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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디어 भारत-दक्षिण कोरिया सम्बन्ध(바라트-다크시나 코리야 삼반드)
영어 India-South Korea relations

1. 개요2. 단순 비교3. 역사
3.1. 과거3.2. 20세기3.3. 21세기
3.3.1. 2010년대3.3.2. 2020년대
4. 여론, 대중 인식
4.1. 한국의 인도 인식4.2. 인도의 한국 인식
5. 경제
5.1. 참고자료
6. 군사 협력7. 공동체
7.1. 재인도 한국인7.2. 재한 인도인
8. 대사관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인도의 관계.

2. 단순 비교

항목 대한민국 인도
면적 100,444km²3,287,263km²
인구 51,271,4801,441,719,852
1인당 GDP $36,132$2,698
명목 GDP $1조 8,699억(12위)$3조 8,991억(5위)
국방비 약 479억 달러836억 달러
IMF 분류 선진국신흥공업국
국가원수 윤석열 대통령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정부수반 나렌드라 모디 총리

3. 역사

3.1. 과거

과거 인도한국에서 천축국이라 불리며, 중국을 경유해 불교 문화를 전수하는 등,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좀 더 오래 전으로는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이 인도 출신이라는 설화가 있다. 이 설화로 미루어보아, 고대부터 한국에서 인도를 인식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백제에선 침류왕 때 인도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중국의 동진을 거쳐 백제에 와서 불교를 전했으며, 그 외에 백제 승려 겸익은 직접 인도로 가서 불교 계율을 익히고 와서 백제 율종[1]의 시조가 되었는데, 이는 신라 승려 혜초보다 200년 가량 앞선 것이었다.

신라 승려 혜초왕오천축국전이라는 여행기를 남겼다. 이는 기록이 부족한 당시 인도-중앙아시아의 정세를 기록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여행기를 남긴 혜초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신라 승려들이 인도를 오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당나라의 의정이 쓴 『대당서역구법고승전』에는 아리야발마 법사, 혜업 법사, 현태 법사, 현각 법사, 혜륜 선사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다른 두 사람까지 일곱 명의 신라 승려가 인도에 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중 현태법사는 중앙아시아 루트를 선택한 혜초와 달리 650년에서 656년 사이에 티베트히말라야산맥, 네팔을 거쳐서 육로로 인도에 갔고, 반면 이름을 알 수 없는 두 승려는 배를 타고 동남아시아를 지나 해로로 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신라인의 인도 구법순례는 비록 기록이 부족해 완전한 복원은 어렵지만, 이렇게 여러 경로가 개척될 정도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2. 20세기

6.25 전쟁 당시 인도군도 직접 병력을 파견하여 참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인도가 소련과 우호 관계를 맺었던터라 이승만이 인도의 참전을 거부했고, 이에 유엔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가 불쾌하게 여긴 일이 있었다. 당시 인도는 친소 공산 국가가 아닌 중립국을 표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엔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반대할 명분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인도는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지원국 및 중립국 감시단 형태로 참전하긴 했다. 인도군은 한국에서 포로 수송 및 각종 구호 업무 등을 수행했다. 그러나 포로 심사를 두고 중립국행 문제로 이승만 대통령은 인도군이 한국에 들어오면 다 쏴버리겠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심사를 방해했고, 한국과 인도의 사이는 매우 안 좋았다.

전후 이승만 대통령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의 친서방 국가들을 모아 아시아 반공협회를 만들려고 하였다. 그러자 인도의 네루 총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공 협회를 만들게 되면 아시아 국가들이 친공과 반공으로 분열될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애치슨 국무장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을 "위험한 인물"이라고 혹평하였다. 한편, 인도는 반공(1세계)도 친공(2세계)도 아닌 비동맹(3세계) 진영의 모임을 만들어 지도자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이후, 인도는 1973년 대한민국과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동년에 북한과도 수교하였다. 여담으로 인도의 독립기념일은 8월 15일로, 한국의 광복절과 날짜와 의미가 같다. 1999년 1월 25일, 김종필 총리가 인도와 이스라엘, 이집트, 팔레스타인을 방문했다.#

3.3. 21세기

2009년 한국-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이 체결되었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의 참가국이기도 하다. 당시 만모한 싱 총리가 방한했으며 이 때부터 현대사에서 한국 - 인도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1 #2

유엔 상임이사국 문제를 놓고 조금 불편한 관계가 있기도 하다. 인도는 매우 유력한 상임이사국 후보이며, 상임 이사국 진출을 위해 외교적으로 크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국은 커피 클럽의 일원으로서 상임 이사국의 확대 자체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쪽에 대해서는 한국이나 인도 모두 갈등을 추스리고 있다.[2]

그런데 북한과도 꽤 교역을 하는지 북한의 교역 비중 2위 나라가 바로 인도다. 물론 불법 교류인데다 중국을 통한 밀수 비중이 높다보니 인도 입장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북 제재 동참에 따라 양지에서의 교역이 단절되었다.##

2016년 9월 8일, 법무부와 서울서부지검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독일로 도피한 인도인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3.3.1. 2010년대

2018년 6월 18일에 한국에서 인도를 연구하는 인도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인 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그리고 6월 20일에 뉴델리에서는 한인 공공외교 대화가 열렸고 한국과 인도의 학자들은 문재인 정부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 동방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했다.# ##

2018년 6월 21일에 세계 요가의 날을 맞이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요가의 날을 축하하자 모디 총리는 트위터에서 한국어로 된 트윗을 올리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

2018년 7월 9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하면서 인도를 포함한 신 남방 정책을 발표했고 획기적인 경제 협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도의 외무장관을 만나면서 양국 간의 관계를 4강수준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도내 교민 150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가졌고 양국간에 실질적인 협력확대와 한국기업들의 진출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고, 김정숙 여사도 뉴델리에서 열린 K팝 공연장을 방문하면서 문화는 양 국민의 가교라고도 밝혔다.## #1 #2 # #

인도에서도 한국어 강좌를 여는 대학교가 생겨나고 있고, 거기에다 인도의 방송통신 대학교인 인디라 간디 국립 개방대에 한국어 강좌가 생겨났다. 그리고 2018년 9월 14일에 부산 진구에서는 한국과 인도의 예술인 12명이 모여서 제2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을 열었다.# #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 70여 명이 2018년 9월 19일 인도 뉴델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10월 4일에 한국과 인도는 제1차 영사 국장회의를 열고 영사 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도의 명문대인 네루 대학교에서는 한국 문화 상설 체험·전시관인 '코리아 코너' 개설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14일에 뭄바이 시에서는 K아트 국제교류협회, 인도한국 문화재단 인코 센터의 주관으로 뭄바이 비엔날레가 열렸다.# # # #

2018년 10월 24일에 모디 총리는 서울평화상 14회 수상자로 선정되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현지 시각 2018년 11월 2일에 영국의 BBC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허황옥 관련 이야기를 보도했다. 그리고 모디 총리는 김정숙 여사와 양국 협력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 우정사업본부와 인도 우편공사는 허황옥을 주제로 한 우표를 공동 발행했다.# #

2019년 2월 22일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하는 모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신남방정책 협력, 기존 교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분야에서 인프라·과학 기술·우주·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 러시아와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공동 펀딩형 국제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2019년 2월 24일에 밝혔다. 그리고 한국 관광공사는 2019년 4월 12일에 뭄바이에서 인도아웃바운드여행업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양국 관광객들의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인도판 넷플릭스에 한류 콘텐츠가 대거 진출했다. 그리고 인도에서도 한류가 널리 퍼지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법인을 창립한 지 22주년을 맞이해서 인도 전역에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

7인조 K팝그룹 VAV가 이틀 동안 인도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인도 공무원들을 초청해서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 뉴델리에선 7월 27일에 2019년 전국 K팝 경연 대회가 펼쳐졌다.# # #

한국에서도 힌디어를 가르치는 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영산대학교인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한국내에선 힌디어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고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영어와 힌디어 구사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 내에선 힌디어책이 적은 편이지만, 대체로 발행이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또한,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힌디어 책도 발행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힌디어 외에도 타밀나두에도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타밀어 실력이 상급인 경우 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힌디어는 한국 내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타밀어책도 1권밖에 출시되지 않았다가 타밀어 회화책이 출판되면서 일부 늘어났다. 또한, 한국외대에서 우르두어도 가르치는 경우도 일부 있는 등 언어교류도 일부 있는 편이다. 그외에도 영어 어학 연수를 인도에서 받는 경우가 있다. 동명대는 인도와 IT교류를 위해 인도국제IT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에선 10월 4일에 한국과 인도의 미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9월 28일에 인도에서 LG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회화와 조각제품들이 전시되었다.# # #

홍남기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을 만나 글로벌 밸류 체인, 에너지 분야 투자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8월 13일에 첸나이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한인 운영자가 인도인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되자 인도측에선 항의가 빚어졌고 한인 운영자도 사과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또한, 인도 경찰은 종업원을 폭행한 한인 남성을 체포했고 현지의 한인 단체들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 위해 자정노력에 나섰다.# #

10월 22일에 인도의 라자 사바 TV가 경주세계엑스포를 취재했다. 11월 8일에 뉴델리자와할랄 네루 대학에서 한국학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동시에 인도의 동방 정책에 대해 진단하면서 양국 간의 정책을 비교,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1월 14일에 뉴델리델리 대학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 #

인도 내에서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고 있고 수도 늘어나면서 TOPIK 응시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내에도 인도계 한국인과 재한 인도인이 있으며, 인도 내에도 한국인 공동체가 있다. 인도계 한국인과 재한 인도인들은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포닥, 교수, 대기업 소속 연구원, 엔지니어, 기술직 근로자, 인도 요리 전문 요리사가 대부분이고, 인도 내 한국인들은 주로 대기업, 중견기업 주재원, 한국어문학과 교수,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유학생, 사업가들이 대부분이다.# # #

한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려면 양국이 한국어와 힌디어를 정규 교육 과정의 제2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

3.3.2.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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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론, 대중 인식

4.1. 한국의 인도 인식

한국에선 엄청나게 많은 인구, 힌두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 커리, 요가, 세 얼간이 + 인도 공과대학교로 대표되는 수학 + 자연과학 천재와 IT 전문가, 영화로 유명한 나라, 표범, 원숭이, 몽구스, 물소, 사슴, 승냥이, 자칼, 코끼리, 코뿔소, 곰, 공작, 악어, 비단뱀, 코브라 같은 야생동물들이 사는 나라, 그리고 낮은 위생 수준과 카스트 제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UN군 일원으로 참전하여 야전병원 및 의료진을 한국에 파견하였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한국인들에게 감동과 고마움의 인식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실제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 KBS대구방송총국 뒷 산에 나야 대령 기념비가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2017년 들어서 THAAD 배치로 인해 반중 감정이 노골화되면서 한국에서 인도의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장래에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가 될 나라인 만큼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급격히 커진 반중, 혐중 여론에 중국 대신 인도와 손을 잡고 협력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2018년에 들어서면서 한국에서는 동명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가 동명대학교 경영관에서 학술교류 및 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고, 한국내에서 인도와 남아시아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은 2019년 10월 10~11일에 '인도의 대전환: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종학당재단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인도에서 한국어교원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 승려와 신도로 구성된 108명의 성지순례단이 인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

4.2. 인도의 한국 인식

인도에서 한국은 2000년대까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대 한국의 모습을 보고 ''한국이 못사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정도로 인도에서 한국의 인지도는 상당히 미약한 편이었다.

특히 어느 정도 노인들이 그렇게 기억했다. 6.25 전쟁 같은 한국의 과거를 뉴스를 통해 알거나 그 때에 세계사를 배워서 기억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런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왔냐는 투로 말할 정도다. 그나마 그건 나은 정도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아예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다만, 2020년대에 들어 인도에서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친한파, 지한파 인도인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인도 내 한류 팬은 1500만 명으로, 2020년 27만 명이었던 거에 비해서 54배 증가했다. 이들의 대다수는 인도의 젊은 층으로 한국 드라마KPOP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 란에 최근 인도인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한류가 그만큼 인도 내에서 꽤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한국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한국의 기술력이나 기업들에 대한 시각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특히 인도는 중국과 거의 숙적 수준으로 사이가 안좋기 때문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체재로 한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민간 교류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교류도 많은 편인데, 인도는 한국으로부터 K-9 자주곡사포를 수입하기도 했다. 인도가 상당히 만족하는지 중국이나 파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에서 단골로 전진배치하는 무기 중 하나이고 인도군 항목에는 열병식에 K-9이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영상도 있다. 즉 한국과 인도는 현대에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사이가 나쁜 적이 없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한국에서도 중국 위협론이 부상하면서 인도와 원교근공 협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인접국인 방글라데시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의 경우 고용허가제 송출국가이기에 한국으로 엄청난 수의 단순 노동직 종사 노동자가 들어가고 있어 한국 내에서 이들 국가 출신 노동자들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사실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도 1억 명이 훨씬 넘는 인구를 생각하면 많다고 하기엔 좀 그렇다. 네팔하고 스리랑카는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확실히 많은 편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인도는 고용 허가제 송출국가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인도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노동자의 수[3]는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없는 건 아닌데 인도의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고려하면 그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 건 동북아시아 쪽으로 가는 인도인 자체가 적다보니 일본, 중국의 인구 수에 비례하면 적다고 볼 수도 없다.

한국에 오는 인도인 노동자와 이민자들은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비교해도 단순 노동 인력은 극히 드물고, 요리사[4]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포닥, 교수, 대기업중견기업[5]연구원, 엔지니어, 기술직, 컴퓨터공학자, 프로그래머 증 고급 인력이 대부분이고 이들은 주요 대학이 있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이나 대기업 연구소가 있는 주요 산업단지[6]에 거주한다.

인도에서 한국의 경제사정에 대한 인식이 인도 주변국과 달리 정확하지 않은 것도 한몫 하는듯하다. 다만 전술했듯 일본도 인도인의 진출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꼭 인식의 문제만은 아닌 듯하다. 인도 해외 이주 노동자들은 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영연방 국가들과 중동[7]으로 가지 한국으로는 잘 안간다. 아무래도 영국의 식민지 시기도 있고, 자국민들[8]이 많이 정착했기도 하고, 영인관계의 특수성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 수준이나 알아보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어서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은 한국이 발전한 국가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라면 더욱 그렇다. 2010년대 이후로는 한국이 빈곤한 국가라는 착각은 많이 없어진 편이며 동아시아의 선진국이라는 인식과 함께 중인관계가 더욱 악화되면서 한국을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와 협력해야 할 나라로 여기는 반응이 늘어났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에서 예외가 있는데 바로 인도의 북동부 지역이다. 이른바 세븐 시스터즈[9]라고 불리는 이들 인도 북동부의 일곱 개 주[10]는 인도의 앙대 주류 민족인 아리아인드라비다인과는 달리,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사람들이 주로 살고 있는데, 인구가 4,000만 정도 밖에 안 되고, 역사적으로 인도의 다른 주류 지역과는 별 상관이 없다가 근세기에 들어서야 인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중국을 경계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와 인도 다른 지역과 문화를 공유하는 아삼 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 개 주는 “오히려 미얀마에 더 가까운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으로 심하게 낙후된지라 반(反) 힌디 감정이 강하다.

이들 주에서는 독립운동 단체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기 위해 볼리우드 영화의 시청을 거부하고, 그 대체재로 한국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한류 설레발이 아니라 현지 언론이나 영미권에서도 여러 차례 다룬 명백한 사실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아리안계나 드라비다계 지역에서도 한국 문화 콘텐츠 팬들이 점차 생겨나는 추세다.# # #

한편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홍보원이 실시한 한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인도는 93점을 얻어 15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12월 5일에 뉴델리에서 인도 내 한류 상황을 진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LACKPINK뮤직비디오에 힌두교 신상 이미지가 등장해 인도 네티즌이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 #

5. 경제

상술했듯이 서로 무관심해보이는 국가이지만,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엄청난 곳이 바로 인도이다. 인도 부자들은 한국이 뭔 나라인지 몰라도 LG현대자동차, 삼성전자는 잘 안다고 한다. 한국 현지 공장이 아니라 인도에 자리잡은 별도 회사라고 할 정도로 이들 업체들이 현지인을 많이 등용하면서 현지인들 특성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거나 한국에서 묻혀진 것을 재발굴 하여 인지도를 높였던 점도 크다. LG는 적절한 현지화를 통해 인도 국민 브랜드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공장장 및 지점장도 실력 있는 인도인을 다수 등용했는데 이는 중국이나 다른 동남아로 진출한 현지 공장에서 간부직을 무조건 한국인만 독점하다가 현지에서 반발이 일어난 것을 고려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나왔으나 별로 쓰지 않아서 사라진 냉장고 잠그는 장치는 인도에선 인기가 많았다. 대부분 가족 내에서 직접 냉장고를 관리하는 한국과 달리 인도 부유층 가정에서는 하인들이 냉장고에서 음식을 멋대로 꺼내 먹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막는 용도.

또 다른 예로는 현대자동차상트로인데, 국내에서는 마티즈에게 패배했지만, 인도에서는 대박을 쳤다. 이는 인도 성인남성들에게 먹힌 케이스인데 터번을 벗지 않고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 결과 인도에서는 현대자동차에 의해 별의별 경차가 나오고 있다.

한국 언론의 과장된 분석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도를 우습게 알던 것을 아직도 후회할 정도이며 일본 NHK에서 2000년 중순에 뭄바이 부유층이 자주 가는 고급전자 상가를 취재하니 일제 전자제품이 듣보잡이 되어있고 LG 전자제품이 최대 인기를 모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전시되어 있던 것이 방영되기도 했을 정도이다.

심지어 일본 기업도 한국 기업을 본딴 현지화 전략을 짜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파나소닉이 엘지, 삼성이 석권한 에어컨 부분에 진출하면서 실외기와 본체가 일체화된 인도 특화형 에어컨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생각보다 낮다. 바람 나오는 곳은 안쪽으로 향하고 나머지는 바깥에 내놓으면 되는 형태의 창문형 에어컨이다. 에어컨 중에 꽤 오래된 형태중 하나인데 한국에선 사장되었지만 인도에선 아직 현역이다. 아예 창문에 에어컨 달려고 따로 공간을 분리할 정도.

1990년대만 해도 인도에선 소니 워크맨을 알아주고 일본 전자제품을 최고로 쳐줬으나 일본 기업은 돈도 안되는 곳이니 일본에서 남은 재고품이나 대충 팔자며 우습게 봤다. 이 틈을 노린 한국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 및 현지인을 등용하여 파고 들었다. 최대 인기종목인 크리켓 선수를 모델로 쓰거나 삼성은 아예 삼성컵 크리켓 대회를 따로 개최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최신 제품을 한국과 미국, 유럽에 맞춰 인도에 팔았다.

결국 한국기업들의 엄청난 선점 및 수익을 보고 경악한 일본 기업들이 부랴부랴 나섰지만 이미 대세는 한국 기업에게 넘어갔다. 소니의 전 회장인 이데이 노부유키"나에게 가장 후회되는 것이 인도를 우습게 봐서 한국에게 시장을 넘겨준 것이다." 라고 은퇴한 후에도 두고두고 아쉬워했을 정도이다. 인도가 단순히 경제적으로 빈민국인[11]줄로만 알고, 현재도 중국과 인구로 유일하게 맞먹을 수 있고, 앞으로는 중국의 인구을 추월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거대한 시장을 놓쳐버린 것이니 그럴만하다. 사실 중국과 비교했을때 여러 면에서 엄청난 이점이 있는데 일단 민주주의 국가에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할 줄 알며, 결정적으로 현재 미국의 적대국인 중국 국경을 맞닿은 적대국이다.

또한 어느 정도 구매력 있는 중산층들 역시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한국 제품을 선호하지만 최근에 상류층들 사이에서는 다이슨이나 가게나우 같은 제품이 조금 더 인기인듯. 하지만 그래도 삼성전자, LG전자 제품들도 상류층 사이에서는 여전히 주류라고 볼 수 있다.

현대로템 같은 한국 열차업체도 인도의 노후한 열차 교체에 투자로 끼어들어 상당수 교체 차량에 납품하는데 성공하여 인도 철도 관계자들에겐 유명한 이름이 되었다. 다만 엄청난 좌절을 겪어야 했다고 한다. 로템 관계자의 회고를 보면 뇌물을 질리게 요구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현지인 인력들, 게다가 납품가를 안 주는 정부 요인들 덕에 아예 우리도 열차를 다 만들곤 전해주지 않는 맞불 방법으로 납품가를 받아냈다고 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열차에 돌을 던지는 일이 너무 많자 인도인 직원이 방법이 있다고 하여 알려준 힌두교 신들 모습을 열차 곳곳에 그려보니 돌던지는 일이 뚝 사라졌던 일도 있다.

그 밖에 오리온그룹롯데제과도 인도의 엄청난 과자 및 간식시장에 끼어들어 롯데는 인도의 패리스제과라는 유명업체까지 인수했다. 인도 사람들도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군것질에 관심도 많고 꽤 좋아하는 편이라 시장성이 중국 이상이라고 한다. 초코파이는 확실히 유명하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도에서 오리온그룹 초코파이는 돌덩이마냥 딱딱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가 오리사주에 계획중인 광산, 제철소가 현지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켜 2013년까지 8년 동안 갈등 중에 있었는데, 한반도 주변 외의 국제 문제에는 별 관심 없는 한국과 달리 인도 현지에서는 나름 전국적인 이슈 중 하나인 듯하다. 일단 포스코 측이 2013년 7월 제철소 건설을 중단한 상황. 대외적인 이유는 철강 공급 과잉에 따른 투자 필요성 감소라고 한다. 어쨌거나 이에 대해 공산당과 기타 좌파 정당들을 주축으로 시위가 벌어졌다고 한다.[12]

휴대전화노키아가 시장을 꽉 잡고 있었지만 삼성이 노키아를 슬금슬금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를 수출하는 한국 회사가 삼성하고 LG인데 LG의 시장점유율은 영 안좋다. 인도인들이 LG는 가전제품은 몰라도 휴대전화에서는 영 아니라는 소리를 많이 한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을 정말 많이 찾는다. 휴대전화 매장을 가보면 삼성제품이 대부분일 정도. 소니, LG블랙베리가 경쟁하고 있지만 2014년부터 삼성이 인도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공을 엄청나게 쏟아 붓고 있다. 최신 플래그십 제품과, 타이젠OS, IoT 등 삼성의 차세대 기술이 제일 먼저 들어온다.

그러나 2010년 이래 저가를 내새운 중국 기업이나 인도 토종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한국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이 영 좋지 못한지라 우리나라 제품의 품질을 믿고 사주는 사람들은 아직 많은 편이지만 가격 경쟁령에서 밀리다 보니 판매량에서 삼성과 LG 모두 예전만 못한 편이다. 그래도 2016년 3월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9.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인도시장의 농산물 수출을 위해 2010년 사과, , 포도, 파프리카에 이어 2015년 신선 버섯의 수입 허용을 요청하고 인도 식물검역당국과 수출검역 협상을 진행했다. 인도는 수입요건 안에서 기본적으로 우려하는 8종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아야 하고, 사과와 배 및 모과 등의 과실류는 메틸브로마이드(MB) 훈증소독 또는 저온처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버섯은 포장 전에 물로 세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인도가 요구한 ‘버섯의 포장 전 세척’에 대해 버섯은 제한된 시설 내에서만 재배되고 버섯의 특성상 물로 세척할 경우 상품성이 훼손되는 점을 내세워 삭제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농산물의 인도 수출은 맥아, 면화, 무 종자, 엽연초 등 소량에 그친다.

'인도를 신시장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만 인도는 한국에서의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연합뉴스에서 기사가 난 적도 있다. 삼성전자 인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의 쌍용자동차는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에, 대우자동차 트럭 부분은 타타에 인수되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018년 10월 23일에 인도의 패밀리차로 사랑받았던 상트로를 3년만에 재출시하면서 현지시장을 공략하기로 밝혔다.# 그리고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무인 비행선 '스카이십'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년연속 인도에서 애프터서비스 고객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가전제품은 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남방정책의 영향으로 한국기업들도 인도에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인도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인도에도 진출하면서 공장을 세웠고 현대자동차는 인도의 30대를 사로잡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2월 18일에 5번째로 인도 지점을 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2019년 3월 4일에 인도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려면 품목별로 각기 다른 세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철도공단은 인도의 러크나우 메트로 사업을 처음으로 완료하고 2019년 3월 8일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對 인도 투자액이 처음으로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7개월 연속으로 증가중이다.#

월드옥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방갈루루에 지부를 설립했다.# 농림축산수산부는 인도에 한국산 농식품수출을 통관부터 바이어개척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과학 전문기업인 아프로존은 인도 시장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7년만에 인도 딜러 관련 판매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인도 원전에 1천만달러 규모의 대형냉방시스템을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7일 ~ 18일까지 인도에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8차 개선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는 인도의 스타트업업계에 85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인도에 소형기계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LG그룹계통의 팜한농은 벼농사용 제초제 크리텔이 인도 시장에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으로 구성된 한국 경제사절단이 인도를 방문해서 경제협력을 모색했다.# 그리고 한국의 스타트업10개사는 인도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인도의 구르가온 신도시에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인도의 자동차부품 수입관세가 일본에 비해 한국업체에 불리하게 돼 있다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적했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한국과 인도에 허브생산기지를 설치하고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아자동차는 12월 5일에 인도쪽의 공장준공식을 갖고 2020년 인도 시장에서 16만대 가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도의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현지인 채용확대를 요구했고 기아자동차측은 고용확대를 약속했다.#

인도가 2019년 10월 이후, 한국을 겨냥해 수입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금융이 인도의 인도비료협동조합 산하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현지 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측이 한국 대상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다.#1#2

아모레퍼시픽설화수가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대 인도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로 인한 수출 규제 완화, 지속되는 반중감정과 그 대체재로서 삼성전자가 다시 떠오르며, 삼성전자가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리온은 인도에 공장을 세웠고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법인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7월 자동차 판매량이 46%나 올랐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8년까지 인도서 전기차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상공부장관 피유시 고얄이 한국의 메이저 자동차기업 현대·기아차가 인도와 한국간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악용해 인도에 수십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무역적자, 현대·기아차 주범으로 지목

5.1. 참고자료

6. 군사 협력

기본적으로 인도는 중국과 영토와 종교 문제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미국의 대 중국 포위망 중 하나이다. 한국 역시 이 포위망의 일부인 만큼, 한국과 인도의 군사전략적 협력 필요성은 충분하다. 또한 양측 간에 딱히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는 지라.

2010년 9월 3일, 한국과 인도는 '국방협력 MOU'와 '국방연구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1년 3월 18일,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파람 라주(PALLAM RAJU) 인도 국방국무장관과 만나 군사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명박 전대통령 퇴임 직전 K-9 자주포 100여문이 수출성사되고 문재인 전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의 사드보복을 계기로 아예 외교국방2+2 정례화도 시작되었다.

인도 정부가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산 대공 무기 수입을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이 보도되었다.#

7. 공동체

7.1. 재인도 한국인

한국과 인도와의 교류, 협력이 많아지면서 소수의 한국인 공동체가 인도에 존재한다. 인도내 한국인들은 관광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외에도 인도에서 공장을 세우며 인도인 직원들을 채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많이 진출하면서 인도에는 한국인 공동체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인도가 해마다 겨울에 매연, 추위를 겪으면서 인도내 한국 교민들도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인 한국인이 JEE를 거쳐 인도 최고의 명문대인 IIT에 진학한 사례도 있다.

7.2. 재한 인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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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사관

양국은 뉴델리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서울주한인도대사관을 두고 있다.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계율을 중시하는 불교 종파[2] 정확히는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만 반대하지만 국제 협력을 얻기 위해 일본 이외 나머지 G4 국가들의 상임이사국 진출도 반대하는 입장이다.[3] 사실 동아시아 지역 자체가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남아시아와는 이질감이 큰 곳이라 그런지, 인도인의 진출이 매우 적은 편이다. 한국이 2만 4천 명 정도이고, 일본이 그나마 많아 4만 8천명, 중국은 5만 명, 대만은 3600명 수준이다.[4] 주로 인도 요리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근무하며, 이민자 중에는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다.[5] 주로 IT, 조선업, 기계산업 쪽에서 근무한다.[6] 수원, 화성, 성남 분당구, 청주, 창원, 구미, 포항, 거제[7]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중동의 건설 현장 노동자로 많이 간다.[8] 인도계 영국인, 인도계 캐나다인, 인도계 호주인, 인도계 뉴질랜드인, 인도계 싱가포르인[9] Seven Sisters[10]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아삼 주, 나갈랜드 주, 마니푸르 주, 미조람 주, 트리푸라 주, 메갈라야 주. 여기서 인도유럽어족 아삼어를 쓰는 아삼 주는 제외. 다만 아삼에도 보도족, 디마사족, 까르비족 등 황인종이 어느 정도 거주하고 있기는 하다.[11] 빈민층의 생활 양식은 한국보다 훨씬 심각하지만, 반대로 부유층으로 가면 웬만한 한국 부자들은 부자 축에도 못 낄 정도로 인도 부자들은 돈이 많으며, 그 숫자도 한국에 비하면 월등히 많다.[12] 전에도 타타가 타타 나노, 소위 1 lakh rupee car(1 lakh은 십만 루피. 2011년 기준으로 대략 300만원 수준의 자동차) 공장을 세우려는데 공장 부지의 농민들이 제대로 보상 못 받고 쫓겨난 걸 공산당과 기타 좌파 정당들이 몇년 동안 농민들과 같이 시위를 해서 공장 설립이 지지부진해지다가 결국 반쯤 지어진 공장에서 철수해야 했다고 한다. 물론 공산당이 장기 집권한 곳에선 공산당이 공장을 끌어오고 노동자들을 탄압해서 54년이나 공산당이 집권한 케랄라 주 같은 곳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공산당에 대한 인기가 뚝 줄어서 결국 선거에서 패하며 54년 장기집권도 막을 내렸다고 한다. 2016년 케랄라 주 총선에서는 다시 공산당이 이겨서 재집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