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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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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orld_2000_BCE_NearEast_and_Mediterranean.jpg
기원전 2000년경의 지도

1. 개요2. 어원3. 역사
3.1. 성경 속 묘사
4. 민족5. 언어6. 고대 종교7. 여담

1. 개요

시나이 반도아나톨리아 사이에 있는 해안 지역을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요르단 강 서부 지역을 가리킨다.

현대에는 레반트 지역에 속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시리아 / 레바논 남부에 걸쳐 있다.

2. 어원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손자이자, 의 아들 이름인 가나안에서 유래하였다.

이 지역은 이전부터 자줏빛 염료와 직물 무역이 발달하여 다른 민족으로부터 '자줏빛 땅', '상인의 땅'으로 불렸는데, 가나안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는 견해도 있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팔레스타인/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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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이라는 명칭이 최초로 기록된 것은 성경이 아닌 기원전 18세기 쐐기 문자로 기록된 마리 문서이다.

3.1. 성경 속 묘사

성경에서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표현이 바로 가나안을 이르는 표현이다.

아브라함(창세기 12장, 15장) 시절부터 히브리 민족에게 주기로 한 약속의 땅( הארץ המובטחת‎ )으로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헤매던 중 젖과 꿀이 흐르는 땅(민수기 14장)으로 목표하던 곳이다. 히브리인들은 이 땅을 얻기 위해 예리코의 전투(여리고 전투)와 같이 많은 전쟁을 벌였으나, 이스라엘 왕국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멸망하기까지 모든 땅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표현에 어울리지 않게 가나안은 성경에서도 "언덕과 골짜기가 많은 땅(신명 11,11)"으로 묘사되었고, 실제 역사에서도 구약시기 가나안은 척박한 땅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은 가치가 낮은 땅이 아니었다.
성경은 ‘가나안 땅’이라 하고 지리학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팔레스티나(곧 ‘필리스티아인들의 땅’)라 일컫는 이스라엘의 땅은 지리적으로 ‘비옥한 초승달’이라 불리는 넓은 지대의 한 작은 지역을 가리킨다. 실제로 활 모양을 한 이 지대의 중심부에는, 옛날에는 거의 지나갈 수 없었던 지역, 곧 아라비아 반도 북쪽에 있는 시리아 사막의 고원이 자리잡고 있다. ...... 초승달 지대의 경계 안쪽은 사막과 이어지는 반사막 지역으로 이루어진 반면, 바깥쪽에는 이란 고원, 아르메니아, 타우루스 산맥과 같은 산악 지대가 펼쳐져 있다. 이 초승달 지대에서 시리아와 팔레스티나는 가장 비좁은 지역인데, 지중해와 사막 사이에 낀 폭이 채 백 킬로미터가 안 되는 통로로서 메소포타미아와 나일강 계곡을 이어 준다.

초승달 지대는 일찍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며 여러 문명의 발상지가 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나일 강의 계곡과 삼각주, 그리고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하류에 집중되었다. 이 두 지역 사이에는 왕래 또한 빈번했는데, 그 기본 도로는 유프라테스 강을 따르다가 팔미라와 다마스쿠스를 거쳐 시리아를 지나고, 므기또와 야포를 거쳐 팔레스티나를 통과한 다음, 가자와 라피아를 거쳐 이집트에 다다랐다. 이와는 달리 사막 가장자리에 있는 다마스쿠스에서 요르단 동쪽 길을 잡으면 아라비아와 에일라트에 이르고, 여기서 시나이 반도를 거쳐 이집트로 들어갈 수 있었다. 또한 운송을 위해 가장 자주 사용되었던 노선은 유프라테스 강에서 직접 페니키아의 항구(비블로스, 시돈, 티로)로 가서 바다를 건너 이집트로 향하는 길이었다. 상인들과 군인들이 이러한 대로를 통하여 왕래하였으며, 여러 사상들 또한 전파되어 나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석 성경》#

고대 근동의 인문지리를 보면,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한 이집트메소포타미아를 양 끝쪽으로 하여서 도시들이 메갈로폴리스처럼 이어져있다. 이 모양이 마치 초승달 같다고 하여 '비옥한 초승달'이라 불리는데, 이 초승달의 서남쪽 좁은 통로가 바로 가나안이고, 실질적으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하고도 좁은' 통로가 가나안이며, 가나안을 통과하지 않고 초승달 안쪽을 통과하겠다는 것은 곧 사막을 통과하겠다는 것이다. 즉 가나안은 '사람과 물자가 흐르는 땅'이다. 따라서 굳이 농업 분야에 한정하지 않겠다면, 이러한 경제적인 의미에서라도 가나안은 분명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먼 시간이 흘러 이스라엘이 건국된 후 이스라엘 영해에 시펠라 유전, 리바이어던 등 많은 유전과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젖과 꿀'이 '유전과 천연가스'를 말한다는 농담도 있다. 흥미롭게도 이스라엘의 총리였던 골다 메이어모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모세에게 불만이 좀 있다며 기왕이면 석유가 나오는 땅이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농담을 한 바 있다.

약속의 땅으로 나오는 것과 정반대로 현지 문화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못해 거의 사탄과 동의어 수준이다. 구약성경은 가나안 토착민들의 우상숭배와 음란함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퍼지는 문제에 대해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같은 시각에서 지명의 어원이 된 가나안이 함과 더불어 노아에게 남색을 시도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사실 구약이 유대인 외 사람들에게는 거의 배타적인데 그 가나안에는 여러 이민족들이 공존하고 있었으며, 이들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을 수 없었을테니 벌어지는 필연적인 일이었겠지만 성경의 저자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4. 민족

민족적 의미에서의 가나안 민족은 페니키아 민족과 동일한 의미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 페니키아 문서 참조.

DNA 연구에 따르면 현대 레바논 주민들의 조상이 된다고 한다.

5. 언어

가나안어란 가나안 지방에서 사용된 히브리어, 모아브어(모압어), 페니키아어 등의 셈어파 언어를 말한다.

다만 가나안이라 불리던 당시에는 수메르아카드의 언어가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

2021년, 기원전 1450년 경 사용된 원시 가나안 문자로 추정되는 문자가 쓰여진 유물이 발굴되었다.

6. 고대 종교

바알아세라에 대한 신앙이 있었고, 구약성경도 이 지역을 주된 배경으로 한다.

7. 여담

성경에서 비옥하고 풍요로운 땅으로 묘사되었기에 기독교에서 가게나 단체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

의외로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이적이 일어난 가나의 혼인잔치를 '가나 혼인잔치'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혼인잔치가 열린 곳은 가나안이 아닌 갈릴래아[1] 가나이다.

[1] 개신교 개역성경에서는 갈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