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마니무지개고기(하프오렌지무지개고기) Boeseman's rainbowfish |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수컷 성체 | |
학명 | Melanotaenia boesemani G. R. Allen & N. J. Cross, 1980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색줄멸목(Atheriniformes) |
과 | 무지개고기과(Melanotaeniidae) |
속 | 멜라노타이니아속(Melanotaenia) |
종 | 보세마니무지개고기(M. boesemani)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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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멋들어진 오렌지 체색 때문에 그런지 국내에선 '하프오렌지레인보우'라고 많이 부른다. 국외에서 불리는 '보세마니레인보우'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는 수족관도 있다. 이 명칭은 종소명 boesemani에서 유래했는데, 이 물고기의 모식 표본을 채집한 네덜란드의 어류학자 마리누스 부세먼(Marinus Boeseman)의 이름을 기리는 뜻에서 붙인 것이다.2. 상세
야생 개체는 서뉴기니의 아야마루 호수군(Ayamaru Lakes)의 고유종이다. 이 수역에는 같은 속에 속하는 아야마루무지개고기(Melanotaenia ajamaruensis)도 서식하는데, 이 종 역시 종소명에서 나타내듯 이 지역의 고유종이다.관상용으로 인기가 많고 유통도 꽤나 이루어지지만 실제로는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기(EN) 등급에 속한 멸종 위기종이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외래종 가물치속[1]의 포식과 서식지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도로 공사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pH 변화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참고 자료. 참고로 같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아야마루무지개고기는 개체수 감소가 더 심해서 위급(CR) 단계로 지정되었다.
2.1. 사육
보세마니무지개고기는 다른 무지개고기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먹이를 급여해야 한다. 건조 비트류만 먹이면 그 발색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브라인쉬림프나 장구벌레 같은 생먹이도 잘먹는다.2.2. 번식
무지개고기종들이 그렇듯이 이녀석들도 번식을 위해선 무성한 수초가 필수이다. 수컷 하나에 암컷 2~3 마리가 적당한 비율이다. 산란 준비가 되면 수컷은 머리부분에 하얗게 변색되는 부분이 생긴다. 알들은 수초에 흩뿌려지는데, 구태여 어미들을 분리할 필요는 없다. 원래 급여하던 먹이만 잘 급여해주면 굳이 자기 알을 먹지는 않는다. 알이 부화하기까지는 약 2주가 걸린다.2.3. 합사
보세마니무지개고기는 다른 무지개고기들에 비해 좀 큰 덩치(10cm)를 가지고 있지만 매우 순하기 때문에 구피, 네온테트라, 제브라다니오, 램프아이같은 소형어종은 물론 민물천사고기, 콩고테트라, 로즈라인바브, 수마트라같은 중형어종과의 합사도 수월하다. 또한 그러나 중형 어종과 합사 할 때는 덩치가 조금 큰 보세마니무지개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1] 한국 서식종은 아니고 자바 섬에서 유입된 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