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계
척삭동물 脊索動物 | Chorda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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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hordata Haeckel, 187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계통군 | 좌우대칭동물군 Bilateria |
상문 | 후구동물상문 Deuterostom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하위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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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척삭동물(脊索動物, Chordate)은 텅 빈 배신경삭, 척삭, 인두열과 내관을 지니고 있으며 일생 동안[1] 항문 뒤에 꼬리가 나 있는 후구동물[2]을 이른다.2. 특징
- 척삭 (脊索 / Notochord): 평생 또는 개체발생의 일정기에 몸의 정중배측 신경관 바로 밑을 전후로 뻗어있는 막대모양의 지지기관. 척삭은 유연성이 있는 퉁퉁한 막대기 모양을 띠며 등 쪽에 나 있다. 또한 골격 지지의 역할을 한다. 척추동물들은 이 부분이 척추로 발전해 있다. 척삭동물문(脊索動物門, Chordata)은 몸 안에 연골로 된 척삭이나 척주가 등뼈를 이루고 그 안에 중추신경계를 이루는 신경관이 있는 동물이다.
- 등신경삭 (背神經索 / Dorsal nerve cord): 척삭과 함께 등쪽에서 전후로 뻗어있는 신경 구조이다. 환형동물의 복신경삭에 대응한다. 척추동물들은 이 부분이 척수로 발전해있다.
- 인두열 (咽頭裂 / Pharyngeal slit): 새열 또는 아가미 틈이라고도 부른다. 인두[3]에 나 있는 부위이다. 미삭동물아문의 생물들은 여과기로 이용하여 호흡하거나 먹이를 걸러낸다. 물고기 등 어류와 양서류는 이 부위를 아가미로 발전시켰으나 이외 대부분의 척추동물에게서는 발생 중의 배아에게만 인두열이 나타났다가 닫히면서 귀와 이루공 등으로 변한다.
- 항문 뒤 꼬리 (Post-anal tail): 항문 뒤로 나 있는 근육질의 꼬리. 모든 척추동물들이 가지고 있으며 퇴화되거나 없다 하더라도 배아 발생시기에는 나타난다. 가령 피낭류와 개구리, 유인원 계열은 유체/배아에게서만 나타난다.
- 내주 (內柱 / Endostyle): 인두의 복벽에 나 있는 홈. 미삭동물의 식도에서 먹이를 나르는 것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먹이 입자를 모으기 위해 점액을 생산한다. 또한 요오드를 저장하며, 때문에 척추동물들의 갑상선의 원시기관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3. 분류
척삭동물은 일생기간 동안 척삭을 유지하는지, 일부 단계에서만 척삭을 갖는지의 여부에 따라 크게 3종류로 구분한다. 두삭동물의 경우 일생동안 척삭을 가지고 가지만, 미삭동물은 유생단계에서만 척삭을 갖는다. 척추동물의 경우 발생과정에서 척삭이 척추로 대치된다.
[1] 일부 척삭동물은 유체/배아 시기에만 꼬리가 있다.[2] 현재도 후구 동물로 여겨지는 경우나 연구가 압도적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선구동물과 자매군이 아닐까 하는 결과도 나오고있다.[3] 입과 목 사이에 위치해있는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