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西方
1.1. 개요
서방이란 서쪽 방위를 가리키는 어휘이다. 반의어는 동방이다.후술하듯 문맥에 따라 서양(西洋)의 유의어 혹은 제1세계(First world)의 유의어로도 쓰인다. 전자의 경우 반의어는 오리엔탈리즘이며 후자의 경우는 반서방이다. 이때의 서방은 영어로 Western world 식으로 표현한다.
1.2. 국제정치학적 정의
국제정치학에서는 (특히 냉전 시기) 미국 - 영국 - 프랑스 등의 제1세계 국가에 속했던 나라를 분류하는 관습적인 명칭이기도 하다.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을 '서방 7개국 정상회담'으로도 번역하는 것이 그 예이다.단 이 때의 '서방'은 인문지리학적 서양과는 범주에 차이가 있다.
* 유럽에 걸쳐 있는 튀르키예와 키프로스는 물론 지리문화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지만 미국 및 서유럽과 밀접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과거 동유럽과 대척점에 있던 대한민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이스라엘도 국제정치학상 서방 국가로 분류된다.
* 반대로 유럽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밀접해도 외교, 정치적 아젠다에서 대립이 있던 국가는 서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로 과거 소련 중심의 제2세계 동유럽 국가들이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동유럽 혁명으로 동유럽 국가들은 대거 서방 세계로 편입되어 강경 반러의 축을 이루고 있다. 유럽 내 비서방권 국가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만이 남았다.
대체로 친러 국가들은 반서방의 경향을 보이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닌데 세르비아와 헝가리는 친러 성향을 보이나 대놓고 반서방 성향은 아니다.
이와 같은 국제정치학적 정의에서 '서방'의 반의어인 '반서방(反西方)'은 '반서양'이 아닌, 제1세계의 질서를 따르던 국가와 대립하는 견해 또는 사상을 가리킨다. 반서방의 거대한 축을 차지하는 또 다른 국가로는 러시아, 중국이 있으며, 서방의 리더격 국가인 미국, 영국, 프랑스와 심각한 알력 다툼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치적 이유로 서방의 아젠다에 반감을 품고 대립하는 국가들이 중동[1]과 중남미[2], 아시아[3]에 여럿 존재하며, 유럽에서도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서방과 사이가 갈라진 세르비아[4]와 오르반 빅토르의 헝가리[5]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역사적으로 또 다른 범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독일에서 "서방"(Westen)은 영국, 프랑스, 미국에 한하는 의미로 다르게 나타나곤 했다. 서유럽의 독일은 "특수노정"으로서 서유럽 내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다는 인식의 발로이다. 그러나 동서 분단 이후 서독 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의 방향에 따라 전후 독일은 완벽히 서방 세계의 일원이 되었다.[6]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된 특이한 사실로, 문명권 중 몇 안 되게 방향으로만 지칭된다. 원류를 따지자면 서유럽이겠지만, 아래에서 보듯 오늘날 '서방'의 정의는 국제정치적인 의미로 넓어져 특정 지역의 서부를 가리키지 않게 되었다.
1.3. 관련 문서
2. 書房
2.1. 남편의 호칭
원래 서재(書齋, '책을 놓는 방')라는 뜻인데 남편을 낮춰 부르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이 용법은 한국에서만 발달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문자 그대로 '서재'의 뜻으로만 사용한다. 성씨와 함께 '김 서방'처럼 쓰이면 낮춰부르는 말이지만 '서방님'이라 부르면 아내가 남편을 높여부르는 말이 된다.서기 1446년(조선 세종 28년)에 저술된 석보상절에서도 夫에 대한 훈독으로 '셔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어이거나 최소한 고유어화된 한자어일 가능성은 있다. #어원 관련 기사
우리말 겨루기에도 초성 기출문제로 나왔는데 짤방으로도 있다. 이유는 서방님의 초성이 ㅅㅂㄴ이라서...
2.1.1. 그 밖의 호칭
호칭 중에 '서방님'이라는 호칭과, '성씨 서방(김 서방 등)'이 있는데 이 둘은 엄연히 다른 호칭이다. 남편의 남동생은 미혼일 경우에는 도련님(도령)이라 부른다.[7] 북한에서는 남편의 친동생을 ‘적은이’라고 한다.또는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에게도 부르는 호칭인데 요즘에는 그렇게 잘 안 쓰는 표현이라, 그냥 나이가 어리든 많든 일반적인 서열관계에 따라 서로 존칭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자 그대로 제부라고 하기도 하나 표준어는 아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그냥 ‘아저씨’라고 한다.# 'O 서방'이라는 호칭은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부를 때 사용한다. 매제는 '매제'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환상종(혹은 하급신)인 도깨비는 남자를 부를 때 누구를 막론하고 "김서방"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이돌 팬덤에서는 '서치방지'의 약자로도 쓰이는데, 이 경우 '써방'이라고도 많이 한다.
2.1.2. 관련 문서
2.2. 서점
일본에서는 서점이나 서재를 쇼보(書房)라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법이다. 이 용법이 바뀌어 출판사를 가리키기도 한다.2.2.1. 관련 문서
3. 徐放, 약학 용어
'서서히 방출된다'라는 뜻으로, 약효가 천천히 나온다는 뜻이다. 영어로는 Sustained-Release preparation을 줄여 SR이라 한다.4. 고려 무신정권의 중심 기구
| 무신 정권 기구 | ||||
| <rowcolor=#fff> 정치 기구 | 사병 기구 | 친위 겸 정규군 기구 | ||
| <rowcolor=#fff> 연립~최충헌 | 최충헌 | 최우~임연 | 경대승~임연 | 최우~임유무 |
| 중방(重房) | 교정도감(敎定都監) | 교정도감·정방(政房)·#s-3(書房) | 도방(都房) | 삼별초(三別抄) |
남편을 가리키는 서방과 한자가 같다. 1227년(고종 14년)부터 1270년(원종 11년)까지 있었던 문신들의 등용기구. 대표적인 문신으로 이규보가 있다. 주로 최씨 무신정권에 협력하는 문신들을 육성했다.
5. 중국의 화가
서방(徐枋)은 중국 청나라 초기에 활동했던 화가다. 자는 소법(昭法), 호는 사재(俟齋), 진여산인(秦余山人).[1] 이란,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등[2]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3] 미얀마, 타지키스탄 등[4] 그러나 세르비아는 다른 반서방 국가들과 달리 무턱대고 적대 일변도로 서방을 대하지는 않으며 대화 창구도 충분히 열어놓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코소보가 분리독립한 자국의 사정을 고려하여 분리주의로 고생하는 우크라이나 편을 드는 등 자국 입장에서 아니라고 생각하면 서방과 협력하기도 한다.[5] 다만, 헝가리 국가 전체가 아닌 오르반 빅토르 개인만 한정.[6] 역사적으로도 중부유럽은 광의의 독일권이었다고 할 수 있다. 동서 분단으로 중부유럽의 개념은 거의 해체되다시피 했지만 동유럽 혁명 이후 서부 동유럽 지역의 서유럽권 재편입이 가속화되면서 오늘날에는 다시금 중부유럽의 독일 영향력이 강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독일이 이를 바탕으로 서유럽과 별개 세력으로 나오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제4제국"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럽의 주도권을 독일이 쥐고 있는 탓도 있겠다.[7] 결혼 이전부터 도련님이라 부른 경우엔 도련님으로 호칭이 굳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