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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여러 논쟁과 관련 사건들을 다룬다.2. 역사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은 2014년 이전에도 존재하였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각지에서 소규모 수준에 불과했다.[1] 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젠더 분쟁이 조금씩 확대되기 시작하더니 2018년 이후로는 젠더 분쟁이 예전보다 크게 확대되면서 정치권에서도 큰 이슈가 되기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더 심해지면서 이대남, 이대녀 등의 신조어가 생겼다. 이 문서는 2015년 이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2]
3. 문제점
나는 요즘에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 엊그저께 비비가 인스타 라이브 하다가, 자기 남동생이랑 키 차이 얘기 하다가 '그 손가락'을 썼어. 키가 딱 이 정도라고. '어?! 죄송해요! 그게 아니고요...'(다른 모양의 손짓으로) '이 정도에요'. 아니, 비정상들 때문에 왜 정상이 피해를 봐야 돼? 원래 여러분들 이거(그 손가락) 썼어요. 우리 '이만큼' 할 때. 근데 이거를 특정 그들이 쓴다고 해서 이제 그거를 쓰면 '어!? 너 뭐네?!'. 나는 이거 자체가 그들의 영향을 인정해주는 걸로 봐요.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서 논란을 알아가야 된다니깐? 이게 나는 너무 웃긴거야. 지금이야 우리 '뭐하노?' 하지, 옛날에 연예인들 트위터 하다가 '뭐하노?' 하는 순간 일베 취급 당하고 바로 매장당했잖아. 왜 비정상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주고, 비정상들을 위해서 우리가 가냐고. 왜 그들이 만드는 세상에 우리가 맞춰 가야 되냐고. 그러지 말자. 내가 그걸 얘기하는 거지.
최군
최군
젠더 이슈로 발생한 갈등은 2017년 이전에도 존재하였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2018년 미투 운동을 기점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정치·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이는 2019년 후반까지 이어지다가 2020년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잠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젠더 관련 사건이 큰 이슈로 떠올랐으며, 2021년에 알페스 공론화 사건, 여성 징병제 청원, 2021년 재보궐선거, 20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젠더 문제가 정치권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22년대 이후 부터는 금리 인상 등 경제적 이슈가 도래하자 젠더 분쟁이 어느 정도 묻힌 상황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조사 결과 2024년 통계에서는 한국은 젠더갈등이 세계에서 가장 심한 나라로 밝혀졌다. 2010년 초반을 거치며 한국의 20대 남성들은 여성과 정치 성향이 교차하려 하다가 2010년대 중반의 래디컬 페미니즘의 창궐, 문재인 정권을 거치며 남성들은 여성과는 반대로 완전히 보수적으로 고꾸라지게 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Z세대는 하나의 세대가 아니라 둘로 나누어져있으며, 어떠한 문제에서는 극도로 진보적이지만 다른 문제에서는 극도로 보수적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단지 지나가는 단계가 아니며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분리된 공간에 거주하고 분리된 문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남녀가 분열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는 2022년 출산률 0.78명 [3] 과 같이 한국 사회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이 한국을 반면교사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3.1. 온라인
온라인에서의 분쟁은 2010년대 후반부터 극심해져서 현재로선 도저히 해결되거나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들어서 일반적으로 시끄러운 소수들에 의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작품들이 남혐 또는 여혐으로 몰려서 조리돌림을 당하기 일쑤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화컨텐츠인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KPOP, 인터넷 방송 등이 주 표적이 되었고,[4] 대한민국 젠더갈등의 최전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부차적으로 남성 또는 여성 한 쪽만 이상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여러 커뮤니티에 유포하며 심각한 문제로 부각시키곤 한다. 즉, 혐오가 지나치게 악순환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문화컨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미리 사전지식과 대처방법을 숙지하고 김하성 급 수비력으로 논란을 진압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원신처럼 남녀 이용자 성비가 비교적 균등한 문화컨텐츠에서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대한민국에서 젊은 남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만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미디어 매체에 아무런 법적 결격사유나 심의기준위반 사항이 없어도 남과 여, 아이와 가족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아주 잠깐 언급하기만 해도 그 자체만으로 걸핏하면 분분하게 논쟁이 일어나는 실정이다.하지만, 직접 먹어보지 않고서 어떤 버섯이 독이 있는지 없는지 외견상으로 어떻게 구별하는가? 특정 집단에 소속된 사람이 어떤 버섯을 먹으면 그 버섯은 이제부터 독버섯이 되는가? 어제까지 일상적으로 잘 사용하던 언어가 왜 오늘부터 갑자기 금지어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시각이 대립하고 있다.[5][6], 대처에 실패하면 어느 정도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지, 혐오 표현의 의미와 파급력이 시간이 지나서 급등하거나 급락하면[7]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고한 표현이 혐오 표현으로 몰리게 될 경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느 정도로 사과를 해야지 페미니스트가 아님을 증명하고 만회를 받을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히 정립되지 못하였다.
또한, 그렇다고 혐오 표현에 대해 하나하나 법적으로 규제를 하게 되면 차별금지법, 아청법, N번방 방지법, 게임물관리위원회 집단민원 사태와 똑같은 논란을 밟을 것이 너무나도 자명한 상황이다.
3.2. 예외
2018년, 미투 운동에서 시작되어 오프라인에서의 젠더 분쟁 사례가 대두되었던 적이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젠더 이슈가 다루어질 때는 대부분 예의에 입각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마련이었고 과격한 움직임은 조금 이슈가 되었다가 대부분 묻혔다.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에서 과격한 움직임은 조금 이슈가 되었다가 대부분 묻혔다. 또 오프라인에선 젠더 분쟁보다는 학업, 취업 활동 및 직장생활, 교우 관계, 연애, 취미 생활·활동, 자기계발, 식사와 디저트 메뉴 등 여러 방면 등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온라인에서의 젠더 분쟁이 오프라인에서 함부로 거론하는 것이 어려워질 정도로 극심해진 탓에 그에 대한 영향과 젠더갈등 사건 문서가 나무위키에 생성되고 있고 또 맞대면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의 풍조에 힘입어 오프라인에서는 젠더 분쟁의 사례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오프라인에서 힘을 못 쓰는 극단주의의 특성상 이것마저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의 분쟁을 의식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오프라인에서의 직접적인 분쟁 자체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오프라인에서 젠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사례는 언제나 자신 못지않게 상대방을 존중할 의무가 있고[8], 또 그것이 잘 지켜지는 건설적인 영역인 이성과 도덕, 학문, 법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또 극심해진 젠더 문제로 인해 오히려 늘어나는 젠더 문제에 관한 무관심은 아이러니하게도 갈등이 힘을 잃게 만드는 해결책이 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의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이슈들과 다르게 오프라인에서의 남녀 대부분이 갈등은커녕 멀쩡하게 어울려 살고 있는 것만 봐도 젠더 분쟁 문제는 뜨거운 감자만을 보여 주기에 급급한 언론과 관리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갈등을 방조하고, 조장하기까지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젠더 분쟁 문제는 불량한 언론과 미성숙한 누리꾼들의 문제라는 것에 이의를 가질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4. 관련 나무위키 문서
4.1. 관련 틀
4.2. 관련 분류
4.3. 관련 문서
위 별도의 나무위키 틀-분류에 정리되지 않은 문서에 한하여 정리한다.- 대한민국/사회/문제점
- 대한민국의 병역의무
- 대한민국의 세대 갈등
- 대한민국의 저출산
- 대한민국/정치
- 진영논리
- 피장파장의 오류 (극과 극은 통한다, 도긴개긴, 양비론, 오십보백보, 유유상종)
- 사법불신
- 무고죄
- 인터넷 커뮤니티/비판
- 남초 커뮤니티
- 여초 커뮤니티
- 페미니즘
- 남성 혐오
- 여성 혐오
- 트랜스여성혐오
- 자국 이성 혐오
- 밀레니얼 세대
- Z세대
[1] 정확히는 대규모 사회적 갈등이 없었다는 것이지, 여성부 폐지 청원 같은 것은 이전에도 몇번씩이나 있었고 군 가산점 부활 법안도 다수 발의됐다. 그리고 꼴페미라는 용용어도 200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2] 다만 한국처럼 젠더갈등이 극심하게 나타나지 않을 뿐, 타 선진국에서도 장년세대보다 젊은 세대일수록 남녀의 정치적 견해 차이가 극명해지는 등 유사한 현상이 있다. 남성층은 보수주의(conservative), 여성층은 좌익적 맥락에서 자유주의(liberal)편향이 두드러지고 있다.#[3]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2이다.[4] 젠더 논란은 젊은 세대에 한한다는 근거이다.[5] 컵케이크 만화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에펨코리아[6] 하지만, 이 논리라면 미국 내 이슬람 혐오와 흑인 혐오도 정당화가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7] 2021년에는 '군침이 싹 도노'라는 밈이 거부감 없이 남녀 모두에게 유행하였다. 하지만, 불과 십 년 전에는 '노' 글자를 잘못 사용하면 노체를 쓴다고 바로 일베충으로 몰리던 시절이었다.[8]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