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혈통(血統)은 어떤 인물의 피를 이었는가 아닌가에 대한 여부를 말한다. 국어사전에는 같은 핏줄의 계통이라고 되어 있다.2. 신화의 혈통
신화에서 각 나라의 건국자들은 자신들을 신의 자손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단군왕검 신화. 하늘의 신인 환인의 아들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고조선을 세웠다는 전설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고구려의 동명성왕은 태양신 해모수와 강의 신 하백의 딸 유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그리스 신화, 북구 신화, 수메르 신화, 인도 신화에서도 신의 혈통은 찾을 수 있다. 신의 아들들이 강한 힘으로 난제를 해결한다는 전설이 없는 곳은 없다. 창작물의 혈통 관련 내용들은 대부분 여기서 따왔다.
3. 현실의 혈통
혈통의 예로는 왕조가 대표적이다.이런 혈통을 연구, 보존, 정리하는 학문이 계보학이다.
3.1. 유럽
고대에는 왕들이 자신들을 신의 후예라고 주장했다. 신정일치의 시대였기에 신의 이름을 대는 것이 자신들의 통치에 더욱 이득이었다. 이것은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다. 초기의 공화정으로 유명한 로마의 경우도 마르스의 아들들이 나라를 세웠다고 말하고, 알렉산드로스 3세도 자신을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한다.귀천상혼 제도의 영향도 있고 해서, 유럽 각국의 왕가들은 하나의 핏줄로 이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동군연합이라는 것도 여기서 나온 것이 많다. 이러고 보니 외국 출신 군주의 즉위로 아예 왕조가 바뀐 경우가 있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혈통은 합스부르크와 부르봉.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왕을 데려오는 경우는 정말 국내의 왕족이 없는 경우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19세기~20세기 초 신생 독립국에서 이런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답이 없는 왕이라고 해도 실권만 주지않고 왕으로 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갓난아기를 왕으로 만든 경우도 있으니.[1]
여기서 보듯이 혈통의 여부가 중요하지 능력을 크게 중요하게 보지는 않고 있다.
3.2. 일본
물론 공식적으로 일본은 입헌군주제다. 일본의 귀족은 메이지 유신 이래 1947년 헌법 시행 이전에 존재했던 화족을 가리키지만, 현대에는 각 지역의 대지주로써 정치권에도 깊히 연관되어 있는 이들은 자신의 자식들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는 경우가 상당한데, 물론 세습의원이라고 해서 영지 물려주듯 그냥 지역구를 상속받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선거를 통해 뽑히는 거긴 하지만. 그리고 이들 상당수는 일본 자민당의 인물들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민당 항목을 참고하면 편하다.[2]3.3. 북한
북한의 경우는 백두혈통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국가의 수장직을 대대로 세습하는가 하면 핵심계층이라는 특권층이 존재하는 말만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지 절대왕권을[3] 가진세습 전제군주제인 상황이다.3.4. 한국의 경우
그렇다고 아예 한국에 없는 것은 아니다. 종가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하니까. 그래도 이쪽은 북한처럼 최고권력을 세습하지도 않고 도련님이니 양반 자제니 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쪽은 그냥 같은 성씨끼리 엮어주는 거지, 이걸로 특혜라든가 그런 것을 찾기는 어렵다.3.5. 중국의 경우
중국에서는 여러 왕조의 황실들이 저마다 고귀한 혈통임을 내세웠지만 위진남북조 시대에는 황실의 혈통보다 문벌귀족의 혈통이 더 우세했다. 문벌귀족의 전성기가 지난 당나라 때에도 씨족지를 편찬할 때 최고 가문에 황실이 아닌 문벌귀족 가문이 먼저 기재될 정도였다.하지만 이 분야의 끝판왕은 바로 공자의 직계 혈통이다. 왕조가 교체되더라도 공자의 직계 가문에 대한 대접은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공자의 대를 잇는 직계에게는 역대 왕조가 작위를 내렸는데, 공자의 직계가 수여받은 작위 중 가장 오래 세습된 봉작명인 연성공의 경우 북송-원나라-명나라-청나라 4대 왕조 동안 32대에 걸쳐 900년 넘게 이어졌다. 중화민국으로 공화정 전환된 후에도 작위명만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4]으로 바뀌었을 뿐 지금도 이 세습은 유지되고 있다. 중화민국 정부가 국부천대를 하게 되자 최후의 연성공이자 초대 대성지성선사봉사관 쿵더청도 타이완 섬으로 건너가 중화민국의 5원(五院) 중 하나인 고시원의 원장 등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쿵더청 사후 대성지성선사봉사관을 세습한 적장손 공수장(孔垂長)은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총통국책고문이 되었다.
4. 개인의 경우
사람도 동물이니까 당연히 부모 유전자에 영향을 받는다. 부의 대물림도 유전자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허나 유전자가 관여하는 바는 어느 정도고, 환경이 관여하는 바가 어느 정도인지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 환경에 따라 유전자가 발현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때문에 사람을 능력과 인격으로 판단해야지 그 선조로 판단하는 것은 단순한 편견이다.5. 동물의 경우
하지만 동물의 일로 간다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진다. 좋은 부모의 피를 이은 동물일수록 가격이 높다. 애완동물의 경우는 피가 순수한가 아닌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경주용 말의 경우는, 철저히 혈통빨이라 할 만큼 부모 말의 능력에 따라 자식 말의 능력이 달라지기에 매우 신경쓴다고 한다.[5] 순종과 잡종이라는 말은 혈통에 기인한다.값 비싼 순종만 이뻐라하고 잡종은 형편없이 취급하거나 내다버리는 무개념한 견주들이나 브리더들이 많은데 그러지 말자. 잡종이나 순종이나 이쁜 동물이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은건 똑같다. 애초에 잡종이 없으면 순수한 혈통은 나오지도 못했다. 여러 품종을 섞어 교배하여 몇 세대에 걸쳐 얻어지는 게 순종이니까. 그리고 잡종은 항목 참조하면 알겠지만 오히려 순종보다 더 건강하고 튼실한 경우가 많다.
온순한 성격끼리 교배시키면 아래세대로 갈수록 온순해지고, 사나운 성격끼리 교배시키면 아래세대로 갈수록 점점 사나워진다고 한다.[6] 개의 경우도 늑대를 반려동물화하는 과정에서 온순한 늑대들끼리 교배시킨 끝에 현대의 개가 되었다 추측하고 있다.
6. 창작물의 혈통
주인공, 혹은 히로인이 가진 파워의 근원. 천년을 산 괴물을 갈아먹고 희대의 천재 또는 몇백명이나 되는 적을 위압하는 능력을 가진 이유를 혈통이란 한마디로 이해시킬 수 있다.사실 창작물의 혈통이란 것은 꽤 역사가 되었다. 신화를 창작의 분류로 넣기는 그렇지만 제우스의 아들들은 괴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딘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이다.
신의 혈통이라고 하는 것들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있어 왔다. 그렇기에 인물을 특별하게 보이는 것에 가장 사용하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이는 주인공의 위대함의 근거가 되어준다. 갑자기 천한 신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주인공이라는 전개보다 원래 너는 특별한 아이라는 개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아서왕 이야기나 신데렐라나 시구르드의 이야기 대다수가 그렇다.
그러나 창작물에서 '혈통으로 인해 넌 특별하다'는 클리셰가 만연하면서 편의주의적 설정이란 인식이 생기고, 특히 한국에서는 신조어인 금수저의 만행에 거부감이 커지자, 혈통이라는 클리셰는 혈통빨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혈통 수저'란 소리도 나온다. 심지어 나루토에서는 노력이 반드시 꿈으로 이루어 지는 것은 환상에 불가하다고 대놓고 말하며 보통 사람들은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장면도 있다. 특히 나루토, 블리치와 같은 점프 만화의 주인공들이 혈통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혈통편의주의적인 면모를 보여[7][8] 적지 않은 독자들이 혈통 클리셰에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심하면 템빨이 낫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
현대 창작물에서 저런 혈통 클리셰가 부각되는 이유는 상업성이라는 이유가 지적된다. 예를 들어 점프 만화에서 혈통이 부각되는 이유는 작가, 편집자들이 혈통으로 인한 파워업이라는 이야기 작법에 익숙하고, 주인공의 노력으로 인한 파워업을 묘사하는 것보다 혈통이나 재능이라는 요소로 파워업한 주인공을 묘사하는 것이 더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다.[9]
또한 혈통은 단순히 파워업 소재만이 아니라 저주, 악습의 상징으로도 묘사되는 사례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혈연 때문에 개고생 참조. 집안이 큰 죄를 저질러서 연좌제를 묻거나, 풍평피해를 당하는 건 기본이고 혈통이 능력으로 적용되는 판타지물 같은 사례에서는 이종족의 혼혈이 인간 사회에 섞여 살다가 혈통에서 비롯된 본능 때문에 방황하는가 하면, 조상이 받은 저주 때문에 그 후손까지 피해를 입기도 한다.[10] 규모를 줄여서 현실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도 보면 가업을 억지로 이어받거나, 부모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해 주변의 부담을 받는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11]
창작물의 흔한 클리셰지만 실제로도 유전의 영향은 매우 크다. 괜히 창작물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니다. 실제로도 노력, 재능, 실력, 지능, 적응력, 신체조건 등 심지어 질병까지 그 모든 것이 유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유명인들의 족보를 찾아보면 또다른 유명인이 있는 건 놀랍지도 않을 일이다.
6.1. 창작물의 혈통 사례들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지오토와 사와다 츠나요시
- TYPE-MOON/세계관
- 마술사들 : 혈통을 극단적으로 중요시 한다.
- 이능 가문들 : 료우기를 위시한 초능력 가문과, 토오노를 위시한 마의 가문.
- 그래플러 바키 - 한마 일족 : 그 한마 유지로를 세상에 내보냈다. 그 아버지도 비범하고 유지로의 아들들도 비범한 집안. 하지만 저 한마 일족을 제외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혈통빨이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괴력으로 유명한 카오루의 경우만 해도 부모는 의외로 평범한 체구였다.
- 괴담 동아리 - 인하윤. 용사의 혈통이다.
- 나루토 및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 혈통 만화의 대표 주자. 육도선인의 후예들, 예를 들어 센쥬, 오오츠츠키, 우즈마키, 우치하, 휴우가 등의 일족들이다. 모든 떡밥의 열쇠'''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 외에도 혈계한계라고 불리는 혈통에서 비롯되는 능력이 있으며 비슷한 것으로 비전인법이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강자들의 힘의 근원은 모두 일족, 즉 혈통과 관련되어 있으며, 순 혈통이 아닌 강자들 역시 다른 일족의 힘을 빌려 이용하기도 한다. 사륜안이나 윤회안등 동력이 있는 눈은 서로 뽑고 뜯으며 온갖 혈통으로 점철된 능력이 오고 간다. 특히 보루토의 주인공 우즈마키 보루토는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혈통을 이어받았다.
- 나이트런 - 기사들중에는 돌연변이로 능력을 각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혈통에 좌우되는 경우가 더 많다. 5대 무가 혈통을 타고난 자들 특히 자일 가와 같은 경우 혼혈이라 하더라도 엄청난 신체 능력을 기본으로 달고 다닌다.
- 디아블로 시리즈 - 레오릭 왕의 혈통 : 악마 한놈에게 잘못 걸려 레오릭 왕부터 시작해 대대로 재수가 없다.(...) 메리트 따위는 없고 디메리트가 끝내주는 혈통.
- 드래곤 라자 - 할슈타일 가문 : 드래곤 로드로 부터 인간과 드래곤 사이를 중개하는 라자의 능력을 배출하는 혈통임을 300년간 인정받았기 때문에, 바이서스에 대항한 적이었음에도 후작의 직위를 받아 떵떵거리며 살았다. 그 300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라자의 자질을 가진 아이들을 끌어모아 교배를 통해 새로운 라자 혈통을 만들려고 했을 정도.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마법사 : 인간과 엘프 중 선천적으로 타고난 이들만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연발생적으로 마법사가 탄생하기도 하지만 마법사 혈통 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마법사가 될 확률도 높고 마법 재능 또한 높다. 때문에 마법제국인 터빈터 제국은 지배층이 전부 마법사라 왕족과 귀족들 간에만 계획적인 혼인이 이뤄진다.
- 레이브 - 글로리/레아그로브의 혈통 : 조부[12]로부터 아버지에서 아들들까지 일족 전원이 싸울 운명이다.
- 마법선생 네기마! - 네기 스프링필드 : 아버지와 어머니의 피가 끝내준다.
희대의 서러브레드[13] - 블리치 - 쿠로사키 이치고
블리치의 잡캐 or 잡종[14] - 신의 탑 - 한국 혈통 웹툰의 대표 주자. 자하드 가문, 위대한 가문의 가주들을 포함한 비선별인원들
- 실마릴리온
- 핀웨 왕가 : 가운데땅에서 굉장히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뿌리깊은 가문으로 장남 페아노르 가문은 제1시대~제2시대에 걸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차남 핑골핀 가문 역시 제1시대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진데다가 아래의 에아렌딜 가문, 나아가 두네다인 혈통으로 이어졌고 삼남 피나르핀 가문은 갈라드리엘이 속해있다.
- 에아렌딜 가문 : 위의 핀웨 왕가의 핑골핀 가문에서 이어진 가문으로 반요정 에아렌딜은 분노의 전쟁 당시 가운데땅을 구원한 영웅이였고 그의 두 아들들인 엘론드와 엘로스는 각자 자신들만의 업적을 이루었다. 먼저 요정의 삶을 선택한 장남 엘론드는 가운데땅에 자신만의 영지인 깊은골을 만들고 훗날 발리노르로 떠날 때까지 가운데땅에서 적지않은 정치적 영향력을 끼쳤다. 그리고 차남인 엘로스는 인간의 삶을 선택하는 대신 신의 축복을 받아 월등인간 두네다인 혈통의 시조가 되어 발라들이 만들어준 안도르 섬으로 건너가 두네다인들의 국가인 누메노르 왕국을 건국하고 초대왕으로 즉위하면서 엘로스는 가운데땅의 그 어느 왕국보다도 번영한 강대국인 누메노르 왕가의 시조가 된 동시에 훗날 가운데땅에 망명한 모든 두네다인 왕족들의 공통 조상이 되었다. 엘로스 사후 수천년 후, 누메노르가 절대신이 내린 재앙으로 멸망하자 실마리엔 공주의 후손인 엘렌딜과 그의 두 아들들이 가운데땅으로 건너가 망명 왕국인 북왕국 아르노르와 남왕국 곤도르를 건국하여 새로운 왕가를 수립하였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곤도르 - 아르노르 연합왕국의 초대왕 아라고른 2세도 엘렌딜의 직계 후손이다.[15]
- 멜리안의 혈통 : 멜리안은 신적 존재인 아이누 중 마이아로, 일루바타르의 자손인 요정과 결혼한 유일한 아이누이다. 따라서 멜리안의 자식인 루시엔 티누비엘은 가운데땅의 역사를 통틀어 유일한 신의 혈통을 직접 이은 존재이며, 루시엔의 자손들 또한 신의 혈통을 잇게 된다. 멜리안의 혈통을 가진 자들은 굉장히 출중한 마법적 능력과 아름다움을 가진 인물들이 많다.[16] 그리고 이 혈통은 루시엔의 손녀인 엘윙이 에아렌딜과 결혼함으로써 에아렌딜 가문에도 전해졌으며, 그로 인해 엘론드와 그의 자손들, 누메노르 왕가와 곤도르 - 아르노르 왕가에는 신의 혈통이 존재하게 되었다.
- 스타워즈 - 스카이워커 가문은 일단 1세대 아나킨 스카이워커[17]부터 시작해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 벤 솔로처럼 엄청난 인물들을 배출해낸다.
- 얼음과 불의 노래 - 타르가르옌 가문은 마지막 드래곤로드 가문으로서 용을 부릴 수 있는 혈통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혈통 보존을 위해 근친혼을 한다. 그밖에 다른 칠왕국의 귀족 가문들 혈통도 어느정도 중요하게 언급되며 눈 색이나 머리 색 등 저마다 신체적 특징들을 보유하기도 한다.
- 원피스
- D(원피스) : 떡밥만 있지만 뭔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D가 꼭 혈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떡밥도 있어서 애매하다. 그와 별개로 원피스 내에서도 혈통으로 인간의 악성이 물려받아 진다고 믿어지는 듯 하다.
현재까지는 잘 맞는 듯. - 빈스모크 가문 - 상디를 포함한 5남매 모두 강화인간 유전자를 이식받았으며 레이주를 제외한 4형제는 감정도 제거하는 인자를 이식받았으나 상디를 제외한 나머지 3형제는 출생전 어머니가 먹었던 극약이 듣지 않았는지 강화인간의 인자가 성공적으로 발현되었다. 상디의 경우 인자가 발현되지 않았으나 극약의 효과가 단지 인자 발현을 늦추는 것이었는지 후에 혈통인자가 각성했다.[18]
- 인법첩 시리즈 - 나루토의 혈계한계는 이 작품의 혈족인법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능력자 배틀에서 혈통에서 비롯된 능력은 전부 인법첩 시리즈에서 따왔다고 한다.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영주가문&귀족가문 전원
- 이누야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에지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에드워드 켄웨이-라둔하게둔-데스몬드 마일즈
- 외모지상주의 - 김기명, 김기태, 진호빈, 박형석 : 김기명과 김기태는 0세대 전설 김갑룡의 피를, 진호빈은 그 김갑룡과 맞먹는다는 진무진의 피를 이었고,[19] 주인공인 박형석도 0세대 김갑룡 주먹패의 행동대장 박진영과 삼촌-조카 관계라고 밝혀졌다. 김기명은 급조된 혈통설정이 붙은 이래로 위험한 순간마다 아버지의 사기급 경지를 발현하는 식으로 매번 위기를 넘어가고 있으며, 김기태는 현시점의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로 보인다. 주인공인 박형석은 현재 혈통이 불분명한 상태이나, 박진영과의 카피의 유사성, 전투의 재능 등을 이유로 혈통빨이 유력하게 적용된 상태로 보인다.
- 전민희의 작품들
- 아룬드 연대기 - 네냐 족 : 세계관의 인간족 중 하나로, 스스로 발전하는 마법을 타고난다. 타고난 능력 탓에 마법 쪽으로 남다른 능력을 보이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핍박받는다. 태양의 탑에서는 한때 크게 번성했지만 지금은 쇠퇴했는데, 네냐족 스스로가 종족의 쇠락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재능이 예언 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 아룬드 연대기 - 네이판키아 : 종족 한 명 한 명이 엄청난 수준의 전사이다. 그들의 악력과 파괴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파괴자의 날개가 전승된다.
- 룬의 아이들 - 데모닉 : 아르님 공작가의 시조인 이카본 폰 아르님을 시작으로 일부 자손들에게 물려진다. 데모닉은 천재이며, 대부분 영매라서 귀신을 본다. 미치거나 요절하는 등 끝이 안좋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처음에는 축복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저주 취급이다. 너무 어릴 때 요절해 데모닉이란 것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룬의 아이들 - 진네만 가문 : 대대로 뛰어난 검사이며 신념이 올곧기로 유명하다. 트라바체스 내에서는 이 두 가지 이유로 여러모로 명문가 취급이나, 오히려 이로 인해 가문이 몰락했다(...). 온갖 당파에서 진네만 가의 사람을 빼가는 바람에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콩가루 집안이 되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스타 가문, 1부에서 6부의 모든 주인공들이 죠지 죠스타 1세의 자손들이다. 혈통을 꽤나 중요하게 여기는 작품으로서 주요테마중 하나가 혈통의 과업, 조상이 끝내지 못한 악연이다. 각 부의 주인공은 죠스타의 혈통을 지니고있다. 자세한것은 죠스타 가문 참조
- 진격의 거인 - 시조의 거인 및 정통 프리츠 왕가
- 키즈아토 - 카시와기 가문 : 엘크의 후손이다. 또한 이 가문의 남자들은 몇명(카시와기 코우이치와 그의 할아버지인 카시와기 코우헤이)을 제외하고는 제정신으로 있기 힘들다. 월희의 토오노 가문의 모티프가 되었다.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 주요인물들이 신들의 자식이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호그와트의 창시자들의 후예들. 그리고 피브렐 삼형제의 후예들
- 청의 엑소시스트 - 오쿠무라 린, 오쿠무라 유키오 아버지가 게헤나의 신인 사탄이다. 이 때문에 린은 엑소시스트에 대한 지식과 경험, 실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악마로서의 잠재된 역량 때문에 실전에선 끝내주는 활약을 하지만 유키오는 평범하게 인간으로 태어나서 엑소시스트 일을 하다가 본인의 능력을 알게 된다.
7. 관련 문서
[1] 심하면 뱃속의 아이가 계집년이 아니라면 왕으로 옹립하자고 결의하는 경우도 있었다.[2] 이러한 풍토 때문에 일본 창작물을 찾아보면 이런 것에 관련된 인물들이 근근히 보인다. 작안의 샤나에 나오는 사토 케이사쿠가 작중 배경인 미사키 시의 지주 출신이다. 에도 시대부터 내려오는 가문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경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직후까지도 양반의 핏줄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나라 전체가 초기화되고 나서는 찾기 힘들다.[3] 어느 고위직이라도 단순히 마음에 안 들어서 멋대로 죽여도 누구 하나 입도 벙긋 못 하는 권력을 갖고 있다.[4] 공화국에서 '공'이라는 귀족 작위가 유지되는 것이 모순이라 '관'이라는 근대적 관직명으로 바꾼 것이다.[5] 물론 경주마들도 생물이므로 가끔 별볼일 없는 혈통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돌연변이들이 나오지만 이런 케이스도 대개 몇 대를 못 가서 평균으로 회귀해 버린다.[6] 동물이 이렇다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사람도 예외가 아니라서 사람의 성격 또한 50~60%는 유전된다고 보고 있다.[7] 그 중에서도 나루토는 처음에 불행한 태생을 가진 재능 없는 주인공이 노력을 통해 불행을 힘으로 바꾸고 주변의 시선을 바꾸어가는 성장물 전개를 내세웠는데, 2부에서 사실 주인공이 4대 호카게의 아들이라는 반전이 나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혈통빨로 치부되는 바람에 작품의 주제의식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8] 그나마 나루토는 주제의식이 바뀌었어도 아버지의 의지를 잇는다는 식으로 그나마 커버는 할 수 있다지만, 블리치에 경우 가뜩이나 주인공이 다른 주역들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이 없으면서 사실은 사신의 아들, 사실은 ■■의 혼혈이란 식으로 온갖 설정은 갖다 붙여놓았음에도 여전히 전적은 형편없어서(...) 설정놀음으로 전락되기도 했다.[9] 강철의 연금술사는 예외적으로 힘을 얻기 위한 노력, 대가에 대해 잘 묘사를 했지만, 작가의 역량이 떨어지면 이런 묘사는 넣기가 힘들다. 그리고 에드워드 엘릭과 알폰스 엘릭은 타고난 천재라는 설정이 있어 적게나마 우위가 있었다.[10] 대표적인 사례는 이누야샤의 미로쿠. 집안 대대로 풍혈이란 저주가 이어졌다.[11] 이 두 조건을 충족한 게 다름아닌 쿵푸팬더 시리즈. 1편에서는 주인공이 쿵푸 마스터를 꿈꾸지만 양아버지는 국수 가게를 이어하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3편에서는 주인공이 치유의 기를 쓰는 일족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주인공은 애초에 자신의 출생도 몰라서 기를 쓰는 방법을 알리 없으니 친아버지한테 배우려 했는데, 친아버지는 애초에 현재 시점에서 종족 전체가 기의 사용법에 대한 전수가 끊어진지 오래였기에 노심초사했다.[12] 마라키아 심포니아 글로리 5세, 샤크마 레아그로브[13] 하지만 무투파인 둘과는 달리 학자파에 가깝다.[14] 그랜드 피셔가 말했던 진혈의 비밀이 요 근래에 밝혀졌는데, 아버지인 쿠로사키 잇신의 원래 성은 시바로 비록 몰락했지만 전에는 명문귀족이였던 시바가문 출신이며 토시로 전의 10번대 대장이였다. 그리고 시바가문의 또 한사람인 시바 카이엔은 천재라고 불렸으며 13번대 부대장까지 한 인물이다. 게다가 이치고의 어머니인 쿠로사키 마사키 또한 쿠로사키 가문의 순혈 퀸시로 블루트가 매우 강력했다고 한다.[15] 여담으로 에아렌딜의 차남인 엘로스의 아주 먼 후손인 아라고른 2세는 에아렌딜의 장남 엘론드의 딸인 아르웬과 결혼하였다.[16] 단적인 예로 멜리안의 외동딸인 루시엔은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며, 마왕 모르고스를 재워버릴 정도의 강력한 마법을 구사했다.[17] 포스 능력을 구성원 중 최초로 가졌기에 1세대라고 친다[18] 현실에도 선천적으로 가지도 있던 유전자가 유소년기에는 발현되지 않으나 성인이 되어서야 발현이 되는 사례도 있다. 헌팅턴 무도병 이 대표적 사례.[19] 다만 이쪽은 24년도 기준으로 그 김기명도 뛰어넘는 급조설정 그 자체인 탓에 아직까지 혈통다운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