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eath[1]
스탯 | 공격력 | 스피드 | 방어력 | 화력 | 샷 제한 | 독 | 치악력 | 은신성 | 불 타입 |
28 | 7 | 30 | 27 | 9 | 0 | 22 | 2 | 메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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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의 최종 보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최종 보스 중 유일하게 드래곤 종족이다.[2]
길이가 무려 121.9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을 지닌 초대형 드래곤. 모든 드래곤을 통틀어 후속작의 비윌더비스트 다음으로 두 번째로 거대하다.[3]
2. 특징 및 작중 행적
영화상에서의 위엄은 가히 고질라급. 처음 알에서 부화할때는 작은 크기였다가, 성장하면서 비대해지고, 다시 나이를 먹어 노쇠해지면서는 다른 평범한 드래곤들과 엇비슷한 크기로 다시 줄어든다고 한다.[4] 이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공 비행이 가능하며 비행 실력도 꽤 뛰어난 편인데, 사이즈와 무게 때문에 스탯상 그렇게 빠른 드래곤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상에는 스피드도 상당히 빠르고 스태미너도 대단해 투슬리스를 장시간 뒤쫓아 날 수 있을 정도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힘도 굉장해 화산의 외벽을 가볍게 박살내고 나올 정도로 강력하며,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머리로 바이킹 함선을 마치 개가 뼈다귀를 가지고 놀듯 가볍게 물고 들어올리거나, 입으로 숨을 들이쉬는 것 만으로도 주변의 드래곤들을 빨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흡입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꼬리 끝에는 안킬로사우루스처럼 곤봉이 달려있어 둔기로도 활용 가능. 맷집도 투석기 따위는 날벌레처럼 무시해버릴 수 있고 그 강력한 투슬리스의 브레스에 몇 번을 맞고도 멀쩡할 정도였고, 화산 속에 사는 만큼 고열에도 아예 면역이라 평상시에도 몸을 마그마에 담그고 생활할 정도다.브레스도 굉장히 강력해서 한 방으로 바이킹 함대를 전소시킬 수 있을 정도이며, 꽤 빠르게 연사도 가능하다.[5] 또한 눈이 여섯 개라 시야도 매우 넓다고 한다. 큰 콧구멍에다가 드래곤 덕후인 피쉬레그의 분석, 마그마 속에서 완전히 숨은 히컵&아스트리드&투슬리스의 냄새를 맡고 이상함을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면 후각도 뛰어난 듯 하다.
매우 난폭한 성격에 압도적인 힘으로 드래곤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며 후속작 2편의 비윌더비스트와 각성한 투슬리스(나이트 퓨리)와 비슷하게 드래곤들을 강제적으로 조종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드래곤들이 사는 섬에서 다른 드래곤들에게 식량셔틀을 시키고 양이 적으면 잡아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 비윌더비스트처럼 절대적이거나 직접 전투에 써먹지는 않지만 각성한 투슬리스와 비슷하게 압도적인 힘으로 조종한다. 드래곤들이 인간들과 마을을 습격하고 식량을 약탈한 이유도 레드 데스에게 상납하기 위해서였다. 약한 드래곤 수백 마리들을 조종하며 거느린다는 점에서, 알파라는 설정이 2편에서 나와서 그렇지 사실상 레드데스도 앞서 말한 둘에 버금가는 급의 알파 드래곤이라 봐도 무방하다.
히컵&투슬리스도 이를 알고 정면대결은 되도록 피하고 구름 안으로 유인해서 날개를 향해 집중공격을 가하고 브레스를 발사하려는 틈을 타서 입 안에 투슬리스가 플라즈마탄 브레스를 쏴 넣는 작전으로 처치했다. 투슬리스의 브레스가 목구멍에서 브레스를 발사하려고 나오던 가스와 함께 몸 속에서 폭발해서 목구멍과 날개가 불타버렸고, 대미지가 심했는지 정신을 못 차리고 그대로 떨어지고 지면에 부딪쳐 폭사한다.
영화판에선 최종 보스 레드 데스 한마리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선 '시드래고누스 자이겐티쿠스 막시무스(Seadragonus Giganticus Maximus)'라는 종에 속하며, 여러마리의 개체가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종에서 가장 유명한 드래곤은 '그린 데스(Green Death)'로 흔히 '자비없는 자(Merciless)'라고 알려져 있는, 이름 그대로 자비심 따위 없는 흉폭한 드래곤. 영화의 레드 데스는 사실 이 드래곤을 각색한 것으로 거의 동일 드래곤으로 보면 된다.[6] 다만 둘 간의 차이점도 있는데, 다른 드래곤을 조종해서 먹이를 먹는 레드 데스와 달리 그린 데스는 스스로 먹이를 찾아서 먹는 습성이 있다.
작중에서도 묘사되듯 드래곤들 입장에서 말 그대로 폭군이자 독재자였는지 레드 데스가 죽자 바이킹 뿐만 아니라 드래곤들도 환호하면서 공존의 길이 열렸다.
3. 기타
- 책에선 '퍼플 데스'라는, 레드 데스나 그린 데스보다도 훨씬 더 큰 크기의 드래곤도 등장하는데 보통 '공포(Horror)'로 지칭된다.[7] 마그마에 사는 레드 데스나 그린 데스와 달리 퍼플 데스는 바닷속에 산다.
초기 디자인은 마치 해파리 같은 피부에 빛이 나는 심해 생물스러운 외모에 현재 레드 데스의 산호 모양의 지느러미를 가진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채택되지 못하고 지금의 고대 생물 내지는 공룡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 성격이 굉장히 난폭한 탓인지 작중 나오는 드래곤들 중에서 길들이기가 완전히 불가능한 유일한 종이다.[8]
- 역대 드림웍스 최종보스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인간도 의인화된 캐릭터도 아니여서 인격이 없기에 단순 괴수형 최종보스다.
[1] 작중 이름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2] 다른 최종 보스는 모두 인간이고, 그나마 악역 편이던 2편의 비윌더비스트와 3편의 데스그리퍼들은 본래 악한 게 아니라 최종 보스에게 조종당한 것 뿐이다. 즉 유일하게 순수 악역인 드래곤 캐릭터이기도 하다.[3] 영화 1편에서 확인된 눈알 하나의 크기가 1편 당시의 스낫라웃 신체 크기 보다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4] 나이를 먹을수록 크기가 줄어들어 나중에는 소형견의 크기가 된다고 한다.[5] 투슬리스가 먹구름 속에서 숨으며 연발로 브레스 공격을 하자 브레스를 전방위에다 흩뿌리는데, 구름이 순간적으로 걷혀버릴 정도인데다 불길의 범위가 엄청나(레드 데스 자신의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정도) 투슬리스도 피하지 못했다.[6] 히컵과 레드 데스의 마지막 결전에서 깔리는 BGM 또한 'Battling the Green Death'였다.[7] 영화판 설정상으로도 퍼플 데스가 존재한다. 공식 코믹스에 등장하고, 게임판에도 나온다. 여기선 레드 데스와 다른 종이며, 덩치는 레드 데스만큼 거대하다. 얼굴은 레드 데스와 닮았지만 턱 밑에 촉수같은 수염이 나 있으며, 날개가 없고 마치 도마뱀처럼 길쭉한 체형이다. 즉 완전히 다르게 생긴 다른 종.[8] 스피드 스팅거도 하이브 마인드로 인해 길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끝경에서 어린 개체의 경우 하이브 마인드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길들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혀졌고 라이트 퓨리도 그 히컵이 너무 난폭하고 변덕스럽다고 평했기 때문에 역시 길들이는게 불가능한 종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 녀석도 길들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wikia에서 밝혀졌다.[9] 나머지 인간 최종보스들은 다 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