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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6:50:18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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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盆唐區 | Bunda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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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5b7><colcolor=#fff> 구청 소재지 분당로 50 (수내동)
광역자치단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성남시
하위 행정구역 22행정동
면적 69.77㎢
인구 471,259명[1]
인구 밀도 6,749.92명/㎢[2]
구청장 신정주
국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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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안철수 (4선)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김은혜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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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인구
3. 행정구역 문제4. 교육
4.1. 초등학교4.2. 중학교4.3. 고등학교4.4. 기타
5. 정치6. 하위 행정구역7. 여담
7.1.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사건
8. 주요 도로
8.1. 고속도로8.2. 고속화도로8.3. 주도로8.4. 일반도로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IMG3741.jpg
<colcolor=#fff> 분당구청
경기도 성남시의 남부에 위치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일반구.[3][4][5] 서북으로는 수정구, 동북으로는 중원구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광주시, 남쪽으로는 용인시 수지구, 서쪽으로는 의왕시[6]에 접해 있다. 구청은 수내동에 있다.[7]

1991년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중원구에서 분리, 신설된 일반구다. 1973년 이전 광주군 시절에는 분당신도시 대부분이 돌마면, 분당신도시 중 금곡동·구미동과 판교신도시 일대가 낙생면에 해당되었다. 2015년 2월에 일반구로는 처음으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에는 늘었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서 현재는 답보상태에 있다.

부촌으로 유명하며, 대한민국에서 부유층 이상의 계층들이 주로 모여사는 좋은 동네라 하여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슬로건도 흔하게 나온다. 학군도 좋고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어려서부터 공부를 많이 시키는 지역이다. 특히 판교를 필두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들의 본사들이 대거 자리잡아 주요 업무지구를 형성하였으며, 젊은 세대들과 부유층의 유입이 계속 이어지는 등 분당구는 자체적인 생활권을 이룬다.

1990년대 초반에 아파트가 분양되었을 당시에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했지만 3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고령화가 제법 진행되었다. 다만 판교테크노밸리라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지가 조성된 이후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유입되었다.[8] IT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집중되어 분당 인근에서 일하는 젊은 층이 많은 데다가 인근 경기남부 일대가 워낙 젊은 지역이다 보니, 2021년 기준 노령화지수는 99로 서울 평균(168)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노령화지수가 가장 낮은 서초구(112)보다도 낮다. 그래서 고령화 문제에서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망이 약간 덜 어두운 지역이다.

2. 역사

2.1. 인구

파일:성남시 CI.svg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인구 추이
(1995년~현재)
1995년 340,244명
2000년 393,429명
2005년 451,519명
2010년 481,027명
2015년 501,889명
2020년 482,232명
2024년 6월 470,942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0만 명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2009년부터 판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증가세는 지속되어 한때 50만 명을 돌파하고 분구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그 이후 분당신도시의 노후화와 용인, 광주 등 주변 도시의 개발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2018년 인구 50만선이 무너졌으며, 현재는 47만명 선까지 후퇴한 상태이다.

3. 행정구역 문제

3.1. 분당시(?)

행정구역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지만, 같은 성남시라도 수정구/중원구와 분당구는 이질감이 심하다. 세대를 막론하고 분당과 성남 본시가지는 다른 지역으로 보는 경우가 흔하다. 흔히 구성남 또는 구시가지[12]로 불리는 수정구, 중원구와 개발 시기와 배경이 다르고,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신도시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개발되면서 주민 구성에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그린벨트로 묶여있어서 땅값과 전월세비가 쌌기 때문에 성남에 직장을 둔 영세민들이 분당에 꽤나 살았다고 하지만 그건 쌍팔년도 옛날 얘기. 두 시가지가 거리상 떨어져 있어 연담되지 않고 분리되어 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된다.

그 둘을 구분하는 방법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반쯤 웃자고 하는 소리이지만 실제로 거의 구별이 가능하기도 하고, 한국의 부동산 개발 역사를 생각하면 웃기도 힘든 이야기. 어른들의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구분하는 편이지만, 아예 분당구가 고향인 사람들이나 갓난아기나 유치원 때부터 분당에 살아왔던 아이들은 하도 신도시라고 성남이라는 말보다는 분당 분당 하고 말을 듣다보니 딱히 별 의식 없이 분당에서 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분당신도시 출신 한 학생에게 주소를 대보라고 하니까 경기도 분당시 ○○동 또는 경기도 분당시 분당구 ○○동으로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지금은 성남시청이 분당/중원구 경계로 내려오고 수정/중원구+분당구가 합쳐졌기에 지금같은 대도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주민들도 인지하는 점에서 분당시 독립주장까진 약해졌고 성남시 소속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정도다.

비슷한 예로 용인시 수지구[13]화성시 동탄신도시[14]가 있다.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경우 일산신도시에서는 독립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 고양시 이름을 일산시로 바꾸길 원하지. 이는 고양시와 성남시의 발전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양시의 경우는 시(市)로서의 역사가 짧고, 일산신도시 개발 전 고양군 시절에는 비슷한 규모의 읍시가지들이 난립하던 구조였다가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신도시 지역만 딱 떼어서가 아니라 고양군 전체가 한꺼번에 시로 승격된 것이기 때문에 '고양시 전체가 곧 일산(또는 그 역)'이라는 인식이 있는 반면, 이쪽은 고양시와 달리 '성남시 전체가 곧 분당(또는 그 역)'이라는 인식은 거의 없다. 성남 구시가지는 시로서의 역사도 오래되었고, 분당과 시가지 규모도 대등하기 때문이다.

분당이라고 말한다고 무차별적으로 졸부근성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실제로 구 성남 사람들의 이런 감정 때문에 의식적으로 성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혼동을 준다. 그러면 또 왜 반대로 분당이라 안하고 성남이라 했냐는 말을 듣게 마련. 이미 분당과 성남 구시가지가 확실히 구분된다는 것이 대중에도 인식되어 있고,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로도 서로 다르다 보니[15] 그렇게 된 것이다. 게다가 타지역 사람들, 특히 도가 다른 경우에는 성남이라고 말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잦아서 혼란을 가중시킨다. 성남 산다고 말하면 어딘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반면 분당주민이 분당산다고 말하면 분당이 대충 어디인진 아는 것. 언론 등을 통해서 오래 전부터 분당신도시가 워낙 유명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6]

이런 저런 이유로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간의 이질감은 생각 외로 심하다. 같은 시라지만 아예 서로간에는 완전히 '다른 도시' 수준으로 취급할 정도다. 야탑동과 구시가지 사이인 여수동이 휑~하기 때문에 지도만 봐도 완전히 다른 시로 보인다. 애당초 처음부터 잘 어울리기가 힘들었던 것이 성남 본시가지 쪽은 처음에 주로 서울시에서 대대적으로 재개발에 들어갈때 쫓겨나왔다 강제이주된 철거민들[17]이 들어오면서 형성되었고, 분당의 경우엔 잘 계획된 신도시에 입주한 사람들이다. 입주경위도 다르고, 생활수준도 다르고 하다보니 사이가 좋을래야 좋기가 힘들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에는 분당구에서 선거가 있을 경우 주요 공약에 분당 지역의 시 분리독립 문제가 포함된 적도 있다. 하지만 성남시 재정의 상당 부분을 분당구에서의 세입에 의존하는 성남시에서 적극적으로 막았다. 게다가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 시군을 통합하는 것이 당시 추세였는데(대표적으로 1995년 대규모 도농통합 개편), 기존 시에서 별개의 시를 분리하는 것은 그러한 추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 되므로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았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1997년 외환 위기까지 닥치면서 정부차원에서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되면서 결국 분당 독립시 논란은 사실상 없던 얘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직도 나오는 말이다. 실제로 2016년 총선에서 분당갑 새누리당 후보였던 장석일이 #독립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판교신도시의 인구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판교신도시 쪽에서는 행정상 편의를 위해서든 브랜드 확보를 위해서든 분구를 주장할 것이고, 그러면 분당구는 판교를 계속 끌어 안고 가기 위해서 당연히 독립시를 주장할 수밖에 없어서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실제로도 부동산 카페등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이야기다.

파일:attachment/분당구/bundang1.jpg
파일:attachment/분당구/bundang3.jpg
파일:attachment/분당구/bundang4.jpg
사실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분당시 독립뿐만 아니라, 분당 자체의 분구까지도 이미 계획해 놓았었다.[18] 위의 공공시설 계획표와 지도를 보면 '시청'(현 분당구청)뿐만 아니라 '구청' 항목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야탑동 346번지(현 대법원 전산정보센터)와 정자동 22번지(현 국립국제교육원)가 바로 2개 구청이 들어설 곳이었다. 경찰서 역시 2개를 설치하기로 예정되었다.[19] 위의 야탑 일대 지도를 자세히 보면 왼쪽에 '구청' 및 '경찰서'라는 글자가 보인다. # 이 기사를 보면 '구청 및 경찰서 각 2개소'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분당구/bd.jpg
1992년 8월 현 분당구청 부지에서 일어난 분당구청 기공식 반대 및 분당시 독립 요구 시위.

이렇게 독립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당구의 크기와 인구는 독립시가 될만할 정도는 된다. 수정구와 중원구 이 2개의 구시가지를 다 합쳐도 분당 1개구보다도 작을 정도. 그렇기에 분당구 사람들은 "크기도 더 크고 예산도 우리가 다 먹여살리는데 열악한 구시가지 지원해주느라 우리는 정작 돈만 내고 소외받는다! 고로 독립해서 우리 몫을 챙기자!"하는 식의 분리를 주장하여 이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던 적도 있었다. 1990년대에는 분당구 지역에 도시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이 상당히 부족하여 주민들이 성남시에 불만이 많았던 것. 심지어 1990년대 후반까지 분당 지역에는 공공도서관도 하나 없었으며 이후로는 성남시에서도 신경을 쓰면서 성남아트센터 건립 등 도시기반시설과 문화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는 인식을 분당구 주민들에게도 심어주는 편이라 독립시 주장 얘기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걸 감안해도 주변 시들에 비해서 지방세가 너무 높다.

K리그 클래식성남 일화 천마의 경우, 이전에는 중원구에 있던 성남종합운동장(당시 성남제1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다가 경기장의 수리/보수 문제로 인해 분당 내의 탄천종합운동장으로 경기장을 옮겼는데, 기존 성남 팬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기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성남 일화 시절은 통일교 소속 구단이란 것 때문에 분당 내 기독교집단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고[20][21], 제1운동장과 제2운동장의 배후 조건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지금의 성남FC와는 달리 일화 시절엔 능력 좋은 선수를 사오는데만 집중했지, 마케팅엔 큰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데, 정작 그 시절에도 마케팅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당시에도 학교에 성남 일화 천마 경기표를 뿌리고, 성남 일화 천마 경기 관전기를 수행평가로 주기도 하였다. 또한 그 당시에도 분명히 지역 프로스포츠라는 분명한 인식이 있었다.

성남시는 당시 한나라당출신 시장 이대엽이 새로운 시청을 분당의 코앞인 여수동에다가 지어버렸다.[22] 거기에 중원구와 분당구 경계선에 도촌지구, 여수지구를 개발하고 있는 중. 여수동 일대에 빈 공간이 펼쳐져 중원구와 분당구 지역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시가지를 연담화하여 주민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사실상 분당을 구시가지와 하나로 묶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간 지대인 여수동과 도촌동의 경우 접근성이나 위치는 좋았으나 시설이 낙후돼있고 배후지가 넓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더디긴 했다. 이대엽 시장의 거대한 유리궁전 시청이 상당한 비리와 병크로 얼룩져서 욕을 5첩반상으로 먹은 바 있다.

3.2. 판교구 분구(?)

아이러니컬하고 재밌게도 성남에서의 분리와 비슷한 논란이 분당 내에서도 일어나게 생겼는데, 바로 분당신도시 지역과 판교신도시.[23] 한 때 판교신도시 입주가 임박하면서 인구가 더 늘어날 상황이 되자 판교구도 분당구에서 분리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세부 의견은 지역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판교신도시 지역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다소 많았고, 분당신도시 지역주민의 반대와 성남시의 중재[24], 그리고 안전행정부의 반대로 현재는 판교신도시 분구, 분당구 독립시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비록 성남과 분당의 관계를 어느정도 답습하고 있는 분당과 판교지만 거리도 가까워[25] 딱히 껄끄러운 관계는 아니다. 또한,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브뉴프랑, 판교테크노밸리, 백현동 카페거리 등의 문화시설을 즐기며, 판교신도시 주민들은 분당신도시의 성남아트센터, AK플라자 분당점, 서현로데오거리, 수내로데오거리, 한국잡월드, 분당중앙공원(매년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정자동 카페거리, 야탑역 광장 등에서 문화생활을 영유한다. 특히 분당구는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이므로 학생들은 지망고등학교를 작성하여 원서를 제출하는데,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지역은 하나의 학군으로, 분당신도시의 학생과 판교신도시 지역의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된다. 이때 판교, 분당신도시의 지역을 기준으로 학생간의 갈등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이질감 없이 친하게 지낸다. 분당과 성남의 관계와는 달리 소득수준의 차이는 거의 없고 판교 초기 입주 당시 기존 분당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2021년 현재 분당과 판교의 아파트 분양가, 매매/전세가의 차이가 심하게는 1.2배~3배 정도까지 나며 자산격차가 꽤 벌어지고, 2018년~2020년을 전후로 아파트 담론이 과열되면서 분당신도시 중고등학생들조차 점차 위화감과 격차를 간접적으로 느끼긴 한다. 갈수록 판교권역의 독자성과 프리미엄이 강해지는 경향과도 맞물린다. 분양이 한창이던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판교신도시의 전입인구 중 판교신도시에서 집계된 성남시로의 순유입은 15~20%선으로 통계만으로는 80%이상이 같은 성남시에서 유입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이점이 있다면 판교는 성남 본시가지와의 갈등이 분당신도시 대비 적다. 판교가 입주한 시기는 광주대단지사건과 멀고 성남 본시가지도 계속 개발을 하면서 집값이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예시로 성남역 역명 논란 당시에도 분당신도시에서는 성남역을 절대 반대하고 분당역을 밀었지만 판교는 동판교역을 포기하고 성남역을 적극 밀었다.

일단 2009년 행정안전부가 남북분구안을 불승인하여 분구는 무산되었으나, 2013년에 인구 50만명을 넘으면 분구는 어떻게든 할거라는 떡밥은 계속 돌고 있었다. 성남시에서는 분구에 대비하여 정자역 인근에 구청을 지을 부지도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자역 근처 부지는 남북분구를 대비한 부지라서 분구가 무산되고 동서분구를 하게 되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매각이 결정되었다. (네이버 본사 부지 확충)

그리고 2018년부터 판교에 구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남겨놓았던 판교구청 건립 예정 부지 25,719.9㎡도 시의 재정마련을 위해서 매각을 검토하였다.[26] 예전부터 카카오엔씨소프트가 땅을 마련해 부족한 사무실 자리를 채울 신사옥을 짓는다는 소식이 있었고, 카카오가 판교역 바로 앞에 세워지는 판교 알파돔 6-1 블럭 복합시설을 10+10년 장기임대차계약을 실행해 판교구청땅을 구입해 신사옥을 지어 판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카카오를 한데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을 이쪽으로 선회했고, 그 결과 2020년 말 엔씨소프트 컨소시험이 판교구청자리를 8,377억원에 구입해 해당부지에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 센터를 짓기로 매각 협약하였다.[27]

분당구 인구는 2013년 50만을 돌파하였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인구수 50만은 '시'가 '구'를 둘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라는 것이다. 성남시의 인구가 50만을 넘어서면 구를 둘 수 있다는 기준에 불과하며, 하나의 구에 인구가 50만이 넘어선다고 반드시 분구를 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는 없다.[28] 다만, 2023년 현재는 인구 감소로 인해 50만 선이 붕괴된 상태다.

4. 교육

전국적으로 학군과 교육열로 유명한 지역이다. 서울에서도 목동, 중계동, 강남3구 지역 이외에는 분당을 앞서는 동네가 없고 경기도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가장 뛰어난 학군지이다.[29] 아무리 분당에서 중하위권인 고등학교라도 한 해에 서울대 3~4명은 그냥 보낼 정도. 특히 전국에서 입결로 최상위권 일반고인 낙생고가 분당에 속해있다. 이러한 수준 덕분에 내로라하는 1타 강사들이 분당 대형학원에 출강하는 경우가 많다. 대치동에서 시작해 유명해진 모 학원이 첫번째로 지점을 낸 곳도 분당 정자동이다.

분당은 원래 서울의 교육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베드타운으로 계획된 주거 및 교육 신도시였다. 그러나 이후 판교를 필두로 한 분당 지역에 대기업들의 본사들이 대거 자리잡으면서 서울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사실상 자족도시가 되었고, 학군의 측면에서도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현재는 자체적인 전국구 학군으로 인지도가 높다.

과거 종로구의 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분당신도시 명문학군 조성을 위한 최초 계획은 서울시 고등학교의 분당 이전이다. 당시 배문고등학교의 수내동 이전과, 휘문고등학교의 서현동 이전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서울시 소속 고등학교의 경기도 이전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 계획은 백지화되었다.

명문고 이전이 불가능해지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대신 학생선발권이라는 혜택을 통해 우수 명문고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이던 분당구는 성적순으로 고등학교 입학하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전환하며 명문학군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혜택을 주었다. 이후 2002년 분당구는 학생선발권의 특혜가 박탈됨에따라 추첨에 의해 입학하는 평준화 지역으로 전환되었다.

4.1.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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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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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학업성취도평가의 전국 중학교 순위를 볼 때, 10위 안에 드는 학교는 3개, 50위 안에 드는 학교는 8개, 100위 안에 드는 학교는 1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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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내정중, 수내중, 서현중, 양영중, 이매중, 송림중, 매송중, 백현중, 낙원중 9개 학교 만 일반학교이고 나머지 16개 학교는 모두 혁신학교이다.혁신학교는 시설지원도 많이 받고, 기타, 피아노 수업 등 건전한 취미를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 기초 교양을 배양하기 위한 문화예술 체험도 잘 되어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은 혁신학교를 피해 일반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 혁신학교 지정을 면한 수내동, 서현동, 이매동과 정자동의 주상복합구역[30]은 분당의 대표적인 우수 학군지로 공고해 졌다. 이에 교육청은 수내동 학군을 와해시키기 위해 수내동의 초림초, 내정초, 수내초를 모두 혁신학교 전단계인 혁신공감학교로 지정한 상태이지만 학부모들의 반대에 막혀 혁신학교 지정은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4.3. 고등학교

파일:성남시 CI_White.svg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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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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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등학교
,
이외 남녀공학

※: 자사고, ⊙: 자공고, ▣: 특목고, ◈: 특성화고, 이외 일반계고
계원예술고등학교 낙생고등학교 늘푸른고등학교 돌마고등학교 보평고등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 분당대진고등학교 분당아람고등학교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분당중앙고등학교 불곡고등학교 서현고등학교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송림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 야탑고등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운중고등학교 이매고등학교
이우고등학교 태원고등학교 판교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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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등학교성남외국어고등학교 과학중점고등학교낙생고등학교, 서현고등학교, 분당중앙고등학교, 보평고등학교가 있으며, 예술고등학교계원예술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분당경영고등학교, 분당아람고등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이우고등학교가 있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적용지역이기 때문에 추첨을 통해 배정되는데, 무작정 임의 배정은 아니고, 1지망부터 17~18지망[31]을 작성한다. 1지망에 어떤학교를 많이 썼는가를 기준으로 경쟁률을 측정하는데, 예를들어 정원 300명인 고등학교를 900명이 1지망으로 정했다면 그 학교의 경쟁률은 1:3인 것이다. 경쟁률은 매년 변동폭이 심하다. 1지망에서 많이 떨어지니 신중하게 작성하자. 고등학교가 무려 18개나 있는데 17~18지망 학교로 갈 일이 있을까 싶겠지만 의외로 빈번하다. 여담으로 18개의 일반계 고등학교 중 단 한 학교만 단성학교이다.[32] 학교 별로 인문/자연 색이 매우 강한 학교가 많다. 가령 낙생고등학교,서현고등학교, 분당중앙고등학교, 분당대진고등학교자연계의 색이 진하고, 의대 준비생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낙생고등학교가 유명하다. 분당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 늘푸른고등학교, 분당영덕여고정도가 인문계의 색이 진하다. 일반계 고등학교 무려 18개나 있는 것은 분당구의 비대한 면적 때문이다.

한편 도촌동은 주소상 중원구이지만 분당구 학군이다. 즉, 분당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쉽다는 것인데,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도촌동이 분당구 생활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4.4. 기타

분당구 삼평동 소재의 삼평고등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판교고등학교'로 개칭되었다. 이는 삼평고 개교당시부터 추진되어 오던 것인데, 삼평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기피되는 고등학교로 일컬어지면서 가속화되었다. 이에 판교동 주민은 판교동이 아닌 삼평동에 판교고등학교가 있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삼평고 학부모들은 판교라는 이름이 분당구 판교동에 국한된 것이 아닌, 분당구 백현, 삼평, 운중, 판교동 등을 모두 아우르는 명칭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개칭은 통과되었으며, 갈등은 일단락되었다.
분당구 교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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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1986년 사성고등학교, 1989년 성인고등학교, 2002년 야탑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 1994년 정자고등학교, 1998년 한솔고등학교
분당중앙고등학교 1994년 불정고등학교, 1996년 분당중앙고등학교
판교고등학교 2011년 삼평고등학교, 2016년 판교고등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1968년 양영상업고등학교, 1987년 양영실업고등학교, 1993년 양영공업고등학교, 2006년 양영디지털고등학교
분당아람고등학교 1994년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 2013년 성남금융고등학교, 2023년 분당아람고등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1994년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 2013년 분당경영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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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삼평동에는 중학교가 하나밖에 없는데, 삼평중학교이다. 원래 하나를 더 지을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이 때문에 보평중학교와 삼평중학교는 삼평동에 있는 임대주택의 학군문제를 놓고 갈등하게 되었으며 이 임대주택 학생들은 본래 하나 더 생길 계획이었던 그 학교에 다닐 예정이었는데, 그 학교의 건축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결국 삼평동 임대주택 학생들은 삼평중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갈등은 일단락되었다.
분당구 공공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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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하얀6단지 1489세대
금곡동 청솔6단지 1250세대
백현동 백현3단지 1722세대
백현4단지 1974세대
삼평동 봇돌5단지 775세대
봇돌6단지 1297세대
야탑동 목련1단지 1460세대
정자동 한솔7단지 166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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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임대주택 학군문제를 놓고 보평중학교와 신백현중학교가 갈등했으며 결국 임대주택 학생들은 대부분 보평중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참고바람

5. 정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당구/정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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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하위 행정구역

파일:분당행정.jpg 파일:분당법정.jpg
분당구의 행정동 분당구의 법정동

지금의 분당구는 1973년 7월 1일 성남시가 출범하기 전의 광주군 낙생면과 돌마면의 영역에 해당한다.

6.1. 분당신도시

6.1.1. 분당동 - 을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24,566명.[P]

분당신도시 가장 안쪽에 있는 동네. 이 곳에 샛별마을이라는 단지가 있는데, 이 샛별의 ‘별’은 장성들의 계급장을 의미한다. 그래서 입주 초기 이 마을 주민 절반 이상이 군인가족이었다고 한다. 장안타운 일대는 장안동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장안동이라는 지명은 없다. 율동공원의 입구이기도 하며 57번 지방도를 통해 신현동으로 갈 수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가 있다. 학교는 당촌초, 장안초, 장안중, 분당대진고가 있다.

6.1.2.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 - 을

파일:attachment/sunae.jpg
바로 옆이 분당중앙공원이다.

관할 법정동은 수내동이다. 분당구에서 유일하게 같은 법정동에서 선거구가 2개로 갈리는 지역이었으나 갑·을 선거구 경계조정에 따라 2016년 총선부턴 1·2·3동 모두 을 지역구로 획정되었다.

6.1.3. 정자동,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 을

관할 법정동은 정자동이다.

6.1.4. 서현1동, 서현2동 - 갑

파일:attachment/shibum.jpg
파일:attachment/GC001P1011_l.jpg
2층 계획도시구조.

관할 법정동은 서현동이며, 서현1동은 추가로 법정동 율동을 관할한다.

6.1.5. 이매1동, 이매2동 - 갑

관할 법정동은 이매동이다.

6.1.6.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 갑

관할 법정동은 야탑동이다.

6.1.7. 금곡동 - 을

관할 법정동은 궁내동·금곡동이다. 인구는 27,006명.[P] 경부고속도로 동쪽의 경우 금곡로와 돌마로 사이에 해당한다.

금곡동은 미금역 북쪽이 분당신도시에 포함되며 이곳의 아파트단지는 청솔마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쪽에는 헤리티지 너싱홈, 보바스기념병원이 있다. 궁내동은 분당신도시 개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곳이지만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로 알려진 곳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있어 분당신도시 지역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중앙하이츠 등 빌라 단지가 있다.

지하철역은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미금역이 있다. 미금역이 위치한 미금역사거리가 주요 시가지라 할 수 있고, 2001아울렛 분당점도 위치해 있다.

학교는 청솔초, 청솔중, 분당경영고[51]가 있다.

6.1.8. 구미동, 구미1동 - 을

관할 법정동은 구미동이며, 구미1동은 추가로 법정동 동원동도 관할한다. 원래 이 동네는 조선시대 용인군 수진면 및 광주군 낙생면[52]에 속했던 곳이었으나, 1914년 일제가 부군면 통폐합을 하면서 용인 죽전동과 원천동 일부를 합쳐서 낙생면 구미리가 되었고, 광주 동막동과 원천동, 용인 원천동을 합쳐 동원동이 되었다. 이웃한 금곡동과 엮여서 미금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2. 판교신도시 - 갑

6.2.1. 판교동

관할 법정동은 백현동(일부)·판교동이다. 인구는 26,519명.[P]

서판교에 해당한다. 아파트단지는 판교원마을이 있다. 경부고속도로변으로 단독주택단지가 상당히 크게 조성되어 있다. 판교도서관, 판교공원이 있다. 학교는 낙생초, 판교초, 낙원중, 낙생고, 성남외고외국인학교한국외국인학교가 있다.

6.2.2. 삼평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23,799명.[P]

판교역의 북쪽에 위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IT, BT 기업이 대거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상업시설로는 롯데마트 판교점, 아브뉴프랑 판교가 있다. 아파트단지로는 봇들마을이 있고 운중천을 따라 화랑공원이나 천변공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학교는 보평초, 송현초, 삼평중, 판교고가 있다.

6.2.3. 백현동

관할 법정동은 백현동(일부)이다. 인구는 26,552명.[P]

삼평동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기준으로 판교신도시의 동쪽을 구성한다. 삼평동만큼은 아니지만 카카오, 크래프톤, 그래비티 등이 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의 상업시설들이 있다. 공원으로 낙생대공원이 있다. 학교는 신백현초, 화랑초, 보평중, 신백현중, 보평고가 있다.

6.2.4. 운중동

관할 법정동은 대장동·석운동·운중동·하산운동이다. 인구는 35,031명[P]으로 분당구 행정동 중 인구가 가장 많다.

판교동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기준으로 판교신도시의 서쪽을 구성한다. 대장동에는 서분당IC가 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장동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석운동에는 캐니빌리지와 대한송유관공사가 있다. 운중동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운중저수지, 아파트단지 산운마을이 있다. 향후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중산운사거리에 건설 예정이다. 카페나 상점이 몰려있는 운중동주민센터 정류장 앞에는 그간 삼평동에만 4개나 위치했던 스타벅스가 생겼다. 하산운동에는 별거 없는 동네처럼 보이나, 전국 최고의 부촌 중 하나인 남서울파크힐이 있다. 아예 동네 입구에서 출입이 통제된다.

학교는 산운초, 운중초, 판교대장초, 운중중, 판교대장중, 운중고가 있다.

7. 여담

시외전화요금이 만만하지 않았던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에 주민들은 서울전화(지역번호 02) 편입을 요구했지만 건설부에서 서울 인접 위성도시들과의 형평성과 서울전화 포화 문제를 근거로 거절한 적이 있다. 물론 광명, 과천, 고양 신도의 서울전화 편입은 서울시 행정편입 배제에 따른 일종의 보상책이었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로[59] 서울시 도시계획과 전혀 무관한 분당, 안양 등지의 서울전화 편입은 정부 입장에서도 들어줄 수 없는 사항이었다.

한때는 뉴코아그룹의 핫플레이스였다. 뉴코아그룹1997년 외환 위기 때문에 얼마 못 가 망하고 이후 구조조정과 이랜드그룹에 인수되는 과정을 거치며 점포 3곳을 팔아치워서 그렇지, 뉴코아가 건재했다면 결코 농담이 아니었을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롯데마트 서현점[60]이나 2001아울렛 미금점도 원래는 킴스클럽으로 오픈되었을 정도였다.

2024년 4월 22일 오전 11시 50분경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1세 운전자가 비뚤게 주차된 SM5 차량을 다시 세우려고 후진하다 행인들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행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8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70∼80대인 다른 부상자 3명과 운전자도 골절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이 복지관에서 열리는 노래교실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피해자들은 단체 버스에서 내리다 사고를 당했다.
해당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맞추기 위해 주차면 진입 방향 뒤쪽으로 쇠 파이프가 일렬로 설치돼 있는데, 후진으로 이를 넘어간 뒤 철제 안전봉까지 넘어뜨리고 뒤에 있던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어 조작을 착각해 후진 상태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령인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1 #2 #3 #4

7.1.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사건

2013년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가 서현로데오거리 한복판에 기습 이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분당 지역 학부모들은 대책위를 조직하여 출근저지에 나섰으며 법무부는 결국 반발에 못이겨 이전을 취소했다. 이를 보는 의견이 다양한 측면에서 양분화된다.
이 사건에는 관계없지만, 당시 SNS에는 주민반대가 유독 심했던 것은 분당의 학부모들이 집안에 여유가 있고 맞벌이를 거의 안하며, 기득권층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넉넉하지 못한 지역에는 기피시설을 아무리 반대해도 설치하면서, 분당에서는 간단히 발을 빼는 모습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실제로 이 사건은 우리사회의 이런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8. 주요 도로

8.1. 고속도로

8.2. 고속화도로

8.3. 주도로

8.4. 일반도로


[1]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2024년 6월 기준[3] 일반구행정구로 보면 많은 편은 아니다. 보통 생각하는 구 기준으로 하면 서울 송파구•강서구•강남구•노원구, 인천 서구•남동구, 대구 달서구가 더 많다.[4] 1위는 덕양구인데, 덕양구 인구도 2023년 4월 기준 495,916명으로 분당구와 17,120명정도 차이다. 2021년 이전에는 확실히 분당구 쪽이 인구가 많았으나, 덕양구는 서울 강북 지역에서의 이주가 계속되고 있어서 2021년 들어서는 계속 월 단위로 1위를 경쟁했다.[5] 대장지구, 백현지구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 2021년 6월부터 분당구의 인구는 현재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장지구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는 소폭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6] 의왕시와는 청계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광주와 용인에 비해 왕래가 거의 없다.[7] 구청이 있는 곳이 수내역서현역의 딱 중간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수내동에 속해있으면서 거리상으로는 수내역보다 서현역이 좀더 가깝다.[8] 그러나 판교신도시의 주거지 비중 자체가 여타 신도시 대비 그리 높은편이 아닌데다 주택 가격도 비싼 편이라 테크노밸리 종사자들의 거주비율은 높지 않다.[9] 성남시 승격의 배경 이야기는 성남시 항목과 광주대단지 사건 항목 참조.[10] 현 수정구 신촌동, 시흥동, 고등동에 해당되는 대왕출장소도 같은 날 설치되었다.[11] 여수동, 도촌동, 하대원동 등은 현재는 중원구 관할이지만, 역사적으로는 분당과 같은 돌마면 지역이었다. 성남 구시가지와 연담된 하대원동을 제외하면 이들 지역은 여전히 분당(야탑) 생활권에 더 가깝다.[12] 주민들이 구성남, 구시가지라는 명칭에 거부감을 나타내어 최근 성남시에서는 본시가지라는 명칭을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구성남, 구시가지라는 명칭이 압도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다.[13] 수지구 외의 기흥구, 처인구에서도 그 곳을 대표할 메이저한 동네(보정, 구성, 동백, 신갈, 구갈, 흥덕, 김량장(중앙동), 포곡, 양지 등)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용인 사람들은 오히려 용인 산다고 하지 않는다. '분당=성남, 일산=고양'의 개념과는 다르다.[14] 화성도 용인과 비슷하게 동탄신도시 말고도 그 곳을 대표할 메이저한 동네(봉담, 비봉, 병점, 향남(발안), 남양, 정남 등)가 있다. 그런데 봉담, 향남, 남양은 읍 단위고 비봉, 정남은 면 단위다. 이 지역들은 동탄이 생기기 전에나 화성시의 메이저였지 지금은 동탄2신도시까지 생긴 동탄이 화성시의 유일한 메이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병점도 동탄과 마찬가지로 화성 동부권 및 경부선 라인에 끼어 있어서 서부 지역 동네들과 다소 이질감이 있다. 게다가 동탄은 넓디 넓은 화성시의 동쪽 끝경계에 위치해서 서쪽지역과 교류도 거의 없고 시청 말고는 갈 일도 딱히 없다. 동-서간 대중교통도 쌈싸먹은 수준이고 필요하지도 않으니. 성남시는 구도심이 분당보다 오히려 서울특별시에 가까이 있고 나름 규모도 있어 존재라도 알겠지만 화성시는 인구밀집지역이 워낙 뿔뿔히 흩어졌고 언급될 일도 없는데다 대부분 타도시에서 전입 온 동탄사람들은 동탄에 1호선 전철역이 있는 병점 정도를 빼면 화성시내 다른 지역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얼마나 가 보았는지 의문이다.[15] 성남 구시가지는 3번 국도(성남대로, 경충대로)가 주요 교통로인 반면에 분당은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로, 분당내곡로 등이 주요 교통로이다. 그나마 신분당선이 생기기 전에는 분당에서 지하철타고 서울 가려면 거의 반드시 모란역 등 구 성남을 지나가야 했지만, 이제는 신분당선 때문에 구성남 지역을 굳이 거치지 않아도 강남역까지 거의 직행인지라 이질감은 더 해질 전망이다. 그런데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바람에 이에 반기를 드는 모양새가 되었다.[16] 대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성남시와 분당구의 사정을 안다면, 성남에서 왔다고 하면 십중팔구 성남 어디냐고 다시 묻고 그럼 분당에서 왔다고 두 번 말하게 된다. 만약 상대가 성남을 모른다면 성남에서 왔다고 하면 그게 어디냐, 되묻고 분당이라고 하면 아, 분당! 하면서 들어 봤다는 말은 하게 된다. 분당을 모르고 성남만 아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타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이런 일을 여러번 겪고 나면 그냥 분당 산다고 말하는게 입이 덜 아프다는 걸 깨닫는다.[17]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한 곳이 바로 성남 본시가지 지역이다. 또한 그 유명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주인공 일가가 서울에서 쫓겨난뒤 살게되며 아등바등 죽을 고생한 배경도시만 해도 성남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본시가지의 지리적 이점과 점진적인 개발로 땅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성남시 출범 초기에 이주해 살았었던 철거민들은 이미 예전부터 성남 본시가지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현재 '구시가지 전체가 공사판이다', '구성남은 천지개벽중'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본시가지 지역 곳곳에서 재개발이 대규모로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최근까지 소수 남아있던 가난한 주민들마저 모두 타도시로 쫓겨나듯 이주하고, 그 빈자리는 새로 개발된 신축아파트에 입주하는 부유한 주민들이 채우고 있어서 이러한 이야기는 옛말로 남게되었다.[18] 다만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신도시인 일산의 경우 애초에 분구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19] 남부경찰서 부지가 바로 현재의 분당경찰서이고, 북부경찰서 부지(야탑동 분당구보건소 뒤편)는 현재 첨단연구암센터, 임상실험센터가 들어섰다.[20]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도 언급되는 대사인데, 신도시 생기고 아파트 단지 생기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집단이 바로 교회다. 신도시 개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는 집단 중 하나다.[21] 당시 성남시장이 출석하던 교회가 탄필드에서 탄천 바로 건너에 있다. 당연히 성남일화천마의 구장이전에 극심하게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22] 성남시청 신청사 계획 자체는 민선 1기 오성수 시장부터 꾸준히 추진하던 프로젝트였다.[23] 이건 예전부터 판교의 그린벨트를 푸네 마네 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로, 자주 농담처럼 어르신들 사이에서 웃자고 회자되던 말이지만 진짜 현실이 되었다.[24] 전술한 두 가지의 의견 중,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의견이 우세였다. 실현가능성은 저조했어도 만에 하나 실현된다면 성남시 입장에서는 망한 것이다.[25] 동판교(백현동, 삼평동 등) 지역은 아예 분당신도시와 붙어 있다. 분당고, 서현고, 이매고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26] 현재는 임시 노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판교테크노밸리로 일을 다니는 사람들의 그나마 싼 공영주차장이다.[27] 엔씨소프트도 현재 알파리움타원, 미래에셋타워, 삼환하이펙스 등으로 흩어져있는 4,000명 이상의 사원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더 큰 오피스가 필요했다.[28] 지방자치법 제3조 3항.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50만, 송파구는 인구 60만이 넘음에도 분구를 하지 않았다. 지방행정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지향하고 지방자치단체 개편 추진에 따른 행정체제 변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분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행정안전부의 의견도 있어, 분구는 쉬울 것 같진 않다. 비슷한 이유로 여러 자치구나 일반구가 분구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거기다 지방자치단체의 개편 흐름 자체가 행정구역의 통폐합을 통한 광역화이므로 분구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진다.[29] 용인시 수지구가 성장하면서 수지구가 경기도 2위 학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보이지만 그래도 분당이 아직은 상당 부문 우위이다.[30] 백현중 통학구역 안쪽을 말한다.[31] 남학생이 17지망, 여학생이 18지망이다. 이는 분당 유일의 여고 분당영덕여고 때문이다.[32] 낙생고등학교와 송림고등학교는 남고에서 공학으로 전환되었다.[P] 2024년 9월 주민등록인구통계[P] [P] [P] [P] [P] [P] [P] [P] [42] 이전엔 삼성플라자였다. 여담으로 바닥에 누워 떼를 쓰는 듯한 아이 사진이 찍힌 곳이다. 사진[P] [P] [P] [P] [47] 경영난으로 폐쇄되고 임시터미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P] [P] [P] [51] 舊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 보통은 이를 줄여서 '정산고'라고 부른다.[52] 수진면 및 낙생면에 둘 다 동막동, 원천동이라는 예하 행정구역이 있었다.[P] [P] [P] [P] [P] [P] [59] 하지만 광명과 고양 신도의 경우는 서울 편입 무산 이후가 아닌, 당국이 해당 지역의 서울 편입 여부를 두고 갈팡질팡하던 시기에 서울전화 구역에 편입되었고, 과천시의 경우는 서울 편입 문제와 상관없는 다른 이유로 서울전화로 편입되었다.[60] 2020년 8월 31일 부 영업종료 및 폐점됐다. 매각이나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2021년 2월 기준 건물이 그대로 있었다. 2023년 현재 고급 오피스텔로 변화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61] 기피시설 대부분은 야탑동에 있다. 다만 이 시설들이 역세권이나 중심지에 있는게 아니라 진짜 분당의 끝, 산으로 가려서 볼래야 볼수도 없는 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참고로 서현역 근방 이전이 철회되자, 예전에 야탑동에 있던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건물이 이전하자 그 건물로 보호관찰소까지 이전해버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래저래 야탑은 고통받는다. 참고로 해당 건물 주변엔 초등학교 두 개, 중학교 하나, 고등학교 그것도 여고 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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