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정십자 기사단 · 명왕타라니종 · 일루미너티 · 악마) 설정 (게헤나 · 불꽃 · 푸른 밤 · 열쇠 · 성수 · 엘릭서 · 13호 섹션) 발매 현황 (도서 정보) · 평가 애니메이션 (1기 · 2기: 교토부정왕편 · 3기: 시마네 일루미너티편 · 4기: 눈의 최후편/종야편 · 극장판 · 음악 · 평가) |
1. 소개
[ruby(虚無界, ruby=ゲヘナ)]만화 청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세계로 마신(魔神)이자 오쿠무라 린의 친아버지인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허무와 암흑의 세계. 악마들이 원래 살던 곳이다.
게헤나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오쿠무라 린을 게헤나로 데려가기 위해 후지모토 시로의 몸에 빙의(憑依)하여 나타난 사탄의 대사에 의해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사탄이 빙의체의 피를 매게체로 게헤나 게이트를 열어 린의 자아만을 게헤나로 납치하려고 했지만 시로의 자결로 인해 실패하여 사탄이 다시 돌아갔을 뿐 내부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25권에서 드러난 게헤나의 모습은 말 그대로 폐허. 가히 핵전쟁 이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간간히 보이는 아샤의 물건들 또한 심하게 손상되어 땅바닥에 버려진 체로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서열 체계 및 명령 체계가 존재하지만 문명 수준이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기에 왜 바알들이 아샤에서의 빙의체를 중요시 여기는지 알 만큼 척박하고 어두운 세상이다.
2. 배경
2.1. 원작
원작에서는 86화부터 게헤나에 대해서 조금씩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게헤나의 신이라는 사탄과 팔후왕 바알들은 본디 개념적인 존재였다고 하며 인간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윤곽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한다. 즉 아무리 적게 잡아도 바알들은 수천살이라는 것. 또한 사탄은 바알들보다 거대한 개념적 존재이긴 하지만 육체를 가진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육체를 얻게 된 바알들은 육체가 망가지는 고통을 수도 없이 겪게 되었으며 결국 미쳐버렸다고 한다. 해서 맏이인 루시펠을 위시한 바알들이 자주 아샤에 넘어와 난장판을 펼쳐왔다. 이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사마엘을 비롯한 바알들은 루시펠들에게 반기를 들며 쪼개져 대립하며 세계의[1] 균형을 맞춰왔다.또한 바알들을 제외하고도 오래 전부터는 쌍황들이 존재하였다. 생명을 관장하는 셰미하자와 허무를 관장하는 알무마헬 이 둘이 황제들로써 바알들과 동급의 취급을 받고 있다. 아마 이 둘이 악마의 창조와 소멸을 관장하고 있으며 상기하였다시피 게헤나의 실질적 권력자들인 바알들은 두개로 파벌이 찢어져 대립을 하고 있다.
첫째 루시펠을 필두로 하는 루시펠 파벌과 둘째 사마엘을 위시한 기사단 파벌이 대립중인데 바알들을 제외하고도 쌍황들도 이것에 개입해[2]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참고로 8명의 바알들은 4대 4로 나뉘어져 대립중이다[3]
19권 속커버에서 게헤나의 세력도가 밝혀졌으나 현재까지 오면서 조금씩 바뀌었다. 아래는 19권 속커버.
- 중립(기사단 파벌 협력중) → 기사단 파벌 가담
- 제 3세력 → 루시펠 파벌 가담
- 사탄 (수육 대기중 → 수육 성공 → ???) : 다시 현세에 강림하면서 루시펠 파벌에 가담한다.
부패의 왕 아스타로트, 벌레의 왕 벨제부브, 불의 왕 이블리스는 20권이 되어서도 얼굴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그나마 아스타로트는 펫[5]들이 조금씩 등장하였고 인간의 몸을 빌려 애니메이션판이긴 하지만 강림한 적이 있다. 107화 과거편에서 이블리스와 아스타로트의 모습이 공개되으며 116화에서 게헤나의 팔왕의 모든 모습이 공개 되었다. 사마엘과 아자젤은 육체를 가지고 있기에, 인간의 형태로 나타났다. 처음 모습을 보인 벨제부브는 그냥 큰 파리다.
2.2. TVA 1기 오리지널 루트 후반부
보기에 앞서, TVA 1기 오리지널 루트 후반부는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만 나오는 설정, 배경은 원작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냥 보는 재미로 보자는 목적을 가지자.오리지널 스토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23화에서 교황인 프레데릭 에긴 주도하에 게헤나를 파괴한다는 목적이 정해진 메시아 작전이 진행되었다. 먼저 게헤나를 파괴하는데 앞서 아샤의 물질이 이동할 수 있지만 악마 중에서도 사탄만이 열 수 있다는 게헤나 게이트를 인위적으로 열기 위해 악마의 피를 모으는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여 악마들의 피를 대량으로 모았고 작전 당일에 정십자학원 최상층 옥상에서 게헤나를 여는 준비가 진행되는 동시에 오쿠무라 린의 처형이 집행되었다.
처형 집행에 앞서 프레데릭은 항마검을 뽑은 뒤 마법원에 꽂았는데 대기하고 있던 대량의 아리아들이 프레데릭을 따라 영창을 시작해서 주변에 쌓아올린 특수한 무기들에서 피를 바깥으로 꺼내서 게헤나 게이트를 건조하기 시작하였지만 영창으로 인해 마법원에 꽂힌 항마검을 통해 어떠한 영향을 받은 린은 각혈하였다. 대량으로 확보한 악마들의 피는 게해나 게이트를 여는데 필요한 매개체인 사탄의 빙의체의 피를 대신하려고 했지만 질적으로 수준이 떨어져서 사탄과 같은 고위 악마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탄의 사생아인 린의 피를 5리터나 이용할 생각이었다. 문제는 그 피를 확보할 방법. 그 피를 확보할 방법이 "항마검을 뽑아서 마법원이 그려진 바닥에 꽂은 뒤, 다수의 아리아 마이스터 소지자들의 영창으로 생고문을 하여 각혈한 피를 쓴다. 물론 그 과정은 전부 린의 재생력으로 버틴다"는 미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자 유키오는 이 이상 린을 이용하지 않는 대신 자기 피도 주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프레데릭이 제안을 수락하자 유키오는 자해를 하여 피를 제공하였다.[6] 덕분에 컴퓨터로 관측된 수치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결과적으로는 인공적으로 연 것 치고는 사탄조차 감탄하고 직접 노획해서 이용할 만큼 매우 넓고 큰 게헤나 게이트를 열었다. 직후 전투기로 인류의 기술을 총동원한 폭탄인 '메시아'를 게헤나 게이트로 투하하였고 메시아가 성공적으로 게헤나 게이트 안으로 빠진 이후에 폭발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아바돈들만 대거 출현하면서 실패하였고 프레데릭 에긴은 게헤나 게이트에 빠져버려 그대로 게헤나로 이동, 사실상 사망하였다.
3. 소속 인물
본 항목에 적혀있는 주요 존재들을 제외하고는 악마(청의 엑소시스트) 참조. 아샤에 넘어온 일부 악마들과 본래 아샤에서 악마, 신으로써 숭배되던 존재들, 사역마로써 존재하는 악마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악마들이 살고 있을 것이라 추정.3.1. 마신(魔神) 사탄
게헤나의 절대적인 존재이자 신, 삼라만상으로 명명백백한 게헤나의 지배자.3.2. 팔후왕(八候王) 바알
[ruby(八候王, ruby=バール)]게헤나의 신인 사탄 다음의 게헤나 최고 권력자들. 전원 넘사벽급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안에도 엄연한 서열이 있다. 한 명씩 자신이 관장하는 분야가 있으며 그에 속하는 모든 악마는 사역마로 소환되지 않는 한 그의 권속으로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
전원이 사탄을 아바마마로 부르는 사탄의 자식이라고 하지만 바알 전원이 어떠한 개념의 자아로써 사탄은 이러한 개념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삼라만상이다. 이에 바알 전원은 사탄을 아버지로 여기고 있지만 린과 같은 혈연관계는 전혀 없다.[7]
태곳적 바알들은 개념적 존재로서 인간과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였지만 인간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자신들의 윤곽도 드러나게 되며 명확한 모습도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수육하는 자가 나타났다며 육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한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육체를 얻는다는 것은 충동적인 자극이었다며[8] '자아'에 눈뜨고, '오감'에 취하고, 한 번 체감해버리면 이제 육체 없이는 견딜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9] 허나 육체는 영원하지 않았기에 마력에 의해 인간보다 세포 재생 능력은 빠르지만 고위의 왕일수록 육체의 열화도 빠르다며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ruby(죽을 수 없는, ruby=ㆍ ㆍ ㆍ ㆍ ㆍ)] 것이기에 육체는 멸해도 개념으로서는 영원히 계속 존재하니 한 번 자아가 싹터버린 바알들에 그것은 너무나 가혹했으며 제일 처음으로 미쳐버린 것이 맡형이자 빛의 왕인 루시펠이다. 루시펠은 바알 중에서 가장 육체의 열화가 빨라서 10년도 견디지 못했는데 그 스트레스의 분출구가 인간으로 향했는데 그 과정에서 동생 왕들도 끌어들여 인간을 공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전쟁, 수해, 전염병이 만연하는 시대가 오래 이어졌다고.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인간들에게 악마와 싸우게 하기 위해 지혜를 준 것이 정십자 기사단의 시작이라고 한다.
86화에서 과거 회의에서 셰미하자의 네피림을 혼혈이라며 무시하는 여성이 나왔는데 이를 보아 바알중 한명은 여성으로 밝혀졌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루시펠, 사마엘, 아자젤, 에귄, 아마이몬의 야사에서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작중 시점에서 20년 전의 모습으로 이블리스와 아스타로트 또한 공개되었다. 위에 서술한 여성 바알은 이블리스로 밝혀졌다.
또한 19권 속표지에서 하위의 왕일 수록 권속의 종류와 수가 풍부하다고 한다.
- '빛(光)의 왕' 루시펠(ルシフェル;光明天(광명천)): 사탄을 제외한 게헤나 최고 권력자이자 일루미너티의 수장. 항목참조
- '시간(時)의 왕' 사마엘(サマエル;砂漏天(사루천)): 서열 2위. 항목참조
- '기(氣)의 왕' 아자젤(アザゼル): 서열 3위. 항목참조.
- '불(火)의 왕' 이블리스(イブリース):서열 4위. 항목참조.
- '물(水)의 왕' 에균(エギュン):서열 5위. 항목참조.
- '부패(腐)의 왕' 아스타로트(アスタロト): 서열 6위. 항목참조.
- '땅(地)의 왕' 아마이몬(アマイモン): 서열 7위. 항목참조
- '벌레(蟲)의 왕' 벨제부브(ベルゼブブ): 서열 8위. 항목참조.
3.3. 쌍황(雙皇) 소울
[ruby(雙皇, ruby=ソール)]게헤나에는 바알을 제외하고도 쌍황이라는 존재가 있다. 창조황제와 허무황제가 그것. 또한 바알의 일각이 쌍황과 공명하여 인간들에게 지혜를 나누어주어 정십자 기사단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 나온 것은 스포일러가 상당히 짙으므로 주의하면서 청의 엑소시스트/등장인물을 살펴볼 것.
4. 기타
바알들과 쌍황들 역시 사탄과 마찬가지로 인간과의 혼혈을 다수 만들어 냈다. 이러한 악마들의 혼혈들은 네피림이라고 칭하며 상당히 성경을 모티브로 한 것이 눈에 띄인다. 그리고 바알들은 육체를 갈아타지 않고 그대로 지낸다면 인간처럼 육체가 썩어문드러진 후, 결정화가 된다고 한다. 기의 왕은 육체가 기가되며 창조황제는 육체가 나무 형태의 결정이 되었다. 기사단 파벌이 인간과 협력하는 이유는 바로 악마와 싸울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덕에 사탄까지는 아니지만 비교적 낮은 바알인 아마이몬이 와도 어느정도 방어해내는 것이 가능했다.또한 모든 바알들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자젤의 경우에는 신전이 있다. 아자젤이 진좌하고 있는 신전으로 가기위해서는 특수한 열쇠와 기사단 본부에 있는 문이 필요하며, 그것이 없이는 입장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열쇠를 갖고 있는 인물이 아크나이트라는 것...... 평범한 엑소시스트들이 이들을 보는 것은 다음생에서나 봐야할 듯 하다.
루시펠과 사마엘, 아자젤 이 셋은 여타 형제들보다 상당히 강한 듯 하다. 루시펠과 사마엘은 양 측 다 존댓말 캐릭터이긴 하지만 바알들의 회의에서도 이 둘이 존대를 해주고 사마엘은 그 루시펠의 말에 토를 달아도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인 듯. 앉아 있는 좌석 역시 긴 테이블의 양 끝쪽을 둘이 나눠 앉아 있는 형태이기도 하다. 아자젤의 경우엔 몸이 심하게 열화되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작중에서 빛과 시간, 기가 다른 다섯 보다 먼저 탄생하고 루시펠이 버틸만한 몸을 가진 클론을 만들 때 이 셋의 유전자로 클론을 만드는 등 작중에서 계속 이 셋을 함께 묶는 것을 보면 아자젤 또한 루시펠과 사마엘과 같은 격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아샤와 게헤나 두 세계를 의미하는듯[2] 그것도 그럴 것이 매우 허약해진 루시펠을 두고 사마엘은 선제공격+뒤치기를 피할정도로 힘의 차이가 나는 듯 하다. 쌍황들이 개입해야 어느정도 비등한 세력이 유지가 가능하다.[3] 86화에 인간들에게 힘을 주려는 실루엣들이 4개 보인다. 또한 인간을 공격하는 바알들의 실루엣도 3. 이미 등장한 루시펠은 실루엣을 씌울 필요가 없으니 루시펠을 비롯한 3명의 바알이 나머지 4명의 바알들을 견제중으로 보인다.[4] 아마이몬의 빙의체는 사마엘 용으로 길러지던 육체였다. 이를 빚으로 여기는 듯[5] 부정왕, 부정공주, 부정남작 등등[6] 유키오의 선택은 현명했을 가능성이 크다. 심장이 봉인된 항마검에 영향이 있는 만큼 린의 생명은 대단히 위험했으며 "게헤나의 것이 아샤에 계속 간섭하려면 동등해야 한다" 라는 사실대로 육체가 걸레짝이 되면 동등성이 떨어져서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7] 심지어 자아를 가진 순서로는 사탄이 가장 늦게 자아를 가지게 되었다.[8] 이를 말하는 사마엘도 솔직히 자신도 처음 육체를 얻었을 때에는 그 쾌감에 취했다고 밝힌다.[9] 평범한 인간들은 당연한 것처럼 취급하는 것도 바알들은 후천적으로 얻은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현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실용성을 모르고 있다가 알고서는 실컷 사용한 것과 같기에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