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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6:00:04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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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당구계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레이몽 클루망


1. 개요2. 설명3. 종목
3.1. 풀 당구 (포켓 당구)
3.1.1. 스트레이트 풀 (14.1)3.1.2. 에이트볼 (8 Balls)3.1.3. 나인볼 (9 Balls)3.1.4. 텐볼 (10 Balls)3.1.5. 아티스틱 풀 (Trick Shot)
3.2. 스누커3.3. 캐롬 당구
3.3.1. 4구 경기
3.3.1.1. 한국식 4구3.3.1.2. 일본식 4구
3.3.2. 3구 경기
3.3.2.1. 스트레이트 레일 (Straight Rail)3.3.2.2. 보크라인 (BalkLine)3.3.2.3. 1쿠션 (1 Cussion)3.3.2.4. 3쿠션 (3 Cussion)
3.3.3. 예술 당구 (Artistic Billiards)
4. 역사
4.1. 세계4.2. 한국
5. 당구 관련 기구
5.1. 세계
5.1.1. 세계 캐롬 당구 연맹 (UMB)5.1.2. 국제 스누커 당구 연맹 (IBSF)5.1.3. 세계 풀 당구 협회 (WPA)5.1.4. 세계 스포츠 당구 연맹 (WCBS)
5.2. 아시아
5.2.1. 아시아 스포츠 당구 연맹 (ACBS)5.2.2. 아시아 포켓 당구 조합 (APBU)5.2.3. 아시아 캐롬 당구 연맹 (ACBC)
5.3. 한국
6. 경기 규칙7. 당구 용어
7.1. 현황7.2. 관습적인 문제7.3. 어학적인 문제7.4. 용어 목록
8. 관련 선수
8.1. 대한민국
8.1.1. 남자 선수8.1.2. 여자 선수
8.2. 외국
8.2.1. 남자 선수8.2.2. 여자 선수
9. 당구 경기 중계 맡는 방송국10. 당구 전문 언론사11. 당구가 소재인 매체
11.1. 게임11.2. TV 프로그램11.3. 영화11.4.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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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파일:당구 픽토그램.svg
/ 玉突き/ Billiard / Pool[1] / Cue sports

규격화된 테이블 위에 여러 개의 공을 놓고 긴 막대기인 큐로 쳐서 룰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2. 설명

당구의 효시는 기원전 이집트, 그리스에서 했던 옥외 공 굴리기를 12세기 전후 영국 왕실에서 창안한 론볼이다. 15세기 경 프랑스는 잔디 위에서 손으로 공을 굴리는 론볼을 망치 같은 도구를 써서 정교하게 공을 굴리는 방식의 크로케로 발전시켰다. 추운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크로케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 위에서 스틱(큐)을 사용하는 옥내 경기로 훗날 고안된 형태가 당구이고, 론볼을 실내에서 즐기도록 진화된 스포츠는 현대에 와서 10-핀 볼링이 되었다. 즉, 당구의 직접적인 유래는 크로케라는 게 정설이며, 론볼은 먼 친척뻘이다.

벨기에국기(國技)다. 실제로 벨기에에는 왕립 당구학교가 있으며, 세계 당구계의 전설로 통하는 레이몽 클루망이 이 곳 출신이고, 4대 천왕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쿠드롱도 이 곳 출신으로 교수를 역임했다.

수학, 물리학의 한 분야로 Dynamical billiards가 있는데, 물론 당구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당구공의 궤적처럼 경계에서 반사되는 물체의 궤적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구 동아리 이름에 수학과 관련된 별명을 짓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상 리'로 서구권에서 유명한 이상천 선수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중퇴) 출신이다.

당구공은 초창기에 나무, 점토, 상아로 만들어지다 현재는 플라스틱[2]으로 만들어진다.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합성수지) 종류는 셀룰로이드고 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로도 만들어지며,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잘 깨진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잘 안 깨지는 플라스틱도 많다.[3] 압축 종이로 만든다는 소문도 있는데 그것은 낭설에 불과하다.

그닥 몸을 많이 쓰지 않고 오히려 머리를 더 많이 쓰는 게임인데도 강한 스트로크, 마세 등 거칠거칠한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스포츠다. 그리고 성별을 불문하고 큐를 잡는 자세가 섹시하게 보일 수 있는 스포츠다.

이것도 보드게임 형식의 장난감으로 존재하며 스프링으로 구슬을 튕겨내는 것인데, 장난감의 특성상 3쿠션을 제대로 구현하기는 어려워 포켓볼이 많지만 4구당구 필통도 존재했었다. 2000년대에 보기 어려워지다가 다이소에서 다시 중국산 제품이 수입되었는데 몇부분이 다운그레이드되었다.

2017년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정부가 지정하는 개최국 추가종목으로 당구가 재도전하고 있다. 기사 당구는 1980년대부터 IOC한테 지속적인 로비를 해 왔으나 다른 스포츠 단체들의 힘에 밀려서 그동안 올림픽 종목이 되지 못했지만, 당구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만큼 예전부터 올림픽 진입이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1회성인 개최국 추가종목이라 하더라도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되기에 주목을 모았으나 결국 비보잉이 선정되면서 정식 종목화에 실패했다. 그 대신 2021년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던 당구 종목이 2030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다시 채택되었다.

3. 종목

당구에는 여러 가지 종목이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테이블 가장자리에 있는 6개의 포켓에 목적구(object ball)를 집어넣는 포켓 당구(Pocket billiards, Pool), 포켓이 없이 한 번의 샷으로 큐볼(cue ball,수구)로 여러개의 목적구를 맞히는 캐롬 당구(Carom billiards)가 있다.

3.1. 풀 당구 (포켓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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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ocket_billiards.jpg
풀 당구(Pool billiard) 또는 포켓 당구(Pocket billiard)

한국 한정으로 '포켓볼'로도 통용되는데, 이는 콩글리시로, 한국에서 후술할 캐롬 당구가 당구로 불림으로 인해 포켓 당구는 영어권에 없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 부르게 된 것.

북미에서는 유독 포켓 당구가 인기가 많다. 당구를 치는 인구는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프로 선수 포함) 전 세계적으로 포켓 당구가 제일 많고, 스누커가 그 다음이며, 캐롬 당구가 제일 적다. 아시아권(특히 한국에도), 유럽 대륙,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 캐롬 인구가 많으며, 영연방권에서 주로 인기가 있는 스누커가 상금 규모는 제일 크고 그 다음이 포켓 당구, 캐롬 당구 순이다. (세계 대회 기준)

공 세트는 1~15까지와 큐 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스볼 포켓 당구라는 야구 규칙을 접목한 변형 게임에서는 16~21번 공도 쓰인다.

포켓 당구의 비공식 변칙 룰 중에 3명이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1:1 혹은 팀을 짝지어 하는 8볼과는 다르게 3명이서 진행하며, A, B, C 세명이 플레이 한다 쳤을 때 A는 1-5번, B는 6-10번, C는 11-15번 공을 먼저 넣으면 이기는 게임이 된다. 8번공이 남는 8볼과는 다르게 공의 개수가 딱 떨어지므로 먼저 할당된 다섯 공을 모두 넣은 사람이 바로 승리를 가져간다. 또한, 변칙 포켓 당구에서 할당 공을 3명의 플레이어가 일부 공유하는 모드도 있다. A는 1~10번, B는 6~15번, C는 1~5 / 11~15번을 넣는 것. 이렇게 하면 A와 B는 6~10번을, B와 C는 11~15번을, A와 C는 1~5번을 공유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먼저 할당된 10개의 공을 모두 넣은 사람이 승리를 가져가며, 이 게임의 묘미는 내 공을 넣어도 다른 플레이어 중 한 명의 공을 같이 넣게 된다는 특징 때문에 은근한 심리전이 작용한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샷으로 다른 두 플레이어 중 누구를 승자로 만들어 줄지 결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4]

3.1.1. 스트레이트 풀 (14.1)

14.1 컨티뉴어스(Fourteen One Continuous) 또는 14.1 랙(Fourteen One Rack)이라고도 부르며, 나인볼 이전 흥행하던 종목으로 나인볼, 에잇볼 등 로테이션 게임과는 달리 정해진 점수까지 계속 득점을 해야 승리한다. 독특한 요소는 14개의 목적구를 넣고, 마지막 한개의 목적구와 큐볼을 그 상태로 내두고, 14개공으로 새로 랙을 쌓아, 이전의 랙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큐볼과 목적구의 위치에서 그 목적구를 쳐서 경기를 재개한다. 경기 특징상 마지막 한개를 어떻게 남기는지 중요하다. 실제 대회에서는 150~200런을 기준로 한다.

3.1.2. 에이트볼 (8 Balls)

당구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켓 당구로, 1부터 15까지 쓰여 있는 공을 사용하는 미국식과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빨간 공 7개와 노란 공 7개, 8번 공[5][6]을 사용하는 영국식으로 나뉜다. 이 둘은 공 크기, 대 크기가 다르고, 포켓 모양도 다르며, 큐도 좀 다르다. 상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브레이크샷을 제외한 모든 샷은 콜샷이며, 어느 공을 어디다 넣겠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엉뚱한 공이나 엉뚱한 포켓에 넣으면 파울. 단, 일직선 상에 대놓고 넣을 수 있는 공은 콜 안 해도 인정된다.
* 영국식은 콜샷을 하지 않으므로 공과 포켓을 지정할 필요가 없다.
* 공을 넣지 못했을 때 어느 공도 쿠션을 맞추지 못하면 파울이다. 이 쿠션 터치에는 목적구 닿기 전 뱅크 샷을 할 때 흰 공(큐볼)이 닿은 건 간주하지 않는다.
* 8번 공을 넣기 전까지 번호 순서 상관 없이 1~7까지의 단색 적구[7] 또는 9~15까지의 스트라이프 적구[8]를 번호 순서 상관없이 모두 넣어야 한다. 자기 공은 경기 첫 포켓 시 결정된다.
* 영국식 경기는 솔리드와 스트라이프를 각각 빨간색과 노란색 공으로 바꾸면 된다.
* 맨 마지막에 8번 공을 지정된 곳에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 방식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넣어야 할 적구가 아직 남았는데 8번 공을 넣으면 즉시 패배한다. 또한 모두 넣었음에도 마지막에 8번 공과 흰 공이 같이 들어가거나, 8번 공을 엉뚱한 포켓에 넣으면(즉, 8번 공을 넣었지만 파울이 된 경우) 패배한다. 즉, 8번 공이 들어가면 공을 넣은 쪽이 이기든 지든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 브레이크샷에서 8번 공이 들어가면 무승부이며 이때 경우에 따라 브레이크샷을 다시 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꽤 어려운 경기지만 규칙을 완화해서 초보자들도 많이 즐긴다. 보통 8번 공 콜샷을 제외한 콜샷을 없애거나, 쿠션 터치 필수를 빼고 즐기는 편이다. 아무튼 유명한 룰이고, 8번 공의 숫자가 지니는 가치는 블랙잭으로 비유하면 21이라는 승리조건 숫자에 상응하는 가치다. 심지어 당구를 잘 몰라도 8번 공은 대중매체에서 당구하면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상징이다.

3.1.3. 나인볼 (9 Balls)

프로 포켓 당구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기로, 1~9까지의 9개의 공을 사용 해 어떤 방식이든 9번 공을 넣으면 승리한다.
* 반드시 테이블 위의 가장 낮은 숫자의 공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쳐야 한다는 제약 조건과[9] 낮은 번호를 칠 수 없게 다른 공이 완전히 가린 경우는 쿠션을 먼저 쳐서는 안 된다는 규칙에 따라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며, 파울을 할 수 밖에 없어 다음 차례의 사람이 흰 공을 원하는 곳에 재배치하여 진행하게 된다.
* 만약 흰 공이 함께 들어가거나,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을 먼저 치지 않은 상태에서 9번 공을 넣는 경우 9번 공은 다시 꺼내야 하고, 상대편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 여담으로 첫 브레이크시 1번공을 맞추고 바로 9번공이 들어갈 경우 골든브레이크라고 불리며 승리로 간주하긴 하지만 특별히 의미는 없다.

3.1.4. 텐볼 (10 Balls)

이 역시 프로 대회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종목으로, 1~10까지 10개의 공을 사용하며 상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샷은 콜 샷으로 몇 번 공을 어느 포켓에 넣을지 지정한 후 쳐야 하며, 적구를 포켓에 넣더라도 지정한 포켓에 넣지 않으면 파울로 처리된다.
* 1번구부터 10번구까지 순서대로 넣는 것이 일반적이며, 첫 브레이크샷(세트된 공을 수구로 흩어지게 만드는 것)에서 들어간 공의 번호는 건너뛰고 친다.
* 브레이크샷 시 목적구를 하나도 넣지 못할 경우 파울이 되며, 공격권을 넘겨주게 된다. 다만 브레이크샷에 성공해 목적구를 넣었으나 1번구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불리함이 예상되는 경우 상대에게 공격권을 양보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샷 이후 1회만 가능하다. 물론 상대도 그 공격권을 거부할 수 있다.
* 1회의 샷을 통해 수구로 가장 낮은 번호의 목적구를 반드시 맞혀야 한다. 맞히지 못할 경우 파울로 되며, 상대는 공격권을 가져감과 동시에 유리한 위치에 볼을 자유롭게 두고 칠 수 있다. 이를 프리(free)라 하며, 맞혔으나 지정 포켓에 넣지 못한 경우 공격권만 넘겨주게 된다.
* 낮은 번호 순으로 넣는 게 원칙이지만, 컴비네이션을 선언하면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을 목적구 삼아 번호를 건너 뛰고 바로 공을 넣을 수 있다. 2번구를 칠 차례인데 2번구를 맞히면서 10번구도 밀어서 같이 넣을 수 있다면 콤비네이션 샷을 선언하는 것. 이럴 경우 10번구가 들어가면 경기가 바로 끝난다.

3.1.5. 아티스틱 풀 (Trick Shot)

Venom Trickshots II- Episode III: Sexy Pool Trick Shots in Germany (HD)

백문이 불여일견. 단, 위 영상은 데몬스트레이션에 가깝다.

포켓 당구대에서 하는 경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공의 수가 많기에 좀더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 진다. 또한, 공 이외의 장애물도 많이 사용하며, 심지어 사람까지도 장애물로 이용한다. (위 동영상 참조.) 이 경기에서 나오는 유명한 문제로 butterfly shot이라는 것이 있는데, 당구대 중앙에 6개의 공을 잘 배치하고 단 한번의 샷으로 6개의 공을 서로 다른 6개의 포켓에 동시에 집어 넣는 것이다. 보러가기

3.2. 스누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누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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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캐롬 당구

파일:carom_billiards.jpg
Carom billiard/Billiard français[10]

유럽 대륙과 라틴 아메리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당구로, 한국에서 당구라고 하면 거의 이쪽을 가리킨다. 캐롬(Carom) 당구란 명칭은 미국에서 지어졌으며[11], 영국과 유럽에선 캐넌(Cannon) 당구로 부르기도 한다. 사전적으로 캐넌은 명사로 '대포'라는 뜻이지만, 대포알이 표적에서 터지면서 이곳저곳 여러 군데에 피해를 준다는 'to hit and rebound' 라는 동사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에, 3구 당구의 수구가 제1적구에 맞은 다음 쿠션 여기저기 돌아가며 부딪히고 제2적구에 맞는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초기에는 3구 당구공을 캐논볼로 불렀다. 그런데 인도와 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보드 경기인 까롬(Carrom)# 게임이 있는데, 카롬의 판과 돌의 형상은 물론 진행 방식이 이와 흡사하기에[12] 3구 공을 캐롬볼, 캐넌 게임을 캐롬 당구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주로 캐롬 당구로 칭해진다.[13]

한국에서 주로 치는 4구와 3구의 3쿠션이 바로 캐롬 당구로 구멍(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2개 이상의 적구를 연속해서 맞히는 경기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캐롬 당구가 크게 인기가 없고, 일본에서 당구장을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 포켓볼만 놓여져 있다. 한국에서 당구용어로 자주 쓰이는 말들이 일본어 변형어인 점을 감안했을 때, 참 신기한 일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보다 몇 세대 전에나 캐롬대를 했지 한물갔다는 느낌이고, 현 세대들은 캐롬 당구가 있다는 걸 당구 애호가가 아닌 일반인 중에 아는 사람도 없을 정도. 일본에서는 빌리워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사전조사를 한 뒤 캐롬대가 있는 당구장을 일부러 찾아서 가지 않는 이상, 4구, 3구를 칠 수 있는 당구장을 일본에서 보기 힘들다. 캐롬대가 있더라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대개 역사가 매우 긴 당구장의 경우만 그렇다. 게다가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매니아 층만을 중심으로 캐롬 당구를 하는데, 그 매니아 층도 한국과 달리 고령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3.3.1. 4구 경기

한국에서는 주로 공 4개를 가지고 하는 4구를 많이 하지만, 4구는 한국이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위키피디아에도 Sagu, Yotsudama라고 설명되어 있을 정도. 한국/일본에서 사용되는 4구용 당구대(국내식 중대)는 대회용 당구대(국제식 대대)보다 작고, 4구용 당구공(65.5 mm)은 3구용 당구공(61.5 mm)보다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좀 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
3.3.1.1. 한국식 4구
일명 아카토리. 한국에서 주로 하는 4구의 가장 정석적인 룰은 2개의 적구를 모두 맞추면 득점하되 상대방의 수구를 맞히면 안 된다. 빨간색만 2개 쳐야되는 한국식 경기 방식을 일본어로는 赤取り(아카토리, 빨갱이 사냥)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한국에서 하는 게임 방식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4구 당구라고 하면 무조건 빨간색 2개를 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일본의 위키페디아에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4구 당구가 인기가 높으며, "아카토리"라는 게임을 주로 즐겨한다고 직접적으로 써 있을 정도이다. 한번 성공시 득점은 1점이며, (설령 빨간 공 2개를 맞췄다 하더라도) 상대편 공이 맞았거나, 아무것도 안 맞으면 점수가 -1점씩 깎인다.[14] 그러나 동네 당구장에서 관용적으로 말하는 점수는 1개당 10점을 놓고 말을 한다.

특히 당구 실력이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서면 공을 모아 놓고 몰아치기(보통 '세리'라고 부르는 기술. 이기범 선수가 세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로 다득점하는 것이 가능해서 대회 수준에서 4구 종목을 채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 경기에 498점(하이런 211점)을 내는 영상 그리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세리로 521점을 낸 이기범 선수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세리를 과도하게 구사하면 욕먹기 딱 좋으니 적당히 사용하는게 좋다. 3쿠션의 전설들을 모셔놓고 4구를 치면 이런 개그성 동영상이 나온다.#
3.3.1.2. 일본식 4구
일본에서 주로 하는 4구의 가장 정석적인 룰은 빨간공이든, 상대편 공이든 상관없이, 수구로 나머지 공 3개 중 2개 이상을 맞추면 득점이다. 이는 현재나 옛날이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옛날과 달라진 점은 점수배치이다. 일본의 옛날 룰대로라면, 빨간공 2개를 맞추면 3점, 빨간공과 나머지 공 한 개를 맞추면 2점, 세 공을 다 맞추면 5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배치가 달랐다. 그래서 과거 일본의 4구 고수들은 3개를 다 맞췄을 때 가장 점수를 높게 받기에, 3개를 다 맞추려고 노력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올려갔었다. 하지만, 현재는 간소화해서 어떻게 맞았든 2개 이상이면 1점을 주며 동점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득점 룰은 일본 룰 방식이 더 쉽지만, 특히나 중,상급자 이상인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었을때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면 득점 먹히기가 너무 쉬우므로, 일본 룰 방식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는 대회에서 경기의 종료 및 승패의 기준이 되는 점수는 대개 150~200점 내지이다. 한국과 달리 한 번 득점 성공시 (한국도 공식룰이 아닌 동네룰이지만) 10점이 아닌, 위에서 말한대로 옛날 방식을 적용해서 어떻게 맞았냐에 따라 2,3,5점으로 계산하거나,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어떻게 맞았든 그냥 득점이면 1점으로 취급하여 계산하기도 한다. 어느쪽이든간에, 한국처럼 득점당 10점은 아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말하는 4구 점수와 한국에서 말하는 4구 점수는 크게 차이난다.

3.3.2. 3구 경기

자신의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흰공, 노란공, 빨간공으로 플레이한다.
3.3.2.1. 스트레이트 레일 (Straight Rail)
아무런 제약 없이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맞히면 되는 경기다. 규칙이 간단해, 쿠션의 요구사항이 없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사용한다. 공을 맞추는 순서는 상관하지 않는다.
3.3.2.2. 보크라인 (BalkLine)
Partie Libre 또는 Cadres 라고 부르는데, 스트레이트 레일의 몰아치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을 반드시 일정 영역 밖으로 쳐내야만 득점이 인정되며, 실제 대회에서는 250런을 기준로 한다. 보크라인 규격 뒤에 .2 혹은 /2같이 숫자가 붙는데 이건 해당 구역에서 2번까지 세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47규격[15]과 71 규격[16]이 있고 47규격은 미국에서, 71 규격은 프랑스에서 주로 플레이하며, 영역내에서 몰아치기가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3.3.2.3. 1쿠션 (1 Cussion)
두 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게 전에, 수구를 1회 이상 당구대 쿠션에 닿게 해야 득점이 인정되는 경기 방식으로 아시안 게임에서 채택되었다.
3.3.2.4. 3쿠션 (3 Cussion)
정식 대회에 채택되어 캐롬 당구의 대부분이 플레이하는 종목이자 캐롬 당구의 꽃이라 불린다. 2개의 적구를 모두 맞추기 전까지 수구를 3회 이상 쿠션에 맞춰야 득점이 인정된다. 프로즌(붙은 공)이라는 추가 규칙이있는데 수구가 적구 혹은 상대의 공과 붙은 경우에는 수구는 헤드 스팟, 적구는 풋 스팟, 상대방 공은 센터 스팟에 놓는다. 단, 수구가 아닌 상대방 공과 빨간 공이 붙은 경우는 프로즌이 아니다. 비슷한 상황으로서 스위치라고 불리는 용어가 있는데 프로즌처럼 보이나 틈새가 미세하게 있는 것. 이런 경우에는 자칫하면 투터치 파울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샷을 구사해야 한다.

3.3.3. 예술 당구 (Artistic Billiards)

흔히 줄여서 '예술구'라고도 부르며, 특정한 형태로 공과 장애물을 배치한 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묘기와 같은 미션을 완료시키는 형태의 경기.

캐롬 당구대에서 3구만을 보통 사용하며, 미리 배치된 공을 주어진 조건에 맞혀 쳐내는 방식이다. 보통 쓰리쿠션 시합에서 나올만한 난구 상황이 문제로 제시되며, 반드시 주어진 조건에 맞혀 공을 쳐내야 한다. 예를 들면 3개의 공을 코너에 몰아 넣고, 마세를 이용해서 해당 코너에서만 3쿠션을 완성한 뒤 적구를 맞히도록 한다던가. 마세를 이용해서 한쪽 벽면에서 3쿠션을 모두 완성한다던가.

4. 역사

4.1. 세계

출처 : 빌리아드코리아

4.2. 한국

출처 : 빌리아드코리아

한국 당구는 [age(1884-09-20)]년 역사를 지닌 곳으로써, 구한말 개화기때인 1884년에 일본으로부터 당구대를 수입해 제물포의 외국인 접객업소에 설치하면서 처음 들어왔다.[17][18] 조선에서 최초로 당구를 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에는 윤치호가 있다. 청나라 상하이에서 유학 중이던 1885년 그는 '타구집(打球家, 打毬家)'에 가서 공치기를 했다는 기록을 자신의 일기에 남겼는데,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이 '타구(공치기)'를 당구라고 보고 있다. 최초로 당구를 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한국사의 마지막 군주인 순종은 망국 이후 이 당구를 상당히 즐겨서 창덕궁에 일본에서 주문해서 만든 옥돌로 만든 포켓 당구대 2개를 두고 하루에 2시간 씩 당구를 쳤다고 한다. 그러니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당구가 등장한 게 이상한 게 아니다. 당구가 일본에서 들어오면서 당구 용어도 일본 용어를 많이 사용했으며 현대에는 당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케이블 티비에서의 꾸준한 당구 중계를 통해 용어 현지화가 어느 정도는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대에서 4구나 3쿠션을 칠 때, 파울을 범하면 점수를 1점 깎고 빈쿠션 치기를 성공하면 2점을 주는 룰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대한당구협회 공식 경기에는 없는 규칙이다. (2019년 출범한 프로당구협회에서는 뱅크샷 시 2점 인정) 하단의 규칙 참고.

이 규칙 때문에 파울 가능성이 있는 공은 잘 시도하지 않으려 하거나 더 편한 득점 경로를 놔두고 일부러 빈쿠션을 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력을 쌓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게임에 사행적 요소를 덧붙이게 될 수 있다. 또한 파울시 점수를 깎기 때문에 게임 시간이 불필요하게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2점짜리 빈쿠션이라고 해도 쉬운 빈쿠션도 많고 1점짜리지만 빈쿠션보다 어려운 공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합리적인 규칙이 아니며, 사라져야 할 규칙이라는 주장이 있다. 요즘엔 당구 중계와 대대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내기 당구에서나 간간히 볼 수 있다.

뛰어난 기량의 당구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권 선수들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벨기에는 당구가 국기(國技)이기 때문에 왕립당구학교가 있을 정도로 유소년 당구 교육을 실시하며, 스페인 역시 당구학교가 존재한다. 하지만 요 근래엔 아시아권, 특히 한국과 베트남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2016년 연말 기준, 랭킹 30위 안에 한국 선수가 7명으로 이는 벨기에(4명), 베트남(3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당장의 당구 월드컵 32강전이나 16강전 대진을 보더라도 한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 선수들이 여전히 4대천왕이라 불리는 브롬달, 쿠드롱, 야스퍼스, 산체스와 자네티, 에디 멕스 같은 톱클래스 선수들의 위치까지는 올라가지 못했고 전세계에서 평균적인 수준이 높은 정도라서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해서 세계 정상급의 위치에 오르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4대 천왕들이 50대 선수들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한국의 톱 랭커 선수들은 그보다 어리고 92년생인 김행직 선수와 98년생인 조명우 선수를 필두로 20~30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보통 사람들은 대개 당구를 대학생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치기 시작하게 되는데 시간과 돈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때이기 때문일 것이다.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당구장은 미성년자 출입 금지였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는 당구 선수가 되기 위해 강습을 받는 경우와 부모가 데리고 오는 경우. 지금은 PC방스마트폰 등 다양한 놀이 문화가 생기면서 대학가 앞의 당구 열풍도 이제는 많이 잠잠해진 상태이나, 여전히 대학가에는 당구장이 많다. 게다가, 당구를 즐기는 인구도 많아졌고 대중화가 되면서 지금은 시골 조그마한 동네에 가도 당구장은 꼭 있다.

예전에는 당구장에 양아치들이 많이 오고 담배를 많이 피워서 너구리 소굴로 만들었고 밖에서는 내기 당구 (종종 짜고 치는 사기 도박 당구까지), 내실에서 종종 도박판이 벌어지는지라 건전한 사람들이 갈 만한 곳이 못 되었다. 특히 당구장에서 뻑하면 싸움이 벌어졌고, 형사들도 범죄가 일어났다 하면 당구장을 먼저 뒤지고 다녔으며 당구장을 소재로 한 매체들에선 십중팔구 싸움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당연히 비행 청소년들의 소굴로도 애용되어서 1990년대까지 당구장을 출입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술래잡기가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2000년대 이후에는 프로당구 리그도 만들어지면서 프로 스포츠로 분류되며, 연령 제한도 없어지면서[19] 중ㆍ고등학교에서도 유소년 특기 스포츠로 보급이 되기 시작했고, 프로 리그에 입단하기 위한 연습생들이 출전하는 당구 대회도 개최하면서 인식도 많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2023년 기준으로 16세 고등학생 출신으로 프로 계약을 해낸 김영원 선수도 있다.#
80년대에는 체력장을 포함한 학력고사 만점인 340점에서 자신의 당구 점수를 뺀 숫자가 대학 입시에서 자신이 맞게 될 점수라는 속설이 있었다.

'당구장에서 수학을 배운다.' 같은 말이나 '수학의 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역시 쌍팔년도에 공부 안 하는 문제아들이 당구를 치면서 댄다는 핑계로 각도를 계산하는 것을 두고 수학적 요소가 들어가느니 어쩌니 말도 안되는 개드립을 치는 덕택에 나온 말이다. 사실 깊게 파고들면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수학적 요소는 다 들어간다. 어쨌든 이 때문에 대학교 등지에서는 '실용수학'이나 '실용물리' 같은 이름을 가진 당구 동아리도 존재한다.[20]

PC방과 당구장, 대형음식점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이 4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2년 말부터 당구장 내에서도 금연이 시행 되었다. 비흡연자들뿐만 아니라 여성이나 미성년자들이 당구를 접하기 힘든 이유에는 이 담배 피는 문화와도 관련이 있었다. 당구장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랑곳하지 않고 당연하게 피웠으나, 2016년 11월 17일에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어 2017년 12월부터 당구장​의 전면금연이 시행되어 흡연이 걸릴시 과태료를 물게 되었다.

흡연 부스를 설치한 곳이 많아진 PC방에 비해 2015년에도 당구장은 금연화가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 비흡연자들이 1~2시간 정도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면 어디를 가도 옷에 밴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서 흡연자로 오해받을 정도. 그래도 2016년 4월 기준으로 대부분의 당구장에서 자정~새벽시간을 제외하면 흡연자를 보기 힘든 편이다. 이후 대부분 당구장은 흡연실 또는 베란다, 비상계단 등에 담배 피울 곳을 마련해 놓고 있다. (건물이 일정 규모를 넘어가면 금연 건물이 되기도 한다.) 금연 시행 이전에는 카운터에 담배를 사다 놓고 손님이 얘기하면 갖다 주고 담배 값은 당구비에 합해 받기도 했다. 원래 담배 재판매는 연초 소매 면허가 없으면 불법이었지만 당시엔 다 하던 일이었는데, 단속을 했는지 금연시설 지정 시행 전에 카운터에서 담배 팔던 건 대부분 사라젔다.

다른 국가에서는 주로 클럽 회원제로 당구장을 운영을 하지만, 한국에는 돈만 내면 누구나 와서 당구를 칠 수 있다.[21] 대부분의 당구장은 시간제로 요금을 매기며 기본 1시간으로 시작해서 그 뒤로는 10분 단위로 요금을 추가하여 계산한다. 당구 요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10분에 1,000~2,000원 선이다. 대학가 주변은 요금을 싸게 매기는 경우가 많으며 대회용 당구대인 대대에서 치면 요금을 조금 더 내야 한다. 요금을 받는다는 점 때문인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예 당구비 몰아주기 게임, '내기'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점수 계산은 주판모양의 플라스틱 디스크로 하는데, 2020년대 현재는 디지털화 되어 LCD 터치 스크린에 숫자로 나오는 곳도 꽤 있다. 당구장에서는 시설비가 더 들지만 대신 화면에 광고가 나오는 걸로 어느 정도 보상이 된다.

당구장 요금이 비싼 것 같지만 큰 초기 시설비, 유지비에 비해 요금이 많이 비싼 편은 아니다. 당구 인구는 젊은층이 스마트폰 영상 게임으로 빠지며 신규 유입이 줄고, 2020년에는 감소세에 코로나 19까지 가세해 당구장 영업이 많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 정식종목이라 당구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 들어와 머물며 연습했지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다.

강습을 받지 않고 동네 형에게 배우면서 치는 일이 많은 운동인데, 그래서는 10년 20년을 타도 급경사에서 쇼턴을 못 하는 스키, 더블액셀 턴 못 하는 피겨 스케이팅처럼 상급자가 되기가 정말 어렵다. 프로 선수급 기량의 강사에게 정식으로 강습을 받으면 6개월에 20점 (동네 점수 200점 300점)도 가능하며, 노력과 재능에 따라 몇 년 안에 프로가 될 수도 있다. 실전으로 경험을 쌓는 방법도 있지만 게임비 내기로 이어지는 당구 특성상 돈을 무지하게 날린다. 정말 잘 치고 싶다면 무조건 강습을 받자.

아무리 성격이 지랄맞은 사람도 당구장에서는 예의를 차린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좁은 당구장에서 몸을 부딪히기 쉬우며, 큐대에 찔리는 사고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덩치 큰 건달 아저씨와 부딪혀도 되려 건달 아저씨가 먼저 하시라고 존댓말을 써주는 풍경도 보인다. 물론 이것도 취객이 많은 새벽시간때는 통용되지 않고, 너무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면 해당 사항 없다.

그리고 혼자서 게임을 할 수는 없기에 낯 모르는 사람과도 해야 하는데, 당구장 가서 혼자 왔다고 하고 자기 실력을 말하면 주인이 적당한 사람과 게임을 매치시켜 준다. (바둑 두는 기원도 마찬가지이다.) 한가한 시간이라면 (대개 고수인) 당구장 주인이 직접 상대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와 매치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동호인이고 상대가 프로, 고수라면 지도 받는다 생각하고 승패 관계 없이 게임비를 내는 쪽이 모양새가 좋다. 기원에서 지도 대국처럼. (고수라면 이기려고 마음 먹으면 질 리는 없기 때문이다.)

당구장에서 시켜 먹는 중국집 음식은 항상 맛있다. 편 먹고 2:2나 3:3으로 칠 때는 인원이 많으니 탕수육을 더 시켜 놓고 치기도 하는데, 주로 음식값 내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나 뮤비에서도 당구장에서 중국음식을 시켜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짜장면은 당구장에서, 설렁탕은 유치장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 같은 우스갯소리도 있다.

파일:당구장_예절.jpg

각종 매체에서 동네 양아치나 건달들의 주요 집합장소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중년층 아저씨나 할아버지들이 더 많다. 물론 진짜 생활(?)할 것 같은 아저씨들도 꽤 많이 오는데 오히려 이런 사람들일수록 그런 편견과는 반대로 큣대 때문에라도[22] 걸릴 일이 있으면 먼저 자리양보도 잘 해주는 편이므로 실제와 현실을 혼동하지는 말자. 다만 본인도 예절을 지키고 조용히 당구만 치고 간다는 전제지, 괜히 깝죽댔다가 그런 옆테이블 사람과 시비가 붙었다면 재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당구대랑 당구공으로 맞고 큰코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5. 당구 관련 기구

5.1. 세계

5.1.1. 세계 캐롬 당구 연맹 (UMB)

UMB의 기원은 1903년 3월 22일에 프랑스에서 설립된 FSFAB (Fédération des Sociétés Françaises des Amateurs de Billard)까지 거슬러 가야 알 수 있다. FSFAB가 당구 규칙과 선수의 아마추어 자격 정의에 대한 불일치 문제로 분쟁이 심화되자 겨우 3일 만에 멤버 일부가 탈퇴하고, 몇 달 뒤에 FFB (Fédération Française de Billard)로 독립하여 양립하게 되었으며, 서로 베타적이었다. 그러다가 1913년 12월 19일에 두 단체의 분쟁이 해결되고 합병하여 FFAB (Fédération Francaise des Amateurs de Billard)로 새로 설립되었다. 그 이후로 다른 협회와의 협력을 맺고 국제화에 힘쓰려고 계획했으나 6개월만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여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종전된지 5년 후인 1923년 12월 17일에 벨기에브뤼셀에서 FIAB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mateurs de Billard)로 새로 설립되었고, 세계 및 유럽 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해 1년 뒤 1924년 10월 31일에 UIFAB (Union Internationale des Fédérations des Amateurs de Billard)로 변경되었는데 이때부터 국제 단위의 당구 조직으로써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1928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당연히 개최하지도 못 했고 종전 뒤에도 계속 뜸했었다가, 1959년 6월 1일에 지금의 UMB (Union Mondiale de Billard)로 계승되어 1960년대부터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의 주관 단체로써 존속하게 되었다.

한때 국제화를 목표로 추진하던 FFAB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인해 추진력이 약해진 가운데 가부장적인 조직 문화가 심해졌는데, 이런 불만을 품은 일부 멤버들이 나와 1956년 8월 19일에 FIB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Billard)로 독립하고, 1958년 7월 12일에 지금의 CEB (Confédération Européenne de Billard)로 이어졌으며, FFAB 잔류 멤버들은 1956년 9월 22일에 초창기 조직 이름과 같은 FFB로 다시 변경되었다. 결국 국제화는 전세계를 거느리는 (FIAB→UFIAB→)UMB와 유럽권을 거느리는 (FIB→)CEB가 이루고, FFB는 프랑스 전국 단위의 당구 조직으로 남게 되었다.

1985년 12월 29일에 BWA (Billiards Worldcup Association)가 독일의 당구 클럽 'BC 1921 Elversberg' 회장인 베르너 마이어에 의해 창설되었는데, 그 계기가 놀랍게도 캐롬 당구대 4대 추가 주문 및 검증에 관한 문제였다. 원래는 1대가 아닌 4대니까 가격 인하 협상해서 확장하는 것으로 끝낼 계획이었으나, 당구대 판매 업체가 가격 인하 안 하는 대신, 레이몽 클루망과 클라우스 보젤 선수가 검증해줄 것이라는 깜짝 제안을 수락하면서 개장식에 검증 겸 시범 경기로 개장식을 치르게 되었는데, 관람객들의 기대 이상으로 호응해준 덕에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자정 무렵 두 선수들을 자택에 초대하여 당구의 미래에 관해 담소 나누다가, 레이몽 클루망이 당구 선수로서의 생계 문제에 대해 말한 것을 듣고 베르너 마이너가 자극 받아 3쿠션 당구의 전문화와 마케팅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른 것이 지금의 3쿠션 월드컵이 된 것.

1986년부터 3쿠션 월드컵을 개최하여 인기를 끌자, UMB는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보이콧 전략을 펼쳤고 3쿠션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세계 선수권 대회의 출전을 제한하는 등 과거 1903~1913년의 FSFAB와 FFB의 관계와 훗날 2019년 이후 UMB와 PBA의 관계처럼 서로 베타적이었다. 그래도 대회를 장기간 개최하지 않은 탓에 UMB의 위기감이 생겼는지 1994년부터 세계 선수권 대회가 재개되어 월드컵과 병행하게 되었다. 1999년에 BWA 창립자인 베르너 마이어가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 BWA의 운영권을 UMB한테 위탁하게 되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통합되었고, 2000년부터 UMB가 3쿠션 월드컵 대회를 도맡게 되었다.

5.1.2. 국제 스누커 당구 연맹 (IBSF)

1971년에 창설된 세계 아마추어 스누커 및 영국식 당구 조직으로, 원래 WBSC (World Billiards and Snooker Council)로 출발했으나 1973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가고 있다.

5.1.3. 세계 풀 당구 협회 (WPA)

1987년 11월에 남아공에서 창립된 포켓 당구를 관장 하는 국제 기구. WPA라서 포켓볼로 익숙한 한국인들한테는 World 'Pocket-Ball' Association의 머리글자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식 명칭은 'World Pool-Billiard Association'의 머리글자이다.

5.1.4. 세계 스포츠 당구 연맹 (WCBS)

1992년 1월 25일에 스위스에서 국제 스포츠 연맹 총연합 (GAISF)의 회원 자격을 얻고 올림픽 게임에 포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캐롬 당구 연맹 (UMB), 세계 프로 스누커 당구 협회 (WPBSA), 국제 스누커 당구 연맹 (IBSF), 세계 풀 당구 협회 (WPA) 4곳의 기구들의 연합으로 창설된 조직. 1990년 8월에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WPBSA가 주도한 회의를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종목별로 각각 1명씩 구성된 3인 위원회로써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국제 스포츠 기구들과는 달리 스포츠 규칙을 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

2002년에 WPBSA와 IBSF의 불화 및 분쟁으로 인해 WPBSA가 WCBS에서 탈퇴했다가 복귀하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17년 7월에 WPBSA와 IBSF의 갈등이 또 악화되어 법적 분쟁까지 이어졌고, WPBSA가 IOC한테 승인 받을 목적으로 2017년 10월에 세계 스누커 연맹 (WSF)을 설립해 IBSF한테 WSF 가입을 권유하는 등의 독자적인 행보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2018년에 WCBS는 WPBSA와 IBSF한테 회원 자격을 박탈시켜 스누커 종목을 대표해줄 조직이 공석이 되는 일이 벌어졌지만, 2019년 3월에 IBSF만 WCBS에 복귀하는 것으로 종결되어 현재 WCBS의 회원 조직은 UMB, WPA, IBSF 해서 3곳으로 굳어진 상태.

창설 이래로 30년 넘게 직접 국제 대회를 조직하지도 않았으나, 2023년 7월 20일에 튀르키예의 앙카라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십을 개최하여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5.2. 아시아

5.2.1. 아시아 스포츠 당구 연맹 (ACBS)

1984년에 카타르에서 창립된 아시아권 스포츠 행정 기구로, 원래 아시아 당구 및 스누커 연맹 (ABSF)이라는 이름의 스누커 조직으로 출발했으나, APBU와 ACBC의 협력을 통해 캐롬, 포켓, 스누커 당구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장되었다.

5.2.2. 아시아 포켓 당구 조합 (APBU)

1989년 8월에 대만에서 창립된 아시아권 스포츠 행정 기구.

5.2.3. 아시아 캐롬 당구 연맹 (ACBC)

1998년에 니시오 가쿠에[23] 의해 설립된 아시아권 스포츠 행정 기구. 1996년부터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의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될 목적으로 준비된 조직이라는 점에서, 당구를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받기 위해 조직된 WCBS와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부터 ACBC 주관으로 아시아 3쿠션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으나, 매년 꾸준히 개최되지 못 하고 뜸했었다. 다행히 최근에 들어서 매년 1번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5.3. 한국

5.3.1. 대한당구연맹 (K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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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프로당구협회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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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기 규칙

아래의 규칙은 사단법인 대한당구장협회(舊 대한당구협회)에서 공표된 규칙이다.

제1조 대한당구협회는 빨간 공 경기를 행함에 있어 대한당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에 경기 규칙을 제정한다.
제2조 선공, 후공 및 수구의 선택은 "뱅킹"의 승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제3조 "뱅킹"은 레프리의 개시 신호에 의하여 양자 동시에 자기 뱅킹 "스포트"로 부터 전방 단 쿠션을 향하여 친다. 그 공이 자기 앞 단 쿠션에 가깝게 와서 정지한 "경기자"가 선공,후공의 선택권을 갖는다.
제4조 경기의 개시는 "레프리"의 "플레이 볼"로 시작되고 종료는 "게임셋"으로 종료된다.
제5조 초구(서브)에 있어서 수구의 위치는 적구의 좌우 160mm 이내이어야 하고 선공자는 전방의 적구부터 맞혀서 득점하여야 하며 후공자는 선공자의 남은 공으로 경기한다.
제6조 득점은 수구가 적구 2개를 맞혀야 하며 여하한 경우라도 백구가 맞아서는 안된다.
제7조 득점은 여하한 경우라도 1점으로 한다.
제8조 다음에 해당시 또는 판정시에는 무효로 한다.
가) 백구가 맞았을 경우
나) 공 건드리기(뱅킹개시부터 시합종료시까지 경기자는 일절 공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만일 건드렸을 경우에는 공 건드리기 선고를 받는다.)
다) 공 바꾸기
라) 두번 치기
마) 공이 당구대 밖으로 튕겨 나갔을 경우
바) 조언(훈수)
사) 바닥(마루면)에서 두발을 다 떼고 쳤을 경우
아) 공이 정지하기 전에 쳤을 시
자) "쿠션후로즌"시 그 쿠션을 향해서 쳤을 경우
차) 수구와 "후로즌" 한 공으로부터 쳤을 시
카) "미스 점프"
제9조 다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시는 실격패로 한다.
가) "세이프티"(득점의 의사가 없고 상대방의 득점을 방해하기 위해 쳤을 경우)
나) 반칙 행위를 고의로 했다고 인정될 때
제10조 공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레프리"는 "파울"을 선언해야 한다. 만일 레프리가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이를 지적하고 항의를 신청할 수 있다.
제11조 득점중 공 바꿔치기를 발견했을 시는 최종 득점은 무효가 되고 경기자는 교체된다.
제12조 대회 개시 시간에 지각한 경기자는 전 시합을 실격자로 한다.
제13조 경기는 동수이닝으로 하며 감점제는 이를 폐지한다.
제14조 선공자가 시합점에 달하였을 시는 후공자는 필히 초구 위치에 놓고 쳐야 한다.(후구제) 단, 시합점이라 함은 3쿠션까지로 한다.
제15조 경기 대회의 순위는 승점수의 합계로 정한다.(승점 2점, 무승점 1점, 패자 0점) 단 양자가 단 큐에 쳤을 때는 다같이 승점으로 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는 다음 순서로 결정한다.
1) 단큐에 다 친수
2) G.A
3) T.P
4) H.R 혹은 우승결정전을 행할 수도 있다.

7. 당구 용어

7.1. 현황

1990년대부터 한국 당구도 TV 방송 중계하는 시대가 되면서 영어 혹은 한국어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이 대중화된 2000년대부터 당구 용어에 대해 다룬 인터넷 기사들도 가끔씩 보도되는 정도였다.

2020년 1월부터 PBA의 본격적인 추진 행보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2020년 2월에 PBA보다 먼저 추진 중이던 KBF도 덩달아 아예 국립국어원에 등록까지 했으며, 2022년 2월에 PBA가 'PBA 당구 용어 2022'라는 용어집까지 발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3년 3월에 PBA가 '우리말 당구 용어 공모전'까지 치르면서 와전된 일본식 용어 탈피만이 아니라 영어조차 순우리말한자어로 완전하게 대응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7.2. 관습적인 문제

한국의 당구는 일본으로부터 유래되었기에, 일본식 표현이 아주 흔하게 사용되었다. 아래 당구 용어 목록 표를 보면 알겠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된 일본어가 아니라 대부분 와전된 표현이다. 공사장에서 쓰이는 현장 용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오랫동안 와전된 일본식 용어로 통용되다 보니 공사장의 현장 용어처럼 언어의 보수성, 경로의존성으로 바꾸기 쉽지 않은 문화적인 문제가 지금도 남아 있다.

2022년에 발표된 PBA 당구 용어 2022까지는 대부분 기존의 한국어 번역 용어들을 정리 혹은 재확인하는 행보였기 때문에 호응해주지 못 하더라도 최소한 반발심이 심해지지 않았지만, 2023년에 발표된 우리말 당구 용어 공모전 이후로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7.3. 어학적인 문제

당구 용어가 대중에게도 통용되려면 '발음하기 쉽고 간결한 음절 개수'여야 하는데, 한국어 번역 용어들은 와전된 일본식 용어들보다 음절 수가 대부분 긴 편이다. 용어 바로잡기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쉽사리 바꾸지 못 하는 당구인들의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 하면 당구인들한테는 KBF와 PBA가 추진한 당구 용어 프로젝트를 그저 '그들만의 잔치'로 여기게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KBF와 PBA가 기존의 용어들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당구인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한다는 비판적인 분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작업에 투자할 여력을 미흡한 경기 운영이나 협회-방송국 간 생중계 진행 체계를 보완하는 것에 더 투자하라는 목소리까지 나타날 정도인데, 당구라는 종목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먼저 프로화된 인기 종목들인 야구(1982년), 축구(1983년), 농구(1997년),[24] 배구(2005년)와 비교해서 미흡한 부분들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

7.4. 용어 목록

||<tablebordercolor=#9ACD32><rowbgcolor=#9ACD32> 널리 쓰이는 용어 || 일본어 || 영어 || 한국어 ||
우라마시,우라이 우라마와시(裏回し) 아웃사이드앵글샷(outside angle shot) 뒤 돌리기
하꼬마시,하꾸 하코마와시(箱回し) 옆 돌리기, 제각 돌리기
오마시,마오시 오마와시(大回し) 앞 돌리기
히네루, 시네루, 시네[h][26] 히네리(捻り) 스피닝(spinning), 잉글리시(English) 회전
후루꾸, 뽀록, 뽀로꾸 후롯쿠(フロック←fluke) 플루크(fluke) 행운, 운, 재수 샷
다마 다마(玉) 볼(Ball)
다이 다이(台) 테이블(Table) 당구대, 테이블
히끼, 시끼[h] 히키(引き) 드로우샷(draw shot) 끌어치기
오시 오시(押し) 팔로우샷(follow shot) 밀어치기
다데, 다데마시 다테(縦) 세워치기, 길게 세워치기,
노 잉글리쉬 시스템(no english system)
겐뻬이 겐페이(源平)[28] 스카치(Scotch) 팀전, 편가르기
겐세이 겐세이(牽制) 세이프티(safety) 견제, 방해
히까끼, 히까께, 시까끼[h] 힛카케(引掛け) 걸어치기, 원뱅크 걸어치기
빵꾸, 구멍 원 뱅크샷(bank shot) 넣어치기, 원뱅크 넣어치기
가락, 가라꾸 가라쿠션(空クッション) 쓰리 뱅크샷(bank shot) 빈쿠션치기, 뱅크샷, 쓰리뱅크샷
접시 플레이트샷(Plate Shot) 되돌려치기, 접시, 더블레일
네지, 니주[30] , 레지 네지마와시(螺子回し)) 대회전
프로즌(frozen) 프로즌, 붙은 공
똥창 코너, 제로포인트 코너, 제로포인트
삑사리 미스큐
짱꼴라, 기레까시, 기리까시 기리카에시(切り返し) 비껴치기
조단 플레이트, 더블레일 리버스엔드[31]
시로, 바킹, 빡 시로(白)[32], 밧킨(罰金)[33] 파울(foul) 파울
키스 키스
황오시 바운드, 스네이크 샷
나미 나메루(舐める)[34] 페더샷(feader shot) 얇게 치기
세리, 가야시 모아 치기, 몰아 치기
따블 더블쿠션, 더블 (장-장-단)
리보이스 리버스 시스템(reverse system) 리버스[35]
횡단 횡단샷[36]
종단 종단[37]
맛세이, 마쎄 마세(massé)[38] 매세이(masse) 마세, 찍어치기
나사, 라사 라샤(ラシャ·羅紗←raxa)[39]) 당구천

8. 관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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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대한민국

8.1.1. 남자 선수

8.1.2. 여자 선수

8.2. 외국

8.2.1. 남자 선수

8.2.2. 여자 선수

9. 당구 경기 중계 맡는 방송국


프로당구협회가 주관하는 PBA · LPBA 투어 및 PBA 팀 리그 중계가 편성되기 전까지 전국, 아시아, 세계 당구 중계는 SBS Sports, MBC SPORTS+, 빌리어즈TV 채널이 주로 맡았으나, 그 이후부터는 SBS Sports, MBC SPORTS+가 PBA 주관의 프로당구 경기만 중계하게 되면서 기존 전국, 아시아, 세계 당구 경기의 중계권은 비인기 채널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주축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2022년 5월에 PBA의 지주회사 격이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인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FMG)이 빌리어즈TV 채널을 운영하던 브라보앤뉴를 인수합병하면서 빌리어즈TV조차 프로당구 경기만 생중계하고 나머지 전국, 아시아 당구 경기들만 재방송으로 편성하게 되었지만, 세계 당구 경기만 재방송조차 아예 편성되지 못 했다. 그야말로 지상파 산하 스포츠 채널들은 물론이고 당구 전문 채널까지 전국, 아시아, 세계 당구 생중계를 볼 수 없게 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온라인을 통해 당구 중계 방송을 스트리밍 서비스 해왔던 SOOP(舊 아프리카TV)이 2023년 4월에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한 뒤로 당구 컨텐츠를 활발하게 확장하면서 세계 당구 중계의 주도권은 SOOP으로 완전히 세대 교체되었지만, 전국, 아시아 당구 중계는 PBA 주관의 프로당구 경기가 생긴 뒤로는 인기가 떨어지면서 IB SPORTS 계열 채널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10. 당구 전문 언론사

당구를 주로 취급하는 전문 언론사는 1987년에 창간한 월간 당구 (現 빌리어즈앤스포츠)가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언론사로 유명하다. 그 이후에는 당구 분야를 취급하는 언론사가 많아졌지만,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인 MK빌리어드뉴스가 그나마 유명한 편. 후발주자로써 2015년 12월에 첫 발행한 당구닷컴도 있으나, 역사가 짧을 뿐만 아니라 발행된 기사 및 칼럼이 빈약해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11. 당구가 소재인 매체

11.1. 게임

11.2. TV 프로그램

11.3. 영화

11.4. 만화


[1] 특히, 통상 포켓볼로 알려져 있는 경기 방식을 의미한다.[2] 당시 상아로 제조하던 당구공의 가격이 너무나 비싸 대용품으로 만든게 셀룰로이드로 플라스틱 제품의 시초가 되었으니, 어찌 보면 세상을 바꾼 물건을 만들게 한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3] 볼링공도 플라스틱이다. 방탄유리를 무엇으로 만드는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4] 예를 들어 C의 샷 순서이고, 테이블에 4번과 11번의 공이 남았다고 쳤을 때 4번을 넣으면 A, 11번을 넣으면 B의 승리가 된다. C 본인이 승리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어느 공을 넣느냐에 따라 A와 B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것이다.[5] 띠가 없지만 띠 계열의 공이다.[6] 크기만 영국식 규격에 맞춘 1~15번 공을 써도 진행에는 지장이 없으며, 규칙 상으로도 허용하고 있다. 반대로 미국식 규칙에 영국처럼 빨간 공 7개, 노란 공 7개를 쓰는 건 밑에서 설명할 콜샷 문제가 있어 금지하고 있다.[7] 숫자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전부 색칠되어 있다. 솔리드 볼이라고도 한다. 한때 대한민국의 그룹이었던 그 그룹이 키워드 아이템으로 들고 다녔던 그거 맞다.[8] 가로로 띠를 두른 것처럼 색칠되어 있고 그 위에 숫자가 프린트되어 있다. 물론 숫자 부분은 색칠되어 있지 않아서 하얀 동그라미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색칠되어 있지 않은 부분에 숫자가 프린트되어 있기도 하다.[9] 물론 프로 경기에서도 9번 공이 포켓 바로 앞에 있고 9번 공 바로 앞에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이 있는, 누가 봐도 쉽게 넣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흰 공으로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을 쳐서 9번 공을 건드려 넣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하다.[10] 불어 명칭. 프랑스 당구라는 뜻이다.[11] 어원은 프랑스어 carambole(빨간 표적)에서 왔다고 전해진다.[12] 후술하는 4구와 식스볼의 경우는 더욱 비슷해진다.[13] 인도는 당구의 발전에 역사적으로 꽤 밀접하다. 인도에 주둔하던 영국군에 의해 고안된 스누커 역시 1875년 인도에서 태동된 것이다.[14] 이외에도 손으로 공을 건드리거나 큐에 공이 두 번 닿을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1점씩 깎인다.[15] 47센치 이상 쳐 내야하는 것.[16] 71센치 이상 쳐 내야하는 것.[17] 1884년 9월 20일에 한국 기독교의 첫 출발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의료선교사 호러스 뉴턴 알렌이 이렇게 들여온 당구대 위에서 새우잠을 잤다는 기록이 있다.[18] 갑신정변이 발생하기 불과 몇 달 전이기도 하다.[19] 다만, 청소년은 이용 시간 제한이 있다.[20] 수학, 물리학적 지식이 조금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당구대 쿠션의 탄력, 천의 저항, 습도, 온도, 칠 때의 버릇, 초크, 공의 탄성, 왁스의 상태 등등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계산이 안 된다. 결국 체력, 집중력, 경험과 상황에 맞는 응용력, 전술이 승패를 가른다.[21] 물론 한국에도 회원제를 겸하는 당구장은 꽤 있다. 입회비와 월 회비를 내면 개인큐/큐장을 지급하고, 강습이 포함되기도 한다.[22] 당구대는 나무로 만들고, 제법 길고 두꺼워 훌륭한 이 된다. 즉 한사람 한사람이 상대를 골로 보내기 딱 좋은 둔기를 항시 지참하고 다니다시피 하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당구공 또한 묵직하고 단단해 훌륭한 소형 둔기 겸 투척 무기가 된다.[23] 일본당구협회(NBA)장도 겸임했던 아시아 당구계의 거목이었으나, 2017년 11월 21일에 지병으로 별세했다.[24] 1995년에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창설되면서 볼링이 농구보다 먼저 프로화 되었지만,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지 않아서 4대 프로 스포츠들과 대등한 인기 종목으로 거듭하지 못 하고 있다.[h] h-구개음화 현상이다. 비슷한 예로, 혈믈>썰물, 현반>선반, 혈마>설마, 혜다>세다, 형님>성님(방언) 따위가 있다.[26] 당구용어. 큐로 백공을 타격할때 타점을 공의 중심이 아닌 좌/우 방향으로 치우치게 줌으로써 공에 회전을 먹이는 것을 의미한다. 회전의 방향, 회전하는 힘의 강도 등에 따라 쿠션/다른 공에 부딪친 백공이 튀는 방향이 천차만별로 바뀌게 된다. 사실상 당구 입문자가 맨 처음 배우게 되는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자 가장 어려워하는 기술. 당구의 시작과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h] [28] 일본 전국시대 때 미나모토(源)씨와 헤이지(平)씨가 두 패로 갈라서 싸운 겐페이 전쟁에서 유래하였다. 여기서, 파생된 일본어의 단어로 두 집단의 경쟁을 의미하는 홍백(紅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源(미나모토)씨는 흰 깃발을 사용하고 平(헤이지)씨는 붉은 깃발을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 단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NHK 홍백가합전이다. 또한, 일장기의 붉은색과 흰색도 이 전쟁에서 유래했다는 속설도 있다.[h] [30] 二重(にじゅう)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31] 앞돌리기가 짧게 도착하여 4쿠션째 역회전으로 솟아오르는 모습[32] '흰 공'을 뜻함[33] 벌금[34] '핥다'라는 뜻[35] 더블쿠션형태이지만 출발이 역회전출발[36] 장-장-장-이후의 형태. 삼단,사단,오단으로 세부표현하기도 함[37] 단-단-단 또는 단-단-장 형태의 통칭[38] 프랑스어[39] 모직물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라샤(raxa)에서 왔다.[40] 덤으로 당구천을 찢게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올 몇개 풀리는 정도의 작은 데미지의 경우 당구장 사장이 임시땜빵이 가능하지만 당구천을 아예 찢어먹은 경우에는 약 30분~1시간 내외의 수리시간 동안 해당 당구대는 돌릴수가 없으니 무조건 수리비용과 부가비용을 내게 된다. 만약 데미지가 커서 당구천을 갈아야할 정도라면 당구천 값에 최소 3시간 가량의 작업시간까지 합해져 당구대 1곳당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마쎄이 찍지 말라는 말 안 듣고 객기부리다가 애꿎은 당구천 찢어먹어서 생돈날리지 말고 조용히 치다가 나가자. 사장과 알바생의 육두문자를 들으며 당구대 수리비용까지 물어줘야하는건 물론이고 당구장 입밴도 각오해야한다.[41] 근래들어 당구인들의 점수가 점점 짜지는 것인지 "250이하 맛세이 금지"도 많이 보이고 있다. SNL 코리아에서도 '당구 300'이라는 코너에서도 이 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42] 가끔가다 대대 맛세이 금지라고 적힌 곳도 있다. 다만 300이하 맛세이 금지보다 보기 힘들다.[43] 1985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월드컵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쓰고 주관한 당구 조직이다. 1999년 12월에 UMB에 합병되었으며, 현재 3쿠션 월드컵은 UMB가 주관한다.[44] 그 당시 준결승에 함께 진출한 선수는 다니엘 산체스였다.[45] 오늘날 프로당구협회의 원조격인 대한당구회가 주최했던 프로 당구 대회였다.[46] 현재는 없어진 대회로 LG 유플러스 대회가 등장하기 전 가장 많은 상금을 부여하는 초청대회였다.[47] 당시 결승전 상대가 후술되어있는 브롬달이었다.[48] 김재근 선수와 출전[49] 강동궁 선수와 출전[50] 37번의 도전 끝에 이루었다고 한다. 당시 상대는 딕 야스퍼스[51] 40점을 선점했으나 후구인 브롬달이 동점을 만든 후 승부치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52] http://tv.naver.com/v/646414[53] 결승전 상대가 최성원이었다. 후구에서 동점을 만들고 승부치기 끝에 우승을 차지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김경률 선수가 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3명의 한국인이 올라섰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rBHr2VH68&t=148s[54] 국내 당구선수 중 최초로 대기업 후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55] 당구 월드컵 2연속 우승은 4대천왕만 달성한 기록이다. 더불어 최초의 한국인 월드컵 2회 우승자 및 2연패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랭킹 2위는 덤이다.[56] 이 대회 결승전은 그의 승부사 기질을 엿볼 수 있는 시합이었다. 상대 선수인 튀르키예의 륏피 체네트을 상대로 전반전까지 21:3로 뒤져있다가 역전했다.[57] 1점 후반대 ~ 2점대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조명우는 에버리지가 1.0 전후인 주니어 선수들을 상대로 넘사벽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18년 대회에서 2.022를 기록함으로써 대회 에버리지 기록과 베스트 게임 기록 (5.0) 보유[58] 2018 서울 월드컵.[59] 올림픽 정식 종목에 들지 못한 스포츠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60] 다만 학업까지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기에 당구에만 전념하기 위해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했다.[61] 2024-25 시즌부터 퍼펙트 큐 상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PBA, LPBA 통틀어서 마지막 퍼펙트 큐 달성 선수가 되었다.[62] 미스터 100 이라는 당구 교본의 고전격인 저서를 냈었다.[63] 고모리 준이치(일본, 최초로 달성), 롤란드 포톰, 프레드릭 쿠드롱(이상 벨기에), 김준태(한국)를 포함해서 총 5명이 달성.[64] 출생은 스웨덴이지만 젊은 시절 숙박업을 하는 독일인 처를 얻은 이후로 거의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다. 독일 선수로 봐도 좋을 정도.[65] 당시 이 경기의 상대는 마르코 자네티였는데, 쿠드롱은 28점을 치고도 자네티에게 패배했다. http://tv.naver.com/v/1158539[66] 2017 룩소르 월드컵[67] 많은 선수들이 백스윙을 이용하여 샷을 구사하는 것에 반해, 그는 백스윙을 거의 하지 않고 큐도 움켜쥐지 않은 채 순간의 임팩트를 이용하여 샷을 날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도와 파워가 놀랍다.[68] 국내에서는 Sayginer라는 표기로 인해 세이기너로 알려져 있으나 본 발음은 사이그너가 맞고 본인도 그렇게 불러달라고 요청했다.[69] 실전에서 마쎄는 물론, 뒤로 끌어서 대회전까지 선보이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포지션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공이 선대로 친다는 것이 맞는 수준. 엄청난 순간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70] 2018 월드컵 2위 1회, 3위 2회 / 세계선수권 공동 3위 / 맥크리 챔피언십 공동 3위. 세계 랭킹이 최고 3위까지 상승.[71] 2018 라볼르 월드컵 8강. 이 경기의 상대는 딕 야스퍼스였는데 4점대가 넘는 에버리지를 기록하고도 졌다.[72] 경로 설계 후 어드레스 자세 취하기까지는 빠른 편이지만, 예비 스트록 시간이 비교적 긴 특징을 지니고 있다.[73]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힘과 스피드를 절제하는 성향은 다른 상위권 이상의 선수들도 (PBA 팀 리그에서는 3세트 단식에 주로 출전하는 에이스 선수들) 드러나는 특징이지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유독 그런 편이다.[74] 15회[75] 21세 때인 1990년 World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76] 15회[77] 세계 랭킹 14위까지 본선 진출 자격을 받는 시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PPPQ - PPQ - PQ - Q 라운드 순으로 구성되어 있음. 한국에서는 1차 - 2차 - 3차 - 최종 예선전으로 번역.[여자,주니어]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와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도 함께 취급한다.[여자,주니어] [여자,주니어] [81] 2023년 11월 1일 자정을 기해 서비스가 종료됨과 동시에 사이트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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