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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55:13

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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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컬링 픽토그램.svg 컬링
Curling
파일:main(320).jpg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세션 8 시트 C,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 장면.
스포츠 정보
<colbgcolor=#3c3b6e><colcolor=#ffffff> 종류 <colbgcolor=#ffffff,#1f2023> 구기[1]
종주국
[[영국|]][[틀:국기|]][[틀:국기|]](
[[스코틀랜드|]][[틀:국기|]][[틀:국기|]])
참여 인원 2명(믹스 더블)
4명(남성부/여성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1998년
동계올림픽 세부 종목 남성부
여성부
믹스 더블

1. 개요2. 원리3. 역사4. 경기 규칙
4.1. 4인 단체전4.2. 믹스 더블 컬링4.3. 휠체어 컬링4.4. 타 스포츠와의 유사성
5. 사용 장비
5.1. 컬링 스톤5.2. 브룸5.3. 컬링 슈즈
6. 경기 용어
6.1. 경기장6.2. 샷의 종류
7. 선수 역할8. 전략
8.1. 선공8.2. 후공8.3. 그 외
9. 월드 컬링 투어
9.1. 그랜드 슬램
10. 국가대표 대회
10.1. 올림픽10.2. 선수권
10.2.1. 세계선수권10.2.2. 지역선수권
10.3. 아시안 게임10.4. 컬링 월드컵
11. 국가별 컬링 현황
11.1. 국가 랭킹
11.1.1. 올림픽11.1.2. 세계선수권11.1.3. 믹스 (혼성 4인)11.1.4. 휠체어
11.2. 캐나다11.3. 영국11.4. 일본11.5. 중국11.6. 대한민국
12. 역대 시즌13. 나무위키에 등재된 컬링 선수 및 관계자14. 관련 창작물15. 기타16. 변형 컬링
16.1. 플로어 컬링16.2. 커롤링

[clearfix]

1. 개요

컬링은 얼음판 위, 즉 빙상에서 하는 구기 종목 경기다. 협회 역시 World Curling Federation, 대한컬링연맹[2](대한장애인컬링협회)이 별도로 존재한다.[3] 비슷한 원리로 아이스하키 역시 빙상연맹 소속이 아니다. 다만 설상/빙상으로 동계 스포츠를 넓게 분류할 때는 빙상으로 분류되기는 한다.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이지만 스케이트 대신 특수 제작된 경기화를 신으며[4],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하우스라고 불리는 얼음을 깐 경기장[5] 내의 표적을 향해 스톤을 투구하여 점수를 겨루는 경기지만 일반인들 머릿속에 있는 컬링은 빙판을 빗자루로 쓱싹쓱싹하는 빗자루질을 하는 경기로 생각한다. 참고로 서양에서는 체스에 비유하는 일이 더 많다. '얼음 위의 체스' 컬링 따라잡기

원 안에 자기 편의 말을 얼마나 많이 남기느냐, 상대편 스톤을 얼마나 조금이라도 더 원 밖으로 멀리 쳐내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며, 룰이 간단하고 보기가 쉽기 때문에 집중하고 보면 재미를 붙이기 쉬운 종목이다.

2. 원리

스톤을 정확히 투척함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적절한 스윕(브룸으로 빙판의 페블을 닦아내 녹이는 행위)으로 마찰력을 감소시켜 이미 투척된 스톤의 진행거리를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스윕 방향을 달리 하여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따라서 수준 높은 컬링 팀은 투척뿐만 아니라 스윕도 잘 한다.


3. 역사

오래 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얼음이 얼면 돌덩이를 굴려 즐기던 놀이가 발전한 것이다. 이것이 캐나다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출신 이주자들에 의해 캐나다에서 스포츠 경기가 되었다. 동계 올림픽에는 1924년 제1회 샤모니 대회에서 처음으로 컬링 경기가 치러졌고,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나, 오랜 기간 채택되지 않았다. 1988년 캘거리, 1992년 알베르빌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는 과정을 거친 후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야 정식 종목이 되었다.[6]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en_curling_-_1909_-_Ontario_Canada.jpg
1909년 컬링 모습. 캐나다 온타리오. 당시에는 진짜 빗자루빗자루질을 하며 컬링을 했다.
사실 정식 종목으로 바뀐 뒤에도 재질이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저런 빗자루를 사용했다. 섬유 재질의 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는 브룸은 훨씬 뒤에 나온 것.

4. 경기 규칙

컬링은 기술과 전통의 경기이다. 정확한 투구를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경기의 진정한 정신이 배어 있는 컬링의 유구한 전통을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컬러(Curler)들은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하지만 결코 상대를 얕보지 않는다. 진정한 컬러는 상대에게 혼란을 야기시키거나 상대를 방해하지 않으며 부당하게 이기는 것보다는 오히려 지는 것을 선택한다.
(Curling is a game of skill and of tradition. A shot well executed is a delight to see and it is also a fine thing to observe the time-honoured traditions of curling being applied in the true spirit of the game. Curlers play to win, but never to humble their opponents. A true curler never attempts to distract opponents, nor to prevent them from playing their best, and would prefer to lose rather than to win unfairly.)

컬러는 고의적으로 경기 규칙을 어기거나 그 전통을 무시하지 않는다. 만약 누군가가 잘못을 했다면, 스스로가 가장 먼저 그 위반 사항을 알린다.
(Curlers never knowingly break a rule of the game, nor disrespect any of its traditions. Should they become aware that this has been done inadvertently, they will be the first to divulge the breach.)

컬링 경기의 주 목적이 선수들의 상대적인 기량을 겨루는 것이지만, 컬링 정신(The Spirit of Curling)은 훌륭한 스포츠맨십, 친절한 마음, 고결한 행동을 요한다.
(While the main object of the game of curling is to determine the relative skill of the players, The Spirit of Curling demands good sportsmanship, kindly feeling and honourable conduct.)

이 정신은 경기 규칙 해석은 물론, 경기장 내외에서의 모든 참가자들의 품행에도 적용된다.
(This spirit should influence both the interpretation and the application of the rules of the game and also the conduct of all participants on and off the ice.)
세계컬링연맹 규정 중 컬링 정신(The Spirit of Curling) 전문
규칙은 아니지만 컬링 특유의 문화가 있다. 컬링은 스포츠맨십을 특히나 강조하는 경기다. 그런 차원에서 상대방 팀을 비난하거나 약올리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금기시 되며, 심지어 상대 실수를 대놓고 좋아하는 행위인 속칭 인성질도 금기시된다.[7] 그렇다고 금메달 따더라도 쿨할 필요 없다. 다른 필드 스포츠와는 달리, 이길 가망이 없다 생각되면 게임 중간에 (장갑 벗고 악수하며) 기권해도 비난받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이길 가망이 없는 게임을 계속 하는 것이 비매너로 간주되기도 한다. 바둑에서 집 차이가 크고 더 이상 승부처가 없으면 계가를 하지 않고 불계패를 선언하는 것, 체스에서 역전 가능성이 사라지면 시계를 멈추면서 기권하는 것,[8] e스포츠에서 패색이 확실하면 GG를 치는 것과 비슷한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맨십을 강조하기 때문인지 심판과 코치의 개입이 극도로 적다. 대부분은 선수들끼리 합의 봐서 처리한 다음 심판에게 얘기하면 그걸 심판이 받아 적는 시스템이고, 선수들끼리 합의가 되지 않을 때만 심판이 판정한다.[9] 매번 심판이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경우가 딱 한번 있는데 경기 시작 전에 선후공 결정을 위해 하는 LSD(Last stone draw)다.[10] 그러다보니 심판이 아니라 그냥 관리자 같은 느낌으로 앉아있다. 코치는 한 경기에 단 한 번만 선수들이 알아서 판단해 작전 타임을 불렀을 때와, 5엔드(믹스 더블, 휠체어 컬링은 4엔드) 후의 중간 휴식 시간에만 내려와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경기장 구조상 여건이 된다면 엔드와 엔드 사이에 짧게 주어지는 정비 시간 동안에 원래 위치에서 아래쪽의 선수와 잠깐 대화를 나누는 것이 추가로 허용된다.) 그 외에는 경기 중 선수에게 말이나 수신호를 보내는 등 일체의 경기 개입 시도를 할 수 없다. 전자 장비 또한 단순 시간 계측만 가능한 스톱 위치를 제외하면 일체 금지된다. 즉, 타 종목에서는 당연시되는 경기 중 코칭 행위를 할 수 없고, 작전 타임을 부르라는 신호조차 못 한다. 컬링 경기를 보면 하우스 뒤 쪽으로 빠져 나가서 경기에 영향이 없는 스톤을 선수들이 알아서 치우거나, 스톤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도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태라면 스톤을 치우고 다음 엔드를 준비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웬만한 스포츠 종목은 이랬다가는 얄짤 없이 반칙이다.

그리고 경기장의 정숙이 어느 정도 필요한 종목이기도 하다. 기록 경기에서 선수가 출발할 때, 테니스에서 서브 넣을 때, 양궁에서 활을 쏠 때와 같이 투구자가 스톤을 밀어내려는 자세에 들어가서 손을 놓을 때까지는 선수의 집중을 위해 조용히 해주는 게 예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옆 레인에서 환상적인 샷이 나와서 환호성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작전 타임 때문에 코치가 내려오거나 끝나고 올라갈 때, 통로에 있던 맞은 편 레인에서 선수가 스톤을 밀고 있을 때는 그 자리에 딱 멈추고 서 있다가, 스톤을 놓은 다음에 가던 길을 계속 간다.[11] 그래서 경기 중에는 장내 방송도 금지되며 경기 시작 전, 모든 경기가 끝난 뒤, 결승전 같이 딱 한 레인에서 경기하는데 중간 휴식할 때만 장내 방송이 나온다.

4.1. 4인 단체전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컬링의 기초

현재의 규칙은 컬링을 스포츠화시킨 캐나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1. 양 팀이 번갈아서 8개씩(선수당 2개씩), 두 팀 총 16개의 투구로 하나의 엔드(End)가 구성된다.
  2. 한 엔드의 투구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하우스의 중앙(버튼)에 가장 가깝게 스톤을 보낸 팀이 그 엔드에서 승리한다.
  3. 엔드 승리 팀 점수를 얻는다. 하우스 내에서 버튼에 가장 가까운 상대편 스톤보다 버튼에 더 가깝게 위치한 스톤 1개당 1점. 따라서 한 엔드에 얻을 수 있는 득점은 1~8점이다.[12][13]
  4. 만약 하우스 내에 스톤이 한 개도 없거나, 양 팀의 1번 스톤이 중심에서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 있을 때 블랭크 엔드(Blank End)가 되며, 어느 팀도 득점하지 못한다. 거리가 같아서 블랭크 엔드가 나온 상황.
  5. 해당 엔드에서 득점이 났을 경우 다음 엔드에서는 득점하지 못한 팀에게 해머(마지막 스톤을 던질 권리)가 넘어간다. 다시 말해, 해당 엔드에서 득점한 팀이 다음 엔드 선공이다. 하지만 블랭크 엔드가 발생할 시에는 다음 엔드의 투구 순서가 바뀌지 않게 되며, 따라서 블랭크 엔드의 다음 엔드에는 지난 블랭크 엔드에서의 투구 순서 그대로 투구하게 된다.[14]
  6. 이렇게 10번의 엔드(제한 시간[15] 팀당 38분)[16][17]를 진행하여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하게 된다.
  7. 만약 10엔드 종료 후 동점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연장 엔드로 11엔드를 진행한다. 선/후공은 원래 규칙대로 10엔드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제한 시간은 4분 30초로 양 팀 모두 초기화된다.[18] 또한 양팀 모두 타임 아웃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11엔드에서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며, 블랭크 엔드 발생 시 다시 연장 엔드를 진행한다.

기본적인 득점 룰은 간단하지만 투구 순서 및 투구된 돌들의 배치, 남은 돌의 숫자 등을 생각하면서 머리 싸움을 벌여야 하는 두뇌 스포츠이다.

일반인들이 컬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작인 '빗자루질'은 정확히는 로서, 이걸 하는 선수를 스위퍼(sweeper), 솔을 브룸(broom)이라고 한다. 컬링 경기장의 얼음 표면에는 미세한 얼음 알갱이들인 페블(pebble)이 있어서[19] 스톤 진행을 방해하는데, 브룸으로 페블을 닦아내면 스톤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투구한 스톤의 속도와 약간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므로 이 브룸을 이용한 스위핑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가 스톤을 솔이나 발로 건드릴 경우, 진행 중인 스톤이면 무효 처리되고, 하우스 안에 정지된 스톤이면 선수끼리 합의 보고 원위치 시킨 후 경기를 재개한다. 합의 안 될 때만 심판 개입.

한 엔드에서 마지막 투구, 16번째 돌을 던질 권리인 해머를 가졌다면, 상대의 유력한 스톤을 쳐 내며 엔드를 끝낼 수 있으니 단연 득점이 용이해진다.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는 해머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득점을 내어 주는 경우인데 이를 스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프리 가드 룰(free guard rule)이라 불리는 중요한 규칙이 있다. 2018-2019 시즌 이후로 선공 팀은 리드 스톤 2개와 세컨드 스톤 1개, 후공 팀은 리드 스톤 2개, 즉 총 5개 스톤을 던지기 전에는 프리가드 존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상대방의 스톤은 제거할 수 없다. 지나가다 가드에 걸려서 움직이는 수준은 상관없다.(Five-rock rule) 완전한 제거만 금지. 실수로라도 제거할 경우 던졌던 스톤은 낙 처리되고 제거된 상대방 스톤은 원위치가 된다. 이 규칙은 선공이 무조건 스톤을 다 쳐서 없애 버려 후공이 딱 1점만 얻게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Five-rock rule은 후술할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는 2014-2015 시즌부터 적용됐다.

팀은 투구 순서에 따라 리드, 세컨드, 서드, 포스로 이루어지며 특수한 역할로 스킵과 바이스 스킵이 있다. 스킵은 팀을 이끌고 전략을 결정하는 선수로 대개는 포스를 겸하지만 반드시 스킵이 마지막에 투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014 소치 올림픽 스웨덴 여자 컬링 대표팀은 리드가 스킵을 맡았다. 감독이나 코치가 경기 중 단 1번만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략을 짜는 것 역시 스킵의 역할이다. 바이스 스킵은 경기 전략을 짤 때 스킵을 도와주는 선수이며 스킵이 투구할 때 스킵 역할을 맡는다. 마찬가지로 바이스 스킵은 대체적으로 서드 포지션이 맡지만 이 역시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4.2. 믹스 더블 컬링

믹스 더블(Mixed Doubles) 종목도 있다. 올림픽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보통 mixed double이라는 용어는 다른 구기 종목에서 '혼성 복식' 혹은 '혼합 복식'이라고 번역하는데 그 종목들은 보통 단식 경기와 구별하기 위해 이런 용어를 쓰고 있다. 컬링은 당연히 단식이 없어서인지 대한컬링연맹은 그냥 믹스 더블이라고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용례를 따랐다. 평창 올림픽 당시 일부 해설은 '혼성 2인조'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건 위에서 설명한 컬링과 규칙이 약간 다르다. 우선 선수가 딱 2명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 1명, 여자 1명씩. 교체 선수도 없기 때문에 2명이 끝까지 가야 한다. 8 엔드로 줄여서 진행되며 스톤도 매 엔드마다 5개씩 투구한다. 한 명이 1, 5번 스톤을 투구하고, 나머지 한 명이 2, 3, 4번을 투구한다.

선수가 2명이다 보니 한 명이 투구 역할을 하면 다른 한 명이 스킵 역할을 하게 되며, 스위핑은 투구자가 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스킵이 하는 역할을 포기하고 두 명이 같이 스윕을 할 수 있다. 전체 제한 시간도 팀당 22분으로 짧다. (일반 컬링은 38분/10엔드)

5개의 스톤을 투구하지만, 실제로는 팀당 6개씩 사용하는데, 엔드 시작 전에 각 팀별로 1개씩 스톤을 미리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놓고 시작한다.[20] 선공은 정중앙 앞쪽의 가드 포지션에 스톤을 두고, 후공은 하우스의 중심에서 살짝 뒤쳐진 곳에 스톤을 두고 시작한다. 미리 배치된 스톤도 점수 계산에 사용될 수 있으므로, 한 엔드당 최대 점수는 이론상 6점이 된다. 실제로 한 엔드에 6점이 나온 경기(평창 올림픽 예선/스위스의 파워 플레이 상황)

파일:center_guard.png

위 그림에서 A팀이 선공, B팀이 후공이 된다. 선공 팀의 경우 해당 대회에서 특별히 정한 별도의 규칙이 없는 경우 3가지 옵션 중의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하우스의 끝에서 7.5피트(2.286m)를 기준점으로 하여 3피트(0.915m)를 하우스 쪽으로 당기거나 3피트를 호그라인 쪽으로 미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이 지점 결정은 경기 시작 전에 완료되어야 하며 해당 경기 내에서는 동일한 지점을 사용하여야 한다. 후공 팀의 경우 센터 라인을 정확하게 2등분하면서 4피트 원(빨간색 원)의 뒤쪽 끝 부분에 스톤의 끝 지점이 걸치도록 하여 배치하게 된다. 이를 따르면 버튼 바로 뒤쪽에 스톤이 배치가 된다.

또한 이렇게 매 엔드별로 미리 스톤 배치를 하기 때문에 믹스 더블에만 추가되는 규칙으로는 파워 플레이라는 것이 있는데, 팀당 1회씩만 선언할 수 있고 그 팀의 '후공' 포지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파워 플레이를 선언하면 처음 배치하는 2개의 스톤을 센터 라인이 아닌 옆 쪽으로 밀어서 배치하게 된다. 선공 팀에게 유리한 요소인 센터 라인을 막는 가드 스톤이 없어지고 다득점을 위해 필요한 가드인 코너 가드를 한 개 제공하는 셈이 되므로 후공 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규칙으로, 이로써 다득점을 얻을 기회가 만들어진다. (보통 파워 플레이로 이뤄진 엔드의 경우 신청한 팀의 점수판 칸을 색을 채우거나 테두리를 씌우는 등 다르게 표시한다.)

파일:power_play.png

파워 플레이 상황의 3가지 옵션은 이렇게 정해지며, 기본적인 스톤 배치와 거리는 모두 같으나 센터 라인에서 각각 3 피트 5/6/7인치 이격시켜서 가드 스톤을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러한 가드 스톤 배치에 대응하여 후공 팀의 하우스 스톤도 보호가 가능하도록 이동시켜서 배치하게 된다. 단 이때는 기초 배치와는 달리 티 라인의 앞쪽으로 이동시켜서 배치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컬링 경기와는 다르게 4번째 스톤(후공 팀 2번째 스톤)부터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프리 가드 존을 주는 일반적인 컬링 규칙과는 다른 점. 그리고 블랭크 엔드(양 팀 모두 득점이 나지 않은 엔드)가 발생할 경우 다음 엔드에서도 후공 권한을 가져가는 일반적인 컬링과는 달리, 믹스 더블의 경우는 블랭크 엔드가 발생하면 해당 엔드의 선공 팀에게 다음 엔드 공격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규칙이 제정되어 있다.

그외 나머지는 일반 컬링과 똑같다.

믹스 더블에 대해 설명한 동영상
종목 4인 단체전 믹스 더블
엔드 수 10 8
팀별 제한 시간 38분 22분
엔드별 투구 수 8 5(+1)
테이크 아웃 제한 없음[21] 4번째 투구(후공 팀 2번째 스톤)부터 허용
블랭크 엔드 발생 시 선후공 교대 없음 선공 팀이 선후공 결정권 행사[22]
엔드별 스톤 배치 X O
파워 플레이 X O
교체 선수 O X

4.3. 휠체어 컬링

몇 가지 차이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규칙은 4인 단체전과 같다.

4.4. 타 스포츠와의 유사성

턴제이며 양팀이 서로 공(스톤)을 맞춰서 쳐낸 뒤에 최종 위치로 순위를 가리는 특성상 타 스포츠와의 유사성이 일부 눈에 띈다.

5. 사용 장비

5.1. 컬링 스톤

파일:컬링스톤.png


🥌🥌🥌
Curling stone

스톤 1개의 무게는 19.96kg. 재질은 화강암으로 보통 스코틀랜드, 웨일스캐나다산을 사용한다. 대한체육회에 의하면 공식 경기용 스톤은 1개당 가격이 180만원으로 매우 고가다. 하지만 일부러 깨뜨리지 않는 이상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할 만큼 튼튼하다고 한다. "개인이 컬링을 하려면 돌도 사야 하나요?"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보통 경기장에서 빌려 준다.

국제 대회에서 사용되는 스톤은 모두 스코틀랜드산 또는 웨일스산이다. 예전에는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위치한 에일사 크레이그(Ailsa Craig) 섬에서 채굴된 화강암만 사용되었는데, 다른 화강암은 밀도가 낮고 얼음의 수분을 빨아들인 뒤 다시 어는 과정에서 팽창하며 갈라져 버리는 반면, 크레이그 섬에서 채석되는 화강암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화강암은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돌로 유명하고, 옅은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블루 혼(Blue Hone)'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섬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채석 작업에 제약이 생기게 되었다. 폭약으로 발파해서 돌을 캐내야 하는데, 이 발파 작업을 하기 힘들게 된 것.[26] 2013년에 11년만에 채석을 했는데, 2000톤이라는 넉넉한 양[27]을 캐냈기 때문에 최소한 2020년까지 예상된 수요를 채웠으며 가장 최근의 채석은 2020년에 있었다.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여기서 채석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스톤이 사용되었다.

웨일스의 트레포에 있는 채석장에서 캐낸 화강암도 사용된다. 2002년 동계 올림픽에 사용된 것이 트레포산.

스톤을 투구할 때는 호그 라인을 넘기 전에 손을 떼어야 하는데, 공식 경기용으로 쓰이는 스톤에는 전자 장비가 붙어 있어서 이에 대한 판정을 해 준다. 호그 라인 전에 손을 뗐으면 초록 불, 이후에 손을 뗐으면(반칙) 빨간 불이 손잡이 부분에 켜진다. 간혹 경기 중에 신호기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엔드가 진행 중에는 스톤을 교체하지 못하며, 대신 심판관이 입회하여 눈으로 반칙 여부를 판단한다. 그리고, 엔드가 종료된 후에 새 스톤으로 교체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캐나다-대한민국 전에서 캐나다의 스톤이 고장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여담으로, 블루 혼으로 제작한 컬링 스톤 64개는 강릉시에 건너 와 있다. 스톤 1개의 구매 가격은 약 125만 원, 64개 총 가격은 8천만 원이 넘는다. 2022년 현재 강릉 컬링 센터창고 내부에 웹 카메라까지 설치해 스톤의 상태를 실시간 체크한다.

양 팀이 사용하는 스톤은 손잡이색깔[28]로 구분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거창군에 위치한 거창 화강석 연구 센터에서 연습용 컬링 스톤을 제작한다. 2022년 현재 보유 중인 센터의 설비로는 필요한 정밀도를 내지 못 하기 때문에 정식 경기용 스톤을 만들지는 못 한다고 한다. #

5.2. 브룸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쓰는 도구. 브룸(broom)을 직역하면 빗자루이며,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실제 빗자루를 사용했었다.

마찰력을 위해 바닥에 뿌려진 페블을 닦아내는(스위핑) 데에 쓰인다. 브룸으로 스위핑을 해서 스톤이 전진하는 경로의 페블과 이물질을 닦아내면 컬(회전)이 덜 먹어서 스톤이 좀 더 곧게 나아가며, 마찰이 줄어들어 스톤이 좀 더 멀리 나가게 된다. 페블을 닦아내지 않을 경우엔 반대의 효과가 나게 된다.

이름이야 위의 초창기 사진에서도 나와 있듯이 빗자루라고 하지만 개선을 거쳐 바닥을 닦는 솔 내지는 대걸레(?)[29] 같은 형태가 되었다. 바닥 부분에는 섬유질의 패드를 부착하여 사용한다.

패드는 소모품이라서 대회에서는 한 번 쓰고 버린다. 연습용으로는 어떤 건 한두 달 더 간다. 한국 컬링계에는 일회용인 패드 가격이 아까워서 빨아서 쓰거나 외국 선수들이 버린 걸 주워 와서 사용하기도 했다는 사연이 있다.

브룸 가격 역시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고, 소모품인 패드 가격은 4만 원 선, 브룸 헤드 부분만 따로 살 수 있는 메이커도 있다. 브룸과 컬링화 등 장비는 3개 회사가 각축 중인데 패드 규격이 각 회사마다 달라서 브룸과 패드는 같은 메이커로 사야 한다.

5.3. 컬링 슈즈

컬링 경기를 할 때는 특수 제작된 컬링 전용 신발을 신는다. 신발의 한 쪽에 플라스틱(주로 테플론) 재질의 판이 장착되어 있어 미끄러지기 쉽게 되어 있고, 반대 쪽은 이와 반대로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다.

오른손으로 투구를 하는 선수의 경우는 좌측 신발 바닥이 미끄러지기 쉽게 가공되어 있고 우측 바닥은 미끄러지기 어렵게 되어 있다.

또한 스위프(Sweep)를 하는 경우에는 그리퍼라는 미끄럼 방지용 도구[30]를 장착한다.

한국에 컬링이 들어오고 나서도 한참 동안은 전용 신발을 구할 수 없어서 일반 운동화에 아크릴 판을 붙여서 사용했다는 사연이 있다.

선수용 컬링화는 40에서 50만 원 정도 나가며, 보급품도 신발 부분만 4만~5만 원은 한다. 여기에 미끄러지는 쪽에 붙이는 테플론 디스크를 필수적으로 선택하고 덧신도 따로 사면 15만 원 정도가 가볍게 붙는다. 과거 사정이 어려울 땐 아크릴 판을 붙여서 썼던 원인.

6. 경기 용어

6.1. 경기장

파일:external/www.capitalwheelchaircurling.ca/curling_sheet.gif
위에 있는 그림을 기준으로 설명.

6.2. 샷의 종류

7. 선수 역할

컬링은 4명이 한 팀으로 경기를 한다. 던지는 순서에 따라 리드, 세컨드, 서드, 포스로 나뉘며, 역할마다 각자 강조되는 스킬이 조금씩 달라진다. 또한 주장과 부주장에 해당하는 스킵과 바이스 스킵이 있으며, 컬링 게임의 특성상 마지막에 던지는 선수일수록 비중이 높아지므로 보통 스킵은 포스를, 바이스 스킵은 서드를 맡는다. 그리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엔트리에는 보통 5번째 선수까지 포함시킨다.

8. 전략

컬링은 구조상 마지막 스톤을 투구하는 후공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컬링의 전략 개념은 득점하기 쉬운 '해머(후공)를 가졌을 때 가능한 득점을 많이 뽑는다'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선공일 때와 후공일 때의 전략은 달라지게 된다.

8.1. 선공

선공은 점수를 1점만 내주고 해머를 빼앗는 것을 제1 목표로 플레이한다. 기회가 되면 스틸(선공 팀의 득점)을 목표로 삼기도 한다. 블랭크 엔드는 일반적으로 후공 팀에 이득이니 선공 팀에 권장되지 않으나, 큰 점수 차로 앞서는 경우에는 상대의 기회를 한 번 빼앗는 효과를 거두게 되므로 고려해 볼 만하다. 이를 위해 선공인 팀은 센터 라인을 막아서 버튼을 지키는 전략을 쓰며, 버튼에 놓인 1번 스톤(득점이 가능한 스톤) + 센터 라인을 막는 가드의 조합을 기본 포석으로 한다.

파일:Curling_First_Team.png

이와 같은 배치가 기본 포석이 된다. 버튼에 득점을 위한 1번 스톤이 위치하고 있으며, 1번 스톤을 테이크 아웃하지 못 하도록 센터 라인 가드가 보호하고 있다.

8.2. 후공

후공 시에는 2점 이상의 다득점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경기를 하게 된다. 다득점이 어렵다 판단될 경우엔 블랭크 엔드를 만들어 후공을 유지하는 것이 차선책이 된다. 1점을 얻고 엔드를 끝내는 것은 그리 권장할 만한 상황이 아니지만 블랭크 엔드를 만들 수 없는 경우엔 득점을 해야 한다. (득점하지 않으면 스틸이 되어 점수를 잃게 되므로) 이를 위해 후공을 들고 있는 팀은 센터 라인을 오픈시켜 버튼을 공략하기 쉽게 만들어야 하며, 코너 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하우스 내에 여러 개의 스톤을 잔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위의 선공 그림과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마지막 스톤을 던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버튼에 투구를 하면 그 엔드를 이기는 구조이니 센터 라인 가드는 필요가 없고, (=방해가 되니 제거해야 하고) 하우스에 스톤을 많이 남겨야 다득점이 가능하므로 양쪽 사이드로 치우쳐진 가드를 세워서 하우스의 양 옆에 위치한 스톤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코너 가드)

8.3. 그 외

9. 월드 컬링 투어

공식 홈페이지

동계올림픽, 동계아시안게임,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등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대회 외에도 개별 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대회가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월드 컬링 투어(World Curling Tour, WCT)와 유럽 중심으로 열리는 컬링 챔피언십 투어(Curling Championship Tour, CCT)가 있다. 2개 투어를 합쳐 한 시즌 동안 50개 이상의 대회가 열린다[32]. 참고로 주관하는 곳만 다를 뿐이지 어떤 투어 대회든 WCT 랭킹에 반영되는 건은 똑같고, 2017년 6월에 월드 컬링 투어로 통합됐다.

대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8개에서 많게는 32개 팀이 참가한다. 상금은 적게는 대략 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정도.

컬링 투어 대회에서 특징이 있다면 예선을 치르는 방식 중에서 라운드 로빈(풀리그) 방식 말고 '트리플 넉아웃' 방식도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패자부활전을 2번 하는 토너먼트라고 보면 되는데 가뜩이나 더블 넉아웃 방식도 대진표를 보는 입장에서 혼란스럽다는 단점이 있는데, 여기서 한술 더 뜬 수준이라 대진표를 보는 팬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싶은 수준으로 상당히 복잡하다. 하지만 라운드 로빈 방식과 비교했을 때 참가팀 수 대비 적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2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는 투어 대회라면 조를 나눠서 라운드 로빈을 치르는 방식보다 트리플 넉아웃 방식을 채용한 경우가 많다.

플레이오프 방식에서 특징은 예선 상위팀에게 상당한 특혜가 주어지는 페이지 플레이오프 방식도 있다는 것이다. 1-2위전, 3-4위을 치러서 1-2위전 승자는 결승 직행하고 1-2위전 패자는 3-4위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팀들도 해외 전지훈련을 겸해 이러한 투어 대회에 참가한다. 다만 참가비도 별도로 필요하고 주최측에서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팀의 참가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외에서만 열리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의성군에서 2015년 8월 의성 국제컬링대회(WCT)[33]와 2016년 3월 CCT 의성 마스터즈 컬링 챔피언십(CCT) 대회를 유치했었다. 원래 정기적으로 투어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었으나, 2016년 당시 의성군의 예산 부족으로 경북컬링훈련원비가 새는데도 제때 보수를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기적인 대회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18년에 의성군에서 의성 국제컬링대회 관련 예산을 책정했었으나, 대회 운영을 담당해야 할 경북컬링협회에서 대회 개최를 거절했다.[34] 2019년 9월 말에 의성 국제컬링컵이 열렸다.

9.1. 그랜드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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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가대표 대회

10.1.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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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에서 한 차례 열렸고, 1932, 1988, 1992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믹스더블 종목이 추가됐다.

2018 올림픽까지 남녀, 믹스더블까지 모두 합쳐 캐나다가 금메달 6개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한국은 여자팀이 2014 소치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고, 남자팀이 2018 평창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10.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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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종료 후 승리 수와 패배 수가 같은 팀은 묶인 팀에 대한 승리 횟수(=w(n))[35]로 순위를 정하며, 묶인 팀에 대한 승리 횟수까지 같을 경우 Draw Shot Challenge(= DSC)[36] 를 통해 전체 순위를 정한다. 단, 이렇게 순위를 결정한 결과 준결승 커트라인인 4위와 5위의 승패가 같은 경우에만 이 두 팀이 별도의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실시하여 준결승 막차 팀을 가린다.[37]

10.1.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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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선수권

10.2.1. 세계선수권

남녀 2명씩 4명이 팀을 이루는 믹스컬링 선수권 대회는 원래 2005년부터 있었던 유럽 믹스컬링 선수권 대회를 대신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9월이나 10월에 열린다.

대회 역사도 짧고 올림픽 정식 종목도 아니라서 대한컬링연맹에서 지원하는 종목이 아니지만, 경북체육회에서 자비로 2016년부터 출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됐다. 보통 2월이나 3월에 열리는데, 동계 패럴림픽과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패럴림픽이 있는 해에는 열리지 않는다. 동계 패럴림픽 열리기 1년 전 대회는 경기장도 빙질도 테스트하고 선수들의 경기장 파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라고 패럴림픽 경기장으로 지정된 곳에서 치른다.

10.2.2. 지역선수권

10.3. 아시안 게임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중일이 독식한다고 빠졌다가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다시 생겼다.

2017 동계 아시안게임까지 남녀 합쳐 한국이 금메달 3개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10.4. 컬링 월드컵

2018년 신설된 국제 대회. 자세한 건 컬링 월드컵 문서 참조.

11. 국가별 컬링 현황

11.1. 국가 랭킹

국제대회 결과에 따른 국가 랭킹은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근 4시즌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국가 랭킹 시스템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세계컬링연맹 부회장이었던 스위스의 파트리크 휠리만이 세계컬링연맹 홍보위원장으로 있던 2006년에 고안했고,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스웨덴의 폴 알그렌의 건의로 개정됐다. 국내 언론에서도 국가 랭킹을 자주 인용하지만, 팀 단위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종목 특성도 있고 매번 같은 팀이 국가대표가 된다는 보장도 없기에 실제 해당 팀의 랭킹은 컬링존에서 제공하는 월드 팀 랭킹을 참조하는 편이 낫다. 세계컬링연맹에서도 2020-2021 시즌부터 컬링존의 팀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자팀 랭킹
여자팀 랭킹
믹스더블팀 랭킹

11.1.1.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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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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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믹스 (혼성 4인)

세계선수권
국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5회 출전) 2회
2018, 2019
1회
2017
-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5회 출전) 1회
2017
- 1회
2016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5회 출전) 1회
2016
- 1회
2018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5회 출전) 1회
2015
- 1회
2019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5회 출전) - 2회
2015, 2016
-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5회 출전) - 1회
2018
-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5회 출전) - 1회
2019
-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2회 출전) - - 1회
2015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5회 출전) - - 1회
20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3회 출전) - - -

11.1.4. 휠체어

동계패럴림픽
국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4회 출전) 3회
2006, 2010, 2014
- 1회
2018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2회 출전) 1회
2018
- -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4회 출전) - 1회
2006
1회
20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3회 출전) - 1회
2010
-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1회[38] 출전) - 1회
2014
-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4회 출전) - 1회
2018
-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4회 출전) - - 2회
2006, 2010
세계선수권
국가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12회 출전) 4회
2012, 2015, 2016, 2020
1회
2017
-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14회 출전) 3회
2009, 2011, 2013
2회
2002, 2020
1회
2004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13회 출전) 3회
2007, 2008, 2017
1회
2016
1회
2011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13회 출전) 2회
2004, 2005
2회
2011, 2019
3회
2002, 2007, 2017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10회 출전) 1회
2002
2회
2004, 2007
1회
2005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9회 출전) 1회
2019
1회
2015
2회
2012, 20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2회 출전) - 2회
2008, 2012
2회
2016, 2019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11회 출전) - 2회
2009, 2013
1회
2020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4회 출전) - 1회
2005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3회 출전) - - 1회
2008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7회 출전) - - 1회
2009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4회 출전) - - 1회
2015

11.2. 캐나다

현대 컬링의 종주국격인 나라. 월드 컬링 투어의 대회 반 이상은 캐나다에서 열리고, 그랜드 슬램도 캐나다에서 열린다.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로, 캐나다 컬링 협회에 등록된 경기 인구는 무려 200만 명에 달하고 컬링장만 1200여 개가 있어 한국인들이 배드민턴 치듯 컬링을 생활체육으로 즐긴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부터 체육과목으로 배운다. 세계선수권, 올림픽 역대 성적도 최상급.

캐나다 남녀 선수권은 각각 '팀 호턴스 브라이어', '스코티즈 토너먼트 오브 허츠'라고 별도의 이름이 있으며, 일부 非캐나다 컬링선수 중에는 이 대회를 직관하는 게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컬링계에서 유명하다.

서스캐처원에서는 아예 주기(州技)가 컬링이다. 세계남자선수권의 전신인 스카치 컵을 4차례 제패한 어니 리처드슨과 그의 형제들이 서스캐처원 출신이다. 컬링이 처음으로 공식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금메달을 땄던 캐나다 여자 대표팀 선수들도 서스캐처원 출신으로, 당시 대표팀의 스킵이었던 산드라 슈멀러가 나가노 올림픽으로부터 2년 후 암 투병 끝에 요절하자 서스캐처원 모든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했고, 그녀의 장례식에 1만 5천여 명의 사람이 모여 추모했다.

매니토바는 인구수를 따졌을 때 캐나다에서 중위권이지만, 브라이어와 스코티즈 우승 수는 최상위권을 다툰다.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여자부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한 캐나다 대표팀도 매니토바 출신으로, 당시 대표팀의 스킵 제니퍼 존스는 현역 여성 스킵 중 그랜드 슬램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월드 컬링 투어 랭킹과는 별개로 자국 팀 랭킹을 따지는 CTRS(Canadian Team Ranking System)가 있다. 보통 올림픽 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따질 때 이용된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신예 한국에게 패배한 데다가 믹스더블 금메달 단 한 개밖에 따지 못했으며 남자는 4강까지 갔으나 노메달, 여자는 4강조차 못 갔다. 마치 한국이 태권도에서 전부 다 캐나다에게 패하여 노메달에 그친 격 취소선이 있지만 결코 과장이 아닌 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는 남녀 대표팀 둘 다 올림픽 입상을 개근하고 있었으며, 남자 대표팀은 2연속 은메달 이후 4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었고, 여자 대표팀이었던 레이첼 호먼 팀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여자팀 중에는 최초로 전승 우승을 했기에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11.3. 영국

영국의 일부인 스코틀랜드가 컬링의 발상지로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에서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다. 즉, 캐나다와 같은 종주국이라는 것이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는 각각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즈가 따로 출전하지만 3곳[39]의 합의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국 대표팀은 스코틀랜드팀으로 한정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는 스위스와의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했고, 여자는 4강까지 갔으나 노메달에 그치면서 컬링 발상지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여자 대표팀의 스킵 이브 뮤어헤드는 이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서 남녀 통틀어 컬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스킵으로 기록됐다.

11.4. 일본

컬링/일본 참조.

11.5. 중국

세계컬링연맹 가입 기간은 한중일 중 제일 늦었지만 소수정예로 육성되면서 급성장했다. 2021년 기준 한중일 중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40],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앞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땄다.

하얼빈이 중국 컬링의 중심지로, 중국 대표팀은 어지간하면 하얼빈컬링팀이 맡는 경우가 많다. 하얼빈에서만 컬링을 하는 건 아니지만 하얼빈컬링팀은 남녀 각각 4~5개 팀이 운용될 정도로 선수단 규모부터 크다.

11.6. 대한민국

철저하게 비주류였지만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에서 팀 킴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경기로 떠올랐다.

12. 역대 시즌

굵게 표시된 것은 올림픽 시즌.

13. 나무위키에 등재된 컬링 선수 및 관계자

13.1. 국내

13.1.1. 휠체어 컬링

13.2. 국외

13.2.1. 노르웨이

13.2.2. 덴마크

13.2.3. 러시아

13.2.4. 미국

13.2.5. 스웨덴

13.2.6. 스위스

13.2.7. 영국[41]

13.2.8. 이탈리아

13.2.9. 일본

13.2.10. 중국

13.2.11. 캐나다

14. 관련 창작물

15. 기타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경북체육회 남자, 여자, 믹스 더블팀의 경우 형제, 자매, 남매로 얽혀져 있다. 여자팀의 김영미, 김경애 선수가 자매이며 남자팀 이기복, 믹스 더블팀 이기정 선수는 쌍둥이 형제다. 또한 남자팀 김민찬 선수의 누나는 김민정 여자 대표팀 감독이며 김민정 감독의 남편은 장반석 믹스 더블팀 감독이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감독과 선수 전원이 김씨로 구성돼 있어 외신에서 자매가 팀을 이뤄 나온 것이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고.

팀 단위로 구성되기에 같은 팀은 학연, 지연도 공통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 팀의 김은정은 김영미의 친구, 김선영은 김경애의 친구이고 선수 모두 같은 의성여고 출신이다. 이 정도면 사실상 한가족 팀인 셈이다. 심지어 친구는 김은정 선수네 어머니와 동명이인이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이 다들 경북 사투리를 쓰는 것도 팀이 그쪽 팀이고 거의 가까운 동네 출신이라서다.예외로 핍스(일종의 후보 선수)인 김초희는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출신. 여기에 컬링을 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도 유쾌하고 가족적인 내용의 일들이 몇 개 있다.

한국에서만 이런 게 아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팀에는 요시다 치나미요시다 유리카가 친자매, 미국팀에는 맷 해밀턴과 베카 해밀턴이 친남매. 믹스더블의 경우 부부, 연인끼리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16. 변형 컬링

16.1. 플로어 컬링



컬링의 보급을 위해 얼음이 아닌 바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약식 컬링이다. 스위핑을 하지 않는 것만 빼면 컬링과 같은 규칙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휠체어 컬링과 유사성이 있다. 스톤의 바닥에는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베어링이 달려 있어 얼음판에서 움직이는 컬링과 유사한 거동을 보인다.

16.2. 커롤링



컬링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스포츠로 1993년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제트롤러[55]를 포인트 존[56]에 양 팀이 번갈아 투구하고, 이닝이 끝났을 때 포인트존의 중심에 가까운 곳에 제트롤러를 위치시킨 팀이 점수를 획득한다. 포인트존에 들어온 이긴 팀의 제트롤러 모두가 점수에 반영되며, 포인트존의 빨간 영역(중앙)에 들어온 제트롤러는 3점, 노란 영역에 들어온 제트롤러는 2점, 파란 영역(가장자리)에 들어온 제트롤러는 1점으로 계산한다. 진 팀은 제트롤러가 포인트 존 위에 있어도 점수를 얻지 못한다.

제트롤러에는 얼음이 아닌 바닥에서도 미끄러지듯 움직일 수 있도록 바퀴가 달려 있는데, 이 때문에 모든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컬링의 스톤과는 거동이 약간 다르다.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활성화된 생활체육의 하나로 공인규정이 존재하며 전국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1] 화강암 재질의 '스톤'을 공 대신 사용하는 빙상 구기 종목 맞다. 물론 던지거나 걷어 차면 절대 안 된다. 공 대신 플라스틱 원반인 '퍽'을 사용하는 아이스하키도 구기로 분류되며 '빙구(氷球)'라고도 불린다.[2] 원래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이라는 이름을 썼다가 2021년 3월 이후 '경기'를 뺐다.[3] 세계연맹의 경우 WCF에서 비장애인 컬링과 휠체어 컬링을 모두 관장하지만, 한국의 경우 제도적인 이유 때문에 모든 장애인 스포츠가 별도의 연맹을 별도로 구성하고 있어서 컬링 연맹/협회 역시 별도다.[4] 한 쪽 신발에는 플라스틱(주로 테플론) 재질의 판을 바닥에 장착하여 미끄러지기 쉽게 되어있고, 반대쪽 신발에는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바닥을 구성한 경기화를 착용한다. 이 때문에 컬링 선수들의 경기 장면에는 한 쪽 발을 살짝 든 채로 미끄러지듯 빙판을 이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5] 전용 경기장도 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수영장을 변형해 사용하기도 한다.[6] 같이 시범 종목으로 열렸던 골볼, 론 볼(Lawn Bowl) 등은 끝내 정식 종목이 되지 못했다. 론 볼의 경우 올림픽만 못 나갈 뿐이지 커먼웰스 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되는 등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도 흥하는 종목이긴 하다.[7] 이 설명을 여기저기 퍼나르며 오해를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놓고 좋아하는 것이 금지라는 것이지 묵언수행하라는 수준은 아니고 같은 팀끼리 가볍게 격려하고 좋아하는 정도는 서로 다들 한다.[8]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특히 체크메이트 때는 무조건) 킹을 쓰러뜨리는 건, 퀸스 갬빗의 작중 시대상으로도 고전적인 방법이라고 하는 만큼, 현대 체스에서는 웬만하면 시계를 멈추면서 악수를 청한다.[9] 대부분은 선수들 사이에서 합의가 되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버튼과 스톤의 거리가 굉장히 애매하여 해당 스톤의 득점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 혹은 이렇게 말도 안될 정도로 가까히 붙어 눈으로 측정이 안되는 경우 심판이 특별 측정 기구로 측정하여 판정한다.[10] 경기 전에 각 팀이 번갈아가면서 워밍 업을 하는데, 그게 끝날 때 서로 다른 선수가 각각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한번씩 드로우 샷을 한다. 이 거리를 측정해 두 개의 합이 더 작은 팀에서 첫 엔드의 후공을 잡는다. 또한 리그전의 경우 이 기록을 계속 누적하여 마지막에 동률이 발생해 순위를 가리기 어려울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바로 이 LSD의 합이 더 적은 팀을 상위로 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매 시합때마다 같은 선수만 LSD를 던지면 안되고, 모든 선수가 최소 몇번 씩은 던져야 된다는게 규정에 정해져 있다. 이게 풀 리그 후 동률 팀 순위 결정 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정확히 거리를 재야 하므로 심판이 들어와서 잰다. 경기 전이라 중계를 하지 않아서 티는 안 난다. (더구나 이것도 예선 때나 하지 준결승, 결승 때는 하지 않는다. 예선 성적이 더 좋은 팀이 첫 번째 엔드의 해머를 가지기 때문)[11] 어차피 이래도 상관 없는것이 작전타임 시간은 코치가 내려와서 선수들과 만나는 순간부터 계측하고, 경기장 상황에 맞게 대회 감독관이 사전에 적당히 넉넉하게 정해놓은 트레블 타임 안에 만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고, 오히려 트레블 타임을 충분히 쓰는게 더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가면 된다.[12] 물론 8점은 실제로는 확률이 거의 제로인 점수다. 8점은 우리 팀의 스톤이 모두 하우스 내에 들어가 있으며 상대의 1번 스톤이 우리 팀의 가장 바깥쪽 스톤보다 바깥에 있을 때 딸 수 있다. 이런 게 실제로 가능하려면 상대 팀이 스톤을 거의 버리다시피 던지면서 + 우리 팀이 스톤을 전부 완벽히 하우스 내에 집어 넣고 + 동시에 상대방 스톤이 우리 팀 스톤에 닿지 않아야 하는데 무슨 친목 동호회 대회나 이벤트 경기도 아니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대회에서 이 정도로 실력 차가 압도적으로 나는 게 가능할까? 오죽하면 해설 위원들이 믹스 컬링 미국 VS 스위스 전에서 이거보다 약간 확률이 높은 믹스 컬링 6득점을 올리자 골프 홀인원 확률보다 낮다고 언급했다.[13] 하지만 현실은 허구보다 더 허구 같다고, 국제 대회인 2016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서 나온 적이 있다. 2016. 11. 9. 6번째 경기 한국 대 카타르 시합 1 엔드에서 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30대 0은 좀 아니잖아 좀 봐 주면서 하지 여길 보자. 팀원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아는 그 2018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 팀 맞다. 참고로, 이 대회가 첫 국제 대회 참가였던 카타르는 대부분의 팀에게 10점 이상의 대패를 기록했다. 파일:한국vs카타르.jpg[14] 다득점이 필요한데 이번 엔드에선 어렵다고 판단되면 일부러 내 팀 네 팀 스톤을 모두 남기지 않아서 무득점을 유도하는 전략도 있다. 위 영상에서도 10엔드에서 16번째 돌을 이용하여 한 번에 2점을 득점하여 승리한다.[15] 제한 시간을 넘긴다고 몰수 패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더 이상 스톤을 못 던지게 된다. 따라서 거의 몰수 패나 마찬가지로, 프로 경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다.[16] 월드 컬링 투어에서는 8 엔드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때는 30분씩 주어진다.[17] 참고로 원래 컬링의 제한 시간은 팀당 73분이었다. 단 이때는 투구한 이후 최종적으로 스톤이 멈출 때까지 제한 시간을 차감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현재는 Thinking Time 개념으로 변경되어 투구할 때 투구자가 스톤에서 손을 떼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멈추게 된다. 따라서 현재 룰은 제한 시간 내에 마지막 엔드의 마지막 스톤을 투구하기만 하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18] 10엔드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사라지고 무조건 4분 30초로 초기화된다.[19] 경기장 위에 미세한 물방울을 뿌려서 표면 위에서 얼게 만든 것이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닳게 되므로 매 경기 시작 전에 새로 만든다. 잘게 골고루 뿌려야 하므로 따로 전문가가 전용 기계를 가지고 흩뿌리며, 빙상장 한 쪽에 과녁만 그려놓는다고 곧바로 컬링 경기장이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솔질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 솔질이 없는 휠체어 컬링이 예외.[20] 보통은, 선수들이 투구하는 스톤과 구별하기 위해, 이 스톤에는 손잡이에 표식을 끼워 놓는다.[21] 단. 매 엔드별로 양 팀별로 각각 2개씩, 총 4번째까지의 투구에서는 프리 가드 존 내의 스톤은 제거할 수 없다.[22] 후공을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다.[23] 보통은 남자가 더 많지만, 규정상으로는 여자 4명도 금지다.[24] 대신 핵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애초에 스톤을 미는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게 그나마 장점이다.[25] 여기서의 볼링은 텐핀 볼링이 아니라 론볼을 의미한다. '풋볼'의 의미가 국가마다 다른 걸 생각해보면 된다.[26] 10년에 한 번 씩만 채굴이 가능하게 되었다.[27] 무게로만 따지면 10만 개 조금 넘게 만들 수 있는 양이다.[28] 빨간색, 노란색[29] 가정용 청소용품 중에 비슷한 형태의 걸레가 있다.[30] 흔히 덧신이라고 한다.[31] 단, 걸쳐 있어도 제거.[32] 남녀부 같이 있는 대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회도 있어 남녀간 대회 수의 차이가 있다.[33] 의성 국제컬링대회는 2016년 8월에도 열렸지만 2016년 대회는 참가팀에 혼성팀도 있고 남녀팀 구분 없이 서로 경기하는 방식이어서, 남녀팀 따로 경기를 하는 일반적인 투어 대회와 달랐다.[34] 그즈음 경북체육회 선수들의 폭로가 나온 탓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경북체육회 컬링팀 및 경북컬링협회 운영을 담당했던 김경두가 2018-2019 시즌 동안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활동 자체를 자제시켰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그전부터 해당 대회를 개최할 의지가 없었다고 봐야할 것이다.[35] 승자승이라고도 한다.[36] 예선전 때 1엔드 시작전에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드로우샷으로 하우스에서 스톤까지의 거리 대결한 결과값(인턴, 아웃턴 한 번씩 던지므로 10개국 출전 시 총 18개) 중 거리가 가장 긴 것 두 개를 빼고 나머지를 평균 낸 값.[37] 실제 남자부와 믹스더블의 경우 3, 4, 5위가 동률이었으나, 이 규칙으로 인해 남자부에서는 3위였던 미국(w2)은 바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 진출 마지막 한 장을 두고 영국(w1)과 스위스(w0)는 타이브레이크를 치렀고, 결국 승자승에서는 밀렸던 스위스가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더구나 믹스더블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3위로 올라가 최종 3위가 된 OAR 선수가 도핑에 걸려 실격 처리되었으므로 결국 이 타이브레이크가 사실상 메달 결정전이 되었다.[38] 2018 패럴림픽 중립 선수까지 포함하면 2회.[39] 북아일랜드의 경우, 아일랜드컬링협회에서 아일랜드의 한 팀으로 인정한다. 이 때문에 아일랜드 컬링 대표팀은 아일랜드 삼색기가 아닌 아일랜드 4지방기를 국기로 쓴다.[40] 2009년 세계여자선수권[41] 올림픽을 제외한 다른 국제대회에는 스코틀랜드 소속으로 출전한다.[42] 후보였던 이시자키 코토미는 원래 카와니시건설 컬링부 소속으로 팀이 달랐지만,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한정으로 함께 했었다.[43]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2번(1998, 1999)이나 땄는데, 이는 일본 컬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었다. 팀 이름은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서 따온 것으로, 중학교 시절 팀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면서 'Simpsons'이 아닌 'Simsons'로 잘못 썼는데 이를 이후에도 계속 썼다.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당시에는 경기 외적으로는 주목받았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올림픽 이후 팀을 해체했다.[44] 실제 모델은 심슨즈의 스킵이었던 카토 아키코.(이후 결혼하면서 세키와로 성을 바꿨다.) 영화에서는 4명 중 1명을 빼곤 다들 고교 때 컬링을 시작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나머지 3명도 모두 이미 중학교 때 컬링을 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카토는 9살 때 컬링을 시작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의 서드를 맡았을 정도로 심슨즈 멤버 중 컬링 경력이 오래됐다. 심슨즈 해산 이후 결혼하면서 잠깐 쉬었다가 2004년 '팀 PANTHRA'의 스킵으로 복귀했지만 이 해 일본선수권에서 5위를 하면서 은퇴했다. 심슨즈의 영화 촬영을 위해 제작진의 초청으로 배우들에게 컬링을 가르쳤다.[45] 토코로 출신으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만 20세의 나이로 일본 남자 컬링대표팀의 스킵을 맡았던 츠루가 마코토가 모델이다. 영화에서는 이토가 동경하는 대상으로 약간 나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모델인 츠루가와 카토는 불과 1살 차이.[46] 실제 모델은 심슨즈의 세컨드였던 오노데라 아유미.(이후 결혼하면서 오가사와라로 성을 바꿨다.) 심슨즈 해체 후 팀 아오모리와 홋카이도은행 포르티우스의 스킵을 맡았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일본 선수단 기수를 맡았을 정도로 일본 컬링계에서 유명한 선수가 된다. 한편 영화에서는 양파 농사를 하는 오노의 집에서 양파를 이용해 컬링 연습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노데라는 자신의 본가는 농가가 아니라며 불만을 표시했다고.[47] 실제 모델은 심슨즈의 서드였던 하야시 유미에.(이후 결혼하면서 후나야마로 성을 바꿨다.) 오노데라를 따라 팀 아오모리, 홋카이도 포르티우스로 이적해 활동했다.[48] 실제 모델은 심슨즈의 리드였던 코나카 미카.(원래 이름은 호리 미카지만 선수 생활 막판에 코나카를 성으로 썼다. 이후 결혼하면서 마츠자와로 성을 바꿨다.) 영화에서는 4명 모두 같은 학교의 동갑내기로 나오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다른 3명보다 2살 위다. 원래 '화이트엔젤' 팀의 스킵으로 심슨즈와는 지역 라이벌이었는데 고교 3학년 때 심슨즈에 합류했다.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팀이 해체되며 은퇴했다.[49] 영화에서 이토와 친구들은 컬링을 제안한 카토 마사토가 직접 코치를 맡아주길 기대했지만 컬링팀 코치를 맡겠다고 나타난 사람이 카토가 아닌 어부 출신 동네 아저씨라서 실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오미야는 어부가 아니다.[50] 당시 고교생이었고, 이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이었던 팀 아오모리의 서드를 맡았고, 2014년 홋카이도은행 포르티우스에 입단했다.[51] 팀 킴의 경우 선수단 전체가 라이프가드 자격증이 있을 정도의 체력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52] 대개 선수의 나이 기준으로 주니어와 시니어 두 부류로 구분하는데, 컬링은 시니어의 나이 기준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다.[53] 대표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덴마크 여자 대표팀 스킵 마델레이네 두폰트의 경우 자금 문제 때문에 평창 올림픽 이후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어서 팀을 해산했던 적이 있었다.[54] 니클라스 에딘이나 안나 하셀보리 등 스웨덴 남녀 대표팀 선수들의 프로필을 보면 직업에 운동선수라 기재한 경우가 대다수다.[55] 컬링의 스톤에 해당[56] 컬링의 하우스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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