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んめいしょぼう)
1. 개요
돌격 남자훈련소에 등장하는 가상의 출판사. 일본식으로 읽으면 '민메이쇼보'이다.2. 상세
남자 훈련소에 등장한 대부분[1]의 비기에 대한 설명은 이 출판사의 서적에서 인용된다. 온갖 사물의 기원을 중국으로 비정하는 특징이 있다.제대로 된 것도 존재하지만 어이없는 것들이 엄청 많다. 예를 들면 '고 류후'라는 사람이 쇠구슬을 많이 모아놓고 그걸 막대기로 때려 날려서 쳐들어오는 기병을 격퇴한 것이 골프의 유래라든지...[2]
사장은 에다지마 헤이하치의 과거편인 천하무쌍과 돌격 남자훈련소 2부에 등장하는 오코우치 민메이마루(大河内民明丸). 하지만 돌격 남자훈련소 1부 1권에서 '주민명'이라고 하는 사람도 나왔다. 전형적인 별 생각없이 만든 설정이 인기를 끌자 나중에 살을 붙인 것.
결국 인기에 힘입어 2004년, 남자 훈련소 2부 9권 단행본 발매시 민명서방대전(民明書房大全)도 함께 발매되었는데 설정 상 초판 발행년도는 1926년(다이쇼 15년)이다.
3. 그 외
'작품 내에 존재하는 가공의 출판사로부터 인용'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면서도, 가공임을 명시하지 않은 탓에 정말 이런 출판사가 실존하는 줄 알았다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원한 해결 사무소와 학생회의 일존시리즈에서도 인용되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기상천외한 설명[3] 역시 민명서방과 통하는 바가 있다.
일본 쪽 인터넷이나 그 인터넷 유머를 활용한 매체에서는 이러한 보케/츳코미 패턴이 생겼다.[4]
A : 그것에는 이러이러 저러저러한 유래가 있다.
B : 뭐라고, 진짜냐?
A : 출처는 민명서방
B : 역시 거짓말이잖아!
B : 뭐라고, 진짜냐?
A : 출처는 민명서방
B : 역시 거짓말이잖아!
[1] 모든 비기를 전부 수록한 것은 아니다. 적어도 과반수를 넘는 비기들의 출처인 건 분명하다.[2] 서양 기준이지만 실제 골프의 유래는 고대 로마의 스포츠 중 하나인 '파가니카'로, 깃털을 넣은 가죽 공을 끝이 둥근 자연목으로 쳐서 날려 보내는 방식의 구기 스포츠다.[3] '영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의 기사' 브루포드와 타커스, '새는 기낭 때문에 오래 잠수할 수 있다', 17세기 독일에서 발견된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마저도 뒤바뀌는' 다중인격자, 스카이 하이 편에서 설명되는 로드의 생태, 헤비 웨더 편에서 언급된 서브리미널 효과 등.[4] 한편 이 드립에서 파생되어 고사기 드립, 수박도 드립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