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준군인 | |||||
군무원 | 사관생도 | 사관후보생 | 준사관후보생 | 부사관후보생 | 입대장병 |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군의 임관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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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5099> 사관학교 | 사관생도(육군/해군/공군/간호/육군3) | |
후보생 | 학군사관 | 학사사관 | 간부사관(육군) | 전문사관(의무/수의/법무/군종/과학기술) | |
기타 |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 기본병과장교 | 특별임관 | 현지임관 | |
폐지 | 갑종간부후보생 | 석사장교 | 군사학교(군사영어/육군종합/호국군/육군2/해군2/공군2/해병) | |
준사관 | ||
후보생 | 기술·행정준사관 | 항공운항준사관(육군/해병) | 항공요격통제준사관(해군) | 항공무기통제준사관(공군) | |
폐지 | 통번역준사관 | |
부사관 | ||
민간/현역병 |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 민간부사관(육군/특전/해군/해병/공군) | 학군부사관 | |
현역병 | 현역부사관 | 임기제부사관 | |
기타 |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 사관학교 퇴교자 | |
폐지 | 을종간부후보생 | 교육대학 병역특례 | 일반하사 | 단기하사 | 금오공고 301학군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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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준사관후보생(準士官候補生/Warrant officer candidate school)는 준사관이 되려고 하는 후보생을 가리킨다.넓은 의미의 준사관후보생은 육군 기술행정준사관이든 육해군 항공준사관이든 통번역준사관이든 육군특전준사관이든 준위가 되려는 후보생을 가리키지만, 육군에서는 기술행정준사관을 뜻하는 좁은 의미로도 쓰인다. 해군·해병대·공군에서는 민간에서도 뽑는 해군 항공, 각군 통번역준사관 외엔 딱히 구분하지 않는다. 준사관을 기행 위주로 뽑는 육군과 달리, 기술군 특성상 해공군은 모든 부사관 특기에 준사관의 길을 열어 두기 때문이다.
2. 상세
사관후보생과 부사관후보생들 중 병이나 부사관 출신들이 일부 있는 것과 달리 준사관후보생은 대부분이 군경력자이다. 기행준사관(일반 준사관후보생)은 모두 상사 이상이고, 육군과 해군의 항공운항준사관의 경우에는 하사 이상 2년 복무한 현역 또는 민간 신분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해군은 더 이상 항공운항준사관을 선발하지 않는다. 2020년 기준 고등학교 졸업자 기준 모두 응시가능하다. 2013년에 육해공 공통으로 모집하는 통번역준사관은 유일하게 미필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해군에는 주로 이지스함에서 근무하는 항공요격통제준사관이 있다. 공군에는 '항공무기통제 준사관 임용고시'를 통해 임관할 수 있는 항공무기통제준사관이 있다.양성기간은 각군 준사관후보생 및 육군 기술행정준사관 3~4주이고, 항공운항준사관은 33주(기본 3주 + 육군항공학교 비행교육 30주), 통번역준사관은 35주(기본 7주 + 국방어학원 28주)이며, 기무준사관도 별도의 과정으로 뽑는데 8주(기본 2주 + 기무학교 6주)의 양성기간을 가진다. 육군 조종사들의 경우, 이 때문에 같은 비행교육생이라도 장교는 소위로 임관한 상태에서 장교 신분으로 교육받는 데 비해, 준사관들은 후보생 신분으로 비행교육을 받고 이를 통과해야만 임관하며, 비행교육 탈락시 그냥 방출된다. 부당한 차별 같지만, 장교의 경우 비행을 못 하게 되더라도 지상에서 근무를 시키면서 의무복무기간만 마치고 전역케 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준사관은 장교들이 조종사와 참모, 지휘관 등 보직을 순환하느라 조종 기량을 쌓지 못하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 양성되는 이들이기에 비행을 못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특히나 급여나 의무복무기간 등이 장교보다 높고 길기 때문에, 조종도 못 하면서 지상에서 준위 계급을 달고 있음에도 정작 업무 역량은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부사관들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등 잉여 인간이 되기 때문이다.
지원 자격은 육군과 해군의 경우 원사 또는 '상사로 2년 이상 복무한 자'로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일 경우, 공군의 경우 해당 규정에서 "또는 상사"라는 말이 제외된 자격 규정을 갖추고 있다. 즉, 공군만 원사 2년차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다.[1] 그래서 공군 한정으로 준위를 부사관의 연장선으로 보고 '원사에서 진급하는 상위 계급', 즉 병 및 부사관 최고이자 마지막 계급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2] 실제로도 공군 준위 진급자의 99% 정도가 20년 이상의 군경력자들이다. 공군 준위는 장교로 따지면 영관장교, 대령과 비슷한 대우를 받기 때문에 공군 준위를 육군 준위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큰 실수이다. 육군은 20대에 준위로 임관하는 것이고 공군은 원사 중에 최정예만 뽑히는거다.[3]
대체로 30대 후반에서 40대가 임관하는 기행준사관(일반 준사관후보생)의 경우 육군·공군은 3주, 해군·해병대는 4주의 교육을 받고 준위가 되는데 짬밥이 짬밥인지라 포스들이 대단하다. 교관들이 전부 자기보다 짬이 한참 딸리는 부사관들이기 때문에 준사관후보생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어 훈련도 꽤 수월하게 받는 편이다. 다만 신분이 뭐든 교육생은 담배를 절대 피울 수 없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미친다고 한다. 해군 및 해병대 준사관은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함께 교육받고 임관한다.
서열은 원사보다 높고 준사관보단 낮다. 계급장은 육군은 사관후보생과 동일한 것을, 해군과 해병대는 사관후보생과 모양은 같으나 색이 금색인 것을 쓴다.
3. 관련 문서
[1] 예전에 군복무했을 때 공문으로 내려와서 봤던 공고문에는 그랬던 걸로 기억함.[2] 이 때문에 육군/해군의 준위와 공군의 준위를 동일하게 보면 안되는 시각이 많다. 육군의 경우 육군항공사령부처럼 준위가 많은 지원부대가 아니면 대체적으로 많아야 3명, 통상 1명이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한량 혹은 독립계급으로 보는 경향이 크며 해군의 경우 장교대우를 하며 관사 또한 장교관사를 준다. 공군의 경우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이 마지막 계급으로 인식하며 이 때문에 각 부대 주임원사, 심지어 공군본부의 주임원사도 단지 장교의 진급자리처럼 그저 잠시 있다가는 자리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3] 장교와 부사관 사이에 있는 존재로써 하나의 독립적 전문가로 보는 시각이 크기 때문에 준장급 장성도 예우를 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