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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16 20:53:47

광복

1. 영예롭게 회복함2. 1945년 8월 15일 한국의 독립을 이르는 말3. 위의 일을 기념하는 국경일4. National liberation

1. 영예롭게 회복함

光復

영예롭게 회복한다는 뜻의 한자어.

본래는 중국 후한광무제왕망신나라를 무너뜨리고 멸망했던 한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일(光復舊物)을 말하는 일종의 고사성어다.[1] 기원이 이러하므로 본래는 뭔가 나라의 비정상인 것(왕조, 정권, 정책 등)을 정통으로 돌린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삼가 생각하옵건대, 우리 주상 전하께서 선왕의 뜻을 미루어 받들어서 옛 모습대로 복구하시니...
恭惟我主上殿下遹追先志, 光復舊觀
세종 24년 3월 24일
대군(大君)은 중외(中外)의 촉망을 받으니 성종의 업적을 회복할 수 있다.[2]
大君, 中外屬望, 是能光復成宗之業
중종 2년 5월 14일
중국은 이미 만주족에게 망했으니, 마땅히 도모해야 할 것은 광복이다.
今中國旣滅亡於逆胡, 所當謨者光復也
장병린(章炳麟)[3], 1903년, 『혁명군』서문 中[4]

국부천대 후 중화민국은 중국 대륙 수복을 대륙광복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5], 일본의 대만섬 반환을 대만광복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2019년 홍콩 민주화 혁명 때의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 또한 같은 맥락에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등, 중국 고사에서 유래하여 한자문화권 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다. 반드시 식민지 독립이라는 맥락에서만 쓰이는 단어도 아니고, 한국 독립만을 가리켜 사용하는 고유 표현도 아니므로, 근대 한국사 외의 맥락에서 광복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의미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상해임시정부 시절의 각종 정부 법령이나 한국독립당 등 정당들의 당의(黨義)와 당강 등에서 "원수일본의 모든 침략세력을 박멸하여 국토와 주권을 광복하고"(당의), "국토와 주권을 완전 광복하여 대한민국을 건립할 것"(당강 제1조)으로 사용한 경우다. 순종도 광복이라는 말을 썼다. 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여러분들이여, 노력하여 광복하라. 짐의 혼백이 명명한 가운데 여러분을 도우리라." 순종의 이 말은 1926년 7월 28일자 신한민보에 실려 있다.#

2. 1945년 8월 15일 한국의 독립을 이르는 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8.15 광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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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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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8.15 광복#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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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8.15 광복#|]]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위의 일을 기념하는 국경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광복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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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광복절#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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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광복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National liberatio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민족해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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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민족해방#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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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민족해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National liberation은 종종 민족해방으로 번역되나, 맥락에 따라 '광복'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1]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52463 [2] 이 대목은 중종이 왕이 된 후 반정 당시의 사건을 논하면서 당시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연산군을 왕망, 진성대군을 광무제에 비유한 것이므로, 연산군을 쫓아내고 진성대군을 왕으로 세우자는 말을 노골적으로 한 것이다.[3] 청말 중국의 사상가[4]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8131183878608, https://press.skku.edu/books/bookView.do?book_srl=654[5] 구글 이미지에 光復大陸으로 검색하면 우표, 간판, 군부대 표어 등 5·60년대 국민당 정권의 온갖 선전물을 볼 수 있다. 光復大陸 解救同胞(대륙을 되찾고 동포를 구하라) 등. 이는 공산당이 마치 왕망처럼 국민당의 천하를 찬탈했으므로 이를 바로잡겠다는 뉘앙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