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거북(호주돼지코거북) Pig-nosed turtle | |
학명 | Carettochelys insculpta Ramsay, 188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거북목Testudines |
아목 | 잠경아목Cryptodira |
과 | 돼지코거북과Carettochelyidae |
속 | 돼지코거북속Carettochelys |
종 | 돼지코거북C. insculpta |
멸종위기등급 | |
[clearfix]
1. 개요
파충류 거북목 자라상과 돼지코거북과의 동물. 자라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거북이다.2. 상세
이름처럼 돼지와 같이 생긴 코가 특징으로 민물거북 중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수생생활에 특화된 종이다. 그래서 앞다리와 뒷다리가 가까운 친척뻘인 자라와 같은 형태가 아니라, 같은 거북목 잠경아목인 점을 제외하면 계통적으로 거리가 먼 바다거북과 같은 지느러미의 형태로 발달되었다. 자라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 때문에 일본 명칭은 'スッポンモドキ(슷퐁모도키, 직역하면 자라 닮은꼴)'.뉴기니 남부와 호주 북부에 서식한다.
다 자라면 등갑의 크기가 50cm정도 된다고 한다. 실제 사육상에서 클수 있는 크기가 등갑 30cm 정도이니 전체적으로 50 조금 안쪽까지는 큰다는 소리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무엇이든 잘 먹는다. 사료, 생먹이는 물론 채소, 과일도 잘 받아먹는다.
건기에 산란하는데, 새끼는 발생이 끝난 뒤에도 우기가 올 때까지 알 속에 동면 상태로 있다가 우기에 둥지가 침수되면 급격이 줄어드는 산소 농도를 신호로 삼아 즉시 부화한다.
호주폐어와 마찬가지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워낙 구하기도 힘들고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매우 높다. 밀수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많다.[1]\
3. 애완용
성격은 자라와는 달리 온순한 편이나 유독 동족에게는 적대하는 성향이 있다. 동족끼리 합사를 하면 죽을 때까지 싸운다고 하며 이긴 쪽도 상처를 입고 죽는다고 한다. 흠좀무.어류와 합사가 용이한 몇 안되는 거북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아로와나같은 대형어와 합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쿠아리움에서도 다른 어종과 합사해서 전시해놓은 걸 쉽게 볼 수 있다. 부유한 사육자들은 용이나 호주폐어 등과 합사하기도 하며, 피라냐같이 사나운 녀석이 아니라면 합사는 무난한 편. 그러나 이 녀석도 온순할 지언정 거북은 거북이다. 어떤 사육자는 돼지코거북이 자기보다 작은 폴립테루스를 물어서 가노인 비늘을 박살내어 죽여버렸다는 사례가 있다.
자라와 마찬가지로 등껍질이 가죽으로 돼있어서 방어력이 빈약하다. 다른 거북과 합사 시 뜯겨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돼지코거북이 다른 거북을 공격하기도 한다. 비파랑 합사하면 등갑에 달라붙어서 체액을 빨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빨이 날카롭고 공격성이 있는 어종은 비추. 그 외 잡기 어려운 재빠른 소형어랑 합사하기도 한다.
잡식성이지만 멸치 같은 해산물은 소금기를 빼낸 뒤 넣어주자. 이는 다른 거북들도 마찬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을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완전수생이므로 육지는 필요없다.[2]
4. 여담
특이하게도 새끼는 알이 물에 닿아야 부화한다.케이온!에 나오는 거북이 톤쨩도 바로 이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