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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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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666,#FFE><tablebgcolor=#FFE,#CCA><tablecolor=#000,#fff> 계절 ||
🌷 봄
(3월~5월) (남 : 9월~11월)
☀️ 여름
(6월~8월) (남 : 12월~2월)
🍁 가을
(9월~11월) (남 : 3월~5월)
❄️ 겨울
(12월~2월) (남 : 6월~8월)
관련 문서: 여름 vs 겨울
파일:겨울 광화문 광장.jpg
파일:attachment/a0020233_4d9e683d912ae.jpg
대한민국 서울의 겨울 핀란드 헬싱키의 겨울
1. 개요2. 기후적 특징
2.1. 동아시아의 겨울2.2. 북대서양 연안의 겨울
3. 겨울나기
3.1. 의식주3.2. 건조함(대륙 동안)3.3. 겨울의 단점
3.3.1. 기타 문제들
4. 겨울철 휴일5. 겨울철 음식6. 연도별 사례7. 여담8. 화재 발생률9. 배경이 겨울인 작품10. 언어별 명칭11. 관련 문서

1. 개요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난로가에 둘러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사계 - 겨울 1악장의 소네트

/ Winter

일반적으로 12~2월[1]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마지막 네 번째 계절로서, 태양남중 고도가 가장 낮아[2]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이다. 교회력으로는 북반구 기준 대림 시기성탄 시기가 모두 들어가고 남반구의 겨울은 무조건 연중 시기이다. 북방불교는 승려들이 음력 10월 15일부터 다음해 정월 대보름까지 동안거에 들어간다.

절기상으로는 입동(양력 11월 7~8일경)부터 이듬해 입춘(양력 2월 3~4일경) 전까지[3]이며,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 9일간 일평균기온의 이동 평균[4]이 5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가 겨울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여름과 반대로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고, 의 길이가 가장 짧은 계절[5][6][7]이자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 열대 지역에서는 의미가 없는 계절 구분이다. 여름에는 가 내린다면 겨울에는 이 주로 내린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때문에 겨울에도 비가 내리곤 하며[8][9], 한국과 같은 동아시아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가 적고 대개 햇살이 쨍쨍하다.

겨울의 상징색은 주로 흰색이나 회색이다.

서울 등 중부지방 기준으로 소설(11월 22일)경부터 3월 12일경까지[10], 남부내륙(경북남부, 경남, 전라도)과 강원영동12월 1일경부터 3월 5일경까지. 남해안과 대구12월 7일경부터 2월 25일경까지, 부산은 12월 22일경부터 2월 15일경까지, 제주도는 1월 1일경부터 2월 10일경까지 겨울이다.[11] 그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1월 15일경부터 3월 20일경까지, 강원산간은 1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겨울이다. 북한의 경우 북한 남부 동해안 및 황해도는 11월 20일경부터 3월 23일경까지, 평양시11월 10일경부터 3월 27일경까지, 중강진10월 20일경부터 4월 15일경까지, 삼지연시 같은 개마고원 지역의 경우 겨울이 10월 10일부터 시작해 5월 5일에 끝난다고 한다. 캐나다는 10월 25일부터 4월 25일 사이가 겨울이다. 이것은 토론토 등 남부지역을 말하는 것이지 북부의 9월 10일부터 다음 해 6월 10일까지 아예 겨울[12]이다. 호주를 비롯한 남반구의 국가들은 6월부터 8월까지를 겨울로 본다.

온대기후열대기후와 같은 기후에 해당하는 지역 중 일부는 매우 짧게 겪는 계절이기도 하다. 당장 일본 제1의 도시인 도쿄는 겨울이 20일, 제2의 도시 오사카만 해도 겨울은 10일 남짓이다. 반면 냉대기후 지역은 대체적으로 겨울이 긴 편인데, 그 예시로 과거 제천, 철원, 대관령 등지에서는 꽃샘추위가 올 시 5~6월, 9월에도 최저기온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의 경우는 겨울이 지역마다 편차가 있다. 산간 지방, 강원영서, 경기도 일부[13], 충청북도 일부[14], 경상북도 봉화군은 겨울이 가장 긴 지역이지만, 제주도와 부산광역시는 겨울이 가장 짧은 계절이다. 그리고 남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은 두 번째로 짧으며,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두 번째로 긴 계절이다.

북반구의 겨울은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면적당 입사하는 태양광은 적지만, 공전 궤도 자체가 타원 궤도이고 그 궤도는 겨울에 근일점을 지나는 것. 그런데도 북반구의 겨울이 여름보다 추운 까닭은 지구 타원 궤도의 이심률이 가장 작아 원과 크게 다름없기 때문이다.

밤에는 별이 가장 밝게 보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공기가 맑아서가 아니고[15], 계절상 1등성 이상의 밝은 별 중 절반을 겨울에 볼 만큼 밝은 별들이 많아서 그렇다. 유난히 화려하게 보이는 겨울의 별자리들도 이 때문이다. 한편 우리 은하의 중심부가 하늘 쪽으로 돌아가는지라 은하수가 여름철에 비해서 어둡다. 이는 은하 중심부 뿐만 아니라 가장자리에도 나선팔에 동반된 수많은 별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은하는 반경이 대략 5만 광년이고 태양은 중심부에서 약 3만 광년 떨어진 곳을 공전하므로, 은하 가장자리 부근의 별들이 겨울철 은하수로 보이게 된다.

음력 10~12월, 즉 양력 11~1월 기준으로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적은 계절이면서 가장 짧게 쬐는 계절이다. 이런 이유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 해가 오전 7시~8시 전후에 뜨고 오후 5시~5시 40분 전후에 저문다. 중국, 한국, 일본의 대학에서 11월~1월에 오후 5~6시까지 수업을 들으면 해가 떨어지고 나서 끝나기도 하는 게 이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16], 상근예비역들도 겨울에는 해가 저문 후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건기 특성상 체감으로는 되려 태양 광선이 여름보다 더 눈부시게 느껴질 수 있다.

극지(북극, 남극)의 겨울은 곧 기나긴 밤을 말하고, 당연하지만 너무 춥다. 백야와 같은 까닭에 나는 현상으로, '극야(極夜)'라고 한다. 다만 해가 지평선 아래로 살짝 넘어간 채 걸려 있으니 깜깜한 심야와는 달리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처럼 약한 빛이 남는다. 그리고 오로라가 장관을 이룬다. 극지방까지 안 가더라도 대체로 서・북유럽이나 시베리아, 캐나다 등에서 겨울에는 11~1월에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만 되면 어둑어둑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 계절인 봄이 밝고 희망찬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겨울은 상대적으로 춥고 어두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등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로,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온다"와 같은 것이 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미국 등지에선 할로윈[17]-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연말연시로 이어지는 한껏 들떠있는 할리데이 시즌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과 달리 겨울은 추워서 대부분 등교나 출근할 때 빼고는 대부분 시간은 다 자택에서 보낸다.[18] 다만 온화한 남부 지방에서는 또 이야기가 다르다. 또한 한국은 서구권에 비하면 햇볕이 강렬해서 야외 활동의 비중도 나름 높다. 현재는 미세먼지 문제로 과거보단 이미지가 안 좋아져가지만, 원래 동아시아의 겨울은 전통적으로도 농한기라는 특성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300~500시간에 달하는 높은 일조량이 결합하여 1년 중 굉장히 밝고 들뜨는 계절이란 인식이 강했다.

이 계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유치원 다닐 때 생일잔치를 가장 나중에 치른다. 그리고 12월생은 생일이 가장 늦다. 1, 2월생은 가장 이르지만 빠른 생일일 경우에는 자신이 12월생보다 늦다고 하거나 자신이 1월, 2월 대신 13월, 14월생이라고도 생각하기도 했다. 다만 빠른 생일이 사라진 2003년생부터는 거의 사라졌다.

경기도 일부[19], 강원영서, 충청북도 일부[20], 경상북도 봉화군, 북한, 러시아, 북유럽, 중국 하얼빈 등지에서는 이 계절이 1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절이다. 예전에는 중부지방 전체[21]였으나 1990년대부터 한파의 빈도가 줄어들고 여름이 더워지면서 서울, 경기도 상당수, 충청도, 경북북부는 여름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체감으로 하면 가장 긴 계절이다.[22] 대개 11월 초부터 낙엽이 전부 떨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11월 말부터는 겨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3월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닥치는 꽃샘추위는 체감상 겨울을 3월, 심지어는 4월 초까지 연장시킨다. 온난화로 인해 2월에도 고온이 나타나는 경우는 있으나 이라고 일컬을 만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에 겨울로 치지만 2014년, 2019년, 2021년 등 2월부터 봄이 시작될 때도 있다. 11월이 한 달 자체가 겨울인 때는 많이 없으나 11월 10~15일 경에 겨울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23] 심지어 3월의 경우 2010~2013년 등 월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겨울 날씨를 보인 적이 있어서 사실상 12~3월을 겨울이라 하기도 한다. 하얼빈, 울란바토르, 오이먀콘 같이 매우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중에서도 온도 차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겨울 중에서도 티어를 가르는 경우도 있다.

겨울철의 기온에 따라 대부분 기후를 나눈다. 그래서 기준을 나뉘는데 가장 크게 사용된다. 냉대기후, 온대기후, 아열대기후, 열대기후 등 겨울 기온으로 나뉘는데 겨울철이 위도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24]

과거 서당은 겨울에 하교시간이 빨랐다고 한다. 현재도 중고등학교 교복의 동복 착용 기간은 11월에서 3월 사이이다.

2. 기후적 특징

대체로 대륙 동안은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를, 대륙 서안이나 난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강수량이 준수하고 한랭다습한 날씨를 보인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공통적으로 농한기에 해당하나, 한반도나 중국 중남부처럼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보리, 밀, 귀리 등 맥류의 이모작이나 월동채소 농사가 행해지기도 한다.

2.1. 동아시아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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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겨울 풍경.

동아시아의 겨울은 시베리아중국에서 한반도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건조하며,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여준다.[25] 습도가 매우 낮으니 그만큼 지면과 대기가 빨리 달아오르고 빨리 식기 때문이다. 다만 양쯔강 기단이 일시적으로 불어올 때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삼한사온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한반도 서해안 지역의 경우에는 기압골해기차의 영향으로 산발적인 폭설이 오긴 하나 동해안에 비하면 강설량이 적은 편이고, 한반도 북부 일부 지역과 중국 화북지역은 기온만 영하로 떨어질 뿐 강수량이 거의 없다. 간혹 맑은 날씨만 끊임없이 이어지다 그냥 봄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특징 탓에 함박눈, 혹은 폭설이 오면 서설(瑞雪)이라며 행운의 상징처럼 여긴다. 특히 이때 내린 눈은 산에 고스란히 쌓이고 얼었다가 봄철 내내 조금씩 녹아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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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겨울엔 태양의 고도가 낮아 낮에는 햇볕이 실내 깊숙이 들어오며, 일조량이 서울 기준으로 평균 450~500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한국, 중국에서는 건물을 정남향으로 들이고 겨울 햇볕을 최대한 들일 수 있도록 지붕에 특징적인 처마를 내는 건축이 발달했다. 햇빛이 많으니 가장 활기찬 계절이란 인식도 강하다.

고기압이 우세하여 강수는 타 계절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26]지역에 따라 날씨가 크게 차이나는 여름과 정반대로 맑은 날에는 전국이 맑고, 눈이 오는 날에는 전국에 눈이 오는 형태의 날씨 패턴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 단순히 맑기만 한게 아니라 땅에서는 귀를 베는 듯할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이 수시로 불어와서 굉장히 춥고 따갑다.

유럽에서 온 서양인들이 컬처쇼크까지 받기도 하는데, 청명한 하늘이 나오는 한국 겨울 사진만 보고, 혹은 한국이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 근처에 있을거라고 생각해 한국이 겨울에도 따뜻한 나라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댓글참조][28] 서양에서는 동남아시아와 (남)인도의 여름 이미지로 인해 아시아 전체가 무더운 열대기후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경우가 있다. 이런 와중에 맑은 날씨에 눈이 없는 사진을 보고 그 편견이 작용되는 것이다.[29][30] 다만 일본설국, 겨울 온천 이미지와 호주 등 일부 서양 국가에서 유명한 일본 스키 여행 이미지 때문에 서양인들 사이에서 눈이 내리는 나라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일본만 유일하게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31][32] 그러나, 일본 도쿄의 경우 관측 역사상 단 한 번도 -9.2°C보다 추워진 적이 없으며, 일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위도가 평양보다 높은 간토 윗쪽 지역 아오모리현홋카이도 지방에 한한다. 물론 습기가 많은 섬나라 특성상 영하로 내려가기만 하면 눈이 줄곧 내리기는 하지만 춥지는 않다.[33] 참고로 서울의 관측 역사상 최저 기온은 1927년 12월 31일의 -23.1°C이다. 현재도 강한 한파가 오면 영하 15도 아래 정도는 기록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스웨덴, 핀란드 관광객들이 한국의 겨울 날씨가 기온은 영하지만, 일조량이 스페인 세비야급이란 사실에 놀라고, 그 태양이 5시까지 길게 이어진다는 점에 또 놀랐다. 이쪽 지방 사람들에에 겨울은 극야의 시즌이라 햇빛을 오래 보지 못해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34] 여기에 한겨울에도 민속촌에서 정열적인 사물놀이 공연이 벌어지는 걸 보고 놀라는 건 덤.

6.25 전쟁 당시 미군도 한국의 상상을 초월하는 동장군에 진땀을 뺀 경험이 있다. 특히 장진호 전투는 미군의 극한지 전투 교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명하며, 그 영향인지 현재의 주한미군 또한 알래스카 주둔군과 동급의 방한복을 보급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여름 장마철과 정반대로 온습도가 낮고 벌레도 없기 때문에 식재료 관리가 가장 편해지는 계절이며, 뭔가를 말리기 매우 좋은 조건이다. 그래서 나온 음식이 바로 한국의 황태시래기, 그리고 몽골의 보르츠이다. 중국에서는 소시지를 말리는 풍경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자연 동결건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빨래도 뽀송뽀송하게 아주 잘 마른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일 경우 밖에 널어놓으면 얼어붙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실내에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난방 등으로 건조한 실내의 습도가 적당히 올라간다.

이런 특징 때문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겨울 과일이 봄~여름 과일보다 더 달다. 특히 딸기는 아예 봄 과일이 아닌 겨울 과일로 이미지가 변한 상황. 애당초 한국 딸기 품종인 설향과 매향은 겨울철 시설 재배만 가능하게 되어있다.

동해안에 접한 한반도 동부[35]와 일본의 니가타호쿠리쿠 지방은 난류의 영향으로 폭설이 잦고[36], 일교차도 상대적으로 적다.

겨울은 여름과 달리 남북 차이가 크다. 즉 시베리아기단이 장악해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춥다는 것이다.[37] 또한 겨울은 시베리아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으로 북서~서풍이 불면서 맑고 건조해서 날씨변덕은 적지만 기온변덕이 유난히 크다. 한파가 제대로 오면 서울 -15°C, 강원영서, 경기북부, 충북북부 -20°C, 남부지방 -10°C 이하로 내려가는가 하면 이상 고온이 오면 7~15°C까지 오르고 최저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서도 폭설을 동반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 반사율(알베도)로 인해 측정되는 기온값이 유독 낮아지기도 한다. 2021년 1월 8일 한파 당시의 전라도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38] 12~1월은 겨울 느낌이 크면서 이상 고온이 심하면 봄 날씨도 간혹 있고[39] 2월은 12~1월보다 온난해서 이상 고온이 찾아오면 체감상으로는 봄이기도 하다. 게다가 2월 하순이면 체감상으로는 봄에 가깝다. 원래는 12월과 2월이 비슷한 기온이나 12월은 북쪽으로 시베리아 기단이 장악해서 북쪽으로 갈수록 춥고 2월은 이동성 고기압도 잦아서 남북 기온차가 12월보다는 적다. 그래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2월이 더 온난하다. 또한 2월은 오르는 시기라 기온이 치솟고 12월은 내려가는 시기이자 기온이 확 내려가서 체감상으로는 2월이 온난하다. 또한 최근들어 12월은 추워지고 2월은 따뜻해지며 심지어 12월이 1월보다 낮기도 하다.

여러 계절들 중 가장 조용한 계절이다. 눈이 내릴 때 눈이 일종의 넓게 뿌려진 스펀지처럼 생활 소음들을 차단하기 때문에, 눈 내리는 날에는 유독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많은 동식물들이 죽거나 추위로부터 피신해 교류가 단절되기 때문에 소음이 잘 발생하지도 않는다. 또한 낮이 짧고 밤이 길어 외부 활동 시간이 줄어들고 수면 시간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게다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겨울방학인 것도 작용된다.

2.2. 북대서양 연안의 겨울

서유럽, 북유럽, 북미 동부 등 북대서양 연안의 겨울은 모두 난류의 영향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경우 아이슬란드 근처에서 남하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아주 습하고 일교차가 적으며 바람도 잦아 체감온도가 낮은 날씨를 보인다. 대륙성 기후인 북미 동부나 내륙지역들도 오대호의 영향으로 강설량이 많다. 특히 북아메리카 내륙이나 러시아는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가면서 습도가 80% 이상을 찍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동아시아와 정반대로 겨울철에 제습기를 사용한다. 일설에 따르면 영어·독일어·네덜란드어 등에서 겨울을 뜻하는 winter는 '물'을 뜻하는 인도유럽조어의 *wed-에서 왔다고 하는데, 이 설을 따른다면 겨울은 '물(비, 눈 등)의 계절'이라는 대륙 서안의 기후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일조시간은 대체로 매우 적어서 아무리 많아도 100~200시간 남짓에 불과하며, 위도가 높아 극지방에 가까워질 경우 하루 종일 밤만 계속되는 극야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아예 밖에 안 나가고 실내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는 편이다.

3. 겨울나기

돈이 없는 사람에게 겨울은 여름과 함께 그야말로 서럽고 힘들고 배고프고 싫은 계절인데, 의식주에 모두 무리가 온다. 흔히 겨울을 난다고 표현하며,[40]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하기도 한다.[41] 여러모로 사회적, 경제적 약자 층에겐 더 힘이 드는 계절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많이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 기온이 조금 낮아지고 기간도 짧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겨울은 춥고 폭설 아니면 가뭄이라는 극단적인 날씨가 찾아오니 겨울이 생존에 가장 위협적인 계절로 통한다.

전투 지역이 적도가 아닌 이상 겨울에 충분한 월동장비 없이 전쟁을 하게 된다면 수많은 인명과 장비들이 추위로 인한 위험에 처한다. 겨울전쟁 당시엔 봄이 오기 전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수십만의 소련군 병력이 핀란드 땅에서 동사했으며, 반대로 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에선 1941년 겨울이 끝나기 전 전선을 마저 다 종결시키지 못한 독일 국방군이 러시아의 동장군에게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지옥의 추위를 억지로 견뎌야만 했는데다가 나중에는 역으로 자신들의 수도 베를린이 미국 - 소련 연합군에 의해 함락당했다. 그리고 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도 아르덴 대공세휘르트겐 숲 전투에서도 연합군들이나 독일 국방군이나 추위에 고통을 받았다.[42] 한국 전쟁 당시엔 장진호 전투에서 미합중국 해병대가 엄청난 추위에 수천의 동상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에 벌어진 현대전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러시아군이 겨울이 끝나는 지점에 침공했지만 얼어 죽은 자국군 병사가 생기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 연안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특별시보다 기온이 더 낮은데다 서울에 비해 편차가 더 큰 강력한 한파가 자주 발생한다. 키이우 기준으로 1월 평균 기온이 -3.5도지만 강력한 한파가 많이 발생하며 전쟁 당시 -10도 밑으로 내려간 경우가 많았다.[43]

3.1. 의식주

겨울 옷은 여름옷, 봄가을옷에 비해 두껍고, 무겁고, 원자재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보온 기능도 포함되어 가격이 더 비싸다. 여름옷은 사실상 나체를 가리고 멋을 내기 위한 용도뿐이지만, 겨울에는 생명과도 연관이 있는지라 안 살 수도 없는 노릇. 그렇다보니 상당수 가정에선 등골브레이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두꺼운 것 한두 개 걸치는 대신 내복이나 봄가을용 옷을 여러 겹 겹쳐있는 방법도 있다. 방풍이나 보온 기능이 떨어지는 건물의 경우 이불이나 난방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추운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 집 안에서 패딩, 의류, 두꺼운 양말 등을 신기도 한다. 물론 난방비 아끼려고 일부러 더 껴입는 경우도 있다.[44]

음식의 경우 겨울에는 몸에 열이 많이 필요하므로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겨울에 많이 굶어 죽는 이유도 추위도 추위지만 몸에 에너지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45] 더욱이 한국의 겨울은 후술하듯 조류 인플루엔자 같은 가축 전염병이 자주 창궐하는 시기라 열량 많은 음식을 구하기 더더욱 어려워진다.

다만 에어컨 때문에 전기세 걱정이 많은 여름과 반대로 전기요금 누진세 걱정은 가장 적다. 상술했다시피 높은 일조량으로 체감온도가 따뜻한 영향도 있고 대부분의 난방과 요리를 도시가스, 열병합 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 평균 온도가 높아지면서 전기 사용량은 더 줄어들고 있다. 돌침대나 전기장판, 온수매트로 난방을 보조하는 경우는 겨울도 전기요금이 만만치 않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3.2. 건조함(대륙 동안)

동아시아의 겨울은(일본 제외) 건기 혹은 갈수기(渴水期)에 해당한다. 보다는 낫다지만 겨울에도 습도가 5%~10%까지 내려가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산불을 포함한 화재의 위험성이 도사리며, 가뭄도 자주 일어나는데 한때 대한민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떡밥의 주요 근거가 되기도 했다.

한반도는 겨울철 시베리아뿐 아니라 황사의 진원지이기도 한, 사막에서 불어오는 고압대의 영향이 상당하다. 그래서 미세먼지조류 독감같은 부수적인 문제까지 찾아온다.

물 부족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건물이나 집은 파이프가 쉽게 동파돼서 물을 못 쓰는 일도 있다. 특히 따뜻한 물을 쓰려면 보일러를 돌려야 하는데 이것도 돈이 들 뿐더러, 물이 데워질 때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46] 또한 하수관(태동)의 물이 얼어서 제 기능을 하지 못 하기도 한다. 당연히 수리비도 엄청나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건선 환자 등 건조한 환경이 피부에 안 좋은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손이나 발도 갈라지거나 트기 쉬워지므로 바셀린이나 니베아 크림 등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시기에는 정전기코피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정전기는 주유소에서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3.3. 겨울의 단점

3.3.1. 기타 문제들

다니는 길이 빙판이라서 미끄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50] 추위 때문에 당연히 야외 공연이나 야외 방송 녹화[51]도 힘들다.[52] 놀이공원워터파크들도 겨울에는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상대적으로 한정된다.[53] 그리고 겨울에 놀이공원을 가면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이 줄어든다. 겨울에는 물이 들어가는 놀이기구가 대량으로 운휴에 들어가기 때문.[54] 이를 '동계운휴'라고 부른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쉽다.

군인들에게는 여름과 더불어 악몽의 계절이다. 평소에 겨울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군대에선 제설 작업, 경계근무(특히 야간) 등으로 그 이후부터는 겨울만 됐다 하면 치를 떨게 된다고 한다. 다만 우리나라는 남해안 지방과 전남 서해안 일부 등의 지역은 눈이 잘 안 오기에 이러한 지역에 있는 부대에 배치되는 경우는 예외일 수 있다.

여름과는 달리 날씨가 덥지 않아서 운동하기 좋을 듯 하지만, 실내 운동이라면 몰라도 실외 운동은 무리다. 굳이 실외 운동을 하고 싶으면 아침과 저녁보다는 하루 중 그나마 가장 따뜻하고 햇살도 좋은 점심 ~ 오후 4시 경에 하는 것이 좋다. 그게 아니라면 칼바람에 피부가 상하거나 뼈가 굳어 골절상을 당하기 쉽다. 물론 운동을 빡세게 하다 보면 체온 자체도 뜨거워지고 땀이 나긴 하지만, 그것도 안 뛰면 또 금방 식으므로 동상이나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야 한다. 참고로 실내에서 운동을 한 후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바로 추운 밖으로 나가게 될 경우 위험하니 사전에 충분히 휴식부터 취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55]

대부분의 축구 리그들도 겨울에는 쉰다.[56] 하지만 유럽[57] 같은 경우에는 추춘제 리그라서 겨울에도 축구를 한다. 다만 이런 경우라도 대체로 크리스마스 전후에는 리그를 중단한다. 그렇지만 프리미어 리그영국에 있는 축구 리그들은 겨울에 오히려 경기를 더 많이 한다.

대부분의 야구 리그 역시 겨울에는 쉰다. 때문에 야빠들은 겨울을 스토브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기온이 낮아져 선로의 이음매가 벌어지고 이로 인해 열차의 승차감이 떨어진다.

풍납토성 등 일부 문화재는 유독 겨울만 됐다 하면 다른 계절들보다 박스가 더 많이 널브러져 있는데, 이유는 당연히 눈썰매 때문. 주로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타는 듯.

차량의 경우 눈이나 빙판길 때문에 미끄러지기 쉬워 사고가 많이 난다. 여기에 제설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은 건조되면 분진처럼 날려 차와 거리를 더럽히고 차량의 부식을 촉진한다. 그래서 차를 오래 타려면 눈이 오고 나서 세차를 꼭 하는 게 좋지만, 하필 날씨가 추워 세차장이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경우도 생겨 애로사항이 꽃핀다.

디젤 엔진 자동차의 경우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경유가 얼어붙어 시동이 안 걸리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연료필터를 제때 갈아주고 연료통을 최대한 꽉 채워놔야 한다. 수분제거제를 연료에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만약 강원도처럼 더욱 추운 지역으로 갈 일이 있을 경우 조금 더 비싸더라도 강원도에서 주유를 하자. 경유는 하절기, 동절기, 혹한기 3가지 용도로 나뉘는데, 남부지방은 겨울도 그나마 따뜻한 편이라서 하절기용을 사용하지만, 강원도 북부처럼 추운 곳은 동절기 경유가 아니면 얼어붙을 정도로 상당히 추워서 괜히 다음날 시동이 안 걸리는 슬픈 일이 벌어질 수 있다.

4. 겨울철 휴일

겨울에는 12월에 크리스마스가 있으며[58], 1월 1일에는 새해 첫날,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도 있다. 대체휴일이 없는 공휴일 2개 중 1개가 겨울에 있다. 북한은 광명성절 (김정일 생일)과 은하절 (김정은 생일)[59]이 겨울에 있고 광명성절은 최대의 명절이다. 만약 요일제 공휴일 도입이 성사될 경우 겨울은 유일하게 요일제 공휴일이 없는 계절이 될 것이다. 이유는 요일제 공휴일 법 통과 시 첫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어린이날[60], 두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현충일[61]여름, 세 번째 요일제 공휴일이 되는 한글날[62]가을이라서 그렇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가장 많이 쉴 계절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12월 하순에 방학을 하고 2월 초쯤에 개학하는데, 개학한 뒤 며칠 안 지나서 봄방학이 있어서이다. 또한 졸업식이나 종업식도 대부분 2월에 한다. 일부 학교(특히 고등학교)는 12월 말이나 1월 초순에 졸업식, 종업식을 모두 끝마친다.

뉴질랜드는 겨울 휴일이 여왕 생일(6월 5일)을 빼고는 아예 없고, 호주는 사실상 없다. 고로 남반구에서 가장 많이 쉬는 계절은 여름인 셈이다.

5. 겨울철 음식

차가운 겨울에는 우리 몸을 빨리 따뜻하게 하기 위해 따뜻한 난방을 켜면서 찬 음식과 단 음식이 가장 많다. 단 음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겨울 추위를 이기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러시아나 북유럽에서 과자 수요가 높은 이유가 바로 이것.

차가운 겨울의 길거리 또는 식당으로 가면 보이는 따끈따끈한 대게, 팥죽, , 장어, 추어탕, 아구찜 등은 빠질 수 없는 묘미 중에 하나다. 계절음식의 대표주자인 냉면도 원래는 겨울철 음식이였다. 여름에 냉면을 먹는 것 자체가 왕족이나 고관대작들 아니면 쉽지 않았고 냉면의 육수로 많이 쓰이는 동치미 역시 가을무를 겨우내 먹기 위한 요리였다. 냉면은 따뜻한 온돌에서 먹는 별미였다.

여름 장마철과 정반대로 채솟값은 매우 안정적인 반면, 구제역조류 독감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계절이므로[63] 고기, 계란, 우윳값이 비싸진다. 채소류로는 시금치, ,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이 있다.

조개, 이나 장어 생선를 먹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한랭건조한 특성상 음식이 잘 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에도 잘 사는 노로바이러스는 위험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제철 과일로는 , 오렌지, 한라봉, 레몬 등이 있다.

6. 연도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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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대한민국에서는 한겨울에는 징병검사를 아예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64]

정형외과 병, 의원들은 겨울에 내원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특히 눈이 온 다음 날에는 정형외과 내원 환자가 많다.

겨울에는 휴대전화의 충전 속도가 너무 느리고, 방전도 잘 된다. 사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화학적 특성상 온도가 내려갈수록 전극이 활성화되기 위한 리튬 분자의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남반구에서는 이 계절에 월드컵이 개최된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이므로, 4년 주기로 6월은 남반구의 겨울이고, 북반구는 여름이다. 따라서 2010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비롯한 역대 남반구 국가의 월드컵은 겨울 월드컵이며, 2022년에는 기존의 6월이 아닌 11월로 연기되었으므로 역사상 북반구 국가 최초의 겨울 월드컵(남반구는 여름)이 될 예정이다. 또한 2034년은 두번째로 개최되는 겨울 월드컵이다.[65]

겨울에 입대하면 훈련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거나, 상등병이 돼서야 크리스마스가 오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대개 1월이나 2월에 입대하면 상병이 돼서야 크리스마스가 온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군대에서 크리스마스를 1번만 보내고 전역하게 된다. 겨울에 전역하는 사람은 예비역 0년차로 지내는 기간이 가장 길거나, 가장 짧거나 둘 중 하나다. 12월에 전역하는 경우 전역하고 한 달도 안 돼서 바로 예비역 1년차로 올라가지만, 1월에 전역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뇌물을 바치면 전역하자마자 바로 예비역 1년차가 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2년차로 올려주기도 한다.

대한민국 공군 697기의 경우 공군 중 가장 짧은 기간을 가지고 있어서[66] 10년 크리스마스 지나서 입대한 후 12년 크리스마스에 전역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한 해의 말년이자[67][68] 새해의 초창기다. 물론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는 제외다.

주로 겨울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비중이 높아진다. 또한 아침에 기상하면 정말로 귀찮아지는 계절이고, 반대로 말하면 이불 속에서만큼은 세상 무엇도 크게 안 부러운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에 들어선 덥고 습한 여름보다는 차라리 추운 겨울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인류의 따뜻한 체온을 기반으로 옷의 보온기술은 크게 발달했지만 옷의 냉 기술은 별로 발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실제로 1990 ~ 2020년대 들어서 취약계층들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많은 반면, 겨울에 한파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졌다. 흔히들 하는 말이 '추울 땐 왕창 껴입으면 해결되지만, 더우면 빨개벗는 것도 한계가 있고, 답이 없다.'다.[69]

은퇴이민을 가는 사람들 중 일부는 겨울에 동남아시아로 갔다가 여름에는 한국으로 오는 일명 '철새 이민'을 하기도 한다. 주로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이러는데, 이들은 겨울에 동남아로 가서 지내기도 한다.

문학 작품에서 흔히 겨울은 생명력이 결여되어 있다거나 차갑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게로>, <대설주의보>, <절정>과 같은 시들이 대표적인 예다.

겨울에 태어난 대한민국 대통령은 많지만[70][71], 아직까지 겨울(12~2월)에 사망한 대한민국 대통령은 단 1명도 없다.[72] 그나마 전두환이 겨울에 가장 근접한 시기인 11월 23일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만약 전두환이 8일만 더 살았으면 최초로 겨울에 사망한 대통령이 되었을 수도 있다.

겨울에는 음력 윤달이 잘 안 끼는데 가장 최근에 윤달이 겨울에 온 사례는 1984년 윤10월로,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윤10월에 속해 있었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는 겨울에 설레발을 자주 친다고 겨울쥐, 겨울칰이라는 별명이 있다. 자매품으로 kt wiz를 이르는 겨울콱도 있었으나 kt wiz가 상위권으로 올라가면서 깨졌다.

중학교고등학교를 다니는 남학생들은 단순히 옷만 따뜻하게 입고 다니면 되지만, 여학생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것은 물론 교복을 입을 때 치마를 입어야 하기 때문에 다리까지 보온을 유지[73]하기 위해서는 스타킹[74]을 따로 신어야 한다.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보통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계절이다.

겨울은 사계절 중 유일하게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없다.[75]

국내에서 겨울에는 공무원 시험을 잘 치르지 않는다. 겨울이면 대부분의 공무원 채용 일정이 모두 끝났다보니 시험을 볼 이유가 없기 때문인 점이 가장 크다. 12월에 있는 공무원 시험은 모두 면접시험[76]이고, 1월에 소방간부후보생 시험[77], 2월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차 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시험을 치르기는 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아는 시험이다. 또한 공기업 입사전형 역시 겨울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자연의 순기능으로 수많은 외래종들이 여름에 들어올 땐 좋았지만 한국의 혹독한 겨울을 못버티고 사망한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버티는 근성있는 놈들은 생태계 교란종이 된다.

겨울에 태어나는 백인들의 경우 타 계절에서 태어난 백인보다 금발로 태어날 확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북유럽의 경우 일조량이 적고 겨울이 긴 탓에 북유럽에서 많은 확률로 금발로 태어날 수 있다. 반대로 일조량이 많은 여름에서는 흑발 등 어두운 머리색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들 중에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시골 본가에서 지내다가 겨울 한정으로는 자녀들이 사는 도시로 상경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사유는 어지간히 좋은 집이 아닌 이상 노인들은 겨울 나기가 워낙 어려운데다 특히 초가집이라면 웬만한 노인들도 버티기가 어려워서다. 당장 팔순이 다 된 나이에 한국 영화 집으로...로 데뷔하여 유명해진 배우 김을분도 그 전까지는 이렇게 살아왔는데,[78] 하필 영화가 유명해진 이유 여러 언론들한테 인터뷰 테러(?)를 자주 받아왔고 또한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서 수상한 짓거리들을 자꾸 하는 등 고충을 겪었고, 결국 이것들을 버티다 못해 서울특별시로 이주했으며, 나중에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여생을 평생 서울에서 지냈다.

8. 화재 발생률

겨울은 다른 계절들에 비해 생각보다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유독 겨울에 화재사고가 더 많이 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9. 배경이 겨울인 작품

10.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겨울, 동계()
러시아어 зима́(zimá)
스페인어 invierno
아랍어 شتاء(šitāʔ, 시타)
영어 winter(윈터)
일본어 [ruby(冬, ruby=ふゆ)](fuyu, 후유), [ruby(冬季, ruby=とうき)](tōki)
중국어 (dōngtiān), 冬(dōngjì)
프랑스어 hiver(이베흐)

11. 관련 문서



[1] 양력 시기: 양력 12~2월, 음력 시기: 음력 11~1월. 남반구6~8월. 기상학적으로 11월 말~3월 초. 엄밀히 하자면 수도권 등 중부지방 기준으로 소설(11월 22일)경부터 3월 10~15일경까지이나, 남부 지방은 12월 초순, 일부는 중순에 겨울이 시작되어 2월 하순~3월 초까지 이어진다. 제주도는 2월 중순부터 봄이다. 그러나 경기도 북부나 강원도 영서 지역은 11월 10~15일경부터 3월 20일경까지 겨울이며 강원도 산간은 11월부터 4월 상순까지 겨울이다. 서해 5도는 12월 초부터 3월 말까지다.[2] 다만 이것은 음력 10~12월이므로 양력 11~1월이 해당된다. 2월에는 입춘 이후로 남중 고도가 11월보다 높아진다.[3] 음력 10~12월 무렵[4] 예를 들자면 12월 5일의 이동 평균은 12월 5일로부터 4일 전인 12월 1일부터 4일 후인 12월 9일까지의 평균을 뜻한다.[5] 북반구의 경우 일몰 시간은 12월 초에 가장 빠르고, 일출 시간은 1월 초중순에 가장 늦다. 남반구는 반대로 6월 초의 일몰 시간이 가장 빠르고 7월 초중순의 일출 시간이 가장 늦다.[6] 동지 무렵에는 일출시간~아침 10시경과 오후 3시경~일몰시간에 햇빛이 붉다.[7] 겨울 중간부터는 낮이 길어진다.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12월 22일)는 겨울의 초입으로, 이 뒤부터는 낮이 점점 길어진다. 실제로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노루 꼬리 만큼씩 길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노루 꼬리 말고 소 누울 자리만큼이라는 표현도 쓰인다.[8] 굳이 온난화 현상이 아니더라도 지역적인 요인이나 온난습윤한 해양성 기단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9] 특히 제주도,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서 겨울비가 자주 내린다. 드물게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한다.[10] 최근 들어 2월 하순~3월 초중순 이상 고온이 심해짐에 따라 기상학적 겨울이 11월 하순에서 우수~경칩 무렵까지로 다소 줄어든 경향이 있다.[11] 일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 지 9일째 되는 날부터 기상학적인 겨울로 간주하는데 서귀포시는 연중, 1월에도 매일 5도 이상의 온화한 듯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4계절이 아니라 3계절밖에 없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평년값이 그럴 뿐, 기온 변화가 큰 1월 틐성상 실제로 약 1달정도 겨울이 있다.[12] 6월 평균 기온도 10도가 채 안 되며 한국의 3월, 11월과 비슷하다. 7~8월에만 10도를 약간 웃도는 정도다. 물론 1~2월의 평균기온은 영하 30도에서 영하 25도 정도다.[13]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가평군[14] 제천시, 단양군[15] 기후 특성상 한국에서는 맑은 날씨가 가장 많은 계절인 것도 사실이긴 하다. 반대로 유럽 등지에서는 오히려 여름이 쨍쨍하고 겨울은 흐린 이미지이다.[16] 철도 사회복무요원 등 교대근무를 하는 직종은 해가 저문 후에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17] 물론 할로윈은 가을에 있다. (10월 31일)[18] 이와 관련된 것으로, 겨울의 어원을 '겨올(머무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19]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포천시, 양주시 등[20] 제천시, 단양군[21] 강원영동 제외[22] 원래 여름, 겨울, 봄, 가을 순이지만 체감으로 하면 겨울, 여름, 가을, 봄이다.[23]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2023년. 특히 2017년은 다음 해 2월까지 매우 추웠다.[24] 온대기후의 기준은 최한월 평균기온이 -3~18℃ 이고 최한월 -3℃ 미만은 냉대기후, 최한월 18℃ 이상은 열대기후이다. 유럽권에서는 -3℃ 대신 0℃ 기준으로 온대기후와 냉대기후를 구분하는 경우가 있다.이 0℃ 기준은 열섬현상과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긴 기준으로, 0℃ 기준을 적용하면 온대기후로 분류된 지역의 상당수가 냉대기후로 편입되고 남반구에 냉대기후가 생겨난다. 남반구에 냉대기후가 없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인데, 그것에 반하여 남반구에 냉대기후가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버린다. 또한 열섬현상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데 그걸 무시하겠다고 0℃ 기준을 사용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서울인데 이 지역은 열섬현상이 없으면 냉대기후가 된다. 최한월 -2.0℃로 온대기후 끄트머리쯤 되는데 원래 냉대기후였다는 이유로 0℃을 사용하여 강제로 냉대기후로 편입시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어느정도 있다. 해외 논문에서도 은근히 자주 보인다. -3℃보다 0℃를 쓰는 것이 편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25] 가끔 -9°C였다가 9°C로 올라가는 대칭 일교차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26] 다만 2020년 1~2월이나 2023~2024년 겨울괴 같은 경우에는 겨울철에도 강수가 잦았는데, 2020년 1~2월에는 따뜻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어 역대 최고의 초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잦고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댓글참조] 한국을 다녀온 사람에게 한국의 겨울이 춥고 눈이 온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는 반응과 한국에도 눈이 오냐고 물어보는 주변인들에 대한 경험담들이 나온다. 그와중에 '한국에는 사계절이 있기 때문'이라니까 '와! 사계절은 일본에만 있는 게 아니었어?'하면서 놀고 있다.[28] 냉대 동계 건조 기후는 대륙 동안에서만 나타나는 기후이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베리아 동부에 사는 러시아인을 제외한 유럽인들은 겨울이 맑지만 엄청나게 추운 기후를 모른다.[29]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유럽이나 북미에 온 한국인에게 춥지 않냐고 묻거나 눈을 처음 본 기분이 어떻냐고 묻는 서양인이 종종 있다. 정작 한국인들도 스페인이나 튀르키예같은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 대해서 이런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30] 이는 남북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지리적으로 남쪽에 있는 나라들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개발도상국이거나 저개발국이고 북쪽에 있는 눈이 내리는 나라들은 선진국이거나 러시아, 동구권처럼 기본적인 공업은 갖춘 나라들이라는 인식이 서양에 있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일종의 겨울 부심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같은 유럽, 아메리카 대륙 내에서도 북쪽을 높게 쳐주고 남쪽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이와중에 한국은 서양에서 부르는 명칭에 'South' 라는 남쪽을 의미하는 방위명이 붙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지리에 무지한 일부 서양인들에게는 '남쪽에 있는 무더운 날씨의 개도국' 정도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31] 단적으로 서양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은 007 어나더데이하와이 파이브 오처럼 한국을 아열대, 열대 국가 비슷하게 묘사한 경우가 상당한데, 일본을 소재로 한 서양 작품들은 킬 빌처럼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강조하는 경우가 여럿 있는 등 양국을 묘사할 때 차이점이 있는 편이다. 다만 한국을 묘사한 위의 두 영화는 한국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던 20세기~21세기 초반에 제작된 영화라 단순한 고증 오류일수도 있긴 하다.[32] 중국 역시 북부 지역에 영하 수십도까지 내려가는 냉한대 기후 지역이 있지만 서양에서 이민자로 만나는 중국계는 상당수가 남중국 출신 화교들이었고, 그들의 문화 및 이미지가 19세기, 20세기에 서양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서양에서 중국, 중화권하면 떠올리는 자연환경 이미지는 홍콩광둥성, 구이린의 산봉우리 및 다랑논으로 대표 온난한 남중국의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33] 오히려 서울하고 경기도권 지역이 도쿄 간토권에 비하면 더 춥다. 도쿄나 간토권은 부울경, 전남 해안 지역과 더 비슷하다.[34] 한국인들이 한여름 장마 때 우울증에 걸리고 겨울에 호전되는 것과 정반대이다.[35] 울릉도, 강원도 영동 등[36] 일본의 호쿠리쿠 지역은 서쪽이 바다, 동쪽이 육지인 형상이라 폭설이 쏟아진다. 한편 대한민국의 영동 지방은 북동기류 여부에 따라 겨울 날씨가 극과 극으로 갈려서 어떤 해는 역대급 폭설이 쏟아지는가 하면, 어떤 해는 겨울 3개월 내내 맑은 날만 거의 끊임없이 이어지고 비/눈이 한 번도 오지 않아 심각한 가뭄을 겪는 경우도 있다.[37] 물론 절대적인건 아니다. 남한 최북단 도시인 속초시는 눈이 많이 오긴해도 여름철(또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을 제외한 날씨는 서울보다 따뜻하고 연평균기온도 약간 더 높은 편이다. 그리고 시베리아 기단이 물러나서 서울과 인근 위성도시의 열섬 현상이 진가를 발휘하면 저 아래 함양군, 산청군이 서울보다 추운 경우도 있다. 열섬의 영향을 가장 크게받는건 오히려 겨울이다. 평균적으로는 가을이 젤 크게 받지만, 강도 자체는 겨울이 심하다. 오히려 여름의 강도가 약하다. 다만 분지 지형 특성상 서울의 연교차는 주변 지역대비 작지 않다.[38] 해남 -17.1°C, 나주 -16.1°C 등이 있다.[39] 이상 고온이 오는 날의 12월은 사실상 봄보다 가을에 가깝다.[40] '나다'라는 동사는 '특정 시간을 보내다'라는 의미이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겨울'만 상당히 힘든 시간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서 다른 계절에는 잘 쓰지 않고 겨울에만 쓰다 보니 '힘든 시기를 견디는 것'으로 의미가 변경되었다.[41] 여름에도 군대 등에서 주의해야 할 특정 경우에 한해 '월하'라는 표현을 쓰긴 한다.[42] 땅이 얼어 참호가 안 파져서 폭약으로 일일이 파야 할 판이었다.[43] 서울보다 편차가 커서 그런지 역대 최저 기온은 -32.9도로 양평군보다도 더 낮다.[44] 다만 잘 땐 난방을 잘하고 자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45] 괜히 러시아, 북유럽, 만주 같이 겨울이 1년의 절반을 넘는 곳에서 기름지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발달한 게 아니다. 특히 러시아 같은 경우 크림 종류를 거의 물 쓰듯 쓰는 경우가 많아 한국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느끼한 음식들이 많은 편이다.[46] 일부 빌라는 보일러가 켜져있어도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 경우가 꽤 많다.[47] 거기에 약간 포근하다 싶은 날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상승으로 인해 눈 건강 악영향에 일조한다. 이는 봄도 마찬가지.[48] 매우 추운 날 난방을 따뜻하게 틀어놓을 경우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30도(...) 이상 날 수도 있다.[49] 웬만히 바쁘거나 귀찮은 상황이 아닌 이상, 눈이 오면 아이들과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도 짬을 내서 옛날 기분으로 돌아가서 눈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50] 인도야 주의하면 크게 문제가 안 되지만, 차도라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이륜차의 경우에는 몇 배는 더 위험하며, 이럴 때는 가급적 운전도 자제해야 한다. 그나마 차량이 많은 포장도로는 빙판길이 많지가 않아 비교적 사고가 덜 나는 편이지만, 곳곳에 블랙아이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51] 당장 전국노래자랑만 해도 다른 계절들에는 실외에서 녹화하지만, 겨울에는 무조건 체육관이나 학교 강당 같은 실내에서 녹화한다.[52] 그나마 어쩔 수 없이 바깥에서 녹화해야만 할 수밖에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경우에는 겨울에도 어쩔 수 없이 실외 녹화를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53] 조류 인플루엔자가 돌았을 때는 어떤 동물원들은 겨울에 쉬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월드모노레일은 겨울만 되면 매직아일랜드 운행을 전격 중단한다. 그리고 겨울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가서 자이로스윙을 타면 엄청나게 춥다. 게다가 자이로드롭은 겨울에 툭하면 강풍 대기에 들어가 타기 힘들다. 단,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의 놀이기구들은 실내 특성상 겨울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54] 다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예외. 롯데월드에 있는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은 겨울에도 웬만하면 가동한다. 당초 롯데에서 본래는 롯데월드를 야외공원으로 설립하려다 서울의 겨울 기온이 매우 낮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실내공원과 야외공원의 혼합형으로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반면 에버랜드는 겨울이 되면 아마존 익스프레스썬더폴스처럼 물이 들어간 놀이기구로도 모자라 T 익스프레스까지 죄다 운휴에 들어간다. 이런 점 때문에 아마존 익스프레스 캐스트들은 겨울에 스노우 버스터로 전배를 가는데, 윤쭈꾸도 초창기에는 스노우 버스터에서 일했다가 아마존으로 전배를 간 것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죠스나 쥬라기 공원이 물이 들어간 시설인데도 12월과 1월에 운행하기도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55]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상태로 냅다 추운 곳으로 가면 혈관이 수축되어 뇌출혈의 위험이 생긴다. 이는 고혈압환자에게도 해당되기에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다면 겨울을 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56] K리그의 경우 12월 초에 승강 플레이오프 및 코리아컵 결승전으로 한해 농사를 다 마무리짓는다. ACL 챔피언들의 경우 12월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으로 마무리를 한다.[57] 단, 노르웨이, 스웨덴북유럽 국가들은 제외.[58] 2012년까지는 대통령 선거를 12월에 했다. 이 때문에 5년마다 12월 공휴일이 2개가 되기도 했다.[59]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은 4월 15일이므로 봄이지만, 자강도량강도 지역에서는 겨울이다.[60] 5월 5일5월 첫째 주 월요일.[61] 6월 6일6월 첫째 주 월요일.[62] 10월 9일10월 둘째 주 월요일.[63] 바이러스 자체가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 잘 퍼지기 때문이다.[64] 다만 BMI관련 불시재검의 경우 연말까지 신장체중측정에 응하라는 통지가 오는 경우도 있다.[65] 2034년은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가 라마단이라 라마단 월드컵도 된다.[66] 유일하게 2년이 안 되었지만, 2020년부터 공군 복무 기간이 21개월로 단축되었다.[67] 특히 12월 31일은 제대로 연말이다.[68]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SNS에 "한 달, 또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올해. 전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나요.라는 글을 많이 올리기도 한다.[69] 물론 이것도 사람들마다 케바케라서 그래도 여전히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싫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유는 맹추위도 맹추위지만 바깥 활동을 많이 못 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록 무더위 때문에 고생하기는 하지만 그나마 KBO 리그K리그1이 진행돼서 바깥 활동이라도 할 수 있고 축구라도 즐길 수 있고 그나마 선선한 저녁에는 활동이 한결 수월한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KBO와 K리그1은 방학(?)에 들어가서 뭐 재밌는 것도 안 해서 썰렁하고 놀기도 어렵고 설령 밖에서 논다 해도 여름과 반대로 해가 빨리 져서 귀가 시간이 앞당겨지기에 이런 것들을 좋아하고 활발한 사람들은 겨울을 싫어한다. 또한 위에 쓴 것처럼 가난한 사람들도 겨울을 싫어한다.[70]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7명의 대통령의 생일이 겨울에 있고 노태우는 논란이 있다. 그 중 2명은 12월, 4명은 1월, 1명은 2월에 태어났으며, 1명은 논란이 있다. 봄에는 이승만, 여름에는 윤보선최규하, 가을에는 노무현박정희만 생일이 있다.[71] 이승만 생일 3월 26일, 윤보선 생일 8월 26일, 박정희 생일 11월 14일, 최규하 생일 7월 16일, 전두환 생일 1월 18일, 노태우 생일 12월 4일 (다만, 8월 17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김영삼 생일 1월 14일 (호적상 생일은 12월 20일), 김대중 생일 1월 6일, 노무현 생일 9월 1일, 이명박 생일 12월 19일, 박근혜 생일 2월 2일, 문재인 생일 1월 24일, 윤석열 생일 12월 18일.[72] 이승만 기일 7월 19일, 윤보선 기일 7월 18일, 박정희 기일 10월 26일, 최규하 기일 10월 22일, 전두환 기일 11월 23일, 노태우 기일 10월 26일, 김영삼 기일 11월 22일, 김대중 기일 8월 18일, 노무현 기일 5월 23일.[73] 남학생의 경우 동복 바지가 자동으로 보온 역할을 해준다.[74] 그 중에서도 투명 스타킹이 가장 흔하다. 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투명 스타킹을 꺼리는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다 드물다. 일부 학교는 투명 스타킹이 컨닝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등 (스타킹 안에 커닝페이퍼를 숨기는 등)의 이유를 들어 교칙으로 스타킹 색상을 지정하기도 하는데, 그 학교에 다니면 투명 스타킹을 착용할 수 없다.[75] 다만 한시적으로는 있었는데, 2023년에는 11월 학평이 12월로 연기되어 고1, 고2 한정으로 겨울 학평이 실시되었으나 2024년에는 10월로 앞당겨졌다.[76] 해양경찰간부후보생 면접, 해양경찰공무원 면접, 지방직 7급 면접, 경위 공채 면접.[77] 단, 체력과 면접은 2월에 본다.[78] 김을분의 고향은 충청북도 영동군으로, 이 지역은 산세가 깊은데다 여름에도 열대야가 별로 없으며, 특히 겨울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뺨칠 정도로 엄청나게 추운 곳이다.[79] 습기는 발화 에너지를 흡수해서 발화를 방해하여 화재발생을 방지하는 선기능이 있다. 즉 습도가 낮아지면 자연발화가 쉬워진다.[80] 바람이 불면 산소공급이 용이해져서 불이 더 크게 난다.[81] 전기난로의 경우 과전류로 인해 전기화재가 나거나 먼지를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날 수 있다. 석유난로는 불을 끄지 않고 주유하다 기름이 난로 안으로 튀거나 실수로 새어나온 기름에 불이 붙을 위험이 있고 특히 점화중인 석유난로가 넘어지면 기름이 흘러나와 100%화재가 발생한다. 가스난로는 가스누설 및 가스폭발의 위험이 있다. 전기장판의 경우도 무리하게 접었을 경우 열선 손상에 의한 화재위험이 있다.[82] 예시로 1980년과 1981년, 1997년에는 10월에 첫눈이 내렸다.[83] 그 외에 북한 남부,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지역은 춘분(3월 19~22일) 무렵까지 겨울이고 평양, 봉화, 서해 5도는 3월 27~31일이다.[84] 예시로 1911년, 2020년에는 4월에 늦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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