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1:16:49

이리오모테삵

{{{#!wiki style="margin: -10px"<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배중부리도요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머리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 감돌고기}}}}}}}}}
이리오모테삵
Iriomote cat
파일:Prionailurus bengalensis iriomotensis.jpg
학명 Prionailurus bengalensis iriomotensis
Imaizumi, 196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식육목 Carnivora
고양이과 Felidae
삵속 Prionailurus
P. bengalensis
아종 이리오모테삵 P. b. iriomotens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급.svg
파일:Iriomote cat(西表山猫).jpg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에서의 이리오모테삵

[clearfix]

1. 개요

일본어: 西表山猫(イリオモテヤマネコ)
류큐어: ヤママヤ[1], ヤマピカリャー[2]

고양이과에 속하는 의 아종. 일본명을 그대로 발음하여 이리오모테야마네코, 또는 이리오모테살쾡이라고도 불린다.

2. 특징

1965년에 발견되어 2년후에 독자적인 신종으로 분류되었으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결과 삵의 아종으로 수정되었다. 약 20만년 전 육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한다.

오키나와에 격리되면서 종 분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류큐열도 이리오모테 섬에서만 살고 있으며, 개체수가 적어 세계자연정보연맹(IUCN)에서 멸종 일보직전 등급 상태다. 물론 원래 종인 삵 자체는 멸종 위기 상태에 있지 않다.[3] 따라서 일본에서 잡는 것은 물론이고 섬 밖으로 반출이 엄금되는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파일:external/www.japanguidebook.com/iriomote-wildcat-theizumis.jpg
겁이 없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라 사람 다니는 길에 가끔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고 차도에 뛰어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래서 차에 치어서 죽는 경우가 제법 있는 듯. 섬의 전시관에 전시된 박제와 골격등은 이렇게 차에 치인 것들로 만든 것이며, 오키나와 현에서는 위와 같은 특별 표지판을 설치해 두고 있다.

이리오모테 섬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포식자 중 하나로 배변을 검사해 본 결과 무려 95종 정도의 생물을 먹이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4] 나무나 땅이나 가리지 않고 사냥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포유류뿐 아니라 조류박쥐 등도 사냥을 해서 먹는다고 하니 정말 타고난 사냥꾼인 셈이다.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lmbywotEvF1qi3ps8o1_500.jpg
모든 포유류,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이 그렇듯, 어릴 때는 정말 귀엽다.

3. 대중매체에서의 이리오모테삵

일본 밖에 알려진 건 아즈망가 대왕에 등장한 마야의 영향이 크다. 어째 여기서는 잘도 섬을 나와서 도쿄까지 와서는 사카키(이태희)를 만나는데 성공,[5]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사카키(이태희)의 사정 때문에 미하마 치요(윤나라)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 참고로 아즈망가에 등장한 고양이의 이름 "마야"(야마마야)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고양이를 일컫는 단어이다. 물론 아직 새끼이기도 하고, 모에선을 잘 쪼여서 실물보다 동글동글하고 귀엽다.

작중에서는 멧돼지도 잡아먹는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다 자란 멧돼지를 잡는건 무리고 작은 새끼를 잡아먹는다고 한다.[6] 작중에선 뭔가를 오독오독 씹어먹어 치요(윤나라)에게 은근한 공포심을 주고, 자신을 괴롭히던 타키노 토모(양소란)를 햘퀴어서 유혈사태를 일으킨다. 사카키(이태희)는 혼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냐, 잘했어", "더 해". 사실 따지고 보면 타키노 토모(양소란)의 책임이었다. 참고로, 사카키(이태희)를 따르는 유일한 고양이.[7] 어떤 의미로는 사카키(이태희) 역시 이 고양이에게 구원받은 셈이다.[8]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사실은 이리오모테 섬은 오키나와 섬의 서쪽 끝에 있어서 본토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어떻게 저기서 오키나와 섬도 아니고 사카키가 사는 도쿄까지 갔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는 센스가 필요.[9] 애시당초 작중에서 이리오모테 섬은 오키나와 본도에서 하루 만에 갔다 온 곳이다. 그것도 배로. 그냥 관광용 배에 묻어 타고 온 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블랙 잭에서도 등장한다. 블랙 잭이 부상당한 이리오모테삵을 사람보다 먼저 치료해주어 주변에서 딴지를 거는 내용의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이 에피소드에서 밀렵꾼이 몰래 잡은 이리오모테삵을 빼돌려 운반하려다가 걸린 거였다. 블랙 잭은 국제보호종인 동물을 돈 때문에 이렇게 하냐고 밀렵꾼을 비난하는데 이 때 이들 일행이 탄 배에서 다친 것이 아기, 이리오모테삵, 국회의원이었는데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이리오모테삵을 먼저 고치고 다음에 아기,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순으로 고쳐주었다. 이유는 국회의원은 썩어넘쳐나는데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나. 실은 고양이가 더욱 위급한 상황이었기 때문. 결국은 국회의원 포함 모두 치료했으나 국회의원이 빡쳐서 블랙 잭을 고소한다. 하지만 블랙 잭이 재판 후 "내가 그 때 진료를 해봤는데 당신 몸에 큰 이 있더라구? 알아서 하시길."이라고 하자 그 국회의원은 데꿀멍하고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하자 블랙 잭이 큰 돈 들일 각오를 하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역관광시킨다.

런던 하츠에서 '마성의 여자'로 등장한 쿄코라는 여자가 고양이를 갖고싶어 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게 이 녀석. 아츠시를 비롯한 패널들은 천연기념물이잖앜ㅋㅋㅋㅋ하고 자지러졌다.

베리베리 뮤우뮤우에서는 동물의 유전자를 매개로 변신하는 변신소녀 기믹이 메인인데, 주인공의 매개 동물이 바로 이 동물이다.

바케라노! 2권에서는 오키나와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가 이 이리오모테삵이였다. 정체는 누에.


[1] 야마마야, 숲고양이라는 뜻[2] 야마피카랴, "숲에서 번쩍이는 것", "숲눈번쩍이" 정도의 의미. 그런데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 중에는 야마피카랴는 이리오모테삵과 별개인 좀 더 큰 짐승이라는 말이 있으나 아직 그러한 동물이 학계에 보고되진 않았다.[3] 마찬가지로 한국의 아무르삵(Amur leopard cat, P. b. euptilurus)은 멸종위기 2급의 동물이지만 아종 수준에서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지 전체 종 수준에서 위험하다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고라니는 종 수준에서 IUCN 준위협군 동물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유해조수...[4] 심지어 그 중에는 멧돼지도 있다. 물론 성체를 사냥하기에는 녀석의 덩치가 너무 작기 때문에 새끼를 사냥했거나 성체더라도 죽은 시체를 뜯었을 가능성이 높다.[5] 사카키(이태희)를 만난 직후 쓰러져서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수의사에게 정체를 들켰으나 ''잡종이에요." 드립으로 넘어가줬다.[6] 애초에 마야는 아직 새끼니 멧돼지를 잡아먹는 건 불가능하다.[7] 다른 고양이는 물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등 전혀 사카키를 따르려 하질 않는다.[8] 동네 고양이들이 사카키를 습격하려고 모여들지만 마야가 패기를 한번 내뿜자 다들 기가 눌려 도망친다.[9] 국내의 로컬라이징판의 경우엔 따지고 보면 일본 본토도 모자라 한반도까지 잘도 온 셈이다. 다만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어차피 오키나와나 이리오모테 섬 부근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거리는 거기서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