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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1:49:59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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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1]
Fig tree
파일:fig.jpg
학명 Ficus caric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뽕나무과(Moraceae)
무화과나무속(Ficus)
무화과나무(F. carica)
1. 개요2. 이름의 유래3. 언어별 명칭4. 역사5. 효능6. 품종
6.1. 품종의 유래
7. 주 산지8. 먹거리로서
8.1. 생식8.2. 무화과 잼8.3. 기타
9. 재배
9.1. 묘목 구매9.2. 꺾꽂이
9.2.1. 삽목(꺾꽂이)시 주의사항9.2.2. 물꽂이 시 주의사항
9.3. 전정(가지치기)
9.3.1. 무화과의 번식
9.4. 병충해9.5. 접목
10. 이모저모
10.1. 실생 무화과?10.2. Rimada 무화과?
11. 무화과 관련 용어12. 관련 사이트13. 사건 사고14. 기타15.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figs.jpg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에 속하는 과일이다.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

2. 이름의 유래

파일:external/meandmybiro.files.wordpress.com/fig-king-half.jpg
이름이 무화과인 이유는, 겉으로 봐서는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무화과를 따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사실 속의 먹는 부분이 꽃이다. 즉 우리의 눈에 보이는 열매 껍질은 사실 꽃받침이며, 내부의 붉은 것이 꽃이다. 무화과의 과즙 또한 엄밀히 말하자면 무화과꽃의 이다.[2] 내부의 빽빽한 꽃들에 닿기 위해서는 유일한 입구인 열매 밑둥의 밀리미터 단위로 작은 구멍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나비나 벌들은 꿀 따먹을 엄두도 못 내고 무화과와 공생하는 무화과말벌과(Agaonidae) 말벌들이 속으로 기어들어가 꽃들을 수정시켜 주며, 암꽃의 경우 거기로 기어들어간 말벌이 꽃 속에서 죽는다.[3]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링크 2 링크 3

그래서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되지 않은 무화과와 외관상으로는 별로 차이가 없다. 껍질이 꽃받침이니 변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매를 갈라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갈라서 보면 촘촘한 꽃들과 딸기 씨앗마냥 자글자글한 알맹이들이 있다. 이것이 무화과의 열매이자 씨앗. 수정된 열매가 충분히 익으면 꽃받침이 갈라지고 벌어져서 씨앗을 퍼트릴 준비를 한다. 이 열매를 이제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이 먹으면서 무화과를 퍼트린다.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이 되지 않은 무화과에 비해 속이 알차기에 중량과 크기가 더 무겁고 크며, 맛이 더 좋아져 상품성도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무화과의 완전한 상업화를 위해 카프리 무화과와 무화과말벌을 도입하였다.

수정 후 말벌의 시체와 알 모두 강력한 단백질 소화 효소인 피신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4]이 때문에 채식주의에서는 무화과가 비건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단위결과를 하는 품종은 말할 것도 없는 비건이기에 논란이 없지만, 말벌이 수정해야 하는 무화과에 대해서는 '어쨌든 말벌과 알이 죽지 않느냐' vs '인간의 착취가 개입되지 않은 자연의 섭리이다'라는 의견이 갈린다.

국내에는 수컷무화과인 카프리와 무화과말벌이 없기에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쯤에서 열매가 어떻게 생기는지 의아할 텐데, 무화과는 단위결과[5]로도 열매를 형성하는 식물이라 그렇다. 단위결과 현상으로 열매를 맺는 대표적인 예가 단감이랑 온주밀감(우리가 흔히 아는 감귤)이며, 무화과 역시 수정이 되지 않아도 꽃받침이 자라 겹열매[6] 형태의 과실이 형성된다.

3.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한자
영어 Fig[7]
일본어 イチジク
중국어 無花果(wúhuāguǒ, 우화궈)
아랍어 تين (틴)
페르시아어 انجیر (안지르)
튀르키예어 İncir (인지르)
그리스어 Συκιά (시키아)
히브리어 תאנה (테나흐)

4. 역사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과일로, 이미 한반도에서는 오랜 역사 동안 약재/과일로 소비가 많이 있었던 과실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예전부터 부산, 경남의 동남해안 일대와 서남해안 일대(나주시 이남 지역)의 좁은 지역에서 많이들 자생하고 있었다. 아예 영암군에서는 무화과를 특산물로 지정해 재배했다.

겨울에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나일 강에 날아온 거위와 오리들이 겨울이 끝난 후 북쪽으로 돌아가기 위한 장거리 여행을 위하여 무화과를 많이 먹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무화과를 많이 먹은 거위들의 간에 지방이 많이 저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후에는 지방이 많은 거위의 간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거위에게 강제로 무화과를 먹이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한 과일로도 알려져 있다.

백악기 때부터 살아온 식물이다. 그래서인지 기후나 주변 식생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서 같은 종류의 무화과나무라도 주변 환경이 다르면 잎모양이 서로 다를 수 있다.

5. 효능

무화과는 토마토와 함께 우리 몸에 유익한 과실로 꼽힌다. 주요 효과를 살펴 보면

6. 품종

파일:external/theglorifiedtomato.com/figs.jpg

무화과 품종에 대한 설명글 링크

무화과의 종류는 총 4가지로 나뉜다.
이 중 2018년 현재 한국에서는 커먼 타입만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Dauphine,[9], Horaishi[10] Longue D'Aout[11], Brunswick으로 크게 4가지가 있다.[12]

무화과 나무의 밑을 지나가면 코코넛 향기가 진하다. 그중 Dauphine 계열이 열매에서 코코넛 향미 및 한약 비스무리 한 냄새가 강한 편. 무화과는 고향이 지중해, 중동 쪽의 따뜻한 곳인 만큼 추위를 막아줘야 잘 자란다.

또한, 무화과 나무 자체의 품종도 꽤 많아서 남부지방에서만 자랄 수 있는 종류가 있는가 하면, 중부지방에서도 충분히 자랄 수 있는 내한성이 강한 무화과 품종도 많다.[13] 하지만 이 경우, 나무가 어느 정도 성목에 이르렀을 시를 가정으로 한다. 성목이 아닐 경우에는 뿌리만 월동하게 되어 스프라우트 백이 반복된다.

롱드 드 보르도 (Ronde De Bordeaux, 이하 RDB)라는 무화과 종은 세계적으로 무화과 맛 다섯 손가락 안으로 꼽힌다. 이 무화과는 매우 강인하며 번식도 쉽고 풍산성이지만, 열매의 크기는 딱 500원 정도의 크기에 과피도 매우 얇아서 저장성도 꽝이므로[14], 말 그대로 열매의 품질 하나로 사람들에게 어필을 성공한 것. 실제로 해당 품종의 열매를 먹어보면 그야말로 꿀을 끼얹은 듯한 맛과 향이 느껴진다.

최근에는 'Coll De Dama-' 시리즈의 무화과가 전세계 무화과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페인이 원산인 무화과인데, Coll De Dama는 스페인어로 '부인의 목'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열매의 꼭지가 부인의 목처럼 길쭉하고 맵시있다. 이 계열 품종 중 Coll De Dama Blanca는 먹으면 등 뒤에서 불꽃이 터지고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는, 소위 말해 미각이 대오각성할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한다. 한국에서 수확한 이의 후기

Coll De Dama 시리즈에 속하는 무화과들은 아래와 같다.
DE LA SENYORA라는 무화과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역시나 희귀해서 가격이 매우 사악하다는 단점이 있다. DE LA SENYORA HIVERNENCA, DE LA SENYORA SINEUERA 두 종류가 존재하지만 둘 다 희귀한 편이다. 맛은 역시 희귀종에 매니아 영입순위 1위답게 아주 끝내주게 좋은 편이다.

Dall'Osso 라는 품종이 존재한다.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품종이며 다른 품종에 비해서 기형적인 무화과를 많이 생산하는 품종이며 생김새는 기형이나 일반품종이나 풍미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그러나 그냥 못생긴 무화과를 이 품종이라며 사기치는 사람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Dall'Osso 화이트라는 품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6.1. 품종의 유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화과/품종 유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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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 산지

세계적으로는 튀르키예의 생산량이 가장 많다. 무려 전 세계 무화과 생산량의 25%을 차지한다.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이란이 뒤를 잇는데 이 5개 국가의 생산량 합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정도 된다.

한국에서는 전남 영암군이 무화과 산지로 유명하며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한다.[20] 해마다 무화과 철이 되면 영암군이나 인근 시군의 주요도로의 길목, 특히 2번 국도에서는 트럭 등을 갓길에 세워놓고나 원두막이나 천막 비슷한 구조물을 세워놓고 무화과를 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영암 무화과가 등록되어 있다.

한국의 무화과 제철은 대략 8 ~11월 무렵으로 특히 9월 즈음에 많이 보인다. 영암과 가장 가까운 도시인 목포에서도 시장이나 터미널 앞 노점 등에서 제철 생무화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보통 2kg 한상자에 만원인 고가의 과일이 그곳엔 수십개가 든 한 상자에 만원이다. 물론 이 문서가 작성된지 꽤 지난지라 요즘엔(2023년 8월 28일) 인터넷상으로도 1kg가 2만원대이다(...) 현지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긴 한데 비슷한 정도

유통망의 발달로 서울에서도 이제는 영암 무화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싸지긴 했지만 여전히 산지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요새는 영암 뿐만이 아니라 해남에서도 기르는 무화과도 출품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여름에 쌓아놓고 팔기도 한다.

이렇게 자생지역이 좁은데다 유통하기가 까다로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김천시태안반도 및 대구같이 약간 북쪽 지방에서도 키울 수 있다. 한강 이남의 중남부지방에서도 추위에 약한 남부수종치고는 많이 보이는데 이건 품종의 차이다.

8. 먹거리로서

파일:external/us.123rf.com/12237728-delicious-dried-figs-on-wooden-background.jpg
말린 무화과. 한반도 남쪽과는 달리 생 무화과를 접하기 힘든 수도권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이다.

무화과는 많이 먹으면 혀가 따갑고 쓰리다. 무화과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ficin) 때문이다. 다른 과육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다. 그런데도 유독 무화과를 먹을 때 더 쓰라리는 이유는 피신뿐만 아니라 옥살산칼슘 때문이기도 하다. 옥살산칼슘은 침상결정이라 하여 미립자의 별 모양이나 사각형박스, 이쑤시개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입안의 점막에 아주 미세한 상처를 내고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통증뿐 아니라 입안에서 피가 날 수도 있다. 결정이 오랜 시간 입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단백질 분해 효소처럼 물로 헹궈서 바로 없애기가 힘들다. 즉, 무화과가 다른 산도가 높은 열매에 비해 쓰라림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품종별로 맛에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잘 익은 무화과를 맛보면 매우 달콤하다. 식감은 대체로 걸쭉한 잼을 먹는 느낌이다.[21] 말린 것은 좀 더 꾸덕꾸덕하고 안에 자글자글 모인 작은 씨들 덕에 미묘하게 톡톡 터지는, 색다른 식감을 맛볼 수 있다.[22]

말린 무화과는 지중해와 그 주변 지역 사람들이 매우 즐겨먹은 부식이기도 한데, 고대 그리스인은 물론이고 로마인들과 유대인들도 먹었다. 식사 때마다 보리로 만든 딱딱한 빵을 물로 희석한 포도주에 적셔서 먹고, 이어서 치즈와 무화과를 먹었다.

일부 무화과는 딸기나 자두맛과 비슷한 맛이 나기도 하며, 약간의 산미를 가진 품종들도 존재한다.

보통, 무화과에는 풀냄새가 풍기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가지나 코코넛 향기부터 특정과일의 설탕절임 향기가 풍기는 경우가 있다.

무화과는 칼로리가 100g당 약 50kcal 정도이며 일반과일들 보다는 수분량이 적고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그리고 피신이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위를 보호하고 소화에 도움되며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다. 또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셀레늄도 풍부해서 항염작용까지 하기에 면역력에도 도움된다. 또한 당뇨에도 도움되는 성분이 있다.

8.1. 생식

아무래도 반쪽으로 갈랐을 때 나오는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에 어울리게 맛은 호불호가 나뉜다. 맛있는 사람은 맛있다고 하는 반면 채소와 과일 사이의 밍밍한 맛이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23]생과를 좋아하는 사람도 처음에는 '엉? 이게 무슨 맛이야?' 했다가 묘한 풍미에 한두개 더 집어 먹어보면서 무화과 특유의 감칠 맛에 빠진 경우가 많다. 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외국에서는 이를 크게 Berry, Honey, Strawberry같은 세 유형의 맛으로 분류한다. 주로 흑무화과들이 Berry, 노란무화과들은 Honey, 청무화과들은 Strawberry계의 맛을 내는 경향이 있다. 당도는 품종에 따라 17~30 Brix까지 다양하다.

무화과를 다 먹고 난 후 그 향을 입 속에서 굴려보면 코코넛 밀크와 유사하지만 코코넛 밀크 특유의 느끼한 느낌 없이 상큼한 향이 올라온다. 또한 과육은 신맛 없이 달고 진하며 멜론처럼 생햄과 같이 먹으면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다 익은 무화과는 냉동실에 얼리면 거의 다른 과일인가 싶을 정도로 변하고, 더 맛있어진다.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생무화과에 비해, 싫어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과당 특성상 얼리면 더 달아지고, 무화과의 구조상 얼리면 식감이 샤베트처럼 변하며, 과도하게 딱딱해지지도 않아[24]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정말 좋다.
다만 나무에 매달려 속살을 드러낼 정도로 익어 벌어진 무화과는 이미 곤충에게 점령당해 있을 가능성이 99% 이상이다.[25] 품종 별로 색은 다르지만, 정말로 푹 익어 제 빛깔을 내는 무화과는 안의 과육이 붉은빛을 띤 황금색이며 그야말로 잼같이 달다. 하지만 만약 덜익은 무화과를 맛 보게 된다면, 세상에서 그보다 맛 없는 과일도 없을 것이다. 아랫 문단에서 설명하듯 시중이나 거리 트럭에서 파는 무화과가 대개 맛이 없거나 덜한 이유가 덜익은 것이기 때문. 이는 무화과의 유통성이 매우 낮기에, 어쩔 수가 없다.

완전 농익은 무화과[26]를 먹었을 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중에 파는 무화과는 저장 문제로 인해 약간 덜 익은 채로 수확하는데, 이 경우 열매의 꼭지에서 흘러나온 끈끈한 흰 유액[27]이 입술같은 피부에 묻으면 가렵고 부르트니 주의할 것. 비누로도 잘 씻기지 않는다. 특히 좀 많이 설익은 무화과의 경우 껍질 쪽에서도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다만 사람 체질에 따라 달라서 어떤 사람은 조심해서 먹어도 입술이 부르트고 어떤 사람은 대충 먹어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28]

유튜브에 "무화과 먹는 법"이라며 껍질 벗기는 동영상도 올라와 있을 정도로 껍질을 벗겨먹어야 하는 줄 아는 사람이 꽤 많지만 다 익은 무화과는 그냥 물로 씻고 껍질 채 먹어도 된다. 껍질은 아주 얇은 복숭아 껍질과 비슷한 질감이다. 생각해 보면 건조 무화과는 껍질을 못 벗겨 먹지 않는가? 그리고 무화과는 농약을 치면 녹아내리며 상품성이 매우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하므로 시중에 파는 것도 껍질째 그냥 먹어도 괜찮다. 다만 모든 과일이 그렇듯 야외에서 재배하고 유통시키는 특성 상 먼지나 이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씻은 뒤에 먹는 것이 좋다. 껍질까지 먹는 게 찜찜하다면 키위처럼 칼로 세로로 반을 자른 뒤에 티스푼으로 퍼 먹어도 된다. 하지만 식감이 거친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취향대로 먹자.

8.2. 무화과 잼

졸이면 독특한 풍미를 내는 맛있는 잼이 된다. 단 것은 설탕을 조금만 넣고 졸이면 되고, 안 달고 맛 없는 것도 설탕을 많이 넣고 졸이면 맛있게 된다. 껍질은 꼭지 부분 두터운 데 빼곤 그냥 넣어서 졸여도 되고, 조금이라도 거친 질감이 싫다면 굵은 체에 걸러서 제거해도 된다. 시중의 노리끼리한 중동산 건조 무화과 안의 딸기잼 같은 부분이 무화과 과육이 말라서 된 것인데, 무화과 잼 맛은 그 맛을 좀 더 부드럽게 하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래 둬서 푹 익어 뭉개질 정도[29]인 상품성 떨어지는 것은 가게에서 떨이로 싸게 파는 일이 있는데, 잼을 만들면 좋다.[30] 무화과 잼은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거나 농후 요구르트에 듬뿍 넣어 먹으면 훌륭하다. 무화과 잼은 피데, 바게뜨 같은 발효 빵은 물론 무발효 빵(라바시, , 토르티야...)등에 발라 먹어으면 잘 어울리며, 고기 요리에 겉들여도 좋다.

무화과 1kg으로 잼을 만들 경우, 설탕이 전체 무게의 절반쯤(무화과:설탕 무게 비 1:1) 들어가는데 졸이면서 수분이 증발하므로 완성품은 1kg 정도 된다. 설탕을 많이 넣거나 오래 졸여 농축할수록 저장성은 좋아지지만, 꾸덕꾸덕해지고 상큼한 맛과 느낌은 떨어진다. 만들자마자 소독한 유리병에 공간 없이 꽉 담아 개봉 안 하고 두면 일 년쯤, 개봉하면 냉장고에서 두어 달은 먹을 수 있는데, 당분이 적을수록 잘 상하니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혹은 당장 먹을 양만 따로 소분해 두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다면 더 오래 보관할 수도 있다.

시판 무화과 잼은 400g에 6000원 정도로 꽤 비싼 축에 들어간다. 공장제는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향과 맛이 떨어져서 딸기잼보다 별로 나은 점이 없지만, 무화과 잼을 안 먹어 본 사람은 공장제와 가정에서 만든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심지어 색깔이 비슷하고 씨까지 들어 있다 보니 딸기쨈과도 구별 못 한다. 집에서 만들 때도 과육이 물러서 다른 잼에 비해 만들기 쉬운 편이므로 무른 거 가게에 나와 있으면 싸게 사다가 만들어 먹고 예쁜 병에 담아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자. 직접 만들면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가장 대표적인 잼이다.

8.3. 기타

서양에서는 고르곤졸라, 프로슈토, 양파 등과 같이 곁들여 피자로도 먹는데 부드러운 치즈 맛과 프로슈토의 짭짤하면서 담백한 고기, 거기에 달콤한 무화과가 겹쳐지면서 상당히 좋은 맛을 자랑한다. 보통 피자를 시켜서 자른 무화과를 얹어 먹어도 신세계다. 파이를 만들면 맛있다. 피칸파이나 애플 파이에서 재료만 무화과로 바꾸는 것. 파이 반죽에 무화과 잼을 바르고, 무화과를 썰어 덮은 뒤 오븐에 넣고 구우면 끝이라 만드는 것도 간단하다.

소주와 설탕을 넣고 술을 담가도 된다. 실제로 무화과 담금주도 있으며, 무화과 철이 다가올 때면 베이커리에선 무화과파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영암, 해남 등지의 무화과 주산지에서는 즙으로 가공하기도 하나, 아쉽게도 수요가 적은 편이다.

생과를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떡에 싸먹거나 생과를 타르트 위에 얹어먹거나 샐러드로 먹거나 빵 위에 얹어 구워 먹거나 술,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는 등 생각보다 활용법이 다양하다.

이것도 저것도 어려워 보인다면 그냥 우유랑 꿀 또는 설탕과 같이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9. 재배

9.1. 묘목 구매

묘목의 가격은 품종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국내에서 도핀(Dauphine)같은 묘목의 경우 당년 삽목묘가 5,000원 정도 한다. 2~3년생 결실주는 1만 원~3만 원 정도 한다. 만약 묘목이 아닌 이베이 등지에서 삽수를 구매할때는 한국 배송을 해 주는지, 사려는 품종이 커먼 타입인지 꼭 확인하자.[31]

9.2. 꺾꽂이

모든 품종이 쉬운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무화과나무는 꺾꽂이가 무식할 정도로 잘 된다.고무나무급이다. 싱싱한 가지를 잘라 물병이나 흙에 꽂아두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으면 약 60% 정도는 뿌리가 난다. 심지어 농담조로 무화과나무는 도끼자루로 3년을 써도 뿌리가 난다는 말도 있다.

9.2.1. 삽목(꺾꽂이)시 주의사항

반드시 무비 상토(비료가 들어가지 않은 상토)를 써야 하며, 무비상토가 아니더라도 코코피트 같은 것을 추천한다. 무비상토가 아니더라도 안에 비료성분이 들어있는 일반 상토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그럴 경우 삽수가 썩어버릴 수 있다.

삽수가 마르지 않게 태양광분해 접목테이프로 눈을 피해서 삽수의 몸체만 감아두고 클로넥스 같은 발근제를 바르고 삽목을 한 뒤, 하루에 한 번 분무기로 흙이 흠뻑 젖을 때까지 물을 준다.

9.2.2. 물꽂이 시 주의사항

겨울철이라면 2~3일에 한 번, 여름철이라면 되도록 1~2일에 한번 갈아주는 것이 좋다.

삽수 표면에 젤리같은 물체가 달라붙는데, 이건 부패성 미생물이니 달라붙으면 반드시 세척해서 미생물을 떨어트려줘야 한다. 물을 잘 안 갈아주면 심한 경우, 썩은내가 나며 물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등의 발효 현상도 볼 수 있다.

물꽂이를 하면 물에 잠긴 삽수 표면에 하얗게 뭔가 가지에서 돋아나는 경우가 있다. 곰팡이가 아니고 거기서 좀 더 있으면 뿌리가 나온다는 증거이기도 하다.[32] 뿌리가 나왔을 경우, 조심스럽게 옮겨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이식 작업을 해주면 된다. 물고기 어항에 있는 산소발생기를 이용해 물꽂이를 해주면 좀더 쉽게 할 수 있다.

9.3. 전정(가지치기)

무화과는 품종에 따라 올해 난 가지의 열매를 수확하는 것과 전년도에 난 가지의 열매를 수확하는 것, 그리고 두가지가 혼합된 형태가 있다. 수확하고자 하는 열매의 성질에 따라 가지치기를 시행하며, 가지치기 방법에 따라 작년에 난 가지와 올해 난 가지의 무화과를 둘 다 수확할 수도 있다.

계열에 따른 전정 방법은 여기로. 산 페르도 타입의 무화과의 전지 방법은 여기로.

9.3.1. 무화과의 번식

상기했듯 무화과의 씨앗으로 싹을 틔우면 무화과가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가지를 일반 상토[33]에 꽂는 꺾꽂이, 물에 담그는 물꽂이로 번식한다. 자세한 방법 그 외에도 키친타올로 감싸서 습도를 높여주거나, 신문지로 마는 방법으로 뿌리를 내리는 재배법도 있다.

주로 겨울에 전정한 목질화된 가지를 이용한다. 성공률도 높고 무화과나무의 성장이 매우 빨라, 2월 쯤 실내에서 삽목하여 뿌리를 내린 경우에는 해가 지나기 전에 열매를 수확할 수도 있다.

9.4. 병충해

무화과는 식물체에서 일종의 방어 물질로도 사용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을 분비하므로 대부분의 벌레가 잎을 가해하지 않는다. 다만 간혹 민달팽이가 어린잎을 갉아먹기도 한다.

간혹 애벌레가 나무줄기에 서식하는 경우가 있다. 하늘소의 애벌레가 무화과 나무 속을 파먹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구멍에 톱밥이 솜처럼 붙어 있다면 박쥐나방의 유충이고, 그냥 톱밥만 쌓여있다면 하늘소류 유충이다. 구멍에 긴 철사를 쑤셔넣어 끔살시키거나, 구멍으로 살충제를 투입하자.

무화과는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웬만하면 뿌리에서 다시 발아한다. 그러나 특정 품종은 썩음병, 마름병에 매우 취약하다.

병으로는 무화과 모자이크병(Fig Mosaic Virus)가 있다. 주로 줄여서 FMV이라고 부르며, 바이러스로 인한 무화과 모자이크 병이다. 증상으로는 엽록소 결핍, 잎에 기형(심하면 열매에도 발생)이 일어나며, 식물체의 성장속도가 느려진다. 이론상으로 전염이 가능하며, 주로 전지가위를 통해 전염되며, 이병주 주위에 무병주가 있을 시 전염될 수 있다.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가급적 감염이 안 된 무병 개체 증식, 정기적인 전지가위 소독, 이병주 분리 등을 통해 예방하는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FMV는 성장을 느리게 하고 미관상 보기 안좋다는 점 외에 나무를 죽게 하거나 하진 않으므로, 나무를 일부러 소각하거나 제거할 필요는 없다. 일종의 잠복같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면 병의 증상이 완화된다. 외국에선 FMV를 나무가 죽는 병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 아예 약을 쓴다거나 불에 태워 스스로 나무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34]

9.5. 접목

날이 잘선 접목도를 준비하고 손을 다치지 않게 주의해서 접목을 해야 한다.
시기는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3월 20일부터 시작하는 게 적절할 듯 하다.

10. 이모저모

10.1. 실생 무화과?

씨앗으로 발아된 무화과는 무화과말벌이 있어야 열매를 맺는 카프리 품종으로 변한다.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특정 품종의 무화과 씨앗을 몇백원 단위로 판매하는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예시로, 일반종 무화과의 씨앗을 채취 후 심고 싹이 나서 성목이 되더라도 카프리 품종으로 변하며 매우 극악의 확률로 원 품종보다 나은 형질의 개체가 탄생할 수도 있다.

열매가 맺으나 무화과말벌과에 속하는 종들이 국내에 서식하지 않아, 익기 전에 떨어져버린다. 겨우 수정이 되어 열매가 익어도 맛이 시원치 않아, 당절임으로 먹는 편이다. 국내에는 비슷한 곤충으로 무화과와 친척관계인 천선과 수정을 돕는 천선과좀벌이 있지만, 이들이 무화과의 수분을 도울 수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35] 현재 알려진 무화과말벌과의 자생지는 중동 (시리아 인근)과 유럽 남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위적으로 도입한 케이스.

2018년 해남에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경상남도 고성에 무화과 말벌이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다. 저것이 사실이라면 꼭 좋은 이야기는 아닌게, 실생 무화과들이 넘쳐나서 생태계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어찌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무화과 속 곰팡이병을 옮길 수도 있는 곤충이 무화과말벌이다. 그 때문에 몇몇 미주에서는 년 중 한 번 무화과를 소독해야 하는 법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무화과 실생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골치를 앓고 있다.

10.2. Rimada 무화과?

무화과 종류 중 품종명 뒤에 RIMADA라고 붙은 것이 있는데 무화과의 열매에 무늬가 있는 것이다.[36] 맛도 대체로 뛰어나고 그 희소가치와 모양이 예뻐서 인기가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Coll De Dama Rimada(CDDR) 무화과가 Rimada 중에서 인기가 많다. 다만 RIMADA 종은 대체로 희귀품종인데 외국에서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하물며 대한민국에서는 내한성도 약할뿐더러 더더욱 보기가 힘들다. 삽수를 구매하려고 해도 가격이 후덜덜하고, 이를 이용한 사기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몇몇 국내 무화과 동호인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19년 4월 현재 국내에서도 대부분의 무늬종이 자라고 있다.

줄무늬가 나타나는 품종들은 아래와 같다.
모든 식물은 여건에 따라 일시적이라도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간혹 일시적으로 무늬가 나타난 종을 고접/혹은 삽목하여 형질을 고정시키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선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탄생한 식물로는 무늬 도핀과, 무늬 봉래시가 있다. 국내에도 있었으나, 이쪽으로 많이 연구하면서 유일하게 기르던 분이 2012년에 사망했으므로, 지금은 알 길이 없다.

참고로, 리마다같은 돌연변이는 사람으로 치면 언젠가는 낫는 질병을 보유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이다. 키우다 보면 갑자기 무늬가 사라지는 등의 회귀본능이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하지는 않지만 해외 포럼에서도 가능성이 매우 충분한 일이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원래대로 돌아간 경우에도 다시 줄무늬가 생길 수는 있지만 그 경우의 수는 매우 희박하다고 한다.

11. 무화과 관련 용어

12. 관련 사이트

13. 사건 사고

14. 기타

15. 같이 보기



[1]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정한 정식 명칭.[2] 그래서 식물분류학에서는 무화과와 같은 열매의 형태를 은화과(꽃이 숨어있는 열매)라고 한다.[3] 다만 수정을 시켜주지 않는 종도 있다.[4] 따라서 무화과말벌은 암꽃에서는 번식이 불가능하다[5] 종자가 형성되지 않아도 과실이 발육하는 현상을 뜻한다.[6] 複果, 작은 여러 개의 꽃이 모여 과실을 형성한 것을 뜻한다. 예시로는 파인애플 등이 있다.[7] 모두 대문자로 쓰면 국제체조연맹이 되므로 대소문자 표기에 주의할 것.[8] 다만 Breva De Galicia와 같이 식용이 가능한, 예외 종도 있다.[9] 프랑스 품종으로, 도핀이라 읽는다. 우리가 흔히 듣는 승정도후인은 마스이도핀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것이다.[10] 한국에서는 봉래시로 불린다.[11] 프랑스 품종으로, 한국에서는 바나네로 불린다. 바나네는 이 종의 이명이다.[12] 근래 재배품종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13] 예를 들면 Chicago Hardy, Florea 등..[14] 익을 시기에 비라도 왔다간 문자 그대로 다 팝콘이 되어버린다![15] 한 나무에서 색깔이 서로 다른 두가지 열매가 달린다!! 링크 흠좀무.[16] Coll De Dama Pintada로도 불린다.[17] Coll De Dama Tardana로도 불린다.[18] Coll De Dama Blanca의 줄무늬 변이종이다.링크 (가입 필요)[19] CDDN의 변이종으로, 과중이 더 크다.[20] 출처: 농촌진흥청.[21] 과육 자체가 바나나, 홍시, 망고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지만 여하튼 무르고 약간 질척한 느낌이 있으며 산미가 별로 없는지라 단단하거나 씹는 맛이 있고 산미가 좀 느껴지는 과일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 맞을수도 있다. 다만 부드럽고 신맛이 없는 과일류를 잘 먹는 사람들은 또 잘 먹는다.[22] 말린 무화과는 와인 등에 절여먹기도 하고 빵에 넣는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생 무화과의 맛이나 식감을 꺼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말린 건 또 잘 먹기도 한다.[23] 그러나 실제로 잘 익은 무화과는 매우 단 맛이 난다. 보존성이 좋지 않은 과일이라 시중에 파는 무화과끼리 맛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폐해.[24] 그래도 딱딱하면 2~3분정도 밖에 꺼내놓으면 적당히 녹아서 딱 먹기 좋게 된다.[25] 근데 실제로 이정도로 익어 벌어진 게 제일 맛있다. 무화과 말벌이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국내산은 해당이 없다.[26] 땄을 때 꼭지에서 흰 유액이 나오지 않아야 완숙이다.[27] '피신' 이라는 성분이다.[28] 마찬가지로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를 가진 파인애플의 경우와 비슷하다. 이쪽 역시 사람에 따라서 한 조각만 먹어도 입 속이 아려서 더는 먹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앉은 자리에서 한 통을 먹어치워도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다.[29] 상온에서는 이틀, 냉장실에서도 4일 정도면 그렇게 된다. 정말 빨리 상한다.[30] 아니면 냉동실에 얼려서 먹어도 굉장히 맛있다. 시중에 파는 아이스홍시와 유사하게 샤베트같은 식감이 된다.[31] Smyrna타입의 경우 국내 결실이 불가능하다!! 종종 열매사진에 현혹되어 타입을 간과하는 경우들이 있다. 특히 튀르키예쪽 품종이라면 꼭 주의.[32] 당연하지만 열매에 난건 곰팡이가 맞다. 가급적 먹지말고 버리자.[33] 펄라이트나 코코피트 등에 꽂아도 잘 된다.[34] 소위 말해 Fig Heaven(무화과 천국)으로 보내버렸다고 표현한다.[35] 무화과의 페로몬과 천선과의 페로몬 화학구조가 다르고 꽃가루도 서로 맞지 않다.[36] 나무줄기와 잎에도 무늬가 나타난다.[37] Coll De Dama Blanca의 돌연변이.[38] 최근 제주도에서 무늬가 있는 열매를 확인하였다.[39] 굉장히 아름답고 키우기도 쉬우며, 뿌리내리기도 정말 쉬운 줄무늬 품종이다.'''[40] Panachee 혹은 Bordissot Panachee라고도 불린다.[41] Bordissot Negra(Violette de Sollies)의 변이종[42] 피가홀릭의 헤리스가 이것도 리마다의 일종이라고 봐야한다고 주장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43] Rimada 품종 중에선 싼 편에 속하지만 가격에 걸맞지 않게 살리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44] 적육종과 백육종이 존재하며, 줄무늬가 나타나는 품종 중에선 가장 사악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35-50달러 선에서 거래된다.[45] 해외에서는 잠깐 논란을 일으킨 품종이었다. 원종보유자인 프란체스코의 해명으로 일단 일단락 되었지만 논쟁을 벌인 회원과의 사이는 영원히 틀어지게 되었다. 오로시리즈는 항상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곤 했다.[46] Oro Bianco랑 같은 종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Figaholics가 Oro Rosato와 동종이라 밝혔다.[47] Abaldufada Rimada라고도 불린다.[48] Bordissot Blanca Rimada랑 같은 종이라는 설이 있지만 이견이 많으므로 일단 별개의 종으로 구분한다.[49] 태국발 피셜에 의하면, 일본에서 발생한 특정 품종의 돌연변이라는 이야기가 존재한다.[50] 우리가 흔히 하는 도핀의 돌연변이이다.[51] 굉장히 오래된 줄무늬 품종이지만 최근에서야 알려지는 모양이다.[52] 판매하는 셀러는 그리스인 한 명 뿐이며, 해당 셀러 역시 이 품종을 키우는 사람은 얼마 없다고 자부한다.[53] 예시: Bordissot Negra Rimada, Bordissot Blanca Rimada[54] https://www.ourfigs.com/forum/figs-home/438570-de-la-senyora-sineuera-vs-hivernenca[55] https://www.ourfigs.com/forum/figs-home/438570-de-la-senyora-sineuera-vs-hivernenca[56] 발레아루스 제도의 무화과들. 원어인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57] 국내 최초의 무화과 커뮤니티이다!![58] 이는 한 번 자라면 열매를 많이 맺는데다 적응력이 뛰어난 무화과나무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59] 구약의 예언자 모세약속의 땅을 무화과가 열리는 땅에 빗대고 정탐꾼들은 그 땅에서 무화과를 비롯한 과일들을 가져와 약속의 땅이 비옥하다는 증거를 보였다.[60]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권에선 원래 무화과가 많이 난다. 또한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쉬는 것은 안전한 도시에서 거주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가 있는 곳을 사람의 거주지라고 해석하기도 한다.[61] 딸기도 열매가 실은 꽃이다.[62] 파인애플은 열매가 꽃들의 집합이다.[63] 김지하 시인의 1986년작 시로, 무화과의 꽃이 피지 않는다는 특성에서 착안한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