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투롱 Binturong | |||
학명 | Arctictis binturong Raffles, 1822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식육목(Carnivor) | ||
아목 | 고양이아목(Feliformia) | ||
과 | 사향고양이과(Viverridae) | ||
아과 | 아시아사향고양이아과(Paradoxurinae) | ||
속 | 빈투롱속(Arctictis) | ||
종 | 빈투롱(A. binturong) | ||
멸종위기등급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CCCCCC,#212121>한국어 | 빈투롱, 곰고양이, 나무너구리 | |
영어 | Binturong | ||
중국어 | 熊狸 | ||
일본어 | ビントロング | ||
인도네시아어 | Binturung | ||
말레이어 | Musang Binturong | ||
태국어 | หมีขอ | ||
베트남어 | Cầy mự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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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빈투롱은 식육목 사향고양잇과의 동물이다. 명칭인 '빈투롱(binturong)'은 마인어 단어이다.2. 상세 설명
국내에서는 '곰고양이'보다는 '빈투롱'이라는 명칭이 더 잘 알려졌다. 실제론 사향고양이과에 속하므로 곰도 고양이도 아니다. 한면 학명인 아르크틱티스(Arctictis)는 곰(Arkt-)과 족제비(Iktis)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어원 둘을 합한 것이다.인도와 동남아시아의 깊은 삼림지대에 서식한다. 단독 또는 작은 무리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긴 꼬리를 이용해 나무에 매달리거나 물건을 감아쥘 수 있다. 꼬리가 단순히 길기만 한게 아니라 굉장히 두꺼운 근육질이라서[1] 가능한 특징이다.
사향고양이과 치고는 대형으로 몸길이 60∼97 cm, 꼬리길이 56∼89 cm, 몸무게 9~20 kg이며, 암컷이 약간 더 큰 경향이 있다. 야행성으로 밤이되면 활동하며, 낮에는 잠을 잔다.
몸 전체가 흑색 또는 흑갈색 긴 털로 덮였는데, 신기하게도 몸의 꼬리 밑의 취선에서 버터 팝콘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야생동물임에도 자연적으로 인간에게 호감적인 냄새가 나는 것은 매우 희귀하다.
곰처럼 이족보행까지 하진 못하지만 뒷다리로 일어서는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다.
3. 먹이
식성은 초식성이 강한 잡식성으로, 과일을 주식으로 하지만 작은 동물들도 잡아먹는다.4. 천적
빈투롱의 천적은 호랑이[2], 표범[3], 구름표범, 승냥이[4], 그물무늬비단뱀 같은 자신보다 큰 육식동물들이다.가장 큰 천적은 인간으로, 근거없는 소문에 의하여 약재를 얻기위해 밀렵당하는데다 무분별한 개발에 의하여 서식지 파괴로 위협받고 있다.
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게임 플래닛 주의 DLC 동남아시아 확장팩에서 사육 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 다만 처음 나왔을 때의 모델링이 지나치게 살쪄보인다는 논란이 있었고, 이후 얼굴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날씬하게 변경되었다.
- 라이온 수호대 시즌 3에 등장하는 악역 중 하나인 '마마 빈투롱' 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에서 이그라스로 변이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 던컨 미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6. 기타
외국에서는 애완동물로 키운다고 한다. 생김새가 레서판다와 비슷한데다가 귀여워서 밀렵당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얼굴부터가 사향고양이보단 곰에 훨씬 가까운 험상궂은 인상이고 덩치도 꽤 큰데다가 이빨이 상당히 날카롭다.곰고양이라는 뜻의 'Bearcat'은 전투기 이름으로도 쓰였다.
한국에서는 서울 더쥬, 대구의 네이처 파크에서 2022년경까지 보유했으나 더쥬는 장기휴장, 네이처 파크의 개체들은 알 수 없는 사유로 전시 중단되면서 2024년 초 현재는 주렁주렁 하남에서만 국내 유일하게 고령의 개체를 전시중이다.
과거에는 서울동물원의 우리숲 우리동물, 용인 자연농원에서 전시했었고 근래 우치공원이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도입하려 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사향고향이류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떨어지는 바람에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