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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ka 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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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ka ng Pilipinas
Republic of the Philippines

1. 개요2. 단순 비교3. 역사4. 경제 교류
4.1. 수빅 조선소4.2. FTA 체결
5. 문화 교류6. 군사 협력7. 대사관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필리핀의 관계.
Ugnayang Pilipinas at Timog Korea

2. 단순 비교

항목 대한민국 필리핀
면적 100,412km² 343,448km²
인구 51,705,905 117,101,000
1인당 GDP $30,644 $3,374
명목 GDP $1조 5868억 (10위) $3,674억 (32위)
국방비 420억 달러 달러
IMF 분류 선진국 신흥공업국

3. 역사

백제가 흑치국과 교류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흑치국이 지금의 필리핀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1]
이후 근대시대, 조선과 필리핀은 피상적으로 그 존재를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조실록에 필리핀은 중국발음을 음차한 여송(呂宋 루손 섬)이라 표기되어있으며 순조시기 여송인들이 조선에 난파한 적이 있다. 말도 안통하고 그들이 단지 막가외(마카오)로 보내달라고 해서 무슨 말인지 몰라 하다가, 어부 문순득이 류큐와 필리핀까지 난파했다가 돌아온 적이 있는데 그를 통해 대화한 적이 있다. 18세기 문순득 외에도 다른 조선시대 표류민들도 대만 원주민들을 봤다는 언급이 있다. #

현대에 필리핀과 대한민국은 1949년에 처음 외교관계를 맺었다.

이듬해인 1950년 6월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필리핀군은 유엔군으로 참전했으며, 휴전 후인 1954년 양국의 상주공관이 설치되었다. 또한 대한민국과 필리핀은 남베트남을 도와 베트남 전쟁에 함께 참전했다. 더불어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팔라우를 겸임하고 있다.

1960년대까지 대한민국보다 잘 살고 국력도 강한 나라였다. 당시 동양 최대의 돔 경기장인 Araneta Coliseum(돔 직경 108m)를 지을 정도의 경험과 기술이 있던 나라였다.

참고로 필리핀에 관계된 한국의 건물 중 하나로서 일부 사람들이 1960년대 필리핀이 지어줬다는 소문을 근거로 장충체육관을 드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은 설계, 시공을 한국이 맡았다. # 또한 장충체육관이 아닌, 미국 대사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쌍둥이 건물을 필리핀측이 설계, 시공했다고 아는 이들도 있으나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 미국대사관 건물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쌍둥이 건물 모두 미국의 태평양 건축 엔지니어(PA&E)와 빈넬(Vinnel)사가 주체가 되어 지은 것이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은 당시 빈넬사 주임 기사였던 이용재(李龍在·1897~1974)이다. #1 # #

당시 박정희페르디난드 마르코스에게 "필리핀만큼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건 유명한 일화로, 실제로 필리핀은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독립한 후 미국 필리핀 전쟁으로 식민화되었지만 이후 경제발전이 이뤄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독립 시기만 해도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성공한 국가였다. 라몬 막사이사이 같은 훌륭한 지도자도 있었다. 하지만 마르코스의 오랜 통치와 함께 한국과 필리핀의 위상은 급변했다.[2] 그러나 실제로 박정희가 저런 발언을 했는가 자체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위 일화는 당시 필리핀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예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마르코스의 독재 말년인 1980년대에 필리핀과 한국은 모두 '피플 파워'로 일컬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결실을 이뤄낸다. 필리핀은 1986년 마르코스 정권을 무너트렸으며, 한국은 다음해 6월 항쟁으로 대한민국 제5공화국의 항복을 받아냈다. 가톨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 김대중이 내세운 평화민주당의 노란색도 필리핀 피플파워에서 불려왔으며, 코라손 아키노(베니그노 아키노의 아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 당선 후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4. 경제 교류

4.1. 수빅 조선소

파일:external/www.hanjinsc.com/129792702616805796.jpg

필리핀 수빅한진중공업 조선소가 있다. 뜬금없어 보이지만 이곳에 조선소가 들어선 이유는 영도 조선소의 한계 때문.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 조선소는 8만평에 25만톤의 건조능력으로 국내 조선소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며 부지 문제로 증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TX 같은 국내의 세계 상위권인 경쟁 조선업체들로 쓸만한 조선 산업 부지는 이미 선점당한 상태이다. 오죽하면 현대중공업이 군산에 조선소를 건설할 정도. 서해안은 수심 자체가 얕은 데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남해안이나 동해안에 비해 건설비가 더 든다.

필리핀 수빅에 90만평 규모의 대형 조선소를 건설하여 초대형 선박도 수주하고 있다. 우기가 있는 열대 지방 그것도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에 조선소를 짓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들지만 이를 상쇄한 것은 필리핀 정부의 인센티브 때문. 한국 돈으로 월 1000만원에 부지를 50년간 임대하였고 법인세 8년 면제에 이후 8년 후 5%만 낸다. (일반 기업 법인세가 32%다!) 공업 기반이 빈약한 필리핀이 졸지에 선박 수출국이 되기에 필리핀 정부의 지원과 기대가 크다. 최근 수주 물량으로 따지면 필리핀 수출액의 10%가 선박 수출액이다.

파일:external/archivenew.vop.co.kr/05021353_DSC_4138.jpg

▲ 영도조선소에 걸린 수빅조선소 홍보판. 위에 걸린 노동조합 현수막의 '노동자를 한낫[3] 기계부품으로 생각하는 건설경영진은 물러가라'와 대조적이다.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한 홍보 차라리 서울에서 홍보를 하든가

하지만 영도 조선소의 수주 물량을 빼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받고 있다. 한진 측은 영도 조선소는 유지하며 고부가가치 특수선 위주로 건조 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생산인력의 구조조정이다. 즉 대량 해고. 문제는 영도구의 경제 활동도 한진중공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 결국 영도 전체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한진 중공업 노동자 운동이 일어났다. 또 이런 수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노동자들 자체의 임금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너무 낮다. 일일 일당이 400페소(12,000원) 정도이다. 하지만 외국인 고용주가 저 돈을 안 주면 고소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수빅 조선소에서 한국인 관리자들의 현지 노동자 인권침해 문제가 터졌다. 노동자들의 시위가 벌어진 듯하나 국내 언론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파일:external/file2.nocutnews.co.kr/04085007425_60200010.jpg

▲ 위험한 작업환경, 한국인 관리자들의 막말, 식당 위생, 부당 해고 등 쉽게 예상 가능한 문제들의 종합 패키지 격.

2019년 1월에는 필리핀 정부가 수빅 조선소를 인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4.2. FTA 체결

한국과 필리핀은 2019년 내에 FTA 체결을 하기로 합의했고, 늦어도 11월까지는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 그리고 제3차 공식 협상이 2019년 8월 12일~14일에 열린다고 산업통장지원부가 밝혔다.#

2019년 11월 25일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관계발전 방안을 논의했고 FTA 최종 타결도 논의했다. #

2021년 10월 26일에 한국-필리핀 FTA가 체결되었다. #

2023년 9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중인 ASEAN 자카르타 정상회의에서 한-필리핀 FTA 서명식이 이뤄졌다. FTA 체결로 인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가공식품 역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필리핀산 바나나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어 향후 바나나 수입가격이 현재보다 30%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 # #

FTA는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에 발효될 예정이다.

5. 문화 교류

6. 군사 협력

포항급 무상 양도와 FA-50 수출, 호세 리잘급 호위함, K-136 다연장로켓, K151, KAAV7A1 수출 등 한국과 군사교류도 많은 나라다. 이 이전까지 필리핀군은 F-5 퇴역 후 변변한 전투기조차 없었다.[5]

해군 역시 전력이 대함미사일을 탑재할 수 없는 구형 고속정과 초계함 뿐이었다. 이러한 전력으로는 남중국해로 하루가 다르게 세력권을 팽창시키며 동남아 국가들과 군사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에게 맞서긴 커녕 대치조차 할 수 없는데, 필리핀은 이러한 전력 공백을 한국과의 협력 및 한국 무기 도입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다. 이 문제로 중국이 은연중에 한국에게 시비를 거는 일도 있었다.

2013년 11월 8일 최대 풍속 약 380km/h로 기상 관측사상 최대 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정부가 재해구호병력 요청에 따라 국회의 파병 동의안을 얻어 2013년 12월 9일 500여명 규모의 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를 창설, 파병되어 재건임무를 수행했다.

2019년 6월 10일~11일에 이틀동안 제22차 한국-필리핀 방산군수공동위원회가 마닐라에서 열렸다. #

한화시스템은 4월 18일 출항한 필리핀 호위함 호세 리잘함에 자사 전투체계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

2020년 10월 19일에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리카르도 다비드 국방정책차관은 제1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JDCC)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

7. 대사관

양국은 모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마닐라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 서울에 주한필리핀대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 다만 이에 대한 반박 및 반론도 있다.[2] 마르코스는 표면적으론 필리핀의 경제를 살리는 듯 했으나 내부에선 극심한 빈부격차, 부패 문제가 심했고 이로 인해 임기 말기에 가선 불황이 일어나고 결국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져 실각한다. 반면 박정희의 경우 경제를 개발시켰고 이 과정에서 빈부격차나 부패 문제는 나왔으나 마르코스 시기 필리핀급은 아니었다. 후대의 평가로는 둘 다 독재자이나 박정희는 최소한 경제라도 개발 시킨 업적이 있지만 마르코스는 그 조차도 애매하다.[3] '한낱'이 옳은 표현이다.[4] 어느 정도냐면 성공한 한인사업자가 자기들한테 상납금을 안 낸다고 경찰 최상위 간부들이 부하들을 부려서 사업가를 납치해서 살해하고 유가족들에게 돈을 뜯어낸 일이 있었다.[5] 참고로 이 F-5도 한국군이 운용하던 걸 퇴역시킬 때 대당 단돈 100달러로 넘긴 것이다. 원래는 무상 양도하려던 것을 소유권 문제(기체 자체는 미군 것을 한국군이 임대 운용하던 형식)와 국제 절차 문제로 염가 판매로 방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