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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6 12:50:44

무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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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아
Murcia
파일:Flag_of_Murcia.svg.png
국가 스페인
지역 무르시아
면적 881.86㎢
인구 672,773명
시간대 UTC+1 (서머타임: UTC+2)
무르시아 주 (스페인)

1. 개요2. 역사3. 경제4. 관광5. 자매도시

1. 개요

스페인에서 일곱번째로 큰 도시로 스페인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안달루시아발렌시아 사이에 있다. 무르시아 지방 자체가 하나의 주(무르시아주)를 구성한다. 지중해와 면하는 북쪽의 다른 지방과는 달리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지배를 받았으므로 카탈루냐어 대신 카스티야어(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지중해의 영향을 받은 온화한 기후를 이용하여 과일, 채소, 화훼를 재배하고 스페인 전역 뿐만 아니라 전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

2. 역사

카르타고인들이 무르시아의 카르타헤나에 무역 기지를 건설하면서 이 일대에 문명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이 땅은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무르시아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은매화의 땅이라는 의미인 무르테아(murtea)에서 유래했다. 무르시아란 도시가 생긴 것은 서기 825년 코르도바 토후국의 에미르인 압드 알 라흐만 2세에 의해서다. 압드 알 라흐만 2세는 세구라 강의 흐름을 이용해 복잡한 관개 수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업을 발전하게 만들었다. 이 시대의 지명은 토도미르(Todomir)다. 레콩키스타의 진전에 의해 1243년에 카스티야 왕인 페르난도 3세에 정복되었다. 카스티야 왕국은 처음으로 지중해로 나가는 항구를 획득하게 되었고, 이베리아 반도의 서쪽 지중해 연안을 소유하고 있던 아라곤 왕국의 영토 확장이 사실상 저지되었다. 이슬람 세력이 물러나면서 기독교도들이 무르시아에 몰려왔다. 그러자 1264년 무르시아에 살고 있던 무슬림이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중해 항로가 무슬림과의 전쟁으로 쇠퇴하고 또한 무르시아가 이웃에 위치한 그라나다 토후국 가까이 있어서 도시는 점차 쇠퇴되었다. 하지만 15세기 후반 레콩키스타가 끝나고 실크 산업이 번성하면서 무르시아는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613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3세가 실크 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모리스코들을 추방함으로서 실크 산업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1648년 전염병의 유행과 홍수로 도시는 위기에 쳐해졌고 1651년에는 세구라 강이 범람함으로서 무르시아는 황폐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르시아 출신의 유력 귀족 플로리다블랑카 백작 호세 모니노의 지지를 받으면서 경제는 계속해서 발전하였다.

스페인 제2공화국 시절 무르시아는 좌파 성향이 매우 강해서 스페인 내전 당시 공화국에 충성을 다했다. 하지만 1939년 3월 29일 카밀로 알론소 베가가 지휘하는 나바라 제4사단이 내전이 끝나기 이틀 전 소위 최종 공세에서 무르시아를 점령하면서 내전을 끝이 났다.

3. 경제

전통적으로 무르시아는 오래된 과수원 덕분에 농업 원료의 중요한 생산지였다. 20세기 중후반에 농업이 전문화되고 집약화되면서 무르시아의 농산물이 국제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토마토, 상추, 레몬, 오렌지를 유럽 전역으로 수출하였다. 원래 무르시아는 실크 산업과 이에 기반한 양잠업이 발전했지만 현재 몰락하였고 현재 통조림과 고추를 건조시켜 갈아서 만든 향신료인 파프리카 가루 공장이 무르시아의 경제 기반이 되었다.

4. 관광

5. 자매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