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9:37:20

자라(종)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자라(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10px"<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머리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감돌고기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복어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제왕나비(이주성 아종)#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자라
Amur softshell turtle, Northern Chinese softshell turtle
파일:Pelodiscus_maackii_5596895_(cropped).jpg
학명 Pelodiscus maackii
Brandt, 185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아목 잠경아목(Cryptodira)
자라과(Trionychidae)
자라속(Pelodiscus)
자라(P. maackii)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취약.svg

1. 개요2. 생태3. 포획금지4. 사육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동아시아와 러시아 동북부에 자생하는 자라과 자라속의 거북이다. 남생이와 함께 한국에 본래부터 자생하던 토종 담수성 거북이며, 흔히 '토종 자라'라고 하면 이 종을 지칭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자라가 양식이 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멸종 위기 동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야생의 자라는 서식지 파괴, 남획 등의 이유로 이미 멸종 위기를 걱정해야 할 단계에 와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대부분의 파충류가 그렇듯이 환경부 지정 포획금지 야생동물이다.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양식이 이뤄지고 있지만 야생 개체는 점차 감소해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VU(취약)등급으로 등록되었으며 CITES 부속서 Ⅱ에 등재되어 야생 개체들의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

2. 생태

민물에 서식하며, 산란할 때 이외에는 거의 강이나 연못 밑바닥 개흙에서 살고, 뭍으로는 잘 기어나오지 않는다. 모래나 흙바닥을 파고 들어가 숨는 습성이 있다.

바다거북을 제외한 한국 내륙 지역에 자생하는 파충류 중에서는 덩치가 가장 크다.

먹이는 주로 어류나 개구리같은 양서류, 갑각류,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천적으로는 수달, 맹금류, 대형 물새 등이 있다.

가물치와 함께 낚싯꾼들이 바늘을 빼낼 떼 두려워하는 파충류이다. 물리면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고, 턱이 하도 세서 빼내기도 번거롭다.

3. 포획금지

전술했듯이 한국에 서식하는 야생 자라의 경우 환경부 지정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야생 자라는 잡아도, 먹어도, 키워도 불법이다. 혹여나 낚시하다 잡히더라도 반드시 방생해야 한다.

사실 야생 자라와 양식 자라는 같은 종이고 양식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굳이 야생 자라를 잡을 이유는 없다. 간혹 자신이 자연산 자라(야생 자라) 요리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자멸 행위를 한 셈이다. 야생에서 아직 썩지 않은 토종 자라 사체를 발견했을 경우, 그 사체를 먹는 것 역시 실제로 단속하는 일이 거의 없을 뿐 엄연히 불법이다.[1]

누군가가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종 자라의 경우 상황에 따라 생태계 교란종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야생에서 포획하여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이렇게 야생화된 외래종 자라 중에서도 토종 자라와 가까운 중국자라는 기본적으로 토종 자라와 외모가 매우 유사해서 유전자 검사 없이 외형만으로 중국자라인지 토종 자라인지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일반인이 한국의 야생에서 생태계 교란종 퇴치 차원에서 잡을 수 있는 외래종 자라는 플로리다자라[2] 같이 토종 자라 및 중국자라와 외모가 크게 차이가 나는 자라뿐이다.

4. 사육

토종 자라는 의외로 애완용으로도 제법 유통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토종 거북 중에서는 드물게 사육이 가능한데다 반수생 거북 중에서 확실히 가격이 싼 편이라 접근도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이 싼 것과 별개로 사육이 쉽지는 않아 모든 반려동물을 키울 때와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분양 받아야 한다. 물론 사육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고 생명력도 강한 편이지만 성격이 사납고 크게 자라서 제대로 사육하려고 들면 큰 단독 어항이 필수다.

겨울을 제외하면 히터가 불필요하며 그냥 햇빛이 비추는 곳에다 놓으면 자라가 뭍으로 올라와 알아서 일광욕을 한다. 성체라면 UVB램프도 육지도 필요없다. 세팅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그냥 충분한 사이즈의 수조나 리빙박스, 다라이에다 물을 채워넣고 거기다 육지를 놓으면 끝. 그야말로 가성비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애완동물이다.

자라를 키울 때는 주의 사항이 있다. 자라는 순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성격이 포악하다. 늑대거북, 악어거북과 더불어 엄연한 스내퍼이기에 다른 생물들은 물론 주인도 물려고 든다. 턱힘도 강해 잘못 물릴 경우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잡을 때는 옆구리를 잡아도 목을 빼서 손을 물어 뜯을 수 있으며, 뒷다리를 부위를 잡아도 물릴 수 있으므로 잡을 때는 절대 조심해야 하며, 물리면 곧바로 수조에 담가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라는 웬만하면 합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라의 성격이 워낙 사나워서 다른 거북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자라의 등갑은 다른 거북과 달리 뼈가 아닌 가죽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뜯겨나가기 쉽다. 게다가 자라는 동족포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동족과의 합사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간혹 수족관이나 개인 수조 등에서 물고기와 합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라에게 물고기는 그냥 먹이일 뿐이다. 간혹 대형어를 사육할 때 자라를 같이 합사하는데 이것 역시 운이 따라줘야 한다. 따라서 물고기와 합사를 할 거면 아예 먹이용으로 투입하던가 자라한테 밀리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큰 개체랑 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한 번 질병에 걸리면 죽어버리는 수입자라와 달리, 토종자라는 매우 건강하고 생명력도 끈질기다. 단, 새끼자라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생먹이보단 사료위주로 먹이는 게 좋다. 야생에서 잡아온 벌레나 민물고기, 개구리 등도 급여해선 안된다. 이는 성체자라는 물론 다른 거북류나 대형육식어 공통사항. 기생충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 또한 동면은 되도록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먹이는 주로 사료를 먹인다. 자라는 초기입수 시엔 밥을 잘 안먹지만 서서히 적응하면 먹기 시작한다. 그러나 감마루스만 먹이기보단 해감된 냉미, 밀웜, 생먹이 등 다양한 먹이를 주는 것이 자라의 건강에 좋다. 추천 생먹이는 향어, 금붕어, 고도비, 제브라다니오 등이다. 가격이 저렴에서 싼 가격에 대량구입이 가능하다. 자루라는 수산물 판매사이트에 먹이용 민물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그리고 멸치같은 해산물을 급여할 때는 반드시 맹물에 30분~1시간 이상 담궈서 소금기를 완전히 빼낸 뒤 넣어주자.

만약 당신이 자라를 기르다가 자라의 몸에 하얀 털 같은 게 나있다면 그 자라는 무콜병이라는 곰팡이성 질병에 걸린 것이다. 그럴 경우엔 빨리 일광욕을 시켜주자. 무콜병은 햇빛을 못 받아 곰팡이가 끼는 질병이니까. 잦은 환수는 무콜병의 주된 원인임을 알아두자. 그렇다고 너무 안하면 백점병에 취약해진다. 몸에 낀 곰팡이나 이끼를 제거하겠다고 거북마냥 칫솔로 문지르면 안된다. 상술했듯 등껍질이 뼈가 아닌 살가죽이라서 칫솔로 벅벅 문지르면 상처가 난다.

경계심이 많은 자라 특성 상 바닥재를 파고 들어가 숨어있는 떼가 많은데, 자라가 적응 할 수 있게 은신처나 충분한 바닥재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돌이나 크기가 있는 자갈은 자라가 삼킬 수도 있으므로 입자가 작은 자갈이나 부드러운 모래를 추천한다. 하지만 바닥재는 수질악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라가 수조에 적응했다면 굳이 바닥재는 안해줘도 된다.

악어거북이랑 늑대거북[3]이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이 되면서 사실상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저렴하고 쉽게 사육이 가능한 유일한 스내퍼가 되었다. 네로우브릿지랑 멕시칸 자이언트는 가격이 비싸고 사이테스 종이기 때문에 사육하기엔 부담이 있다. 커먼머스크는 사납고 사람을 물지만 크기가 작아서 스내퍼라고 보긴 힘들다.

5. 여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자라 문서
번 문단을
식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관련 문서



[1] 야생 동물 사체 처리라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자라를 잡아서 먹는 것만큼 적극적인 단속은 없다.[2] 새끼일 때는 배갑에 특유의 표범무늬가 있고, 성체일 때는 앞목과 복갑이 연분홍색이다.[3] 그나마 멕시칸늑대거북은 생태계교란 생물에서 제외되었다.[4] 그 영향인지 토끼전을 소재로 한 매체에서 표현되는 자라가 실제 자라보다는 흔히 거북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 타입을 갖춘 다른 거북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09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0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