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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2:38:10

세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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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나이 반도는 예외적으로 서아시아로 분류된다.[2] 지리학적으로는 동아프리카로 분류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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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타
Ceuta
파일:세우타 기.svg 파일:세우타 문장.svg
시기 휘장
상징
표어 Siempre Noble, Leal y Fidelísima Ciudad de Ceuta(항상 고귀하고, 정직하고 충성스러운 도시 세우타)
노래 Ceuta, mi ciudad querida
(세우타, 나의 사랑하는 도시)
면적
18.5㎢
인문환경
국가
[[스페인|]][[틀:국기|]][[틀:국기|]]
공용어 스페인어
인구 84,777명(2019년)
인구밀도 4,582.5명/㎢
정치
정치체제 의원내각제, 단원제
시장[1] 후안 헤수스 비바스[2]

시의회 여당 9석

지지 7석

야당 4석

2석 [[존엄성과 시민권을 위한 운동|
운동
]]
1석 [[고등어 연합|
고등어
]][3]
2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경제
통화 유로(€)
ISO 3166-1
ES-CE
시간대
UTC+1(스페인 시간대)
UTC+2(서머타임)
위치
파일:세우타 지도.png

베르베르어: ⵙⴰⴱⵜⴰ, Sebta
아랍어: سبتة

1. 개요2. 역사3. 특징4. 정치5. 영토 분쟁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스페인의 자치 도시. 멜리야,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 마찬가지로 이베리아 반도가 아닌 북아프리카 본토에 위치해 모로코와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베리아 반도 남단의 영국지브롤터와 더불어 지중해대서양을 잇는 중계 지역 역할을 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두고 스페인 남단과 인접하고 있고 어업, 경공업, 수산물 가공업이 경제 활동의 중심이다. 안달루시아와 실업률 1, 2위를 다투는 지역이지만 지역 재정은 좋은 편이다.

2. 역사

고대 카르타고인들이 건설한 항구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고대 로마, 게르만의 반달 왕국, 동로마 제국 등의 지배를 번갈아 가면서 받았고 711년에는 아랍인들에게 정복되었다. 이후 1415년 포르투갈 왕국에게 정복되었다. 1580년부터는 포르투갈의 왕위를 스페인 국왕이 겸하게 되었는데 형식상 계속 포르투갈에 소속된 지역이었지만 사실상 스페인 영토가 되었다.

1640년 포르투갈 귀족들의 주도로 브라간사 왕조를 옹립하여 포르투갈 독립 전쟁이 터지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갔다.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는 대부분의 지역은 브라간사 왕조를 지지해 주앙 4세와 그 뒤를 이은 아폰수 6세를 포르투갈 국왕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세우타는 포르투갈인보다 스페인인이 많이 넘어온 탓에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포르투갈 국왕 필리프 3세)를 포르투갈 국왕으로 간주했다. 포르투갈 독립 전쟁은 1668년 리스본 조약을 체결하면서 끝나는데 이에 따라 스페인은 브라간사 왕조의 포르투갈 지배를 인정하고 포르투갈은 세우타를 공식적으로 스페인(정확히는 카스티야 연합 왕국)[4]에 양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때부터 공식적으로도 스페인의 영토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장과 깃발에는 아직도 포르투갈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세우타의 문장(깃발 가운데에 그려진 것이 문장이다)은 변형된 포르투갈 문장[5]을 사용하고 깃발의 배경 부분은 수도 리스본를 비롯한 여러 포르투갈 도시에서 사용하는 깃발의 배경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3. 특징

스페인계아랍계가 각각 절반 정도인 인구 분포를 보이고 아랍어도 잘 통한다. 2013년 기준으로 기독교인이 68.0%, 이슬람교인이 28.3%였다.

EU의 일부로 유로가 통용되지만, 본토와 달리 EU 관세동맹의 적용을 받지 않고 EU법 적용에 있어서 일부 예외가 있다. 또 솅겐 조약 적용에도 예외가 있는 특수영토이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기아나, 레위니옹과 같은 해외 레지옹과 비슷한 지위에 있다.

유럽 난민 사태의 영향으로 세우타를 통해 유럽으로 몰래 입국하려다 적발된 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2017년 초에 난민 1,100여명이 장벽을 넘으려다 모로코, 스페인 군경과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8년 7월에도 아프리카 출신 난민 수백명이 세우타를 급습했다.#

이렇게 밀입국자들이 스페인 영토로 진입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책임을 묻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모로코측에서는 비웃는다. 모로코도 자국민이 아닌 아프리카 각지에서 온 밀입국자들이 유럽으로 가고자 엄청 몰려오기에 심각한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모로코도 거대 장벽을 곳곳에 쌓아둘 지경. 이러니 아프리카 각지에서 온 밀입국자들이 모로코에서 숨어들어 살면서 돈을 모으거나 기회를 노려 모로코에서도 여러 문제가 된다.

2021년 5월 17일에 모로코인 1천명 이상이 세우타에 들어가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정부는 세우타에 몰려든 모로코인 8,000명 중 절반을 돌려보냈다고 발표했으며 보안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 정치

파일:세우타 문장.svg
세우타 시의회의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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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인민당(스페인)|세우타 인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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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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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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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2석
재적
2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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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국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유럽 난민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극우정당 VOX도 지지율이 점점 오르고 있다.

그렇다고 사회주의노동자당의 험지까지는 아니라서 하원, 상원에서는 당선되기도 하고, 시의회에서도 주요 정당을 차지한다.

5. 영토 분쟁

영토 분쟁
실효 지배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영유권 주장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지리적으로 모로코와 가까워 모로코도 역사적, 지리적 이유를 삼아 세우타의 영유권을 주장해 멜리야와 함께 영토 반환을 요구하지만, 스페인은 모로코가 국가 개념을 세우기 이전부터 스페인의 영토였다면서 거부하고 있다. 좀 더 나중에 먹은 스페인령 모로코는 20세기 들어 탈식민지가 대세가 되자 비교적 순순히 돌려줬지만 여기는 나머지 모로코 지역과 역사적 맥락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현지에 거주하는 스페인인 시민들 대부분도 모로코가 종교, 문화적으로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과 다른 이슬람 국가에다 경제적으로 스페인보다 더 떨어진다는 근거를 내세우며 모로코로의 귀속을 반대, 스페인령 잔류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영토이지만 과거에 비해 크게 중요성이 떨어진 데다 경제마저 쇠락해 그다지 전망이 밝지는 않다. 사실 양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 열강들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식민 지배하던 시기가 끝나고 아랍계 독립 국가들이 들어섰고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스페인 본토와 멀리 떨어져 적대적인 모로코 영토에 둘러싸였으니 도시 확장 등을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 식량이나 필수품도 모로코에 의존하므로 모로코가 마음만 먹으면 말려 죽일 수 있다. 다만 모로코측도 영유권 주장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스페인과 EU로 통하는 길목이라 경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건비가 싼 모로코인들이 국경을 넘어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모로코도 딴지를 걸기 어렵고 스페인 또한 세우타에 이들의 저임금 노동으로 이뤄지는 산업 비중이 커서 여기 영토 문제로 서로 전쟁을 벌일 분위기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한편 스페인이 영국에게 지브롤터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 영국 측은 세우타와 멜리야를 문제 삼으며 '스페인도 모로코 영내에 있는 멜리야와 세우타를 지배하는데 우리가 왜 지브롤터를 돌려줘야 하냐?'면서 맞서기도 한다. 사실 이 문제가 없어도 어차피 지역 주민들의 확고한 영국령 잔류 지지를 받는데다 실효 지배만 3세기가 지난 영국의 입장에서 굳이 지브롤터를 스페인에게 돌려줘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물론 스페인의 입장에서도 실효 지배만 3.5세기가 지난 세우타와 5세기가 지난 멜리야를 모로코에게 돌려줘야 할 이유가 더더욱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6]

6. 기타

대항해시대 게임에서도 이름이 나온다. 대항해시대 2에서 주인공 조안 페레로로 플레이할 시 제일 먼저 방문하는 항구다. 항해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격 항구.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중급 항해자 양성 학교가 있다. 포르투갈의 영토였다가 스페인의 영토가 되었으므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그 전의 포르투갈령의 세우타로 나오다 현재는 그냥 포르투갈이 동맹인 경우가 많은 동맹 도시다. 세우타 앞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해적질 후 나포한 배를 세우타 조선소에 파는 것을 반복하면 보급, 항해, 추격 등의 수고가 거의 없어 해적질하기 좋은 위치이다

지역 축구팀으로는 AD 세우타 FC가 있는데 3~4부 리그를 전전하는 약체 팀이다.

7. 관련 문서



[1] 시의회 의장을 겸직한다.[2] Juan Jesús Vivas[3]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정당 명칭이 고등어를 뜻하는 Caballas다. 생태주의 정당인 Equo와 제휴를 맺은 지역 정당이다. Caballas는 고등어란 뜻도 있지만, 구어체로는 세우타 주민들을 부르는 단어이기도 하다.[4] 스페인이라는 통합된 국가가 법적으로 탄생한 것은 보르본 왕조가 들어선 18세기 이후였다. 영어 위키백과에서 Nueva Planta decrees를 참조하면 된다. 압스부르고 왕조의 지배를 받던 시기의 스페인은 아직 형식상 카스티야, 아라곤 등이 명목상의 독립 국가로서 존재하면서 동일 군주의 지배를 받는 형태(동군연합)로 되어 있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그때도 스페인이라는 국가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취급된다.[5] 포르투갈 문장에는 방패 붉은 가장자리 위쪽에 성이 3개 이지만, 세우타는 중간의 성이 방패 아래에 위치한다. 그리고 변경지역인 세우타를 다스린 변경백=후작을 나타내는 후작의 관이 위에 그려져 있다.[6] 영국의 지브롤터 획득은 1713년이며 스페인의 세우타 획득은 1668년, 멜리야 획득은 149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