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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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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균계, 식물계, 동물계에 속하지 않는 진핵생물을 총칭하던 말이지만 생물학적으로 올바른 분류가 아니며, 현재는 진핵생물의 분류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다.
동물
動物 | Animal
파일:동물의 계통수.jpg
학명 Animali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진핵생물역 Eukaryota
계통군 단편모생물군 Amorphea
오바조아 Obazoa
후편모생물군 Opisthokonta
전원생물군 Holozoa
권사생물군 Filozoa
영편모생물군 Choanozoa
동물계 Animalia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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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생동물아계 Parazoa
진정후생동물아계 Eumetazoa


1. 개요2. 분류의 역사
2.1. 과거2.2. 지칭 대상의 변화
3. 동물의 기원과 진화4. 멸종 위기 동물5. 멸종한 동물6. 동물계 생물 목록
6.1. 개별 문서가 있는 동물들
7. 언어별 명칭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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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animal

진핵생물의 계()중 하나로, 절대 다수가 유기물을 먹고 사는 종속영양유기체다.[1] 일반적으로 신경계를 갖고 있어 자극에 반응한다.

통념상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생물을 동물로 보고, 실제로 한자의 뜻 역시 움직이는 물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사실 분류학적으로는 동물계를 정의하는 기준이 운동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해면산호는 움직이지 못하지만 동물이고, 식충식물은 움직일 수 있지만 식물이다.[2]

다만 유전적으로 분류하는 현대 분류학에서 진핵생물 중 단편모 생물, 그중에서도 후편모 생물 중에 다세포를 이루는 생물을 말한다.

과거부터 사람은 동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3] 이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 분류한 잘못된 방식이지만 아직 사회적 인식상으로는 사람을 동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한술 더 떠서 동물보호법상의 동물은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조류, 일부 파충류, 양서류, 어류만을 의미해 인권을 통해 보호되는 사람을 포함해도 동물 중 극히 일부만 보호하고 있다. 그래서 동물 중 인간을 제외한 짐승 또는 금수라는 표현도 쓴다.

2. 분류의 역사

2.1. 과거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로 구분한 생물의 계통에서 '감각이 있는지'(sensitive)를 기준으로 감각이 있는 것을 동물, 감각이 없는 것을 식물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성까지 갖추면 '사람'으로 보았다. 그렇게 bios / zoë / psuchë라는 각 단계의 영혼이 있어서 식물은 bios만 가지고, 동물은 bios와 zoë를, 인간은 bios, zoë, psuchë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서술했다. # 동물/식물의 구분법은 유아 교육 용도로 일부 사용되는 것과 달리 동물/인간의 구분은 오늘날 쓰이지 않고 있다. 이 동식물 분류 방식은 카를 폰 린네의 계급 분류 기준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을 정도로 명쾌히 구분된 대분류라고 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새와 짐승과 물고기와 벌레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들을 아우르는 개념은 없었다. 전통적인 분류를 오늘날의 생물학 분류로 치면 다음과 같다.

근대에 영어 'animal', 네덜란드어 'dier'와 같은 단어가 도입됨에 따라 '動物'이라는 번역어가 생겨났다. 생성 시기를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화란자휘(和蘭字彙, 1850?) #에서도 오늘날 같았으면 당연히 '動物'로 옮겼을 네덜란드어 'dier'에 대해서 '動物'로 옮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후대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1896년 이웃나라 조선독립신문에서도 '동물'이라는 표현이 쓰이니 아무리 늦어도 그 이전에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에는 '活物'(활물)[4]이라는 단어가 쓰이기도 했다.하루마화해(ハルマ和解, 1796)[5] 동양에서 언제부터 '식물'을 '생물'로 보았는지까지 고려해서 '식물을 제외한 생물'을 지칭하는 표현이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도 조사해 볼 만한 소재이다.

2.2. 지칭 대상의 변화

상술하듯 과거에는 식물과 비교되어 움직이는 생물을 다 동물로 분류하던 적도 있었다. 일단 '동(動)' 자 자체가 '움직일 동' 자다. 그러나 식물 중에도 미모사파리지옥같이 감각을 느끼고 빠르게 움직이는 식물이 존재하고 동물 중 해면류나 멍게 등 부착 생활을 하며 움직이지 않는 동물도 있기 때문에 단어 그대로의 의미상 부합하지는 않고, 현재는 전체 진핵생물에 포함되는 생물군 중 하나의 이름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진화의 개념이 정립된 후 비교해부학을 통해 어느 정도 구분에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류법이 탄생하여 앞선 주먹구구식 분류에 제약이 걸리게 되었다. 따라서 원시생물을 균류 등으로 구분하는 변동이 생겼으며, 의 개념으로 합쳐지거나 변경되는 등의 일을 겪기도 했다. 균류의 경우는 동물도 식물도 아닌 그냥 균류다. 버섯 등이 음식으로 취급될 땐 왠지 식물로 묶이는 듯 하지만. 한때 아메바도 동물과 가까운 부류로 보았으나 현재에는 따로 독자적인 계를 이룬다. 심지어 과거 분류 체계상 동물, 균류, 아메바 중 가장 가까운 관계는 동물과 균류다.

이러한 분류상의 혼란은 유전자 분석이라는 비교해부학보다 더욱 강력한 방법이 발전하면서[6] 현대 분류학에 의해 생물 중 동물이 분류되었다.

현대 분류학으로 정의되는 동물은 진핵생물 중 단편모 생물(아메바 등) 중 오바조아 생물 중 후편모생물(균류 등) 중 홀로조아 생물 중 필로조아 생물 중 코아노조아 생물(깃편모충 등) 중에서 다세포 생활을 하는 생명체를 뜻한다. 이것이 좀 어려우면 동물과 가장 가까운 생명체는 깃편모충이라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다세포 깃편모충을 동물이라고 정의한다 보면된다.

이러한 동물은 다시 크게 5종류로 분류되는데 그 중 가장 단순하고 원시적인 형태의 동물은 해면. 보글보글 스폰지밥스폰지밥이 바로 그 해면이다. 나머지 4종류는 유즐동물판형동물, 자포동물, 그리고 좌우대칭동물이며, 인간은 이 중에서 좌우대칭동물에 속한다.

3. 동물의 기원과 진화

단세포에서 다세포 동물로
<colbgcolor=#F1FCFE> 원시세포의 탄생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원핵생물의 시대 남세균 스트로마톨라이트
진핵생물 세포 내 공생 그리파니아
다세포 동물의 탄생 깃편모충
껍질의 시작과 동물의 분화 소형패각화석 에디아카라 동물군
안구의 시작과 동물의 세분화 캄브리아기 대폭발

동물은 진핵생물 중 아메바 같은 후편모 생물에서 진화했는데 대략 12억 년 전 엑타시스기에 홀로미코타[7]와 분리된 '홀로조아'로 진화한다.

이 홀로조아 생물 중 군집을 이루던 단세포 생물깃편모충이 빠르면 9억 년 전 토노스기# 늦어도 6억 년 전 에디아카라기# 단순 군집을 넘어 type Ⅳ 콜라겐으로 서로를 단단히 붙잡는 몸을 이루는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여 최초의 동물인 해면, 혹은 빗해파리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깃편모충.jpg

본래 진화생물학계에서는 최초의 동물이 해면과 비슷한 생물이라고 여겼지만 2019년 6월에 호주 연구진은 줄기세포와도 같은 유연한 세포군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을 밝혀 네이처지에 기재하여 생물의 역사를 다시 쓰게 생겼다.출처 다만 2019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깃편모충이 군집 시 배엽을 형성하는 점과 DNA 검사결과 동물 유전자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깃편모충에서 진화한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뒷받침하는 사실을 밝혀 사이언스지에 기재하였다.#

해면(해면동물)과 빗해파리(유즐동물) 같은 단순한 동물은 세포들도 단순 깃편모충이 모여있는 형태라 기관분화도 덜되고 배엽도 생성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동물이 진화 과정 중 판형동물로 진화하며, 세포가 전문적인 기능별로 분화[8]되어 다양한 조직과 기관이 생기고 배엽을 형성해 대칭 형태를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진화가 지질학적으로 매우 짧은 기간에 일어났다. 우선 에디아카라기동물군이 크게 분화하여 배엽을 형성하는 대칭 동물인 자포동물(방사 대칭)과 좌우대칭동물(좌우 대칭)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 대칭동물이 캄브리아기에 거의 완성된 형태로 등장하게 되어 이를 가리켜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고 한다.

무려 20억 년 전 라이악스기오로세이라기 사이에 무엇인가 먹이를 찾아 움직인 흔적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단순 흔적화석이고 분자 시계를 통한 연구에서도 해당 시기에 동물은커녕 이제 막 등장한 진핵생물들이 퍼져나가던 시기라 연구진은 당시에 현대의 동물(깃편모충류)과 다른 독자적인 다세포 생물이 잠깐 나타났다가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4. 멸종 위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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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물계 생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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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개별 문서가 있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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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colbgcolor=#ffcc66,#ffcc66> 한국어 동물()
독일어 Tier(티어)
러시아어 живо́тное(živótnoje), зверь(zverʹ), тварь(tvarʹ), скоти́на(skotína), животи́на(životína)
마인어 hewan, binatang
몽골어 амьтан(amitan)
아랍어 حَيَوَان(ḥayawān)
حيوان(ḥaywān, ḥēwān)(걸프 아랍어)
حيوان(ḥayawān)(이집트 아랍어)
영어 animal(애니멀)
dēor, nīeten(고대 영어)
deor, der, reother(중세 영어)
이탈리아어 animale, bestia
일본어 [ruby(動物, ruby=どうぶつ)](dōbutsu)
중국어 動物/动物(dòngwù)(표준 중국어)
포르투갈어 animal, bicho
프랑스어 animal, bête
힌디어 पशु(paśu), जानवर(jānvar), हैवान(haivān), जंतु(jantu), जनावर(janāvar),
जिनावर(jināvar), प्राणी(prāṇī), मृग(mŕg)
حیوان(haivān), جانور(jānvar)(우르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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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c66,#ffcc66> 과라니어 tymba
교회 슬라브어 животъ(životŭ), звѣрь(zvěrĭ)
그리스어 ζώο(zóo)
ζῷον(zôion)
나와틀어 yolcatl, mazatl
노비알 animale
라틴어 animal, bestia
마오리어 kararehe
베트남어 thú vật(獸), động vật(物)
볼라퓌크 nim
산스크리트어 पशु(paśu), मृग(mṛga), प्राणी(prāṇī)
아이마라어, 케추아어 uywa
알라바마어 nàasi iyyi óstàaka
에스페란토 animalo, besto
위구르어 ھايۋان(haywan)
이누이트어 ᐆᒪᔪᖅ(uumajuq), ᓂᕐᔪᑦ(niryot)
uumasut(칼라흘리수트(그린란드어))
체로키어 ᎦᎾᏝᎢ(ganatlai)
켈트어파 ainmhí(아일랜드어)
anmandae(고대 아일랜드어)
타히티어 puaʻa, ʻanimara
토하라어 lu(토하라어 A: 카라샤르 방언)
luwo(토하라어 B: 쿠처 방언)
페르시아어 جانور(jânvar), حیوان(heyvân)
하와이어 holoholona }}}}}}}}}}}}
히브리어 בַּעַל חַיִּים(báʻal ḥayyím), חַיָּה(ḥayyá)

8. 관련 문서



[1] 극히 일부 종이 엽록체를 신체에 받아들여 광합성을 하긴 한다.[2] 물론 보통의 동물마냥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운동성이 제한적이다.[3] 사람이나 동물이라고 서로를 구분하는 비과학적 표현이 매우 자주 쓰일 정도이다.[4] 이 '活物'라는 단어는 오늘날 '살아있는 생물'의 의미로 식물까지 포함하여 '살아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화하였다.[5] 이나무라 산파쿠(稻村三伯)가 만든 일본 최초의 네덜란드어-일본어 사전이라고 한다.[6] 다만 비교해부학을 통한 생물 분류가 완전히 사장되진 않았다. 절대 다수의 화석들은 유전자 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7] 균류를 포함한 후편모 생물[8] 신경세포, 근육세포, 면역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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