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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자 亞細亞獅子 | Asiatic lion | |||
학명 | Panthera leo leo (Linnaeus, 1758) |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식육목(Carnivora) | ||
아목 | 고양이아목(Feliformia) | ||
과 | 고양이과(Felidae) | ||
속 | 표범속(Panthera) | ||
종 | 사자(P. leo) | ||
아종 | 북아프리카사자(P. l. leo)[1]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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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CCCCC,#212121>한국어 | 아시아사자, 인도사자 | |
영어 | Asiatic lion, Indian lion | ||
중국어 | 亞洲獅 | ||
일본어 | インドライオン | ||
힌디어 | एशियाई सिंह | ||
아랍어 | أسد آسيوي | ||
페르시아어 | شیر ایران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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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프리카사자의 개체군.2. 생태
중앙아프리카의 사자들과 덩치가 비슷하다. 어깨 높이는 수컷 최대 107~120cm, 암컷 최대 80~107cm이고, 평균 무게는 수컷 160.1kg, 암컷 100~130kg이다. 기록된 가장 큰 사자는 무굴의 4대 황제인 자한기르가 잡았다고 알려진 306kg의 수사자다.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배의 주름과 짧은 갈기다.
현재는 인도의 기르숲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하지만, 과거에는 인도 전역은 물론 유럽 동남부와 중부[2],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파키스탄, 튀르키예 동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3]
수컷은 단독생활을 하거나 최대 3마리의 다른 수컷들과 무리를 형성하고, 암컷은 최대 12마리의 다른 암컷과 무리를 형성한다. 수컷과 암컷이 만나는 경우는 오직 번식기(10~11월)뿐이며, 이마저도 3~6일 정도 지나면 바로 헤어진다.
주로 물사슴, 액시스사슴, 닐가이영양, 소, 물소를 사냥하고, 가끔 멧돼지, 단봉낙타 등을 잡아먹는다. 건기에는 늪악어를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는 벵골호랑이도 분포하고 있어서[4] 호랑이와 사자가 자연에서 만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지만, 사자는 나무가 듬성듬성 서 있는 장소, 호랑이는 덤불이 무성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만난다고 해도 서로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3. 보호
멸종 위기 등급은 위기(EN)로 시베리아호랑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다른 사자들과 달리 유일하게 CITES 부속서Ⅰ에 등록되었으며, 인도 정부에서도 기르숲의 사자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번식에 애를 써서 수가 상당히 늘었지만, 멸종 위기를 막기엔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원인은 서식지 감소, 인간의 사냥이다. 현재 기르에서 개체수가 현재 700마리 정도 회복되었으며, 이들이 마지막으로 생존하는 곳이다. 하지만 렌즈콩 같은 콩과 작물과 망고와 같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이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한 재앙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렵조직으로 인한 밀렵으로 인해 위험이 또 늘어났다.
사실 기르숲 자체가 사자의 서식지로 그리 좋은 조건이 아니다. 면적은 1,412㎢지만 그 중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20%가 안 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제한된 규모의 목축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기르에서는 사자의 개체 수가 포화 상태로 라비 첼람(Ravi Chellam)이라는 사람은 동물원이나 포획사육 프로그램에 보내야 하지만 그럴 수조차 없으면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자가 민가에 나타나서 보호구역 밖의 사람이나 가축을 해칠 수도 있고 기차에 치이거나 자동차 사고, 독살, 감전사, 밀렵으로 인한 아시아사자의 사망은 분명 악순환이다.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이들을 도입했었으나 실패로 끝났다. 지금은 서식지가 기르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 2의 서식처를 확보 중인데, 현재 기르와 기후조건이 비슷한 마디아프라데시의 쿠노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그 장소로 현지 주민에 대한 교육과 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8년 개홍역바이러스(CDV) 대유행으로 최소 11마리가 폐사했으나 인도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3년이 지나 극복하였다. #
2016년, 공간 과밀로 인해 영역다툼에서 밀려난 아시아사자가 인근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죽인 사건이 발생했으나, 워낙 귀한 동물이라 차마 사살하지는 못하고 생포했으며 범사(?)를 동물원에 영구격리 조치시켰다. #
4. 대중매체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러시아 애니메이션 영화 'Маугли'[5]에서 가뭄으로 인해 코끼리 하티가 휴전협정을 세우자 물가에서 아시아사자 부부가 이에 불만을 토로한다.라이온 수호대에 등장하는 생명의 나무 수호대의 잔나, 라니의 프라이드가 아시아사자다.
비스트 컴플렉스의 에어도가 아시아사자다.
[1] 과거 아시아사자는 별도의 아종으로써 P. l. persica로 분류되었으나, 2017년의 연구 결과에 따라 현존하거나 근래에 멸종한 모든 사자 아종들간의 유전적인 차이점이 적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아시아사자는 바바리사자, 세네갈사자, 콩고사자, P. l. kamptzi와 함께 북아프리카사자로 통합되었고, 북아프리카사자 중 가장 먼저 이름이 지어진 학명을 가진 바바리사자의 것이 아종명으로서 쓰이게 되었다.[2]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사자들이 아시아사자다. 이들은 기원전 1000년경에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모습을 감췄으며 1세기경 마케도니아, 2세기 경은 서부 트라키아에서, 4세기에 테살리아를 끝으로 그리스 지역에선 완전히 멸종되었고 캅카스 지역에 일부 개체군이 남았으나 이들도 10세기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3]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에선 19세기 후반에 멸종된 것으로 보이며, 이란과 이라크에서는 20세기까지도 생존한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사라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4] 인도의 벵골호랑이는 아시아사자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아서 5천 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 다만 벵골호랑이도 서식지 파괴 문제와 밀렵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5] 러시아어로 모글리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