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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4:22:42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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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
2.1. 해군의 제독
3. 계급4. 역할
4.1. 앞장서서 싸웠을까?
5. 이미지6. 여담7. 역사적 호칭
7.1. 후삼국시대 호족들의 칭호7.2. 고려 왕조의 무관직7.3. 일본 막부의 수장
8. 창작물에서9. 별명

1. 개요

군대에서 최상위 계층의 계급을 가진 장교들을 일컫는 말들 중 하나. 한자로는 , 영어로는 제너럴(General).

장군 중에서도 더 뛰어난 자를 명장이라 한다. 지략이 뛰어난 장군은 지장, 용맹한 장군을 일컫는 말은 맹장, 인망이 좋아 충성심을 잘 이끌어내는 장군은 덕장, 전투력이 뛰어난 부대를 지휘하는 장군은 용장이다. 반면 지휘력이 형편없는 장군은 졸장이라 부른다.

2. 어형

오늘날의 의미나 용례로는 "장군"과 "General"이 상통하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사실 어원상 의미로는 다르다. 장군은 "將"으로부터 알 수 있든 더 힘센 우두머리로서의 뜻을 지니지만, 제너럴은 "일반적인", "전반적인"이라는 뜻에서 비롯하였다. 제너럴이 장군을 뜻하게 된 것은 무언가 전체를 아우르려면 자연스레 상급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비롯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Captain General"이 앞부분을 생략하는 식으로 줄어든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 저마다 맡은 부대의 대장인 캡틴들을 통솔하여 야전군 일반을 지휘하는 것인 캡틴 제너럴, 줄여서 제너럴이었으므로 동아시아의 장군에 이것이 상응하게 되었다.[1] 근대 유럽 군사전통에서는 장군이 된 이후에도 계속 기존 병과를 유지했었지만, 현대로 오면서 제병연합이 강조되어 아예 병과까지도 초월하는 계급이 되었다. 예컨대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장군의 병과 자체가 장군이다. 어느 병과든지 준장으로 진급하는 순간 이전의 병과 마크를 제거하는 이유가 이것으로, 특정 병과뿐만 아니라 모든 병과를 지휘하는 군인이라는 의미이다.

북한 조선인민군에선 장군, 제독, 장성 대신 장령이란 칭호를 사용한다. 현대 북한에 영향을 진하게 준 중국에서도 주로 장령(將領)이라고 하는데 그대로 들어온 듯 하다. 다만 김정일한테는 장군이란 경칭을 사용한다. 북한 언론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장군님'께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식인데, "장군" 호칭을 김정일 전용으로 굳혀 놔서 그렇다.[2] 그러다가 2020년 10월 10일 열병식때부터 장령들을 다시 장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허용되었다.

장군, 제독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 자위대에서는 장관(将官)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한국, 미국 등은 계급장에 별이 들어간다 하여 '장성(將星)'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1. 해군의 제독

해군해안경비대는 같은 급의 군인을 제독(Admiral)이라고 한다. 러시아 등 구 공산권 국가의 영향을 받은 곳에선 해군 장성 중 육전대항공대, 의무, 법무 병과 장성은 장군, 나머지 일반 해군 장성은 제독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양권에서는 해군의 수장을 별개의 명칭으로 나누어 부르지 않았다. 동아시아 군사전통에서는 육해군 구분은 존재하지 않았고, 무관들은 육군과 수군을 오가며 근무하였다. 해군에서 자군의 장성을 "제독"이라고 칭하는 것은 군종 별로 독립된 전통과 체계를 지닌 서구권의 "General"/"Admiral"을 각각 '장군'/'제독'으로 번역함에 따라 정착된 것이다. 이순신을 제독으로 부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현대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습관과 그 예외적인 상징성으로 인한 것이다.

한편 공군은 나중에 생겼지만 해군의 제독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육군과 마찬가지로 장군이라고 한다. 공군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육군 항공대를 모체로 창설했고, 이전에 공군을 창설한 다른 국가들을 벤치마킹하여 전반적으로 해군보다 육군 문화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다만 영국 공군은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가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영국과 그 영향을 받은 나라에서는 공군 장성을 마셜이라고 부른다.

3. 계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각 장군 계급의 실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급 장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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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군대에선 육군공군, 해병대장성급 장교(준장, 소장, 중장, 대장, 원수 등)를 이르는 단어이다. 장성급 장교들의 경우 계급과 무관하게 김장군, 박OO 장군님처럼 이름에 장군이라고 붙여서 부를 수 있다. 해군, 해안 경비대 등의 경우 장군이 아닌 제독을 붙여 부를 수 있다. 규정상으로도 가능한 호칭법이지만 한국 민간에선 그냥 장성급 장교도 계급 그대로 부르는 경향이 크다.

장군이 되면 장성기성판을 쓰게 된다. 그리고 사병 출신으로 신분전환을 해 장군까지 승진한 사람들도 있다. 사병 출신 장성을 볼 것. 사실 대부분 현대 이후 인물은 사병에서 직접 진급했다기보다는 장교로 재임용되어 전공을 세운 케이스가 많다.

다만, 국가별로 계급장이 다르므로 외국 군인 중에는 계급장에 별이 있지만 장군이 아닌 예가 있다. 상기되어 있는 바와 같이 국군에서는 장성급 장교계급장으로 별을 사용하지만, 여러 유럽권 국가들처럼 별을 쓰지 않고 사령장을 도안에 쓰기도 한다. 영국군처럼 군주국인 곳은 물론이고, 독일군도 제국에서 공화국으로 전환된 이후인 독일 국방군까지도 장성급 계급장에는 사령장이 들어갔다. 설령 계급장에 별을 쓰는 경우라도 말단 위관급에까지 계급장에 별을 쓰되 위관급은 동으로, 영관급은 은으로, 장성급은 금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공산권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말단 위관급에까지 계급장에 별을 쓰되 위관급은 계급장에 1줄, 영관급은 계급장에 2줄을 그어 놓으며 장성급은 왕별을 사용한다.[3] 심지어 2차대전까지의 일본 육군의 계급장은 이등병의 것에도 별이 있었다(일본군/계급 참조).

4. 역할

국가를 수호하는 군의 최고 우두머리 계급이다보니 전시의 국가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신분이 되기도 한다. 가령 2차 세계대전 당시 병력/보급/무기의 질 등 대부분의 면에서 독일에 앞섰던 프랑스가 힘 한번 못쓰고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이 있다. 이때 프랑스는 국토의 3/5를 독일에 넘겨주고, 남은 영토마저 사실상의 괴뢰국으로 전락하는 엄청난 국가적 비극을 맛보았다. 이것의 결정적인 원인은 기갑과 항공력을 이용한 기동전이 주가 되는 현대전의 패러다임을 읽지 못하고 여전히 1차 대전의 참호전 마인드에 얽매여있던 프랑스 육군의 무능한 장군들의 대처에 있었던 것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전시에 장군의 역할은 매우 크며, 더 나아가 장군이라는 신분의 본질이 비로소 드러나는 곳 또한 전장인 셈이다.

대부분 국가의 육군과 공군에서, 장군이 되면 자신의 출신 병과 표지를 떼며, 전투병과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자신의 병과가 주가 되지 않는 부대의 지휘관이 될 수 있다. 장군에는 병과를 초월한다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포병 출신 소장이 보병사단장이 되거나, 정보 출신 소장이 기갑사단장에 임명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이는 그 정도 지위에 오를 인물이라면 자신의 주 병과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그러한 지휘가 가능하도록, 장군으로 진급하는 군인들, 즉 준장 진급 예정자들은 각군 대학이나 국방대학 등지에서 장성급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특별 과정을 이수하며 이 때 자군 내 타 병과에 대한 지휘능력은 물론이거니와 타군에 대한 심화된 이해와 교육을 실시, 종합적인 전략 및 전술 입안능력을 배양하며 타군과의 합동작전을 위한 고급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을 함양시킨다.

다만 각군에선 주요 전투병과에서 장군을 주로 배출하긴 한다. 심지어, 비록 말이 많긴 하나 육군항공사령관에 평생 헬기 조종간 한 번 안 쥐어 본 보병 출신 장군이 임명되는 일도 흔하다. 물론 가능한 한 해당 부대의 주력 병과와 일치하는 사람을 지휘관에 임명하려고는 한다. 그리고 비전투 병과나 몇몇 특수병과 출신은 해당되지 않는다. 군의관이 장군으로 진급해도 의무 관련 부대/서에만 배치하지, 보병사단장 같은 걸 시키지는 않는다. 군단장부터는 애초부터 군단이란 것이 여러 병과의 사/여단을 묶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병과를 따질 의미가 전혀 없다. 다만 장병들은 자기 부대의 병과와 같은 병과 출신의 군단장이 보임되면 죽어난다. 군단검열 때 자기가 속했었던 병과의 부대를 검열할 때는 직접 복무해서 아는만큼 뼛속까지 털어주기 때문에. 다른 병과의 부대를 검열할 때는 적당히 FM으로 털지만 자기 병과의 부대를 검열할 때는 FM + 복무경험 = ??? PROFIT!!! 인 것이다.

4.1. 앞장서서 싸웠을까?

한국사에 길이 남을 조선시대 명량해전이순신의 대장선이 직접 앞에서 적군을 틀어막아 버리고 있던 와중에 함선들이 재집결해서 승리 했던 사례가 있고, 세계사에서도 알렉산드로스 3세, 항우, 리처드 1세, 칭기즈 칸 등 지휘관이 몸소 전투를 했던 사례들이 많아 이런 영향으로 한국 사극을 포함해 백병전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장군이 몸소 전장에 뛰어들어 적병을 마구 쓸어버리는 모습이 나오고는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다.

통신 기술이 미흡했던 시대에는 지휘를 위해 장군이 전장에 나올 필요는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무기 부딪히는 소리와 함성이 터져 나오는 한복판에서 혼자 외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자연 또는 인공 언덕에서 지켜보면서 어느 부대를 어디로 움직여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면 말을 탄 전령이나 하위 지휘자가 재빨리 내려가 전달한 뒤 복귀해서 장군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방식이 맞다. 엄청난 면적에서 아무렇게나 뒤엉켜 싸우는 장면도 틀린데, 그런 난전은 양쪽 군대가 대면하는 극히 앞부분에만 국한되었을 뿐 이미 고대부터 대열을 지키면서 일제히 돌격하고 일제히 물러나는 전술이 발달해 있었다. 선봉장도 엄밀히는 전군의 맨 선두에서 진격하는 장군이 아니라 '선봉 부대를 지휘하는 장군'이라는 의미에 가깝고 역시 충분한 호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장군이 된다는 것은 천부적으로도 엄청난 재능을 가진 것이기에 좋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최고 수준의 무술 단련을 하고, 이름난 장인이 엄선된 재료로 만들고 늘 세심하게 관리되는 무기와 갑옷을 갖춘 장군은 개인 단위에서는 일개 병졸에 비해 공격력과 생존력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근거리에서 정통으로 찌르는 창, 갑옷의 틈을 노리는 (독)화살, 투석기 같은 강력한 일격은 중무장한 장군에게도 매우 위협적이었고, 전투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지휘를 놓지 말아야 할 장군이 전사한다면 명령을 받지 못한 병력들이 우왕좌왕해서 체계가 와해되어 몰살되고 결국 패배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컸다. 스페인 입장에서 택도 없다고 생각하던 오툼바 전투에서 어떻게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는지 해당 문서 '전투' 문단 참조.
같은 장군이라도 벼슬에 따른 위아래가 있었고, 일부 젊은 장군들이 적의 지휘자가 노출되었을 때 말을 타고 뛰어들어가 굉장한 무력을 단시간 동안 발휘해서 그를 죽이거나 생포해서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하면 탈영병도 방지할 수 있다. 장군이 최전방에서 돌격하는 경우는 보통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쟁이다. 현대전 다부동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이 전두 지휘하며 사단장 돌격을 했었다. 당시 경상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공산군에게 포위 당한 상태였다. 이 상황이면 병사들도 매우 암울해서 싸울 의욕보다는 항복이나 탈영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요약하면 냉병기로 전쟁을 하던 과거에는 장군이라는 고위 무관도 몸소 돌격하고 상당수의 적병을 죽이는 사례는 의외로 제법 있었다. 그러나 툭하면 나를 따르라 외치면서 적진에 뛰어들어 무쌍을 찍고 장시간 최전선에 머무르는 묘사는 틀린 것이다. 필요에 따라 전투력을 쓰면서도, 역시 필요에 따라 자신의 안전과 생존을 신경쓰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었으며 벼슬이 높고 지휘권의 범위가 큰 장군일수록 전방에 나서는 일은 줄어들었다. 어디까지나 장군의 본분은 휘하 병력들을 매 순간 알맞게 움직여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지, 수많은 병사들에게 겨우 자기 한 사람의 무력을 보태 주는 일은 아니다. 창작물에서는 장군이 병사 수백명을 물리치고 체력이 병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전투중 장군급 지휘관이 죽으면 본인이 지휘하던 병사들의 지휘체계에 혼란이 생겨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힐 수 있기에 본인 혼자만의 목숨이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대의 전장에서 지휘관의 물리적 위치가 근대에 비해서는 훨씬 전선에 가까웠던 것은 사실이며, 지휘부가 기습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거나 패퇴시 빠른 후퇴를 포기하고 최대한 오래 남아 지휘력을 유지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주요 전투에서 총사령관에 해당하는 인물이 사망한 사례도 많은 편이다.

5. 이미지

6. 여담

7. 역사적 호칭

7.1. 후삼국시대 호족들의 칭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호족(한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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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와 함께 호족들의 칭호로 많이 사용되었다. 본래 통일신라에서 '장군'은 임명될 수 있는 신분이나 정원이 칼 같이 규정돼 있는 지위였다. 즉 이 호족들의 '장군'은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임명된 것이 아닌, 그럴 듯하게 보이기 위한 각 지방 호족들의 자칭이거나, 혹은 후삼국시대가 시작되며 궁지에 몰린 신라 정부가 명목상 관직을 뿌린 것으로 보기도 한다.[5]

7.2. 고려 왕조의 무관직

고려에선 장군(將軍)은 고위 무관을 지칭하는 용어이기도 했지만 무관직으로도 사용된 관직명이다.

성종 문의대왕~ 현종 원문대왕 대까지 무관직 및 군대 편제 정비가 이루어졌다. 성종이 2군 6위 중앙군[6], 주현군, 주진군을 만들고 여덟 부대에 똑같이 적용된 무관직을 설치했다. 즉 2군 소속이든 6위 소속이든 다 같은 직렬이다. 그 중 장군은 정3품 상장군 → 종3품 대장군정4품 장군 → 정5품 중랑장... 에 위치해 전체 무관직 중 서열 3위 직이었다.

고려 문관직은 같은 정4품 직위더라도 어느 부서에 속해있는지에 따라 위상이 달랐는데, 무관직도 똑같이 어느 부대에 속했는지에 따라 위상이 달랐다. 고려 중앙군 중 가장 높은 부대는 응양군(鷹揚軍)이었으며 응양군 소속 장군이 8부대 장군 중 가장 권위가 높았다. 동일하게 응양군 소속 상장군이 모든 상장군 중 제일 높아 군부의 대표였으며, 반주(班主)란 명칭을 가지고 중방(重房) 회의를 이끌었다. 그렇기에 응양군 소속 장군은 친종장군(親從將軍)이라 특별하게 불렸다.

시간이 지나 무관직도 세분화가 진행되어 섭장군, 차장군 직이 생겨 장군직과 중랑장직의 격차를 늘린다.

7.3. 일본 막부의 수장

정이대장군 문서 참조. 줄여서 장군(쇼군, [ruby(将軍, ruby=しょうぐん)])이라 한다.

8. 창작물에서

무협소설이나 중국 영화 등에서도 자주 나온다.

9. 별명

장교 출신이나 관련 교육을 받지 아니하였음에도 군사집단의 최상위 인물로써 장군이란 호칭이 붙을 수 있는데, 안중근, 홍범도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이끌었던 병력의 규모나 지휘체계상으로 봤을때 이들은 대장에 가깝지만 독립적인 병력집단의 수장이라는 뜻으로 장군이라는 호칭을 붙여준다. 일단 안중근은 자칭 중장이긴 하다.

흔히 남자아이의 용모가 늠름하면 장군감이라고 하기도 한다. 종종 그러한 여자에게 쓰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선머슴이나 상여자처럼 썩 좋은 의미는 아니다.

어떠한 분야나 행적, 특징 등에서 특출난 존재에 대해서 그 부분을 수식어로 삼아 "―장군" 식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대갈장군"이 있다.

[1] 오히려 원래 의미만 놓고 보면 "Captain"이야말로 우두머리라는 뜻이라 장군과 더 정확히 부합한다. 본격적으로 유럽 군사문화를 접하고 받아들이며 번역하던 시기에는 이미 Captain의 격이 크게 낮아진 것과는 달리 장군 쪽은 여전히 고위 계급이었기에 General과 대응된 것이다.[2] 다른 사회주의 국가도 최고 지도자를 지칭할 때 장군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3] 러시아군조선인민군의 계급장이 이런 형태이다.[4] 다만 절충장군은 정3품 상계 당상관이었기에 호칭은 "영감"이었으며 진짜로 장군 칭호로 불려졌던 것은 정3품 하계 당하관인 어모장군까지였다.[5] 지방 통제가 힘들어지자 관직을 뿌리는 것은 중국의 후한 말이나 서로마 제국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다.[6] 2군은 응양군, 용호군. 6위는 신호, 천우, 좌우, 금호, 감문, 흥위위이다.[7] 최고 수준[8] 업보 500 이상이면 무조건 마왕이 된다.[9] 호칭부터 대놓고 '전투병'이 아니라 '잡일꾼'이다. 이런 묘사가 이루어지는 작품 내 설명으로는 패왕색의 패기 항목으로.[10] 마샬 D 티치가 자기를 제독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11] 무(武)를 관장하는 측근이라 장군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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