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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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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태3. 지능4. 근력5. 인간 vs 침팬지6. 인간과의 교배7. 트레비스 사건8. 여담9. 대중문화10. 참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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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chimpanse_Zoo_Leipzig.jpg

중앙아프리카열대우림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는 유인원.

평균 신장은 1.2~1.5m이며, 체중은 40~70kg이 보통으로 가끔 80kg이 넘는 거구도 있다.

수명은 평균 30~40년 정도이지만 조건이 좋으면 50년 넘게 사는 경우도 있다. 10세를 전후하여 성적으로 성숙하며,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대개 영장류가 그렇듯 무리 생활을 한다.

인간과 비슷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과 공동 조상을 가진 동물로서, 침팬지는 유전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 중 하나[4]이다. 침팬지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는 약 91~98% 일치한다. 둘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700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갈라졌으며, 침팬지 쪽 분기는 약 200만 년 전 한번 더 나뉘며 보노보와 침팬지가 되었다. 침팬지 폴리틱스에서 밝혀졌듯 고도의 정치적 행위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니은(ㄴ)에 의해 혀가 입천장에 붙어 ㅈ보다는 ㅊ 발음이 편해 '침팬치'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침팬가 맞다.[5] 포르투갈을 '포르투칼', 셰퍼드를 '셰퍼트'라고 잘못 읽는 사례도 같은 오류이다.

2. 생태

침팬지의 주 서식지는 아프리카 중부의 서쪽 해안부터 동쪽 동아프리카 지구대까지이며 사바나 평야에 적응한 인간과는 달리, 을 주 거점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사바나에서도 일부 침팬지들은 살고있다.

수컷 우두머리가 무리를 이끌며 이런 침팬지 무리에서도 여러가지 정치적 행위들이 일어난다. 다른 수컷이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기존의 우두머리와 싸우는데 이런 싸우는 행위 말고도 동맹, 배신, 위엄과시 같은 다양한 행위들로 우두머리 자리를 노리거나 우두머리 자리를 지키기도 한다. 집단에서 밉보이면 따돌림을 받는 일도 존재하고, 집단에 불복종하면 우두머리와 그 무리에게 구타를 당하거나 죽기도 한다.

침팬지의 정치 싸움을 다룬 디스커버리 영상에서 우두머리인 로프티는 힘으로 우두머리를 차지했지만 성격이 깡패같아서 친구가 없었고, 반면 힘도 세지만 사교성이 높은 바르톡이라는 침팬지가 서열 2~5위까지의 침팬지를 고기를 나눠주고 털을 골라주는 행위로 모두 포섭한 후 몰매를 때려 우두머리 자리를 탈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서열 6위인 엘링턴이라는 침팬지는 그 스스로도 강인한 전사이며 동시에 타고난 지휘관으로서 사냥조, 정찰조, 전투조에서 다른 침팬지들을 통솔하는데 두각을 나타냈었지만, 우두머리 쟁탈전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 녀석은 누가 왕이되었건 즉각 복종하며, 그녀석이 제안하는건 오로지 침팬지들을 이끌고 다른 무리의 침팬지나 동물들을 사냥하는 데에만 관심을 보였다. 따라서 침팬지 무리의 우두머리는 "장군"의 지위와는 별개의 것이고, "사자"처럼 강한 힘으로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번식권리"가 배타적인 것도 아닌 정말로 정치적인 우두머리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이 밝혀졋다.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30~40년 정도이지만 사육될 경우 50년 이상 살아남는 경우도 있으며 동물원에서 가장 오래 산 침팬지는 약 65년 이상을 산 그레구아르라는 수컷 침팬지였다. 이 침팬지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944년부터 '브라자빌 동물원'이라는 곳에서 살다가 1990년제인 구달 보호소로 와서 지냈으며, 2008년 12월 17일 추정 나이 65~70세 정도에 세상을 떠났다. 서식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고 내전으로 엉망인 상태에서도 장수에 성공했다. 그리고 침팬지는 인간과 달리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이 점에 착안해서 인간의 긴 수명이 치매 발생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 링크

채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60~70%의 먹이는 과일이다. 잎과 견과류, 흰개미 같은 곤충도 먹지만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고기이다. 종종 사냥에 나서 원숭이[7], 영양, 자이언트숲멧돼지의 새끼 같은 동물들도 잡아먹는데, 수컷이 암컷보다 사냥을 자주 나서기에 육식을 즐기는 편. 사냥을 한 뒤엔 고기를 체계적으로 분배한다. 제인 구달도 침팬지들이 먹은 새끼 멧돼지의 잔해들을 보고 이전까지 채식으로 알려진 침팬지가 육식을 한다는 것에 놀래기도 했다. 탄자니아에서는 인간의 아이를 낚아채 잡아먹은 사건도 있다. 인간도 영장류라는 것을 생각하면 침팬지에게 인간의 아기도 작은 원숭이와 같은 사냥감으로 보였을 것이다. 물론 이 침팬지들은 성난 마을 주민들에게 전부 몰살당했다. 한번 식인을 한 동물들은 이후로도 인간을 사냥감으로 보기도 하고, 침팬지는 사냥감을 나누어 먹기 때문이다.

야생에서 가장 큰 천적은 아프리카표범과 동족, 특히 다른 무리 침팬지들. 표범은 침팬지의 위험한 천적으로 근력도 순발력도 침팬지보다 우위인데다 뛰어난 은신술로 침팬지의 뒤를 노린다. 침팬지들이 서식하는 빽빽한 수풀은 매복/기습 공격 전문 사냥꾼인 표범에게는 최고의 사냥터로, 침팬지들도 표범의 기척을 느끼면 크게 동요하여 도망가거나 여럿이 협동하며 나뭇가지 등을 내던지며 싸운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가끔 역으로 표범을 쫒아내어 표범이 사냥한 먹이를 먹기도 한다.

침팬지들은 다른 무리에 쳐들어가 패싸움을 벌이는 일이 잦은데, 연구자들에 따르면 집단으로 싸우는 침팬지들은 상당히 조직화된 행동을 보인다. 포로를 납치해서 고문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과 동족포식 행위도 확인 되었다.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침팬지의 만찬 다만 동족끼리 영역 다툼을 벌여서 경쟁적 배제를 하는 행동은 침팬지 외 늑대개미같이 무리를 짓는 동물들에게 발생하는 흔한 일이지만, 유독 침팬지만의 특징인 것처럼 와전되는 경우가 잦다. 물론 납치, 고문 등의 행위는 침팬지만의 특성이 맞긴하다.

서식지가 어느 정도 겹치는데다 또 동시에 잡식이지만 육식을 선호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올리브개코원숭이노랑개코원숭이들과 경쟁 관계인데 서로의 무리가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때로 서로가 새끼를 잡아먹기도 한다. 또한 서부로랜드고릴라와도 서식지가 겹치지만 우두머리 실버백 개체하곤 힘과 몸집 차이가 크고 평소에는 둘다 대부분 채식을 하기 때문에 충돌을 피하는 편이다. 새끼들 끼리 서로 장난을 치고 성체들은 먹이를 공유하는 등의 상호작용도 하며 대체로 공존하는 편이지만 영장류 특유의 기회주의적인 습성과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파괴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인해, 실버백 개체를 포함한 성체 고릴라들을 수로 밀어붙여 습격하고 그사이 새끼들을 잡아 먹는 일을 벌이기도 했다.

고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서 정자 생산 능력이 높다. 수컷은 종에 따라 성선택을 위해 암컷을 유혹하는 특징을 키우는데 공작날개라 또는 위에 말한 고릴라의 허리털 색깔 등으로 남성성을 과시한다. 침팬치는 고환의 크기 그 자체를 성적 상징으로 삼은 듯 하다.
개구리를 이용해 자위행위를 하는 침팬지
도구를 이용해 자위행위를 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침팬지 세계에서는 체계적이고 정교한 의사소통 수단이 비슷한 친척들에 비해 적다는 것인데, 침팬지 역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동물이지만 단체 생활에서 의견 차이나 충돌이 발생하면 힘이 센 개체가 약한 개체를 때리는 등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었으면 대개 대화로 해결하거나 최대한 싸움은 피하고 일단 대화로 해결해보려 시도할 일도 침팬지는 무조건 일단 때리고 깨물어서 해결한다는 것. 침팬지 사회는 폭력지수가 인간 사회의 100배 정도까지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이 수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침팬지 사회는 인간 사회에 비해 문제 해결을 일상화된 폭력에 크게 의존한다는 추정이 있다(#) 반대로 침팬지가 인간보다 유독 폭력적이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사실 폭력의 스케일만 보면 거대 사회를 이룩한 인간전쟁이 압도적으로 더 폭력적이기는 하다.

동물원에서는 침팬지에게 사춘기가 올 경우 분리 사육한다. 공격성이 심해져 다른 침팬지와 격하게 싸우기 때문.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침팬지들을 키우고 있는 중년 여성의 집이 공개됐는데,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침팬지들이 방문객들에게 침을 뱉거나, 집안에 피신해 있던 방문객을 보고 유리창을 들이받아서 깨트리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현재 침팬지는 멸종 위기 동물인데 그 이유는 원주민과 밀렵꾼들이 침팬지의 고기는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 별미로 즐겨 먹었고 침팬지가 서식하는 숲을 파괴해 도시로 만들고 새끼들을 잡아서 애완동물과 실험용으로 팔아버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유인원에게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확산되어버린 탓이다.

3. 지능

유명한 침팬지 연구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그 이전엔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하며, 도구는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져 왔다. 이외에 침팬지가 고기를 먹는 동물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놀라운 점은 지역별로 독특한 도구 사용법이 있는데, 말하자면 침팬지에게도 '문화'라는 게 있다는 말이 된다. 어떤 지역의 침팬지는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흰개미를 낚는 수법을 알고 있는데, 또 다른 지역에서는 돌로 호두를 깨는 법을 알고 있다. 일부 침팬지 무리는 나뭇가지를 꺾어 창처럼 만들어 갈라고를 사냥하기도 한다. 그런데 제인 구달의 연구에 따르면, 침팬지도 개성이 있어서 어느 녀석은 더 영리하여 금세 저런 지식을 익히고 더 발전시키지만 어느 녀석은 도저히 익히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인지적 트레이드 오프 가설[8]

그리고 일본 교토대학에서도 순간 기억력을 갖고 있는 침팬지가 있다. 이름은 아유무로 인간과의 기억력 대결에서 이길 정도. 사실 아유무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침팬지의 순간 기억력은 인간보다 우위에 있다. 화면에 특정 카드를 보여주고 순서대로 짚는 실험을 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보다 침팬지가 훨씬 빠르다.

이것이 침팬지의 서식지가 숲이다 보니 우거진 나무나 수풀 사이에서 동료나 장애물 등을 수시로 파악해야 하는 상황 덕에 순간적인 기억력이 발전했다는 것이 유력하다. 대신 장기 기억력의 부분에서는 인간이 침팬지보다 월등하다. 한번 배운 기술이나 지식, 들은 이야기나 겪은 경험을 잊지 않고 전수까지 가능한 건 인간이 우위라고 볼 수 있다.

침팬지와 소통하기 위해 침팬지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님"[9]실험이 있었다. 여기서 님은 몇 개의 수화를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침팬지가 언어구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모방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고등적 언어 표현과 사고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구사하는 것 대부분이 1개의 문장 이상이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주제가 놀이, 먹이, 생리현상에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지식의 축적 능력이 굉장히 부실하다. # #

가드너(allen and beatrice gardner) 부부의 새끼 침팬지 와쇼(washoe)에게 150개의 신호를 가르친 예시도 있으나(hahn 1971) 이 실험의 궁극적인 결과는 이들의 전달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단절적인 신호체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실험의 결론이었다. 즉 다양한 신호를 암기시킬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개방적인 사고는 인간만 가능하다.[10]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 5장에서는 여키스 영장류센터에서 수화를 가르친 침팬지에게 컴퓨터를 이용한 대화를 알려줬더니 기존의 단어를 조합해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능력도 보여주기는 했으나 이것도 암기 표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침팬지가 사람처럼 서로의 상처를 치료하는 행위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 근력

파일:Hairless.jpg
대략적으로 일반인보다 1.35배 강하다. 이는 당연히 인간과 유전자적으로 비슷하다고는 하나 신체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 따라서 본 문단도전체적으로 침팬지의 신체능력을 인간과 비교한 내용이 많다.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의 브라이언 엄버거는 "침팬지가 인간에 비해 본질적으로 우월한 근섬유 특성을 갖고 있음이 틀림없다는 주장이 거의 100년에 걸쳐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를 염두에 두고 미국 연구원 팀은 1923년과 2014년 사이에 수행된 풍부한 연구를 더 깊이 파고들었고 데이터에 대한 보다 정확한 해석은 침팬지의 근섬유 한 개당 인간의 1.2배에서 최대 1.5배 수준의 힘을 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근육의 속근 섬유가 인간의 2배 즉 속근지근의 비율이 7:3이라는 것이다.[11] 이 정도면 포유류 중 지극히 평균이다. 속근과 지근의 비율에서 지근이 속근을 압도하거나 반반인 경우는 특별한 이유[12]가 있지 않는 이상 야생이라는 곳의 특성상 초단위로 생사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에너지 효율이 좋은 지근보다 단기간에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속근 형질이 더 쓸만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간보다 근섬유의 굵기가 가늘어 같은 근육량으로도 보다 강한 힘차이를 낼 수 있다.[13] 그렇기에 인간은 선천적인 신체적 능력이 비교적 타고나지 못하고, 더군다나 현대화되면서 신체를 적극적으로 쓸 일이 적어진지라 평균적인 인간이 야생 기준으로는 많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달리기 속도도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해 신체 구조가 달리기에 적합한 체형이 아님에도 최대 25mph(40km/h)라는 경이로운 신체능력을 보인다.[14] 인간의 일반인 평균 최대 시속은 20km/h~26km/h 이므로 침팬지에게서 도망치는 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완력 부분도 침팬지가 훨씬 우월하다. 침팬지의 평균악력은 130kg이기에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악력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수준이다.[15]

5. 인간 vs 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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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과 침팬지의 힘 겨루기 장면이다. 유언비어로 알려진 낭설과 다르게 침팬지가 팔 힘만으로 인간의 팔을 뜯어낸다든가 하는 일은 없었다. 당연하게도 침팬지의 근력은 사람과 비슷하거나 조금 강한 수준이고 일반적인 침팬지보다 훨씬 더 근력이 강한 스트롱맨들도 맨손으로 사람 팔을 잡아당겨 뜯어낸다거나 하는 짓은 불가능하다.[16]

인간과 가장 비슷하고 체급도 적당해서 의외로 호랑이 VS 사자, 개 VS 고양이급으로 인기가 많고 여러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VS 떡밥이다. 침팬지의 기준은 수컷 성체이며, 인간의 기준은 적당히 건장하며 평소에 운동으로 충분히 단련된 성인 남성 기준이다.[17]

먼저 요약하자면 어느정도 단련된 성인 남성이라면 침팬지를 이길 확률이 크다.

이 글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쓰였다. 당연하지만 무기를 사용하는 순간 아예 게임이 안되기 때문.[18][19] 왜 그런지는 곰 VS 인간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대형 맹수도 능가 할 수 있다.
평균으로 봤을 때 순발력이 높으며 인간보다 확연히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까지 있다는 유리한 점이 있다. 또 침팬지의 신체 구조는 당기기에 더 적합해서 헤드락이라도 걸린다면 벗어나기 힘들고 잘못하면 목이 졸려 죽을 수도 있고, 손이나 팔, 얼굴 같은 약한 부분이라도 운 나쁘게 잘못 붙잡히면 살점이나 가죽이 뜯기는 건 물론 잘못하면 손가락이 절단되는 정도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격투기를 한 인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련된 스텝으로 인한 거리조절 때문에 거의 잡히지도 않고 잡힌다한들 격투기를 한 인간에 한해서는 침팬지보다 그라운드 싸움을 훨씬 잘하기 때문. 다만 그라운드로 갔을때 침팬지의 물어뜯거나 하는 공격은 조심해야 한다. 상술했듯 침팬지의 송곳니와 완력은 확실히 위협적이기 때문.

인간은 침팬지와 달리 두 다리로만 걸어왔기 때문에 체중대비 하체근력이 영장류 중 가장 우월한데다 다리도 길어 다리 쪽 리치가 더 길다. 즉 로우킥을 이용해 견제 위주의 전략을 전개를 하면 위험 없이 승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킥복싱 선수의 발차기는 파괴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아무리 인간보다 두개골이 크더라도 이를 제대로 맞는다면 한방만으로 전투가 종료된다. 작정하면 다리만으로도 제압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다리는 침팬지의 팔에 비해 가동범위가 덜 자유롭고 이런 폭발적이고 빠른 하체 기술은 단련된 인간인 격투기 선수 혹은 격투기 취미인들이 아닌 격투기를 해 본적 없는 인간이라면 어설픈 발차기 기술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 인간이 사거리로는 유리하며, 기본적으로 인간은 지구력이 높아서 장기전으로 가면 침팬지가 힘이 빠질 때를 노릴 수도 있다. 물론 그때까지 침팬지에게 공격당할 건 조심해야 한다.
다만 격투기가 업이거나 격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현대인들은 폭력에 적응이 되어 있지 않고 마음이 싸움과는 거리가 멀어서 호전성이나 야만성, 포악함 등이 떨어진다. 즉 제대로 싸우려면 인간도 마음을 잡고 싸워야 한다. 다만 반대로 침팬지 입장에서는 침팬지보다 체급이 상당히 큰 동물인 인간이 달려들 때 겁을 먹는 건 침팬지 역시 마찬가지이다. 평균 체급과 키가 인간이 더 크기 때문이다. 즉 처음 보는 사이라면 누가 더 공격적, 위협적으로 다가오느냐에 따라 상대가 겁을 먹을 수 있다. 거기다 마음을 다 잡고 전투상태에 돌입한 인간은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때문에 고통을 흐리게 만들어줘 물린지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인간은 매우 심한 부상을 입는다고해도 계속 이어서 싸워 이기는 게 가능하다고 말한다.[22]

결론은, 격투기 선수 혹은 격투기를 취미로 배운 단련된 남성들은 침팬지를 이길 가능성이 크고 쇠질을 열심히 한 체급이 높은 남성들도 충분히 침팬지를 이길 가능성이 크다. 당연하지만 모든 싸움에 절대는 없고 애초에 침팬지와 인간의 맨손 싸움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렇다 저렇다 말할수는 없다. 또한 격투기 선수라고 할 지언정 침팬지와 붙은 경험은 없을 것이며 부상을 입을 것을 감내해야할 정도로 상대할 경험이 애초에 거의 없기에 당황할 수 있다. 다만 침팬지보다도 신체 능력이 훨씬 좋은 스트롱맨이나 미식축구 선수들도 격투기 선수들을 상대로 무참히 지는 것을 보고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6. 인간과의 교배

침팬지는 인간과 비교했을때 DNA서열은 약 95% 일치하고, 코딩 DNA 단백질 서열은 약 99%가 비슷하다. 자료 참조 이를 보고 잡종 교배 가능 여부에 대해서 여러 논란이 제기되어 왔으나 돼지의 게놈도 일부 유인원들보다 인간과 유사했으며,기사 참조 고양이조차도 90% 일치했다. 심지어 바나나도 인간과 50% 이상 일치한다. 즉, 침팬지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인간과 유사성이 더 큰 DNA 구조를 가졌지만, 애초에 생물체가 DNA 서열이 꽤나 비슷비슷해서 침팬지만 압도적으로 많이 흡사한 것도 아니다. 고양이나 돼지보다 고작 5~10% 정도 더 비슷할 뿐이다. 이 이유는 생명체는 모두 A, C, G, T라는 4가지 언어의 조합으로만 나타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 생명체 언어 편집이 발생하기 위해선 최소 수천 년이 소요되는데 그것마저도 눈에 띌 정도의 차이점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종으로 분화한 지 수백만 년이나 된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애초에 인간과 침팬지는 속 단위부터 다르다.[23] 학자들은 인간이 침팬지 혹은 보노보와의 생식이 가능하기 위해선 최소 약 4백만 년 전의 과거로 가야 한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이것은 인류의 먼 조상이 아르디피테쿠스 또는 오로린투게넨시스에서부터 분리되어 나왔기 때문이다.자료 참조

실제 시도 사례가 있었다. 1920년대 해외로 망명했던 러시아 제국 유전학자 일리야 이바노프 이바노비치는 프랑스령 기니에서 실제로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물론 앞서 말한 차이 때문에 실패했다. 자료 참조 몰론 현재 침팬지를 상대로 이런 짓을 했다간 동물학대연구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공 직전까지 갔다는 사례도 존재는 한다. 중국 선양시에서 한 의료진이 노예로 부릴 목적으로 인간과 침팬지의 교잡종을 만드려는 시도를 했다. 그는 암컷 침팬지에게 인간의 정자를 수정시키는 실험을 진행해 1967년경에 기어이 임신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이 때가 문화대혁명이 일어나던 시기라 연구원들이 내쫓기고 실험실이 파괴되는 바람에 실험이 중단되고, 해당 침팬지는 병들어 죽었다. 당연하지만 기사가 나오자 학계에서는 해당 실험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로 거친 비판을 날렸다. 원문의 출처가 중국이다보니 진위는 불분명하나, 당시 과학자들은 진위 여부와 별개로 가능성이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7. 트레비스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레비스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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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8. 여담

9. 대중문화

10. 참고 문서


[1] 표준어[2] 문화어[3] 한자 문화권에서는 아직 이렇게 부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대의 일부 백과사전 등을 제외하면 크게 쓰이지는 않은 이름이다. 또한 침팬지를 처음 기록한 유럽의 고문헌에서는 '아프리카의 검은 오랑우탄'이라는 이와 비슷한 명칭이 보고되기도 했다.[4] 나머지 하나는 보노보이다.[5] 영어 표기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독일어에서 직접적으로 어휘를 수입해온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Z를 ㅊ로 옮기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일어로도 침팬지는 Schimpanse (쉼판제)로 거센소리가 아니다.[6] 단 공식 최장수 인물인 잔 칼망과 256세까지 비공식적으로 산 리청운은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7] 콜로부스, 브라자원숭이, 다이아나원숭이, 붉은꼬리원숭이, 푸른원숭이[8] Vsauce의 영상.[9] 이 이름은 언어학자 놈 촘스키의 이름을 비튼 것이다. 그가 인간만이 언어 구사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주장했기 때문.[10] 문화인류학, 한상복, 이문웅, 김광억, 2012[11] 인간은 최소 1:9에서 평균 3:7 최대 5:5까지 가능하고 아주 드물게 속근비율이 지근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운동선수가 되어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것이 사실상 체급비례 더 강하거나 약해지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체급비례 근력이 가장 강한 족제빗과는 속근 비율이 9:1, 다른 최상위권인 파충류, 조류고양이과가 그 뒤를 잇는다. 인간 간의 신체능력 차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속근 섬유가 상대적으로 많은 흑인들이 육상을 제패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도 쉽게 알수 있는데 체내의 속근 섬유를 분석해 단거리 달리기나 폭발력 순발력 등에 적합한지 알아낼 수 있다. 그렇다고 속근이 지근보다 우월한가를 본다면 그렇지도 않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선 산소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지근이 압도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다.[12] 끈질긴 추격을 위한 지구력이나 근육량이 현저히 많아 속근이 필요가 없는 경우 대부분의 초식 동물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 예로 소나 말은 지근이 많아 지구력도 좋고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속도도 매우 빠르다.[13] 이는 침팬지의 특징이라기보단 인간의 특징이다. 인간은 괴력보단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파인모터기술이 더 발달했기 때문이다. 근섬유의 굵기가 얇을수록 가닥의 수가 더 많아지기에 밀도가 높아져 큰 힘을 내기에 적합하지만, 높아진 밀도만큼 반동이 더 심해져 세세한 움직임을 조작하기가 힘들어진다.[14] 비교대상인 인간의 경우 이론상 인간의 최대 시속은 60km/h이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인 우사인 볼트는 최대 시속 45km/h이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치와 실제치에서도 가장 우월한 개체 기준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나는 편.[15] 악력 세계기록 보유자인 매그너스 사무엘손(Magnus Samuelsson)은 192kg의 악력을 기록했지만, 일반적으로 평균 악력은 세자리 수만 넘겨도 최상위권이기에 이 기록은 별 의미가 없다.[16] 다만 인간을 제외한 대다수의 유인원들의 나무를 올라타는 특성상 적어도 평균 악력만큼은 침팬지가 확실히 강한 편이다. 근력과 악력이 꼭 비례되지 않는 것은 게만 봐도 알 수 있다.[17] 당연하지만 노약자나 일반 여성은 제외이다. 건장한 성인남성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마당에 그보다 훨씬 약한 여성이나 노인이 싸웠다간 지는건 둘째치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18] 창이나 활, 총, 도검 등 제대로 된 무기는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이 압승이고, 손바닥만한 잭나이프나 적당한 길이의 목봉 심지어 길에 있는 돌멩이만 쥐어줘도 인간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그래서 호신술 전문 교관들이 하는 말이 무기를 든 사람을 만날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도망치라고 한다.[19] 애초에 인류는 무기를 든 순간부터 천적이라는거 자체가 없어졌다. 그렇기에 무기라는 것이 등장한 시점에서 인류에게 위협이 될 만한 것은 같은 인류를 제외하면 없다. 투창투석사냥을 즐겨하던 원시인들도 침팬지보다 훨씬 더 강하고 흉포한 코끼리나 매머드를 잘만 때려잡고 다녔다. 침팬지 정도는 그냥 한 끼 식사에 불과한 건 자명한 일. 심지어 고대 인류는 수렵이 일상이었기 때문에 굶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근력과 지구력도 현대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을 것이다. 물론 이는 평균기준이고 만일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운 현대인이면 고대인보다 강할것이다. 체급, 영양, 운동능력 상승 등등 과학적 분야에서 현대인이 압도적이기 때문.[20] 성인남성이 찢긴 사례[21] 뉴스를 조금만 뒤져보아도 취객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며 사람을 무참히 공격하는 사고 정도는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22] 군인이나 격투기 선수들만 해도 원래라면 비명을 지를 고통도 전투 상황에서는 눈치채지 못하다가 끝나고나서야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3] 같은 속에 속하는 당나귀, 사자호랑이는 가끔 교잡종인 노새, 버새, 라이거, 타이곤같은 것이 탄생하기도 하며 특히 사자와 호랑이의 경우 라이거 암컷은 가끔 생식 능력을 얻기도 할 정도로 가까운 종이다. 그러나 속이 다른 아프리카코끼리아시아코끼리의 교배 성공 사례는 모티 한 사례밖에 없고 그마저도 일찍 죽었다.[24] 다만 영상의 개체는 모든 사람들을 보고 마마라고 불렀다고 하니 정확한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마마를 사람을 칭하는 말로 잘못 학습했을 것이다.[25] 다만 대한민국의 침팬지들 중 아종이 정확하게 밝혀진 개체는 없고 대부분이 아종간 교잡 개체로 추정된다. 그나마 달성공원의 침팬지 알렉스는 중부침팬지로 추정된다.[26] 참고로 관순이는 예전에 TV동물농장에 2번 출연한 적이 있다.[27] 지금은 예전처럼 사람들에게 침 뱉는 모습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