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강, 하천이 있는 러시아 북부의 툰드라 지대와 북극권에서 번식하고[1]흑해 주변 동유럽 지역에서 월동한다. 농경지, 풀밭 등지에서 먹이를 찾으며, 호수, 저수지 등지에서 휴식을 취한다. 때때로 다른 기러기들을 따라 해안가로 이동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미조(길잃은새)로 3회 관찰되었으며 2012년, 2021년, 2023년에 도래한 기록이 있다. [2]
[1] 특이하게도 매나 흰올빼미 같은 맹금류 둥지 주변에 둥지를 틀어 천적을 피한다.[2] 3회 모두 천수만에서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