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금강앵무 Glaucous Macaw | |
학명 | Anodorhynchus glaucus Vieillot, 1816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목 | 앵무목(Psittaciformes) |
과 | 앵무과(Psittacidae) |
속 | 푸른금강앵무속(Anodorhynchus) |
종 | †?유리금강앵무(A. glauc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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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앵무새의 일종.2. 특징
아직까지는 적색 목록에선 위급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멸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금강앵무의 일종으로 아르헨티나 북동부와 우루과이 북부, 파라과이 남부, 브라질 남부에 걸쳐 살았다.같은 푸른금강앵무 속의 다른 2종[1]이 짙은 푸른 색을 띄는데 비해 이 새는 회색이 섞여 비교적 옅어 하늘색에 가까운 색을 띈다. 같은 속의 다른 앵무들이 현재도 위협받고 있듯이 이 종의 멸종에 적지 않은 지분을 자랑한 것은 바로 포획이었으며 이미 19세기부터 이런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희귀해진 상태였으며, 심지어 20세기 중에 야생에서의 신빙성 높은 보고는 단 두 건에 불과한 상태였었다.
1990년대에 조류학자들이 이들의 서식지인 파라과이 남동부를 탐사하였으나 이 종의 생존에 대한 유의미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지역 주민들 중에서도 나이가 아주 많은 편인 자들만이 유리금강앵무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종에 대한 기록은 1870년대가 마지막인 상태였다.
이 새가 사라지게 된 데에는 조류 거래를 위한 성체 생포도 물론 컸지만, 이 새의 주식인 열매를 제공했던 야타이 야자(Butia yatai)에 대한 벌채 역시 한 몫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비록 아르헨티나 북부와 브라질 남부의 일부 지역에 서식지로 적합할만한 땅이 몇 있음에도 이미 수십 년간 이 앵무새에 대한 신빙성 있는 소문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1990년대 시점에선 이미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서식지의 극심한 파괴와 1980년대 이후 명확한 보고의 부재를 근거로 들어 2018년 연구에서 이 종을 위급(멸종 가능성 있음) 단계로 등재할 것을 권장하기에 이르렀다. 원앙사촌과 비슷한 사례.
[1] 히아신스금강앵무(A. hyacinthinus)와 쇠푸른금강앵무(A. re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