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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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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화 <colcolor=#000,#ddd> 1990년대 ~ 2000년대 개미 · 엘도라도 · 신밧드 : 7대양의 전설 · 샤크 · 헷지 · 꿀벌 대소동 · 몬스터 vs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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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 · 와일드 로봇 · 도그맨* ·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 포가튼 아일랜드 · 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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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헌터: 라이즈 오브 타이탄 · 내 친구 어둠
* 표시는 한국 미개봉
기울기는 개봉 예정
DVD는 DVD 단독 공개
P는 피콕 단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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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 (2006)
Over the H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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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장편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1] ▷ 헷지 ▷ 플러쉬
감독 팀 존슨, 캐리 커크패트릭
각본 론 캐머런, 렌 브럼
제작 보니 아놀드
편집 존 K. 카
음악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
미술 캐시 알티에리
의상 제인 풀
출연 브루스 윌리스, 게리 샌드링, 스티브 카렐, 에이브릴 라빈, 완다 사이키스, 윌리엄 샤트너, 닉 놀테, 토머스 헤이든 처치, 앨리슨 제니, 유진 레비, 캐서린 오하라 외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5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5월 31일
상영 시간 98분
제작비 $8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155,019,340
월드와이드 $336,002,996
대한민국 총 관객수 905,983 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 캐릭터5. 평가6. 기타


1. 개요

2006년에 개봉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1995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많은 드림웍스 작품들 중에서도 플러쉬와 같이 상당히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2] 주인공 라쿤(미국너구리) 알제이 역할로 무려 브루스 윌리스, 거북 번 역에 게리 샌드링, 다람쥐 해미 역에 스티브 카렐, 스컹크 스텔라 역에 완다 사이키스, 주머니쥐 오지 역에 윌리엄 샤트너, 주머니쥐 헤더(오지의딸) 역에 에이브릴 라빈을 캐스팅해 미국에서는 나름 화제가 된 듯하다.

제59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2. 예고편


3. 줄거리

길거리를 헤매는 떠돌이 라쿤 알제이는 작은 휴게소 자판기 앞에서 온갖 도구를 동원하여 마지막 딱 하나 남은 나쵸칩을 얻기 위해 쇼를 한다. 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부메랑까지 던졌음에도 자판기에서 나쵸칩은 나오지 않았고, 배고픔에 견디지 못해 인근의 동굴에서 동면 중이던 아메리카흑곰 빈센트(닉 놀테 分)의 쌓아놓은 식량을 훔치려다가 걸리고[3] 이후 이를 도로 한복판으로 떨궈 지나가던 유조차에 치여서 전부 부숴먹는 대형사고를 친다. 결국 이에 극대노한 빈센트에게 잡아먹히기 일보 직전이던 알제이는 빈센트에게 자신이 훔치려 했던 모든 식량을 변상해 주겠다는 무모한 약속을 하며 작품이 시작된다.

터덜터덜 걸어가던 알제이는 마침 발견한 어느 동네에 들어가서 빈센트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마을 내부로 들어간다. 화면은 거북이 번과 야생동물 무리로 이동하고, 번과 동물들은 자신들의 거처인 통나무 안에 남은 식량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회의를 한다. 이때 큰 나무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알제이가 나타나 잘난 척을 하면서 동물들을 꾀기 시작하며 알제이는 자신의 가방에서 골프체와 휴대폰(...) 등 별의별걸 다 주다가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번이 제지하자 가방에서 자신이 전날 개고생(...)으로 간신히 얻어낸 나쵸 치즈맛을 꺼내어 포장을 뜯고, 그 순간 나쵸 내부의 질소와 함께 치즈가루가 날려 번과 동물들이 날아가고, 지구 북서쪽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난다. 해미는 아니 그게 대체 뭐냐며 번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모두 나쵸를 맛있게 먹으며 알제이의 식량 확보 제안을 받아들이며 인간들의 세상인 잔디 울타리[4] 너머로 넘어가게 된다.

1차 작전으로 알제이 일행은 바로 인간 세상으로 넘어가서 작은 집앞에서 때마침 차를 세우고 통화를 하던 글래디스의 자차 위에 실려있던 아이스박스를 노리고 해더가 인간들에게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때마침 차 뒤 아래에서 투덜대던 번에게 알제이는 이걸 받으라며 번 위로 아이스박스를 그대로 떨어뜨린다.(...) 당연히 번이 인간들의 무거운 이 아이스박스를 받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번은 알제이를 향해 "넌 미쳤어, 넌 미쳤다고!"라며 역정을 낸다.

한편 동물을 매우 싫어하는 글래디스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해더를 치우라고 드웨인을 부른다. 큰 트럭에서 장비와 함께 거한의 체구로 등장하는 드웨인을 보고 주민들은 웅성이며 드웨인은 곧 집게를 들고는 해더를 집으려 하고, 해더는 재빨리 일어나서 알제이 일행과 함께 다시 숲으로 도망친다. 어찌저찌 또다시 나쵸와 함께 소량의 식량을 확보한 동물들은 점점 대담해지고[5] 번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물들은 계속 식량을 얻기 위하여 숲을 넘나들며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친구들을 번은 보면서 한숨만 쉰다.

그러다가 번은 결심을 하고, 식량들을 다시 싸서 인간들에게 돌려주려고 카트를 끌고 가다가 알제이와 실랑이를 한다. 서로 끌고 가면서 놔! 니가 놔!라며 번이 카트를 세게 끌다가, 철컹하는 쇠사슬 소리와 함께 개줄이 있는 것을 본 알제이는 번에게 제발 조용히 좀 하라고 하지만 번은 이러한 알제이의 의도를 전혀 몰랐고(...) 싫어. (입을 막자) 싫어! 더 이상 네 말 듣고 싶지 않다고!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6] 번이 연달아 역정을 내며 결국 개장난감을 밟았고 그 소리 이웃집의 반려견 너젠트[7] 가 뛰쳐나와 Play!(놀자!)라며 번을 물고 신나게 털며 사실상 번을 괴롭힌다. 그러다가 알제이로 어그로가 옮겨가자 줄이 풀린 너젠트가 목줄을 찬채로 뛰어가면서 번과 셋이 옆집을 2채 이상 가는 대로 울타리와 인간들의 마당을 말 그대로 박살내고 다니는 등 민폐를 엄청 저지르고 다닌다. 식량 카트를 끌고 선두에서 달려가던 알제이는 음식 다 쏟아지잖냐며 번에게 탄산음료를 던지지만 당연히 줄을 꼭 잡고 있던 번은 이를 잡을 겨를이 없었고, 한참을 이리저리 부수고 다니다가 간신히 귀찮은 너젠트를 때어놓고 둘은 하필이면 바비큐장을 지나면서 LPG 가스통과 엉키면서 달리던 땅에 충격을 받은 LPG 가스통은 엄청난 불을 내뿜으며 알제이와 번은 놀이터 미끄럼틀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간다. 때마침 가스가 다 떨어지자 둘은 지나가는 여객기와 함께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번이 떨어지던 와중에 파라솔을 잡고 천천히 내려오다가 뚜껑이 열린 감자뽕과 함께 알제이가 같이 붙고, 이때 뚜껑이 열려 내용물이 튀어나온 감자뽕 칩들이 공중에서 비처럼 내리며 알제이는 빈 감자뽕 통을 그대로 버린다. 그런데 알제이가 버린 감자뽕 통이 하필이면 글래디스의 집 차고 앞에 서있던 자가용 위로 떨어지자 그 소리에 글래디스가 전화를 받다가 위를 보는데, 엄청나게 거대한 식량 수레가 떨어지자 글래디스는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차고 안으로 도망치고 글래디스의 차량에 조금 전의 LPG 가스통 때문에 사고 규모가 더 커져서 버섯구름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난다.#[8] 그 여파로 공중에 불똥이 사방으로 마구 튀며 파라솔까지 홀랑 태워먹자 번은 망했다는 표정으로 You're the Devil.(넌 악마야.)라며 알제이를 쏘아보고, 둘은 비명과 함께 지상으로 떨어진다. 그 와중에도 빨간 카트 위로 감자뽕이 한 겹으로 운 좋게 떨어지자 알제이는 웃으며 주우려 하지만 얼마 안 가 그 위로 조금 전에 날아갔던 아이스박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버린다.

다가온 일행들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알제이는 번 때문에 식량이 사라졌다며 번에게 책임을 묻는다. 번도 자신이 식량을 인간들에게 돌려주려고 했음을 솔직하게 밝히자 일행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번은 직감을 통해 알제이가 너희를 이용해 식량을 모으려는 수작이라며 그를 따르지 말 것을 부탁하지만 스텔라와 페니 그리고 루에게 "알제이가 그런 나쁜 짓을 할 리가 없다.", "네가 알제이를 질투해서 그런 거 아니냐."라는 핀잔만 들을 뿐이었다.[9] 이에 욱한 번은 알제이에게 "네 방식대로 하다간 일주일 안에 죽을꺼다. 넌 애초에 얘내들을 이용해먹을 속셈이겠지. 얘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할 만큼 너무 멍청하니까!"라는 폭언을 해버리고 다람쥐 해미를 포함한 일행들 모두 정색하며 번에게서 등을 돌리고 알제이 곁으로 가고 만다.[10]

일행들은 인간들에게 약탈한 물건들이 있는 곳에서 알제이와 함께 잠을 청하고 일행들의 잠자리가 되어 준 통나무 아래에는 번만 홀로 남겨져 있었다. 알제이는 보름달이 뜬 것을 보고 빈센트의 환영을 보자 한숨을 내쉬곤 이내 글래디스의 마당에 설치된 수많은 함정들을 실험하는 드웨인의 모습까지 보게 되자 절망한다. 이때 번이 나타나 알제이에게 그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길 원했을 뿐음을 얘기하면서도 두려움이 없는 알제이가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속으로는 질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밝힌다. 이에 알제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있다 보니 질투할 필요는 없다며 정정하지만 번에게 이제부터는 알제이가 일행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게 된다.

바로 그때 알제이가 글래디스의 집으로 들어가는 감자뽕을 포함한 수많은 먹거리들을 보고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판단, 좀 더 큰 작전을 펼쳐서, 아예 집 건물 내부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 전에 알제이가 번을 변호해 줄 겸 일행을 불러서 번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듣게 하고 일행들 역시 번의 모습을 보고 다시 기쁘게 포옹하며사과를 받아들인다. 이후, 모형 지도까지 펼쳐가며 각자 역할분담을 하다가 알제이는 그 집 안에는 애완동물로 고양이가 있는 문제를 말하며 그나마 동물들 중에 가장 고양이와 유사한 스컹크(...) 스텔라를 무슨 대수술마냥[11] 고양이로 변장시켜서[12] 글래디스의 집앞으로 보낸다. 이때 고양이 타이그리스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번에게 음성 기믹 장난감으로 고양이 소리를 내라고 지시하지만 하필이면 룰렛이 젖소(...)에 당첨된 바람에 음매-하며 소 소리가 나가고 말았고, 이를 들은 타이그리스가 집안 창문에서 보고 튀어나와서 도망가던 스텔라에게 거기 누구냐고 경계하며 스텔라와 짧게 말싸움을 펼치다가 다행히 타이거가 따로 집옆 구석으로 가서 밤새 수다를 떨은 덕분에 동이 트는 동안 알제이와 일행들은 글래디스의 집으로 들어가서 글래디스의 냉장고를 신나게 털기 시작한다.

집앞 대문에서 미리 대기시켜 둔 카트로 해미가 재빠르게 집안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받아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짐을 적재한다. 호저 가족이 안에서 수면 중인 글래디스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오전 5시가 넘자 글래디스가 잠에서 깨어나 1층으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슬슬 대부분의 짐을 챙긴 동물들은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런데 그 순간 글래디스가 모닝 커피를 타고 선반에서 다른 걸 꺼내다가 그 안에는 알제이가 하나도 빠지지 않아야 할,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었던 감자뽕이 있는 걸 보고 알제이는 꽂혀있는 와인병들을 계단삼아 감자뽕도 꺼내려 하지만 번은 이제 그만 됐다며 나가야 한다며 둘이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알제이는 너무 급한 나머지 번에게 배고픈 곰에게 음식들이 담긴 카트를 넘겨야 하는데 감자뽕이 없으면 자신이 잡아먹힐꺼라고 실토해 버린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한 번을 뿌리친 알제이는 기어코 감자뽕을 잡기 직전까지 가지만 결국 알제이와 번이 잡고 있던 다른 물건들과 와인병 여러 병이 한꺼번에 부엌 바닥으로 쏟아져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소리를 듣고 드웨인에게 전화 중이던 글래디스는 부엌으로 가보지만, 개판이 된 부엌 바닥에서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이때 스텔라가 주위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폭탄 방귀다!"라며 큰 방귀를 뀌는데, 뒤늦게 집에 들어온 타이거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이를 걱정하지만, 타이거는 "괜찮아. 난 냄새를 맡지 못해."라며 따뜻한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재회도 잠시 알제이는 번 일행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감자뽕을 들고 먼저 펫도어로 뛰쳐나가 버린다. 번 일행도 뒤따라 도망가려고 하지만 글래디스에 의해 가로막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글래디스의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출동한 드웨인이 그물총과 방독 마스크를 쓴 채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놀아 보실까!(더빙)"라며 그물총을 발사하고, 스텔라가 그물총에 맞을 뻔했던 것을 타이거가 달려들어서 대신 그물을 맞고 날아간다. 번 일행은 창문 밖의 정원을 보고 도망치기 위해 뛰어들지만 사실 그것은 닫혀 있는 거실 창문이었고 그 바람에 알제이를 제외한 번 일행 전원이 생포되어 우리에 갇히게 된다. 일행들은 울타리 너머로 음식이 담긴 카드를 들고 쓸쓸하게 이동하는 알제이의 모습을 바라보곤 이내 번에게 믿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럼에도 번은 알제이를 믿은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오히러 자신을 자책한다. 결국 안락사 위기에 처해진 번 일행은 드웨인의 차량으로 실려나가게 된다.[13]

한편 혼자 무사히 탈출한 알제이는 식량 수레를 챙겨 빈센트가 있는 언덕길로 갔고, 빈센트는 사악한 웃음과 함께 수고 많았다며 그중에서 감자뽕을 꺼내 먹으면서 이기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말을 하자 알제이는 "나도, 이게 필요해!"라며 초반부처럼 또다시 수레를 도로 아래로 던져버리며 때마침 지나가던 드웨인의 트럭이 휘말렸고, 드웨인은 충격으로 차에서 내내 기절한다. 호저 삼형제가 운전을 하면서 번은 알제이가 자신들에게 돌아오며 뭔가 달라졌으니 알제이를 믿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친구들을 설득하는데, 이 장면은 중반부까지 혼자 줄곧 알제이를 불신하던 번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이때 두꺼운 창문유리 사이로 멀리서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눈치챈 번이 연이어 조심하라며 소리를 지르는데, 참다참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여긴 것인지 스텔라가 극대노하여 사기꾼이라며 마구 화를 낸다. 그런데 번이 계속 외치는 것을 귀기울여 듣던 알제이가 배라고?라며 번의 말을 도무지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번이 말한 것은 배가 아니라 Bear(곰)이었고, 뒤늦게 알아들은 알제이는 곰이다!(국내 더빙판에서는 으악, 곰이다!)라며 빈센트를 피해 차 주변을 마구 돌아다닌다. 그것도 주행 중에. 이윽고 네비게이션으로 집으로 데려가달라는 해미의 요구에 네비게이션은 조금 전에 출발했던 경로로 안내하여 유턴을 하라며 일행들을 다시 글래디스의 집으로 안내한다.

결국 네비게이션의 엉터리 안내대로 호저 형제는 바로 차량을 유턴시키고[14] 또 신나게 달리며 곧 글래디스의 동네로 도착할 때쯤 되자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크게 열을 내던 빈센트를 때어내기 위해 우노사우르 풍선 3대로 차를 끌고 가서 빈센트의 어깨를 잡히게 하여 빈센트는 공중으로 날아가며 잠시 리타이어, 하지만 차량은 계속 빠른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의 속도 단속 측정기 앞에서 99km/h까지 속도가 치솟으며 아예 이걸 쳐박고(...) 여파로 차가 공중에 떠오르게 된다.
한편 스텔라의 엄청난 방귀 공격(...)에 스트레스를 극한 수준까지 받은 글래디스가 자택 내의 독가스를 빼내기 위해 탈취제를 연이어 뿌려대는데, 두 번의 클락션과 함께 조금 전 난장판이 벌어진 동물들이 탄 드웨인의 차량이 과속으로 달려들어 2층을 부수며 건물 내부로 들어온다. 네비게이션의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대사가 백미. 뒤늦게 먼지가 가라앉고 드웨인이 뒤집힌채로 깨어나 동물들을 다시 잡으려 하지만 조금 전 상황으로 척추에 무리가 와 다시 쓰러진다.

그리고 글래디스의 집이 완전히 개박살이 난 뒤, 겨우 간신히 서있는 대문을 열고 알제이 일행은 다시 숲으로 도망치지만 가장 먼저 도착해서 하늘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덜덜 떠는 해미의 모습을 보고 알제이는 왜 그러냐고 묻는다. 알제이는 하늘을 보지만, 하늘에서는 '''조금 전 대치로 잠시 하늘 위로 날아갔던 빈센트가 남은 풍선 1개만을 타고 천천히 내려와 코에 박힌 마지막 호저의 가시 1개를 빼고 풍선을 터뜨려 공기를 빼버리면서 이를 날려버리고 다시 일행들을 습격한다. 알제이 일행들은 다시 숲으로 넘어가 인간계로 넘어가지만, 완전히 정신을 차린 드웨인이 전기 충격기를, 거의 미쳤다시피한(...) 글래디스가 집안에서 칼날형 제초기를 들고 나와 한쪽에는 불곰 빈센트와 다른 한쪽에서는 인간 드웨인과 글래디스가 가운데 울타리에서 버티는 동물들을 향해 각자 신나게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드웨인의 전기 충격기를 알제이가 피하면서 바로 뒤에 서있던 빈센트가 전기 충격을 받고 극대노하여 다시 건너편에 있는 드웨인에게 앞발로 죽빵을 날린다. 앞머리가 뒤로 날아간 드웨인은 좀 열 받았는지 다시 전기 충격기를 켜서 이를 알제이 일행으로 착각하여 계속 공격을 퍼붓는다. 그 순간, 알제이가 번에게 좋은 생각이 났다며 해미를 선두로 작전을 개시하는데 해미는 이전에 알제이가 자신에게 못 먹게 했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각성했고 엄청난 광속으로 뛰어서 방금까지 한참 싸우던 현장을 벗어나 여유롭게 드웨인과 글래디스를 보며 정원으로 가서 드웨인이 설치했던 동물 감지 장비[15]를 다시 킨다. 장비를 키자마자 해미는 여유롭게 쿠키를 먹으면서 다시 숲쪽으로 돌아오고, 이때 점프한 빈센트는 입에 번의 거북이 껍질을 입고 있던 알제이를 물고 그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여유롭게 웃으며 뒤에서 알제이를 낚싯대로 낚아채서 빼고, 해미가 돌아오면서 다시 시간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당연히 빈센트는 숲 너머에서 공격하던 드웨인과 글래디스의 위를 덮치게 되는데, 빈센트가 넘어오면서 셋이 한 번에 쓰러지며 조금 전에 해미가 작동시켰던 장비의 센서가 이들을 감지하여 경고음을 울린다. 빈센트가 정신을 차리고 기계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이를 보면서 드웨인의 자신이 설치한 기계를 설명하는데, 저건... 가죽 벗기는 기계...! 닿으면 무지무지 따끔거리는(!)이라며 눈을 감는데, 숲 위에서 이를 직관하던 알제이와 동물들[16]은 눈부심을 막기 위하여 고글들을 쓰고 곧 엄청난 빛과 함께 셋의 참교육이 시작된다. 빛이 하늘을 뚫고 올라가서 인공위성들을 뚫어부수고 은하계까지 뻗다가 기계의 처형식이 끝나고 케이지 안에 갇힌 빌런 3인방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들은 정말 드웨인의 설명 그대로 각자 털과 가죽이 심하게 벗겨져 있었다.

이후 글래디스의 집으로 경찰이 출동한다. 글래디스가 여러 법률을 위반하고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물건까지 불법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경찰은 글래디스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글래디스는 전부 저 사람(드웨인) 탓이라며 끝까지 극악무도한 뻔뻔함을 보였다. 경찰관은 기계가 당신 마당에 설치되었는데다 계약서에도 당신 서명이 적혀있으니 판사한테 가서 얘기하라며 체포하려고 한다. 그러나 글래디스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며 부녀회장인 자신을 체포할 수 없다고 윽박지른다. 결국 아예 경찰관을 밀쳐 폭행까지 하며 이어서 경찰관을 경찰차에 밀치는 등 중범죄를 저질러 연행되는 사이에 드웨인은 이틈에 도망간다. 하지만 드웨인이 담장을 넘어서 넘어간 집은 중반부에 나왔던 번을 신나게 괴롭힌 일명 놀자쟁이 개 너젠트한테 물려 비명을 지르며 퇴장한다.

엔딩 크래딧에서 알제이와 동물들은 함께 살게 되고, 알제이는 친구들을 데리고 초반부에 갔던 그 휴게소의 자판기를 가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와서 새로 음식들을 공급했는지 꽉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알제이는 이번에도 그 음식들을 꺼내려 하지만, 이번에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자판기 사출구로 쏟아진 탓에 꺼내지 못하고 알제이가 주저앉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등장 캐릭터


드림웍스의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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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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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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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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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생태학적 시선이 깜찍 발랄하다
ㅡ 황진미 (★★★☆)

6. 기타

명작보다는 리듬감 있게 흘러가는 평작. 소소하게 웃을 포인트도 있고, 작품에서 깔았던 복선도 결말에 깔끔하게 잘 회수한다. 원제는 담장 너머(Over the Hedge)지만 한국에서는 헷지로 짧게 개명되었다.

스탭롤 이후에 짧은 쿠키 영상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 브루스 윌리스를 캐스팅해놓고서 캐릭터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연기해냈지만[29] 캐스팅 낭비라고 볼 수 있을 듯. 한국 한정으로 거북이 번 역할로 신동엽, 너구리 RJ 역으로 황정민, 헤더 역은 보아가 맡았다.[30] 결국 제작비에 비해 약간 흥행한 성적에 그쳤다. 개봉한 지 2년 후인 2008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KBS 2TV에서 재더빙되어 방영했다.

파라마운트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2012년까지 배급한 영화들 중에서 첫 배급작이다.

여기서 나오는 동물들은 거북을 제외하곤 18년 후에 나올 같은 소속사의 작품에 등장한다.
[1] 드림웍스는 제작 대신 배급을 맡았다.[2] 역대 드림웍스 작품 정주행을 할 때 이런 저예산 영화가 드림웍스 것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3] 이때 알제이는 "필요한 것만 가져가는 거다. 필요, 한 것만 가져가는 거야." 라며 사실상 작은 수레에 빈센트의 식량 전체를 다 실어버린다. 여기서 그치지 안고 나가려다가 알제이는 자고 있던 빈센트가 왼팔에 감자뽕을 끼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마저도 가져가려고(...) 계속 욕심을 부린다. 다행히 알제이는 커피컵으로 이를 재빨리 바꿔치기하여 얻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하필이면 알제이가 감자뽕의 뚜껑을 열다가 질소가 나오는 소리가 너무 큰 탓에 빈센트에게 적발되었다.[4] 영화 제목인 헷지(Over the Hedge)가 '울타리 너머로'라는 뜻이다.[5] 그래도 이전 장면에서 알제이를 역시나 꺼림칙하게 여겼던 번이 평소처럼 야생의 것들을 먹으며 살자며 생나무껍질을 벗겨먹지만, 나쵸의 맛을 본 친구들은 다들 힘들어하고 지겨워한다. 그리고 식량을 얻어온 친구들은 인간들의 탄산음료와 초코쿠키에 심지어 에너지 드링크(해미는 어려서인지 이를 본 알제이는 재빨리 뺏고 넌 카페인 먹으면 안 된다며 자신이 마신다)까지 맛보고 적극적으로 돌변한다.[6] 더빙이나 원판이나 번의 역정이 생각보다 재밌다는 반응이 많으며, 이 장면을 보고 친구는 싸우면서 크는 거라는 등의 개드립이 보인다.[7] 종이야 누가 봐도 로트와일러다. 마침 같은 드림웍스에서 낸 최고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업에서도 로트와일러가 등장한다.[8] 차량이 이후 더 나오진 않지만 아마 정황상 당연히 차량은 폐차했을 가능성이 높다.[9] 이때 알제이는 정곡을 찔리기도 했고 일행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표정이 마냥 좋지 못했고 일행들을 보지 않고 등지고 서 있었다.[10] 번 역시 심한 말을 한 것을 인지하고 자신이 얘기한 건 일행들이 인간 세상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었다고 변명해 보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다.[11] 이때 수술실처럼 삐-소리가 계속 울리며, 알제이가 동물들에게 이것저것 자꾸 달라고 한다.[12] 이때 스컹크였던 스텔라가 털이 너무 길어서 털을 가위로 싹 자르고, 밝은 색을 검은색으로 바꾸기 위해 석탄을 한 바가지 입혀서 검은색으로 위장한다. 무엇보다 스텔라가 스컹크다 보니 방귀를 뀌면 안 되기 때문에 그곳에 코르크 마개를 삽입시켜 완전히 막은 채로 들여보냈다.[13] 드웨인이 글래디스에게 이들은 빠르고 고통 없이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얘기했는데 사실상 안락사나 다름없다. 그 와중에도 글래디스는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없애버리라며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였다.[14] 당연히 동물들이니 무면허지만 실선이 아닌 일반적인 왕복 2차선 도로에서는 저렇게 유턴할 수 없다.[15] 중반부에서 글래디스의 집에 들어갈 때 알제이의 작전에 따라 해미가 직접 껐었다.[16] 이때 호저 가족들은 그 사이의 열로 마쉬멜로를 집어넣어 구워먹고 알제이와 번은 팝콘을 구워먹는다.[17] 극장판에서는 헤미를 맡았고 kbs판에서는 알제이를 맡았다.[18] 가방으로 골프백을 들고 다니는데, 이 안에 길이를 벗어나는 골프채에 부메랑, 과자, 집게까지 참 다양한 걸 들고 다닌다.[19] 실제 거북이 등딱지는 뼈와 연결되어 있어서 벗는 것이 불가능하다.[20] 네비게이션이 유턴하라고 하자 실선이 아닌 일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곧장 유턴을 갈겨버리고 심지어 99km/h로 과속에 난폭운전까지 보여준다.[21] 일본어판에서도 그대로 맡았다.[22] 굴 앞에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표지판이 몇 개나 있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많이들 놓고 가는 모양. 실제로 굴 안쪽에는 공양인 양 온갖 선물 상자들이 그득하게 쌓여있었다.[23] 첫 장면에 나왔다시피 빈센트의 거처는 로키 산맥이 아니라 도시 근교 동굴이다. 졸지에 머나먼 곳으로 귀양 보내지게 된 것. 거기다 주머니쥐의 존재를 보면 알겠지만 아주 먼 곳으로 추정된다.[24] 한미 성우 모두 니모를 찾아서에서 피치를 맡았다.[25]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혐오하는 정도를 넘어서 야생동물이 주변에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싫어했다. 도대체 이런 인간이 어떻게 고양이인 타이거를 키우고 있었는지 불명이다.[26] 사실 이건 가장 큰 죄명이고, 동물 학대, 소란죄 등도 포함될 것이다.[27] 원래부터 경찰 폭행이 범죄인데, 미국처럼 총기 소유가 허가된 나라는 경찰의 공권력이 매우 막강하다. 즉 이런 나라에서 경찰의 체포를 거부하며 폭행한 순간부터 중형은 확정이다.[28] 곰들 중에서 작은 편인 느림보곰과 말레이곰도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보다 힘이 세다. 무엇보다 흑곰에게 얼굴을 정통으로 맞으면 안면이 박살 나는 것은 기본이고, 살아만 있어도 기적이다.[29] 이게 브루스 윌리스 목소리야? 라고 할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드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30] 헤더의 일본어 더빙도 보아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