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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미얀마군 မြန်မာ့တပ်မတော် Myanmar Armed Forces | |||||
깃발 | 엠블럼 | ||||
<colbgcolor=#66CCFF> 창설일 | 1945년 3월 27일 | ||||
국가 | [[미얀마| ]][[틀:국기| ]][[틀:국기| ]] | ||||
소속 | 미얀마 국방부 | ||||
상비군 | 642,000명 | ||||
예비군 | 72,000명[1] | ||||
병역제도 | 징병제 | ||||
육군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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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 | 15척 | ||||
상륙함 | 1척 | ||||
잠수함 | 2척 | ||||
전투함 총합 | 151척 |
공군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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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 82대 | ||||
공격기 | 45기 | ||||
수송기 | 32기 | ||||
훈련기 | 94기 | ||||
UAV | 45기 | ||||
공군기 총합 | 334대 |
국방비 총합 | 27억 달러 (2023년)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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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얀마 연방 공화국의 군대. 원어명인 땃머도(Tatmadaw, တပ်မတော်)[2]로도 알려져 있다.그러나 군대임과 동시에 미얀마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한 정치집단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군정을 통해 미얀마를 폭압적으로 통치하는 공포정치를 시행하고 있다.
2. 특징
문민통제를 전혀 지키지 않고 있으며, 최고 통수권자는 미얀마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니라 제복군인인 최고사령관이다. 현재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1956 -) 상급대장[3]이 최고사령관이자 수장이며 국방장관은 미야 툰 오오 대장이다.[4]미얀마 대통령과 미얀마 총리는 미얀마군에게 협조를 요청할 권리만 가지고 있다. 최고사령관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군부가 과반인 국방안보위원회[5]가 추천한 후보만 임명할 수 있다. 그러니깐 문민통제라는 것 자체가 끼어들 여지가 없이 실질적으로 군부가 자기 수장을 스스로 임명하고 나머지는 그 결정과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 그친다.
규모는 경찰과 예비군 등을 제외했을 때 육해공군을 통틀어 대략 550,000명 정도로 인구 대비 상비군의 비율은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얀마 군부의 위세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작은 규모로 보이지만 그건 표면상으로만 그런 것이고 미얀마군은 군대뿐만 아니라 경찰과 민병대, 국경경비대 인원도 운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훨씬 비대하다.
경찰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수는 640,000명에 달한다.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들과의 분쟁 때문에 내전에 동원돼서 전투 경험 자체는 많은 편이다. 미국보다는 대체적으로 중국, 러시아와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아서 무기도 중국제와 러시아제 일색이다.
21세기 들어서는 징병제를 하지 않으며 모병제를 실시하지만 법으로 미얀마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서 징집이 가능하도록 했다가 2011년에 징병제를 다시 도입하였다. 그러므로 실질적 운용 가능 병력은 군사 정부의 권세에 따라 더욱 큰 셈이다. 입대 연령은 18세부터이며 징병제의 복무기간은 24 ~ 36개월이다.
군부가 위낙 오랜 기간 동안 집권한지라 2011년 정부지출의 23.6%가 국방비였을 정도로 군부의 영향력이 막강하다.[6] 특히 미얀마군의 공식적인 국방비는 14%지만 미얀마 군부에서 예산 내역을 절대 공개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군인들이 현직 국회의원도 겸하고 있다. 2010년대 민선이양 과정에서 개헌저지를 위해 25%의 의석이 군에게 할당되어 버렸기 때문에 상원 224석 중 56석, 하원 440석 중 110석이 제복군인이다.
군부가 기득권을 쥐고 있다 보니 사업에도 많이 뛰어들어서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 미얀마 브루어리, 만달레이 브루어리[7], 스타 하이 통신사 등 군 계열 기업은 물론이고 차, 커피, 민간 병원에도 군의 자본과 브랜드가 들어가며 군부 관련 사업엔 일본 기린홀딩스와 한국의 포스코, 이노그룹, 태평양물산 등도 포함돼 있어 해외 인권단체에서 비난이 일었고 2020년 국제앰네스티에선 해당 기업들을 열거한 보고서를 냈으며 영국 '버마 캠페인 UK'에서도 31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언론도 장악하여 각종 신문은 물론 국영방송 MRTV의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8] 아예 자체적으로 '먀와디 TV(MWD)'라는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국방TV 같이 홍보 성격의 채널이 아니라 MRTV와 함께 중앙방송의 역할을 하는 매우 큰 방송국이다. 군부 재집권 후에는 방송 중간중간에 반군 수배령을 방송하는데 TV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흰색 화면에 사진과 빽빽한 글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아나운서가 감정 없이 낭독하는 게 뭔가 공포스럽다.
3. 역사
본래 땃머도는 역사적으로 전근대 버마 왕조들의 왕립군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즉, 미얀마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는 단체로 바간 왕조부터 꼰바웅 왕조까지 이어졌으며 대영제국 시절의 영국군마저 여러 차례 격파했을 정도로 뛰어난 군사력을 자랑하는 집단이었다. 그러나 결국 미얀마가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땃머도는 해산되었다.식민지배 기간에는 영국군에 버마인들이 복무했는데 1941년 일본이 동남아시아를 침략하자 버마 독립군이 일본과 협력하여 다시금 징병하기도 했다. 다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군사훈련의 부재로 인해 정규군이 아닌 오합지졸에 가까웠다.
1948년에 버마가 독립하자 나라 전체가 정치적으로 민족 갈등 문제를 겪었는데 그 틈을 타 군대가 잦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미얀마는 군부가 강력한 권한을 가진 국가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군부가 미얀마 정치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강한데 근래 미얀마의 군부는 강한 버마민족주의[9]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소수민족들에 대한 처우도 군부의 이러한 성향 때문에 나아지지 않아 소수민족들의 불만과 분노가 매우 크다. 그러다 보니 소수민족들이 계속해서 반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어 소수민족 문제가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3.1. 국가권력 장악
1962년 버마 군사반란을 통해 만악의 근원인 네 윈이 정권을 잡은 이래 2015년까지 장장 53년에 걸쳐 군부 출신의 인사들이 정권을 잡으며 장기집권했고 민주화 움직임에 대해 탄압을 가하고 정치, 경제, 언론을 차지하는 등 기득권층으로 자리매김했다.2015년 정권교체 이후에도 개헌저지선을 넘는 의석수와 국방장관 임명권을 통해 기득권을 일정 부분 유지했고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2020년 총선에서도 참패하고 민족민주전선에서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개헌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하면서[10] 선거에 불복하고 쿠데타를 시행하여 다시 정권을 잡았다.
3.2. 2021년 쿠데타 이후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가 정부와 갈등하다가 군대를 동원하여 미얀마 국가고문 아웅 산 수치와 대통령 원민을 구금한 후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의 쿠데타를 일으켰다. 결국 2021년 미얀마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 민주정부가 전복되었고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의 정권을 다시금 완전히 장악하였다. 게다가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 러시아와 중국과 접촉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크나큰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이전의 역사와는 달리 민주화 운동으로 촉발된 미얀마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다. 이미 소수민족이 다수인 지역은 반군에 의해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버마인이 주류인 지역도 변경부터 하나 둘 미얀마 시민방위군에게 점령당하고 있다. 탈영 사례의 급증과 더불어 전국에서 반 군사정권 성향의 시민들이 사보타주도 연이어 일으키는 중이라 내부 통제력마저 많이 약화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미얀마군의 뒷배를 봐주던 중국과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얀마군을 손절하고 역으로 중국계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외교적으로 거의 고립되어 버렸다.[11]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은 미얀마 군부를 패싱한 지 오래라 그나마 끈이 닿아있는 러시아에게 손을 벌려보고 있지만 러시아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누구를 도와줄 처지가 아니라서 실질적인 지원을 바라기 어려워졌다. 이는 결국 소수민족 반군 연합체에게 국경 핵심도시인 라우카이 시가 함락되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
반군과의 전투로 인한 지속적인 병력 소모와 탈영 등이 누적됨에 따라 병력부족이 현실화되면서 결국 2024년 2월부터 18∼35세 남성, 18∼27세 여성은 누구나 2년간 군 복무를 하도록 하는 병역법을 새로 시행하게 되었다. #
4. 수뇌부
최고사령관(통수권자) | 부사령관 겸 육군 총사령관 | 국방장관 | 합동군사령관 |
육군 원수 민 아웅 흘라잉 | 육군 부원수 소 윈 | 해군 대장 틴 아웅 산 | 육군 대장 마웅 마웅 아예 |
해군 총사령관 | 공군 총사령관 | 경찰국장 | 해안경비대장 |
대장 모 아웅 | 대장 흐툰 아웅 | 소장 진 민 흐텟 | 준장 코 코 초 |
5. 비판점
5.1. 학살 및 범죄 행위
미얀마 내전에서는 폭동적 시위진압을 벌이고 있다. #반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미얀마군은 반군부 시위대를 잡기 위하여 교도소에서 친군부 성향의 흉악범죄자들을 의도적으로 석방시켜# 이들을 동원해 반정부군을 탄압한다고 한다.
광산에 폭격하여 자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반정부 소식통의 주장에 의하면 가옥 내부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고생을 저격, 사살하고 경찰에게 사살당한 여성의 무덤을 도굴한 뒤 현장에서 부검하는 듯한 행각을 벌이고 다시 매장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시위대와 전혀 무관한 사설 경비원까지 이유 없이 분살하였다고 한다. #
민간인들이 밀집한 임시정부 행사장과 국경 지대의 난민촌을 포격했다는 주장도 있다. ###
오히려 카렌 민족해방군 같은 소수민족 반군들이 시민들과 외국인들을 지켜주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다.
5.2. 군사민족화된 정규군
"땃머도는 정말로 '국가 안의 국가'입니다. 그들은 사회의 다른 이들과 교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그들만이 국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지', '그들이 권력을 잡지 않으면 국가가 어떻게 무너질지' 등을 서로에게 끊임없이 주입하는 세계 안에 갇혀 있습니다."
스콧 마시엘 전 주미얀마 미국 대사
스콧 마시엘 전 주미얀마 미국 대사
한 나라의 정규군이 이 정도로 위계질서를 지켜 가면서 오랜 기간 동안 거리낌 없이 학살을 이어나가는 원인은 미얀마군과 대다수의 국민이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음에 기인한다. 즉, 미얀마군과 미얀마는 아예 다른 조직이며 실질적으로는 '미얀마군'이라는 별개의 병영국가가 미얀마 연방공화국이라는 국가 자체를 식민 지배한다는 개념에 더 가깝다.[12] 스파르타-헤일로타이, 아즈텍 제국-틀락스칼텍처럼 강력한 군사력을 독점한 특정 민족이 다른 민족을 노예나 피지배계층처럼 착취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현존하는 정부 중 땃머도 치하 미얀마와 가장 비슷한 체제를 가진 정부는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아프가니스탄이다. ###
- 민간과 분리된 경제와 생활
미얀마군은 미얀마 국민들의 삶과는 전혀 동떨어진 채 자기들만의 주둔지와 그 주변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는 군인뿐만 아니라 그 군인들의 가족까지도 해당된다. 사실 이는 미얀마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군대도 마찬가지로 군인들은 민간인과 떨어져 군 주둔지와 그 주변에서만 생활한다. 그래서 일정 규모 이상의 군 주둔지는 기능상으로 소도시에 가까운데 병사들은 물론 군 간부를 포함한 직업군인들과 그 부양가족들이 장기간 생활하기에 큰 불편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계 곳곳의 군 부대에는 집(관사)도 있고, 학교도 있고, 종교시설도 있고, 체육관도 있고, 식당도 있고, 상점도 있고, 좀 잘 정비된 곳이라면 오락시설도 있고[13], 군병원도 있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데 별 불편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쿠데타 이전부터 오랫동안 문민통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던 미얀마에는 아예 군대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까지 있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민간에서 아우성치더라도 미얀마군의 장병은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심지어 열병식조차 주관하는 사람이 국왕,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닌 군대의 수장인 최고사령관이고 특히 미얀마군의 열병식 영상을 보면 열병식을 관람하는 관객들조차 군부가 초청한 일부 민간인들[14]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군인들이며 열병식도 군인들끼리만 즐긴다. 물론 이렇게 철저하게 분리를 시켜도 시위대 진압에 의문을 품는 군인들이 있기 때문에 군부는 군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접속을 몇 주 동안 차단하기도 한다.
- 군대 우월주의 교육
미얀마 군인들은 훈련병 시절부터 군대 우월주의를 철저히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에 "군은 국가와 불교의 수호자"란 내용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15]이고 '국민들은 군대보다 열등한 존재다.'라는 식의 논조의 교육을 받는다. 예컨대 미얀마 국방대학교에서는 8888 항쟁 당시 시위대의 모습을 군인을 살해하는 짐승으로 묘사한[16] 정신교육 영상을 대학교 1학년 수업에서 틀어주며 생도들을 세뇌시킨다. 그 결과 이들은 불교가 아닌 기독교와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들을 박멸해야 할 국가의 적으로 여기고 소수민족들로부터 불교 신앙과 국가를 지키려면 군대가 계속 정치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고 믿으며 민간의 민주주의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게 되면 곧 이교도이자 '폭력적인' 소수민족의 발언권과 참정권도 인정하게 될 것이고 이는 국가와 종교의 멸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념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이 방침을 방해한다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열등한 국민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싹을 잘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군부의 계속된 억압에 참다 못해 들고 일어난 소수민족 무장반군 토벌전을 통해 이에 대한 자기확증까지 가지고 말았다.
- 민간인과 분리된 사회와 혈통
심지어 미얀마 군인들은 민간인과 가족관계조차 이루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2011년 이전까지 모병제였던 미얀마에서 군인은 결혼도 군인과 그 가족들과만 해야 하며 이 결혼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대를 이어 다음 세대의 군인으로 키워지고, 이들이 군인이 되면 역시 다른 군인의 자녀와 결혼해야 하고... 모두가 군인으로 키워지는 건 아니지만 군대를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 군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다. 군과 연관 없는 일반인으로 살아갈 경우 그 가족과 인연이 끊어지고 군인가족 혜택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가족과 적대관계가 되어 서로 죽이려는 극단적인 사례도 있다. 당장 미얀마군 영관급 장교인 형이 시민운동가인 동생을 죽이는 일도 있었다. 이걸 반복하면서 군대가 또 다른 사회가 되어 간다. 더불어 미얀마라는 국가 자체가 건국 과정부터 문제가 많아 건국과 동시에 소수민족 반군들과의 내전이 일상화된 만큼 미얀마군은 수많은 전사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발생한 군인 미망인들은 다른 미혼 군인이나 이미 배우자와 사별한 군인과 결혼해야 한다. 특히 이 조치의 가장 큰 문제가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얀마군이 군인들과 군인 자녀들, 군인 미망인들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인권침해를 저지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얀마군의 거의 모든 장교와 부사관, 그리고 절대 다수의 장병들은 사실상 민간인들과 피조차 섞이지 않은 별개의 계층이 되어 버렸다. 결국 민간인과 소수민족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고 중국도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미얀마군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2024년 2월 강제징집명령을 내렸지만 청년들은 콧방귀를 뀌는 상황이다.
- 왜곡된 상좌부 불교 신앙
이처럼 아무리 민간인을 비인간화한다고 할지라도 불교 국가인 미얀마의 특성상 미얀마군도 살생에 대한 악업은 인식하고 그 과보를 두려워하고 있으므로 자신들의 악업을 중화시키고 권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액땜을 목적으로 한 주술(야다야, yadaya)을 널리 행하고 있다.[17] 출정하는 군인들의 가족에게 매일 밤 불교 경전을 낭송할 것을 명령한다든지, 야다야를 잘 해 주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승려에게 찾아가 공양하며 부적을 써 달라고 부탁한다든지, 시위대나 정적의 기운을 꺾기 위해 특정한 식물이나 나무를 심는다든지, 일반적인 불상과 다른 수상쩍은 석상을[18] 불상이라면서 사원에 봉안한다든지, 불길한 일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의식을 치르고 액땜 효과를 기대한다든지 하는 식이다. 문제는 아라한으로 인식될 만큼 명망이 높은 일부 고승들마저 불교를 믿지 않는 소수민족을 비인간화하는 설법을 하는 등 친군부적인 일부 승려들이 군부의 편을 들어주고 군부에 대한 공격을 '악업'으로 설파하며 소수민족과 민주화 세력에 대한 배척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승려 중 일부는 민 아웅 흘라잉의 무기 구매 당시 러시아에 동행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민간인 학살에 책임이 있는 군부 인사들 중, 상좌부 교학에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아비담마(Abhidhamma) 속성 교육 강좌를 맡아서 강의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종합된 결과 미얀마군은 양심의 가책이나 군인의 의무, 문민통제 개념 대신 민간인에 대한 경멸, 군인 혈통으로서의 특권, 군엘리트주의를 가지게 되었으며 쿠데타 이전부터 군인은 민간과 철저하게 분리된 환경 때문에 그에 따른 부정적 피드백을 전혀 받지 않아서 민간인 학살과 탄압을 기만작전을 펼치는 적에 대한 소탕작전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그 결과 미얀마의 대다수 군인들은 반군부 정당들, 민주화 시위대와 일반 국민들, 소수민족들을 진심으로 증오하며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죽여야 할 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현실이 잘못된 걸 아는 군인들도 소수 존재해서 그들이 환멸을 느끼고 탈영하는 일도 벌어지며 특히 미얀마군의 현실도 탈영병들의 증언으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그러나 군부는 군인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군인과 군인 가족들을 수시로 점호시켜서 막고 있으며 군인들에게 가족을 매개로 협박하는데 그래도 탈영하면 동료 병사가 탈영병의 가족을 죽이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19] 역시 미얀마군이 자기 자신들을 미얀마와 분리된 독립된 체제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소수민족 반군들과 시민방위군 같은 반군부 진영에 타격을 주려면 당연히 국민들과 이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민간인들을 자기들 편에 포섭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미얀마군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약탈, 강간, 학살을 해 대면서 국민들과 현지주민들의 반감을 크게 사고 있다.[20]
이러다보니 현지 주민들이 소수민족 반군들이나 시민방위군에 미얀마군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거나 소수민족 반군 단체들과 시민방위군에 자진 입대하는 등 본인들에게 피해가 될 만한 짓만 저지르고 있다. 실제로 10월 8일에는 현지 주민들의 정보를 받은 시민방위군이 미얀마군을 급습해 40명을 사살하고 시가잉과 친주를 이어주는 요충지인 강고 칼레 고속도로를 점령하고 시민방위군 소수민족 반군(친국민전선) 연합군이 미얀마군 100명을 사살하고 전초기지를 장악하는 등 10월에만 피해가 누적되었다.
5.3. 반군과의 전투
이렇게나 국민들에게 잔혹한 군대지만 정작 소수민족 반군들을 멸망시킬 정도로 강력하지는 못한데 상당수의 민족들이 게릴라전을 펴기 좋은 산악 밀림 지역에 거주하는 데다 주요 반군들은 자치권을 가지고 정규군 못지않은 무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군부 입장에선 반군을 강하게 압박했다가 역으로 소수민족들이 독립선언을 해 미얀마에서 떨어져나가는 것보단 적당히 자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 연방을 유지할 수 있는 타협점이라 지금 같은 향태를 취하게 되었다. 특히 역사적으로 버마인들에 대한 소수민족의 불신이 매우 큰 것도 한 몫 했다. 그러한 이유들 때문에 소수민족 반군들은 미얀마 정부군이 자신의 영역을 넘어오면 교전까지 치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2020년대 들어 카친독립군과 카렌민족해방군 같은 반군들과의 전투에서 연이어 패배하는 중인데 카렌족 반군이 태국 국경지대의 미얀마군 전초기지를 점령하기도 했고 심지어 카친족 반군이 미얀마군의 헬기를 격추한 일도 있었다.[21]
2021년 10월 들어 소수민족 반군들과 국민통합정부 시민방위군의 역습으로 1,592명이 전사하고 552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일선의 병력들이 소수민족 반군과 국민통합정부 시민군의 게릴라 전술 앞에 무너졌고 시가잉과 친주를 이어주는 요충지인 강고 칼레 고속도로를 시민방위군에 내주며 사실상 서북부의 통제권을 소수민족 반군들과 국민통합정부에게 빼앗겼다. 이는 소수민족 반군과 시민방위군이 서방권 국가들의 비공식적 지원을 받아 무장을 강화하고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탈영 장교들부터 미얀마군의 전투교리 체계를 습득한 덕도 있지만 사실 미얀마군의 민간인 탄압과 학살에 분노한 현지 주민들이 소수민족 반군이나 시민방위군에 미얀마군에 대한 정보를 넘겨줄 정도로 미얀마군에 대한 반감이 깊은 탓이 크다.
심지어 2024년 기준으론 영토의 60% 이상을 손실했으며, 지역작전사령부(RMC)를 두 곳이나 잃었으며 장성급 지휘관들도 전사하거나 생포되는 등 매우 심각한 피해가 누적된 상태이다.
6. 구성
미얀마군은 육군, 해군, 공군 및 기타 독립부대들로 이루어져 있다. 군대를 보조하는 기관으로는 미얀마 경찰, 국경수비대, 미얀마 해안경비대 및 각종 민병대가 존재한다.6.1.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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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차 | A34 코멧, 셔먼 VR | ||||
MBT | <colbgcolor=#FFCD00> 1세대 | T-55, 59식 C, 59식 D, 59식 M | |||
2세대 | 69식-II, T-72S | ||||
3세대 | MBT-2000 | ||||
경전차 | M3A1R, MMT-40, 63식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EE-9, BTR-3U, BTR-4E, BAAC-87, MAV-2, MAV-3, 파나르 AML-90, BRDM-2MS, 파나르 M3 VTT, ZFB-05, 92A식 | |||
궤도장갑차 | 유니버설 캐리어, 론슨 Mk. II, MT-LBSh, 85식, 86식 A, 90식 | ||||
차량 | 소형 | 아디탸, GAIA 썬더, 아미르, Naung Yoe, 이날리 지프, 마즈다 패스파인더 XV-1, 타타 사파리 | |||
트럭 | 타타 제논 GS800, ZTE 리틀 타이거, 둥펑 EQ-2102, SX-21090, FAW 체팡 141, FAW 제팡 CA-1122J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2S1U, NORA B-52, 노린코 SH1 | |||
대전차 자주포 | WMA-03 | ||||
자주대공포 | 둥펑 EQ-2102 (87식), 2K22M 퉁구스카 | ||||
미사일 | 대공 미사일 | 판치르-S1, 9K331 토르-M1, 페초라-2M, 2K12M2 쿠프-M2, 카바드라트-M, KS-1A, KS-1M, FK-3 | |||
탄도 미사일 | 화성-5, 화성-6, M-11, BP-12A | ||||
공병 차량 | 구난 차량 | BTS-4, ZSL-92, ZJX-93, 653식, F.R.V | |||
가교 차량 | MT-55A, GQL-111 | ||||
지뢰제거차량 | GSL-130 | ||||
다연장로켓 | SY-400, M-1991, MAM-01, MAM-01B, MAM-02, 9P138 그라드-1, 81식, 90식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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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소총 | <colbgcolor=#43B02A> 자동소총 | BA-63, BA-72, M2 카빈MPF, MA-1 MK-I, MA-1 MK-II, MA-3 MK-I, MA-3 MK-II, MA-1 MK-III, MA-3 MK-IIIMPF, MA-11, CQ 5.56, QBZ-03, M4 카빈MPF | |||
지정사수소총 | BA-100, MAS-1 MK-I, MAS-1 MK-II | |||||
저격소총 | SSG 69, MAS-2, 샤라치 99 | |||||
반자동소총 | M1 개런드MPF | |||||
기관단총 | BA-93, MA-13 MK-I, MA-13 MKII | |||||
산탄총 | HP9-1 | |||||
권총 | MA-5 MK-I, P226, MA-5 MK-II | |||||
지원화기 | <colbgcolor=#EE2737> 기관총 | BA-64, MA-12, MA-2 MK-I, MA-2 MK-II, MA-2 MK-III, MA-15, MA-16, KPV, M2HB | ||||
유탄발사기 | M79, M203 | |||||
대전차화기 | RPG-7, MA-10, 69식 화전통, MA-84 MK-I, MA-84 MK-II, Skif, M20, M40, MA-14 | |||||
맨패즈 | 이글라-1E, 이글라-S, HN-5A | |||||
박격포 | M19, M29, M43, 67식 박격포, 53식, 55식 박격포, 솔탐 M-65, 솔탐 K6 | |||||
지뢰 | MM-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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တပ်မတော်(ကြည်း) / Myanmar Army
1945년 3월 27일에 창설되었는데 독립 이전의 버마 국민군이 재편된 형태를 그 기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인원은 507,000명으로 육군의 비중이 큰 베트남군과 인도네시아군보다 더 많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22] 미얀마군은 식민지 시절 군사제도의 영향으로 연대 위주 편성 경향이 강했다.
각 지역별로 사령부를 두고 있고 조직이 굉장히 복잡한 편이다. 미국의 통합군사령부나 중국의 전구보다도 더 많은데 이는 미얀마군이 외부보다는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할거하고 있는 미얀마 내부의 안정을 위해 배치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 특수작전국(BSO) - 이름만 들으면 특수부대 같지만 지역군 사령부(RMC)를 통솔하기 위해 창설된 서방 국가의 야전군과 비슷한 편제다.
- 1 특수작전국
- 2 특수작전국
- 3 특수작전국
- 4 특수작전국
- 5 특수작전국
- 6 특수작전국
- 지역군 사령부(RMC) - 서방 국가의 군단 편제와 유사하다.
- 지역 작전 사령부(ROC) - 서방 국가의 보병 여단 편제와 유사하다. 이 부대 지휘관은 행정 및 사법의 권한까지 가질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
- 로이코 지역 작전 사령부
라오카이 지역 작전 사령부- 2024년 1월, 미얀마민족주의동맹군(MNDAA)이 장악했다.- 칼라이 지역 작전 사령부
- 시트웨 지역 작전 사령부
- 프롬 지역 작전 사령부
- 타나잉 지역 작전 사령부
- 완셍 지역 작전 사령부
- 군사 작전 사령부(MOC) - 서방 국가의 사단 편제와 유사하다. 기계화 보병과 포병 부대가 편제된다.
- 제1 군사령부
- 제2 군사령부
- 제3 군사령부
- 제4 군사령부
- 제5 군사령부
- 제6 군사령부
- 제7 군사령부
- 제8 군사령부
제9 군사령부- 2024년 2월, 아라칸군(AA)이 장악한 상태이다.- 제10 군사령부
- 제11 군사령부
- 제12 군사령부
- 제13 군사령부
- 제14 군사령부
제15 군사령부- 2024년 5월, 아라칸군(AA)이 장악한 상태이다.제16 군사령부- 2024년 1월 7일, 삼형제동맹[23]이 장악한 상태이다.- 제18 군사령부
- 제19 군사령부
- 제20 군사령부
- 제21 군사령부
- 경보병사단(LID) - 1960년대에 대반란 작전을 위해 처음 결성되었으며 소수민족들을 상대로 학살을 벌이거나 민주화 운동을 살육으로 진압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악명 높은 집단들이다. 준장이 지휘하는 10개 경보병 대대와 야전포병대대 하나, 기갑중대와 지원부대로 구성된다.
- 제11 경보병 사단
- 제22 경보병 사단
- 제33 경보병 사단
- 제44 경보병 사단
제55 경보병 사단- 2024년 1월 1027 작전으로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미얀마 반군에게 사단 전체가 항복했다.- 제66 경보병 사단
- 제77 경보병 사단
- 제88 경보병 사단
- 제99 경보병 사단
- 제101 경보병 사단
- 포병국
- 제505 포병작전사령부
- 제707 포병작전사령부
- 제808 포병작전사령부
- 제908 포병작전사령부
- 제901 포병작전사령부
- 제902 포병작전사령부
- 제903 포병작전사령부
- 제904 포병작전사령부
- 제905 포병작전사령부
- 기갑국 - 예하에는 서구의 기갑사단과 규모가 비슷한 기갑 작전 사령부(AROC)가 편제되었다.
- 제71 기갑작전사령부
- 제72 기갑작전사령부
- 제73 기갑작전사령부
- 제74 기갑작전사령부
- 제75 기갑작전사령부
- 방공국
- 북부 작전 센터
- 남부 작전 센터
- 서부 작전 센터
- 동부 작전 센터
- 남동부 작전 센터
- 중앙 작전 센터
- 신호국
- 의무 이사국
- 예하에 14개의 의무 대대가 편제되어 있다.
- 국방 대학 목록
- 국방 대학
- 방위 서비스 아카데미 및 일반 참모 대학
- 방위 서비스 기술 아카데미
- 방위 서비스 의학 아카데미
- 군사 간호 및 의학 연구소
- 군사 컴퓨터 및 기술 연구소
- 훈련 학교
- 장교 훈련 학교
- 기본 육군 전투 훈련 학교
- 제1육군 전투 부대 학교
- 제2육군 전투 부대 학교
- 포병 학교
- 기갑 학교
- 전자전 학교
- 공병 학교
- 정보 학교
- 공수 학교
- 특수부대 학교
육군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미얀마가 육방부를 넘어 육방국 수준이고 육군이 좋은 대우와 교육 등을 내세워 다수의 엘리트층을 흡수해 육성한 탓에 육군 출신 인사들이 정치나 경제, 사회 등에서 주를 이룬다.[24] 이로 인해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것은 요원하다.[25]
방위산업도 어느 정도 발달해 있어 소화기와 차량 정도는 라이센스 생산하거나 국산화해서 운용한다. 미얀마군의 주력 소총은 중국제 CQ 5.56, 97식 소총, 라이센스 생산 버전 갈릴, H&K G3, H&K HK33 등이다.
주요 전차로는 중국제 MBT-2000 50대, 59식 전차 280대, 69식 전차 130대, 63식 전차 105대 그리고 러시아제 T-72 139대를 보유하고 있다. 50만이 넘는 대군에 비해 전차 전력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미얀마는 전차가 기동하기 힘든 정글과 산악 지대가 많은 데다 카친족, 카렌족 등 소수민족들의 무장 게릴라들에게 대항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미얀마 경제 사정이 기술 집약형 군대로 전환하기엔 많이 안 좋다는 점이 반영된 듯하다. 거기다가 59식, 69식, 63식은 현대전에서 정규군 상대로 제대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구식 전차들이다. 쿠데타와 군부독재, 정세 불안, 서방 세계의 제재로 인해 미얀마군의 현대화가 미지근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군사 교류를 많이 하고 있는지라 우크라이나제 BTR-3 장갑차를 370대 이상 도입해 운용하고 있고 BTR-4도 도입했다. 친중 국가인지라 중국제 90/92식 장갑차도 300대 가량 운용하고 있으며 85/89식 장갑차도 250대, 63식 장갑차 150대에 더해 중고 86식 장갑차도 50대 가량 공여받았다. 미얀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APC들도 운용 중인데 이들은 병력수송장갑차라기보다는 MRAP에 더 가깝다.
포병 전력으론 중국제 300mm 대구경 SY-400 MLRS를 2020년부터 실전배치했으며 사정거리 400km의 BP-12A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덕에 미얀마와 사이가 안좋은 인접국 태국과 방글라데시의 주요 영토를 겨냥할 수 있다. 북한제 240mm 방사포를 30여 문 도입했으며 대북제재를 의식해 국산화 버전 MAM-02를 개발, 20여 문 도입했고 러시아제 BM-21 230문, 국산 122mm 다연장 MAM-01 100여문, 중국제 81식 다연장 40여 문과 63식 다연장 30여 문을 운용한다.
자주포 전력으론 중국제 노린코 SH1 155mm 차륜형 자주포 150문 과 세르비아제 노라 B-52 155mm 차륜형 자주포 30문,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현대화한 2S1 자주포를 도입했다. 곡사포 전력으론 한국제 KH-179 155mm 곡사포 100문, 소련제 M46 130mm 곡사포 160문, D-30 122mm 곡사포 560문, 미국-영국-유고제 구형 105mm 곡사포 812문, 중국제 59-1식 130mm 곡사포 16문, 이스라엘제 M-84 155mm 곡사포 16문, 2차대전 때 만들어진 영국제 87.6mm 곡사포 50문, 1948년에 만들어진 유고제 M48 76mm 산포 100문 등 포병 전력 자체는 충실하지만 대다수가 2차대전-냉전 당시 제작된 구형 모델이다. 이외에도 북한에서 스커드를 복제한 화성 미사일을 운용한다.
지대공 미사일 전력은 S-200 1개 포대, S-125 8개 포대, SA-2에 영국제 블러드하운드 등 현대전에서 유효하게 사용하기엔 매우 낡은 시스템 위주였으나 최근 중국제 KS-12 지대공 미사일 5개 포대를 도입한 데 이어서 벨라루스를 통해 현대화된 24개 포대의 2K12 쿠프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다. 판치르-S1과 9K330 토르, 2S6 퉁구스카도 운용한다.
무인기 전력은 러시아제 오를란-10E 정찰무인기와 이스라엘제 스카이랄크를 운용 중이다.
2021년 쿠데타 후 첫 열병식에서 영국제 2차대전 전차인 코멧 전차 최소 2량과 APC인 브렌건 캐리어도 최소 2량 기동가능 상태로 보유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종합해 보자면 대한민국 육군의 1980년대 수준의 장비를 운용하는 정도다.
부니햇을 즐겨 쓰는 군대이기도 하다. 정글이 많은 미얀마 지형 때문.
6.2.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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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헬기 ''' | Mi-17 | Ka-28 | AS365 도팽 | W-3 소쿠우 | UH-1 | HH-34 허스키 | ||
공격헬기 | Mi-35P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스핏파이어 | 시파이어 | 시퓨리 FB.11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청두 F-7M | 선양 F-6 | ||
4(.5)세대 | {Su-30SME} | MiG-29(SE/SM/UB) | JF-17E 썬더 | ||
공격기 | 난창 A-5C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비치 B1900 | Y-12 | PC-6 포터 | C-47 스카이트레인 | |
전술 | Y-8 | ||
다목적기 | 세스나 180 | DHC-3 오터 | AS.10 옥스포드 | 오스터 | ||
''' 지원기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BN-2 아일랜더 | |
'''[[UAV|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소형 스카이 02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캠콥터 S-100 | ||
''' UCAV ''' | 클래스 2 - 전술형 CH-3A클래스 3 - MALE급 CH-4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G 120TP | PC-9 | PC-7 | SF.260 | 프로보스트 Mk.53 | DHC-1 칩멍크 | 시퓨리 T.20 | DH.82 타이거 모스 | |
제트 | Yak-130 | K-8 | G-4 갈렙 | T-33A 슈팅스타 | 뱀파이어 T.55 | ||
헬기 | EC120 콜리브리 | ||
VIP 탑승기 | 포커 70 | ATR 72 | ATR 42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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တပ်မတော်(လေ) / Myanmar Air Force(Burmese Air Force)
인원은 23,000명 수준이다.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를 합치면 모두 277대이다. MiG-29를 주요 제공기로 사용한다. 중국에서 J-7M도 수입하여 사용한다. 4세대 전투기 도입에도 열을 올리는 중이며 러시아의 Su-30SME 6대를 주문했다. 2015년에는 중국의 FC-1을 16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중국의 무인 공격 드론인 CH-4(차이홍) 생산 공장을 미얀마 현지에 세우고 미얀마 공군에 공급하고 있다.
C-802 공대함 미사일 30여 기를 도입해 태국 해군, 방글라데시 해군과의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6.3. 해군
현대의 미얀마 해군 함정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잠수함 | 민예 캬우틴, 민예 테인카투 | ||
고속정 | T201급R 112급, 117급, 271급, 412급, 424급, 5형, 49m형, 느가만급 | |||
해안초계함 | PGM-39급, PGM-421급, Y311 | |||
초계함 | 나와랏급R, 마르가급, 아노라타급 | |||
원양초계함 | 인다우급, 인레이급 | |||
호위함 | 아웅 제야급, 키안 시타급, 마하르 반둘라급, {프로젝트 FF-135형} | |||
상륙함 | LPD | 모앗타마 | ||
구잠함 | 얀 녜인 아웅급, 얀 싯 아웅급 | |||
소해함 | 얀 타인 아웅, 얀 기 아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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တပ်မတော်(ရေ) / Myanmar Navy(Burmese Navy)
인원은 19,000명으로 육군과 공군, 경찰보다 인원이 적다. 4개의 함대로 구성되어 있다. 미얀마 해군 조선소에서 자체 건조한 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군력이 약해서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의 건조 기술의 도움을 받아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FAC-491 미사일 고속정. 총 10척을 건조할 예정으로 미얀마 해군의 사실상 중추다.
UMS Tabinshwehti 초계함 3척 운용 중. 앞선 두 척은 상대적으로 구형의 설계방식을 취하지만 해당 함정은 최신 스텔스 설계를 적용했다.
UMS Kyan Sittha 호위함.
미얀마 해군 조선소에서 자체 건조한 3,000t급 호위함으로 현재 2척 운용 중이다. 미얀마 해군의 현역 전투함정 중 제일 강력한 함정이다.
UMS Moattama
2019년 한국 대선 조선으로부터 도입한 12,000t짜리 마카사르 급 LPD.*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 학살로 지탄받던 시기에 군용 선박인 상륙함을 민간용으로 속이고 미얀마에 수출한 혐의로 주문과 수출을 담당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건조를 담당한 대선조선, 수출 허가를 내준 방위사업청의 직원 10여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전까지 단 한 대의 잠수함도 없다가 2020년 12월 24일 인도 해군이 사용하다 퇴역시킨 3천 톤급의 킬로급 잠수함을 인수해 개수작업을 거친 후 취역시켰다.
미얀마 해군 함정 전부가 휴대용 대공 미사일과 CIWS 이외 개함방공성능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 고성능의 푸미폰 아둔야뎃급 호위함을 운용하는 태국 해군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이는 미얀마가 오랜 군부 독재로 인해 육군이 모든 예산을 독식하는 구조로 장기간 이어지다 보니 해군에 지급되는 예산이 매우 한정적이기에 낡은 함정을 그대로 쓸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 결과물로 비싼 중장거리 함대공 미사일과 그에 수반되는 시스템들을 구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26]
미얀마에 강이 많은 특성상 경비정과 순찰정이 매우 많은 편이다. 소수민족들의 반란에 항상 대비해야하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6.4. 경찰
မြန်မာနိုင်ငံ ရဲတပ်ဖွဲ့ / Myanmar Police Force(People's Police Force)1964년에 내무부에 설치되었으나 1995년에 군으로 전군(轉軍)되었기에 헌병군이나 다름없다. 인원은 93,000명 수준인데 현직 준장이 경찰국장을 맡는다.
다만 이쪽도 군대처럼 장비가 노후화되었는데 미국, 중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들의 원조로 M4 카빈과 97식 소총을 운용하거나 타국산 소총을 라이센스 생산한 것을 운용하기도 하지만 주력은 여전히 M1 카빈과 M1 개런드 등의 2차세계대전기에 쓰던 구형 소총들이다.
6.5. 국경수비대
နယ်ခြားစောင့်တပ် / Border Guard Forces(BGF)2009년에 창설된 미얀마군의 하위기관으로 정부와 반군의 적대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협상을 통해 만들어진 부대다. 국경수비 업무는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목적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론 소수민족 반군 단체들에게 감투 하나 씌워주고 그대로 군대로 전환시켜 복무하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까지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는 소수민족 입장에서는 사실상 배신자나 다름없는 집단이다.
6.6. 해안경비대
မြန်မာနိုင်ငံ ကမ်းခြေစောင့်တပ်ဖွဲ့ / Myanmar Coast Guard2021년 창설된 미얀마군의 하위조직으로 해상에서의 법치를 유지하기 위한 준군사조직이다. 즉, 미얀마의 해양경찰이라고 볼 수 있다.
7. 대중매체에서
- 람보 4: 라스트 블러드에서 소수민족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데 나중에 람보가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모조리 죽인다. 이 영화에서 미얀마군은 정말 순수한 악역으로 설마 국가의 정규군이 저 정도까지 할까 싶은 막나가는 잔혹 행위들을 보여주는데 해외 미얀마인이나 반군 측에서는 영화가 현실을 잘 묘사했다며 극찬했다고 한다.
- 2013년작 다음 웹툰 70(웹툰)에서 묘사된 2023년의 미얀마군은 Ka-50 공격헬기를 운영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노리고 벌어진 화학 테러 현장을 미얀마군 제독부대가 제독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8. 관련 문서
[1] 최대 14,700,000여명 가용 가능[2] 탓마도로도 알려져 있다. 미얀마어로 '대군(大軍)' 또는 '왕의 군대'를 뜻한다.[3] 타 군대의 원수에 해당한다.[4] 다른 국가들은 국방장관이 민간인이거나 제복군인들보다 높은데 미얀마는 국방장관이 제복군인이며 최고사령관보다 낮은 계급인 것부터 이미 문민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5] 국방안보위원회의 구성은 대통령, 부통령 2명, 연방의회 의장 2명, 최고사령관, 부사령관, 국방장관, 외무장관, 내무장관, 국경장관 11명이지만 대통령과 부통령 중 1명은 연방의회 군부 의원단이 임명하며 국방장관, 내무장관, 국경장관은 최고사령관이 임명하는 직책이므로 적어도 6명이 군부로 구성된다.[6] 한국에서는 14~14.5%대를 유지하고 있고 예산 자체는 늘고 있지만 전체 재정 대비 퍼센티지는 계속 하락 중이다. #[7] 이하 두 회사는 일본 기린홀딩스와 MEHL의 합작사다.[8] 방송국 소유주체인 정보부 장관부터 현직 군인이다.[9] 그러나 민간인이면 같은 버마족이라도 무조건 경멸하는 걸로 보아 버마민족주의라는 표현보다 차라리 미얀마군민족주의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봐도 무방하다.[10] 특히 총선에서 승리한 의회가 2020년 5월에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는 국방비를 106억 미얀마 짯(달러로 치면 755만 달러)이나 삭감했는데# 이는 군부가 반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11] 한 예로 2023년 10월 미얀마 민족동맹군과 아라칸군 등 반군 단체들의 연합인 삼형제 연맹이 미얀마-중국 국경지대를 장악한 '1027 작전'의 배후가 바로 중국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계 갱단이 당국의 추적을 피해 골든 트라이앵글 지대로 도피했고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 인신매매나 통신사기 등 각종 범죄를 일삼고 있었는데 이들을 토벌할 기회를 엿본 중국이 이전부터 연줄이 있었던 소수민족 반군을 꼬드겨 자국인 범죄자들을 송환하는 조건으로 비밀리에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CNN 기사[12] 사실 식민지배보다도 더한데 일제강점기에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포함한 조선인들은 일본인과 결혼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고 일본군도 민간인과 관련된 경우가 있었는데 미얀마군은 이보다 더 심해서 일반 미얀마 시민들과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다.[13] 대한민국에도 육해공을 막론하고 부대마다 골프장 정도는 '체력단련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미군 같은 경우는 슬롯머신 등을 구비한 볼링장, 술집(펍), 영화관까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14] 이나마도 군 전역자라거나 하는 식으로 군 내부와 연관이 깊은 사람들이다.[15] 이는 민주적인 국가에서도 얼마든지 가르치는 내용이지만 "국가와 '국민'(그리고 기타 등등)의 수호자" 식으로 국가와 국민을 동일시하며 "지켜야 할 것"으로 누누이 가르치는데 문제는 미얀마군은 후술할 내용에도 그렇고 국민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16] 한국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대한뉴스가 안정만이 살길이라는 보도 영상에서 비슷한 왜곡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 시위대를 '폭도'로 보이게끔 화면을 편집하거나 북한의 선전방송 음성을 시위대의 영상에 오버랩시키는 식이었다.[17] 이는 옴진리교에서 포아라는 개념을 살인의 정당화의 논리로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 옴진리교는 해탈한 자에게 살해당하면 구제를 받는다는 식으로 살인을 정당화하였다.[18] 이런 경우 십중팔구 권력자의 부탁을 받고 주술사들이 만든 것이다.[19] 사실 미얀마군 내부에도 군부의 방식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훨씬 많지만 가족 때문에 발이 묶인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20] 이런 악행들은 동학농민운동 당시 조선군이 조선 백성들에게 저질렀던 약탈, 강간 등의 대민범죄와 북한군이 6.25 전쟁 당시 자행했던 인민재판과 유사하다.[21] 사실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들도 미얀마군과의 오랜 내전에서 쌓은 실전 경험이 있다. 게다가 군부의 소수민족 차별과 탄압으로 인해 소수민족들의 적개심이 커서 군부가 아무리 반군을 많이 사살해도 반군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반군의 세력이 꺾이지 않는다. 2020년대 들어 버마족 시민들까지 군부에 맞서 싸우려고 반군에 지원하고 자체적인 시민군을 만들어 연대하고 있으며 올바른 뜻을 가진 영관급 이하 장교들까지 탈영해 시민군과 소수민족 반군들을 지휘하거나 훈련시키고 있다.[22] 2000년 기준 보병대대만 337개에 육박할 정도[23] 아라칸군, 미얀마민족주의동맹군, 타앙 반군의 연합체[24] 다만 미얀마 육군사관학교도 온갖 가혹행위와 똥군기가 판을 치는 곳인데 신고식으로 어두컴컴한 강당에 신입 생도들을 불러모아 선배들이 몇십 분에 걸쳐 집단 구타를 한다든지, 1000번 이상의 제자리뛰기나 오리걸음을 시킨다든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과정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분노와 폭력성을 대물림시키고 군생활로 생긴 분노를 민간인에게 잔혹하게 푸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25] 당장 한국도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사독재 시절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우대를 받아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분야로 진출하기까지 했다.[26]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 해당 선박이라고 소개된 미얀마군 사진에서 임시 조치로 북한제 개틀링형 고사포를 장착한 모습이 나온다. 동남아에서 벌어지는 남북대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