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치타(인도치타, 이란치타, 페르시아치타) Asiatic cheeta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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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inonyx jubatus venaticus Griffith, 182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고양이과Felidae |
아과 | 고양이아과Felinae |
속 | 치타속Acinonyx |
종 | 치타A. jubatus |
아종 | 아시아치타A. j. venatic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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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타의 아종.2. 특징
과거에는 아라비아 반도, 캅카스,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였었으나[1] 현재는 이란 북부에 걸쳐있는 보호 구역에서만 서식한다. 한때 아프리카 치타와 분리된 지 5000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한때 남아프리카치타와 동일 아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1년, DNA분석 결과 32,000~67,000년 전 사이에 남아프리카치타로부터 분리되어 유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몸길이는 112~135cm, 꼬리길이는 66~84cm,무게는 34~54kg이다. 아프리카 치타에 비해서 조금더 작고 약간 더 창백한 털색을 띄고 있으며 다른 치타들에 비해 갈기(목뒤의 하얀털)가 많은 것도 주요 특징이다.
주로 인도가젤, 갑상선가젤, 무플런, 우리알[2], 들염소, 케이프멧토끼, 새끼 오나거 등을 사냥한다. 이들의 천적에 관한 기록은 전무하다.
일년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2.1. 보존 및 도입활동[3]
2.1.1. 이란
2023년 11월에 이란의 마을 인근에서 목격된 아시아치타. |
21세기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일하게 토착 개체군이 멸종되지 않았으나 1970년대에 200개체, 2001년에 76개체, 2013년에는 40~70개체 정도 남은 것으로 추정되며 2023년에는 더 줄어들어 30~40마리[4] 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리고 현재도 계속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서식범위 또한 축소되고있는 상태로 초창기에는 이란 중심부의 카비르 사막을 중심으로 카비르구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개체군 , 바프크구역을 중심으로 한 남부개체군 , 투란 - 미안다쉬트[5] 구역에 사는 북부 개체군이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부개체군은 멸종판정을 받고 남부 개체군 또한 사실상 멸종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는 북부 개체군만이 남았다고 추정되는 상태이다. 개체수 감소의 주 이유는 먹이인 가젤의 개체수 감소, 밀렵, 서식지 피괴 및 파편화, 사막화, 로드킬 등이며 특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로드킬이다.
이란 정부에선 역사적으로도 많이 근연이 있기에 가장 아끼고 엄격하게 보호하려 하지만, 현재 이란은 치타를 보존할 자금이나 기술등이 마땅치 않다.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반미, 반서방 성향의 이슬람 신정 국가로 바뀌고 이란-이라크 전쟁, 핵개발 등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에 온갖 제재를 받은 결과, 이란은 아시아치타를 보존할 자금이 부족하고 기술이나 해외지원[6]또한 열악한 상태이다.
2022년 5월 1일 이란 정부가 최초로 사육상태의 아시아치타 번식에 최초로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3마리 중 2마리는 태어난 지 1달 만에 죽었고, 최후의 한마리인 피로즈 또한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죽음으로써, 3마리 모두 다 죽었다.
2.1.2. 인도
2020년 1월 29일에 인도 대법원은 나미비아산 치타를 야생 생태계에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연방 정부 측의 청원을 승인하면서 인도에서도 치타를 복원시키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리고 멸종된 아시아치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21년 11월에 남아프리카치타 8마리를 들여오기로 했다.# 다만 실행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2022년 8월에 나미비아에서 8마리를 들여오는 것으로 바뀌었다.#2.1.3. 사우디아라비아
[1] 대표적인 서식지로 꼽히던 인도에서는 1951년대에 암컷 한 개체가 야생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하였고, 인근 아프가니스탄에서도 1950년대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중앙아시아에서 살던 개체군도 1983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되었고, 이듬해인 1984년에 투르크메니스탄에 사냥당한 개체를 마지막으로 멸종되어졌다.[2] 중앙아시아 - 남아시아 원산의 야생양.[3] 현재 아시아지역에 살았던 'jubatus venaticus'아종은 이란에서만 생존하고 있음으로 아래 두 국가의 경우에는 아프리카 아종을 서식지에 도입하려는 계획이다.[4] 최신 관찰 결과에 의하면 야생에서는 성체 암컷 6마리 수컷 3~4마리, 새끼 최대 17마리가 투란구역에 남아있다고 알려졌으며, 여기에 연구센터에는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까지 있다.[5] 이중 미안다쉬트는 2012년과 2015년에 번식이 확인되었으나 이후 치타가 목격 되지않았다..가 최근 2024년 말에 치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6] 거기다 2019년대에 치타등 이란의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던 환경 운동가와 과학자들이 당시 협력하고 있던 외국단체와 이란정부간의 갈등으로 인해 간첩활동으로 구속당해 유죄 판결을 받고 옥사한 사람까지 발생하는 흑역사가 발생하였다. 그나마 2024년 이후 시점에서는 미국과의 사법거래등으로 인해 모두 석방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