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핵개발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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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의 비밀 핵개발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최초의 핵무기는 1966년 말 또는 1967년 초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에 대해 부인도 시인도 안 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전세계는 사실상 이스라엘을 80~300여기 정도를 가진 핵보유국으로 보고 있다.[1]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2008년 이스라엘이 15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였다고 폭로하였다. #
2. 과정
참고기사: 월간조선의 이스라엘 핵개발 기사2.1. 프랑스, 남아공과의 협력
프랑스는 1950년대부터 이스라엘과 긴밀한 협력을 갖고 핵무기 기술을 전수, 공유하고 같이 개발하였다. 아파르트헤이트로 전세계에서 고립된 남아공은 필사적으로 핵개발에 매달렸는데 이때 이스라엘과 협력해서 남아공의 핵개발에도 지대한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아공 역시 이스라엘에 핵실험 장소를 제공했는데 이것이 미국 위성 벨라에 포착돼 벨라 사건을 일으켰다. 대만도 독자 핵개발을 위해서 이스라엘, 남아공과 협력하였다. 그러나 대만의 핵개발은 내부고발자와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서 1988년 무산된다.2.2. 미국의 묵인
미국은 50년대부터 이스라엘의 핵무장 시도를 알아채고 있었으나 사실상 개발을 묵인했다.# 미국은 모든 나라의 핵개발을 막으려고 노력해왔고 심지어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핵개발 조차도 막으려고 했었던바가 있는데 이스라엘만은 예외가 되었던 것이다.미국은 이스라엘에 NPT에 가입하라며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자세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다른 중동 국가들에 핵무장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한 액션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3. 종류
이스라엘군은 다양한 핵무기 투발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탄도미사일인 제리코 3호 ICBM은 3단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11,500 km 사거리에 1,000 kg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제리코 2호 MRBM은 2단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5000~7000 km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SRBM인 제리코 1호는 사거리 1,300 km에 1,000 kg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F-15, F-16에도 장착할 수 있는 공대지 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핵견인포, 핵가방, 핵지뢰, 돌핀급 잠수함용 AGM-142 팝아이 터보 핵순항 미사일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 여담
- 1965년에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도시권역에 위치한 NUMEC이라는 미국 회사에서 고농축 우라늄 200~600 파운드가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도난된 우라늄이 이스라엘의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사건이 아폴로 사건(Apollo affair)이다.
- 이스라엘은 핵무기 개발 및 보유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도 표명한 적이 없다보니 핵가방 존재여부 등 핵무기 사용절차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2]
-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극우 성향의 아미차이 엘리야후 이스라엘 예루살렘 및 유산 담당이 가자지구에 핵공격을 할 수 있다고 발언하여 파문이 일어나자, 네타냐후 총리는 해당 장관을 각료회의에서 영구 제명 조치하였고, 장관 본인도 은유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하였다.#
-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테러국가라고 비난하며 핵폭탄 보유를 인정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