여성들이 유입되고 이들이 팬덤을 현성하면서 엄청난 관중 증가가 시작되었다.[14] 당시 고교야구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대회마다 거의 만원을 이루고, 봉황대기 준준결승부터는 아예 매진이 나오는 초인기 컨텐츠가 되었다. 1981년에 박노준이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자 방송국에서 병원에 찾아가 인터뷰해 뉴스에 방영했을 정도였다.[15] 코로나-19 영향으로 2023년으로 순연.[16] 한국보다 야구 수준이 높다는 일본도 1994년 1번밖에 금메달을 못 땄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대부분이 병역 해결을 위해 출전한 프로 선수가 많고, 반대로 일본의 경우 준프로급의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올림픽의 경우에는 매우 다른데 특히 2021년에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일본 프로야구리그인 NPB의 베스트 멤버들로 이루어진 드림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도 2008년 한국에게 베이징에서 당한 수모를 갚아주겠다고 공언할 정도이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경기에서는 항상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켰기에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타격이 더 컸기 때문이다.[1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준으로 마지막 단체전 구기 금메달이다. 2018년에 여자 컬링이 선전하며 기록을 갈아치울 뻔했으나 결승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참패를 당하며 야구가 굳건히 기록을 지키고 있다.[18] 아직도 야구장이 부족해서 사회인야구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편이다.[19] 2014년 조사에 이어 2019년 조사에서도 1위[20] 오늘날 FA컵[21] 16개국 본선 진출 체제[22] 당시 한국은 일본을 이기고 1954스위스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다.[23] 24개국 본선 진출 체제[24] 이 기록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월드컵 최고 기록이다.[25] 토고전 원정 첫 승, 준우승팀 프랑스전 1:1무승부 승점 1점, 원정 월드컵 최다 승점(4점)기록, 2006월드컵 17위(아시아 1위)[26] 2017일본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알제리쇼크를 안긴 할릴호지치 감독의 일본을 4:1로 격파하며, 2006월드컵 우승 감독 리피의 중국까지 제치고 우승하였다.(리피 중국과 2:2 무승부)[27] 승점 3점 1승 2패[28] 피파랭킹1위 & 디펜딩챔피언 독일 2:0 승리[29] 아시아 최다(10회) 본선 진출이다.[30] 1990월드컵 황보관 골은 프리킥에서 패스를 받고 슛한 골이었다.[31] 일본을 이기고 본선 진출한 1954월드컵 16위를 시작으로 2002월드컵에서 4위, 2006월드컵 17위, 2010월드컵 15위(16강), 2018월드컵 19위, 2022월드컵 16위(16강)로 총 6번 기록했다.[32] 2018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19위 독일은 22위, 2022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16위(16강) 독일은 17위, 이탈리아는 2018과 2022 연속으로 유럽예선에서 탈락하여 2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33] 베트남 감독 선임 이후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 진출,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인 AAF 스즈키컵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어 베트남에서는 물론이고 박항서 감독의 모국인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34]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카잔의 기적을 이끈 그 감독이 맞다.[35] 현재는 총 감독으로 영전.[36] 現 베트남 1부리그 HAGL 팀 감독이다.[37] 국가대표 감독은 아니지만, 자신이 처음 맡았던 연령대의 선수들을 여전히 도맡아서 지휘, 최근에는 U-23팀 감독으로 한국에 경기를 치르러 오기도 했다.[38] 이 흔적은 고대 축구에서 분화된 럭비의 킥에 남아있다.[39] 오늘날 FA컵[40] 현재 대한민국일본과의 상대 전적은 A대표팀 기준 79전 42승 23무 15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일본을 4:1로 격파하였다.[41] KBO 리그의 인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도 상당하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할 바는 아니며 이 점은 야구팬들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인다.[42] 대한민국의 월드컵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것은 1998년 이후 무려 16년만의 일이었다.[43] 리피 중국과 2:2 무승부[44] 히딩크호는 1년 6개월. 허정무호 2기도 4년이었고 외국인 감독이 아시아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까지 4년은 벤투가 최초였다.[45] 다음 2026북미월드컵 부터는 48강 조별리그로 바뀐다.[46] 1986 불가리아 1:1무 승점 1점, 1994 스페인 2:2무 승점 1점, 볼리비아 0:0무 승점 1점, 1998 벨기에 1:1무 승점 1점[47] 월드컵에서의 승리 경험은, 2002년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상대로 승리, 2006년 토고 상대로 승리, 2010년 그리스 상대로 승리, 2018년 독일 상대로 승리하였다. 참고로 2002년 준준결승전(8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탈락시켰지만 승부차기는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48] 독일의 아시아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빼고는 패배한 팀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AFC 소속 국가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아도 호주 외에는 없고 일본은 2006년 A매치 평가전 독일홈에서 독일에게 2:2 무승부 승점 1점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도 독일을 2:1로 승리하였다. 그나마 호주는 원래 OFC 소속이었다가 2005년에 AFC로 편입했다. 다만 이때 치러진 2006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은 기존에 소속된 OFC의 일정대로 치렀으며 우루과이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했다.[49] 그 뒤로 한국이 A대표팀 아시아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것은 A매치 1986아시안게임 축구 단독 우승과 90월드컵 아시아 예선 우승 진출(준우승 진출은 UAE), 클럽매치에서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12회 최다우승이다.[50] 마지막 32개국 본선 체제였고 다음 2026북미월드컵부터는 48개국 본선으로 확대되고 2라운드가 32강 토너먼트로 확대된다.[51] 1부 리그 K리그1, 2부 리그 K리그2, 여자 프로 리그 WK리그가 있다.[52] 다만 이는 독립국 기준이며, 각종 속령과 지역을 더한다면 홍콩이 출범한 홍콩 퍼스트 디비전이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아시아 프로축구 리그다.[53] 한중일 챔피언 대결이었던 A3 챔피언스컵 2006년 대회 도쿄에서 울산 현대 호랑이가 J리그 우승팀으로 올라온 감바 오사카를 감기몸살에로 인해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이천수해트트릭으로 6:0으로 대승 우승하였고, 당시 한국 울산감독은 김정남 감독이었고, 일본 오사카 감독은 2018월드컵 일본 16강 15위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었다.[54] 2018월드컵 일본 16강 15위 기록 감독[55] 한일전 모든 축구 매치 최다 점수차 경기[56] 실제로 K리그 역사상 최다관중 TOP20 기록중 대부분이 이 시기에 세워진 것이다. 특히 2010년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 서울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 FC)간 K리그 경기에서는 60,747명의 관중이 집결하며 다시 세워지기 힘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57] 매년 개최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되어 있다. WK리그팀들은 일반부에 출전 한다.(주최: 대한축구협회, 주관: 한국여자축구연맹)[58] 이때 지어진 경기장만해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등 광역시는 물론, 수원과 제주와 같은 도시에도 경기장이 세워져 그야말로 인프라가 폭증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59] 특히 여자대표팀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도 획득한 적이 있다.[60] 남자대표팀도 1970년대 후반부터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까지만 하더라도 배구 강호 중 하나였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선 미국대표팀이 한국을 만나기가 두려워 피하기 위해 고의로 패배했을 정도로 강팀이었던 시절이 있었다.[61] 최근 금메달 기록이다.[62] 미국 - 쿠바 - 영국 - 이탈리아 - 소련(해체 전 기록) - 러시아 - 헝가리 - 폴란드 - 아르헨티나 - 카자흐스탄 - 프랑스 - 남아공 - 동독(통일 전 기록) - 독일 - 불가리아 - 태국 - 우크라이나 - 우즈베키스탄 - 대한민국 순.[63] 그나마 정한재도 1995년생으로 20대 후반이다.[64] 더욱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레슬링 대표선수들은 모두 국가대표 1진이다. 2진들은 아시안 게임과 일정이 겹친 2023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는데, 남자 자유형은 단 한 명도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65] 소련(소련 해체 전 기록) - 미국 - 일본 - 러시아 - 터키 - 스웨덴 - 핀란드 - 헝가리 - 불가리아- 대한민국 순.[66] 이탈리아-프랑스-헝가리-소련(해체 전 기록)-러시아-서독(통일 전 기록)-독일-중국-대한민국 순.[67] [68] KPGA 1968년 설립, KLPGA 1978년 분리. 둘 다 KBO보다 빠르다.[69]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전체 메달 개수로 인도네시아가 1개 앞서고, 금메달순으로는 인도네시아가 2개 앞선다.[70]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이 한 대회에서 배드민턴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낸 적은 없다.[7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경우는 남자부에서 정현이 출전권을 얻는데 성공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고사하면서 출전권을 잃게 되었다.[72] 사실 해당 경기는 노박 조코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긴 했다.[73]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리나 체르야조바가 금메달을 획득했다.[74]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서 한필화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에서 은메달을,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황옥실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75]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여자 슬라럼에서 안넬리스 코베르거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조이 사도스키 시놋이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첫 금메달을 수상했다.[76]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이며 호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다. 다만 카자흐스탄은 세계 무대에서는 영 신통찮긴 하지만 적어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한중일과 함께 4강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비록 홈그라운드 버프가 심하긴 했지만 종합 1위도 차지했다.[77] 북한은 무려 첫 출전이었던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의 한필화가 은메달을 땄으며 일본은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자국에서 개최된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 노멀힐 부분에서 금, 은, 동을 싹쓸이 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알메르빌 올림픽 전까지 아시아 선수들이 획득한 동계올림픽 메달은 북한이 은 1개, 일본이 금 1개, 은 4개, 동 2개만을 획득했을 뿐이였다.[78] 그 외에는 일본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중국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한 차례씩 TOP 10에 든 것이 전부이다. 두 국가 최고 순위는 7위다.[79] 원래는 북한 빙상 대표로 뽑히고 세계선수권 준비 도중 1.4 후퇴 때 한국으로 넘어왔다.[80] 그나마 정몽원 회장이 운영하는 안양 한라가 있는 안양시에서는 작게나마 인기가 있는 편이다.[81] 봅슬레이 날 하나에 1억이나 한다고 기겁하던 시절도 있었다.[82] 대만 5개, 일본 7개, 중국 3개[83]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84] 형제팀 둘이 나란히 롤드컵에 진출했고, 화이트는 롤드컵 우승, 블루는 화이트에 밀려 4강에서 멈췄다.[85] 해당 리그 우승팀은 TSM(러스트보이 함장식 선수 포함)이었다.[86]허원석 선수, 데프트 김혁규 선수 포함[87] 결승전 직후 MSI 개최까지의 시간이 일주일이었다. 출국 후 시차 적응 시간까지 계산하면 각 팀의 전력을 파악하고 전략을 짤 수 있는 시간은 매우 부족했다.[88] EDG마저 8강에서 탈락하며 중국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89] 당시 오버워치 월드컵을 포함해 24시간 동안 블리즈컨 4개 종목과 롤드컵까지 총 5개 종목을 우승하였다.[90] 사실 2014 WCS GF는 16강 전원이 한국 국적 선수였다.[91] 카스 글옵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FPS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국내에서 찬밥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로는 글옵의 이전 버전인 카스 1.6의 운영 정책이 PC방 업계와 마찰을 빚은 점,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때문에 카스 글옵의 적극적인 한국 진출이 어려웠다는 점을 들 수 있다.[92] 콘솔로만 참가 가능하다. 콘솔 이용자 수가 상당히 없는 현실을 생각하면 진출하는 게 이상할 정도다.[93] 다만 게임 종목마다 상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금 순위로 강국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페이커가 2013년부터 쭉 1인자급의 위상과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상금랭킹 1위는 아니다. 이는 롤과 다른 종목의 상금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상금으로는 도타 선수들 못이긴다. 상금으로 이기려면 도타 할 수 밖에 없다.[94] 이 4:0이라는 스코어는 강팀 핀란드와 캐나다를 연이어 격파한 중국을 상대로 낸 압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오버워치 월드컵 직전에 열린 롤드컵에서 중국 팀이 우승한 직후였기에 커뮤니티의 반응도 만족스럽다는 평.[95] 그런데 얄궂게도 우승 직후에 블리자드가 2019년에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 대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선수들은 졸지에 실직자 신세가 되었다.[96] 다만 국내 리그는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특성상 굳이 경기장에 선수단을 모으지 않고 각 게임단 숙소 등지에서 경기를 치루게 했다. KBO 리그나 K리그 등 경기장에 반드시 모여야 하는 기성 스포츠 종목들이 줄줄이 개막을 연기하거나 시즌을 조기종료하는 사태가 발생하던 사이 e스포츠는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e스포츠의 관심도가 상당히 증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97] 이 중 담원, 젠지, T1은 조 1위로 진출했으며, 한화생명도 조 1위를 충분히 노릴 수 있었으나 RNG에게 타이브레이커에서 패배를 당하며 2위가 되었고 이 때문에 8강에서 LCK 내전이 불가피해졌다.[98] 카트장, 경기장 등[99] 다만 한국계 영국인 선수인 잭 에이킨이 리저브 드라이버로서 윌리엄스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적은 있다.다만 출전 국적은 영국이다.[100] 미국 - 중국 - 소련(해체 전 기록) - 이탈리아 - 스웨덴 - 영국 - 노르웨이 - 독일 - 프랑스 - 러시아 - 대한민국 순.[101] 과거 동구권 공산 국가들과 쿠바는 1980년대에 급성장한 한국과 달리 그 이전부터 꾸준히 국가 주도의 엘리트 스포츠 정책을 펼쳐왔고 그 정책의 결실이 바로 올림픽 메달이었다. 단 알바니아와 유고슬라비아는 같은 공산권이었음에도 올림픽 성적은 신통찮은 편이다. 특히 알바니아는 아예 올림픽 메달 자체가 없다.[102] 소련 시절을 포함해도 한국보다 참여 회수가 적다.[103] 독일의 경우는 통일 독일으로 한정하면 확실히 한국보다 적지만 분단 시절의 독일 단일팀과 서독, 동독까지 포함하면 한국보다 훨씬 많이 참여한 국가이다.[104] 사실 한국이 본격적으로 성적을 내기 시작한 건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이나, 이 대회는 공산권 국가들이 대거 불참한 반쪽 올림픽에 그치면서 의미가 퇴색한 감이 있기에 제외한다. 또한 이 통계에서 독일은 서울 올림픽 당시 서독과 동독의 메달 수를, 러시아는 서울 올림픽 당시 소련의 메달 수과 바르셀로나 올림픽 및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당시의 독립국가연합의 메달 수,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OAR의 메달 수를 합산했음도 아울러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