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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2:50:27

노던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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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령 남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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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준주
Northern Terr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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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문장 }}}
<colbgcolor=#000,#C75B12><colcolor=#fff> 주도 다윈
면적 1,420,970㎢
인구 247,159명(2018)
인구밀도 0.18명/㎢
시간대 UTC+9:30
호주 연방 가입 1901년 1월 1일
준주 행정관 비키 오할로런[1]
준주 총리 [[지역자유당|
C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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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피노키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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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석 [[호주 노동당|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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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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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호주 녹색당|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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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상원
2석 1석 [[호주 노동당|
노동당
]]
0석 1석[2] [[지역자유당|
CL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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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colbgcolor=#000,#C75B12><colcolor=#fff> 주조 호주두루미
주화 스터트 사막 장미
주수 캥거루
주색 흰색, 검은색, 황토색
ISO 3166-2 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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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구3. 자연4. 역사5. 정치6. 경제7. 출신 인물8. 여담

[clearfix]

1. 개요

호주준주 중의 하나로 동쪽으로 퀸즐랜드주, 서쪽으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남쪽으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가 있다.

주도는 북부 해안의 다윈이며, 그 외의 주요 도시로 내륙의 앨리스 스프링스가 있다.

2. 인구

면적은 1,420,970 km²로 남한의 14배가 넘어가지만, 인구는 24만 3700명(2014)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km²당 0.17명이다. 서울에 100명 정도 사는 수준의 인구이니, 정말 극도로 희박[3]하다. 또 그런 밀도인데도 25만 명 정도가 사는 거라, 어마어마하게 넓은 것도 사실이다. 인구의 30%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으로 원주민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높다.[4]

3. 자연

준주 남부는 황폐한 아웃백이며, 대부분이 사막이다. 울루루가 이곳에 있다. 기후는 뜨겁고 건조하고, 사막이라 일교차가 크다. 남부의 유일한주요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5]를 기준으로 보면 1월에도 10℃까지 내려가고 7월에도 30℃를 넘곤 한다.

북부는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바로 옆답게 덥고 습하다. 사바나 기후를 나타내며, 주로 4~10월은 건기이고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우기이며, 한국의 6~8월 장마는 애교라 느껴질 정도로 최악의 날씨를 보여준다. 강수량 1,700mm 중 무려 95%가 이 때 쏟아진다.

자연보호구역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보호구역이 여러 곳 지정되어 있다. 특히 카카두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다윈 오른쪽에 툭 튀어나와 있는 아넴랜드 반도(Arnhemland Peninsula)는 애버리진 보호구역으로 방문시 지자체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애버리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4. 역사

이곳은 4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이곳에 살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근처 인도네시아의 섬들과도 교역했다. 지금은 최북단도 위도 10도가 넘지만 1만년전까지만 해도 적도에 더 가까웠다고 하고, 뉴기니 섬같은 현 인도네시아 소속 섬들과의 거리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가까웠다고 한다. 이는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는 더 가까우니 마찬가지라, 원시적인 배로도 건너가는 걸 시도해볼만한 거리였다. 제임스 쿡의 호주 항해 이후 영국은 이곳을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의 일부로 편입했다. 1841년에 잠시 현재의 노던 준주 영역을 노스 오스트레일리아(North Australia) 식민지로 분리하기도 했으나 이내 취소되고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가 되었다.

1863년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별도 식민지로 분리되면서 노던 준주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가 1901년에 호주 연방에 가입하면서 호주의 일부가 된다. 1911년에 관할권이 호주 연방으로 넘어가 노던 준주가 되었다. 이 때 노던 준주라는 이름에 반발해 킹즐랜드(Kingsland, 조지 5세를 기린 것) 등의 이름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채택되지는 않았다.

1927년에는 노던 준주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남위 20도를 경계로 노스오스트레일리아와 센트럴오스트레일리아(Central Australia)로 분리하여[6] 북부 지역의 개발을 추진했으나, 비용 대비 이득이 적다는 이유로 1931년에 다시 합쳐졌다. 1940년대 일본 제국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인도네시아를 점령하고 다윈을 폭격하는 등 안보가 위협받자 호주 정부는 이곳에 군정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지금과 같은 자치권을 획득한 것은 1978년이다. 준주의 깃발도 이 때 만들어진 것이다.

5. 정치

파일:Australian-Federal-Election-2019-RESULTS-Northern-Territory-Map.png
2019년 호주 연방총선 노던 준주 결과(하원). 붉은색이 호주 노동당이다. 얼핏 보면 선거구가 거대한 단 한 개 밖에 없는 걸로 보이겠지만 11시 방향을 자세히 보면 선거구가 콩알같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이 다윈이다.[7] 호주의 경우 선거 때 매우 전형적인 우촌좌도 구도가 나타나지만, 노던 준주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많은 특성상 노동당이 강세를 보인다.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파일:호주 노던 준주 의회 로고.png노던 준주 의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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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
[[호주 노동당|파일:노던 준주 노동당 로고.png
노동당
4석
]]
[[지역자유당|파일:지역자유당 로고.png
지역자유당
17석
]]
크로스벤치(중립)
파일:호주 녹색당 로고 white.png
녹색당

1석
[[무소속|무소속
3석
]]
재적
25석
}}}}}}}}}

1978년 자치권을 얻은 이후 단원제 준주 자치의회에서 준주 총리와 장관들을 선출한다. 호주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자유당이나 국민당이 아닌 지역자유당이 보수 정당의 역할을 한다. 지역자유당은 2001년까지 모든 준주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2001년 총선에서 패배하여 노동당에게 정권을 내준 이래 지역자유당과 노동당의 보혁 양당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는 말이 좋아서 보혁 양당제지 사실상 노동당 강세 지역이 되어버렸다. 지역자유당은 완전히 군소정당으로 추락했다가 다시 회복하였다.

준주로서 주와 거의 같은 입법 권한이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연방의 입법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연방의회의 표결로 준주에서 가결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 승격 운동이 있다. 1998년에 주 승격을 위한 주민투표가 있었는데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었다.

6. 경제

노던 준주의 주요 산업은 광업이다. 석유석탄 등이 주로 난다.

그 외에도 울루루 등이 있어 관광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7. 출신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노던 준주 출신 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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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1] 명목상 준주를 대표하는 직책. 실권은 없다.[2] 연방의회에서는 국민당과 함께 활동한다.[3] 한국에서 가장 사람이 안 산다는 강원도도 km²당 90명에 육박한다. 그보다 10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니 이 지역은 거의 허허벌판이라는 뜻.[4] 그래도 캐나다의 준주와 비교하면 어느정도 인구가 있는 편이다. 캐나다의 3개 준주인 누나부트, 유콘, 노스웨스트준주의 모든 인구를 합쳐도 12만여명 정도이다.[5] 과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주요메뉴였던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이 여기를 따온 이름이었다. 물론 아웃백의 음식은 미국식 요리라 아웃백과 앨리스 스프링스의 이름만 갖다 쓴 거고, 실제로 앨리스 스프링스의 조리법과 관련은 없다. 미국식 닭가슴살 요리였다. 지금은 메뉴가 단종되었다.[6] 이렇게 분리한 뒤에도 법적인 구분이 느슨했는데, 법률 체계는 물론 선거구까지 단일 선거구로 공유했다.[7] 상단 지도 최북단에 큰 섬이 하나가 있는데, 티위 제도(Tiwi Islands)다. 티위 제도는 멜빌 섬배서스트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단 지도 상에는 하나의 섬으로 뭉뚱그려서 그려졌다. 아무튼 이 섬의 바다 건너 바로 남쪽 본토 해안가 지역에 다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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