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법에 따라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이 지게 되는 의무로서의 군대에 대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병역의무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저격수[1] |
캐나다군 육군 기계화부대 소속 레오파르트 2A4M |
러시아군 지상군 방공부대 소속 Mi-28 공격 헬리콥터 편대 |
러시아 공군 소속 Su-30M2와 Su-27S |
미합중국 해군 소속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과 서플라이급 군수지원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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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軍隊 / Military, Armed force,[4] Troop군대는 군인 및 군속 민간인으로 구성된 군사적 집단이다.[5]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인된 무력 사용이 가능한 국가 조직이다. 군대는 물리적 폭력수단을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최상위의 권한을 가진다.#
그리고, 군대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무력집단이다.[6] 사회 공동체의 안전과 보안을 무력으로 지켜낸다는 개념은 선사 시대부터 있어왔지만, 평소에는 생산 활동에 종사하다 전쟁이 나면 모집되는 징집병, 민병대와 달리 전문적인 직업으로 독립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용병은 전문적인 직업이긴 했지만 철저한 명령 체계와 어느 한 나라에 소속되어 일하는 조직이란 의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결국, 군대란 한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며 전투 조직과 지원 조직, 그리고 이들을 구성하는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기구를 뜻한다. 국가를 상징하는 가장 공식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으며, 미국의 경우 대통령의 주치의는 군의관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 한국의 경우 애국가 4절 영상에 반드시 등장한다는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7]
같은 무력이라도 대응 상대에 따라 입장이 다르다. 타국 군대를 상대로 하면 군대, 자국 국민을 상대로 하면 경찰이라고 한다.[8]
2. 계급 사회
자세한 내용은 군사 계급 문서 참고하십시오.군대는 임무 목적상 계급을 적용하고 있다. 그게 바로 군사 계급이다. 군대에는 크게 5가지의 계급이 존재한다.
장교는 전근대 귀족 지휘관에 대응된다. 군대에서 장교는 군대의 관리자이며 소속된 군대를 만들어나가는 존재이다. 부사관은 그 기원이 된 유럽과 그 영향을 받은 여러 외국의 경우 권한을 받은 숙련병이 시초이며, 따라서 병과 부사관을 합쳐서 병사 혹은 사병(enlisted)이라 하며 그에 걸맞게 군 복무를 오래 해서 병으로서 전문가가 된 인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부사관은 되려 장교에 더 가까운 포지션이 되어 장교와 부사관을 합쳐서 간부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 원래 의미대로라면 장교와 비장교(부사관+병)로 분류하는 것이 맞으나, 한국군에는 직업 병이 없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준사관은 원래 법률에 의해 장교에 준하는 권한과 신분을 부여받은 부사관의 일종으로, 각 국가별로 그 신분이 천차만별이지만[10] 대한민국 국군을 기준으로 한다면 장교의 대우를 받는 부사관이라고 보면 된다. 준사관은 사령부의 참모로 가거나 소규모 부대의 지휘관을 담당하기도 하지만, 참모일 경우에도 같은 업무만 반복하는 분야에만 준사관을 배치하며, 지휘관으로 배치되어도 전투에 직접 나서는 부대 보다는 전투를 지원하는 부대의 수장으로 임명한다.
군대는 전쟁터에 나가서 적과 싸워야 한다. 따라서 적과 싸우도록 만들어야 할 관리자들에게 절대권력을 휘두를 수 있게 해야 할 필요성이 존재하므로 이 관리자들을 '장교'라 하여 아예 신분을 다르게 책정해 놓은 것이다.
장교 계급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위관급 장교는 귀족의 신분만을 가진 군인이며 아직 지휘 경험이 부족하기에 독자적 작전 수행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다. 영관급 장교는 귀족의 신분과 지휘 경험을 가진 장교이며 이 때문에 독자적 작전 수행 권한을 가진 대대장 보직은 영관급 장교부터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장군 및 제독(장성급 장교)은 신분과 경험에 더한 능력까지 인정 받은 장교로서 매우 특별한 군인만이 될 수 있으며 다수의 병력을 통솔할 권한을 가진다.
실제로도 한국 전쟁 당시 인민지원군 지휘관이던 송시륜은 "계급이 없다 보니 병력들이 항명하는 일이 잦아서 지휘하는 게 매우 어려웠다."라며 계급 없는 군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 전쟁 당시의 중국 인민지원군은 모두가 공평하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 공산주의에 충실하기 위해 군인은 전부 같은 계급이며 직책으로 지휘하는 구조였으나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결국 1955년에 중국 인민해방군에서도 계급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군대의 귀족에 해당되는 장교는 군대에서 절대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 계급이 높을수록 영향력은 커진다. 당장 대한민국 해병대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에 비해서 영향력이 작은 이유가 바로 다른 군에는 전부다 대장이 최선임자인 것에 비해 해병대는 중장이 최선임자이기 때문이다. 반대급부로 특수전사령부의 경우, 병력 숫자는 사단에도 못미치지만 그 영향력은 군단수준인 이유가 특수전사령관이 중장이기 때문이며 장교 숫자는 어지간한 군단과 동급이기 때문이다. 병력 숫자가 같아도 최선임자의 계급이나 장교의 숫자에 따라 해당 부대의 파워가 매우 크게 달라진다.
3. 필요성
살인은 그냥 맹목적으로 죽이는 게 목적이지만, 군대가 하는 싸움은 자신과 국가의 구성요소를 적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목적이며, 상대를 제압하고 무력화시키는데 목표를 둔다. 상대를 살상하는 것은 그 과정으로 인해서 생기는 부산물인 것이다. 군대의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것이며, 전쟁이나 살육이 목적이 아니다. 만일 살육이 목적이라면 제네바 협약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개념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국가관과 사회관에 큰 오류가 생겨버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가와 그 구성요소(특히 군대같은 핵심·필수 구성요소)의 존재의의는 확실하게 바로잡고 넘어가야 한다.
3.1. 군대 먹튀론
한반도 주변에 영토 분쟁지역만 하더라도 이어도(한중)[11], 쿠릴 열도(러일), NLL(남북), 센카쿠 열도(중일)가 있다. 군대는 생산적인 일보다는 전쟁 같은 소비적인 일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기술 개발, 식자재, 부지선정 등으로 돈은 마구 먹는데 비해 딱히 나오는 게 많지 않다. 기술 개발로 생기는 부가적인 이점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책에서는 이걸 부실 채권의 일부를 기적적으로 회수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게다가 양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민간 기업에 추월당했다. 평시는 훈련만 하니 그렇다 치고, 전시에는 신나게 무기를 퍼부으면서 적 때려잡는 데 전념하니 당연한 결과. 이렇게 돈은 돈대로 소비하고, 사람은 사람대로 소비하고, 자원은 자원대로 소비하는 블랙홀이니 먹튀 취급을 받기 일쑤다.그러나 이 '먹튀'는 전시나 여러 가지 국가에 위험한 일이 생기는 순간 국민을 지켜줄 믿음직한 방패가 된다. 군대는 평시에 생산보다 소비를 훨씬 더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생산하는 능력이 없는 집단은 아니다. 적에 대한 방어, 국내 질서 유지, 경찰력이 통제할 수 없는 폭동, 내란, 소방력이 통제할 수 없는 화재,[12] 각종 자연재해 복구, 대민지원 등등. 최근 볼리비아의 사례나 역사적으로는 리스본 대지진 당시의 포르투갈군이 치안유지와 도시 재건 및 복구에 힘을 쓴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심지어 LA 폭동에서는 무장한 범죄자들이 상점가를 약탈했지만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육군이 사단급 규모의 보병과 다수의 장비를 대동하여 5월 4일날 작전을 개시하는 날에 사태가 종료됐다.
이를 대변하듯 거의 모든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창작물에서는 군의 무력화를 다룬다.[13] 이를테면 외계인이라든지 좀비, 미친 자연재해 등. 군대조차 치안 유지에 실패했다면 상황은 막장이 된다. 군이 무력화가 안 되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나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결말처럼 일부지역 사건으로만 끝난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군사력은 전쟁 억지력(예방력)도 있어서,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한 '까고 싶어도 까면 우리도 손해니 관둬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전쟁이 날 가능성을 줄인다. 역설적이게도 전쟁을 수행하는 조직인 군대가 오히려 전쟁을 막고 있는 것이다. 당장 6.25 전쟁만 보더라도 북한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를 위협적으로 느꼈다면 과연 남침을 시도했을까? 당시 북한은 미국에서 보내는 증원 병력이 도착하기 전에 대한민국을 격파하고 부산까지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일부 국군 부대의 선전과 전략적 실수, 예상보다 신속한 미국의 참전 등 복합적인 이유으로 실패했지만, 만일 미국이 애치슨 라인에 한반도를 포함하고 주한미군을 배치했다면 동아시아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군대는 '국방서비스'라는 공공재를 생산하는 '국가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군은 비상시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현대적인 의미에서 군대는 전쟁 이외의 국가 비상사태에 대한 받침목으로서 재해 구호와 치안 유지를 담당할 최후 수단의 역할을 중시하고 가정하며, 이는 미국의 인종 갈등, 중국의 자연재해 등 일반적인 내무 조직의 관할을 벗어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적군을 죽이는 일만 하는 게 아니고, 구성원이 신체 건장한 장병이 대다수이기에 자연재해 복구 등 힘이 많이 필요한 일에 동원하기도 한다. 소방수 등의 재해복구 조직, 경찰 등의 치안 유지 조직이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재해 복구 조직을 평상시 따로, 비상시 따로 쓸 인력을 유지하게 되면 국가 재정을 낭비하는 것이고, 경찰이 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군대급의 규모와 무장을 갖춰야 한다. 이게 과거 일본에 있었던 경찰예비대의 개념이다. 물론 여러 단계의 발전을 거쳐 타국의 군대에 대응되는 국가 조직이 된 지금 현재의 자위대는 치안출동 명령이 하달된 경우를 제외하곤 치안활동을 하지 않으며 통상적으로 국방을 전담할 뿐이다.
또한, 물질적인 생산활동 없이 소비활동에 치중한 군대의 특성상, 어떤 품목의 생산량이 과도해져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 하락)이 발생할 위험이 있을 때 군으로 물자를 돌려서 소비를 늘리는 방법으로 생산 과잉을 해결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작물이 너무 많이 수확되어 농민이 고생할 것 같다면 바로 그 해 군대 식단이 달라진다.[* 뉴스에서 어느 농산물이 폭락했다고 보도할 때 군대 식단에서 그 농산물로 만들어진 반찬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다만, 군대가 생산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민간복구가 어려운 상황이 되면 제일 먼저 나서는 것이 바로 군대와 경찰이다. 이들은 하루 고작 3~4000원 급료를 받고 종일 진흙을 걷어낸 뒤 물을 빼고 벼를 일으켜서 묶는 등 온갖 대민지원을 도맡아서 작업을 한다.
군대가 먹튀로 보인다면, 그 '먹튀' 덕분에 지금 이 순간도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국가 단위로 안 좋은 일이 터지면 그 '먹튀'들이 목숨을 바쳐서 생명을 지켜주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군대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그게 군대가 할 일이며, 가만히 있어 보일때가 제일 좋을 때다."
물론 '가만히 있는다'라는 말이 문자 그대로 가만히 숨만 쉬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평시에도 꾸준히 훈련하고 조직과 장비를 끊임없이 쇄신하며 기량을 기르면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정부의 철저한 지휘 하에' 자진해서 도맡는 것. 다시 말해 성실한 자가유지 활동 및 사회에 대한 극히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개입이 군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물론 유사시에는 거침없고 부지런하고 적극적으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3.2. 군대는 없어도 되는가?
국방을 타국에 맡기는 일을 말한다. 즉, 자국민 중에서 군인을 뽑는 대신, 협정을 통해 타국의 군인을 용병으로 세우는 것이다.이런 나라가 생각보다 많은데, 대다수가 강대국을 주변에 두고 있는 영세 공국들이다. 대표적으로 코스타리카를 들 수 있는데, 코스타리카의 경우 1948년 수천 명이 사망한 내전을 교훈삼아 스스로 군대를 포기하는 엄청난 일을 벌였다. 현재까지도 코스타리카는 경비대를 제외하고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국방 예산 전부를 교육으로 돌려 중남미 개발 도상국 중 가장 낮은 문맹률과 안정적인 사회 복지제도, 소득 수준을 가지고 있다. 이 덕에 군대 포기 결정을 내린 코스타리카의 대통령 아리아스는 198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다만 코스타리카는 미국의 실질적 보호 하에 있으며 주변에 딱히 위협적인 적국이 없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14] 군대가 없더라도 준군사조직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경찰은 있다. 경찰예비대 혹은 경찰특수부대를 두어 군의 기능 일부를 수행하는 나라나 해안경비대에 해군의 임무를 일부 위임하는 경우도 많은데 카리브해의 나라들이 이에 해당한다.
게다가 우리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던 영국에서 로마군이 철수한 이후에 앵글로색슨족이 침입한 것, 서로마 제국이 게르만족에게 멸망한 것을 정말 잘 알고 있다. 즉, 자국의 군사력이 없는 상태에서 용병들이 반기를 들면 순식간에 끔살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군대 없이도 모두가 평화롭게 잘 사는 것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매우 평화로운, 정말 꿈에 그릴만한 이상적인 세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우리 사회만 봐도 알 수 있다. 먼저 군대가 없어지면 무슨 사태가 발생할때마다 국가에서 가용할 인력이 없어진다는 점 이다. 애초에 군대를 사람만 상대하는 조직으로 생각하는건 편협한 방식이다. 지구에는 사람만 사는 게 아니다. 동물과 자연재해와 흑사병같은 생물학적 문제도 있다. 당장 일상에서 경찰이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나마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학교에서도 다툼이나 집단따돌림 같은 문제들이 비일비재하고 그것보다 나이가 많고 성숙한 어른들이 있는 직장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사내 정치 문제가 만만치 않은데, 치열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깔린 국제사회를 물로 보면 곤란하다. 아니, 그 이전에 모든 인간이 그렇게 이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도 않다. 당장 별것도 아닌 이유로 범죄를 일으키고 다니는 인간들도 세상에 많다. 이런 사람을 잡아내기 위해서라도 경찰과 군대는 없애기 어렵다. 국제사회의 국가들을 각각의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군대는 일종의 주먹과 다리가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령 사람 200명 안팎이 다함께 갇혀있는 곳이 존재한다고 하자. 다같이 주먹 안쓰고 살면 참 좋겠지만, 그중 한 명이라도 주먹을 기르기 시작하면 그 사회는 파토난다. 그래서 다같이 적당히 역량과 주먹힘을 기르고,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것이다. 한놈이 자기 욕했다고 죽빵 날리면 그놈에게 반격은 물론이요, 친한놈들에게 얻어맞게 된다. 이렇게 가다보면 나중엔 칼(=비대칭전력), 총(=핵무기) 가진 놈들도 몇 놈 생겨나는데, 이쯤가면 싸울 때 칼 정도는 기본으로 들게 되어 자상을 입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생기고, 심지어 총에 맞은 사람도 나오게 된다. 이런 일을 몇번이나 겪고 나서야, 이제 싸우기 시작하면 서로 몇대 맞는걸로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되니 서로에게 극도로 조심하게 된다. 이게 2차대전 이후 국제정세의 실황이다. 어느정도 화해는 하지만 언제든 공격의 위협을 느끼고, 혼자서 끊임없이 칼을 갈고 있는 것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대 무용론 문서를 참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인간도 동물인지라 그냥 답이 없다.[15]
3.3. 양날의 검
군대는 국민들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군대의 힘을 악용하여 상대 국가를 침탈하거나 반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장악해서 국민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역기능도 적지 않다.[16] 때문에 타국의 침탈을 겪거나 반란으로 인해 내전을 겪고 정권이 장악되어 국민들이 통제와 억압을 당한적이 있는 국가의 경우 국민들이 군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역사를 보면 군대가 상대국가를 침탈하고 반란을 일으키고 국민들을 억압했던 일들이 상당히 오래 전에도 많이 일어났다. 대한민국도 고려시대에 무신정변이 일어났으며, 근현대에는 군사 반란이 두번이나 일어나서 국민들이 군대의 억압을 받았던 아픔이 있었다. 그로 인해 군대문화가 사회에 주도적 영향을 주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났다.[17]따라서 군에 대한 문민통제의 원칙은 가깝게는 개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크게는 사회와 국가의 평화를 위해 지켜져야 할 원칙이 되었다. 군대는 '국가안보'를 위한 조직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군대도 엄연히 국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집단이지만, 오직 '안전'이라는 그 테두리 안에서 활동해야지 그외의 국민의 행복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같이 국민의 자율성에 의지해야 된다.
군대가 문민통제를 벗어나 정치와 외교에 개입하게 될 때 벌어지는 결과는 독일 제국과 일본 제국의 군부가 기존 정부를 잡아먹고 국가를 파멸적인 전쟁으로 끌고 가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에서 군인과 군대는 정치 및 외교[18]에 철저히 차단되어야 함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 제대로 굴러가는 민주주의 국가의 숫자는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이게 안 지켜지는 나라들이 부지기수다. 대한민국 또한 지금은 민주주의 국가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국군은 창군 이래 오랜 시간동안 민주주의의 수호자는 고사하고 민주주의의 찬탈자로 행세해 온 역사가 매우 길다. 이러한 군부독재의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의 대한민국은 군대의 정치적 중립을 매우 강력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군부대에서 누구를 찍으라고 장병들에게 대놓고 압박하던 것이나,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만 보더라도 아직까지도 완벽히 지켜지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조차도 트루먼 대통령에게 대놓고 항명했던 맥아더 장군이라던가, 피그만 침공 및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커티스 르메이같은 매파를 위시한 군부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게 보인 건방지고 기만적인 태도, 민주주의 국가이자 군국주의를 극도로 혐오하는 미국에서 징병제를 하자고 주장하는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 등을 보면 이러한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민주주의 국가라고 해도 군대는 항상 끊임없는 국민들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민병대 소집법에 의해 군대가 영토 내에서 치안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3.4. 군대와 경제
군대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잡아먹는 소비조직이다. 당장 전투기, 전차, 군함 등 장비를 갖고 있는데, 이것들은 1대 가격도 수십억 단위는 기본일 정도의 고가의 장비이며, 이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름이나 유지비만 해도 엄청난 수준이다. 전차는 한 번 시동을 켰다가 끄기만 해도 자동차의 예비연료통 한팩을 잡아먹는 수준이고, 전투기는 아예 기름을 들이붓는 수준이다. 게다가 군대에서 훈련시 사용하는 각종 탄약도 상상도 못할만큼의 양이 소비된다. 게다가 기본적 인권이 보장된 국가의 경우 군인의 급여나 숙식문제에도 많은 돈이 들어간다.물론 군대를 소모품으로 취급할 수 없다. 소비가 늘면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이로 인한 생산과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19] 문제는 몇몇 군인들이 돈을 대량으로 빼돌리는 것.
전근대 군대도 수많은 말을 보유했었으며, 이 말을 먹이는 비용만 해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지역에 따라 코끼리를 사용하는 등, 대형 동물을 많이 보유한 탓에 유지비가 엄청났다. 로마 제국 시절의 백만 대군조차 그러했다. 한국사의 조선군은 총통, 신기전 등 화약무기의 유지비가 많이 나갔다. 근대로 접어들면서 동물과 단순 화약무기의 사용은 줄어들었으나,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사용하면서 군대는 더욱 더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는 별다른 생산적 활동을 하지 않는다[20]. 그렇기 때문에 군대는 국가가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규모의 돈 쏟아붓기인 셈이다. 실제로도 손자병법에서는 국가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행동이 전쟁이라 명시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대는 돈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치운다.
다만 병영국가는 군대가 자체적으로 사업장을 돌려 군수품을 충당하고 남는 제품을 민간에 팔아서 이득을 보곤 한다.[21]
다만 국가가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훼방꾼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므로, 경제에 악영향만 끼친다고 보기 어렵다. 그래서 정부는 군대의 규모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너무 허약하면 국토방위가 불가능해지고, 그렇다고 너무 방대하면 경제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4. 군 구조(Force Structure)
대한민국 국군 구조는 간략히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이 있다.4.1. 대륙형과 해양형
대륙형과 해양형으로 나눌 수 있다. 대륙형은 많은 인접국들과 넓은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국가가 보통 구성하고 있는 유형으로, 대규모 육군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이다.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이 대표적이다. 해양형은 섬나라 또는 반도국처럼 육상 국경이 없거나 협소한 경우, 또 육상 국경이 모두 우방국이나 약소국과만 접경하고 있는 경우 해양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자국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해군에도 비중있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며, 제해권을 바탕으로 군을 국외로 투사할 수 있는 유형이다. 미국, 영국, (현대)프랑스[22], 일본 등이 대표적이다.4.2. 병력집약형과 기술집약형
군은 병력집약형 군대와 기술집약형 군대로 나뉘기도 하는데 북한군이 대표적인 병력집약형이며[23][24][25] 자위대와 싱가포르군이 대표적인 기술집약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는 어느 특정 유형으로 확실하게 구별 짓기가 힘들다. 대표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경우 문외한들은 "그저 머릿수만 많다"고 폄하하기 쉽지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5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했을 정도로 매우 현대화된 과학기술강군이다. 한국군의 경우에도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병력집약형 군대의 성격을 강하게 띄었지만, 현재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이상으로 군사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서 소수정예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기술집약형 쪽으로 치중한 모습을 향해 변화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4.3. 미국형과 유럽형
군대 계급 체계는 미국형과 유럽형으로 나뉜다. 두 유형의 차이는 주로 준사관이나 준장의 존재여부와 진급 유형에서 갈리는 편.영연방 등에서는 준사관이 별도의 준사관후보생 같은 과정 없이 부사관의 상위 과정으로 존재한다. 영연방 등에서는 또한 이등병부터 한 계급 한 계급 진급해서 따로 장교를 지원하지 않고도 소위 이후까지 진급하는 것이 가능한데 18살에 이등병으로 입대해서 순차적으로 주구장창 진급하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정년퇴임하는 60살이 되면 소령에서 중령까지는 올라간다.
그에 비해 미군의 준사관은 부사관과는 다른 체계이며, 이등병으로 입대하면 따로 장교를 지원하지 않는 한 절대로 장교가 될 수 없다. 중화권은 준사관이 없다. 유럽의 경우 준장의 카운터파트로 상급대령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장성급 장교가 아닌 영관급 장교로 분류된다.
한국군은 미군의 체계를 받아들인 까닭에 장성급 장교가 4단계이며 준사관이 존재한다. 하지만 체계가 반드시 미군과 일치하는 것은 아닌데, 병은 직업군인이 없고, 병과 부사관이 아예 다른 신분으로 구분되어서 별도로 지원해야 하며, 이등병이 순차적으로 진급하면 병장에서 끝나는데, 병장이 부사관 신분이 아닐 뿐더러 부사관 계급의 세분화도 부족하다. 또한, 준사관에도 단계가 나누어져 있는 미군과는 달리 한국군은 준사관이 단일계급이다.
해당 부대가 국가직할인 경우 부대 지휘관은 원래 계급보다 높은 계급이 배치된다. 예를 들면 전군이 대대 규모라면 준장, 소대 이하 규모일 경우 대위가 지휘관으로 보임되는 식이다.
같은 원리로 지휘계통을 한 단계 이상 뛰어넘으면 지휘관의 계급이 높아진다.
<rowcolor=#373a3c,#212121> 직할 | 분대 | 소대 | 중대 | 대대 | 연대 | 사단 | 군단 |
중대 직할 | 하사 | 소위 | - | - | - | - | - |
대대 직할 | 중사 | 소위 | 대위 | - | - | - | - |
여단 직할 | 중사 | 중위 | 대위[26] | 중령 | - | - | - |
사단 직할 | 상사[27] | 중위 | 소령 | 중령 | 대령 | - | - |
군단 직할 | 상사 | 중위 | 소령 | 중령 | 대령 | 소장 | - |
야전군 직할 | 상사 | 중위 | 소령 | 중령 | 대령[28] | 소장 | 중장 |
육본 직할 | 상사 | 중위 | 소령 | 중령 | 준장 | 소장 | 중장 |
또한 어떻게 무리를 짓든 지휘관은 무조건 정해 놓는다. 심지어는 신병훈련소에서도 중대장 훈련병을 정하는 등 어떻게든 인솔자를 만들어 놓는다. 유사시 바로 전투에 뛰어들 수도 있는데, 지휘체계가 확립되어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사 계급과 군번은 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계급이 같을 경우 군번 순서대로 지휘권을 갖게 된다.
5. 국방예산
- 항목 참조: GDP 대비 국방비
6. 국가별 군대
자세한 내용은 군대/국가별 문서 참고하십시오.7. 대중매체에서
자세한 내용은 가공의 군대 문서 참고하십시오.여러 매체에서도 당연히 다뤄지고 있으며 국가급 무력이 들어가는 작품에서는 무조건 등장하는 수준이다.[29]
군대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용병이나 민간군사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 해주기도 한다.
재난/아포칼립스 계열에서는 자연에게 비참하게 짓밟히는 동네북에 불과하다. 물론 예외는 있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좀비물에서의 군대. 백이면 구십구, 군대도 이미 좀비에게 장악되어 있는 식이다.[30] 그 외에 슈퍼히어로물이나 배틀물에서도 활약하는 것을 보기 어렵다. 압도적 무력을 지닌 군대가 존재하면 작품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스토리 진행이 안되기 때문이다.
SF/판타지에서는 좋은 전투력 측정기. 주인공이나 악당의 말도 안 되는 초능력에 그냥 발린다. 웹툰 신도림에서도 땡전이란 캐릭터는 혼자서 한 개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된다.[31] 트랜스포머나 터미네이터 역시 경찰이 무력하게 그려진다.
물론 반대로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상당한데 이런 경우는 주로 주인공 측, 악당 측과 함께 무력으로 균형을 이루는 '인류'로서의 강함을 상징하거나 또는 괴수물이나 히어로물 등에 등장해 주인공을 보조하며 나름대로 밥값은 하며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제아무리 강력한 괴수 혹은 무인이라도 혼자서는 군대의 대대적인 토벌을 견뎌낼 수는 없다는 등의 묘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군대가 전투력 측정기로 나오더라도 초월적인 강함을 갖춘 존재들의 강함이 군대와 비슷한 정도라는 묘사로 나온다면 오히려 강하게 등장하는 것. 대표적인 예로는 원펀맨의 S급 히어로의 경우 그 기준이 군대의 사단 이상의 전투력이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작품의 분위기 조성과 주역의 전투력 강조를 위해 그렇게 그려진 경우이고, 당연히 군대 혹은 군인 그 자체가 주인공인 매체에서는 얄짤없이 강력한 일당백 존재가 된다. 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있다.
혹은 현대가 아닌 과거 시대의 군대가 매체에 나오기도 한다. 이럴 경우 전쟁도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 역시 이쪽은 영화 300이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수많은 사극을 예로 들 수 있다.
군대가 등장하더라도 선역보다는 악역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32] 주인공이 군 소속이 아니면 탄압이나 민간인 학살 등 악역은 거의 확정된 수준이고 설사 소속돼있어도 나중엔 상부의 명령을 어기거나 더 나아가 배신하는 클리셰도 많다. 반대로 이런 군대의 행동지침이 당연한 상황이거나, 선역으로 나와도 일단 악역으로 취급하는 클리셰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입영 문화가 바뀐 게 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이전에는 가족과 함께 화려한 입영행사를 진행했는데 코로나 19 이후부터는 최대한 축소하고 수차례 문진하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참조.
어째서인지 아동용 매체, 특히 유아용 애니메이션에서는 군대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방과 경찰은 줄곧 등장하는데 군인이나 군장비가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나마 제트기가 나오곤 하지만 이마저도 군용이 아니다.
8.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군대(軍隊) |
영어 | military, armed force, troop, fyrd, ferd, landfyrd |
앵글리시의 비공식 단어 중 hera, landferd, dright, weremight, ganghere, thrim[33], here,[34] herg가 있다.
9. 관련 문서
[1] 사진 속 특전사 대원 중 사수는 K14 저격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고 감적수(부사수)는 망원조준경을 통해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2] 참고로 조지 오웰은 군대를 싫어하고 평화와 평등을 추구하는 반군국주의 성향의 자유지상주의자였다. 그럼에도 군대의 존재를 부정하진 않았다.[3]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 당시에 CNT를 비롯한 아나키스트 집단과도 함께 활동했지만 그 자신 스스로는 통합 마르크스주의 노동자당(POUM) 소속이었고 아나키스트가 아니었다. 애당초 POUM은 자유의지주의적 마르크스주의 "정당"이었다.[4] 육해공 삼군을 통솔하는 국가 전체의 군대는 복수형 Armed Forces를 쓴다.[5]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일정한 규율과 질서를 가지고 조직된 군인의 집단"으로 군대를 정의하고 있으나, 국군조직법 16조 ①항("국군에 군인 외에 군무원을 둔다")상 이는 틀린 정의이다. 또한 대한민국 외에도 대부분의 나라 군대에선 군인 외에 군무원에 대응하는 민간인이 일하고 있으므로, '군대'는 단순히 '군인의 집단'으로 말할 수 없으며 표준국어대사전보다는 국군조직법의 설명이 더욱 현실에 부합한다.[6] 한국 역사에도 당장 몇백년 전으로 갈 것도 없이 비교적 최근에 군대가 힘이없고 나라가 약해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치욕스러운 흑역사가 있었다.[7] KBS 기준으로 해군, 해병대, 특전사, 육군, 공군 순으로 나온다.[8] 다만 테러나 폭동으로 경찰이 보유한 무력으로 치안을 유지할 수 없을 때 계엄령으로 군대가 치안 업무를 맡는다. 그런데 상대할 국민도 얼마 없는 독도에는 군대 대신 경찰이 파견되어 있다. 독도가 영토 분쟁급의 긴장 상태에 있음에도 다른 섬 지역처럼 군대가 배치되지 않는 데에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독도에 군대를 배치하게 되면 독도가 영토 분쟁 지역이라는 일본의 주장과 동해로의 자위대 파견 정당화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즉, 경비는 서야 하지만, 군대를 파견하면 스스로 분쟁 지역임을 광고하는 꼴이 되므로 군대 대신 경찰이 있는 것이다.[9] 일본식으로 사관이라고도 한다. 육군사관학교의 사관이 이것이다.[10] 영국군에서는 전통대로 준위가 별도로 분리된 준사관 신분이 아니라 부사관의 일종이지만, 아르헨티나군은 장교가 준위로 임관해서 소위로 진급한다.[11] 이어도는 암초라서 영토라고 보기 어렵다.[12] 스웨덴 공군이 폭탄을 투하해 폭발로 산소를 차단하여 산불을 진압하는 모습이다.[13] 군을 무력화하지 않으면 영화가 진행이 안된다.[14] 이와 비슷하지만 좀 다른 예시로 미국 바로 아래에 있는 우리가 잘 아는 멕시코가 있다. 이쪽은 만약 주변국이 침략한다고 가정할 경우 위에는 미국이 있는데 세계 1위 강대국에게 덤비기에는 쨉이 안되니 앉아서 국제사회한테 이르는 수 밖에 없고, 아래쪽 아르헨티나나 칠레같은 남미국가의 경우 돈도 없는데 전쟁을 일으킬 리는 없으니 전쟁의 위험이 줄어들어서 자연스레 돈 많이 먹는 해군이나 공군이 적어지며 국방비가 줄어들었다.[15] 멀리 갈 것도 없이 일본이 조선을 합병하려 할 때 제일 먼저 했던 일이 군대를 해체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일본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을 때나 독립하려 했을 때나 필사적으로 했던 일이 군대 양성이었다.[16] 특히 반란의 경우 내전이기 때문에 심심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기도 한다.[17] 이는 군대의 변하지 않는 특성 때문이다. 군대는 상술했듯 한 나라의 대부분의 화력을 소유한 무력 집단이다.[18] 물론 국방무관을 보면 알겠지만 외교적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상대국 군과의 교류나 친목 레벨에서 그치지 국가외교의 방향과는 무관하다.[19] 다만, 이런 경우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20] 대한민국 국군은 징병제인 만큼, 무상으로 주민을 많이 돕는다.[21] 대표적인 예로 이집트군, 이란군, 베트남군, 미얀마군이 있다.[22] 2차 세계대전 이전의 프랑스는 가상적국인 독일과 접경하고 있어 대규모 육군을 항상 유지해야 했기에 전형적인 대륙형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23] 병력집약형이 머릿수만 많은 무능한 군대라는 편견을 가지면 곤란하다.[24] 그러나 북한은 최근 기술집약형 혹은 소수정예형 군대로 전환 해나가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첫째, 전면전이 일어날 확률이 냉전시절에 비해 낮아졌고, 북한이 기아로 인해서 점점 확보 가능한 징병 자원들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이다.[25] 물론 얼마든지 서부전선 포격도발때 처럼 다시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는 있으나, 북한이 대량의 비대칭 전력을 확보 했고, 남한은 북한을 아득히 뛰어넘는 국력과 군사력을 확보 했기 때문에 서로 전면전을 걸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는 오늘날 대부분의 군사분쟁지역의 특징 이기도 하다.) 때문에 산발적인 군사도발 및 대응에 필요한 소수, 정예, 기동 부대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를 반증 하듯이 최근 10년간 남북 양국 특수전 부대와 첨단 기술의 질적 향상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이 아무리 최전방 민경대대가 최근에서야 쌀밥을 배급 받기 시작했고 고기반찬은 극히 드물게 나오는 열악한 군대라지만, 여전히 전군의 '현대화'를 목표로 삼고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26] 소령 진급 예정자.[27] 사단 직할 분대의 경우, 사단장 개인 집무실을 경호하는 공관분대가 존재할 수는 있다.[28] 준장 진급 예정자.[29] 사실 일상 같은 나와봐야 의미 없는 매체이거나, 상비군 도입 이전 시대라든가, 국가가 멸망했든가, 아니면 군대가 없다거나 같은 설정을 깔아놓지 않는 한 매체에서 군 출신이나 군대 자체가 안 나오는 게 더 이상하며 오히려 있어야 자연스럽다.[30] 세계대전 Z 같은 예외도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실현 가능성이나 좀비 vs 군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좀비가 군대를 이기는 거는 불가능해서 대부분 좀비물은 이미 좀비에게 장악되어 있는 상태로 나온다.[31] 다만 이 경우, 그저 땡전의 강함을 부각시키기 위함이지 군대가 약하게 나오는건 아니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일반 군대지, 작중 시점에서 웬만한 전투원들을 전부 키즈이다.[32] 사실 이것은 경찰도 마찬가지다. 이들 정체성 자체가 명령과 질서만 지켜도 되는 질서 중립 성향이기 때문.[33] 고대 영어 Þrymm의 현대식 변형.[34] 고대 영어 here를 가져온 단어. 해럴드(Harold)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35] 경제위기 상황에서 많이 자원입대한다. 못 가는 사람에 대한 지원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