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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32:38

2006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연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세기
19세기 20세기 21세기 22세기 23세기
밀레니엄
제2천년기 제3천년기 제4천년기
세계 각 지역의 표기
서기 2006년
대한민국 88년
단기 4339년
불기 2550년
간지 을유년 ~ 병술
주체 95년
대만 민국 95년
일본 헤이세이 18년
(황기 2666년)
이슬람력 1426년 ~ 1427년
히브리력 5766년 ~ 5767년
페르시아력 1384년 ~ 1385년
에티오피아력 1998년 ~ 1999년
로마 숫자 MMVI

1. 개요2. 설명3. 사건
3.1. 실제
3.1.1. 1월3.1.2. 2월3.1.3. 3월3.1.4. 4월3.1.5. 5월3.1.6. 6월3.1.7. 7월3.1.8. 8월3.1.9. 9월3.1.10. 10월3.1.11. 11월3.1.12. 12월
3.2. 가상
4. 탄생5. 사망6. 데뷔
6.1. 가수6.2. 배우6.3. 스포츠6.4. 만화계6.5. 출간된 만화책6.6. 예능인6.7. 아나운서6.8. 인터넷 방송6.9. 프로레슬링
7. 은퇴
7.1. 스포츠
8. 히트작
8.1. 영화8.2. 드라마8.3. 가요8.4. 출시 게임8.5. 개그 코너8.6. 애니메이션8.7. 특촬
9. 유행어10. 최초
10.1. 방송 프로그램 및 코너
10.1.1. TV10.1.2. 라디오
11. 출시 상품
11.1. 전자기기11.2. 자동차11.3. 식음료
12. 관련 문헌13. 달력

1. 개요

2006년은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자 21세기와 제3천년기의 여섯번째 해로, 붉은 개의 해이다. 동시에 2000년대의 7번째 해이기도 하다.

2. 설명

2006년 한국의 모습
외국인이 촬영한 2006년 2월 서울의 모습[1][2]
2006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상#
2006년 서울 지하철 5/6호선 영상
2006년 부산 지하철 영상
2006년 새마을호 영상#
2006년 무궁화호 영상#
2006년 KTX 영상
2006년은 북한무기 실험을 처음으로 시작 및 실행한 해이다. 2005년까지만 하더라도 6자회담 복귀 결정 등으로 완화될 거라던 남북 관계가 다시 악화되어 버렸다.[3] 한국에선 상반기에 현대차그룹 비리가 터지고,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및 환수 논란 역시 국방 부문에서 엄청난 이슈였다.[4] 이 해 10월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UN 사무총장에 선출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수백만명을 신용 불량자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카드대란이 이 해까지 지속되었다.[5]

1월 2일 5천원 지폐가 현행권으로 교체되어 발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폐의 신권이 처음으로 등장한 해이다. 1천원권과 1만원권의 신권은 이 해 5월 18일에 새 도안이 공개되어, # 천 원권 신권과 만 원권 신권 모두 2007년 1월 22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십원 주화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2006년 12월 18일부터 기존과 달리 크기가 작아지고 소재도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뀐 새 십원 주화를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 이유는 구리값이 폭등하면서 65%의 구리를 재질로 하는 舊 십원 주화 제조 비용에 한국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조 비용 문제와 더불어 동전의 용도로 쓰이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조 비용이 비싸다는 점을 악용하여 동전을 녹여 황동괴로 만들거나 각종 악세서리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 새 10원 짜리 주화가 처음으로 유통된 12월 18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한국은행 창구는 새 10원짜리 동전을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 새로 발행된 십원 주화의 허점 역시 존재하였는데, 기존의 십원 주화보다 크기가 더 작아졌기에 공중전화가 동전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낳게 됐다. 이에 KT는 자신들이 직영하는 공중전화기에 한해 새로 발행된 주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주화식별기 부품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였으나, 말그대로 KT 공중전화 한정이었기에 자급제 공중전화에서는 새 10원 주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공중전화 요금이 70원에서 100원으로 사실상 인상되는 효과를 낳기도 하였다. # 보통우표 2종의 디자인도 이 해 교체되었는데, 1997년부터 발행해왔던 100원권 '수세미오이' 우표가 3월 2일부터 '문주란' 디자인으로 교체되었으며#, 1994년부터 발행해왔던 90원권 '소쩍새' 우표도 6월 5일부터 '박새'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 # 2006년 11월부터는 차량 번호판이 유럽식의 가로형으로 바뀌었으며 11월 이전에 출고됐던 차량들은 녹색의 북미형 번호판이 붙여져 있었다. 현재 녹색 북미형 번호판은 [age(2006-11-01)]년 이상이 되어 도로에서 보기 드물며,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광고로는 월드컵 시즌이였던지라 상반기에 월드컵 관련 광고가 넘쳐났다. 2006년은 SKY 광고에서 박기웅의 맷돌춤(돌하르방춤)이 유행을 탔었던 해이고, 푸르덴셜생명10억을 받았습니다가 논란이 되었던 해이기도 하며, 돼지바 광고에서 유명배우 임채무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하여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또한 판매량 급증과 동시에 이준기의 흑역사라 불리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광고가 유행을 탔던 해이기도 하다. 최수종하희라가 출연하여 무려 15년 동안(...) 사용된 양우내안애 광고도 이해 첫 등장하였다. 양우내안애 광고[6] 필러박스가 깔린 구질구질한 화질의 광고로 15년 동안 선전했기에 사람들 기억에 장수돌침대와 함께 오랜 기간 TV 전파를 탄 광고로 유명하다. 광고를 너무 우려먹는다 생각했는지, 2021년 새 CF를 촬영하였다. # 네티즌들은 이 광고로 15년을 또 우려먹을거냐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광고로 치부되는 일본 남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갸스비(GATSBY) 광고가 2006년 8월 첫 TV 전파를 탔는데, 특히나 이 광고는 2010년대 초반 한국 커뮤니티에서 '김길규 개새끼'로 변형되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해당 광고[7]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코카콜라와 제휴하여 만들어진 맵인 코-크 타운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해이기도 하다. 그랜드체이스에선 12월 21일, 카스톨 유적지가 공개되며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기도 하였으며 그랜드체이스를 플레이했었던 유저들은 대부분 이 시기를 그랜드체이스의 전성기라고 호평하기도 한다. 또한 2006년 11월 16일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몬스터 모드가 추가되어 절정기인 2002년 이후 인기마저 식어버린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동시에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네이버 지식iN에서는 질문순위 1위에 메이플스토리, 2위에 싸이월드, 3위에 야구가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질문순위 10위에 '북한핵'이 오를 정도로 북한 핵실험 도발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되었던 해이다. # 또한 2006년 비디오게임 판매순위로는 1위에 피파07, 2위에 삼국지 11, 3위에 스타크래프트 배틀체스트, 4위에 심즈2, 5위에 2006 피파 월드컵이 이름을 올렸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한 해 검색어 순위로는 1위에 월드컵, 2위에 드라마 <궁>, 3위에 판교청약, 4위에 된장녀, 5위에 드라마 <왕의 남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인터넷상에선 대표적인 유행어가 된 욕설인 된장녀의 시초가 되기도 한 해이다. # 한편 이 해 9월 14일에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해 '인터넷 휴식일'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실시되기도 하였으며정부, '인터넷 중독' 대책 마련/KBS, 동년 2월에는 도쿄와 상하이, 서울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빈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서울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도쿄,상하이,서울 조사결과 서울 어린이들 늦게 자고 PC 몰두, 게임 아이템 문제로 친구와 시비를 벌이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찌른 초등학생게임 아이템 때문에…초등학생 '칼부림', 인터넷에 빠져서 밖에도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방에서 인터넷만 즐기던 30대가 돌연사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기에죽음까지 부른 인터넷 중독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이 사회에 크게 부각되었던 해이기도 하다. 이 해 10월에는 아이핀이 도입되어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로 자신의 신원을 입증하는 시대가 막을 내렸으며 자신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인증을 해왔던 탓에 늘 찝찝함을 느꼈던 인터넷 사용자들의 부담감도 덜게 되었다.

정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해 6월까지는 2002년부터 이어져온 민선 3기 체제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서울시장 직에 이명박, 경기도지사 직에 손학규가 재임하였으나, 5월 31일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그 결과로 민선 3기가 끝남과 동시에 민선 4기가 개막하면서 당선자인 오세훈김문수가 각각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국무총리직에선 이해찬이 3.1절 골프 논란 속에서 3월 15일 국무총리직을 사퇴했으며, 후임 총리 인선 때까지는 경제부총리인 한덕수가 직무 대행체제로 국무총리직을 운영하였고, 4월 20일부터는 한명숙이 총리직에 임명되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정치인 관련 사건·사고도 잦았는데 5월 20일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괴한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피습당해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는가 하면, 11월 15일엔 경북 경산시의회 소속 의원이 자신의 자택 주차장에서 나타난 괴한의 흉기에 살해당한 비참한 살인사건도 있었고#, 지방선거 당시 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선거 준비를 해온 60대 후보자가 스트레스성 뇌출혈로 숨지기도 했다. # 2006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최수영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던 한나라당 전여옥"너 노사모지" 발언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한 시기 국가를 호령했던 지도자들도 이 해 유난히 많이 세상을 떠났는데 대한민국에선 제 10대 대통령 최규하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영면했으며, 미국에선 제38대 미 대통령 제럴드 포드가 영면했고, 일본 총리 하시모토 류타로,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8],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파라과이 대통령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P. W. 보타, 칠레 대통령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통가의 국왕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가 각각 영면했다. 캄보디아에선 폴 포트와 함께 킬링필드의 학살자라 불리웠던 타목이 노환으로 사망했으며#,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도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에 의해 사살되었다. # 기업인으로는 엔론을 창업한 케네스 레이와 대구백화점 창업주 구본흥, 한라그룹 초대 회장 정인영, 제 7대 한국은행 총재 민병도, 현대상선 회장 현영원, 한진해운 회장 조수호, 극동해운 회장 남궁련 등이 영면했다.

이 해 리뉴얼된 식료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해태제과의 맛동산, 홈런볼, 오예스, 부라보콘과 크라운제과의 버터와플이 있다. 맛동산의 경우 리뉴얼과 동시에 31년 간 쓰이던 CM송인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도 신세대 취향에 맞게 교체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홈런볼은 출시 26년 만에 리뉴얼 제품으로 재탄생했는데, 치즈맛과 생크림맛이 추가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버터와플은 리뉴얼 과정에서 제품 케이스 및 개별포장을 골드 컬러로 전면 교체하여 화려함을 더하기도 했다. # 오예스의 경우 '명품 오예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예스의 대대적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다. # 부라보콘은 1970년 출시 이후 36년 만에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징 마크인 하트 무늬 포장을 없애고 세계 최초로 하프커팅 공법을 채택하여 기존 부라보콘의 포장을 뜯을 때 잘 뜯겨지지 않아 불편했던 점을 말끔히 해결했다. #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껌이자 롯데의 자랑이기도 한 '쥬시후레쉬·후레쉬민트·스피아민트'는 이 해 4월 6일 새단장을 하여 자일리톨이 함유된 코팅껌으로 바뀌었다. # 진로의 생수 브랜드인 '석수'는 리뉴얼 과정에서 병 모양과 라벨을 완전히 바꿨다. # 한편, 샘표식품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간장의 용기 디자인을 교체하는 리뉴얼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 주류 제품으로는 경주법주의 '화랑'이 리뉴얼 출시되었으며#, 하이트맥주도 새 브랜드 슬로건 '오픈 업 하이트'를 내세우며 상표를 새롭게 바꾸었다. # 또한 진로의 매실주 브랜드인 매화수도 리뉴얼 출시되었다. # 보해양조는 알코올 도수를 확 낮춘 잎새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대선주조는 시원소주에 국내 최초로 음향 진동 숙성공법을 도입하여 리뉴얼 출시하였다. # 라면 업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이 1999년에 내세운 '참'[9] 로고가 새겨진 포장지 디자인을 사용하던 마지막 해이며, 2006년 9월 27일 새롭게 바뀐 포장지 디자인이 광고를 통해 발표되었다. # 켈로그 광고에서는 초창기부터 쓰이던 CM송 '켈로그~ 좋은 것만 드려요'가 쓰인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이듬해 1월 출시된 오곡 첵스 스노우의 광고부터는 CM송의 '좋은 것만 드려요' 부분이 생략됐다.

유고슬라비아의 마지막 국가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 (신유고 연방)에서 몬테네그로가 분리된 해이기도 하며, 분리독립의 도화선은 2006년 5월 21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연방분리 국민투표를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투표에서 유럽연합(EU)의 독립 특별규정에 따라 찬성표가 55% 이상 나오자#, 결국 2006년 6월 5일, 몬테네그로의 독립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동시에 유고슬라비아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고슬라비아 연방 완전 분해 몬테네그로는 1992년부터 세르비아와 함께 '신유고 연방'을 구성해왔으나 보스니아 전쟁의 주범인 세르비아와 같은 연방이라는 이유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면서 세르비아와의 관계가 점차 악화되었고, 이내 독립을 추진한 것이다. 몬테네그로의 독립은 스페인, 이탈리아, 구소련 지역 등지의 분리주의 운동에 기폭제 역할이 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코소보트란스니스트리아, 압하지야 등의 미승인국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분리 이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해체 몇 일 뒤 개최된 독일 월드컵의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어디까지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 자격으로만 참가가 가능해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의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몬테네그로가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러시아 제국의 동맹국이라는 명목으로 일본 제국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생긴 국가인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오랜 기간 존속되어 있었던 탓에 일본과의 정전 협정을 맺지 못하여 2006년 몬테네그로가 신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후에야 비로소 일본과의 정전 협정을 맺은 사례가 있기도 하다. 때문에 사상자가 한 명도 없는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친 긴 전쟁이 되고 말았다. # 한때 발칸 반도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발칸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는 2006년 3월 헤이그 감옥에서 몬테네그로마저도 독립한다는 소문을 듣자 "세계가 내 조국을 조각내는구나..."라고 중얼거렸다고 전해지며, 얼마 뒤 숨을 거뒀다.

2006년 3월 3일에는 서울 중구청이 일제가 폐쇄시킨 숭례문 중앙통로를 99년만에 개방하였다.[10] 숭례문은 1907년 일제가 숭례문을 통과하는 전차길과 도로를 내면서 시민들의 통행을 제한시켰는데, 이명박 서울시장이 숭례문 개방 계획을 추진하였고 1세기 만에 개방한 셈이다. 다만 개방 시간이 오전 10시 ~ 오후 5시[11]였던지라 퇴근을 늦게하는 회사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는데, 중구청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공무원 근무시간에 맞추어 개방했다며 서울역에 노숙자도 많아 개장시간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답하였다. # 개방 전 보수공사를 하면서 실제 건물의 높이가 현재보다 1.6미터 더 높았다는 검증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서울특별시청 역시도 2006년 2월 20일, 본관 뒷편에 위치한 1962년 증축된 북관과 1986년 증축된 신관의 철거를 시작하였다. # 당시 서울시는 철거에 앞서 경영기획실, 감사관실, 도시계획국, 뉴타운추진본부 등 기본 관리기능 이외의 대다수 부서를 서소문별관과 을지로별관, 남산 일대 시소유 건물 등으로 옮겼다. # 부분 철거가 마무리된 2006년 3월 29일의 서울시청의 모습을 보면, 신청사를 지을 자리에 위치한 기존의 북관과 신관은 온데간데 없고 본관만이 남아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이는 새로운 신청사를 짓기 위해 서울시가 첫 시동을 건 것이며, 신청사 착공은 오세훈이 33대 서울시장에 재임하던 시기인 2008년 5월 20일 기공식과 함께 이루어졌고 2012년 10월 초에 완공되었다. 광화문의 경우 이 해까지만 해도 콘크리트 구조물이었으나, 2006년 12월 4일 복원 공사에 돌입하여 2010년 8월에 완공되면서 목조 건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 복원 공사를 진행한 이유는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조선총독부 청사를 짓느라 광화문을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자리로 강제이전하여 크게 훼손하였고 더군다나 조선총독부 청사와 총독부 정문을 조선신궁 쪽을 바라보도록 하게 한답시고 동쪽으로 5도 가량 성곽을 틀어버린 탓에 1968년 광화문이 복원된 이후에도 똑같이 축이 틀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6년 12월 4일부터 착공하여 공사 기간동안 조선총독부 청사에 맞춰 비뚤어진 방향도 경복궁 중심축에 맞추고 재질도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교체하였다. 때문에 복원 공사가 시작된 2006년 12월 4일 이전까지만 해도 박정희 前 대통령이 쓴 한글 현판이 광화문에 걸려있었으며, 착공 당일 박정희가 쓴 광화문 현판은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이후 긴 복원 공사 기간을 거쳐 복원 공사가 끝이 난 2010년 8월부턴 1865년 중건 당시 공사감독관 임태영의 필체를 복원한 현판을 달았다. 여담이지만 복원 공사중인 광화문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기에, 공사기간 동안의 광화문은 대형 벽화로 가려졌다.

버스 노선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 연초인 2월 19일에는 대구광역시가 시내버스 개편함과 동시에 준공영제를 실시, 마을버스를 폐지함으로써 한해 시내버스 개편 역사의 서막을 열었다. 9월 1일에는 경기도가 시군별로 다 달랐던 버스 도색들을 통합하여 'G-BUS' 브랜드를 구축하였으며[12], 12월 21일에는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함과 동시에 준공영제를 실시, 버스요금을 100원 인상하였다. 11월에는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4012번 노선이 폐지되고 1116번[13]5537번 노선이 신설되었으며#, 서울에서 성남·용인 지역을 오가는 광역·간선·지선버스의 경우 9400번 노선과 4420번 노선이 폐지되고 기존 성남과 혜화동을 오가던 9410번 노선은 간선버스 407번으로 전환되면서 성남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노선이 소폭 단축됐으며, 9412번과 4423번 노선도 간선버스로 전환되면서 462번 노선으로 통합됐다. #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내버스도 3월 25일 전면 개편됐는데, 이 과정에서 1967년부터 청원군 위주로 운영되던 시내버스를 택지개발로 승객이 급증한 청주 외곽지역에 집중 투입했으며 개편 이전까지 실시됐던 '도·농 통합형 체계'를 폐지하고 개편 이후엔 청주시와 청원군의 버스를 분리하여 운행하는 체계로 바뀌었다. 또한 노선 역시도 기존 528개 노선에서 106개로 대폭 감소하여 단순화되었다. # 버스 개편과는 별개로 한해 신설된 중앙버스전용차로로는 2가지 구간이 있는데, 하나는 10월 27일 개통된 고양시 대화역 ~ 서울시 수색동(15.6km) 구간이며, 나머지 하나는 12월 2일에 개통된 한강대교 북단 ~ 서울역(5.5km), 마포대교 북단 ~ 아현 삼거리(5.3km) 구간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경기도, 수도권교통조합,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경기버스에서의 서울시 교통카드(티머니) 사용에 대해 합의하면서 11월 13일부터 티머니 카드로 경기버스를 타거나 무료 환승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옛 제주시 교통카드인 제주사랑카드를 제외한 모든 교통카드로 시내·외버스간 호환과 환승 할인이 10월 10일부터 가능해졌다. #


지하철 노선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우선, 2006년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경원선 구간이 연장화되어, 기존의 의정부북부역까지 있던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 연장 개통되었다. # 1호선 경원선 구간이 연장됨과 동시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양주역-동두천역-소요산역으로 연장되면서 의정부북부역은 더 이상 시종착역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게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의정부북부역'이 '가능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고 녹양역보산역이 각각 개업하였다.[14] 또한 동안역은 1984년부터 사용해오던 역명을 버리고 1912년 개업 당시 이름인 동두천역으로 환원하였으며, 기존 동두천역을 대신해 1984년부터 2006년까지 22년 간 동두천역으로 불리웠던 역은 동두천중앙역으로 역명을 바꿨다. 대전에서는 2006년 3월 16일,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면서 판암역 ~ 정부청사역 구간이 1차로 개통하였으며#, 주요 역들로는 도시철도 대전역대동역, 시청역(대전), 신흥역(대전), 서대전네거리역, 오룡역, 용문역(대전), 정부청사역, 중구청역, 중앙로역(대전), 탄방역, 판암역이 개업하였다. 여담으로 이 해 3월 15일, 한반도의 최전방 철도역이라 불리는 동해북부선제진역이 개업하였으며, 경춘선 평내역 역시 2006년 8월 31일 평내호평역으로 역명 변경과 함께 역사 이전 및 을종위탁발매소와 철도승차권 단말기를 재설치하였다. 또한 2006년 6월 30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구간의 진위역평택지제역이 개업하기도 했다. 이 해 폐지된 철도역은 11개에 달하며, 호남선은 원정역, 신도역, 다산역, 신흥리역, 옥정역이 폐지되었고, 전라선은 동순천역이 폐지, 장항선은 주산역, 기동역, 삼산역이 폐지, 경북선은 두원역양정역이 폐지되었다. 호남선 원정역 등 11개 철도역 폐지 철도공사와 민간 사업자간 부역명을 사고 파는 일명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도 이 해 처음 시행되었다. # 첫 대상은 경원선 12개역(이촌-회기-의정부)과 경부선 24개역(남영-수원-두정)이었으며, 36개 역들 중에 단 8곳만이 입찰에 응하면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

또한 이 해 3월 초(3.1 ~ 3.4)에는 전국의 철도와 서울 지하철 노조들의 총파업이 있었다. # 알다시피, 이 시기는 모든 교육기관의 새학기 시작일이라 볼 수 있는 개학과 동시에 대학교의 경우 개강일이기도 한 3월 2일이 끼어있었기에 그야말로 지옥이 되고 말았다. 우선 파업 첫 날인 3월 1일은 3·1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승객들로 인해 승강장이 초만원이 되었다. # 하지만 이정도는 다음 날인 3월 2일에 비해선 아무 것도 아니었다. 다음 날인 3월 2일엔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개학과 개강을 동시에 하면서 엄청난 혼잡이 빚어졌다. 출퇴근 전동차 '콩나물 시루'…도로도 몸살 특히나 개강일인 대학생들의 경우 개강 첫 날부터 생고생을 겪었으며 새내기들은 더 심했다. 그나마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큰 고생없이 등교할 수 있었으나,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철도 파업으로 마비된 지하철을 피하고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승용차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면서 역시나 새학기 첫 날을 지각으로 망쳤다. 이 날 출퇴근 전동차는 말그대로 콩나물 시루였으며, 지하철을 타기 위해 앞 사람을 서로 밀어대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교통카드 사업자와 수수료 문제로 롯데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이 전면 중단돼 카드 사용을 못 하게 된 회원 7천여 명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 큰 불편을 겪었다. 3월 3일에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전철의 운행간격이 1시간 20분을 넘기기도 하면서 사흘째 여전한 만원 소동이 벌어졌다. # 이러한 총파업은 3월 4일까지 이어졌는데, 3월 4일 마침내 노조의 파업철회 및 업무복귀가 결정되면서 노조원들이 업무 현장으로 전원 복귀하였고 우려했던 월요일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2006년 7월 28일에는 대한민국의 9번째 인공위성인 '아리랑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 아리랑 2호는 지난 1999년 12월 발사된 '아리랑 1호'에 이은 다목적 실용위성으로, 아리랑 2호의 발사 성공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1m급 해상도의 다중대역카메라(MSC)를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 2호는 발사 6시간 53분 만인, 28일 밤 10시 58분부터 13분 동안 국내 지상국인 대덕연구단지 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위성운영센터와 성공적으로 교신을 마침으로써 정상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 여담이지만 아리랑 위성 1·2호의 본체를 개발한 진익민 前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기술연구소장이 2021년 7월 6일 간암 투병 끝에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나, 우리나라 인공위성 개발계의 큰 별이 지기도 했다. # 2006년 8월 22일에는 우리나라 첫 군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가 하와이 남쪽 태평양 적도 공해상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무궁화위성 1호를 쏘아올린지 10년만에 세계 10위권의 위성보유국가로 진입하게 되었다. # 특히 한반도에만 국한됐던 기존의 위성들과는 달리 무궁화 5호 위성의 경우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까지 위성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무궁화 5호의 발사 성공으로 국제적인 통신서비스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2006년 7월 27일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장영근 교수팀이 자체기술로 만든 인공위성 '한누리 1호'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발사되었으나, 한누리 1호를 실은 발사체가 갑작스러운 폭발을 일으키면서 안타깝게 발사에 실패하고 말았다. #

2006년 8월 10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하면[15] 현리의 육군 모 부대에서 이등병의 무장탈영 사태가 벌어졌다. 총기발사 후 무장 탈영 육군 이병, 동료에 실탄발사 후 무장탈영 사건 발생 시각은 새벽 1시였으며, 피의자인 이등병은 경계근무를 마친 뒤 후임 근무자와 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선임병 두 명에게 총을 난사하고 곧바로 탈영하였다. 난사된 총에 피격당한 선임병중 한 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후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으며, 탈영한 이등병은 탈영 당시 K-2 소총과 실탄 10여발을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군 당국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기도 가평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검문검색을 철저히 강화하였다. 육군, 탈영병 검거위해 검문 검색 강화 '무장 탈영' 긴박했던 가평…최고 경계태세 발령 결국 당일 오후 12시 경 무장탈영병은 부대 뒤편 야산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합동참모본부는 부대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병이나 일병에겐 실탄 대신 고무탄을 지급하도록 방침을 내놓았다. # 무장탈영 총기사고 희생자인 박 상병은 사고 발생 4일 후인 8월 14일 영결식 거행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2006년 3월 6일에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자신의 휴무일을 맞아 놀이기구를 타러 온 안전과 직원이 롤러코스터인 '아트란티스'를 만취 상태로 타다가 12m 아래 석촌호수로 추락하여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16] 사건 당시 숨진 안전과 직원은 안전대를 제대로 내리지 않고 놀이기구에 탑승했으며, 무엇보다 만취 상태였기에 안전바를 안 내린 줄도 모르고 아트란티스를 즐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만취 상태에서 놀이기구에 탑승하는 행위는 당연히 금지되어 있으며, 숨진 안전과 직원이 롯데월드 직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은 물론 안전확인도 안 하고 탑승시킨 안전요원의 책임이 더 컸다. 이 사고로 롯데월드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흉흉해지자 결국 롯데월드는 2006년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무료 입장 및 이용 이벤트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롯데월드 무료 입장 소식에 3월 26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10만 인파가 몰려[17] 35명이 부상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MBCSBSKBS[18] 특히 무료개장 이벤트를 실시한 3월 26일이 평일도 토요일도 아닌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부상자가 속출한 이유는 수 만명의 이용객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기 위해 달려들었기 때문이다.[19] 당시 한꺼번에 몰린 인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출입문 셔터가 휘어져버릴 정도였으며, 생각한 것보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롯데월드는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경찰 등에 공식지원 요청을 하였으며, 흉흉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 롯데월드는 되려 망신만 당하고 평소보다 일찍인 오후 6시에 폐장했으며, 27일부턴 무료개장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휴장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참조.

한편, 이 해는 한 때 서울 서남부 지역 일대를 한동안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검거된 해이기도 하다. 정남규는 2004년 1월 14일 첫 범행[20]을 시작으로 검거된 2006년 4월 22일까지 총 14명을 살해,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대한민국 희대의 연쇄살인범이다. 정남규는 2006년 4월 22일 새벽,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가정집에 잠입하여 20대 청년을 둔기로 살해하려 했으나 피해자의 격렬한 저항과 청년의 아버지까지 도중에 합세하여 격투극을 벌인 끝에 제압되어 경찰에 인계/연행되었다. # 이후 정남규는 연행 당시 순찰차에 탑승한 후 수갑을 차고 도주해버렸지만 주민의 신고로 인해 2시간만에 옥상에서 검거되었다. 체포 직후 경찰 호송차에 정남규가 머리를 박으며 "아, 끝났네. 1000명 죽일 수 있었는데"라고 중얼거린 덕분에 현장의 경찰이 그가 어리숙한 강도가 아닌 연쇄살인범임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 정남규는 검거 나흘 뒤인 4월 26일, 경찰 조사에서 살인을 저지른 후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하여 국민들에게 더더욱 충격을 주었다. # 또한 검거 직후 정남규의 육성 진술 영상에서 사람을 해친 후 피 냄새를 맡을 때 몸안에서 성취감이 쫙 다가온다며 입에 담기 힘든 끔찍한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 이후 그는 4월 28일 현장검증에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당시 상황도 완벽하게 재연해 내어 정신감정을 의뢰하겠다던 경찰을 무색케 하기도 했다. # 그러나 분노하는 피해자 가족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악질적이고 반인륜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리고 취재진을 향해 씨익 웃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정남규는 같은 해 6월 7일 구속 기소되었으며# 2007년 4월 연쇄살인 등을 저지른 혐의로 사형이 최종 확정되었다.

2006년 10월 23일, 헝가리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였다. # 보통 반정부 시위라 하면 은근 자주 있는 일이라 전세계인의 이목이 크게 집중되지는 못하지만 이번 헝가리 반정부 시위는 차원이 달랐다. 시위의 전초적인 배경은 '헝가리 혁명 50주년 기념식'에서부터 발단되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행사 곳곳에서 시위대가 주르차니 페렌츠 총리의 사임과 개혁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으로 진압하면서 시위가 더욱 격화되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몇몇 시위대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50년대 소련제 탱크인 T-34-85를 탈취하게 되고, 배터리 없이 시동거는 방법을 알고 계셨던 전직 T-34 조종수 출신 할아버지에게 운전석을 맡기게 된다. #[21] 전직 조종수 출신이여서 그런지, 조종수 할아버지는 수준급의 조종실력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T-34-85 탱크는 반세기 만에 뜻밖의 예토전생을 하게 된다. 관련자료

중동아시아 지역에선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이다. 특히나 중동 국가 중에 이라크가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컸는데, 제일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11월 23일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밀집 거주지인 사드르시티의 시장 2곳과 광장 1곳에서 15분 간격으로 3건의 연쇄 차량폭탄과 2건의 박격포 공격이 발생해 202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부상당했다. 12월 30일에는 이라크의 이전 정권 지도자인 사담 후세인이 처형당하면서 수 차례 테러가 발생,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다. 다른 국가들을 살펴보면 파키스탄에선 4월 11일 밤에 카라치에서 열린 마호메트 탄생 기념 기도회에서 자살폭탄테러로 57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4월 1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자폭 공격으로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고, 이집트에서는 4월 24일 저녁에 3건의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해 33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으며, 중동과는 거리가 먼 인도에서도 2월 28일 반(反)공산주의자 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주민들이 탄 트럭이 공산반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고 전복되어 55명이 숨지기도 했으며, 7월 11일엔 금융중심지 뭄바이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19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인도 바로 밑에 위치한 섬나라인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 북동쪽 150km 지점인 담불라 타운 부근에서 해군 호송 버스를 겨냥한 타밀 반군(LTTE)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여 92명의 해군병사가 숨지고 150여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지금까지 서술한 직접적인 테러공격보다는 테러 음모들이 실행 작전 도중 적발되어 지구촌을 긴장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도 세계 곳곳에서 만연하게 발생하였는데, 영국에선 8월 10일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기 여러 대를 동시다발적으로 폭파시키려는 대규모 음모가 적발되어 유럽 일대 공항이 혼란에 빠졌으며, 독일에서는 7월 31일 독일 검찰이 열차내 여행가방에 들어있는 폭탄을 발견하여 제거하기도 했는데 해당 폭탄은 8월 19일 대량 인명 살상을 실행하려 했던 테러 집단의 폭탄이였다. 미국에서는 6월 24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스타워'와 북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연방수사국(FBI) 건물 등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우던 테러조직 용의자 7명을 미국 연방 대배심원이 기소하기도 했다.

이 해 3월 15일, 팔레스타인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주도하고 있는 하마스를 취재하기 위해 가자지구 안에 있는 호텔에 머물고 있던 KBS 두바이 특파원 용태영 기자와 프랑스인 2명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 이유는 이 날 오전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의 예리코 교도소에 수감중인 아흐메드 사다트의 신병 확보를 위해 팔레스타인 교도소를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벌인 행각이였다. 이전에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은 이스라엘이 사다트를 건드릴 경우 외국인들을 납치하고 미국영국의 영사관까지 불태우겠다고 경고한 바 있기에, 이스라엘군이 오전, 교도소를 공격하자마자 경고했던 것처럼 외국인들을 납치한 것이다.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용태영 기자는 다행히도 하루만에 무사귀환하였으며, 평소 팔레스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이 돋보였다. #

이 해 9월 20일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총리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가있는 사이,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친나왓 총리를 태국 총리직에서 끌어내렸다. # 쿠데타 사유는 탁신 총리의 부정부패로 촉발되었으며, 당시 푸미폰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함으로써 군부의 무혈 쿠데타는 성공하게 되었고 수라윳 쭐라논 총리가 태국의 새 총리에 임명됨과 동시에 탁신 친나왓 총리는 총리직에서 쫓겨났다. 미국 정부는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은 쿠데타라는 수단을 인정하지 않으며,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에 대해 실망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본래 쿠데타가 일어나면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주도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당시 태국 국민들은 올 것이 왔다며 오히려 주동자인 군부를 환영하였다.

이 해,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당했다. 2006년 8월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6차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 '태양계 행성의 조건'을 정리하였는데, 당시 정리된 기준을 적용하여 명왕성과 현재 에리스인 천체 제나뿐만 아니라, 세레스와 카론까지 추가되어 태양계 행성이 12개로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논쟁 끝에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에서 공식적으로 배제되어 왜행성으로 분류되었다. 결론적으로 명왕성은 2006년까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다가 이후 퇴출되어 왜행성으로 분류된 것이다.

이 해는 첫 한국인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해이기도 하다. 2006년 2월 14일, 반기문 당시 외교부장관은 유엔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여 세계를 순방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22] # 그렇게 3월부터 10월까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속한 모든 국가를 여러 차례 순방하며 유세운동을 펼친 반기문은 2006년 10월 14일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었다. # 이로 인해 국내에선 반기문의 사무총장직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외신들은 반기문을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이후 2007년 1월 1일부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의 임기가 정식 시작되었다.

운동권에서는 전년도 농민 사망사고 이후 또 다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포항건설노조원 하중근 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 해 8월 발생했다. 원인은 소화액을 분사하며 밀고 들어오는 경찰에게서 도망치다가 전경이 휘두른 알루미늄 방패에 후두부를 가격 당해 목숨을 잃은 것이었으며, 목격자들은 경찰이 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자신들은 10m 정도 뒤 인도의 공중전화 박스까지 밀려났는데 그곳에서 하 씨가 경찰들에게 에워싸여 구타당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하였다. # 노조원들은 과잉진압 경찰 책임자 처벌과 건설노조 탄압중단, 구속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15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장 모습#

이 해 추석은 1990년 이후 16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징검다리 연휴였다. 10월 2일과 4일 모두 휴가 쓰면 9월 30일부터 무려 9일짜리 연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한글날도 평일이고 토요 수업이 존재하던 시기여서 다섯째 주 토요일(...)이던 9월 30일은 학생들에게는 휴일 같은 거 없었다. 일반적으로 재량 휴업일을 2, 4일 둘 다 넣었기 때문. 연휴 기간이 길었던 만큼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도 많았는데 연휴 초에는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어린 남매가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서울 장지동 화훼마을 비닐하우스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41개 동 중 35개 동이 타 2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를 한강다리 위에서 보낸 이들도 있었는데,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 위에서 38일째 고공시위를 지속하고 있던 경기건설노조 간부 3명은 딸이 휴대전화로 보내온 차례상 사진을 보고 대교 밑으로 찾아온 가족들이 올려 보내준 송편을 먹으며 추석을 보내기도 했다.

대구의 한 고교에서 학생 2명이 보충 수업에 5분 지각함과 동시에 머리가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100~200대의 체벌을 가해 과잉체벌 논란이 일기도 하였으며#, 광주에서는 한 수학교사가 동료 교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학교 측이 교사들에게 지나친 자율학습 감독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를 듣고 발끈한 교감이 수학교사를 폭행하였고 이에 모멸감을 느낀 수학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옆 나라 일본에서는 '이지메'(일명, 집단 따돌림)로 인한 자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열도 전체가 발칵 뒤집혔는데# 2006년 당시 일본의 이지메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었냐면, 일본의 교육부라 불리는 문부성에 자살 예고 편지 수 십통이 끊이지 않고 계속 배달되었으며#, 여러 장의 편지들 중에 이름이나 주소,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편지가 있었고 이에 심각성을 느낀 문부성이 편지를 보낸 학생의 자살을 막기 위해 0시 새벽에 이지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부성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였다. # 일본 정부는 만화 잡지인 '주간소년매거진'에 이지메 방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으며#, 일본 청소년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2006년 올해의 한자도 '목숨 명'이 선정되었다.

2006년은 참여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이 정점을 찍었던 해이기도 한데, 2003년도와 2005년도에 통폐합된 대학교는 각각 한 군데씩인 것에 비해 2006년도는 한 해 동안 8개의 대학교가 구조개혁으로 통폐합되었다. 잦은 대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단점도 존재했는데 2월 28일 폐교된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의 학생들이 총학생회 투표권을 요구하며 고려대 보직 교수 7명을 17시간 넘게 억류했다가 출교 조치를 당하기도 하는 등 학내 분위기를 혼란스러워지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 # 3월 1일에는 24개의 기능대학과 21개의 직업전문학교를 통폐합한 한국폴리텍대학이 출범되기도 했다. 초/중/고등생의 교육 관련 부문에서는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우등생 특강이 전면 금지되고#,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입시위주 교육과정을 편성하거나 수업시간에 유학반을 운영하는 등의 행위가 불법이 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영어교육이 시범 실시되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할 것 없이 모든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이 학교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마지막 해이기도 한데, 9월 말 교육인적자원부가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따라 2007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교당 용역 1명의 청소용역비를 지원, 2008년부터는 대상을 중·고교로 확대키로 하면서, 초등학생이 징벌 차원이나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는 조건으로 학교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은 이 해를 끝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 또한 이 해까지는 '돈 버는 아빠, 살림하는 엄마' 등의 남녀 성 역할에 대한 선입관을 갖게 하는 표현과 저출산 사회와 맞지 않은 '아이를 덜 낳아야 선진국이 된다' 등과 같은 표현들이 교과서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였으나, 이듬해에 '일하는 엄마, 가사 돌보는 아빠'와 같은 표현으로 수정되고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사회적 대응활동,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참여정부의 출산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 등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 또 이 해 출생자까지는 성비 불균형이 있었고, 반대로 이 해에 생명윤리법으로 낙태가 줄어들어 이듬해 출생자부턴 성비가 정상화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6년은 국민학교를 다녀본 적이 있고, 중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니었던 마지막 세대인 1988년생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마지막 해였으며, 2006년 말에 88년생이 대학교에 합격하고 성인이 되면서 2007년부터 대한민국 교육기관에서 국민학교와 관련된 세대와 중학교 의무교육이 아닌 세대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여담이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동성학급이 30여년만에 자유화되었다고 한다. #

초1과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건강검진이 실시하기 시작한 해이다.

이 해에 TOEFL과 TOEIC 시험이 크게 바뀌었다. 토플은 iBT 형식으로 바뀌어 말하기가 추가되고 통합형 에세이 문제도 추가되었으며 토익에는 영국식 발음도 추가되었다. 또한 CBT 형식의 시험도 이 해 9월 30일 시험을 끝으로 전면 폐지됐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송출되던 마지막 해이기도 하며, 2006년 12월 11일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 2006년 3월에는 도시바가 LCD TV 브랜드를 런칭함으로써 동년 4월부터 CRT 및 아날로그 LCD의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대화면 TV의 선구자라 불리는 '브라운관(CRT) 프로젝션 TV'도 1995년 국내 첫선을 보인지 11년 만인 2006년 6월 삼성전자가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면서 추억 속 TV로 사라졌고#[23], 2006년 7월에는 애플컴퓨터가 CRT 생산을 포기했다. ##

2006년은 모토로라노키아와 같은 휴대전화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던 사실상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이 해는 미국의 IT기업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 판매하기 전인 마지막 해였으며, 세계 시장에서 폴더폰과 플립폰이 인정 받았던 사실상 마지막 시기였기 때문.

이 때문에 뉴욕타임스의 인기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자신이 집필한 도서 '늦어서 고마워(Thank You For Being Late)'에서 2006년을 가속의 시대가 시작되지 않은, 즉, 변곡점의 해(2007년)를 맞기 직전인 해라고 말한 바가 있다. 뉴욕타임스의 프리드먼이 2006년을 이와 같이 언급한 이유는 이미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 해는 애플의 아이폰이 탄생하기 전이었고, 아마존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시작하기 전이었던지라 클라우드 컴퓨팅이 시작되지 않았던 마지막 시기였다. 이로 인해 이 해까지는 온라인 기술이 상당히 발달하기 전이었으며, 오프라인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듬해에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2010년부터 완전히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클라우드의 만남으로 인한 초연결 시대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컴퓨팅 파워에 연결되는 혁신적인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한 마디로 2006년은 인류 역사에서 한 개인이 온라인 환경에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웠던 시대의 마지막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03년부터 등유 가격이 인상되고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연탄 수요가 급증했던 한 해였다. KBS SBS MBC 가정용 연탄 소비량은 전 년도 200만 톤보다 크게 늘은 250만 톤이었으며, 연탄 생산량의 경우 2003년 420만 장, 2004년 432만 장, 2005년 597만 장으로 해마다 20~30%씩 늘어가다가 2006년 11월 말 600만 장을 넘어서면서 정점을 찍었다. 이는 11월 말 자료이기에 12월까지 합산하면 소비량과 생산량이 어마어마했다 볼 수 있다. 서민들이 연탄을 다시 찾게 되면서 경기불황 속에도 연탄공장만은 호황을 이뤘으며, 연탄 공장 업주들과 직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주문이 1달 치가 밀리는가 하면 1일 최대량인 7~8만 장을 매일매일 찍어냈기 때문. # 탄부들도 연탄 소비량 증가에 활기를 되찾았다. # 심지어 이상 고온에도 연탄이 호황을 이뤘다. 워낙 소비량이 방대하다 보니 탄광의 석탄 생산량은 소비량을 전혀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으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폐광을 다시 개발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기도 했다. #

2006년은 2004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쌍춘년이었다. 때문에 연예계에선 유명 인사들의 결혼 소식들이 줄을 지었다. 유명 배우 차태현은 물론이고, 가수 윤종신싸이, 정수라, 임성은, 코미디언 신동엽, 강호동, 정종철, 배우 김수로, 정웅인, 박해일, 염정아, 김민, 이주현, 축구선수 송종국, 아나운서 노현정 등이 결혼에 골인했다. 참고 자료 쌍춘년 결혼식 최다 사회로는 유재석이 최다 축가로는 성시경이 각각 등극되었다. #

2002년부터 한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 간에 추진해오던 2차 불곰사업이 이 해 연말에 종료되었다. #

21세기 들어서 서울에 첫 눈이 가장 빨리 온 해이기도 하다. (11월 6일) 해당 문서 참조.

4월 5일 식목일법정공휴일에서 폐지되어 평일로 바뀌었다.

한미 FTA 협상이 시작되었던 해이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도 제기되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6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밀운불우(密雲不雨)'이었으며,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6년 올해의 한자는 '命(목숨 명)'이었다.

국제연합에서는 이 해를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지정했다.

2006년 2월 22일, 베네딕토 16세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동년 3월 24일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가 한국에서 2번째로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가장 최근에 음력 7월 윤달이 꼈다. 2006년 윤 7월은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까지는 중등교육기관때 코로나19 펜데믹 이전과 이후 시대를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24]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새해 첫날, 설날 연휴 첫 이틀, 추석 연휴 뒷날 등 4개이고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과 겹쳤다.

한국 경제사에서는 매우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총 GDP 1조 달러 돌파와 1인당 GDP 2만 달러 돌파가 모두 2006년에 성사되었기 때문. 덤으로 같은 해에 한국의 인간개발지수포르투갈을 뛰어넘음으로써 2006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경제적으로는 완전히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25]

2.1. 기후

대체로 온화했지만 흐리고 비가 많이 왔으며 일조량과 일교차도 적었다.

1월은 전년도 12월과 다르게 매우 따뜻했고 비도 많아서 전국 적설일수 역대 최저(2.2일)를 기록했다. 2월 초가 되어서야 전국에 폭설이 내렸다. 2~3월은 전년도 이맘때보다 높았지만 가끔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4월은 지난 몇 년간의 4월과 달리 기온이 오르지 않았고 이상 저온이 왔다. 단, 5~6월에는 이상 저온이 거의 없었고, 5월에는 때이른 더위도 찾아왔다. 그러나 7월은 1993년, 2020년급의 이상 저온이 오면서 기온이 거의 오르지 않았으며,[26] 7월 12일과 16일에 2002년 이후 4년 만에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서울에는 241.0 mm라는 강수량과 원주에는 240.0 mm라는 강수량이 보이면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다만 8월에는 꽤 더웠다. 9월 초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왔다. 특히 10~11일은 사실상 10월 중순의 날씨였으나 9월 하순~12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특히 10월에는 초이상고온으로 서울이 18도를 기록해서 평년 5월(1971~2000년 기준 17.4도)는 물론 1981~2010년 평년 5월과 1912년 9월보다도 높았으며 11월에는 4년 연속 이상 고온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12월에도 일부 한파를 제외하면 매우 따뜻했다. 결국 다음해 초까지 고온현상이 지속되어서 한강이 결빙하지 않았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서울 월평균기온(°C) -0.2 0.1 5.2 11.6 18.4 21.8 23.1 27.0 21.1 17.9 8.4 1.4 13.0
평년대비 편차(°C) 2.3 0.4 0.0 -0.5 1.0 -0.1 -1.8 1.6 0.3 3.5 1.5 1.2 0.8
연 최저기온 연 최고기온 연교차
-14.1 °C(0203) 34.7 °C(0804) 48.8 °C
[순별 기온/펼치기·접기]
단위: (°C)
평년대비 편차는 순별 평년으로 비교함
  • 1분기
1월 상순 1월 중순 1월 하순 2월 상순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상순 3월 중순 3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3.4 2.2 0.5 -3.9 1.9 2.9 4.9 3.8 6.7
평년대비 편차 -1.6 5.0 3.5 -1.8 1.6 1.9 1.8 -1.4 -0.5
  • 2분기
4월 상순 4월 중순 4월 하순 5월 상순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 6월 중순 6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11.2 11.4 12.0 18.5 17.9 18.9 21.6 21.0 22.8
평년대비 편차 1.3 -0.7 -2.3 2.7 0.8 -0.2 1.1 -1.2 -0.2
  • 3분기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9월 상순 9월 중순 9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3.3 22.6 23.6 28.5 27.0 25.7 21.5 20.3 21.6
평년대비 편차 -0.5 -2.0 -2.6 2.4 1.1 1.5 -1.4 -0.4 2.7
  • 4분기
10월 상순 10월 중순 10월 하순 11월 상순 11월 중순 11월 하순 12월 상순 12월 중순 12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0.7 18.8 14.7 11.8 6.5 6.8 1.4 2.3 0.6
평년대비 편차 3.8 4.1 2.9 1.7 -0.4 3.1 -0.5 2.2 1.8

2.2. 2006년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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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건

3.1. 실제

3.1.1. 1월

3.1.2. 2월

3.1.3. 3월

3.1.4. 4월

3.1.5. 5월

3.1.6. 6월

3.1.7. 7월

3.1.8. 8월

3.1.9. 9월

3.1.10. 10월

3.1.11. 11월

3.1.12. 12월

3.2. 가상

4.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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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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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데뷔

6.1. 가수

6.2. 배우

6.3. 스포츠

6.4. 만화계

6.5. 출간된 만화책

6.6. 예능인

6.7. 아나운서

6.8. 인터넷 방송

6.9. 프로레슬링

7. 은퇴

7.1. 스포츠

8. 히트작

8.1. 영화

8.2. 드라마

8.3. 가요

8.4. 출시 게임

8.5. 개그 코너

8.6. 애니메이션

범례
투니버스/퀴니 방영작(★)
애니원/챔프 방영작(☆)
애니맥스 방영작(◇)
SBS 방영작(♥)
KBS 방영작(♣)
MBC 방영작(◆)

8.7. 특촬

9. 유행어

10. 최초

10.1. 방송 프로그램 및 코너

10.1.1. TV

10.1.2. 라디오

11. 출시 상품

11.1. 전자기기

11.2. 자동차

11.3. 식음료

12. 관련 문헌

13. 달력

1월2월3월
1234567 1234 1234
891011121314567891011567891011
151617181920211213141516171812131415161718
222324252627281920212223242519202122232425
293031 262728 262728293031
4월5월6월
1 123456 123
23456787891011121345678910
91011121314151415161718192011121314151617
161718192021222122232425262718192021222324
2324252627282928293031 252627282930
30
7월8월9월
1 12345 12
234567867891011123456789
91011121314151314151617181910111213141516
161718192021222021222324252617181920212223
232425262728292728293031 24252627282930
3031
10월11월12월
1234567 1234 12
8910111213145678910113456789
151617181920211213141516171810111213141516
222324252627281920212223242517181920212223
293031 2627282930 242526272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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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년 2월 6일에서 2월 7일 사이로 추정된다. 이유는 영상 후반부 무렵 눈이 내린 풍경과 4분 8초경 2006년 1~2월 개봉한 영화 포스터들로 유추할 수 있다. 2006년 연초 서울에 눈이 내린 날은 1월 9일과 2월 7일, 2월 9일, 2월 28일 뿐인데, 영화 포스터를 보면 '투사부일체 절찬상영중'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투사부일체는 1월 19일 개봉하였고 때문에 1월 9일은 아니다. 또한 2월 28일에는 진눈깨비가 날렸으므로, 쌓인 눈의 양으로 유추해보면 2월 28일도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1분 49초 왼쪽 위에 달력이 걸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마지막 날이 화요일이며 28일로 적혀져 있다. 2006년 2월 28일은 화요일이다. 또한 영상의 설명란을 보면 48시간 동안 여행했다고 적혀져 있는데 영상 전반부에 눈이 안 왔으므로 2월 6일이 포함될 수도 있다. 2월 9일에 눈이 왔기에 2월 8일 ~ 2월 9일 사이 일꺼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월 7일에 엄청난 양의 눈이 왔는데 영상 전반부를 보면 거리에 눈이 쌓여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으며, 눈이 내린 흔적조차도 볼 수 없다.[2] 철거되기 직전 서울시청 북관과 신관의 모습(3분 52초), 흥인동 가구골목(3분 44초), 잔디밭 개장 이전 흥인지문 뒷편 모습(5분 21초), 평화시장 전경(5분 25초)과 동문시장 내부 모습(5분 29초), 낙원시장 앞에서 불을 쬐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6분 2초) 등의 귀한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3] 허나, 다행히도 다음 해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이슈로 인해 얼어붙던 남북관계가 다시 이전처럼 회복되었다.[4] 이 해 12월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연설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그 유명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작통권 연설'이다. 비슷한 시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남대 특별강연에서 희대의 명연설인 '행동하는 양심' 연설을 하기도 했다.[5] 카드대란으로 대표되는 LG카드신한금융지주에 매각된 2006년 12월 20일을 카드대란 종결의 기준으로 한다.[6] 광고를 보다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해당 광고는 2016년 12월 고림지구 2차 분양 광고인데, 자막 빼고 바뀐 점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7] 참고로 CF에 사용된 음악은 The Stylistics의 'I Can't Give You Anything'이다.[8] 2004년, 김선일과 닉 버그, 코다 쇼세이의 납치, 살해를 주도한 악명높은 인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9] 파일:삼양라면 참.jpg[10] 허나, 이로부터 2년 뒤 숭례문은 한 방화범에 의해 전소하게 된다. 자세한 설명은 숭례문 방화 사건을 참조.[11] 주말에는 오후 4시.[12] 각 지자체별 도색 통합 이전 모습
파일:2006년 수원여객 13번 버스.png
2006년 2월 말, 1997년형 수원여객 하이파워(BS106L)의 모습
2006년 8월, 수원역 로터리정류장 모습
2006년 수원역 남측정류장 모습
2006년 3월 파주시 시내버스 모습
[13] 현재 1116번과는 무관하다.[14] 1호선 연장과 동시에 마전역도 개업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개업하지 않았다.[15] 2015년 12월 16일, 가평군 조종면으로 명칭 변경.[16] 특히나 이 사건에 얽힌 괴담 역시 존재하는데 사건 발생 2년 전인 2004년 2월 7일, 네이버 지식iN에 관련 사건사고를 예언하는 듯한 질문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아트란티스 사고 예언 괴담 참조.[17] 오전 7시에만 6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18] 파일:external/cache.ppomppu.co.kr/m_1416211638_03126318_20060327.jpg
파일:롯데월드 무료개방.jpg
[19] 동시간 대에 롯데월드를 이용한 사람이 몇 백, 몇 천명도 아니고 자그만치 6만여 명인데 사실 이 정도면 누구 하나 압사당하지 않았던게 천만다행일 정도다.[20] 정남규는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범죄 초기에는 경기도 지역에서도 활동했다. 때문에 향후 2년간 쓰여질 그의 범죄 일지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춘덕산에서 초등학교 5~6학년1991~2년생 어린이 2명을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21] 해당 문서 참조[22] 반기문은 당시 외교부장관이었기 때문에 세계 여러 국가를 순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23] 삼성전자의 프로젝션 TV 생산 중단 소식을 접한 각종 유통업체들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최고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떨이 판매'로 쇼부를 보았다. #[24] 코로나가 확산된 2020년 당시에 중등교육기관에 다닌 세대는 2002~2007년생(당시 중1~고3)이며 2002~2006년생은 중고등학교때 코로나 19 펜데믹 이전 시대와 이후 시대를 모두 겪었다.[25] OECD 가입 직후(1996~1997)이자 IMF 외환위기 시기(1997~2001)의 신흥국선진국 사이의 과도기 시절을 지나 이듬해 한일 월드컵이 개최되고,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시행된 국민의 정부 마지막 해인 2002년에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평이 많으나 대외적으로 선진국에 이미지가 확립된 때는 2009~2010년이다.[26] 서울 기준으로 7월에 집중호우가 잦아서 일조량이 34.3시간으로 떨어졌다. 7월 일조량이 매우 낮긴 하지만 평년 7월 일조량은 120시간 정도인데 그의 1/4배 수준이다. 또한 1961년부터 기록된 장마철 총 강수량 기록에서 2019년까지 역대 1위였으나 2020년에 이것을 경신했다.[27] 본인들 입으로 해체는 아니라고 못 박았으나 사실상 해체와 다름없다.[28] 해당 사건 이후로 KT가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를 시행하였다.[29]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2003-2006).svg
2003년부터 사용해오던 기존의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기
[30] 이규태 조선일보 논설고문이 지병인 폐암으로 병상에 누워있을 때 기고하였으며, 그는 이 글을 기고하고 이틀 뒤에 세상을 떠났다. 글의 제목은 그가 죽음을 앞두고 암시하기도 한 듯 아, 이제는 그만 글을 마쳐야겠습니다였으며, 〈이규태 코너〉는 대한민국 언론사상 최장기 칼럼 기록을 세우고 막을 내린다.[31] 국기 가운데의 별을 7개에서 8개로 늘리고, 왼쪽 위 문장의 말방향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교체하였으며, 베네수엘라 원주민을 대표하는 활과 화살,노동자들을 상징하는 낫과 과일, 꽃 등의 그림이 추가됐다.[32] 개통 전만 해도 부평구는 경인전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눠졌으나, 개통 이후엔 고가교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남북권역 주민들의 생활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 온 옛 남부고가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33] 추첨식 복권으로는 주택복권, 스포츠 복권, 슈퍼더블 복권, 플러스플러스복권이 사라졌으며, 즉석식 복권으로는 스피드 복권, 찬스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 복지복권, 기업복권, 자치복권, 관광복권, 녹색복권이 사라졌다.[34] 훗날 미국과 영국의 인권단체들이 이 게임을 고발하면서 발매가 중단되었다.[35] 당시 붕괴된 5개의 세계무역센터 건물들 중 첫 번째로 착공을 시작하여 첫 번째로 완공된 건물이다.[36] 파일:2006년 제주도 행정구역.png
통합 이전 제주도의 행정구역도
[37] LG텔레콤이 새로 도입한 이 방식은 저렴한 가격에 초고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이는 3.5세대 데이터망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38] 동교지하차도는 1984년 개통된 이래 20여년 간 마포구와 서대문로를 잇는 교통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개통 22년 만에 철거되었다. 동교지하차도 역사의 뒤안길로, 철거 당시 마지막 모습[39] 1889년생. 무려 찰리 채플린, 아돌프 히틀러, 김좌진 장군과 동갑이시다.[40] 그 유명한 뼈대가 튼튼했더라면... 광고를 주요 언론에 전면 기재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대놓고 고인드립을 친 기업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41] 이로 인해 이듬해부턴 수확한 지 1년 이내의 쌀만 학교 급식에 쓸 수 있게 되었으며, 농산물의 경우 상등급 이상만 쓰이게 되었다.[42] 現 금릉동. 2007년 한글 맞춤법 표기에 따라 금능동을 금릉동으로 개칭하였다.[43] 즉, 하이킥 시리즈의 그 첫번째 시리즈가 이 날 첫 등장한 것이다.[44] 마비노기, 포트리스2 블루, 팡야, 뮤 온라인, 카트라이더, 미르의 전설 3, 천하제일상 거상, 라그나로크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리니지[45] 이날부터 설치되는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은 여성화장실 변기 수가 남성화장실의 1.5배 이상 설치해야하며, 어린이·장애인·임산부·노인용 변기설치도 의무화되었다. 관련자료 1 관련자료 2 관련자료 3[46] 이와 동시에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의 절반 가량이 새로운 연방 결성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소련 붕괴를 후회하는 러시아인이 국민의 절반을 넘던 마지막 시기이기도 하다. #[47] 이듬해 1월, 가해자 우에조노 다카미쓰가 다른 상해 사건의 용의자로 조사받던 중에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48] 구름은 빽빽하나 비는 오지 않는 상태. 쉽게 말해 일촉즉발의 전 단계 내지는 불발탄 버전이다. 출전: 주역[49] 1화부터 139화까지. 최초 연재 연도와는 9년 차이다. 140화부터 2007년이 되어 주인공인 정수아일경으로 진급한다.[50]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첫 에피소드인 히타기 크랩이 연재된 연도가 2006년이고 달력 이야기에 삽입된 달력의 연도가 2006년이다. 하지만 연재가 장기화 되면서 현재는 스마트폰도 나오는 등(...)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 모양.[51] 설정상 TV판인 2015년 그랑프리가 제10회 대회이므로 역산하면 1회 대회가 2006년에 개최된다.[52] 후반부인 옥절 편에서 2007년도로 해가 바뀐다.[53] 당시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05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그룹으로 12명이서 활동하고 있었고(데뷔 후 3개월까지만 활동하는 시한부 그룹이었다.) 규현의 합류로 정식 그룹이 되었다.[54] 한국에서의 데뷔일이다. 일본에서의 데뷔일은 〈ゆびきり〉의 발매일인 2004년 9월 1일이다.[55]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1쿨 OP를 불러 잠깐 유명세를 탄 록밴드.[56]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57] 하나야마타 원작자.[58] 방송 첫 출연은 2002년 개그콘서트. 2010년까지 '성민'으로 활동.[59] 포켓몬스터 AG 시리즈 마지막 극장판이다.[60] 호박고구마와 나는 ○○ 때문에 ○○를 잃었다 등과 같은 밈을 낳은 역대급 시트콤 드라마이다. 하지만 방영 초창기인 2006년에는 별 반응이 없이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조금 지나 해가 바뀐 2007년이 되자마자 인기가 많아지고 화제성과 인기, 시청률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61] 2006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수상곡[62] With. SG워너비[63] 14년 후에 리메이크되었다.[64] 2006년 SBS 가요대전 대상/서울가요대상 대상/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MKMF 올해의 가수상 수상곡[65] 2006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수상곡[66] 방송에서는 2006년 5월 21일 전국노래자랑 구로구 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해당 영상, 발매일은 이틀 후인 5월 23일에 발매되었다. #[67] 2006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곡[68] 여담으로 이 곡은 SBS 2006 독일 월드컵 주제가로 쓰이기도 하였다. #[69] 의 멤버 이재훈의 솔로곡. 발라드 버전도 있다. #[70] 미국의 남성 그룹 LMNT의 <Forgot to Forget>(2002)과 멜로디가 비슷하지만, 원작곡가가 같은 곡을 팔았기 때문에 리메이크도 샘플링도 아니다.[71] 투샤이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 곡. 12년 뒤 '토요프로젝트 슈가맨2'에 출연하여 2003년 노래인 'Love letter'와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자료[72] 2006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MKMF 올해의 앨범상/MKMF 올해의 노래상 수상곡[73] 2006년 멜론 연간차트 1위곡[74] 2006년 싸이월드 뮤직 연간차트 1위[75] 2006년 KTF 벨소리&링투유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연간 차트 1위[76] With. 김종국[77] 2006년 5월 8일부터 동년 8월 3일까지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 코난 시리즈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며 꽤나 호평받는 시즌이다. 그 유명한 '교통정리춤' 오프닝이 이 시즌의 오프닝으로 쓰였다.[78] 가스폭발 에피소드가 방영된 편이며 SBS에서 방영을 개시한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79] 프리큐어 시리즈 중 최종적으로 2인 체제를 유지하였다.[80] 2006년 1월 2일 챔프TV애니원에서 첫 방영[81] 일본에서는 2003년에 방영했다.[82] 2006년 8월 28일 재능방송에서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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