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자그레벨니의 Runner 시리즈 | |||
Spintires | MudRunner | SnowRunner | Expeditions: A MudRunner Game |
시스템 | 지역 | 등장차량 |
<colbgcolor=#99D1EA><colcolor=#ffffff> 스노우러너 SnowRunner | |
개발 | 세이버 인터랙티브 |
유통 |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 Xbox One | Xbox Series X|S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닌텐도 e숍 |
장르 | 트럭 시뮬레이션 |
출시 | PC / PS4 / XBO 2020년 4월 28일 NS 2021년 5월 18일 PS5 / XSX|S 2022년 5월 31일 |
플레이 인원 | 1인(온라인: 2~4인) |
엔진 | 스웜 엔진[1] 하복 엔진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2] |
해외 등급 | ESRB E PEGI 3 USK 0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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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발매된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Spintires와 리메이크작 MudRunner(머드러너)의 후속작. 전작과 달리 PC판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으로 출시되었다.
이후 2021년 5월 18일 드디어 스팀(Steam)에 출시되었다. 평가를 보면 H쉬프트는 지원을 하지 않기에 레이싱휠 유저는 참고. 최근 스팀 에픽 유저간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타 플랫폼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설정에서 크로스 플랫폼 모드를 켜고 방을 만든 뒤 초대코드로 플레이하면 된다.
러시아만을 배경으로 했던[3] 전작과 달리 미국과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나무 배달만 줄창 해야 했던 것보다 다채로워져 통나무 운송을 비롯해 재난지역 재건, 시추사업 지원 등의 계약작업과 구난작업 등의 서브퀘스트들이 추가되었다.
전작과 같은 러시아의 라스푸티차는 물론이고, 홍수로 물난리가 난 미시간, 얼음과 눈밭이 반겨주는 알래스카가 추가되었다.
전반적으로 인디게임 티를 팍팍내던 전작들과는 달리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게임다운 게임으로 환골탈태했다. 하지만 그 만큼 게임 내 심각한 버그들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는 차량이 큰 사고를 낸채로 리스폰되면 가끔 차량이 땅에 쳐박히며 데미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버그와 주변 물리 오브젝트와 충돌할 때 오브젝트에 짓눌리면서 차량에 땅바닥에 쳐박히는 버그가 대표적이다.
그 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본편이 4만원에 시즌패스까지 합치면 무려 6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웬만한 AAA급 게임들과 맞먹는 가격이다.
전체적으로 게임 시스템이 하드트럭(SCS판)의 오마주 느낌이 짙다. 특히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1년에 출시된 18 휠즈 오브 스틸 - 익스트림 트럭커2 의 겨울맵 알래스카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운송중에 아주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차량이 전복되거나 얼음에 빠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부분이 하드트럭과 많이 비슷하다.
하드트럭과 다른 점이라면, 한번 전복되거나 트레일러가 분리되면 게임오버 처리가 되어버리는 하드트럭과 달리 이쪽은 윈치를 사용하여 차량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고 트레일러 재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12년에 출시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대성공 이후 우후죽순 쏟아져나온 유사장르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수익적으로 성공한 작품이다. 머드러너/스노우러너 두 게임만이 유일하게 유로트럭2와 확실한 차별점이 존재하여 매니아층을 탄탄하게 확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 다른 유사작들은 유로트럭2의 명성에 발끝도 못따라가고 전부 망한 지 오래다.
2024년에는 본작의 사실상 후속작 Expeditions: A MudRunner Game이 스팀 및 에픽스토어로 발매된다. 스노우러너와 달리 스카웃 트럭에 집중할 예정이며, 드론도 나온다고 한다. 그래픽과 물리엔진은 스노우러너와 동일한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또다른 후속작인 RoadCraft가 발매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역 재건에 더 집중되어 도로를 재포장하거나 잔해를 치우는 등의 활동이 추가된다.
2024년 9월 6일, 후속작 홍보를 위한것인지 Expeditions A MudRunner 게임이 주말 3일 무료플레이 및 30%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전작 스노우러너에 비해 너무나도 달라진 게임 진행방식과 초반부 맵부터 너무 악랄한 맵 디자인탓에 호불호가 크게 갈려,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적었던것이 이유인듯. 덕분에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먼저 플레이 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좋을것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99D1EA><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7/8/10 64 bit | |
프로세서 | Intel Core i3-4130 3.4 GHz AMD Ryzen 3 2200U 3.4 GHz | Intel i7-8700 3.2 GHz AMD Ryzen 7 2700 3.2 GHz |
메모리 | 8 GB RAM | 1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660 AMD Radeon R9 270 2 GB of VRAM | NVIDIA GeForce GTX 970 AMD Radeon RX 580 4 GB of VRAM |
API | DirectX 11 | |
저장 공간 | 20 GB |
3.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SnowRunner/시스템 문서 참고하십시오.4. 지역
자세한 내용은 SnowRunner/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차량
자세한 내용은 SnowRunner/등장차량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https://opencritic.com/game/9011/snowrunner|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9011/snowrunner|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2-10-11
||2022-10-1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6536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6536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A beautiful-looking simulation with very specific appeal that will likely turn off as many people as it interests. If you’re in the latter group, however, this is an indispensable physics toybox.
호불호가 반반으로 갈리기 쉬운 매우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화면의 시뮬레이션 게임. 하지만 당신 마음에 든다면 이 게임은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물리학 놀이터이다.
90/100 - PCGamesN
호불호가 반반으로 갈리기 쉬운 매우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화면의 시뮬레이션 게임. 하지만 당신 마음에 든다면 이 게임은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물리학 놀이터이다.
90/100 - PCGamesN
Snowrunner is really one of the most suprising games I’ve played in a long time. It offers a unique atmosphere, a great world to explore and a very satisfying gameplay loop. What you need to be able to enjoy it is patience, though, for it is a slow endeavour and sometimes tough as nails.
스노우러너는 필자의 오랜 게이머 경험에서 가장 놀라운 게임들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의 분위기는 독창적이고 스케일은 거대하며 게임플레이가 반복되는 방식도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이 게임에서 목표 달성은 더디고 때론 무자비하게 어렵기 때문이다.
80/100 - PC Games
스노우러너는 필자의 오랜 게이머 경험에서 가장 놀라운 게임들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의 분위기는 독창적이고 스케일은 거대하며 게임플레이가 반복되는 방식도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이 게임에서 목표 달성은 더디고 때론 무자비하게 어렵기 때문이다.
80/100 - PC Games
SnowRunner is the stay-inside game we need right now. Slow, rewarding, and providing just enough resistance to keep the player sharp, it's a singularly zen experience that's made for a particular kind of person -- even those who avoid more genre-standard titles.
스노우러너는 바로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푹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다. 천천히 진행되고 성취감 있으며 플레이어를 계속 날 서있게 할 깨기 힘든 난이도를 가진 이 게임은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는 기이한 열락이다. 평범하지 않은 게임을 충분히 경험한 게이머들에게조차 그러한 기쁨이 일어날 수 있다.
80/100 - We Got This Covered
스노우러너는 바로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푹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다. 천천히 진행되고 성취감 있으며 플레이어를 계속 날 서있게 할 깨기 힘든 난이도를 가진 이 게임은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는 기이한 열락이다. 평범하지 않은 게임을 충분히 경험한 게이머들에게조차 그러한 기쁨이 일어날 수 있다.
80/100 - We Got This Covered
전작으로부터 상당히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기존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다 비슷비슷한 지역에서 단순히 통나무를 A에서 B로 옮기기만 하다 보니 반복성이 지나쳐 오랫동안 하기 지쳤던 이전에 비해, 똑같이 화물을 운송하더라도 그 수량과 종류가 다양해지며 기존의 획일화된 전략에서 벗어나게 되어, 그 접근법을 스스로 고려해 새로운 시도를 하며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전작을 지금까지 연명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한 모드도 공식 지원함에 따라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개발사로부터의 컨텐츠 지원이 종료된 뒤에도 다시 플레이할 가치가 계속 남아 있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반면 전작과 비슷하게 약점을 보이는 물리와 넷코드 안정성 등의 문제들을 개선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발매 일정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초기 사태와 거의 겹치며 뜻하지 않은 호재를 맞았는데, 이로 인해 집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게 된 사람들이 시간 때우기용 게임을 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정 부류를 타겟으로 한 게임 성향상 선뜻 구매한 많은 사람들이 악랄한 게임성에 당황해 비추천 리뷰를 남기는 일이 많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예상보다 많이 받으며 비인기 장르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선전했다.
에픽스토어 독점게임으로 출시한 작품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2020년 당시에 에픽스토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픽에서의 판매량이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에픽게임즈 측에서도 스노우러너를 대표 배너에 떡하니 올려놓았을정도로 뒤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기도 하였다. 전작 머드러너가 2020년 12월에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배포 된 이유도 스노우러너의 예상보다 높은 흥행성적으로 인해 대성공을 했고, 이에 에픽게임즈의 감사 인사일지도.
2022년 8월의 시점에서는 2020년대에 접어들며 발매된 신작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중에서 유일하게 출시 후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 되었다.
스노우러너의 대성공 이후 하나둘씩 출시되었던 여러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심각한 발적화,미완성 게임을 높은 가격에 판매, 각종 심각한 오류를 방치 등등 유저들로 하여금 기대작들에 대해 엄청난 실망을 하게 만드는 행보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출시 후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게임 중에선 아예 게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반응까지 나왔었기에 머드러너로 대성공을 거두고 스노우러너로 또 다시 흥행에 성공한것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23년 10월 19일, 본작에도 특정 맵으로 등장하는 알래스카 를 소재로 한 알래스카 트럭 시뮬레이터가 스팀 1년 발매 연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족한 완성도로 출시되면서 더더욱 스노우러너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스노우러너에도 구현된 트레일러 상호작용 기능조차 알래스카 트럭에는 구현이 되어있지 않아 스팀 평가 복합적을 받을정도로 평점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심지어 한국어 역시 지원하지 않는 중이다.
7. 문제점
한편으로, 게임 내 심각한 문제점이 고쳐지지 못해서 일관된 고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멀티플레이와 관련된 버그가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멀티플레이 패킷로스 핑 문제
멀티플레이에서 다른 유저와 협동해서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힘들게 끌고온 화물을 목적지 표시 바닥까지 끌고와 트레일러 분리 버튼을 클릭하자마자 게임이 튕겨버려서 재접속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이 아닌 다른 유저의 차량이 네트워크 오류 혹은 패킷로스(핑) 현상으로 인해 덜덜 떨기 시작할 때 그 유저의 차량과 살짝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자동차가 날아가버린 다든지 하는 게임플레이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버그가 고쳐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에는 차량이 전복되어 화물이 쏟아졌을경우 갑자기 트레일러에 얹어놓았던 화물이 사라지는 등의 버그도 발견되고 있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다른 유저의 시점에서는 화물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어 그 유저의 도움을 받으면 화물을 되찾을 수 있으나[4] 싱글플레이 환경에서 이 버그가 생겼을 경우 답이없다(...)
- 일부 DLC의 가치
본편은 39,800원으로 그냥저냥한 가격이지만 DLC들을 포함하면 상당히 불어나는데, 새로운 맵과 트럭 등을 추가해 주는 시즌 DLC 외에 도색이나 트럭만 추가하는 DLC들은 그닥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적극적인 모딩 지원으로 인해 더욱 평가가 박해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 기본 에디션만 구매해도 추가금 한 푼 없이 커뮤니티가 올린 온갖 고퀄리티 트럭들을 마음껏 다운받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바닐라에 목매는 사람들과 특정 트럭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트럭 DLC들을 살 이유가 더더욱 없어지기 때문.
- 일관성 없는 현실과의 타협
원래부터 극한의 시뮬레이터는 아니지만, 수십톤이 넘어가는 무거운 트럭이 나무와 정면충돌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무가 멀쩡히 서 있다던가,[5] 작은 돌부리를 밟고 지나가는데 현가장치가 박살나고 타이어가 줄줄이 터지는[6] 그 큰 덩치의 트럭들로 충분히 치울 수 있을 만한 장애물들도 맵 오브젝트라 치우지 못하고 돌아서 가야 하는 등[7] 비현실적인 요소도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게임적 허용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어이없게 기동불능이 되는 상황들도 연출되기에, 이를 고치고자 하는 모드 또한 커뮤니티에서 자주 공유되고 있다. 그 외에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연비와 연료탱크가 실제차량보다 심하게 너프되어있다. 대부분의 트럭들이 시동만 걸어놔도 연료를 시간당도 아니고 분당 3리터~5리터를 잡아먹게 돼있는데 연료탱크는 제일 많이 들어가는 일부 차량조차 500리터 정도밖에 안된다. 연료트레일러 및 애드온은 그냥 딱 봐도 용량이 말이 되지 않게 비현실적인 수준인데 누가봐도 수만리터는 넘게 들어갈 탱크에 고작 2000~3000리터밖에 들어가지 않는걸 보면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해당 문제는 고증연료모드를 깔면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복엔진 특성상 거지같은 횡경사 마찰물리덕에 경사에 수직방향으로 이동시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생긴다. 극단적인 경우는 기차레일을 평행하게 타고 달리다가 옆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앞으로만 밀려날뿐 그 낮은 레일하나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생기는 수준이다.
- H시프터 미지원 및 클러치 미지원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전작 머드러너와 달리 이번 후속작에서는 수동변속기 및 클러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콘솔 기반으로 개발되었기에 게임패드에 최적화 되어 출시된것으로 보여진다. 수동변속기 유저라면 상당히 아쉬울 수 있는 부분. 정 하고 싶다면 불편하지만 서드 파티 키매핑 앱으로 키패드에 기어를 할당해서 하는 수 밖에 없다.
- 맛보기 방송으로 인한 저평가 피해
해당 게임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옆동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와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스트리머들이 게임의 유명세만 보고 뛰어드는 일명 찍먹방송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버릇없는 일부 저연령층이 유입되어 게임 커뮤니티의 질적 하락을 유발한다고 기존 스노우러너를 즐기던 유저층이 크게 반발하였다. 이미 스트리머들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던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의 선례가 존재하는 만큼 국내 얇디얇은 팬층의 주요 걱정거리였으나, 2022년 현재는 이러한 국내 찍먹 스트리머들이 게임 자체의 높은 진입장벽에 모조리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해결되었다. 그만큼 잠재 신규 플레이어가 줄었기 때문에 이걸 좋아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 대책없이 어려워지는 난이도
시즌이 거듭되며 DLC 맵들의 난이도가 걷잡을 수 없게 어려워지고 있다. 코브다 호수 맵 출시 이후 크게 4가지 난이도 양상을 보인다. 첫째로 전망탑으로 맵을 다 밝힐 수 없는 경우[8], 두번째는 지나치게 통행이 어려운 길, 세번째는 지나친 노가다, 네번째는 상기 양상을 모두 합친 형태 이렇게 4가지 양상을 보인다. 첫번째는 그래도 레이더를 통해 맵을 다 밝힐수는 있고 한번만 하면 되지만 나머지는 계속 거쳐야 하는 난관이다. 해당 문제는 2년차 시즌패스 마지막맵 부터 어느정도 해결되어서 이후 추가된 맵들은 이전의 비현실적이고 답도없이 어려운 맵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거기에 추가 등장 차량들도 성능이 좋은 편이어서 욕나올만한 상황이 많이 줄었다.
그 외로 보호 기능이 켜져있는 경우 윈도우 디펜더에게 세이브 파일 저장이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인식 되는 경우가 있다. 껐다 켰을 때 진행상태가 자꾸 초기화 되면 윈도우 디펜더에 들어간 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를 선택해서 차단 목록을 체크해보자. Snowrunner.exe 파일이 목록에 뜰 경우 세이브가 차단 당한 것이다. 그럴 경우엔 예외 설정에서 Snowrunner.exe 파일을 지정해주자. 세이브 파일은
C:/Users/username/Documents/My Games/SnowRunner/base/storage/backupSlots/sd6f4e86g1d6s1gd5 (이 코드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다.)
경로로 들어가면 백업 파일이 저장돼 있을 것이다.
이 중 제일 최근 파일을
C:/Users/username/Documents/My Games/SnowRunner/base/storage/sd6f4e86g1d6s1gd5
이 주소에 붙여넣고 게임을 실행해 에픽에서 로컬 파일로 실행 혹은 클라우드 데이터 불러오기 중 로컬 파일로 실행을 누르면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다.
8. 모드
스노우러너 모드 페이지전작에선 스팀 워크샵이 있었지만 에픽 독점으로 출시된 본작은 그러한 기능이 없어 서드파티인 mod.io를 사용한다.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스노우러너 내 모드 메뉴에서 같은 이메일을 입력해 로그인하면 연동되며, 모드를 구독하면 자동으로 게임에 다운로드해 준다.
다만 모든 모드가 자동설치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모드 설명에 "Manual installation only" 따위의 문구가 있다면 수동설치 전용 모드이니 설명을 잘 읽고 수동으로 설치해 줘야 이용할 수 있다. 전작 스핀타이어즈나 머드러너에서 넘어온 동구권 플레이어들의 모딩이 가장 활발해서 동구권 트럭의 팬이라면 여기서 고퀄리티의 트럭을 찾을 수 있다.
콘솔 사용자들은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PC용 모드와 콘솔 호환 모드가 따로 있다. 주로 라이센스를 구하지 않고 실차나 실제품을 구현한 모드들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때문에 콘솔 버전 출시 후 많은 모더들이 가상 상표로 교체하여 업데이트했으나 그러지 않은 모드일 경우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8.1. 트럭 추가
- 우랄-4320
역시 전작에서 C-4320으로 알려져 있었던 러시아 트럭의 표준. 풀사이즈 4320, 단축 프레임 43202, 6인승 캡에 4륜인 정찰용 43202, 대형 타이어 개조형 4320 폴랴르니크, 8륜 연장 프레임인 4320 우라간으로 총 다섯 가지가 추가된다. 전용으로 히치 트레일러와 세미 트레일러가 추가되는데, 둘 다 보조 연료 탱크와 예비 타이어가 적재되어 있어 장거리 배송 때 연료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전용 윈치가 최대 40미터의 길이에 시동이 꺼져도 사용이 가능해 사기적인 성능을 보인다.
- 키로베츠 K-700
전작의 모델을 재활용한 모드. 전작에서 통나무 집어올리는 데 썼던 포크는 사라졌지만 전방에 삽날을 장착할 수 있어 구난 및 멀티에서 도로 청소용으로 쓸만하다.[9] 짐칸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 6륜 버전도 있다.
- 타트라판 장갑차
바닐라 트럭에 비하면 사기급의 성능을 보여준다. 심지어 윈치 길이도 어마무시해 사실상 뒤집어지지만 않는다면 못 가는 곳이 없다. 별도 애드온을 달 수는 없지만 연료와 수리 포인트를 탑재할 수 있다. 구난 및 정찰용으로 강력하지만, 게임의 난이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주의.
- 자리야 151 트랙터
우리가 아는 그 트랙터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다. 원본은 우크라이나의 농기계 회사 자리야(Заря)의 S151 모토블록.[10] 정감가는 덜덜덜 소리를 내며 굴러가지만 운송화물을 전혀 싣지 못하고, 고정 트레일러에는 수리 포인트 아니면 연료만 탑재할 수 있는데다, 타이어 교체도 안 되고, 속도도 복창 터지게 느려서 사실상 예능용이다.
- MAZ-538
전작 DLC에 포함되었던 대형 군용 트랙터를 다시 추가한다. 애드온으로 연료 탱크 혹은 하이새들 두 가지밖에 사용할 수 없어 사용처는 상당히 좁지만, 높은 지상고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중량 트레일러 견인에는 상당히 유리하다.
- MTZ-80 트랙터
전작에서 반쯤 예능용으로 존재했던 트랙터를 복귀시키는 모드. 전륜구동이 가능한 MTZ-83도 함께 추가된다.
- 랜드로버 시리즈 III
랜드로버 시리즈 3를 스카우트로 추가해 준다.
- 볼보 C303
스웨덴군의 다용도 트럭이었던 볼보 C303을 스카우트로 추가해 준다. C304 6륜 버전
- MTVR 트럭
미 해병대와 해군 건설대에서 사용하는 MTVR 트럭이다. 6륜 화물트럭 버전 6륜 트랙터 버전
- 메르세데스-벤츠 제트로스
위 MTVR과 동일한 개발자가 직접 다임러에 연락해 라이센스를 얻어 제작한 고퀄리티 모드로, 트럭 부품들부터 베드 애드온까지 모두 자체제작했다. 유틸성이 상당하고 비주얼도 뛰어나 여러모로 바닐라 트럭들을 능가하는 모드. 특히 차량 차축에 충돌 판정이 없어 물이나 진흙을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맥 트럭의 그래니트를 기반으로 군용으로 제작된 트럭. 위의 제트로스처럼 맥 디펜스의 실 라이센스를 받아 약간의 개선 후 재출시한 모드로, 자체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사실상의 콜라보 차량이나 다름 없다. 성능은 OP는 아니지만 바닐라 트럭들보다 현실적인 우위에 있는 정도로, 군용 애드온과 수많은 외장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 RNG TX 장갑 트럭
여러 군용 트럭을 기반으로 창작된 고퀄리티 모드. 4륜 조향이 가능한 6륜 모델과 최대 3칸을 운송하는 8륜 모델을 포함해 범용성이 좋고, 별도 추가 모드로 가교를 부설해 기존에 없던 길을 제한적이나마 새로 개척할 수도 있다.
- DCB US-K900
Squad에 등장하는 미군 측 트럭을 포팅한 모드. 스쿼드의 개발사인 오프월드 인더스트리즈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본래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본이라 할 수 있는 2칸 베드와 정비 애드온을 탑재할 수 있다.
- GAZ-24 "Volga"
가즈 볼가 모드. 원본이 스노우러너에 등장하는 험로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승용차인지라 전작 머드러너에서 딱 한 가지 챌린지 "할머니 댁 방문하기 (Visit Grandma)"[12]를 제외하면 쓰일 일이 없었던 사실상 예능용인 A-968M과 동급이라 보면 된다. 전용 타이어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뛰어봐야 벼룩인지라 이러나저러나 바닐라보다 심각한 고통을 받고 싶다면 써볼만하다. 좁은 차폭으로 빽빽한 숲도 지나갈 수 있다는 것 하나는 장점이다.
이 아래로 소개하는 트럭들은 게임의 난이도를 하락시켜 제작사에서 의도한 극한의 상황들을 헤쳐나가는 재미를 저해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포기하고 싶거나 시간상의 이유로 임무 스토리만 즐기고 다회차 플레이에서 정석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면 아래의 트럭들을 이용함으로 전체 플레이 시간과 난이도를 타협할 수 있다. 다회차 플레이어라면 정상적으로는 시도할 수 없는 다양한 루트를 경험해 볼 수도 있으니 색다른 재미를 위해 사용해 볼 수도 있다.
- WS 714WM
Western Star 6900을 베이스로 변형된 괴물 트럭이다. 서스팬션을 극한으로 올려서 웬만한 장애물은 부드럽게 통과한다. 선택할 수 있는 타이어도 엄청나서 서스팬션을 최대로 높이고 대형 타이어를 장착하면 웬만한 강도 무식하게 힘으로 통과하는 마력을 보여준다. 기어박스도 엄청나서 온로드 셋팅시 8단에서는 미사일처럼 튀어나가고 H단 사용시 초반에 시트에 파묻히는 가속력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티어링이 어려워서 여기저기 데미지를 입을 확률도 증가한다. 기본적으로 4칸의 적재고를 제공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지 않아서 배달완료 후 깔끔하게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여분의 기름과 수리용품을 실을 수가 없는데, 주행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연료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드물다.
- Kolob 74760 Porter
본편의 Kolob 74760의 개조버전이다. 향상된 서스팬션, 강력한 엔진, 넉넉한 추가 서비스 물품 장착으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트럭이다. 이 섹션에 소개되는 트럭들의 공통점이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지형을 안정적으로 돌파가 가능하며 모드 트레일러까지 사용시 한번에 12개 이상의 물품을 전달하는 말도안되는 애드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추가된 체인 타이어까지 활용하면 콜라 반도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다른 괴물트럭에 비해서는 정상적인(?)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초장거리 배송시에는 추가 연료가 필요하고 배송시간도 다소 긴 편이다. 물론 노멀 트럭에 비해서는 충분히 빠르다. 세련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으로 인기가 많은 트럭이다.
- krazchaborz
10X10의 말도 안되게 강력한 괴물 트럭이다. 상시 전륜구동 + 상시 차동잠금으로 웬만한 진흙길은 그냥 통과하고 알래스카 노스포트 남쪽의 극한의 진탕길도 윈치없이 저속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속도또한 준수해서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애드온이 제한적이고 짐을 싣기 위해서는 반드시 트레일러를 장착해야 한다. 올드 감성에 넘사벽 성능을 원한다면 이용해 볼 수 있다.
8.2. 트레일러 추가
- 오프로드 트레일러
답답하기 그지없는 험로 안정성을 보이는 바닐라 트레일러들에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버전을 추가해 준다. 기본적으로 타이어 지름이 커지니 지상고도 높아져서 둔덕에 걸려 후진해야 하는 혈압오르는 일은 줄어들게 된다.
- 트럭용 스카우트 연료 트레일러
장거리 뛰겠다고 2000리터짜리 연료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건 무게도 크기도 부담되기에, 트럭의 히치에 달 수 있는 실용적인 크기의 스카우트용 900리터 연료 트레일러를 추가해 준다.
- 7슬롯 하이새들 트레일러
바닐라 5슬롯 세미조차 부족하다면 고려해볼 만한 모드. 벽과 지붕이 제대로 갖추어진 박스형 트레일러로, 설령 뒤집어진다 해도 화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니 다시 바로 세울 수만 있다면 재포장해서 끌고 가면 된다. 물론 7슬롯의 댓가로 따라오는 엄청난 길이로 인한 기동성 제한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 Poghrims 트레일러 팩
꾸준 모더 Poghrims가 내놓은 커스텀 트레일러 팩. 경우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큰 트레일러를로 들어찼거나[13] 하나를 꼽으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바닐라의 틈새시장을 채워 주는 모드로, 연료와 수리 포인트를 담은 화물 트레일러, 틸트식 구난 트레일러 등 기능성 좋은 트레일러들이 포진해 있다.
8.3. 편의성 향상
- 경사계
오프로드 차량의 필수품인 인클리노미터를 실내 장식으로 추가해 준다. 1인칭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면 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숫자패드에 기어박스
키보드 오른편의 넘버패드를 이용해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게 해 준다. 바닐라의 불편한 마우스 조작 변속을 완전히 씹어먹는 모드. 구독을 통한 자동설치가 안 되며, 배포 버전 (Releases) 을 다운받아 수동설치해야 한다. - 모드를 다운받는다.
2. \\Documents\\My Games\\SnowRunner\\base\\storage\\본인 ID 폴더로 간다.
3. user_settings.dat 파일을 모드로부터 복사해 덮어쓴다. 원본을 백업해 두면 좋다.
4. 게임을 시작해 조작 옵션으로 가 보면 변속기 조작이 새로 추가되어 있다. 본인에게 맞는 키를 배정하고 이용하면 된다.
8.4. 모드 맵
모드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맵을 이용할 수 있다.
본편을 이미 클리어했거나 추가 DLC를 기다리기 힘들다면 즐겨 볼 만 하지만, 일부 모드의 경우 바닐라에서 해금한 트럭들과 부품들이 연동되지 않고 해당 맵에서 제공되는 트럭들로만 플레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편을 이미 클리어했거나 추가 DLC를 기다리기 힘들다면 즐겨 볼 만 하지만, 일부 모드의 경우 바닐라에서 해금한 트럭들과 부품들이 연동되지 않고 해당 맵에서 제공되는 트럭들로만 플레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Canadian Runner 01
상당히 고퀄리티의 커스텀 시나리오다. 방대한 맵 크기와 다양한 지형, 초중급 정도의 난이도로 초급자부터 고수까지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미션의 수도 엄청나서 넉넉한 볼륨으로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초반에 차고를 찾기가 까다로운데 일단 차고만 열면 트럭구매와 모드트럭의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고부터 열도록 하자.
단점은 미션의 패턴이 단순하고 차량구난이 많아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1] 세이버 인터렉티브가 월드 워 Z: 애프터매스 제작에 사용한 엔진이다.[2] 심의 내용[3] 이후 머드러너의 DLC로 미국이 배경으로 나왔다.[4] 하지만 다른 유저의 시점에서도 갑자기 소멸된 화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증상이 확인되고 있다. 정말 짜증나는 버그다.[5] 그러나 이는 커뮤니티에서 모드를 만들면서 실험하여 그렇게 설정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나무마다 강도가 있어서 그 임계점을 넘는 힘을 받으면 무조건 넘어지게 되어 있다. 트럭으로 밀든, 윈치로 끌어당기든, 크레인으로 잡아당기든 다 똑같은 힘이기에 트럭으로 밀어서 쉽게 부러지는 나무는 윈치를 걸어도 쉽게 부러지는 것이다. 머드러너와 스노우러너에서 엔진 다음으로 트럭을 이동시키는 2차 수단인 윈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면, 근처에 튼튼해 보이는 나무가 있어서 윈치를 걸었더니 폭삭 무너져 버리는 난감한 상황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이런 속칭 "만렙나무" 들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레벨 디자이너가 의도하지 않은 지나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킬 만한 지름길을 개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애물로 작용하기도 한다.[6] 물론 실제로 스노우러너에서 우리가 하는 것처럼 사람 머리만한 돌을 시내주행 속도로 밟고 지나가는 것은 실제 트러커들은 추천하지 않는 행동이다. 바퀴에 눌려 에너지를 받은 돌이 깨지거나 튀어나가면서 주변이나 트럭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돌을 무시하고 밟았더니 기가 막히게 튀어서 현가장치 스프링을 걷어차 버리더라 하는 이야기는 동서를 막론하고 오프로더들 사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스노우러너는 실제와 비교하면 꽤 관대한 심케이드 수준에 그치는데 어떤 트럭에 어떤 타이어를 달아도 운 없는 짱돌 하나에 맞아 현가장치와 타이어가 암살당해 버리니 일관된 게임플레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요소이다.[7] 가장 악명높은 장애물로 시즌 1 맵인 콜라 반도 코브다 호수의 북쪽 차고에서 동쪽으로 달리면 볼 수 있는 쓰러진 고목이 있다. 실제라면 오프로드 트러커들의 필수품인 전기톱으로 진작에 토막내서 치웠겠지만, 거의 무적에 가까운 강도를 가지고 있어 들이받아 부러뜨리는 것도 하지 못하고 바퀴가 큰 놈으로 아주 천천히 타고 넘거나 옆의 진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8] 페이즈 1 콜라 반도, 페이즈 5 로스토프 주, 페이즈 7 테네시 주, 페이즈 8 벨로제르스크 글레이즈가 이 특성을 지녔다.[9] 도로상의 돌과 같은 장애물은 차고에 들어갔다 나오거나 지역을 바꾸거나 게임을 껐다 켜는 등 맵을 언로드하기만 하면 위치가 재설정되기 때문에 싱글플레이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치워도 헛짓이다.[10] 동슬라브권에서는 경운기를 모토블록(мотоблок)이라고 부른다.[11] 사실 BTR도 가즈 산하의 아르자마스에서 생산한다.[12] 소형차인 A-968M을 몰고 진창을 돌파해야 한다. 거기다 추가 도전과제들은 밤에 시작하기, 윈치 사용하지 않기, 가속페달 떼지 않기 세 가지로 짬 좀 찼다 하는 고수들도 뒷목을 잡게 하는 챌린지였다.[13] 가령 한 번 갔다 오는 원정용으로 연료 트레일러를 끌고자 한다면 2000리터라는 한나절 쓰고도 남는 용량을 끌고 다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