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1:15:19

할미꽃

🌻 꽃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colbgcolor=#00a495><colcolor=#fff>ㄱ가락지나물 · 개나리 · 개망초 · 개양귀비 · 거베라 · 게발선인장 · 겨자 · 구근베고니아 · 국화 · 구절초 · 군자란 · 금강초롱꽃 · 금낭화 · 금어초 · 금잔화 · 김일성화 · 꽃며느리밥풀
나팔꽃 · 난초 · 눈풀꽃 · 능소화
달래 · 달리아 · 달맞이꽃 · 닭의장풀 · 데이지 · 델피니움 · 도라지 · 동백꽃 · 들국화
라넌큘러스 · 라벤더 · 라일락 · 라차프륵 · 라플레시아 · 락교 · 로벨리아 · 로즈마리 · 리시안셔스
마거릿 · 만수국 · 망초 · 매발톱 · 매실꽃 · 맨드라미 · 메꽃 · 모란 · 목련 · 목서 · 목화꽃 · 무궁화 · 무화과 · 문주란 · 물망초 · 미나리아재비 · 미선꽃 · 민감초 · 민들레
배초향 · 백일홍 · 백합 · 벚꽃 · 베고니아 · 별꽃 · 별봄맞이꽃 · 복수초 · 봉선화 · 부용 · 붓꽃 · 브로콜리 ·블루벨
사프란 · 산수유 · 상사화 · 샐비어 · 생강나무 · 석곡 · 석산 · 쇠채아재비 · 수국 · 수레국화 · 수련 · 수선화 · 스위트피 · 시계꽃 · 시클라멘
아네모네 · 아델라이데 · 아르메리아 · 아마릴리스 · 아스포델 · 아카시아 · 아티초크 · 안개꽃 · 앵초 · 양귀비 · 양골담초 · 엉겅퀴 · 오히아 레후아 · 에델바이스 · 에리카 · 연꽃 · 영산홍 · 영춘화 · 용담 · 우담바라 · 원추리 · 월계화 · 월하향 · 유채 · 윤노리꽃 · 은방울꽃 · 은방울수선화 · 잇꽃
작약 · 장미 · 재스민 · 접시꽃 · 제라늄 · 제비꽃 · 제충국 · 제피란테스 · 진달래 · 찔레꽃
차바 · 참나리 · 참파 · 채송화 · 천수국 · 철쭉
카네이션 · 카틀레야 · 칸나 · 코스모스 · 크로커스
투구꽃 · 튤립
패랭이꽃 · 팬지 · 페튜니아 · 포인세티아 · 프리지어
함박꽃 · 할미꽃 · 해당화 · 해바라기 · 히아신스}}}}}}}}}

파일:할미꽃.jpg
할미꽃
Pasqueflower 이명: 백두옹
Pulsatilla koreana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할미꽃속(Pulsatilla)
할미꽃
1. 개요2. 자생지3. 생김새4. 쓰임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1044925613.jpg
30~4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이며, 한국 토산종이다.

동강할미꽃이라는 종은 미선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특산종 중 하나다. 일찌감치 환경부에서 보호종으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다.

2. 자생지

유라시아·북미 대륙쪽에 주로 서식하며 30여 종이 분포한다. 한국에는 원종인 할미꽃, 가는잎할미꽃, 분홍할미꽃, 동강할미꽃이 자생한다.

산과 들, 전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란다. 특히 야산 무덤가에서 자주 보이는데, 벌초를 자주 해주고 잡목이 우거지지 않는 환경이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인 듯하다. 군대 사격장 역시 이 조건을 잘 충족시킨다.

3. 생김새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 5개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모양으로는 쑥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솜털덕에 헷갈일 일은 없다. 줄기부터 잎까지 개체 전체를 솜털로 뒤덮으며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이까지 전부 뒤덮는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는데 수과로 긴 난형이며 얼핏 보면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기도 한다.

4~5월이 되면 뿌리에서 꽃줄기가 나오며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점차 아래로 굽어지는 모양이 나오는데, 앞서 서술한 솜털과 함께 허리가 굽고 머리가 하얀 할머니의 모습을 연상하여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솜털로 덮인 열매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처럼 보이는 점도 이름이 붙여지는데 한몫 했다. 꽃의 분위기는 화사함과는 거리가 멀며 소박하다.

파일:external/wildflower.kr/438064bc02e8774170b0ad1db2747d68.jpg

4. 쓰임

한의학에서도 잘 쳐주는 식물이며, 한약재로 쓰인다. 이 때의 이름은 백두옹(白頭翁).

할미꽃 뿌리로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하는데 임파선염, 월경곤란,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할미꽃 줄기와 잎은 허리와 무릎을 비롯해 사지 관절의 풍통, 부종 및 심장통, 심장병 등을 치료하며, 꽃은 학질·대머리·두창을 치료하고, 말린 열매는 강장제로 사용해왔다. 다만 독초이므로 일반인이 함부로 이용해선 안된다.

5. 기타



[1] 첫째 손녀는 겉으론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속으론 할머니가 하루빨리 나가기를 바라고 있었고, 둘째 손녀는 초라한 할머니의 행색을 부끄러워해 혈육이 아닌 척 했다.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이런 모습이 배은망덕하다 여겼는지 두 손녀 모두 할머니를 반기긴 했으나 하필 그날 어딜 급하게 나가봐야 하여 모실 수가 없었고 결국 할머니는 얼굴만 보고 떠난다는 내용으로 각색한 버전도 있다. 이 경우엔 할머니의 무덤에 세손녀 모두 찾아온다. 손녀가 2명 뿐이고 큰손녀가 작은손녀를 자신이 할머니를 잘 모신다고 속이는 버전도 있다. 그리고 큰손녀와 둘째 손녀가 천벌을 받는다는 후일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