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레이(회색들소) Kouprey, Grey ox, Forest ox | |
학명 | Bos sauveli Urbain, 193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우제목Artiodactyla |
과 | 소과Bovidae |
속 | 소속Bos |
종 | †?쿠프레이B. sauveli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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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캄보디아 북부와 라오스 남부 일대에 분포한다고 추정하는 들소의 일종.2. 상세
몸길이는 2.1~2.2m에 어깨높이는 1.7~1.9m, 체중은 700~900kg 정도로 들소 중에서는 인도들소와 아메리카들소 다음으로 크다. 전체적인 털 색깔은 짙은 갈색이지만 다리 아랫 부분의 털은 흰색이다.대형 포유류 중에서는 상당히 늦게 발견된 종으로, 1992년에 사올라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가장 마지막으로 발견된 대형 포유류였다. 주로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먹이를 먹고 더운 낮에는 숲으로 들어가 쉬는 습성 때문에 Forest ox라는 별칭이 붙은 모양이다.
3. 멸종?
쿠프레이는 20세기 첫 발견 당시에도 추정 개체수가 2천 마리를 넘지 않았고, 인류에게 포획된 개체도 단 두 마리였을 정도로 희귀한 동물이었다. 이후로도 트로피 헌터와 캄보디아 내전 때문에 남획되고 서식지가 파괴되어 안 그래도 적었던 개체수가 더욱 줄어들었다. 1969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살아있는 쿠프레이를 본 사람은 없었고, 2022년에는 야생 쿠프레이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결국 쿠프레이는 1971년 이후로 관찰기록이 없는 원앙사촌처럼, 공식적으로 멸종되었다고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멸종으로 간주하는 동물이 되었다.쿠프레이처럼 비슷하게 늦게 발견된 대형 포유류인 사올라 역시 멸종했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