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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7:18:50

이스라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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צבא ההגנה לישראל[1]
Israeli Defense Forces (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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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엠블럼
창설일 1948년 5월 26일 ([age(1948-05-26)]주년)
국가
[[이스라엘|]][[틀:국기|]][[틀:국기|]]
소속 이스라엘 국방부
상비군 169,500명[2] (2021년)
예비군 465,000명[3] (2021년)
병역제도 징병제
총참모장 헤르지 할레비 중장
참전 중동전쟁소모전(중동)
레바논 내전
여름비 작전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시리아 내전
가자 전쟁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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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APCs/IFVs)
1,360대[7]
견인포 300문
자주포 300문
다연장로켓 30문(+88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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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보관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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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공중급유기 11기
공군기 총합 1,964기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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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국방비 총합 234억 달러 (GDP의 4.5%)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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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갤러리3. 수뇌부4. 인적 구성과 대우
4.1. 전쟁에 방해되는 사적제재 규제4.2. 실용주의
5. 현실적인 어려움6. 우연히 접촉한 외국인의 처신방법7. 역사
7.1. 기원 및 제1차 중동전쟁7.2. 제2차 중동전쟁(수에즈 전쟁)7.3.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7.4.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7.5. 레바논 내전7.6.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7.7. 그 외
8. 군복9. 아랍의 봄이 불러온 안보의 호전10. 여군11. 계급12. 군종별 특징
12.1. 육군12.2. 해군12.3. 공군
13. 이스라엘군 장비 목록
13.1. 전략무기
13.1.1. 인공위성13.1.2. 탄도 미사일
13.1.2.1. 핵무기
14. 기타15. 등장 매체1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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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의 군대. 무수한 실전 경험[8]과 뛰어난 프로파간다, 첩보, 특수부대, 대테러, 시가전 능력으로 명성이 높다.

적은 인구[9]사회주의 관념 탓에[10] 여성에게도 징병제를 실행하고 있다. 전체 이스라엘군 숫자는 많아야 17만 명이며(예비역 45만), 때문에 기계화와 특수부대, 예비군 소집 능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절대적인 현역 병력은 적지만 인구대비로 따지면 북한, 에리트레아에 이어 세 번째로 현역 비율이 많은 나라이며, 예비역을 전부 현역으로 바꾸면 인구대비에서 북한을 추월할 정도이다. 17만 명밖에 안 되는 병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육해공 구분이 사실상 없는 통합군 체제이나, 1990년대부터 합동군 체제로 천천히 전환하고 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의 레바논 내전에서의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빼면[11] 대규모 전면전에서 승리해도 그 알맹이는 전부 외교로 빼앗기는 요상한 전통을 갖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치나 인구, 경제력과 관련된 문제인데, 아무리 많은 땅을 점령해도 현재 이스라엘의 병력이나 인구, 경제력으로는 제대로 된 점령과 통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2] 그러다보니 이게 코앞의 팔레스타인을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세속국가 이스라엘의 군대이기 때문에 드루즈(Druze)[13]체르케스(Circassians)[14] 등도 이스라엘군에 복무해왔다. 그리고 이스라엘 아랍인[15]의 경우에 정책적으로 자원이 아닌 이상은 징병을 잘 하지 않았으나 베두인[16] 같은 경우엔 자원해서 초기부터 복무를 해왔고 아모스 야르코니(Amos Yarkoni, 1921-1991) 중령이 유명하다.

하레디(haredi) 같은 근본주의 성향의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건국을 부정해 입대하지 않지만 일부는 정해진 부대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이 부대는 복무기간의 절반은 경전 공부를 할 수 있다

핵무기를 보유한 군대로도 나름 유명하다. 약 80개의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알려져있고, 제인연감이나 영국 국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200~300개의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예리코2 IRBM과 예리코3 ICBM을 보유 중이다. F-15I나 돌핀급 잠수함에 탑재된 순항미사일로도 핵공격이 가능하다. 그 밖에 세계에서 가장 실용적인 호신격투기 중 하나로 알려진 크라브 마가로 유명한 군대이기도 하다.

현역의 숫자가 적다보니 예비군이 군의 실질적인 주축이다. 그만큼 예비군 훈련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빡세서 45세까지 하며 장교와 부사관 출신은 45일, 병사 출신은 30일을 훈련한다. 비상사태가 발령되면 예비군의 복무 기간은 늘어나게 된다. 직장인 예비군은 회사에서 예비군 훈련 때 월급을 지급해준다. 결혼한 기혼 여성은 예비군 동원이 면제된다. 예비군 동원에는 TV, 신문, 인터넷으로 하는 공개동원과 군에서 필요로 하는 부대 및 인원을 개별 통보하여 동원하는 비밀동원이 있다.

이스라엘군은 정보 분야가 팔레스타인과 아랍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에 정보장교와 부사관, 정보병들이 아랍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

전반적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들을 제외하면 최상위권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로 평가되며, 높은 출산율과 경제 성장률, 징병제로 인한 풍부한 병력자원,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17], 세계 최고 수준인 모사드의 정보력, 현재 진행중인 실전 경험, 그리고 결정적으로 핵무기까지 보유하여 앞으로도 강한 군사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갤러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Amos_Yarkoni.png
베두인의 모자에 이스라엘군 대위 계급장을 했다. 1991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유대인이 아닌 그가 국립묘지에 묻히는 걸 두고 이스라엘에서 논쟁이 일었다.[18] 야르코니 중령의 친구였던 르하밤 제에비(Rehavam Ze'evi, 1926-2001)[19] 소장이 자비로 장지를 마련해 묻었다. 베두인의 경우 진급 상한선은 현재 대령이다. 베두인들에게 이스라엘 내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가장 좋은 루트가 군대다. 아랍계 기독교인도 입대가 가능하지만 입대에 최대한 제한을 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Israeli_soldiers_and_Arabs_.jpg
1978년에 찍힌 아랍계 이스라엘군. 이스라엘 아랍인들은 국경수비대 같은 다른 대체복무에 지원할 수도 있고 군대에 지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입대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해군과 공군은 아랍인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육군에 배치받는데 웬만하면 보병부대에 배치한다. 지금까지 베두인이 아닌 이스라엘 아랍인 가운데 최고 계급은 소장인데, 비유대인 군장성들은 모두 드루즈인이다.[2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Flickr_-_Israel_Defense_Forces_-_Bedouin_Soldier_with_Schoolchild.jpg
아랍 학교를 방문한 베두인 군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Falasha_makstyle.jpg
에티오피아계 유대인[21] 군인. 이들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베타 이스라엘 참조.

파일:external/thespeaker.co/The-Israeli-Druze-soldiers-and-citizens-1.png
드루즈 군인.

파일:external/pbs.twimg.com/CGzgRaVXEAERL6l.jpg
체르케스 군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NetzahYehudafield.jpg

3. 수뇌부

파일:이스라엘 국장(진한 버전).svg
통수권자 국방장관 총참모장
파일:Benjamin_Netanyahu.jpg 파일:이스라엘 카츠.jpg 파일:Herzi_Halevi_RAV_ALUF.jpg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카츠 장관 육군중장[22] 헤르지 할레비
육군사령관 해군사령관 공군사령관
파일:Tamir_yadai_idf.jpg 파일:david_salama.jpg 파일:Tomer_Bar_ALUF.jpg
소장 타미르 야다이 소장 다비드 살라마 소장 토메르 바르

4. 인적 구성과 대우

병사 월급은 비전투병과는 월 352세켈(10만 원), 전투병과는 700세켈(20만 원) 수준이다. 이스라엘의 경제수준과 높은 물가를 생각하면 월급이 굉장히 쥐꼬리만 한 편이다. 2018년 이전에 한국군에서 복무한 군필자라면 충분히 공감갈 것이다.[23]

의무 복무를 위해 자격 요건에 맞는 모든 남녀는 유대교 & 드루즈교 신자만 18세에 징집되고 나머지 종교 신자는 모병된다. 하지만 이 중에 신체검사에서 부적격자 기준을 꽤 높게 잡아서 조금만 부적응한다 싶어도 떨어뜨리고, 여군은 여기에 더해서 임신 및 출산하면 자동면제이므로 남자 70%. 여자 50% 이내로만 징집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기만 해도 한국과 달리 징집이 무기한 유예되고, 종교적인 이유나 학업 수행, 양심적 병역거부, 범죄 전과 등이 주된 원인이다. 고등 교육기관에서 수학하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징집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

남자는 3년#, 여자는 비전투병은 2년, 전투병은 2년 8개월 간 복무한다. 이후 의무 복무를 마친 군인들은 예비군으로 등록되고 45세까지 복무해야 하며, 지원에 따라 최대 51세까지 복무할 수 있다. 의무 복무를 마친 군인 중 군의 필요에 따라 예비군은 면제되는 대신 직업군인으로서의 장교나 부사관이 될 수 있다. 직업 군인들은 이스라엘군의 지휘 및 행정의 중추 역할을 한다. 사관학교나 조종사 학교 또는 특수 군 기술학교 졸업생들은 일정 기간 직업 군인으로 복무해야 한다.

계급에 따른 서열문화도 한국보다 느슨한데 관등성명이 따로 없을 정도로 수평적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가 자주 나온다. 후임병이 선임병을 부를 때는 물론 일반 사병이 지휘관을 부를 때도 '써(Sir)' '미스터(Mr)' 등을 붙이지 않고 이름만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여기도 조직이라 그런지 소위 선후배 문화 즉 선후임병들 간 역할 구분은 확실히 나눠져 있다는 게 현지 예비군들의 설명이다. 후임병은 청소와 요리, 경비, 잡일 등 힘든 일을 도맡고 본인이 사용할 침대의 위치도 주로 위계질서에 따라 정해진다.

기본적으로 유대교와 드루즈교 신자만 징집하는 징병제이나 무슬림, 불교도, 기독교 등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베두인의 경우엔 징집을 하지 않고 자원으로 입대한다. 이에 따라서 타 종교 신자를 위한 군종장교도 있다. Sherut Leumi라고 불리는 대체복무 또한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경우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9%만이 면제를 인정받았다. 나머지 91%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정받아 1년에서 2년가량 대체복무를 한다. 또한, 이들에게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600 세콀(약 17만 원) 이상의 월급이 지급되고,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가 제공되고, 복무를 마칠 시점에 대학 학비의 75%를 정부가 보조해주는 제도와 열차표도 무료로 제공된다. 제대 후에는 2년 동안 근로소득세가 면제된다.

위험성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인 군대에 안 가려고 할 것처럼 보이지만, 징병 인원 월급이 대체복무자보다 높고(약 20만 원), 영외 활동이 상당히 자유로운데다가 전역 후 대학 학비에 쓸 수 있는 교육비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대체복무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징병으로 입대한 인원은 연장복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계약기간을 정해서 군에 더 있게 된다. 이 경우 평균 월급은 병의 50배가 넘는 금액인 23,000세켈(약 7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에서 30년차 대령이 받는 월급이다. 다만 계약 기간이 짧다는 게 문제다. 물론 한국군의 임기제부사관과 비교해보면 이스라엘 쪽이 압승이다.

사관학교의 경우 해군 및 공군에는 있지만 육군에는 없다. 2009년통합사관학교를 설치하는 법안이 잠깐 나왔으나 통과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해군의 경우 해군사관학교를 두며 3년 간의 교육을 받은 뒤 하이파대학교(University of Haifa) 명의로 학사를 받으며 소위로 임관해 5년 1개월 간 의무복무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Israeli_Sea_Corps_Soldiers.jpg
이스라엘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

공군 역시 비행사관학교(Israeli Air Force flight academy)를 두어 18세의 이스라엘인의 지원을 받아 학사 학위를 내리는 교육과정을 두고 있다.

육군의 경우 OCS학사 이상 학력을 가지고 지원하면 병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장교가 될 수 있다.

나머지 장교는 이나 부사관 중에서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OCS로 장교 임용을 한다. 간부사관이 활성화된 탓에 사병 출신 장성이 많다. 20대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인 베니 간츠도 2년 동안 공수여단에서 사병으로 복무하다가 장교가 됐다.

스포츠 선수들은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없지만, 체육부대에서 지도자로 대체 복무를 하는 제도가 있다.[24]

장병 개개인의 생존을 매우 중요시하는 군사 철학을 갖고 있다. 메르카바 전차가 그 대표적인 예. 이런 철학을 적용하여 2017.7부터 드론에 기관총을 달아서 사람이 원격 조종하는 'TIKAD'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는, 인구수가 적은 이스라엘 특성상 기계화 비율이 굉장히 높고, 장비는 다시 만들면 되지만 병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유대인만을 병력으로 뽑다보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아랍인은 소수만 선발하는데다 그저 보조에 불과하다. 따라서, 개인의 위장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계급장의 저채도(subdued)화는 상당히 빨리 도입했고 헬멧의 둥근 실루엣이 눈에 띈다고 "목욕 모자"라 불리는 헬멧위장망인 미즈네펫(Miznepet)을 채용하고 있다. 위장패턴이 인쇄된 그물형 스모크를 올리브색 전투복 위에 덧입는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4.1. 전쟁에 방해되는 사적제재 규제

군내 규율 위반 행위나 위법 행위는 처벌 대상이다. 만약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곧바로 헌병이 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소 여부가 결정된다. 폭행 혐의로 기소되면 기본적으로 몇 주~1달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그래서 군내 규율은 엄격하게 적용돼 긴장감이 유지된다.

한국군과의 가장 큰 차이는, 상부에서 정해놓은 군내 규율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에 방해되는 똥군기가 적다.

휴가는 한국보다 더 많이 준다. 소속 부대 또는 전쟁을 포함한 특수한 상황에 따라 휴가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 들은 최소 1~3주에 한 번씩은 귀가해 휴식을 취한다. 보병의 경우 1주 또는 2주에 한 번 꼴로 2~3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보통 목요일 오후 또는 금요일 오전에 부대를 벗어나 일요일 오전 군에 복귀한다. 주말을 끼고 최대 60시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 행정 · 정보 · 통신 등 일부 비전투 부대원은 매일 출퇴근도 가능하다. 이들은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하면서 '805'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휴가를 귀가로 부르는 군인들도 많다. 한국 공군 장병들과 동일하게 출퇴근하지만[25] 이스라엘군은 집으로 퇴근한다. 물론 휴가는 지휘관들이 통제할 수 있기에 장교들은 병사/수병에게 휴가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식으로 벌을 준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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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규정도 한국보다 자유롭다. 여군과 하레디 병사에 대해서는 두발 규정 자체가 없으므로 입대 전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나머지 남성 군인들의 경우에는 '층이 없는 짧은 머리'라고 명시해 두고 있으며 한국군처럼 길이를 명시해두진 않았다. 이는 미군도 마찬가지며 겉보기에 단정하고 군모를 썼을 때 머리가 삐져나오지 않을정도로 짧기만 하면 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단발머리를 하고 다닌다. 스포츠형이나 삭발한 병사가 거의 없다.#

4.2. 실용주의

많은 실전 경험 과정에서 얻은 것이다.[27]

제4차 중동전 때 욤 키푸르 명절 기간 중 기습을 당해 초전에 피해가 컸던 전훈을 기억하여 이스라엘군 현역 장병들은 휴가 나갈때도 소총과 단독군장을 차고 나간다. 간혹 해외 토픽에 나오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에 M4 카빈을 둘러멘 이스라엘 여군 사진이 바로 휴가중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보통 국산 장비를 개발하면 수입 장비를 퇴출시키는 다른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수입 장비가 가격대 성능비가 높다면 미련없이 국산 장비를 퇴출시키는 등 사고의 유연성이 높다. 예를 들어 괜찮은 성능의 국산 소총 갈릴을 퇴출시키고 미국에서 대량의 값싼 M16A1 소총과 Menusar(CAR-15) 카빈[28], M4 카빈을 주력 소총으로 들여와 사용 중이며, 현재는 다시 국산 소총 TAR-21을 도입 중이다. 가자 전쟁 기록 사진을 보면 많은 병사들이 이스라엘군 제식 방탄모 대신 미 육군ACH헬멧으로 바꾸면서 퇴출시킨 PASGT 케블러 헬멧이나 CVC 전차병 헬멧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제한된 자원으로 싸우는 일에 스페셜리스트들이라 남이 버린 것이나 주운 것은 버리지 않고 재생하는 데에 도가 터[29] M4 셔먼은 개조의 개조를 거듭한 결과 1세대 mbt인 T-54/55를 사냥하면서 다니는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는 노인 학대의 진수를 보여주고 센추리온 전차의 개수형인 숏 전차의 경우는 중장갑차인 나그마혼까지 가면 이미 이게 진짜 센추리온 전차의 파생형인가 싶을 정도로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중동전쟁때 세자리수 이상 노획한 T-55/T-62는 껍데기만 남기고 마개조한데다가 민병대한테 퍼줬고, M48 패튼 같은 환갑을 지난 퇴물무기들이 현역으로 회춘하는 기적의 땅이기도 하다. 심지어 2015년에는 반 세기 전에 공여받은 패튼 전차에다 미사일 발사관을 장착하는 충격과 공포의 묘기까지 부렸다. 거기다가 그 이적을 행하는 기술은 외화벌이에도 소중한 자원으로, 무기 개량/현대화 산업에서는 이스라엘이 킹왕짱이다. 심지어 아랍의 적대 국가들조차 사가는 경우도 있다. 서방 물건이건 구 소련 물건이건 안 가리고 다 개수하니까 말이다.[30]

장군으로 승진 못하면 45세에 예편해야 할 정도로 연령정년이 짧다.[31] 이것은 크게 2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로, 우수한 장군이 빨리 진급할 수 있게 해준다. 관료제 하에서 이스라엘군이 아무리 임무형지휘를 도입하고 있다고 한들 윗자리에 우수한 장군이 있고 없고가 리더십에 큰 차이를 준다는 것은 분명하다. 멍청한 소대장은 30명을 죽일 뿐이지만, 멍청한 여단장은 2,000명 넘게 죽일 수 있다. 한국군의 똥별을 보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권위의식에 의한 예우 같은 허세를 부린답시고 국방비를 낭비하지 않는 아주 실용적인 문화이다. 직업 군인의 정년이 길면 월급을 올려줘야하고 숫자도 늘어날 테니 그에 따른 국방비 부담도 증가한다. 한국군의 부사단장을 보면 이스라엘군의 짧은 계급정년이 얼마나 국력을 강화시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2가지 장점은 한국식 나이 서열 문화와 정반대이므로,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단점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공직사회는 실적주의 문화라서 저 나이에 예편했다 해도 오라는 곳이 많다. 애초에 이스라엘군에서 대령까지 달았다는 것은 보통 능력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5. 현실적인 어려움

반이스라엘 적대국들에 둘러싸인 이스라엘 국토의 변방을 철통같이 방어하기 때문에 하마스헤즈볼라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매우 빈번한 격전과 함께 죽거나 다칠 위험이 높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 군인들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가자 지구서안 지구에 배치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여기 근무하면 위험한 데다 걸핏하면 상황나서 휴가도 못가고 집에 못 가는 게 다반사이니... 게다가 여기 근무한다고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다. 상비군이든 예비군이든 좋아하지 않겠지만, 나라를 지켜야 살아남는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현실이다.[32] 이런 탓에 정치적 요구를 내세워 국방부에 항명하는 방식으로 예비군의 구성원들(장교단, 부사관단, 병사들 모두)이 타협을 도모하는 사례들도 가끔씩 일어난다.[33]

정말 큰 문제는 장병 숫자가 엄청 적다는 것. 평시 기준으로 최대 40만 명의 병력을 동원하여[34] 이스라엘의 대외안보를 꾀하고 있는데, 워낙 이스라엘과 싸워 반유대주의가 심한 레바논(특히 헤즈볼라),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보니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장병들이 많은지라 전쟁났을 때 F-35 같은 신무기로 우위를 점하나, 병력 수가 나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적들과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로 너무 적어서 장기전이 불가능하고 지상에서 밀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이것 때문에 만약에 상대쪽에서 작정하고 총력전으로 밀고 들어오면 초기에 단기결전으로 끝내지 않고 질질 끌다간 인원 부족으로 끝장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공식적인 상호방위조약이 없기 때문에 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가 없지만, 20세기중동전쟁에서 아랍 연맹의 회원국들이 그 점을 노리고 침공했음에도 연전연패했다.[35]

6. 우연히 접촉한 외국인의 처신방법

7. 역사

7.1. 기원 및 제1차 중동전쟁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활동하던 레히와 하가나를 주축으로 한 유대계 과격분자나 무장결사에서 시작한다. 질적으로는 오합지졸에 지나지 않았으나 2차대전에 참전했던 베테랑 군인들이 대량으로 유입되며 급격하게 정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이스라엘 독립과 동시에 이들은 바로 군대로 흡수되었으며, 건국과 동시에 벌어진 제1차 중동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다.

당시 이들의 무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하여 당시 비교적 입수하기가 쉽던 독일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전차는 프랑스제 호치키스 H39와 이탈리아가 고철로 버리려던 주포도 없는 낡은 셔먼 30여대, 전투기도 간신히 구매했으나 겨우 2대뿐. 문제는 정말 다윗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아랍 연합군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것. 2대 밖에 없는 전투기를 저공비행시켜 날개 끝으로 적의 통신선을 잘라내는가 하면, 시내의 버스에 철판을 용접해 장갑차를 만드는 등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저항한 끝에 승리한다.

그 후 해외로부터의 무기 입수와 국산화에 열을 올려 그 유명한 'UZI' 기관단총을 자체 개발하고, 영국제 '센추리온 전차를 개수한 숏 전차, 프랑스제 전투기 등으로 무장한다.

7.2. 제2차 중동전쟁(수에즈 전쟁)

1956년, 2차 중동전 때는 수에즈 운하 국유화를 선언한 이집트에게 발끈한 영국/프랑스와 동맹을 맺은, 이스라엘이 군대를 동원해 이집트군을 떡실신시키는 사이에 영/프 공수부대가 운하의 요충 포트사이드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영국, 프랑스는 미국의 지원을 기대했으나 미국은 "너네 재산 지키는데 우리가 왜 가?'라며 생까버렸고 소련은 군사적 협박을 해댄데다 UN마저도 이집트의 국유화 선언을 지지했던 것이다.[38] 특히 미국부터가 세 나라보고 "너희들 문제일으키지 말고 이집트한테 걍 넘겨. 자꾸 시끄럽게 하면 가만안둘거야."라고 협박을 했다. 결국 세 나라는 충격받아 ' 쫓던 '꼴이 되어 순순히 철수하고 수에즈 운하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39]

7.3.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

1967년, 3차 중동전에서는 이전의 치욕을 잊지 않던 이집트와 시리아, 요르단 등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소련으로부터 막대한 장비와 최신 무기를 수입하는가 하면 소련 군사고문단을 대규모로 초빙하는 등 맹렬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정보를 입수해 사전에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이스라엘은 거꾸로 역기습에 나서는데, 여기서 단 6일 만에 승리를 거둬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모사드는 이집트군의 레이더 기지 근무자들의 신상정보와 교대시간 심지어 식사시간까지 입수하여, 이들이 교대시간에 레이더 화면을 잘 안 본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군에 정보를 제공했고, 이스라엘군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펠러 폭격기에 연료를 최대한 싣고는 각 레이더 기지의 교대 시간을 틈타 저공으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후방에 있는 이집트군 공군기지를 공습하는 영화 같은 기습을 성공시킨다.

이런 저런 전투 끝에 개전 하루 만에 이집트군과 시리아군은 공군력 대부분을 상실하고[40] 육군도 처절하게 박살나지만, 방송으로는 '우리 군이 승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대적으로 선언했고, 이걸 믿은 시리아가 병력을 파병했다가 같이 박살난다. 이스라엘 육군은 골란 고원을 탈취하고 다마스쿠스 수킬로미터 밖 지역까지 몰려간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골란 고원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 시리아군 기지를 접수하기 위해 부상자가 철조망 위에 몸을 걸쳐 자기 몸을 밟고 동료들이 뛰어올라가게 했을 정도라고 하니 독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요르단을 두들겨 패서 빼앗은 예루살렘의 반쪽. 통곡의 벽을 장악한 이스라엘에게는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모세 다얀 국방장관이 달려와 통곡의 벽에서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이곳을 빼앗기지 않겠다'라며 기자회견을 한 일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런 분전 끝에 이집트와 시리아와 요르단을 박살내고 요르단강 서안 지구(요르단의 점령지)와 가자 지구(이집트의 점령지) 및 골란 고원(시리아의 점령지)과 시나이 반도(이집트의 영토 90%+영토 분쟁 지역 10%)를 접수하면서 단 6일 만에 국토가 종전의 5배(10만 ㎢)로 늘어났다.

7.4.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한편 1973년에 일어난 4차 중동전에서는 연전연승에 취한 이스라엘이 긴장을 풀고 있는 사이, 철저한 준비를 마친 이집트, 시리아의 기습을 받게 된다.

당시 이스라엘은 '욤 키푸르'라는 명절기간이었기 때문에[41] 많은 군인들이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가는 등 경계태세가 이전만 못 해서 앞선 3차례 전쟁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반면에 이집트군은 이전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군 체계를 새로이 하고, 특히 장교병사 간의 라인을 허물어 대학생들을 대거 장교로 발탁하고 실전 위주의 훈련을 하는 등, 준비를 만만치 않게 했다. 장교단과 병사들의 역량 부족을 세밀한 작전계획으로 메꿨고, 대전차 미사일과 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 당시로선 처음 투입되는 최신 장비들을 대거 투입하였으며 공병대가 작업해도 이틀은 걸린다던 바레브 라인의 모래방벽을 소방호스로 물을 뿜어 9시간만에 돌파해버리고 이스라엘군의 기동로 부근에 미리 헬기를 통해 대전차 미사일 부대가 잠입해 있다가 이스라엘군 전차를 기습하는 등 창의적인 작전을 대거 사용한다. 이때 이집트군은 전개된 방공망 안에서 대전차 방어진지를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은 전차 만능주의와 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를 돌파하기 전에 저지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빠져 무모하게도 보병과 공군의 지원없이 기갑부대 단독으로 진격을 시도하다 매복한 이집트군 보병의 대전차화기에 대패를 당했으며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강력한 공군마저도 이집트 방공군에게 하루만에 전투기의 10%를 잃는 등 엄청난 피해를 봤다.

그 덕분에 한때 이스라엘은 본토가 이집트군 전차부대에 짓밟힐 뻔한 위기에 봉착하지만, 예비군이 속속 전장으로 집결하고, 공군이 피해를 무릅쓰고[42] 계속 지상부대를 엄호한 덕택도 있지만 이집트&시리아군이 소련교리대로 멈춘 틈을 타 미국의 대대적인 군수품 지원을 받으며 전력차도 회복하면서 주도권이 차츰 이스라엘에게 넘어왔으며, 이스라엘군 77 전차 대대는 1개 전차 대대로 시리아군 1개 사단의 공격을 격퇴시켜 전 세계 기갑부대 전사에 기록을 남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교육하는 사례이다.

하여간 초반에 이스라엘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집트로부터 전차를 300대가 넘게 노획하여 전체 전차 보유대수가 오히려 늘어났을 정도로 분전했다. 문제는 육성이 오래 걸리는 전차 운용 병력이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 이후 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에서 굳히기에 들어가자 이스라엘군은 전략을 바꿔 수도에서 더 가까운 시리아군을 우선 격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골란 고원에 예비전력을 집중, 시리아군을 격파하고 도리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육박해 간다. 궁지에 몰린 시리아는 동맹국인 이집트에 SOS를 쳐댔으며, 이집트 정부는 군 수뇌부의 반발을 묵살하고 시리아를 돕기 위해 계획에 없던 진격을 명했고 그 결과 처절하게 털려버린 채 시나이 반도에서도 밀려난다.

하지만 이스라엘 역시 이전 전쟁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고, 체급도 훨씬 큰데 전투력 역시 이전보다 성장한 이집트를 계속해서 적으로 두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1978년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수교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은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게 돌려주었다. 하지만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로부터 빼앗아먹은 전략적 최요충지인 골란 고원은 앞으로도 절대 시리아에게 반환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43]

7.5. 레바논 내전

1975년 시작된 레바논 내전에는 1978년부터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본래 레바논 내전은 마론파 기독교인들과 시아파 이슬람교인들 간의 내전으로 시작되었으나, 1970년대 초부터 레바논으로 거점을 옮겼던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가 시아파와 연합하여 마론파를 공격하며 상황이 커지기 시작한다. 극우 마론파 카타이브당 소속의 민병대와 PLO는 레바논 각지에서 크고 작은 전투를 치렀고, 결국 1978년 레바논 정부가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요청하자 이스라엘군 역시 레바논 내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다.

본래 레바논 정부는 같은 마론파가 많고 상대적으로 기독교 우호적 국가인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요구함으로써 PLO를 축출하려는 계획이었고 시리아 역시 아랍사회주의, 아랍 내셔널리즘 국가이지만 아랍 각국에서 테러를 수행하는 PLO에 대해서는 골칫거리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리아군이 개입하자 PLO를 증오하지만 어쨌든 아랍 국가인 시리아도 싫어하던 마론파 극우 세력이 창설한 민병대 레바논 군단(LF)이 시리아군과 PLO를 모두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은 이들은 마론파가 밀집한 동베이루트에 고의적으로 시리아군의 폭격을 유도한다. 이스라엘군은 이를 명분으로 하여 레바논 내전에 참전한 것이다.

이후 전쟁은 PLO와 오월동주를 시작한 시리아군 VS 마론파와 손잡은 이스라엘군의 대리전으로 발전하고, 이스라엘군은 10만 명에 달하는 압도적 군사력을 동원하여 베카 계곡 공중전을 비롯한 다수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결국 1982년 시리아군의 철수를 이끌어낸다. 이 당시 베카 계곡에서 이스라엘 공군은 F-15, F-16으로 단 한 대의 손실도 없이 시리아의 MiG-21, MiG-23 전투기 82대, 혹은 86대를 격추시키는 대승을 거뒀다. 시리아군의 철수 이후 동맹 전력을 상실한 PLO는 서베이루트의 일부 구역을 점거하고 농성하였으나, 결국 압도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UN 평화유지군의 호위를 받으며 베이루트를 빠져나간다.

시리아군과 PLO가 베이루트에서 철수한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1982년 8월 23일 카타이브당의 당수 바시르 게마엘을 대통령 선거의 단일후보로 내세워 당선시킨다. 그러나 게마엘은 시리아 요원의 폭탄테러로 동년 9월 14일 암살당하고, 카타이브 소속의 민병대는 이에 대한 보복을 명목으로 베이루트 인근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대량학살을 저지른다. 이는 PLO 잔존 세력을 소탕하라는 이스라엘의 유도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스라엘군은 이 학살 당시 바로 근처에 주둔하면서도 학살을 방조하였고 되려 야간에는 조명탄을 쏘아올려 카타이브의 학살을 돕기도 했다. 사브라-샤틸라 학살(Sabra-Shatila massacre)이라 불리는 이 학살 사건은 이스라엘군 역사상 최악의 전쟁범죄로 손꼽히며, 이 당시 군 지휘자였던 국방장관 아리엘 샤론은 이스라엘 국내의 학살 책임 여론으로 장관직에서 사임하였다. 이 사건은 후일 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7.6.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전면 침공하여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무장조직간 전면전이 발발하였다. 초반에는 하마스의 공격징후를 눈치채지 못하고 허술한 방어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허용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기습공격으로 인해 가자지구 경계를 하기위해 주둔하던 육군이 다수 무력화되어 초기에 하마스에게 학살당하는 이스라엘군의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이렇게 육군이 혼돈상태에 빠진 와중에 공군이 지속적인 공습으로 하마스를 저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곧이어 이스라엘군은 전군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하마스군과 맞서고 있다. 향후 전쟁의 진행 양상에 따라 이스라엘군의 역량이 어떤지 재평가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7.7. 그 외

그 이외에도 수많은 실전 경험이 있다. 근래의 사례 중 유명한 것은 2006년2008년에 각각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를 상대로 치른 전쟁이다.

이스라엘군은 특수작전이나 공습에도 능해서, 4,000km 떨어진 적지 한복판에서 인질들을 구출해 온 엔테베 공항 특공작전이나, 8기의 F-15를 이집트나 리비아는 물론이고 우방국 미국의 레이더에도 안 걸리게 튀니지의 PLO 기지를 공습한 사건(우든렉 작전), 이라크오시라크 원자로 공습(오페라 작전) 등 전혀 예상 밖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일가견이 있다.

그러나 큰 전과의 이면에는 이스라엘 병사들의 큰 희생이 뒤따랐던 것은 자명한 사실. 그나마 처음에는 이스라엘 젊은이들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전투에 뛰어들었다지만, 그렇게 뛰어드는 것도 한두 번이다. 그때문에 21세기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 사이에서도 징병 거부사례가 보이는 등 전반적인 국민감정 자체가 크고 작은 교전의 일상화에 많이 지쳐있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NASA에 위탁하여 훈련을 받은 최초의 이스라엘인 우주비행사 일란 라몬은 이스라엘 비행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종사로 활동하며 이라크 원전 공습에도 참여했던 베테랑이었으나 2003년 초 STS-107 컬럼비아 미션에서 우주에 올라갔다가 귀환하던 중 우주왕복선이 공중분해되어 사망했고, 훗날 우주인 명예 훈장이 추서되어 미국의 우주 명예 훈장 수여자 중 유일한 외국인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2010년 7월 해외토픽으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이스라엘 육군 보병들이 총기를 들고 걸어가다가 난데없이 춤추다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길을 가는 유머 영상이 나왔다. (관련영상)

8. 군복

전투복의 복장 규정이 자유롭다. 상의[44] 단추를 반쯤 풀고 다녀도 되고 상의를 바지 윗단에 넣니 빼니하는 규정도 없다. 잡다한 고물 군복이나 그냥 사복을 대충 걸치고 싸워야 했던 옛 전통이 살아있다. 휘장 등도 잘 달지 않는데, 제대로 꾸미고 각잡힌 군복을 입는 건 시간이 남아도는 땡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탓이기도 하다. 어차피 정복 대용으로 입는 근무복이 총원 나오기 때문에, 옷을 꾸밀 일이 있으면 그걸 꾸며 두고 전투복은 막 입는다. 그나마 국제공통적인 요소 때문에 좀 꾸미고 다니는 해군은 깔끔하고 통일된 편이지만, 타국 해군에 비하면 정복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후줄근한 흰색 근무복 상하의에 정모를 쓰는 정도다. 제대로 된 정복은 해군 장교 중 외국을 순방하거나 무관으로 근무할 일이 있는 인원 정도에게만 나온다. 창군기 이스라엘 육군은 12명의 장군이 정복 1착을 부대 피복으로 돌려 입었단 이야기도 있다.

사진으로 접할 수 있는 이스라엘군의 전투복은 1970년대와 그리 다르지 않은 민무늬 전투복이 대부분이다. 이것도 처음부터 잘 만든 물건이라 딱히 많이 고칠 필요가 없었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쪽에서는 핵무기도 가지고 있다는 군대가 1970년대 민병대 같은 전투복을 걸치고 다닌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

2018년까지만 해도 위장무늬 전투복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특별한 훈련 때만 입는다거나 해서 어지간해서는 사진 찍힐 일이 별로 없어서 해외에는 '이스라엘군은 위장무늬 전투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노출되는 인원들 상당수가 일상적으로 입는 민무늬 전투복 혹은 정복 대용으로도 쓰는 근무복 차림이었는데, 특히 이 근무복이 정말 소수의 인원만 지급받는 대한민국 육군 병 출신이 다수인 한국군 예비역들 눈에 민무늬 전투복으로 보인 탓도 있다.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군 공수부대원들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 앞에서 찍은 인증샷 같은 걸 보면 사진의 세 명 중 두 명이 멀쩡하게 위장복을 입고 있다. 이 군복은 프랑스제 Lizard Pattern 위장복으로 보인다. 위장복은 공수부대에서만 보이며 부분적으로 방탄모에도 위장포를 채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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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종래의 민무늬 전투복을 퇴출시키고 디지털 패턴 위장전투복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특수부대 일부만 도입하고 무산됐다.

군종 및 병과에 따라 군복과 베레모 색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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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베레모

9. 아랍의 봄이 불러온 안보의 호전

이스라엘은 건국선언 직후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5개국 군대에게 국토 세 방면으로 공격받았다.(이스라엘 건국전쟁) 이집트에서 이집트 중심의 아랍 통합을 꿈꾸던 나세르가 집권하자 영국, 프랑스와 공조해 수에즈 운하를 뺏어보려 했다가 전투는 다 이겨 놓고 미국과 소련의 압력으로 전쟁에서는 패했다.(수에즈 전쟁) 6일 전쟁의 완승으로 나세르의 야망을 분쇄하고 시나이 반도를 확보해 고질적인 지정학적 약점이던 좁은 종심 문제를 완화하나 싶더니 욤 키푸르 전쟁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고 인구부족으로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데도 실패해 80년대 이집트와 관계개선 과정에서 뱉어내야 했다. 이후로는 잘 알다시피 국가 간 전쟁만 안 났을 뿐 수십 년간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했다. 중동전쟁 시기 이스라엘의 가장 성가신 적이었던 이집트요르단이 친이스라엘로 돌아섰지만 하마스와 헤즈볼라, 가자 지구 봉쇄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집트, 하마스를 은밀히 지원하는 이란, 시리아 등은 여전히 골치거리였다.

건국시 우방이 많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스라엘의 뒤를 봐주는 미국은 중동전 초기에는 유럽의 사생아 이스라엘에는 관심도 없었다. 4차 중동전 당시 이스라엘이 핵전쟁으로 멸망해도 상관하지 않으려했다. 지금의 수혜는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종전 후 어마어마한 로비자금을 쏟아붓고 미국이 기라면 기는 시늉까지 하는 와중에 얻어낸 결실이었다. 유럽은 더 심하다. 수에즈 전쟁 때 같이 싸운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의 압력으로 중동에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남남된 지 오래다.

정치적, 군사적 이유로 이스라엘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었고 탈무드가 어린이 교육용 서적으로 많이 나왔던 한국에서야 생소하겠지만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이미지는 2000년대 이후 갑자기 나빠진 게 아니다. 중동전에서 승승장구하던 그 시절부터 심각하게 안 좋았다. 그런데 그런 이스라엘의 안보상황이 2010년대 본격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했다.

아랍의 봄으로 중동 독재자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득세했으며 테러집단 IS가 착실하게 세를 불리고 각국에서 내전이 발생했다. 그리고 수많은 중동 국가와 정치세력들이 격변을 겪게 된다.

원래 근본주의 테러단체 성향이 강했던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는 종교 근본주의 통치와 인권탄압, 이보다 더 심한 IS의 등장으로 지지도가 크게 감소했고(자폭테러도 불사할 이슬람 근본주의자라면 IS와 하마스 중 어느 쪽이 더 입맛에 맞았겠는가.) 근거지인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에 둘러 싸여 이스라엘이 만든 장벽 안에서 말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마스는 이집트 정권교체 때 무슬림 형제단에 줄을 선 대가로 무슬림 형제단을 군사력으로 밀어내고 집권한 현 이집트 엘시시 정권에게 냉대를 받고 있다. 파타는 근거지인 서안 지구에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지속적으로 건설되면서 갈가리 찢어졌다.

이스라엘보다 인구가 적은 소국에 공군력이 전무한 레바논은 시리아 난민 200만 명이 흘러 들어와 가뜩이나 좋지않은 경제상황이 흔들리고 종파 간 균형이 무너져 사회혼란이 심해질 위기라 혼자선 뭘 할 능력이 없다. 헤즈볼라는 시리아 내전에 인력과 자원을 쏟아부어 자기 앞가림 하기도 급급하다.

이라크는 2017년 말에야 IS와의 전쟁을 마무리지어 소진된 국력을 추스려 재건 복구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건국 이래 오랫동안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러온 시리아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아사드 정부군과 반군, IS[45], 쿠르드족 등 4개 세력들로 갈라져서 싸우느라 이스라엘에 더는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예멘은 사우디와 이란을 등에 업은 후티반군과 하디 정부군이 내전중이고, 와하비즘 본산 사우디아라비아는 정치적으로 왕권교체가 진행되는 불안한 상황인 데다 이미 사우디군이 아랍 에미리트, 수단과 함께 예멘 내전에 참여해 후티 반군과 싸우고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카다피 정권 몰락 후 들어선 리비아 새 정부의 국가 통제 실패와 정파 세력들 간의 분열, 내전으로 혼란에 휩싸였다 2018년 12월 새 행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 및 대선을 실시 하기로 간신히 합의할 정도로 분열된 정국 상황을 봉합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타르는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보복을 맞고 사우디와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이집트 등 보복 동참 아랍 국가들의 무력 침공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며 긴장관계를 이어가다가 2021년 사우디와 관계 개선에 겨우 성공했으며,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등 다른 아랍권 나라들도 위에 언급된 이라크나 레바논, 리비아, 시리아, 예멘,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다른 아랍권 나라들보다는 많이 낫지만 하나같이 자국 내부 문제에 신경 써야되는 상황이다. 거기에 중동의 아랍권들은 공통적으로 몇 년째 계속되어온 저유가 등으로 경제난까지 겪는 판국이다.

그 외 다른 아랍권이 아닌 다른 중동 국가들의 경우 이란은 사우디와 예멘에서는 직접적으로 후티 반군을 지원하며 싸우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도 중동권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한창 열을 올리느라 국경이 맞닿아 있지도 않은 이스라엘에 개입할 여력이 없다. 특히 미국에게서 경제제재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경제도 좋지못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멀쩡한 터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서 이스라엘을 비난하기도 했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우방이라 이스라엘이 관계유지에 신경써왔고 현재 내전 중인 시리아 쪽에 은근슬쩍 세력 확장시도하느라 이스라엘 쪽에 신경쓸 틈이 없으며,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못지 않게 아랍 국가들과 터키 역시 역사적으로 사이가 나쁜 견원지간이다. 결국 중동에서는 일대일로 이스라엘군 상대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는데 전부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이전투구 하느라 단합도 안 되고 있다.

무엇보다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곳곳에서 벌어진 IS의 테러행각으로 기존의 가해자 이스라엘과 피해자 이슬람 구도가 둘 다 나쁜 놈으로 변했는데 군사적으로 얻은 성과를 정치 때문에 잃어온 이스라엘에게 이는 큰 이득이다. 게다가 그 IS는 테러집단의 한계를 드러내며 급격하게 무너져 내렸다.

쉽게 말해 앞으로 10~20년 정도는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견제할 세력이 없다. 이 같은 안보상태 호전은 이스라엘이 400기를 넘게 도입한 4세대 전투기랑 달리 5세대 전투기는 50기 밖에 도입을 안하게 된 원인이 되었고 2017년 12월 트럼프가 95년에 결정했던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이스라엘에게 닥칠 위기는 외적, 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사막화, 인구증가로 인한 수자원 고갈과 극단주의 종파인 하레디 인구의 증가와 아랍계 무슬림 인구의 증가로 인한 세속주의 유대인 국가라는 기존의 정체성 상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10. 여군

파일:attachment/MilPoliceSledak.jpg
범죄현장에서 증거채집을 하는 이스라엘 군사경찰

여군은 병력 비율도 2014년 이스라엘 군 발표에 따르면 현역 군인 176,500명 가운데 여군이 33%인 58,000여 명이다.

원체 인구가 적다 보니까[46] 상비군이 20만도 안된다. 그래서 마침 여성도 사람이라는 평등주의적 사고[47]와 맞물려 여성도 징병하고 있다. 2020년대 기준 한해 만 8천명 가량의 여성이 입대를 하면# 그중 2600~2900명의 여성이 전투병과로 입대한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여군 중 16% 정도가 전투병으로 입대하는 것이다. # 2020년대 무렵인 최근에 많이 올라간 것이기는 하지만 여군 자체의 징병은 건국 무렵부터 이스라엘의 독특한 특징이자, 여성의 책임감을 매우 숭상하는 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성 군인을 전방에 보냈다가 전사하고 남성 군인들이 여성 보호 차원에서 여럿이 돌격했다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그 소문은 문서화되지 않았으며, IDF는 여성이 힘을 써야 한다는 평등주의적 사고로 인해 이런 소문을 좋지 않게 여긴다. 자신이 여성이라고 힘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는 이스라엘에 없고, 오히려 전통적 관점에서는 그러려고 하면 미성숙한 여성으로 보이기 쉽다. 문화적으로 강한 여성도 좋아하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전투병과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있으며 후술하다시피 혼성전투부대도 창설되었다. 12%의 비전투분야에 복무 중인 여성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전투병과에 배치를 요청했다.# 전투병과의 여성은 남자랑 똑같은 강도로 훈련시킨다. # 건국 당시에는 여성이 최전선에는 잘 배치되지 않았고, 50~60년대에도 비전투분야에 여성이 배치되고는 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공군 조종사 등에서 이런 기류가 생기더니, 2023년경에는 그냥 탱크 부대 등에서 여성 부대를 꾸리기는 하나 최전선에도 배치된다. #

생활관은 예전에는 남녀가 한방을 써서 혼숙 동거하는 식이었으나 90년대 이후 남녀 분리가 원칙이며 2004년 창설한 이스라엘의 첫 남녀 혼성전투부대인 카라칼(caracal) 대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참조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양성 징병제를 시행하는데도 불구하고 OECD 국가중 출산율 1위이다. 이스라엘 방위복무법 제39조에 의해 여성이 기혼자, 임신한 여성, 아이의 어머니가 되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병역이 면제된다. 그래서 군대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이 종교상의 이유로 면제를 받거나 임신을 해서 여성 징병률은 떨어지는 편이다. 2020년 기준 실제 여성 징집률은 입대 가능한 여성의 55%이다. 10명 중 5명만 입대 한다는 것이다. 여자들도 군대 안 가려고 결혼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 식으로 실제 여성 징집률은 50% 정도이며 최근에는 더 낮아졌다.[4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한 때 사귀었던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2021년 기준 36세)'도 이렇게 위장결혼으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이스라엘 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참조[49]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로 35~36%가 면제받고 사회복무요원과 비슷한 제도로 2년간 일을 한다. 실제로 종교는 핑계일 수 있다. 그리고 병역을 마친 여성의 흡연문제는 상당히 심각한데, 이스라엘은 여성의 흡연율이 매년 남성을 앞지르거나, 혹은 같은 비율을 유지한다. 막 제대한 여군이 군복을 입은 채 지나가는 노인한테 담뱃불을 빌려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여군들은 대부분 군대에서 흡연을 배워 나오기 때문에 이스라엘 군 자체에서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는 있지만 별로 효과는 없다. 부대에 따라서 금연에 성공한 여군은 남성보다 포상휴가를 더 주기도 했는데, 이게 남성병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돼버려서 금연포상휴가의 일수 차이는 없어져 버렸다.

임신으로 병역을 완전 면제 받는 경우는 9~10% 내로 보인다. 합계출산율과 같은 수치는 사회의 다수에 의해 결정되어, 프랑스 같이 이민자 출신 어머니가 19% 가량이고 합계출산율이 원주민보다 1명 많은 경우에도 0.1 정도만 출산율을 올린다. # 차라리 군대와 관련된 출산의 효과라면 면제를 받기 위해 자식을 많이 낳는다기보다는, 여자라도 군대에 가거나 사회복무요원을 해낼 정도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출산휴가를 주어도 일을 못해내지 않을 것이라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직장에서도 아이를 엄마가 일하는 곳에 데려올 수 있을 정도로 출산으로 불이익을 적게 주고, 여성 자신도 일과 출산을 병행할 의지가 높은 부분이 클 것이다. # 군복무 자체가 한국 같은 문화권처럼 지배를 견디는 능력을 기르는 요소보다는 독립성과 책임감을 길러낸다는 요소가 강조되는 편이다. 면제의 이유도 종교와 같은 신념의 문제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

11.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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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군종별 특징

조기 경보 능력을 갖춘 소규모 상비군 (징집병과 직업군인으로 구성)과 정규 공군 및 해군을 배치한다. 이스라엘군의 대다수는 예비군으로, 이들은 훈련과 복무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집되고, 전쟁이나 위기 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소속 부대로 긴급 동원된다. IDF의 3개 하부 조직 (육군, 공군, 해군)은 국방장관 직권하에 있는 중장 계급의 총참모장이 이끄는 총참모부의 지휘하에 움직인다. 총참모장은 총리와 국방장관의 추천으로 정부가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고 대개 1년씩 추가로 연장된다.

12.1.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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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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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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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스라엘군 장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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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이스라엘 국방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갈릴, M16A1, M16A2, M16A3, Menusar, M4, TAR-21/X95, MCX
지정사수소총 갈라츠, M89SR, SR-25, REC10
저격소총 HTR 2000, M24 SWS, M82A1, MRAD, TAC-50
기관단총 미니 UZI, R0635
산탄총 암셀 스트라이커, 레밍턴 M870, 베넬리 M4, SPAS-15
권총 브라우닝 하이파워, 제리코 941, 글록 17S/19, SP-21, P11
지원화기 기관총 갈릴 ARM, 네게브, FN MAG, M2HB-QCB, M134
총류탄 시몬
유탄발사기 M79, M203, Mk.19, Mk.47
대전차화기 M47 드래곤, M72 LAW, MATADOR, B-300/시폰, 스파이크, BGM-71 TOW/MAPATS, RPG-7
박격포 솔탐 K6
맨패즈 블로우파이프, FIM-92A 스팅어, 미스트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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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 (1948~현재)
צבא ההגנה לישראל
기타전차 셔먼 VC/R, 셔먼 V 디젤C/M/R, M4A4(FL-10)C/R, M-1 셔먼R, M-1 슈퍼 셔먼R, M4A1 (FL-10)C/R, 셔먼 IIIC/R, 셔먼 III "메이어"UK/R, M-3, M4(75) "타마르"M/R, M-4 셔먼R, 크루프 셔먼M/R, M-50 (알레프, 유드, 베트)M/R, M-51 (알레프, 베트, 기멜, 달렛)M/R, 티란 T-34C/R, 4호 전차(G, H, J)C/R, M.13/40C/R, IS-3MC/R, A27M 크롬웰R
MBT 1세대 숏(Meteor)R, 숏 칼(알레프, 베트, 기멜, 달렛)R, 센추리온 전차C/R, TariqC/R, M47 패튼C/R, 마가크-1/2/3/5M/R, 티란-1C/R, 티란-4(S, Sh)C/M/R, 티란-2C/R, 티란-5(Sh)C/M/R
2세대 마가크-6(A, B, C)/7/갈 바타쉬M/R, 티란-6(6S, 6Sh)C/M/R, 메르카바 Mk.1R/2
3세대 메르카바 Mk.3
3.5세대 메르카바 Mk.4
경전차 르노 R35C/R, M22 로커스트C/R, 호치키스 H39R, 경전차 Mk.VIBC/R, AMX-13-75R, PT-76BC/R/88대대 개량형M/R
장갑차 차륜장갑차 BTR-152AC/R, BTR-40C/R,IAI RBY Mk.1R, IAI RAM Mk.2000R, 에이탄 AFV
궤도장갑차 OT-62 TOPASR, 바델라스 · 젤다, M548 알파M, 나메르, 나그마혼M, 아흐자리트C/M, 자흘람 M3 (알레프, 베트, 기멜, 달렛, He, Waw)R, 브렌건 캐리어C/UK/R, 셔먼 응급 수송 차량M/R
차량 소형 M151R, M325R, 험비, 지브, AIL 스톰, MDT 다비드, 샌드캣, 오토카르 아크렙
트럭 M35, M977 HEMTT, 벤츠 우니모크 437, AIL 아비르, FMTV
자주포 자주곡사포 2호 자주포C/R, M7 프리스트R, 쏠탐 M-68M/R/*, M109A5+ Doher, M110A2R 숄레프, ATMOS 2000E, 로엠
자주평사포 M107R
자주박격포 마크맛, 스피어E, {크로스보우}
대전차 자주포 M-50 (M10)M/R, M10 아킬레스R, SD-100C/R, 3호 돌격포 G형C/R, ISU-152C/R, Mk.I 아처C/R, ST-I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호벳, 마흐벳M, ZSU-23-4 쉴카C, ZSU-57-2C/R, T10E2R
단거리 대공미사일 드라콘R
레이저 아이언 빔
다연장로켓 MAR-240M/R, MAR-290M/R, LAR-160, M270 메나테츠, 링스E, 라하브
구난전차 M32 ARVR, M74 ARVR
기타 캐터필러 D9 두비 장갑 불도저, 캐터필러 966 로더,
캐터필러 굴착기, 나메르 CEV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UK: 영국군이 남기고 간 차량을 수습
※ 윗첨자M: 개조 차량
※ 윗첨자C: 노획 차량
※ 윗첨자E: 수출용 차량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 개조된 셔먼 차체에 Soltam社 의 155mm 곡사포를 올린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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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군의 운용장비 | 파일:tank_icon__.png 현대 기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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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스라엘 공군 라운델.svg 현대 이스라엘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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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1E50> 이스라엘 공군 (1948~현재)
זְרוֹעַ הָאֲוִיר וְהֶחָלָל‎
회전익기 <colbgcolor=#001E50> 경헬기 <colbgcolor=#fefefe,#191919>SA 313B 알루에트 IIR, MD500 TOWR
다목적 헬기 UH-1DR, AS565
수송헬기 CH-53(D/{K}), UH-60A
공격헬기 AH-1(G/Q/F), AH-64(A/D)
전투기 프롭 F-51(D, J26)R, 스핏파이어 Mk IXcR, S-199R, 브리스톨 보파이터R
1세대 미티어(NF.13, F.8)R, M.D.450B 우라강R, 미스테르 IIR, 미스테르 IVAR, F-84FL/R
2세대 SMB2R
3세대 F-4ER/F-4 2000, 미라주 III(BJ/CJ)R, 미라주 V, 내셔, 크피르(C2R/C7R/NG)
4세대 / 4.5세대 라비, 나메르, F-16(A/BR, C/D/I), F-15(A/B, C/D, I), {F-15IA}
5세대 F-35I
공격기 A-4(E/F/M/N)R
폭격기 B-17GR, S.O.4050 보투르(IIA, IIB, IIN)R
수송기 아라바R, C-130J
지원기 조기경보기 G550 CAEW
정찰기 DH.98(FB.IV/NF.30/T.3/PR.16/TR.33)R, RF-4E
공중급유기 KC-707, KC-130H, {KC-46}
무인기 UAV 헤론, 헤르메스 450, 헤르메스 900, 헤르메스 1500
UCAV 하피, 에이탄
훈련기 프롭 T-6R, G 120A, T-6A
제트 M-346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L: 임대 기종
취소선: 개발 취소 및 도입 취소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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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군의 운용장비 | 파일:jet_icon__.png 항공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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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스라엘 해군기.svg 현대의 이스라엘 해군 함정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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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8b8> 잠수함 S급R, T급R, 갈급, 돌핀급 Batch-I, 돌핀급 Batch-II, {다카르급}
경비정 네츠급R, 야투시급R, 베르트람급R, 사르 1급R, 다부르급R, 드보라급, 샬다그급
고속정 사르 2급R, 사르 3급R, 사르 4급R, 사르 4.5급
초계함 플라워급R, 사르 5급, 사르 6급
호위함 리버급R
구축함 헌트급R, 에일라트급R
상륙함 LSM-1급R, 키숀급R, 아슈도드급R
※ 윗첨자R: 퇴역 함선
※ {중괄호}: 도입 예정 함선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함선
*: 테스트용으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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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전략무기

13.1.1. 인공위성

파일:external/defense-update.com/Ofek10Launch700i.jpg
이스라엘군은 총 9개의 군용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통신위성 '아모스' 3개, 정찰위성 6개로 각각 나뉜다. 특히 정찰위성은 낮시간대를 위한 광학(EO) 3개, 주야간 모두 쓰일 수 있는 레이더 영상(SAR) 3개로 구성된다. 이들은 1980년대 말부터 발사된 '오펙'(Ofeq: 히브리어로 '지평선'(horizon)) 시리즈 위성이다.

13.1.2. 탄도 미사일

파일:external/www.esa.int/A_Shavit_rocket_launches_Ofeq_1_node_full_image_2.jpg
자국산 우주로켓 '샤빗'을 개조한 탄도 미사일 '제리코' 시리즈를 개발,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리코 2의 사거리는 5000km, 3형은 그 2배가 넘는 11500km이다.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리코 2의 경우 주변국인 이집트, 시리아 등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의 사실상 적국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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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00km급의 자국산 공대지 미사일 AGM-142 '팝아이'의 사거리 연장형 '팝아이 터보'를 돌핀급 잠수함에서 탑재, 운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 F-15I 전폭기의 존재까지 감안하면 이스라엘군은 육-해-공에 걸친 입체적인 장거리 타격, 반격 능력을 보유한 셈이다.
13.1.2.1.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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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영국 <더 타임즈> 일요일판에 보도된 이스라엘 디모나 핵시설의 폭로 기사)

이스라엘의 핵개발 문서 참조.

비록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50] 이스라엘의 핵무장은 국제사회의 공공연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 연구기관들과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의 수량을 100개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핵무기 개발은 건국 직후인 1950~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비슷한 시기에 역시 샤를 드골 대통령의 지도 아래 핵무기를 개발했던 프랑스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에는 아직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 대표되는 국제적인 핵무기 비확산 체제가 자리잡기 전이었고, 덕분에 이스라엘은 비교적 수월하게 핵무기의 개발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역시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 인도, 파키스탄처럼 NPT 가입을 거부했고,[51] 이를 통해 핵무장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국제적인 제재를 회피했다.

핵무장 여부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밝힌 공식적인 입장은 지난 1960년대 말 미국 측에 보낸 외교 전문의 내용이 유일하다. 구체적으로는 "중동에서 핵무기를 도입(introduce)하는 첫 국가가 되지 않겠다"는 것. 이는 다음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 '도입'(introduce)이라는 중의적 용어를 사용하여 공개적인 핵무기 보유의 인정, 배치를 제외한 이전 단계의, 비공개 관련 활동은[52]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리고 둘째, 중동에서 공개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나라가 등장할 경우, 그에 대응하여 핵무기의 존재와 배치를 더이상 숨기지 않을 것임을 명시하여 핵무장이 언제든 이스라엘의 선택 가능한 군사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1986년 10월 영국의 유력 신문 <더 타임스> 일요일판에 이스라엘 디모나 핵시설에서 근무하던 기술자 모르데카이 바누누가 제보한 내용이 폭로되었고, 그동안 추측 차원에 그쳤던 이스라엘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존재를 드러냈다. 바누누는 기사가 보도되기 전에 이를 눈치챈 이스라엘 정보부 모사드에 납치, 압송되었고, 이후 2000년대까지 투옥되었다.[53]

핵투발이 가능한 제리코 3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11500km에 달하며 100kt 핵탄두 6개를 실어 나를 수 있어 전략 핵공격이 가능하다. 상대방의 핵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깊이의 지하에 배치한 상태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은 핵보유국"이라고 했다가 "에너지 강국"이라고 급히 말바꾼 해프닝이 있었다.

14. 기타

통합군 체계라서 총참모장이 지휘하는 형태다. 이스라엘군은 군종마다 계급 호칭을 통일했다. 한국군에선 장군제독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계급명 자체는 다 동일해서 별 차이는 못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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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파타의 준군사조직인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협력해서 안보를 지키는 안보공조를 한다. 이스라엘과 파타 관계가 걸핏하면 대립해도 안보공조만큼은 지키고 있다. 전 국방장관인 아비그도르 리베르만도 팔레스타인을 싫어하는 강경파이지만 이스라엘군에 안보공조만큼은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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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방탄복 위에 조끼를 걸치지만 사진속의 물건은 일체형인 OSO사의 방탄복이다. MOLLE 대신 병과에 따라 다른 제품인게 특징으로 SAW거너 사양은 네게브 탄창에 맞는 파우치가 달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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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특성상 잡다한 걸 많이 걸치고 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분쟁에 투입되는 병사들은 안쪽에 방탄조끼를입고 위에 전술조끼를 걸친다. 그래서 하마스 저격수들은 이것을 잘 알고 주로 목이나 얼굴을 노려서 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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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무차별적 공격에 따른 국내외의 비난을 불식시키려는 듯, 대민 친화적인 사진들도 홍보용으로 내놓고 있다. 실제로 저렇게 인정있는 군인들도 존재한다. 이스라엘도 엄연히 사람 사는 동네이다.

한국군과의 접점도 있는 편이다.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외교상 우호 관계인데 군사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동전쟁 때 노획한 소련제 기갑장비를 이스라엘의 모사드에서 적성장비 연구용으로 한국에게 보내주기도 했다. 이는 북한군 장비의 연구와 한국군의 국산 전차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 이스라엘 육군 기갑부대의 각종 실전 경험 및 교리를 한국군에서 전수받아 적용하고 있다는 설도 많다. 연평도의 대북 대응 타격용으로 배치되어서 잘 알려진 스파이크 미사일도 이스라엘제이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이스라엘군도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바로 짬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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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부실하기 짝이 없다. 이유는 코셔 푸드 참고.

이스라엘군에서 복무를 마친 한국인 남매가 있다.# 오빠인 이헌재 씨는 공군 부사관, 여동생인 이유정 씨는 육군병으로 전역했다. 이들은 이강근 유대학연구소장[54]의 아들딸이라 이스라엘 영주권이 있으므로 법에 의거해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를 이행했다. 이헌재 씨는 한국 국적 유지를 위해 한국군 복무까지 마쳐야 하나, 장교로 입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재입대에 별로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15. 등장 매체

16. 관련 문서



[1] tsva hahagana leisrael[2] 육군 126,000명, 해군 9,500명, 공군 34,000명이다.[3] 가용 인원 남녀 총합 3,068,249명[4] 630대 비축[5] 370대 비축[6] 1,100대 비축[7] 5,000대 비축[8] 특히 공군 실전 경험은 미군 다음인 수준이다.[9] 이스라엘 본토의 인구는 건국 직후에 약 60만 명이었고, 2022년에 이르러서야 960만 명에 이르렀다.[10] 조갑제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사회주의 관념을 바탕으로 공화국의 시민군을 지향하면서 사회 통합을 구현하는 인민군이다.[11] 영문 위키의 이스라엘의 대외 전쟁에 대한 문서[12]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경제력에 비해서 타 강대국들보다 GDP 대비 국방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13] 13만 명이 이스라엘에 산다. 드루즈 남성은 군복무가 의무지만 여성은 지원제다. 드루즈는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로 출발했으나 여러 종교의 요소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다른 이슬람 종파들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우호적으로 지낸다. 물론 그러다보니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유대인만큼 증오의 대상이라서 종종 테러를 당한다.[14] 러시아의 카프카스 산맥에서 유래하였고, 1890년대에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이주하여 골란 고원에 산다. 무슬림이지만 세속적이라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배경이나 기원은 아랍인들과 판이하게 다르다. 이스라엘에 약 5천 명이 산다. 이스라엘과 우호적으로 지내며 체르케스인 남성들에게는 군 복무의 의무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아 지원제다. 이 때문에 이 사람들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증오받아 종종 테러를 당한다.[15] 220만 명에 달한다.[16] 29만 명이 산다. 그중 20만이 이스라엘 남부의 네게브 사막에 거주하고 6만은 갈릴리 호수 근처에 산다. 3만 명은 팔레스타인인으로 서안지구와 가자 지구에 살고 있다.[17] 한국도 미국과 동맹이지만 이들은 그것을 능가하는 최상위 동맹이다.[18] 유대인들의 장사법에 따르면 유대인은 유대인끼리만 묻혀야 했다.[19] 아슈케나짐 유대인인데 소장으로 전역 후 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시절 극우 정치인이라서 팔레스타인인을 이스라엘을 좀먹는 기생충이라고 욕하고 다녔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PFLP의 수장 아부 알리 무스타파가 이스라엘군에게 암살된것을 기뻐하는 발언을 한것 때문에 그를 증오하는 PFLP 대원들에게 암살된다.[20] 소장이 3명(가산 알리안, 유세프 미쉬레브, 카밀 아부 로콘)이고 준장이 3명(이마드 파레스, 아말 아사드, 하산 하산)이다.[21] 약 13만 수준이다.[22] 현재 이스라엘군 최고 계급이다.[23] 참고로 대한민국 국군도 2016년의 이등병 월급이 15만 원이었다. 징병제 국가들 중에선 높은 봉급 개선이 된 셈. 다만 2021년에는 이등병 48만, 병장 63만 원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봉급 면에서는 이스라엘군보다는 낫다. 또한 2023년에는 이병 60만원, 병장 10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24] 이스라엘의 축구선수 요시 베나윤은 해군 체육부대 스포츠 지도자로 복무했다고 한다.[25] 비행지원 부서는 8시~17시, 비행과 상관없는 부서는 8시반~17시 반이 기준이다.[26] 제로 모티베이션에서도 주인공 조하가 직속상관인 라마 소대장에게 말대꾸하다가 휴가가 잘린다.[27] 특히 몇십년 동안 중동전쟁들을 겪으면서 정치가 군대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가령 4차 중동전쟁때 윗선이 무능해서 수많은 젊은 이가 죽은 것을, 지휘관이 무모한 작전을 펼쳐 죽게 만들었다고 마녀사냥을 하여 많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두번 다시는 이스라엘로 돌아오지 않기도 했다.[28] M16A1(콜트 모델 603) 기반 카빈으로, 12.5인치나 13인치, 14.5인치 등 일정하지 않은 총열 길이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부품들도 일정하지 않게 M16A1, M16A2, M4 카빈 및 이스라엘 총기부품 회사인 FAB 디펜스 사 부품 등의 것들이 섞여있다.[29] 대신 하마스가 만든 무기(북한제,중국제)는 줍지 않는데 썼다간 이스라엘이 조작한다고 국제여론에서 밀리기 때문이다.[30] 군용기와는 관련이 없지만 노후된 여객기들이 이스라엘에서 화물기로 많이 개조되기도 한다. -BDSF가 붙은 화물기들이 다 이곳에서 개조된 것.(-BCF는 제조사인 보잉이 직접 화물기로 환장한 형태.)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이 여기서 개조된 747 화물기들을 쓰고있다.[31] 한국의 경우 1990년 임관한 육사 46기가 2016년(50세 즈음)에야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다. 대령이 장군으로 진급 못 해서 예편되는 연령정년은 한국군에서 56세 즈음이다.[32] 그래서 웬만한 현직 수뇌부들도 모두 실전경험자이다.[33] 항명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 그들도 나름대로 그럴듯한 논리들을 내놔야지 중앙정부의 최고위층과 말싸움하여 어떻게든 적당하게 타협하는 행동이다. 이것도 엽관주의이념국가 및 유대인 공동체의 관념(상호간의 논쟁에 의한 타협을 중시하는 관습)이 시민군 징병제와 함께 융합되어 가능한 산물이다.[34] 1970년대~1990년대에는 이스라엘 공군의 병력도 한때 5만 명 이상~10만 명 이하에 근접했고, 이스라엘 육군의 병력도 사단 증설로 팽창했기 때문에 대개는 상비군 20만 명과 예비군 20만 명을 해마다 빈번하게 동원하여 전투에 투입하는 것이다. 실제로 리콴유(싱가포르최고지도자)가 싱가포르군을 창설하면서 이스라엘군의 병력동원 관리체계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그런데 21세기에 이르러 이스라엘군의 병력 규모가 감소하는 이유는 정부의 군축정책(병력 감소→군비 절약→보통경찰의 증강과 문화복지에 투자)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35] 상호방위조약은 이스라엘 중앙정부를 다스리는 높으신 분들이 마음 속으로 꺼리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국가와 親이스라엘 우방국의 상호합의에 바탕한 양국간의 공수동맹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36] 조길태 박사(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학술연구저서(영국의 인도 통치 정책)가 공리주의와 국가권력의 관계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폴 존슨 작가의 베스트셀러(유대인의 역사 제3권)와 뉴욕타임스 기자단의 현장취재 화보집(이스라엘)에서 이스라엘 정치경제와 공리주의의 관계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37] 실제로 리콴유 전 총리가 직접 쓴 자서전회고록 및 그의 언행을 치밀하게 분석한 김성진 박사(동덕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는 한국을 매우 나쁘게 보는 반면에 이스라엘을 띄워주는, 냉정한 평가에 바탕한 그의 놀라운 견해들이 간략하게 씌어져 있다. 게다가 리콴유가 대한민국 정부외무장관들을 푸대접한 사례들도 많았다.[38] 지금에 와서는 의외겠지만 이때까지도 미국은 유럽의 사생아 '이스라엘'에게 냉담했다. 지금의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비호는,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의 집요한 대미 로비의 산물일 뿐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건국 초창기 유력 언론사에서는 공공연하게 자신들 이스라엘은 필요하다면 미국의 개라도 되어야 한다는 식의 M인증 논조를 쏟아 내기도 했다. 유태인 세계 지배설을 신봉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믿기 어려운 일이겠지만.[39] 당연히 이 세 나라가 힘을 합쳐도 미국은 물론이고 같이 견제하던 소련도 못 이긴다.[40] 이때 이스라엘 공군의 무시무시함이 드러났는데, 프랑스에서 구입한 프랑스산 전투기 미라주 III로 많은 머릿수로 몰려오는 시리아와 이집트군의 MiG-21, MiG-19, MiG-17, Il-28 등의 소련산 항공기를 학살하다시피 했다. 그렇게 이스라엘이 단 46대의 항공기를 잃을 동안 이집트,시리아군은 그의 10배 가까이 되는 452대의 항공기를 잃게된다.[41] '욤 키푸르'는 히브리어로 '속죄일'이라는 말인데 이스라엘의 종교적 대명절 중 하나이다. 유월절과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왔던 것을 기념하는 '초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3대 종교적 명절로 불린다. 이날에는 휴업을 해야하며 더 중요한 건, 음식을 입에 대지않는 '금식'이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42] 특히 이집트 방공군의 대공 미사일로 인한 피해가 컸다.[43] 이스라엘의 중심부인 갈릴리와 지중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이라 비교적 가치가 낮은 시나이 반도와 달리 골란 고원은 시리아에게 영유권을 반환하게 되면 이스라엘의 중심부가 훨씬 위험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골란 고원은 이스라엘에서 수자원이 가장 많은 지역인 터라 이스라엘 입장에선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이스라엘은 심각한 물부족 국가이다.[44] 좀 특이한 점인데, 단추로 여미는 셔츠를 여전히 전투복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퍼로 여미는 옷이나 컴뱃 슈츠도 채용 중이기는 하다.[45] 현재 라카, 마야딘, 아부카말 등 도시거점들 대부분을 상실하여 몆몆 점조직 잔당 세력들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46] 2023년 기준 980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중동의 국가들이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중에서도 인구 550만명의 레바논, 인구 1100만명의 요르단을 제외하면 인구가 너무 적다. 특히 이집트 같은 인구 1억을 좀 넘는 인구 대국도 적이 될 수 있다.[47]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징집 시작 단계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뛰어난 군사력의 절반을 내버리는 것"이라는 입장이 이런 사고방식을 반영한다. 인구대국이 적이 될 수 있는 나라는 핀란드, 대한민국이 있다. 핀란드는 여성 징병제가 정책적으로 고려가 될 정도로 이스라엘보다는 부정적이나 한국보다는 다소 긍정적이다.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는 6.25 여군 참전 용사마저 '기가 세다'며 무시하던 전통적인 영향으로 여성의 국방 활동, 특히 신체적 능력이 필요한 부분의 참여에 꽤 부정적인 편이다.[48] 남자도 징집률이 70%대를 명목상 유지하는 수준에서 더 낮아지고 있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전투로 실전에 자주 투입되지만 복무 부적격자가 될법한 병력은 아예 징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신체 및 정신적으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병역에서 빼버리기 때문에 남자 징집률이 70%인 것. 그리고 여자는 현역판정기준이 더 높은데다가 더해서 출산하면 병역을 자동 면제해 주기 때문에 일부러 임신 및 출산하여 군에서 빠지는 한편 국가지원금까지 타먹는 여성들이 굉장히 많다.[49] 하지만 라파엘리는 군복무 안 한 거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청년을 억지로 끌고가는 이스라엘 정부와 국방부를 대놓고 비난했다. 심지어 나라를 위해 죽을 필요가 없고 이스라엘 사느니 뉴욕가서 사는 게 낫다고 주장해 이스라엘 국민들의 미움을 받았다. 현재 라파엘리는 미국으로 이민가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이스라엘 정부의 여성 징병제 정책을 가열차게 비난하고 있다.[50] 이스라엘 정부는 공식적으로 핵무장 여부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적인 특수 지위를 요구한 적이 없다. 또한 공개적인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서도 핵무장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51] NPT에 가입했다가 탈퇴한 나라는 현재까지 북한이 유일하다.[52] 다시 말해 비밀리에 핵무기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거나, 무기급 핵물질과 핵무기를 비밀리에 제조하고, 저장 및 비축하는 것을 뜻한다.[53] 해당 사건을 다룬 영국 BBC 다큐에서 바누누의 석방을 지지하는 단체측은 "바누누가 (미국 등 서방 세계와 적대적인) 북한, 이란, 파키스탄 등의 핵개발을 폭로한 것이었다면, 구 소련의 안드레이 사하로프처럼 세계적인 양심수로 존경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54] 선교사 겸 목사이며,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세계테마기행에도 출연했고,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 수행원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이스라엘 내에서나 한국에서나 양국 정보통으로 유명하다.[55] 부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