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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1:22:13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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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at_of_Arms_of_Comunidad_Andalucía.svg.png 안달루시아의 주
(아래에 있는 괄호 안은 중심도시)
알메리아 주
(알메리아)
카디스 주
(카디스)
코르도바 주
(코르도바)
그라나다 주
(그라나다)
우엘바 주
(우엘바)
하엔 주
(하엔)
말라가 주
(말라가)
세비야 주
(세비야)
세비야
Sevilla
파일:external/www.telegraph.co.uk/seville-cityscape-2-xlarge.jpg
파일:Flag_of_Sevilla,_Spain.svg.png 파일:800px-Escudo_de_Sevilla.svg.png
시기 휘장
<colbgcolor=#ad1519> 국가 <colbgcolor=#ffffff,#191919>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지역 세비야 주
행정구역 안달루시아 지방
면적 140㎢
인구 690,000명
광역인구 1,508,605명
시간대 UTC+1 (서머타임: UTC+2)
시장/시의회 호세 루이스 샌즈





14석


12석


3석

1. 개요2. 역사3. 인구4. 기후5. 교통6. 관광지 및 명승지7. 특색8. 스포츠9. 여담10. 대중문화에서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htprivatetravel.com/seville.jpg
[1]
Sevilla.[2]

세비야는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대도시다. 세빌리아라고도 불리고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발렌시아 다음으로 큰 도시다. 서울과 동일 위도(북위 37도)에 있다.

스페인의 수도였던 적은 한번도 없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 등의 영향으로 수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2. 역사

고대 페니키아 바에티스(과달키비르) 강 하류에 사람들이 세운 식민 도시였다. 당시 이름은 '스팔'이었는데 페니키아어로 저지대를 뜻한다. 이 스팔이 고대 로마의 산하에서[3] 라틴어로 히스팔리스(Hispalis)가 되고 이슬람 제국의 정복 이후에는 히스팔리스가 다시 아랍어로 이쉬빌리야(أشبيليّة/ishbiliyah)가 되었다. 5세기 간의 이슬람 지배기 동안 이쉬빌리야는 안달루스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고, 특히 11세기 코르도바가 쇠퇴한 후로는 세비야 타이파국의 수도에 이어 무라비트 왕조무와히드 왕조의 안달루스 총독부가 되는 등 번영하였다. 그리고 13세기 카스티야 왕국이 이쉬빌리야를 차지하면서 에스파냐어로 세비야라고 불리게 되었다.

콜럼버스의 항해가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고 콜럼버스의 묘도 이곳에 있다. 과거에는 배들도 작았고 세비야를 가로지르는 과달키비르 강이 수심이 깊고 유량도 많아 항구로서 기능해서 스페인 제국의 대표적인 무역 도시이자 신대륙 교역의 첫 관문으로서 영화를 누렸지만 수위가 낮아지고 배는 커진 지금은 내륙 도시에 가까워졌다. 지금은 대서양과의 거리가 60km나 된다. 이렇게 세비야의 무역항 기능이 자연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사라지면서 대신 카디스말라가 같은 바다에 면한 도시들이 새로운 항구로 부상했다. 과거 번성하는 항구였으나 영산강의 퇴적으로 쇠퇴했던 나주시와 비슷한 운명.

파일:external/files1.structurae.de/img_3657.jpg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때 1992 세비야 엑스포가 열렸고[4] 박람회장 출입을 위한[5] 바르케타 다리가 가설되었다. 1999년 이 곳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북한의 정성옥이 남북한 통틀어 세계육상선수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3. 인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비야/인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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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후

스페인 내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도시다.[6] 7월~9월에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역대 최고 기온은 1881년에 기록된 50℃인데 이 기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이 기록을 제외해도 2003년 여름에 47.2℃를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지중해권 답게 습도는 10~20%대에 불과하므로 밤에는 비교적 쌀쌀하다 느낄 정도로 일교차가 큰 편이며, 대낮에도 그늘진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한편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습하고 가랑비도 오지만 기본적으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흔하다. 1월 평균 일조량이 183시간이다. 아주 가끔씩 열대성 저기압인 허리케인이 올라올 때도 있는데[7], 이러한 기후 특성에다가 열대성 저기압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 지역 특성상 대비를 잘 안하는 까닭에 한 번 열대성 저기압이 올라왔다 하면 쑥대밭이 되기도 한다. 2005년에 상륙한 빈스 (Vince)가 대표적인데, 포르투갈 남부를 통해 상륙한 뒤 세비야 인근에서 소멸된 적이 있다.

5. 교통

세비야는 기차편(세비야 산타 후스타[8])과 버스편(플라자 데 아르마스[9]/프라도 데 산 세바스티안[10])의 정류장이 다르다. 다만 버스 정류장들이 구 시가지에 더 가까운 편이고 인근 안달루시아 도시[11]포르투갈리스본, 파루는 물론 바다 건너 아프리카 모로코 북부의 탕헤르(탠지어), 쉐프샤우엔으로 가기에도 더 편하다.

마드리드에서 고속철도 AVE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 내외가 소요, 그라나다에서는 일반철도(MD)나 버스를 이용하면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라나다로 가는 AVANT 는 2시간 잔 소요) 코르도바에서는 약 1시간 10분(MD), 45분(AVE) 정도 걸린다.

외곽에 세비야 국제공항이(IATA: SVQ, ICAO: LEZL) 위치해 있어 나름 항공편으로의 접근성도 보장되어 있다. 라이언에어부엘링이라는 두 걸출한 저비용 항공사의 포커스 시티이므로 스페인 전역 및 유럽 전역으로 오가는 항공편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세비야를 찍고 다른 유럽이나 스페인 등지의 도시로 향하는 등의 이유로 은근히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 공항과 시내 사이는 커퓨 타임을 제외하고 버스가 운행 중이므로 시내와의 접근성 또한 나름 나쁘진 않다.

한편 세비야 공항에선 A400M을 엄청나게 많이 목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세비야 공장이 세비야 공항과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비야 공장은 A400M이 최종 조립을 마치는 곳으로서 에어버스사에겐 다른 의미로 중요한 공항이다.

유럽 도시에선 드물게 도시철도의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시내에서는 노면전차도 운영한다. 주 경유지는 세비아 시청과 세비아 대성당이다.[12]

6. 관광지 및 명승지

7. 특색

세비야와 그 주변의 가로수는 오렌지나무다. 나름 도시의 상징처럼 여겨질 정도로 유명한데[15] 오렌지가 익어갈 때 쯤이면 거리 곳곳에서 나무에 달린 노란 오렌지로 미관도 좋아진다. 오렌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2~3월경 세비야에서 스냅사진을 찍는 경우 오렌지나무를 배경 삼아 찍는 컷이 꽤 많다.

가로수에 달린 오렌지 열매는 행인들이 따먹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이유는 먹지 못할 정도로 맛이 없기 때문이다. 현지인들은 오렌지를 따서 먹으려는 외국인들을 보고 "아니 저 맛없는 걸 왜 따먹어?"라고 보는 셈이다. 안달루시아 지역 농장에서 식용으로 별도 생산되는 오렌지에 비해 가로수의 오렌지 열매는 맛과 품질이 떨어진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매우 시다고 한다. 설령 식용으로 쓰더라도 착즙주스로는 먹을 수 없고 와인이나 을 만들 때 첨가하는 부재료 등으로 용도가 한정된다. 더구나 시내에서 발생한 온갖 먼지와 매연이 가로수 오렌지에도 묻은 만큼 꽤나 더럽다. 절대 먹지 말자.

이 때문에 현지인들은 가로수의 오렌지를 절대 건드리지 않으며 땅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쓸모없는 과일로 취급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을철 도로와 인도에 떨어진 은행 열매를 쓰레기 취급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길가에 떨어진 오렌지는 시내에서 마차를 끄는[16] 이 알아서 먹어주니 걱정하지 말자.

스페인의 명물인 플라멩코투우 하면 떠오르게 되는 도시기도 하고 레콘키스타 이후 이슬람 모스크를 개조해 만든 세비야 대성당, 그리고 과거 이슬람 왕조 시절의 정원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알카사르 궁전, 김태희가 플라멩코를 춘 스페인 광장 등이 유명하다.

그 외에 성지 주일~부활 주일 사이의 기간인[17] 세마나 산타 기간이 되면 스페인 각지에서 열리는 행렬 의식이 그 중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덕분에 해당 기간이 되면 온 유럽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 행렬에 따른 교통 통제, 궂은 날씨까지[18] 겹쳐지면서 온 도시가 혼잡해진다.

세마나 산타에 비하면 덜 유명하지만 페리아라고 하는 먹고 마시고 춤추고 여자 꼬시는 축제가 세마나 산타 기간 1주~2주 후에 열린다.사진 이 페리아 기간에 부르는 노래와 추는 춤은 세비야나스라고 하는 세비야 지역의 전통 음악 장르다. 카세타(Caseta)라고 불리는 노상 클럽 같은 곳들이 페리아 기간에 1000여 개 운영하는데 이 중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카세타 푸블리가(Caseta pública)는 10개가 채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다 카세타 프리바다(Caseta privada, 사설 카세타)인데 입장 티켓을 구매하려면 그 까쎄따를 운영하는 단체에 가입해서 티켓 비용으로 20유로~80유로 정도 지불해야 한다. 페리아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

8. 스포츠

이 도시를 연고로 하는 스페인 프로 축구 클럽으로 세비야 FC레알 베티스가 있고 이 두 팀 간의 더비를 안달루시아 더비라고 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열광적이고 폭력적인 더비로 잘 알려져 있다. 세비야 FC 홈 구장이 위치한 지역인 네르비온이나 레알 베티스 홈 구장이 위치한 지역인 엘리오폴리스에 라이벌 팀 저지 입고 배회하다가는 동네 양아치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조심할 것. 더비가 있을 때는 상대 팀 서포터 입장은 제한되고[19] 그 서포터의 행진과 입장까지 세비야 시 경찰이 경호한다.

9. 여담

10. 대중문화에서



11. 관련 문서


[1] 위 사진은 스페인 광장의 모습이다. 바닥은 타일로 장식되어있고 울타리는 다 도자기로 이루어져 사치스러운 느낌이 난다. 해질녘 경치가 좋다. 여담이지만 이곳에서 클론의 습격나부씬이 촬영되었다.[2] 스페인어로 ll은 y 음가기 때문에 세비야다. 영어로는 Seville.[3] 카이사르가 집권하기도 한참 전인 한니발스키피오의 시대에 공화정 로마에 귀속되었다.[4] 같은 해 제노바에서도 엑스포가 개최되었지만 둘의 성격이 달라 공동개최는 아니다. 세비야는 등록박람회, 제노바는 인정박람회로 정리되었다.[5] #[6] 위도는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와 비슷하다.[7]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지를 통해 상륙하는 것은 사이클론으로, 지중해에서 발생하여 이쪽으로 상륙한다. 그런데 그 사이클론도 지중해 특성상 발생 확률이 낮고, 발생한다 해도 잘 상륙하지 않는다.[8] 산 베르나도 역의 경우는 구시가지와 더 가깝지만 운행 편수 자체가 별로 없다.[9] 대부분의 버스 이용 터미널.[10] 안달루시아 남부로 오가는 버스 터미널. 론다 가는 버스를 여기서 탄다.[11] 헤레스, 카디스, 우엘바, 론다, 말라가, 네르하, 하엔, 지브롤터[12] 일부구간은 주행중에, 일부구간은 정차중에 급전을 받는 다소 특이한 형태이다.[13] 투우 경기는 지정된 날에만 열리고 평소에는 박물관 투어를 한다.[14] 현지인들에게 '버섯(las setas)'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언뜻 보기와는 다르게 목조 건축물이다.[15] 정작 세비야 주변 도시에는 많지만 시내에는 많지 않은걸 느낄 수 있다.[16] 세비야 시내에서 시티투어버스와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마차 수십대가 있다.[17] 가톨릭 전례력상으로 '성주간'이라고 부르는 기간이다.[18] 이 동네의 일종의 징크스로 세마나 산타 기간만 되었다 하면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변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는 것이 있다.[19] 아예 지정 구역이 있다. 최대 500석 남짓.[20] 카르멘의 내용을 보면 상당히 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절세미녀 주인공 카르멘이 군인이었던 돈 호세를 꼬시는 것이 주된 내용 중 하나다. 돈 호세는 약혼녀가 있었던 남자였는데 카르멘이 뺏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