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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2-20 00:53:22

타구

1. 도구
1.1. 唾具
1.1.1. 개요1.1.2. 외부 링크
2. 스포츠 용어
2.1. 打球2.2. 打毬

1. 도구

1.1. 唾具

1.1.1. 개요

뱉은 , 가래 따위를 받는 용도의 도구이다.

다른 한자 표현으로 '타기'(唾器) '타담호'(唾痰壺), '타호'(唾壺), '타우'(唾盂), '토기'(吐器), '토구'(吐具), '담우'(痰盂) 등이 있으며, 순우리말로는 '침 뱉는 그릇', '가래항아리'라고 부른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같은 동북아권인 한국과 일본에도 전파되었다. 그래서 당타구(唐唾具)라고도 불렀다. 현대에는 집집마다 변기나 세면대 따위의 위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래가 걸리면 그냥 거기다 뱉고 물만 내리면 되니 현재의 시선으로는 굳이 왜 이런 도구가 사용되었는지 의문을 품기 쉽다. 과거에는 추운 겨울이 닥치면 밖에 나가기도 어려웠기에 사용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용으로도 쓰였고 환자의 가금물을 채취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비슷하게 가시가 많은 생선을 먹으면서 입에 있는 가시를 뱉거나 밥 먹다가 돌을 씹었을 때 돌을 버리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한편 이러한 용도 이외에 찌꺼기를 버리는 용도로도 사용했는데 이 때에는 용어가 적당치 않음으로 사두(渣斗)라고 따로 불렀다. 또한 술이나 기름 등 액체도 담아 보관하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된 듯 보인다. 과거에는 요강과 함께 방에 구비해 놓고 받침까지 얹어서 사용하였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사양된 도구이다.[1] 재질은 주로 도자기로 만들었으나 놋쇠도 일부 보인다. 모양새는 도자기 재질은 나팔 모양의 활짝 벌어진 깔때기 모양의 윗부분과 동그란 항아리가 있는 아랫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형태이고 따로 만든 뒤 붙이는 것이 기본형이다. 놋쇠 재질은 뚜껑과 둥그런 항이리 형태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토사물을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고려 시대 왕릉명종의 지릉(智陵)에서 고려청자 타구가 출토되었다.

서양에서는 타구를 Mudjug, Spittoon이라고 하는데, 주로 씹는담배 사용자들이 니코틴이 농축된 침을 뱉어 놓는 데에 쓴다. 매체에서는 서부극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꽤 자주 묘사된다.

1.1.2. 외부 링크

2. 스포츠 용어

2.1. 打球

야구 용어로 타자가 친 공을 타구(打球)라 부른다.

2.2. 打毬

격구의 또 다른 명칭이다.


[1] 다만 현대에도 중국은 타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SARS의 유행 원인 중 하나로도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