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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5 20:59:46

김미연(컬링)

<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김미연
Kim Mi-yeon
출생 1979년 10월 20일 ([age(1979-10-20)]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성신여자대학교 체육학과
종목 컬링
소속 경기도체육회 (2003~2009)
전북도청 (2011~2014)
가족 배우자 이용, 슬하 2녀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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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컬링 선수이다. 우리나라 컬링 1세대 선수 중 한 명으로, 스킵으로서 우리나라 여자 컬링 대표팀 국제대회 첫 승과 첫 세계선수권 출전을 이끌었다.

2. 선수 경력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컬링 종목을 처음 접했는데, 진학한 성신여자대학교에 마침 컬링 동아리에 있어서 동아리에 가입하며 컬링을 시작했다. 그때 같이 컬링을 시작한 98학번 동기들 중 김미연이 팀의 스킵을 맡았다. 대학 시절 추억을 삼기 위해 출전한 1998년 전국선수권[1]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가 돼 태평양선수권에 출전, 1승 5패로 꼴찌를 기록했지만 그 1승[2]이 우리나라 여자 컬링팀 국제대회 첫 승이었다.

당시 김현경 성신여대 교수가 컬링 동아리를 주도해 만들었으나, 전문 코치는 아니다 보니 여기저기를 수소문해서 해외 유명팀의 경기가 녹화된 비디오를 구해다 보며 광운대나 고려대 아이스하키장을 빌려 써 훈련을 해야 했고, 일회용인 브룸 패드를 재활용해 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98학번 동기들은 운동을 이어갔다.

동계체전에서 8연패(2001~2008)를 달성할 정도로 국내에는 적수가 없었고, 2001년 태평양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2002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비록 9전 전패로 꼴찌를 했으나, 김미연은 당해 세계여자선수권에서 가장 컬링 정신을 잘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프란시스 브로디 상을 수상했다.[3]

대학교 졸업 후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경기도체육회에서 컬링팀을 만들면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팀의 스킵으로서 경기 전후로는 타국 선수들과, 캐나다 전지훈련 때는 현지 코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하는데 언어적인 한계가 있었고, 그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해 경기도체육회에서 퇴단한 후 캐나다에서 유학했다. 귀국한 후에는 전북도청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2014년 동계체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3.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3 아오모리 단체전
아시아 태평양 선수권
금메달 2001 전주 단체전
은메달 2000 에스콰이몰트 단체전
은메달 2002 퀸즈타운 단체전
은메달 2003 아오모리 단체전
은메달 2008 네이즈비 단체전
동메달 2004 춘천 단체전
동메달 2007 베이징 단체전

4. 기타


[1] 현재의 한국컬링선수권대회[2] 호주를 상대로 기록했다.[3] 2024년까지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한 수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