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Dodge [dɑːdʒ](미)/[dɒdʒ](영). ‘회피하다.’ 혹은 ‘~를 피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준 표기는 영국식 후설 원순 저모음 ɒ를 따라 '도지'이지만[1] 이렇게 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닷지'라고 한다.
이 단어가 쓰이는 대표적인 예로는 닷지볼(피구)이 있다. 말 그대로 공을 피(避)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닷지볼', '피구(避求)'라는 명칭이 붙었다.
게임에서 회피 기술은 영어 명칭이 dodge일 때가 많다.
2. 용어
2.1. 이미지 편집 닷지 툴
닷지 도구; Dodge tool. 적용 영역을 가산 처리하여 밝게 만든다. 반대기능을 가진 도구는 번 도구(burn tool)이다.본래 이 용어는 포토샵이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부터 아날로그 필름 사진을 현상할 때 특정 부위를 더 많이 노출시키는 인화 기법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1883년부터 문증된다고 한다.#
2.2. 게임 용어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팀 기반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캐릭터를 선택하는 픽 화면에서 다른 사정으로 인해 게임을 진행할 수 없거나 아군의 픽, 태도 등이 맘에 안 들어 게임을 하기 싫을 때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해 그 게임을 회피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탈주와는 다르다. 탈주는 게임 도중 이탈하는 행위고, 닷지는 게임 시작전 캐릭터 선택 단계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닷지보다 탈주가 더 페널티가 크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닷지를 하면 일정 시간 사용자 설정 게임, 튜토리얼, 전략적 팀 전투를 제외한 모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이 챔프를 픽할 순서가 되었을 때 픽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닷지가 된다. 소환사의 협곡 같은 경우 최초 닷지시 5분의 페널티, 최초 닷지 이후 24시간 이내 두번째 닷지시 30분의 페널티, 최초 닷지 이후 24시간 이내 세번째 닷지시 12시간의 페널티가 있으며 랭크게임의 경우 시간 페널티와 LP가 차감된다[3][4] 0포인트보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으며, -100LP까지만 가능하다. 무작위 총력전 같은 경우 최초 닷지시 15분의 페널티, 최초 닷지 이후 24시간 이내 두번째 닷지시 30분의 페널티, 최초 닷지 이후 24시간 이내 세번째 닷지시 12시간의 페널티가 있다.
- 발로란트의 경우에는 요원을 선택조차 하지 않은 플레이어가 남은 상태로 시간이 경과하거나, 요원을 선택하는 도중 1명이라도 게임을 종료하면 닷지가 되어 게임이 취소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다시 매칭을 진행한다.
큐 흐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억제하기 위한 페널티가 존재하고, 시스템에서 따로 닷지 버튼을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재로그인해야 한다. 11.16패치 이전엔 페널티가 강하지 않아 닷지를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었지만 패치 이후 페널티가 강화되어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패치 이전처럼 닷지를 하기가 힘들어졌다. 허나 와일드 리프트는 닷지가 불가능하며, 픽창에서 클라이언트를 종료할 시 탈주로 처리한다.
- 오버워치의 경우 빠른 대전과 아케이드는 영웅 선택 화면에서 닷지할 시 불이익이 없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후부터 탈주를 계속할 경우, 탈주할 때마다 최근 20 경기의 탈주 횟수가 4회 이상이면 20분, 6회 이상이면 4시간 동안 대부분의 모드 이용을 정지당한다.
경쟁전에서 닷지를 하면 처음에는 15분 동안 경쟁전을 플레이할 수 없으며 경쟁전 점수가 크게 감소한다. 남아 있던 사람들은 10초 뒤 게임이 취소되며 경쟁전 점수는 유지된다. 게임이 시작되고 2분 뒤 나가면 '탈주'로 간주되며 이 경우에는 게임이 취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된다. 탈주자는 닷지와 마찬가지로 경쟁전 점수 감소와 일시 정지 페널티를 받게 된다. 닷지와 탈주가 반복될 경우 일시 정지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지다가 경쟁전 해당 시즌 영구 정지를 받으며 해당 처분을 3번 받으면 경쟁전 영구 정지라는 큰 처벌이 이어진다.
게임이 잡힌 뒤 영웅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가 자동으로 추방될 경우, 2분이 지나기 전이라 닷지로 취급되고 경기가 취소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영웅 리그는 닷지시 점수를 깎아버리고 똑같이 닷지전력이 있는 이들로만 매칭을 시켜준다. 정상화시키려면 깎인 점수를 복구해야 한다. 빠른 대전에서는 닷지가 시스템적으로 문제되는 건 없고 게임 탈주에 패널티가 있다. 그러나 점수 따윈 문제되지 않는 닷지(탈주)의 매우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바로 이 게임엔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매칭만 해도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 거기서 또 탈주자들로만 매칭을 잡아주는, 가뜩이나 없는 동접자를 한 번 더 체에 거르는 시스템이라 큐 잡는 시간이 그야말로 산으로 간다.
-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일반 매치에서는 닷지의 페널티가 없다. 따라서 랜덤 게임을 돌렸는데 팀원이 초딩이거나, 마이크를 안 하거나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나가면 된다.
나는 분명히 스쿼드로 들어왔는데 팀원이 없다.하지만 경쟁전에서는 닷지 행위를 할 시 탈주와 똑같이 처리되어 킬과 어시스트가 0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원하지 않는 맵이 나왔다고 나가는 행위는 많이 줄어들었다.
- 사이퍼즈의 경우 닷지 페널티가 매우 큰 편에 속한다. 일반전은 1번째 닷지부터 30분의 대기시간이 주어지고 공식전에서 닷지를 한 경우에는 약 40~50포인트의 랭크 포인트가 감소한다. 참고로, 1패 시 감소되는 랭크 포인트가 18~22포인트이다.
- 온라인 웜즈의 경우 닷지 페널티로 벌금이라해서 보유하고있는 자금이 깎인다.
유독 히오스나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게임에서 닷지 버그가 자주 일어나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심하게는 특정 동작으로 상대를 튕기게 만들고, 픽 제한이나 닷지 페널티를 무시한다거나 하는 식.
여기서 유래해 뭔가를 포기한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예시) 수능을 닷지하고 피시방에 갔다.
유사한 용어로 포기, 기권, 빡종, 레이지큇 등이 있다. 더 이상 뭔가를 해볼 여력이 없어 시간이 아까우니 그냥 나가버리는 것.
3. 고유명사
3.1. 크라이슬러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 닷지
자세한 내용은 닷지(자동차 제조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캐나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 Dodge
자세한 내용은 Dodge(e스포츠 팀) 문서 참고하십시오.3.3. 1¼톤 트럭의 별칭
대한민국 국군 일부 부대에서 운용 중인 1¼톤 트럭을 닷지라고 말하기도 한다.K-31X전에 공여받아 현역으로 사용하던 M-37 중형트럭이 2의 회사 제품이었기에 '닷지'라고 부르던 군인들이 K-31X 배치 후에도 그대로 닷지라고 불렀고 이것이 계속 이어져 온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닷지를 해당 트럭으로 알고 있다가 크라이슬러의 닷지를 더 나중에 접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