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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9:30:20

포드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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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스탕 2024.jpg
MUSTANG

1. 개요2. 특징3. 역사
3.1. 프로토타입(1960~1963)3.2. 1세대 (1964~1973)3.3. 2세대 (1974~1978)3.4. 3세대 (1979~1993)3.5. 4세대 (SN95, 1994~2004)3.6. 5세대 (S-197, 2005~2014)3.7. 6세대 (S550, 2014~2023)3.8. 7세대 (S650, 2023~현재)
4. 대한민국 시장 판매5. SHELBY6. 튜닝7. 유명 모델들8. 머스탱 브랜드 파생 차종
8.1. 머스탱 Mach-E
9. 논쟁10. 미디어11. 모형/완구12. 기타13. 경쟁 차종
13.1. 에코부스트13.2. GT13.3. 마크 1, GT500
14. 관련 문서15. 둘러보기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 모터 컴퍼니1964년 후반부터 생산하고 있는 쿠페이자 머슬카.

2. 특징

1964년부터 현재 2023년까지 7세대까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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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포드 머스탱과 P-51 머스탱
명칭의 유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는 야생마 품종 머스탱이지만, 정확히는 동일 어원의 미 육군 항공대 및 공군용 전투기인 P-51 머스탱에서 영향을 받았다.

쉐보레 콜벳, 포드 픽업트럭과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차량들 중 하나로, 포니카머슬카를 통틀어서 제일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다.[1]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차이다. 상대적으로 외국차들의 영향이 덜한 미국의 중남부쪽으로 가기 시작하면 머스탱을 필두로 한 포니카들이 널려있다. 요즘 젊은이에겐 적당한 가격과 성능으로 사랑받고 있고, 나이 좀 있는 30 ~ 60대들에겐 과거 디트로이트의 영광이었던 향수를 일으키며 아직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첫 출시 이후, 끊임없이 생산중인 미국 자동차의 대표적인 장수 모델.[2] 그 긴 역사만큼, 재밌는 스토리도 많고 미디어에서도 자주 다루어진다.

자동차 페인트에 많이 쓰이는 색상인 '캔디 애플 레드'도 머스탱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간혹 미국차에만 카피캣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1970년대 토요타 셀리카도 머스탱의 영향을 잔뜩 받은 디자인으로 판매 당시 리틀머스탱이라고 불렸다. 대중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약간 젊은 감각으로 다듬은 스포티/스페셜티 모델이 성공적인 판매고를 올릴수 있단 것을 제대로 증명한 첫 모델로, 길게 보면 현대자동차 스쿠프에서 벨로스터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제 스포티카들도 이러한 발상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진 차들이라 할 수 있다.

당시에 도입했던 패스트백은 1960년대에는 다소 생소한 디자인이었으나 도피도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센세이셔널한 디자인 혁명을 불러왔다. 경쟁모델들도 하나 같이 다 패스트백을 채용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도 클래식 머스탱들 중 패스트백 모델은 쿠페 모델보다 거의 2배의 가격을 형성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디자인.[3] 4세대부터는 무조건 전 모델에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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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로고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로고는 말인데 똑같이 말이 들어가는 포르쉐페라리는 말이 뒷발로 버티면서 앞발을 들어올린 형상이고 이쪽은 달리는 말의 형상이다. 같은 브랜드의 SUV 모델인 브롱코의 경우 뒷발을 들어올린 말을 로고로 사용한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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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7세대 머스탱

3.1. 프로토타입(1960~1963)

파일:포드 머스탱 프로토타입.jpg
1960년식 포드 머스탱 I
머스탱의 첫 프로토타입은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미드십 구조의 로드스터 컨셉카로부터 출발한다. 이 설계는 리 아이아코카가 이끄는 페어라인 그룹에서 주도하였으며 유진 보르디나, 로이 룬, 존 나자르[4]가 설계에 참여하였다.

양산형과 크게 동떨어진 이 설계는 4륜 독립 서스펜션, 전면 디스크 브레이크, 독일제 포드 카디널 1,500cc V4엔진[5], 4단 수동변속기를 채용하였다. 그 외 특징은 플라스틱 앞유리와 일체형 롤바가 장착되었다. 또다른 독특한 기능으로 브레이크 라인 시스템,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조절 가능한 엑셀 등 여러가지 특이한 기능을 다수 채용하였다.

지금이야 대중에게 어필하는 데일리 스포츠카로 유명하지만, 프로토타입 설계 당시에는 쉐보레 콜벳을 경쟁자로 삼아 고성능 스포츠카를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머스탱 I는 1962년 10월 7일 쥬욕 주 왓킨스 글렌에서 열린 미국 그랑프리에서 공개되었다. 이 때 F1 드라이버가 머스탱 프로토타입을 시연했으며 리 아이아코카는 콜벳의 경쟁자로써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후 2년 동안 계속해서 여러 자동차 쇼에 쇼카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아이아코카의 기대와는 달리 머스탱 I은 너무 복잡해서 양산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때마침 포드의 마케팅 부서가 스포츠카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수 있다면 수많은 구매자가 생길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래서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다시 잡고 당시 북미 포드의 엔트리 모델이었던 1세대 포드 팔콘의 앞 엔진 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재설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 컨셉트 카는 머스탱 II로 명명되어 1963년 10월 5일 머스탱 I과 같은 왓킨스 글렌에서 공개되었다. 설계자는 존 나자르. 이 때부터 3분할 후미등, 4,700cc V8 엔진, 항공기 스타일 인테리어 등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머스탱 II는 양산형이 등장하는 1964년 겨울까지 쇼카로 활동하였다.

3.2. 1세대 (1964~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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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식 컨버터블 1967년식 쿠페 (1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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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식 마크 1 1971년식 마크 1
머스탱의 최전성기 시절로 볼 수 있는 전설적인 모델.[6][7][8] 이 시절, 머스탱의 수많은 파생 모델이 쏟아져나왔고 포드는 수많은 시도를 했다. 또한, 머스탱에 들어갔다 나온 엔진들만 수십가지이다.

보통, 사람들이 기억하는 머스탱도 추억하는 머스탱도 다 1세대이다. 이건 대부분의 머슬카와 포니카들이 마찬가지인데 이 만큼 개성있는 차들이 나온 것도 드물기 때문이다.[9] 유럽차들의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들과 차별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세대가 1970년대 오일쇼크를 맞고 개성을 잃어버린것도 한몫한다.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머슬카 문화[10]가 성행했고, 미드사이즈 섀시에 대배기량 엔진을 얹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것이 상품화된 것이 1964년에 출시된 GM의 자회사 폰티악GTO였다. 포드는 서브 컴팩트 섀시에도 대배기량의 붐이 일 것을 예상하고, 북미 포드의 엔트리 라인업이었던 포드 팔콘의 섀시를 뜯어고치고 디자인을 바꾼 머스탱을 1964년 말에 출시하게 된다. 이것이 머슬카와 포니카의 데뷔.[11] 머스탱 이전에는 포드와 머큐리 사이의 매스티지 브랜드이자 신차로 에드셀이란 희대의 괴작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 머스탱의 성공으로 에드셀의 실패는 완전히 털어버리게 된다.

1964년 초기 모델은 2인승으로 제작되었으나 포드의 방침으로 뒷좌석이 추가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머스탱이 패밀리카로써의 범용성을 살려서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는 이유가 되었다. 1964년식이 하프라고 불리는 이유는 연식변경과 관련되어 있는데, 1964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나 1964년 9월에 1965년식이 발표되고 바로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면서 반년간만 판매되었기 때문. 실제로 2인승 카브리올레에서 4인승 패스트백으로의 변경 등 단순한 연식변경 이상의 변경점이[12] 있기 때문에 1964년식 하프 모델이 가치있는 것이다.

1965년식 모델은 미국 자동차회사 역사상 포드 모델 A[13]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모델이 되었다. 머스탱이 날이 갈수록 그 이름을 날리며 날개돋힌 듯 팔리면서 머슬카 시장을 침식하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브랜드들도 손을 들고 미드사이즈의 머슬카 시장을 포기하고 포니카 시장으로 돌아선다. 그러면서 나온 것들이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폰티악 파이어버드, 머큐리 쿠거, 플리머스 바라쿠다 등등 다들 한가락 하는 차량들이다.[14] 외국 회사들도 비슷한 발상으로 좀 더 작은 대중차 플랫폼을 개량한 스포티 모델을 너나없이 내놓게 되는데 상술된 토요타 셀리카 등이 대표적으로 머스탱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다.

참고로 직선 출력 부분에 있어서는 코닉세그나 부가티가 전혀 부럽지 않은 시대의 걸물이다. 미국 머슬카 특유의 엔진은 당대의 하이테크를 때려담는 유럽 슈퍼카와 달리 비록 효율은 낮더라도 엄청난 배기량으로 그 힘을 얻어낸, 간단하고 과격한 물건이다. 특히, V8 7.0L[15]는 2021년 시점에서 봐도 굉장한 대배기량이다. 다만 중량이 무거워서 유러피안 스포츠카 대비 코너링 성능은 낮다.

참고로 1세대 머스탱 차체는 아직도 연식 별로 생산이 된다. 물론 포드 생산라인에서 나오는게 아닌 포드의 라이선스를 받아서 Dynacorn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한다. 머스탱 뿐만아니라 카마로나 챌린져 같은 유명한 머슬카의 바디도 만든다. 게다가 철판이나 공법이 진화하면서 그에맞게 프레임의 강성이나 강도가 당시 생산되었던 머스탱보다 월등히 높아져 생산된다는것도 장점. 클래식 리크리에이션에서 나오는 쉘비 머스탱들도 Dynacorn에서 나오는 바디를 쓴다.[16]

리 아이아코카의 자서전에서도 언급되는데, 초기에는 토리노[17]라는 이름을 확정지었으나, 헨리 포드 2세가 이혼 절차를 밟았던 상대가 이탈리아계 사람이어서 해당 이름 대신 지었다고 한다. 후보군 이름은 몬테 카를로[18], 모나코, 토리노와 쿠거로 선정했으나 이후 브롱코[19], 푸마[20], 치타, 콜트[21] 현재의 이름인 머스탱, 쿠거 중에서 선정된 것이었다.

3.3. 2세대 (1974~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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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식 머스탱 코브라 II
석유파동으로 인한 급격한 다운사이징 추세의 혼란 속에서 개발된 2세대 머스탱은 유럽화 지향의 초기 작품으로써 그럴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4년만에 3세대로 넘어갔다. 유럽화의 과도기적 모델로, 1세대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뭔가 지난 세대보다 느낌이 부족한 디자인, 소형차인 핀토의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등의 이유로 현재에 와서는 평가절하당하는 신세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의외로 잘 팔린 차다. 하지만 1세대에 비하면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강행해서 더 오래 팔았다면 머스탱은 2세대에서 명성을 완전히 잃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한편, "오토카" 지에서는 "석유파동 동안 머스탱의 명맥을 유지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나 차량이 별로 인기가 없는 이유중 하나는 뒷태 때문. 예전 세대에서 시도된 그 "패스트백"은 요즘 쿠페 디자인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없지만 이시절의 디자인이 현대 포니와 비슷한 형태의 해치형으로 변했고, 이 경향이 3세대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3세대도 2세대를 따라 그렇게 인기있는 모델이 아니게 되었다. 단연 이 시점의 머스탱은 쿠페 타입이 인기있는 모델이었다.

이 시절에도 라이벌 카마로와 경쟁을 벌였었다. 아이러니하게 카마로 2세대는 현재에도 그 인기를 유지 중이다. 21스트리트 시리즈나, 트랜스포머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도 2세대가 등장한다. 이 때의 카마로는 다운사이징도 없었고, 유럽식 디자인을 지향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진 머스탱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80년대에 머스탱의 뒤를 따라 유럽식 디자인을 지향하면서 사이좋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3.4. 3세대 (1979~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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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식 1982년식 1차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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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식 고성능 모델인 SVO[22] 1986년식 3차 F/L
포드의 폭스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어 별명이 폭스바디 머스탱이라 한다.

오래 팔았기 때문에 같이 오래 팔았던 3세대 콜벳처럼 트림이나 모델 구분이 중구난방이라 제대로 분류하려면 대략 10종이 나오게 된다.

2세대보다도 더욱 유럽 지향적 디자인을 취했다. 당시 유럽에서 유행이던 박스형 자동차를 만든 셈. 당시 오일쇼크로 인해 대비가 되지 않았던 미국 자동차 시장이나 자동차업체들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고,[23] 생존을 위해 일본 차량업체들과 제휴를 맺었고 그 중 포드는 마쓰다와 제휴를 맺었었다.[24]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형과 저배기량이라는 유럽차와 일본차스러운 성격이 미국차에서도 나타났고,[25] 머스탱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유럽이 모든 면에서 미국을 압도하고 있었고, 자동차도 포드 유럽 법인에서 개발을 지휘 했기 때문에, 미국 포드도 유럽을 겨냥해서 차 디자인을 했다. 그래서 2세대 모델처럼 고출력과는 매우 거리가 먼 I4 모델까지 발매했었다.[26] 이 I4 모델들은 강력해진 연비/배기가스 규제까지 겹치면서 출력이 100마력도 되지 않았다.[27]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3세대 머스탱은 이전 세대에 비하면 저급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오죽하면 이게 머슬카야? 라는 말이 나올 수준이 되었다. 디자인 자체도 머스탱이라기보단 포드제 스포츠-루킹 카 취급을 받게 되었고 엠블럼도 머스탱의 심볼인 말 엠블럼 대신 “FORD” 엠블럼이 붙어있다. 이외에도 같은 계열사의 링컨-머큐리 딜러[28]에서 판매하던 유럽형 포드 카프리를 대신하는 차원에서 머큐리 카프리라는 자매차가 추가되어 1986년까지 판매되었다.

그래도 오일쇼크 규제가 풀린 1982년부터 다시금 "The Boss is Back!"이란 슬로건을 걸고 5.0과 같은 V8 엔진을 기초로 한 고성능 모델들이 부활하기 시작하였다. 1993년에 나온 붉은색 바디컬러로 단장해 100대 한정생산한 코브라R은 바로 이 3세대 머스탱에 정점에 서있는 모델이다.

퍼포먼스 파츠와 연구가 굉장히 활발한 모델이라서 부품을 구하기 쉽고,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싸다. 튜닝 마켓과 인포메이션이 넓은게 장점.

실제로는 여러 방면의 레이싱에 가장 많이 기여한 모델이며 튜닝의 자유도가 높게 설계된 덕분에 튜너도 많아지며, 미국 내/외에서 모터스포츠의 기반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미국 내에서는 아직도 마개조한 폭스 바디가 현역으로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또한 1980년대 초, 독일의 레이싱 팀인 작스피드에서는 미국내 IMSA 카멜 GT 시리즈에 참가하고자 포드 USA의 특수 차량 운영을 위해 그룹 5 카프리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한 머스탱 터보를 만들기도 했다.

역대 머스탱 중에서 생산 기간이 가장 길었던 모델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좀 아이러니하다. 원래 포드는 1980년대에 3세대 머스탱의 후속으로 4세대 머스탱을 개발하고 있었고 3세대 머스탱은 1980년대 후반에 단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개발되던 차세대 머스탱의 실상은 일본 마쓰다와 공동 개발중인 마쓰다 카펠라/626 기반의 전륜구동 쿠페로 마쓰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었고 그 기반이 기반이다보니 V8 엔진 라인업도 당연히 빠지고 마쓰다 엔진이 들어가게 되었다. 머스탱은 미국차의 아이콘 같은 존재이자 포니카의 대명사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였는데, 차세대 머스탱이 그저 그런 일본 설계의, 아니 일본에서 만든 저가 전륜구동 스포츠카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에 많은 머스탱 팬들 뿐만 아니라 포드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고, 결국 마쓰다와 공동개발하던 차세대 머스탱은 그래도 다 개발된 차를 폐기하기는 아까웠기에 1988년 9월에 포드 프로브[29]라는 별개의 라인업으로 내놓는 것으로 급히 선회하고, 기존 머스탱의 폭스 플랫폼을 개량하여 후륜구동 기반의 4세대 머스탱을 포드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3세대 머스탱의 생명이 본의 아니게 연장된 것이었다.

1980년대 극초반 머스탱 초기형을 맥라렌에서 M81 머스탱이라는 이름으로 고성능으로 개조하여 출시했다. 맥라렌 역사상 첫번째 양산차였지만 본디 계획했던 250대 중 고작 10대만이 생산된 초희귀차량이다.

3.5. 4세대 (SN95, 199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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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식 초기형
코드명: Ford Fox-4 SN-95
1999년식 후기형
코드명: Ford Fox-4 SN-95-2
1994년에 출시되었고, 그 중 V8 모델은 최후의 OHV 엔진 차량이었다. 5.0 H.O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성능 모델인 코브라R의 경우 5.8L로 배기량을 늘리고 에어컨과 뒷좌석 등 각종 내장재를 제거하고 특수 연료탱크등의 스폐셜 파츠들을 아낌없이 사용해 흰색 바디컬러 단일 모델로만 250대를 한정생산한 하드코어 버전이다. 포드 레이싱 퍼포먼스 부품을 이용해 엔진 배기량을 6.4L까지 올릴 수 있었다. 패트릭 스카이보네(Patrick Schiavone)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3세대처럼 유럽식 쿠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말 엠블럼, 측면 흡기구, 3분할 후미등같은 초대 머스탱의 몇 가지 디자인 큐를 반영했다.

포드 레이싱에서 판매하는 Fox 460 엔진마운트를 구입하여 장착하면 포드가 자랑하는 전통의 포드 퍼포먼스의 빅블럭 V8[30][31]를 장착 가능하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포드가 제작한 콘셉트카 역시 하드코어하기로 유명한데, 자연흡기 상태에서 무려 855마력을 내뿜는 10.0L BOSS와, 600마력을 내는 슈퍼 스탈리온 머스탱을 선보인 바 있다. 놀랍게도 두 차량 모두 실제 제원과 동일하게 제 성능을 내며 정말로 도로를 굴러다닐 수 있는 러닝 프로토타입이어서, 경매로 판매되기까지 했다.

1999년에 페이스리프트된 후기형, 일명 "엣지 스타일"부터 V8 모델들의 OHC화가 이루어 졌다. GT의 경우는 SOHC, 코브라와 코브라R의 경우엔 DOHC.

1999년식 코브라의 경우 뻥마력 논란이 있었다. 포드 측에서는 320마력을 낸다고 주장하였으나 실제 구매한 사람들이 다이노를 돌리자 무려 35마력 적은 285마력이 나왔기 때문. 결국 이것 때문에 집단 소송이 이어졌고, 포드는 결국 생산 라인을 멈추고 코브라를 뜯어고치게 된다. 이 때문에 1년 동안의 공백기가 생기게 되었는데, 1999년식, 2001년식 코브라는 있어도 2000년식 코브라[32]가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 이 사건으로 신뢰도가 나락으로 덜어진 포드는 2000년 코브라 R와 2003년 '터미네이터' 코브라[33]를 만들고 나서야 이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3세대의 폭스바디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식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렇게 유럽식 스포츠 쿠페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당시에는 패스트백이라고 박박 우겼으나 패스트백 특유의 토피도 스타일이 아니다.[34] 머스탱이라는 점을 벗어나서 보면 스포츠카의 트렌드는 의외로 잘 따라간 편이다.

이 머스탱을 마지막으로, 포드의 OHV 엔진은 완전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미 1996년에 포드의 V8 OHV 엔진은 전부 단종되고 SOHC/DOHC로 바뀌어 버렸으며, 포드에는 근근히 싼 차에만 달아주던 V6 OHV엔진만이 남게 되었는데, 바로 이 V6 OHV엔진이 가장 마지막까지 들어가 생산된 차가 포드 머스탱 V6 3.8 모델이 된다. 머스탱 최후의 OHV일뿐만 아니라, 포드 그룹 내 전체 자동차들 중에서도 최후의 OHV엔진 탑재 차량이기도 한 셈이다.

또한 '코브라' 명칭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머스탱이기도 하다. 다음 세대인 5세대부터는 고성능 트림의 이름을 '쉘비'로 바꿨기 때문.

2004년식 코브라 모델의 경우 미스티크롬(Mystichrome) 도색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포드가 BASF라는 페인트 전문 회사에 수주를 넣어 만든 색으로 페인트에 특수한 입자가 들어있어 빛의 각도에 따라 초록, 파랑, 보라색으로 색이 변하는 특수 도색이다. 특이하게도 외장뿐만 아니라 시트, 핸들에도 이 색이 적용되었으며, 이 미스티크롬 페인트 1갤런(4리터)의 가격은 무려 26,000달러.[35] 심지어 포드 사측에서 직접 제조나 도색을 법적으로 금지했으며, 도색이나 제조는 반드시 포드 기술자의 감독 아래 해야 했다.

3.6. 5세대 (S-197, 200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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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0 머스.jpg
2005년식 전기형 2010년식 1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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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식 2차 페이스리프트 2013년식 최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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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6세대 (S550, 2014~2023)

파일:2015-ford-mustang-gt-automatic-test-review-car-and-driver-photo-644182-s-original.jpg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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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50R[36] GT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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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포드 머스탱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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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7세대 (S650, 2023~현재)

파일:2024 포드 머스탱 에코부스트_(1).jpg
파일:2024 포드 머스탱 에코부스트_(2).jpg
에코부스트
파일:2024 포드 머스탱 GT_(1).jpg
파일:2024 포드 머스탱 GT_(2).jpg
GT
파일:2024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_(1).jpg
파일:2024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_(2).jpg
GT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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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 시장 판매

1세대는 포드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판매하지 않았지만, 개인이 사비를 들여 직수입하는 형식으로 들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머스탱은 1969년식 마크 1이다. 여담 문단에 자세히 서술되었지만, 영화배우 신성일이 영화 블리트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1969년 한국에 들여왔다. 정작 신성일은 이로부터 3년 후 이 차량을 처분했지만, 이후에도 1세대 머스탱들이 조금씩 꾸준히 수입되어 지금도 운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공식으로 수입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1995년 서울모터쇼에 출품되기도 했었다. 기존 포드 차종들이 머큐리 세이블처럼 기아의 영업망을 이용해 판매한 것과 달리 토러스 등과 함께 포드코리아 영업망을 구축해 판매되었다. V6 3.8L 엔진만 판매되었고, 쿠페 2,750만 원, 컨버터블 3,510만 원이라는 고가에 출시되었다. 2004년 단종될 때는 3.8 쿠페 3,800만 원, 컨버터블 4,320만 원의 가격이었다.3.7, 4.0 V6 프리미엄 모델만 출시되었고, 쿠페 3,680만 원에 컨버터블 4,270만 원으로 들어왔다. 5세대 후기형이 단종되는 2014년 기준으로는 쿠페 4,200만 원/컨버터블 4,780만 원에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공식으로 들어오는 라이벌 머슬카인 카마로와의 경쟁이 필수적이다.[37] 머스탱은 4세대부터, 카마로는 5세대부터 들여와 5세대부터 둘이 경쟁하게 되었다. 5세대의 경우 머스탱은 6기통 단일트림에 쿠페 4,200만 원/컨버터블 4,800만 원의 가격으로, 카마로 RS는 6기통 쿠페 모델만을 4,700만 원에 팔면서 상위 트림인 SS나 Z28의 디자인 요소를 가져다 넣었다. 그러나 두 모델 모두 떨어지는 실용성과 엔진 라인업의 부족으로 인해[38] 큰 판매고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현재 판매되는 6세대 카마로의 경우 V8 SS 단일 트림이 5천만 원대 초중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다가[39], MRC와 같은 스포츠 주행을 위한 옵션이 들어오고 가끔씩 들어가는 쉐보레 프로모션까지 포함하면 4천대 후반으로도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GM 한국사업장에서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폈다. 즉 카마로는 동일 연식의 머스탱 GT에 비해 최대 천만원 이상 값싸게 신차로 살 수 있었고, 에코부스트 트림과는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조랑말 엠블렘 값이 1,000만 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카마로는 출시 2개월만에 700대 사전계약이라는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카마로는 5천만 원대 초중반의 가격을 맞추고자 수동 사이드 미러를 달고 나왔고, 머스탱에는 달려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긴급제동 같은 안전보조장치를 제외하는 등 옵션을 대폭 줄여서 출시한 것이 단점이었다. 즉 가성비를 어필하고자 머스탱 대비 주요 옵션을 빼내고 들어왔던 것. 이 때문에 카마로 SS가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머스탱에 들어간 옵션을 보면 머스탱이 카마로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값은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에 머스탱은 카마로의 기본 보증 3년 6만/파워트레인 5년 10만보다 긴 전체 5년 10만 보증을 내세웠으며, 거기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MRC나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전술한 로고도 어느 정도 어필하는 문제다. 카마로는 전면과 후면, 스티어링 휠까지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달고, 전용 로고는 양문 앞에 달려 있다. 반면 머스탱은 포드 로고가 앞 유리 위에 있다는 걸 제외하면 질주하는 말 로고가 큼직하게 라디에이터 그릴이며 스티어링 휠까지 여기저기 달려 있어서 차주들에게 특별한 모델을 탄다는 느낌을 주고 외제 스포츠카 느낌을 팍팍 주기 때문.

거기에 머스탱은 컨버터블과 같은 선택지도 있었고, 2.3 에코부스트라는 저배기량, 낮은 유지비라는 이점을 가진 트림이 있었기 때문에 V8 엔진으로만 팔던 카마로보다 진입장벽이 낮았다. 5.0 GT랑만 경쟁했더라면 모를까, 2.3이 카마로 6.2와 가격대가 비슷하다 보니 5천만원대 스포츠카를 원하던 소비자들 중엔 에코부스트의 유지비가 좀 더 감당하기 편한 것이었기 때문. 이 때문에 카마로의 출시 초기엔 다소 고전하던 것과 달리, 현재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를 필두로 대한민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물가 변동과 풀체인지의 이중적인 가격 상승, 그리고 한국에서의 포드 판매량 부진 등의 악재가 겹친 탓인지 포드 코리아 철수설이 대두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실제로 딜러사에게 판매권을 넘기는 등 머스탱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한 포드 차량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진행 중이다. 어차피 딜러사가 있으니 괜찮을거란 의견이 있지만 한불모터스라는 선례도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AS나 품질보증을 외주로 넘길것이 뻔하기 때문에 머스탱의 앞날이 상당히 어둡게 되었다.

5. SHELBY

머스탱의 퍼포먼스 디비전으로, 포드에서 팩토리 튜닝을 거치거나 일반 머스탱을 기반으로 셸비의 튜닝을 거치기도 한다.

머스탱이 처음 만들어졌을때는 예상외로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당시 머스탱은 여자들이 타는 패션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포드는 이 이미지를 바꾸려고 했는데, 이때 셸비가 등장한다. 당시 셸비는 코브라 레이스카로 유명했으며 미국인으로써는 최초로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 때는 아직 셸비가 포드만 튜닝한 것은 아니었으며 BMWM메르세데스-벤츠AMG처럼 다른 차량들도 튜닝해 출시 하기도 했다. 어쨌든 셸비가 다듬고 매만진 머스탱은 외관, 실내, 그리고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것이 최초의 머스탱 GT350이다.

존재하는 머스탱의 퍼포먼스 모델들은 아래와 같다.

6. 튜닝

머스탱은 미국의 튜닝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이고, 가장 많이 튜닝되는 차량이다. 싼값에 높은 포텐셜과 화끈한 퍼포먼스 덕분에 자연히 튜너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밖에 없다. 풍부한 데이터와 각종 파츠, 원활한 부품수급 등의 이유로 인기가 떨어질 수가 없다.

종합적인 면에서 레이싱 DNA를 가진 3세대 모델 같은 경우 Esslinger engineering 에서 공장도 90마력짜리 4기통 엔진조차도 NA로 200마력을 넘기는 차뽕튜닝이 즐비하며, 3세대에서부터 무시무시한 튜닝이 즐비하기 때문에 3세대야말로 가장 흔한 Sleeper 차량[42]이라 할 수 있다.[43]

대한민국에서 튜닝은 보어업.[44] 하이캠 등의 몇 가지 부속을 장착한 것이 전부겠지만, 미국의 튜닝은 레이싱 엔진을 장착하는 차량에 준하는 퍼포먼스의 업그레이드에 어울리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레이싱을 하는것에 의미를 둔 튜닝을 한다. 즉 배기량과 Stock Class 레이싱을 위한 튜닝이다.

7. 유명 모델들


위의 모델들이 유명한 머스탱이라서 특별하게 더 선호되는것이지 사실 모든 1세대 머스탱들은 왠만하면 대부분이 컬렉팅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다.

8. 머스탱 브랜드 파생 차종

8.1. 머스탱 Mach-E

파일:6632BDCD-E47C-4AEF-90E7-65D9E947BFEB.jpg
MUSTANG M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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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논쟁

머스탱은 포드의 선구적인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어디까지나 포니카의 기준에서 선구적이라는 것. 다른 포니카인 카마로나 챌린저를 보면, 아직도 주력이라 할수있는 V8모델의 경우엔 전통적인 미국엔진 특유의 넉넉한 대배기량 + OHV 조합이지만, 머스탱은 DOHC 방식의 실린더 헤드를 기반으로 가장 작은 배기량의 엔진으로 고출력을 짜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머스탱의 최고배기량이 5.8리터인데 반하여, 아직도 OHV를 고집하고 있는 카마로는 6세대 콜벳 Z06에서 사용되었던 아주 우직한 6.2L라는 대 배기량으로 밀어붙이는 OHV 형식의 괴물 엔진이 장착하기도 하고, 또한 닷지 챌린저 역시 배기량은 6.4L로 조금은 작지만, 역시나 OHV 방식에다가 연비에 상당히 불리하지만 리스폰스와 꾸준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미국식 엔진튜닝의 화룡점정이라 할수있는 슈퍼차져까지 더해 707마력을 무수히 많은 기름과 함께 바닥에 뿜어낸다.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머슬카들은 1990년대까지 일본차와 유럽차가 1980년대 쯤에 진작에 포기한 OHV를 계속 쓰는 경우도 있다.그리고 2008년엔 CaminCam[47] 이라는 개량형으로 닷지 바이퍼에 쓰이기도 했다.천조국의 쇼미더머니로 0.001 초를 다투는 레이싱에서 OHV 엔진으로 사기적인 연비를 뽑아내는[48] GM에게 피아트가 FIA에서 OHV 엔진 추방하도록 하였으나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로 무시당한 적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머슬카라는건 전통 빼면 그저 평범한 스포츠카가 될 수밖에 없다. 2005년 머스탱이 가져온, 유일한 아이덴티티인 "미국스러운 클래식"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머스탱 가이들은 두 분파로 나뉘는데, 이것이 상당히 애매하다.

물론 최고의 명안은 미국 차 회사들이 혼다, 도요타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의 차를 내놓으면 될 일이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일단 포드는 유럽화 단일화 테크[50]를 타고 있기에, 디자인이 잠깐 유행타는 패밀리 룩 화 되어가는건 아쉽다.

연방 법이 바뀌면서 미국 도로에 다니는 차의 평균 연비를 25mpg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유럽포드에서 몇 대 가져왔으나 이쪽 소형차 시장은 일제가 잡고있는 상황이라 여의치 않다. 포드도 바보는 아니라서 미국의 전차종을 통틀어서 베스트 셀러인 F-시리즈 트럭들은 무조건 혁신적인 기술과[51] 보수적인 디자인에다가 최신 편의 기능을 넣는 편이다.

가장 중요한건 낮은 가격에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계보는 계속 이어질것이고, 더불어 튜닝시장과의 문을 열어놓고 항상 고객과 튜너들을 환영한다면, 머스탱은 포드의 자존심과 미국의 상징으로서 남을 것이다.

10.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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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형/완구

워낙 유명한 모델인 만큼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머스탱 모형을 발매했다.

핫휠에서 1세대부터 6세대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이 발매됐다.

마이스토에서 1/18, 1/24스케일로 나온 2015년형(6세대) 포드 머스탱 GT는 1/18 기준 3만원 초반대의 가격 대비 퀼리티가 좋은 편이다. 오토아트에 비해 엔진룸 도어가 많이 벌어져 있어서 외관상 예쁘지는 않다. 2020 셸비 GT500 모델도 1/18, 1/24스케일로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그 외에 1970 보스 302, 2006 GT, 2012 보스 302, 2014 스트리트 레이서 버전의 1/24스케일도 대한민국에 나왔다.

웰리의 경우 2007 셸비 GT500과 2015 머스탱 GT 모델의 1/24스케일이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모터맥스는 1964년형 컨버터블과 1970년형 보스 429 모델이 1/18과 1/24로 나왔고, 1971년형 스포츠루프, 그리고 2018년형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1/24스케일 모형이 나와있다.

오토아트에서도 1/18 스케일로 다양한 모델이 나왔다. 최근에 발매된 것은 쉘비 GT350R 모델이다.

레고 스피드 챔피언에서 2016년도에 6세대 GT 모델이 나왔고 2018년도에 1세대 패스트백 모델이 나왔으며 2024년 3월에 신형 7세대 머스탱 다크 호스 모델이 나왔다.

12. 기타

더 놀라운 것은 이 당시 머스탱을 수입하기 위해 사용된 돈으로 1969년 당시에 64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 보도한 언론에서도 당시 신성일의 집이 240만원이었음을 지적한 데다가, 동시대 부유층이 아니면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차인 신진 코로나가 84만원 정도였고 1960년대 초반에 나왔던 새나라자동차가 20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고가다.
요즘으로 치자면 코닉세그부가티를 들여온 것.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에서 이 당시 머스탱의 가격은 2천 달러 수준에, 마크 1은 3천 달러 초반이었기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중산층이라면 다른데서 조금만 절약하면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는 점이다. 60년대 미국과 대한민국의 경제 격차를 보여주는 장면의 하나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 연예계 최고 인기 스타의 수입으로 미국 중산층과 같은 차를 타는 수준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신성일이 머스탱을 구입할 당시 69년 환율을 1달러당 300원으로 계산하면 당시 640만원은 21,000달러를 넘는 액수로[58], 미국에서도 당시 롤스로이스 팬텀 1대나, 캐딜락 플리트우드 3대를 구입하고도 우수리가 남는 거액이었다.[59] 1969년 머스탱 마크 1의 시작 가격이 3천 달러 초반이었단 것을 감안하면 정가에서 무려 일곱 배 정도 비싸게 주고 구입하게 된 것.
즉 신성일이 운송료와 관세 이외에 수입 쿼터[60]를 구하는 등 이런저런 부대비용이 자동차 가격의 몇 배나 들어가서 저런 고가가 된 것으로, 만약 미국 가격 그대로 들여올 수 있었더라면 코로나보다 조금 더 비싼 90만원대였을 것이다. 90만원도 여전히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640만원이라는 수치는 당대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 값이기 때문.[61] 정작 신성일은 이 차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쳤지만 3년만에 해외에 처분했다고 한다.

13. 경쟁 차종[7세대]

13.1. 에코부스트

13.2. GT

13.3. 마크 1, GT500

14. 관련 문서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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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임프 포드 머스탱 올즈모빌 토로나도 젠센 FF 알파 로메오 1750 르노 12
1960년대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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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1960년대1960년부터 1969년까지여야 하지만, 시작 연도가 1964년이라는 점 및 2001년부터 후보 차량이 7대로 늘어나면서 틀의 크기가 안 맞는 현상을 조정하고자 1970년을 해당 부분에 포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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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토리노 쉐보레 베가 시트로엥 SM 쉐보레 몬테카를로 포드 머스탱 쉐보레 몬자 2+2
1977년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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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아스펜 플리머스 볼라레 쉐보레 카프리스 닷지 옴니 플리머스 호라이즌 뷰익 리비에라 S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올해의 트럭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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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타운카 쉐보레 카프리스 클래식 LTZ 캐딜락 스빌 투어링 세단 (STS) 포드 프로브 GT 포드 머스탱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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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시러스 닷지 캐러밴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카마로 크라이슬러 300M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올해의 트럭 부문
올해의 SUV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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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내에서는 폰티악 GTO, 플리머스 쿠다 등도 상당히 유명한 축에 들지만, 글로벌로 따지자면 머스탱이 부동의 1위. 물론 현재는 쉐보레 카마로닷지 챌린저 등의 차량들이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만, 역시나 포드 머스탱을 넘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2023년 기준으로 카마로와 챌린저는 단종이 예고되었으나 머스탱만은 7세대 모델이 꾸준히 생산되는 중이다.[2] 쉐보레 콜벳은 1983년 생산이 일시적으로 끊긴 바 있다. 그 외에 오래 생산된 것으로는 쉐보레 서버번이 있는데, 1933년부터 생산되었다. 다만 초기 콘셉트은 RV였던 것에 반해 현재는 미국스러운 전형적인 각진 풀사이즈 SUV의 대표주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서버번 기반이다.[3] 상태가 나빠도 최소 4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된다. 상태가 좋거나 커스텀 차량이면 10만 달러를 넘기기도 한다.[4] 이 사람은 항공기 애호가이기도 해서 머스탱 I 설계에 항공역학적인 특징을 몇몇 반영하였다. 그리고 전설적인 전투기에서 이름을 가져와 제안한 사람이다.[5] 이 엔진은 포드 타우누스, 카프리, 트랜짓, 사브 96소넷 등에 쓰였으며 머스탱에는 89마력의 일반사양, 109마력의 레이싱 사양이 존재했다.[6] 사실 1세대는 모든 모델이 출시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근 세대 모델보다 인기도 더 많고 중고 가격도 비싼데, 특히나 인기가 많은 모델은 1967~68년식 패스트백 모델, 1969-70년식 마크1&보스 302와 429 모델, 쉘비 개량형 모델 등이 주로 꼽힌다.[7] 노치백 모델이 가성비 있는 디자인이어서 수요가 꾸준히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가치가 높은 디자인은 명실상부 패스트백 모델. 패스트백 모델들 중에서 제일 저렴한 연식은 65~66년식이고, 가격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최대한선은 67~68년식 GT 모델 혹은 69~70년식 마크1까지이다. 이들은 보통 10만 달러 안에 살 수 있다. 더 상급 모델들은 10만 달러를 훌쩍 넘어가는 고가격대이다.[8] 1969년에 859대, 1970년에 499대로 도합 1359대 생산된 보스 429 모델은 포니카를 비롯한 머슬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모델로 평가되기도 하며, 상태가 좋은 모델은 무려 3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에 중고로 팔린다.[9] 미국의 차량 디자인은 생각보다 개성적이다. 최근 어정쩡하게 유럽 디자인을 따라하면서 욕을 먹었을 뿐 맘먹고 만든 콘셉트카 디자인들을 보면 미국차만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이런 부분이 부활하고 다른 품질 부분에서도 조금씩 유럽을 따라잡고 있어 미국차에 대한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10] 당시에는 경제 호황의 와중에 가처분 소득이 있는 미국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차를 샀고 개중에는 핫로드로우라이더 같은 개조 문화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만 구체적으로 머슬카라는 단어와 정의는 없었다.[11] 참고로 머스탱을 기획한 주역은 1세대 포드 에스코트와 핀토, 머큐리 쿠거, 링컨 컨티넨탈 마크 III 등을 담당한 리 아이아코카로, 2세대 머스탱까지 기획했다.[12] 당시 미국차들은 연식변경을 할때 아예 외판 밑 내부를 다 갈아엎는 일이 허다했다. 머스탱도 64년식과 최후기형인 73년식이 같은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판이하게 다르게 생겼다. 초기형 머스탱은 살짝 작은 사이즈지만 69년식 부터 크기가 엄청 불어난다. 특히 머스탱은 다른 미국차들보다 변경점이 훨씬 큰편이었다.[13] 모델 T의 개량형[14] 머슬카의 포니카 문단 참조.[15] 다만 이보다 더 높은 배기량으로는 쉐보레의 454엔진(7.4L)이 있기는 했다.[16] 선택사항이다. 만약 자신에게 클래식 머스탱의 차체가 있다면 그걸 복원해서 쓸 수도 있다.[17] 이후 포드의 중형차 명칭으로 쓰였다.[18] 후에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쉐보레에서 동명의 이름을 가진 차를 내놓았다.[19] 차명 선정에서는 탈락했지만, 이후 SUV의 이름으로 적용되었다.[20] 이후 스포츠카와 유럽 시장 소형차의 이름으로 활용되는 중이다.[21] 닷지에서 해당 이름을 쓴 적이 있다.[22] 일반모델은 82년식과 동일하다.[23] 실제로 1980년대 디트로이트는 대한민국의 IMF사태를 방불케하는 부도 대행진이 연일 펼쳐졌다.[24] 마침 마쓰다도 자신이 쓰는 로터리 엔진이 오일쇼크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부도직전이 되었다. 보통 엔진에 비해 연비가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 이때 포드가 24.5%의 주식을 인수해 기사회생하게 되었다.[25] 대표적으로는 닷지 차저 5세대인데. 3세대 머스탱은 해치백으로 변경됐지만 FR 구동방식은 유지했지만 차저는 FF 해치백으로 변경이 된다[26] 1979년형 출고 당시 2.3L I4, 2.8L V6, 4.9L V8엔진을 사용하였다. 셋 모두가 다 2세대에서 넘어온 것.[27] 88마력. 그렇지만 이때는 환경규제때문에 미국엔진들이 거의 다 맥을 못추게 된다. 5.0L 8기통이 140마력밖에 나오지 않는다! 2차 오일쇼크를 먹은 1979년은 이마저도 엔진이 4.2L로 줄면서 120마력으로 너프당하게 된다.[28] 수익성이 낮은 체급이었던 소형차의 규모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딜러들이 보다 연비가 좋은 라인업을 배급할 수 있도록, 고급 브랜드로서 주로 대형차 위주로 판매하던 링컨 딜러가 머큐리 브랜드의 차종까지 판매하였다. 따라서 해당 딜러들을 위해 포드 에스코트핀토, 템포같은 차들이 머큐리 링크스/트레이서밥캣, 토파즈배지 엔지니어링되어 판매되었다.[29]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4세대 머스탱은 포드 프로브 2세대 모델 보다도 1년 2개월 가량 늦게 나왔다. 그당시에는 일본차들이 미국차들보다 모델 체인지 주기가 짧았고 포드 프로브도 형제차인 마쓰다의 626이나 MX-6의 풀체인지에 맞춰서 풀체인지 하였기 때문.[30] 502부터 557 스트로커킷까지 제공된다. 단위환산시 9,127cc[31] 5세대 부터는 엔진룸 공간이 좁아져 빅블럭 엔진을 넣기가 힘들다.[32] 2000년에 나온 코브라 R은 한정생산 모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브라와는 다르다.[33] 자연흡기 엔진이였던 99년식 코브라와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코드네임. 03년식은 슈퍼차저가 달렸다.[34] 운전석 부근에서 최고점을 찍고 빠르게 떨어지는 식이 아니라 뒷좌석 부근에서 떨어지는 디자인이다.[35] 2023년 기준으로 40,300달러로, 환산하면 5359만원이 된다. 당시 머스탱 코브라의 가격은 34,860달러로 페인트 1통을 살 돈으로 코브라 한대를 더 살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36] 미국 내 가격은 프리미엄 제외 65,000달러 선 이다.[37] 닷지 챌린저는 공식으로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그레이 임포터를 통해 들어와 가격대도 큰 차이가 생기므로 논외.[38] 당시로썬 2리터급 라인업이 없어서 가격이며 유지비며 큰 메리트가 없었다. 거기에 8기통 라인업의 부재는 머슬카를 기대하던 소비자들의 실망을 불러왔고, 무엇보다도 당시 6기통 후륜 스포츠카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상 제네시스 쿠페와 엮이게 되어 가성비를 뛰어넘는 데 한계가 있었다.[39] 출시가 5,098만 원. 현재는 기본형 5,450만 원, 스페셜 에디션 5,529만원.[40] 포드레이싱으로 흡수되었다.[41] 지금은 디젤 엔진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VGT터빈이 놀랍게도 이때 닷지 섀도우의 고성능 모델인 셸비 CSX-VNT를 통해 등장한다. 동시대에 일본에서도 혼다가 레전드에 VGT터빈을 선보인다.[42] 단어의 어원은 행동을 개시하기 전까지는 존재를 알 수 없는 스파이를 뜻하는대 보통 평범하거나 오래된 차량의 외관을 손대지않고 성능을 극도로 끌어올린 차량을 지칭한다.[43] Esslinger 2.3L 4기통 엔진의 경우 210마력 22kg.m의 성능이 나온다. 당시 E30 M3에 들어가는 S14 레이싱 엔진보다 높은 출력을 가졌다. 준비물은 SOHC 알루미늄 헤드 하나.[44] 다만 대한민국에서의 튜닝은 주로 롱 튜브헤더를 포함한 배기셋트(+점화시기 조절), 볼트온 킷으로 구성된 과급기 정도이다. 보어업이 캠샤프트 튜닝과 동급 수준인 것처럼 언급되있으나 대한민국의 차량들도 현시점에서 보어업 차량들은 달튼슬리브를 적용한 세타 엔진 말고는 매우보기 드물며, 보통 미국산 V8 차량의 보어직경을 늘리는 경우라면 스트로커 킷을 적용시키는 과정중 하나일텐데 아무리 프로파일이 있다한들 미국에서도 작업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대한민국 업체에서는 대한민국제 엔진과 달리 완성된 프로파일이 없으므로 해외업체에 요청해 받거나 컴플리트킷으로 구하는 수밖에 없다. 데이터 없이 압축비를 변경하는것은 실험대상 그 자체다.[45] 정확하게는 444마력이다.[46] 2010년식 이후부터는 인상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각이 안 나온다고 한다... 즉 뜯어 고쳤을 경우 가장 자세가 나오는게 2009년식까지인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모는 엘레노어도 인상 더럽다.[47] http://www.sae.org/automag/technewsletter/070402Powertrain/04.htm[48] 7000RPM 이상의 고회전이 어렵기에,대배기량으로 출력을 저회전대부터 나오게 하는 방식을 써 레이싱 쪽에선 DOHC는 따라가기도 힘들만큼 연비가 잘 나온다.[49] 한때 GM 산하 델파이에서 개발했던 서스펜션으로, 자기 제어식 댐퍼 또는 충격 흡수 장치를 사용하여 지형 적응력에 뛰어난 기능을 발휘한다. 이는 제너럴 모터스 계열사의 쉐보레, 캐딜락, 뷰익, GMC, 홀덴은 물론이고 아우디(마그네틱 라이드), 아큐라, 포드, 랜드로버, 페라리, 람보르기니에서도 폭넓게 사용하였다.[50] 패밀리 룩이라는 것도 유럽 시장에서 시작해서, 일본 쪽으로 건너간 트렌드이다. 애초에 유럽차들은 BMW의 키드니 그릴처럼 같이 확고한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차들이 공통점을 가진게 출시되어 자연스럽게 패밀리룩이라는게 형성이 된거지, 일부러 패밀리룩을 염두에 두고 도안한 게 아니다.[51] 에코부스트의 연비.[52] Chun 부분의 발음은 춘이 아닌 이다.[53] Peter Brock[54] 6세대 전기형 컨버터블 사양.[55] 물론 신차로는 꽤 부담가는 가격인 건 맞다.[56] 다만 이 이야기는 와전된 것으로, 박정희의 차량을 앞질러 간 게 아니라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박정희의 의전차와 부산으로 내려가던 신성일의 머스탱이 추풍령에서 마주쳐 지나갔는데, 이 때 어지간히 과속을 했는지 박정희가 저 차의 주인을 박종규에게 묻고는 신성일이라고 하자 '저 사람 오래 살라고 해!'라며 안전운전을 하라는 의미로 타박했다고 한다. 당시 서울-부산을 2시간 반만에 주파했다는 듯.[57] 이 당시는 수입차의 정식 딜러가 아직 대한민국에 등장하기 이전이여서, 수입차의 정비는 소수의 전문가들이 실시하였다. 1987년에 수입차 시장의 개방 후, 본격적으로 정식 딜러가 정비망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58] 당시는 단일변동환율을 적용하던 시절로 1969년 11월까지 300원 아래에서 머물다가, 1969년 11월 1달러당 291.4원에서 304.4원으로 평가절하했다. 당시 일본 엔이 1달러당 360엔의 고정 환율이었으니 당시는 원화가 일본 엔화보다 가치가 높을 때였다.[59] 당시 롤스로이스 팬텀 V가 16,000달러 정도였고, 캐딜락의 최고급 세단 플리트우드는 6,500달러 수준에서 시작했다.[60] 당시는 고가의 외제 물건을 구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은 무역회사로부터 수입 쿼터를 어렵게 구해야만 가능했다.[61] 지금도 자동차를 수입에 의존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수입되는 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붙이고 세금을 무겁게 매기기 때문에 자동차 자체가 그 나라의 상류층만의 전유물이다. 대한민국에서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현대 아반떼같은 차량도 그 나라에서는 등록까지 하면 대한민국 돈으로 50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7세대] [63] M4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