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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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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지리
3.1. 자연3.2. 행정 구역
4. 역사5. 경제6. 정치7. 군사8. 스포츠9. 문화
9.1. 언어9.2. 음식
10. 종교11. 외교12. 가는 법13. 나무위키와 파라과이14. 여담15. 문서가 있는 파라과이인1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남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한 공화국.

국명은 국토를 남북으로 관통해서 흐르는 파라과이강에서 유래한다. 과라니어에서 유래했으며 원래는 강 이름이었다는 점에선 우루과이와 비슷하게 지어진 국명인데,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모두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과라니어로 para, y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찌 되었든 강이나 물과 관련된 이름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수도는 위성도시까지 합치면 전체 인구의 40% 정도가 거주하는 아순시온(Asunción)이다.

국토 면적은 406,750km²로 내륙국에다 큰 나라들에 둘러싸여서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이래봬도 독일, 일본보다도 큰 면적이다. 인구는 2015년 CIA 기준 6,783,272명이다.

남아메리카 대륙 남부의 사바나 대평원인 그란차코(Gran Chaco)가 국토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원국가다. 공용어는 과라니어스페인어다. 통화까지 과라니일 정도인데 아메리카 원주민 과라니족의 피가 많이 섞였기 때문이다.

2. 상징

2.1. 국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국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국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지리

3.1. 자연

남아메리카 중앙 한복판에 위치해 아메리카 대륙에서 볼리비아와 함께 둘 밖에 없는 내륙국인데, 볼리비아는 태평양 전쟁(남아메리카)으로 바다를 잃은 경우지만 파라과이는 태생부터 내륙국이었다.

국토 전체가 라플라타강 수계에 속하며, 국토의 정중앙을 파라과이 강이 가로지르며 서쪽 국경으로는 필코마요강이, 동쪽 국경으로는 파라나 강이 흐른다. 파라과이 강 동쪽으로는 언덕들이 많은 반면 파라과이강 서쪽은 광활한 그란차코 대평원이 펼쳐져 있다. 파라과이 강은 수운을 통해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다.

수도 아순시온은 파라과이 강과 필코마요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아르헨티나 포사다스와 접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아순시온 시에는 52만 명이, 그리고 아순시온 외곽 지역을 포함하는 수도권인 센트랄 주에는 207만 명이 거주해 인구의 약 37%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외국은 대개 행정구역을 무시하고 생활권으로 도시를 구분하기에 2,070,000명의 센트랄 주 인구를 아순시온 인구로 간주한다.

아순시온의 연평균기온은 22.7℃로 동아시아에서는 대만 타이베이와 비슷한 정도이며, 7월 평균기온은 17.6℃, 1월 평균기온은 27.5℃로 여름이 더운 편이고 겨울 기온도 15도 안팎의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보다 훨씬 높고 가오슝과 비슷하다. 서쪽 사바나 그란차코 지역은 기온이 좀 더 높은 편이다.

강수량은 겨울보단 여름이 많은 편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파라과이 동쪽의 강수량은 대체로 1,000mm를 넘는 편으로 수도 아순시온의 경우 연강수량이 1,401mm 정도이지만, 서쪽의 그란차코 지역의 강수량은 500 ~ 1,000mm 정도로 적은 편이다.

파라과이 강 동쪽은 대체로 해발고도가 낮지만 브라질 고원의 맨 끄트머리라서 여러 언덕들과 몇몇 산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세로트레스칸두(Cerro Tres Kandú) 봉은 해발 842m이다. 한편으론 동부 지방엔 이과수(Yguazú) 댐이나 야시레타(Yacyreta) 댐을 비롯한 여러 댐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규모가 제일 큰 것으로 세계 최대의 수력 발전소인[4] 이타이푸 댐이 브라질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 강에 위치해 있다. 워낙 댐의 규모가 크다보니 전력 생산량이 엄청나서 공급이 소비를 한참 뛰어넘어서 전력 생산량의 85%를 브라질에 수출할 정도다. 다만 전력 자체는 풍부하지만 공급망이 좋지 못해서 정전 등은 빈번히 일어난다. 아순시온 대정전 사태가 가끔 뉴스에 나오고는 한다.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해 파라과이 인구의 97%는 파라과이 강 동쪽에 거주하고 있다. 일자리와 기반시설 및 상업/여가 거리가 수도 아순시온에 주로 몰려있는 편이다.

파라과이 강 서쪽은 차코 전쟁으로 획득한 영토인 그란차코 평원이 펼쳐져 있으며, 대체로 평평하고 여러 강들이 흘러 습지가 많은 편으로 람사르 협약 등록지인 리오 네그로 습지(3,700km²)나 티푼케 습지(2,800km²)처럼 매우 큰 습지들도 분포한다.# 파라과이 강 서쪽의 그란차코 평원은 한반도보다 넓은 파라과이 국토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인구는 20만 명에 불과해 인구가 극히 희박하다.

이파카라이(Ypacarai) 호수의 비극도 꽤 잘 알려져 있다. 내륙국 파라과이의 대표 호수였던 이 곳은 30년 간 공장 폐수 등으로 인한 부영양화로 남세균이 창궐하여 녹조 가득한 호수가 되었으며, 파라과이 대통령이 한국의 정수 기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한 수준이다.

파라과이의 기후는 파라과이 강 동쪽은 주로 아열대기후(Cfa)를, 서쪽은 주로 사바나 기후(Aw) 내지 스텝 기후(BSh)를 띈다.

3.2. 행정 구역

파일:Paraguai.png
주도 면적(km²) 인구(명)[5] 명/km²
아순시온 Distrito Capital 117 477,346 4,079.9
콘셉시온 Concepción 콘셉시온 18,051 204,536 11.3
산페드로 San Pedro 산페드로 20,002 341,895 17.1
코르디예라 Cordillera 카아쿠페 4,948 271,475 54.9
과이라 Guaira 비야리카 3,846 180,121 46.8
카아과수 Caaguazú 코로넬오비에도 11,474 430,142 37.5
카아사파 Caazapá 카아사파 9,496 140,060 14.7
이타푸아 Itapúa 엥카르나시온 16,525 436,966 26.4
미시오네스 Misiones 산후안바우티스타 9,556 114,542 12.0
파라과리 Paraguarí 파라과리 8,705 199,430 22.9
알토파라나 Alto Paraná 시우다드델에스테 14,895 784,839 52.7
센트랄 Central 아레과 2,465 1,866,562 757.2
녜엠부쿠 Ñeembucú 필라르 12,147 85,749 7.1
아맘바이 Amambay 페드로후안카바예로 12,933 173,770 13.4
카닌데유 Canindeyú 살토델과이라 14,667 189,128 12.9
프레시덴테아예스 Presidente Hayes 비야아예스 72,907 126,880 1.7
보케론 Boquerón 필라델피아 91,669 68,595 0.7
알토파라과이 Alto Paraguay 푸에르테올림포 82,349 17,608 0.2
파라과이 아순시온 406,752 6,109,644 15.0

파라과이의 1차 행정 구역은 17개 주(departamento)와 아순시온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주 아래에는 약 260여개의 지방자치단체(municipios)들이 존재한다.

4.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역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경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경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정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정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군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스포츠

여느 남미 국가들답게 축구가 가장 인기 좋다. 국가대표 팀에 관한 것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2010년 6월 29일,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 vs 일본 경기 때[6]. 한/일 양국 네티즌 사이의 키워 때문에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사이트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병림픽이다. 라리사 리켈메라는 파라과이인 여성 모델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리켈메의 화끈한 공약 덕분이었다. 항목 참조. 1999년코파 아메리카에 특별참가한 필립 트루시에 체제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4-0으로 박살낸 적도 있다. 하지만 이 월드컵에선 승부차기로 간신히 승리했는데 이 때 한일 양측 기량이 좋은 편이기는 했다. 한국의 경우만 해도 우루과이를 만나 거의 이길 뻔하였다가 그놈의 물회오리슛으로 모든 걸 날려먹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파라과이를 월드컵에서 볼 수가 없다. 2014년에는 꼴등으로 지역예선에서 탈락했고, 2018년 월드컵도 영 신통하지가 않았다. 메시가 사라진 후 기량이 급저하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이외의 모든 팀들에게 고전했다. 그나마도 아르헨티나전은 두 경기 모두 리오넬 메시 없을 때 치르는 행운이었다. 애매한 순위와 승점들로 인해[7] 이례적으로 지역예선 마지막 라운드가 모조리 다 같은 시간으로 배정되었고 거기서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이 천적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아주 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있었는데다가 페루와 콜롬비아가 비기기 작전을 시전하고 있었던지라 7위였던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이기기만 하면 5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올라갈 수 있었지만 되려 베네수엘라에게 패했다. 결국 칠레가 패해 6위가 되었는데 파라과이도 패해서 7위를 기록하면서 러시아 월드컵도 본선 진출도 실패 확정. 되려 6위였던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잡으면서 3위로 치솟아 본선에 직행했다.

확실히 기량 저하가 보이는데, 칠라베르트와 산타크루스 이후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 자체가 없어져서 그런 게 크다. 최약체로 그간 비하되던 베네수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히려 토마스 링콘이라는 스타의 등장으로 최근 들어서 파라과이와 볼리비아보다도 기량이 좋아지는 판에 있다.

여담으로 2001년 1월에 있던 홍콩 칼스버그컵에서 한국과 파라과이가 맞대결을 했던적이 있다. 당시 한국 골키퍼였던 김병지가 무리하게 공을 몰고 가다 상대 미드필더인 구스타보 모리니고에게 공을 빼앗기는 아찔한 실수를 벌였고,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지만 이 경기 이후 김병지는 당시 한국 감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나게 되면서 한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다.

9. 문화

파라과이는 한국인 이민 1세대가 정착한 곳이라서 한국인들이 많다.

1960년대 농업이민에서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최근 건설업계 쪽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장기간으로 근무하고있는 케이스도 꽤 늘고 있다. 노래방도 흥행하고 있고[8] 전국노래자랑도 다녀갔을 정도이며 사시장에 가보면 한국인이 주인인 곳이 많다. 일본인이 동양계 주축인 브라질/페루나 화교들이 주축인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비해서 훨씬 한국계 이주민들의 목소리가 크고 존재감도 큰 편이다. 원래 파라과이 자체가 동양인들이 별로 없던 나라였고, 화교들이 쿨리로 들어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돈벌이가 더 잘되는 이웃 아르헨티나로 이주해서 파라과이 내 동양계 주축이 한국계가 되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의 교민들이 매우 조용한 데 비하여, 파라과이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소 발전이 더딘 곳이라서 한국 교민들이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다. 교민들이 소주삼겹살, 한인 청년들의 주말 축구 등 한국문화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현지화되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보이다 보니 현지인들도 한국에서 만든 것이면 좋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인종차별이 심해 한국계를 비롯한 동양인에 대해 무시하고 차별하는 성향이 강한 반면 이 나라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파라과이가 부유한 국가가 아닌 탓에 이민자 후세대들은 경제력 여력이 되면 대부분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멕시코 등 주변국으로 떠나거나 코로나시국 이후 한국으로의 역이민이 크게 늘어 현재는 한국 교민의 세가 전성기에 비해 줄어든 상태이다.

파라과이는 전통문화, 과라니족 인디언 고유의 문화가 꽤 많이 남아있다. 수공예(Artesania)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통 특세품이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로 소개된다. 대표적인 수공예작으로는 냔두띠(Ñanduti)가 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파티(fiesta)를 좋아하고 노래와 춤을 굉장히 즐기는 나라이다. 진짜다.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에는 항상 노랫소리가 동네동네마다 들린다. 새벽 3시까지 틀어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정도로 흥이 겨운 사람들이다.

파라과이이나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같이 낀세아녜라(quinceañera)라고 여자아이의 15살 생일에 하는 큰 파티도 있다. 스위트 식스틴(Sweet Sixteen)으로도 알려진 것인데 파라과이에서도 원래 서부 캘리포니아에 원래 살던 멕시코계 파라과이인들의 영향을 받아 들어온 것이다.

파라과이도 다른 가톨릭 국가처럼 8월 15일을 성모승천 대축일(Asunción de Virgen María)이자 수도 아순시온의 설립일로서 공휴일로 지내며, 2022년은 10월 3일도 보케론 전투 승전 기념일로서 공휴일이다.

성인 인구의 31%가 과체중, 15.1%가 비만이다. 남아메리카 국가 내에서는 비만율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9.1. 언어

공용어는 스페인어과라니어이다. 파라과이의 스페인어는 과라니어의 영향을 받았고 과라니어에서 유래된 어휘,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파라과이 주민들이 과라니어와 스페인어를 둘 다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다. 그러나 현실은 스페인어를 좀 더 세련되게 인식한다. 두 언어 외에 단연 많이 쓰는 언어는 브라질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어이고[9] 국제 공용어인 영어도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배우는 사람이 많다.

과라니어는 한때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주름잡던 과라니족 인디언들이 쓰던 언어이다. 학교에서 파라과이 학생들이 배우는 과라니어(Gurani Ñe’ê) 와는 차이가 있다. 파라과이의 시골 쪽에 사는 주민들은 스페인어보다 과라니어를 유창히 구사하는 편이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순시온에 사는 젊은이들은 스페인어를 세련되게 여기고 과라니어를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을 비친다. 과라니어를 수준 낮은 언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실제로 시골에 살수록 과라니어를 유창히 구사하게 되는 언어적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파라과이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과라니어는 파라과이 초중고 교육과정중 필수과목이며, 의학계열을 공부하고싶은 의대생에게도 과라니어 구사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근 필수과목으로 채택하였다.

그리고 몇 안되는 아메리카 내 인디언 언어 보존국가인지라 과라니어는 파라과이 문학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많은 파라과이 문학작품에서는 과라니어로 이루어진 시와 노래들이 존재한다. 과라니어는 파라과이 문학의 필수요소이며, 파라과이에서 과라니어는 공용어인 만큼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구는 68.2%, 스페인어를 제한적으로 구사하는 인구는 31.8%(그 중 과라니어만 구사하는 인구는 7.93%)라고 한다.

9.2.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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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종교

파일:LatinAmerica_Faith.png

통계에 의하면 가톨릭 89%, 개신교 5%의 교세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가톨릭 교세가 매우 강한 편이다. 1609년에 최초로 과라니족 보호거류지가 마련되었으며, 그후로도 가톨릭 수도회예수회와 긍정적 관계를 장기간에 걸쳐 쌓았다. 이런 면이 반영된 영화가 《미션》. 다만 과라니족이 원시적인 무기만 들고 유럽인이랑 싸운 것은 아니고, 영화에서처럼 소수의 예수회원을 제외한 모든 유럽인이 과라니족을 인간 미만으로 취급한 것도 아니다. 과라니족은 예수회원들에 의해서 화약무기로 훈련 받기도 했으며 1641년 전투에서는 포르투갈인(+투피족)들의 침략을 4,000여명의[10] 과라니족이 일제사격으로 격퇴하기도 했다.

11.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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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는 법

수도 아순시온공항이 있지만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없고 전부 1회 이상의 경유를 요구한다, 가장 보편적인 항공편은 이렇다.

전부 총 30시간이 넘는 긴여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평균 항공가격은 1,500,000 ~ 3,000,000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있다.

안정적으로 가고 싶다면 유럽 - 파라과이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장점은 심사가 많이 까다롭지 않으며 위탁수하물이 최종 도착지까지 배송된다. 자기몸과 배낭만 챙기면 되기에 여행의 피로도를 많이 낮출 수 있다.

중국, 일본의 경우 중국 쪽에서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아메리칸 항공 조합을 이용하고 일본 쪽에서는 일본항공+아메리칸 항공 혹은 아메리칸 항공의 도쿄-달라스 노선으로 달라스를 거쳐 환승하는 게 보편적이다. 남아메리카에 갈 때 유럽을 거치거나 중동을 거치는 루트는 동쪽에 있어 태평양에 맞닿은 일본에선 상상도 안 하는 루트이고 그냥 편하게 태평양을 건너 파라과이을 거친다.

13. 나무위키와 파라과이

나무위키, 아카라이브, 나무뉴스뉴리웹 서버와 그 운영사인 umanle S.R.L.의 본사가 수도인 아순시온에 있다. 이로 인해 파라과이의 인지도가 어느정도 올라갔으며,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무위키 서버가 파라과이에 본사가 있는 이유는 각종 소송, 법인세, 데이터베이스권, 명예훼손 등의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법을 적용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법적으로 나무위키는 파라과이 사이트이며 이는 탈세가 아니다. 한국의 법인세는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타국에 법인을 두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

그러나 대한민국 법은 속인주의속지주의를 모두 채택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인 사람이 대한민국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처벌받는다. 다만 이 경우는 수사 대상이 개인이냐 법인이냐는 중대한 차이가 있기에, 속인주의를 적용하려면 개인을 특정할 수 있어야만 한다.[11] 해당 행위가 파라과이 법에도 위배되는 사안일 경우 파라과이 현지 경찰과 사법공조를 거쳐 개인을 특정할 수도 있지만, 그 행위가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양쪽에서 모두 인정하는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여야만 사실상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14. 여담

15. 문서가 있는 파라과이인

※ ABC, 가나다 순

16. 외부 링크


[1] 스페인어[2] 과라니어[3] 파라과이는 특이하게 국기와 국장의 앞면과 뒷면의 문양이 다르다. 국기와 국장의 뒷면은 파라과이/국기, 파라과이/국장 참조[4] 싼샤 댐이 완공되면서 2014년 세계 최대 자리를 넘겨준 적도 있었으나 2015년부터 다시 발전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5] 2022년 인구조사[6] #, #.[7] 3위와 7위의 승점차가 고작 2점에 불과한 데다가 4위 콜롬비아와 5위 페루가 자기들끼리 맞붙는 형국인지라 3위인 칠레가 삽질하지 않는 한 둘 중 하나는 무조건 탈락인 형국이라서(그러니까 칠레, 콜롬비아, 페루 중 하나는 무조건 떨어지게 되어 있었다.) 이기면 무조건 뒤집는 것이었다.[8] 일본식 가라오케가 아니라 한국에서 운영되는 노래방과 같다[9]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서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스페인어 모국어 화자는 조금만 공부하면 포르투갈어를 할 수 있다.[10] 스페인 상인이 군량을 대줬다.[11] 한 예로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대표이사 김유식이 한국인으로 특정되어 있기에 디시인사이드 서버가 해외에 있더라도 사실상 대한민국 법의 적용을 받는다. 물론 디시인사이드 서버는 당연히 한국에 있으며, 앞서 말한 내용은 예시일 뿐이다.[12] 라파스의 연 평균온도는 한국 중부지방의 10 ~ 11월 수준으로 1년 내내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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